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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K-Pop열풍

한류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얼마전 프랑스에서는 한국 아이돌 그룹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이같은 K-Pop 열풍의 배경과 의미,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1.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프랑스에서 인기있는 이유는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첫째, 한국의 아이돌그룹은 외모+춤+실력을 모두 갖췄다. 피부색과 감성은 다르지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둘째, 노래가 한국적 취향을 앞세우지 않고 여러 해외 작곡가들과의 공동 작업을 시도했다. 예로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은 미국의 busbee와 영국의 Alex James, 스웨덴 출신의 Kalle Engstrom의 작품이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의 2NE1도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과 공동작업을 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셋째, 유투브, 아이튠즈 등의 디지털 미디어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확산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넷째, 한국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와 공연 영상들이 인터넷의 각 채널들을 통해 빠르게 전파됐고, 시공을 넘나들며 보여지는 세계의 관심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프랑스의 유력일간지인 '르몽드'와 '르피가로'가 한류 소식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한류를 향해 혁명적이라는 표현을 쓰기까지 했다고 한다. '유럽을 덮친 한류'라는 머리기사를 달아 아시아을 점령한 한류가 유럽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유럽팬들은 파리 공연에 흠뻑 빠질 것이라는 자세한 기사를 보도한 것은 물론 KPOP은 한국을 세계에 알릴 방법이라 소개하고 이제는 대중음악을 한국의 수출품으로 만들어 냈다며 극찬했다고 한다.2. 국내 학자가 본 프랑스 한류 열풍 까닭은?조재룡 고려대 불문과 교수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인텔리의 나라라 중산층이 느끼는 소외감이 있다. 고급 예술 지향적인 프랑스 내에서 중산층에게 활력소 같은 존재로 다가섰기 때문"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프랑스 사회가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다문화 사회가 되면서 고급예술이 아닌 대중예술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 영화가 머리로 받아들이는 반면 음악은 몸으로 느끼는 것이기에 이들에게 더 강렬하게 다가선것 같다."3. 내가 추천하는 인가가요 Best Top 10을 만들어 보자.4. 프랑스에 이어 9월 11일 열리는 제2회 중남미 K팝 경연대회는 어디에서 열리나요?-아르헨티나5. K팝이 빠르게 확산되는 까닭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요?-유튜브나 페이스북을 통해6. 유럽의 대표적 음반 퍼블리셔에서 "공연을 보며 영국에서 비틀스 공연에 열광하는 팬들을 연상했다"고 말했다. 유럽의 대표적 음반 퍼블리셔는 어딜까요?-윌리 모리슨7. 음악이 '만국 공통어'라는 주제로 800자 이내로 자기의 의견을 서술해 봅시다.8. 이번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공연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요?글로벌 시스템과 외국 작곡가, 안무가, 가수들의 비주얼이 잘 어울렸다. 유튜브와 소셜 네트워크의 힘이 컸던 것 같다.9.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말하는 '한류 3단계 발전론'은?-한국의 문화상품을 소개하는 1단계,-현지 회사 또는 연예인과 합작하는 2단계-한국의 CT를 전수하는 3단계10. 문화에서 made by를 많이 사용하는데 made in과 made by의 차이점을 나름대로 기술해 보시오.원산지를 가리키는 '메이드 인(made in)'-누가 만들었는가를 뜻하는 '메이드 바이(made by)'11. K팝 공연을 늘려달라며 프랑스에서 시위가 벌어졌는데 어디에서 였나요?-루브르궁 앞12. 한국의 5개 K팝 그룹은 프랑스 어느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했나요?-파리 제니트 공연장13. 한국 문화가 유럽에 진입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영화(2000년 이후 칸 영화제를 시작으로)-드라마-가요-소셜 네트워크-유트브 등 SNS통해 팬덤까지 형성)14. 한류가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할 일은?-거대자본과 철저한 경쟁, 그리고 상품화에 대한 전문성이 그 밑바탕에 깔려있어야15. '한류 스타와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여행하고 싶은 곳'의 앙케이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서울과 제주도16. 한류 '스타와 같이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콘서트나 방송 촬영현장 참관 외에도 관광명소 여행, 전통문화 체험17.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음악 팬들 사이에서 호오(好惡)가 갈리는 인물이다. 호오(好惡)를 나누어 설명해 보자.-'양질의 아이돌 팝으로 가요의 외연을 동아시아까지 확장했다'-'철저하게 만들어진 아이돌로 가요 시장을 획일화시켰다'는 시각이 공존한다.18. K팝(한국 대중음악)의 산업 규모는 어느정도일까?-로버트 바키시 비아콤인터내셔널미디어 대표의 방한으로 알아보면 "K팝(한국 대중음악)은 세계적으로 10억달러(1조1000억원) 규모의 거대한 산업이 됐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6.16 23:02

[NIE] 학생 의견 - 주혜림(전주기전여고 2학년)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미권의 팝가수들의 내한공연은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을 광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그로부터 40여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 K-POP의 인기는 한류와 더불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최근 6월 9일과 10일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젊은이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았으며 그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특히 공항에서부터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으며 표가 단 10분 만에 매진됨과 함께 루브르 앞에서 펼쳐졌던 팬들의 추가 공연 요구는 우리 K-POP의 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였다. 공연 당일 프랑스와 유럽의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인쇄된 종이에 파리에 와서 공연해주어 고맙다는 응원 카드를 들고 환호했다. 또, 가수들의 공연 도중 한국말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의 가수 또한 매우 놀랐다고 한다.이런 모습들은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의아하게도 생각되었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대중 가수들의 실력을 인정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K-POP 신드롬은 우리 아이돌 가수들의 역동적인 춤, 노래실력, 그리고 빼어난 비주얼에 더해 우리나라의 우월한 무대 기량과 콘텐츠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대외적으로 한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도 국민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계기가 된다. 또한 한류를 부각시켜 우리나라 대기업의 경쟁력 있는 상품 수출을 통해 마케팅과 같은 잠재적인 경제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우리나라 문화의 전반적인 부분들 즉, 한국어, 한국 역사, 한국 음식, 한국 관광지 등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홍보하는 효과 또한 누릴 수 있다. 물론 K-POP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기획사 내의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가수들은 문화적 상품화로 변질되지 않았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우리의 K-POP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과도기적인 우려의 목소리라 할 수 있다.앞으로 우리나라의 기획사들이 이러한 K-POP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일회성으로만 끝내지 말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획사 내의 역량을 키우고 세계 진출을 위해 우리나라 가수들의 실력과 노력 향상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신선한 아이디어의 개발과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를 전 세계인들에게 새롭게 홍보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김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문화강국론 중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고 하셨듯이 우리의 문화 종사자들이 김구 선생님의 말씀을 거울삼아 더욱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야 한다./ 주혜림(전주기전여고 2학년)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6.16 23:02

정부, 내년 초·중·고 '주 5일 수업제' 전면 도입

내년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된다.정부는 14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하고 2012학년도부터 전국 초·중·고에서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하고, 지역·학교별 여건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도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자율 시행토록 한다고 발표했다.이에앞서 올 2학기에는 시도교육청별로 여건이 갖춰진 초등학교와 중학교 10% 정도에서 전면 주5일 수업제를 시범 운영한다.정부가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할 자율권을 주면 모든 초중고가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할 것이 유력해 내년이 사실상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 첫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주5일 수업제는 2000년대 초반 시범운영을 거쳐 2005년까지 전국 초중고에서 월1회, 2006년부터 월2회 시행돼왔다.내년부터 사실상 모든 학교에서 주5일 수업을 하면서 연간 205일 안팎으로 운영되던 수업일수(등교일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90일로 줄어든다.하지만 수업시수는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에 정해진대로 유지되고, 수업일수 중 학교장 재량수업일은 현행 16일에서 20일로 늘어나 주5일 수업에 따른 학습 결손을 최소화한다.이에따라 방학은 4일 정도 줄어들고, 주중 수업시간이 약간 늘어날 수 있다.교과부는 지난 3월 전국 초중고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더니 교사의 96.3%, 학생의 79.9%, 학부모의 66.9%가 전면 시행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현행처럼 월2회 주5일 수업을 하자는응답비율은 학부모의 33.1%, 학생 20.1%, 교사 3.7% 였다.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7월부터 주40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주5일 근무가 확산하고, 학교 현장의 찬성비율도 높아주5일 수업제를 전면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토요일에도 일하는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토요돌봄 교실을 확대운영하고,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토요 방과후학교 교과 프로그램도 활성화하며 지역사회의 협력네트워크도 구축한다고 밝혔다.교과부는 올해 8월까지 수업일수 조정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학교의 성과를 보며 보완책을 마련한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6.15 23:02

[논술] 학생 글과 교사 총평

논제 : 제시문 (가)에 나타나 있는 전통윤리 속에서의 '가족'의 의미를 파악해보고, (나), (다)에 드러난 가족주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근거를 들어 논하시오.(900자 내외)1. 학생 논술문전통윤리 속에서 가족은 혈연적 공동체에 한정된 개념이 아니다. 전통윤리는 가족의 범위가 사회 전체에까지 확대 될 수 있다고 하고, 이렇게 확대된 가족을 이상적인 형태로 본다. 전통윤리는 우선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 안에서 가족 간의 사랑이나 도덕적 가치를 확립하라고 말한다. 그다음 그러한 사랑과 가치를 가까운 사람과 관계 속에서 머무르게 하지 말고 이웃,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까지 확대시키라고 요구한다. 사회 구성원 전체가 가족의식을 가지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이처럼 전통윤리에서는 가족의 의미를 사회 전체를 포괄하는 공동체로 본다.이러한 사회=가족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고 아직까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가족주의가 국민들을 구속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을 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먼저 가족주의는 정보화 시대에서 구성원의 자유를 구속한다. 현대의 정보화 시대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인간관계 및 가족이 출현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친족관계를 맺는 '사이버 팸'등 자유롭고 단기적인 관계를 특징으로 하는 가족이 등장한다. 현대 가족의 구성원들은 가족의 의무를 지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누리고 자유를 즐기려 한다. 가족의 의무를 부과하는 가족주의는 정보화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러한 개인이 그들에게 부과된 사회의 공적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사회적 비효율이 초래될 수 있다.이 뿐만 아니라 사회가 맡아서 해야 할 기능을 가족에게 전가하여 가족이 노인과 어린이들 같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인간다운 삶을 살 수가 없다. 우리는 그 동안 가족주의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가족주의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가족주의는 많은 부작용을 야기하고 시대의 흐름을 방해한다. 우리 사회에서 이 가족주의를 계속 강조하는 것은 옳지 않다.김용한(전주제일고 3학년)2. 교사 총평'고객은 가족입니다'라는 기업의 홍보문구가 있다. 고객을 가족으로 대하여 성심성의껏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의미이다. 고객은 가족이 될 수 없다. 기업의 측면에서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여 최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말인 것이다.가족주의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족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정서는 지극히 보편적이다. 그러나 사회와 국가가 가족주의를 강조하는 것은 옳지 않다.지금 김용한 학생의 글에서 논제에 맞추어 전통윤리 속의 가족의 의미를 잘 설명해 주었다. 전통윤리 속에서 공동체가 가지는 가족의식은 지극히 건강한 것이다. 그러나 가족주의가 국민들을 구속하고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김용한 학생은 자기의 논지를 잘 펴고도 근거를 현대가족의 구성원이 자신의 자유를 누린다라는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논제에서 약간 벗어났다. 전체적으로 출제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글을 전개하고 있다. 가족주의는 분명 우리가 가져야 할 가치관이지만 사회가 이용해서는 안 될 가치인 것이다.임창범(고산고 교사)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6.15 23:02

[논술] '빨리 빨리 문화' 정보사회 시류인가

■ 쟁점 자료 분석하기〈자료 1>정보통신 기술이 발전할수록 시간이 더 세분화하고 더 중요하게 된다. 산업화 이전에는 시간을 세분할 필요성이 없었다. 일출, 일몰, 24절기 등 자연의 리듬에 따라 살면 되었다. 그런데 산업화와 더불어 시간이 분할되었다. 단위 시간에 이루어지는 일의 양이 급속하게 증대되고, 또 일정한 양의 일을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시간의 세분화가 필요해진 것이다.우리가 오늘날 시간이 빨리 흐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위 시간당 변화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시간의 중요성은 벤자민 프랭클린의 '시간은 금이다.'라는 경구에 집약된다. 정시간 노동(8시간 노동)을 비롯한 새로운 노동윤리는 시간이 세분화되어 나타난 윤리인 것이다. 산업화 시대의 생활은 이 세분화된 시간과 더불어 이루어진다. 정보화의 발달은 이러한 경향을 더욱 촉진하게 될 것이다.- 고등학교 인간사회와 환경/ 조영달 외 9인/ (주)두산, P144〈자료 2>8월 어느 날 하지 알리가 학교 공사 현장에 나타났다. 그는 그레그의 어깨를 치면서 잠시 산책을 하자고 했다. 그는 그레그를 데리고 좁은 바윗길을 지나 마을 위로 올라갔다. 그레그는 그곳에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면서 아래에서 진행되는 학교 신축 공사 일들을 관리할 수 없어서 초조해졌다. 하지 알리가 그레그에게 앞에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라고 했다. 빙산의 정상이 하늘을 찔렀다. 그들 아래 보리가 익어가는 밭에서 녹색이 물결치는 코르페 마을은 작고 언제든 부서질 듯 연약해 보였다.하지 알리가 그레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히말라야 산들은 오랫동안 여기에 있었네. 그리고 우리 또한 오랫동안 여기에 있었지. 자네는 산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네. 그래서 산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배워야 하지. 그러니 내 말을 들으면 좋겠네. 전지전능하신 알라 덕에 자네는 지금까지 많은 일을 했네. 그리고 우리는 자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네. 하지만 이제 나를 위해 한 가지를 더 해 주었으면 하네." 그가 말했다."무엇이든 할게요." 그레그가 말했다."않아 보게.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말게. 자네는 사람들을 미치게 하고 있네." 하지 알리가 말했다."그러고 나서 그는 손을 뻗어 내가 갖고 있던 수준기와 다림줄, 회계 장부를 빼앗더니 코르페 마을로 다시 내려갔어요. 나는 그가 하는 행동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그의 집으로 따라갔어요. 그는 항상 목에 매달고 다니는 가죽 끈에 달린 열쇠로 부처님이 조각된 빛바랜 선반을 열고 내게서 가져간 것들을 그곳에 넣은 후 감갔어요. 그러고 나서 딸 사키나에게 차를 내오라고 했어요." 그레그가 그때를 회상했다.30분간 사키나가 차를 끊이고, 하지 알리가 자신이 가진 것 가운데 가장 귀하게 생각하는 코란을 보는 동안 그레그는 안절부절 못했다. 마침내 들고 있는 찻잔에서 김이 모락모락 날 때야 비로소 하지 알리가 말했다. "발티스탄 지역에서 잘 지내고 싶다면 우리들의 방식을 존중해 주어야 하네." 그가 차를 한 모금 마시면서 계속 말했다."자네가 발티족과 처음으로 차를 마신다면 자네는 이방인이네. 두 번째로 차를 마신다면 자네는 환대받는 손님이 된 거지. 세 번째로 차를 함께 마시면, 가족이 된 것이네. 그러면 우리는 자네를 위해 죽음도 무릅쓰고 무슨 일이든 할 거라네." 그는 그레그의 손에 자신의 손을 얹고 계속 말했다. "그레그 박사, 자네는 세 잔의 차를 마실 시간을 가져야 하네. 우리는 교육을 받지 못했네. 그러나 우리는 어리석지 않네. 우리는 여기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살아남았네.""그날 하지 알리는 내가 살아오면서 배우지 못한 정말 중요한 교훈을 일깨워 주었어요. 미국인들은 모든 걸 빨리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지 알리는 세 잔의 차를 함께 마시면서 학교를 세우는 것만큼 중요한 인간관계를 천천히 만들라고 가르쳐 주었어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가르치려 하지 말고 그들로부터 보다 많은 것을 배우라고 가르쳐 주었어요."- 세 잔의 차/ 그레그 모텐슨·데이비드 올리비에 렌린, 김한청/ 다른, P121-124〈자료 3>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한국인들에게는 다른 나라의 경우와 달리 여전히 메갈로마니아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심지어 그들끼리도 잠재적 경쟁자이다.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자전거는 모두 친구이고 반갑지만, 같은 방향으로 가는 자전거는 전부 경쟁자다. 특히 아줌마에게 추월당한 20대는 때로 참을 수 없는 굴욕감을 토로하기도 한다.느림의 속도를 즐기고 건강해지려고 자전거를 탄다지만, 속도주의와 성과주의에 중독된 한국 자본주의의 내재화된 문화가 자전거로 매체가 바뀌었다고 해서 쉽게 변하지는 않는 것 같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속도와 성과와 경쟁을 숭상한다. 몇 킬로미터 까지 속도를 냈는가, 하루에 몇 십 킬로미터를 주파했는가, 때로는 몇 대를 추월했는가에 매달리는 행태가 자전거 문화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진다. - 직선들의 대한민국/ 우석훈/ 웅진 지식하우스, P43■ 쟁점 논제1. 논술 논제자료 (1)의 내용을 바탕으로 자료 (2)와 (3)을 비교 분석하고, 자료 (2)에서 그레그가 배운 교훈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 논술하시오.(900자 내외)* 보낼 곳; chyb01@paran.com(01은 숫자)2. 면접 논제빠름의 삶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반론을 고려하면서 말해 보시오.(면접은 주변 학생들과 6단 논법으로 역할을 나누어 가며 해보세요)■ 쟁점 자료 비판적 읽기〈자료 1>'정보사회는 시간이 빠르게 가는가?'에 대해 '산업화 이전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라는 주장의 내용이다. 농업사회의 특징은 느림이다. 농작물을 컴퓨터 생산하듯이 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농업사회는 7000년 동안 서서히 변동되어 산업사회로 바뀌었다. 산업사회는 인간의 근력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와 다르게 기계로 작동되는 사회의 특성을 보여준다. 기계의 속도는 서서히 인간을 능가하면서 빠른 변화를 주도하였다.산업사회는 300년 동안 빠르게 변동하여 정보사회로 들어섰다. 정보사회의 눈 깜작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변화한다. 상품과 지식의 생산 주기는 정신없이 빨라지고, 소비자의 선택은 어려워진다. 산업사회와 정보사회의 변동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 그러나 환경과 생태계의 파괴,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인간성 소외 현상, 가치관의 혼란과 아노미, 계층 간, 지역 간, 노사 간, 세대 간, 남녀 간의 대립과 갈등 등의 문제도 많이 발생하였다.〈자료 2>'빠름의 서양 가치관이 우선인가?'에 대해 '각 지역은 문화는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는 주장의 내용이다. 아이들의 교육과 교육시설이 필요함은 동양과 서양 모두 같은 목표와 방향에서 공감한다. 그러나 사회 변동의 측면은 판이하게 다르다. 파키스탄의 마을은 아직 농업사회 중심이다. 이를 서양 사람들도 알 수 있으나 산업 사회적 변동을 원한다. 이는 농업사회를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동양의 가치관은 공동체적이고 정적이며 수직적이다. 농업사회의 특성상 협동하여 일해야 하고 멀리 이동하지 않으면서 어른의 지혜가 필요하다. 반면 서양의 가치관은 개인적이고 동적이며 수평적이다. 유목과 이목의 특성상 개인별 활동이 많고 멀리 이동해야 하면서 자유롭다. 이를 반영하듯이 종교 문화도 차이가 난다. 동양은 자연 친화적이고 다신교적 특징이 있다. 하지만 서양의 종교 문화는 자연 창조적이고 일신교적 특징이 있다.〈자료 3>'우리는 느림의 삶을 즐길 수 있는가?'에 대해 '느림을 추구하지만 속도전으로 가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피터 드러커는 "역사상 어떤 나라도 50여 년 전 6·25 전쟁이 끝난 후 두 세대 동안 한국이 겪은 것보다 더 빠른, 그리고 더 철저한 변화를 겪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20여 년 동안 어떤 나라도 한국이 변한 만큼 빨리, 철저히 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라고 주장하였다. 우리의 과거와 미래의 역동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이렇게 빠르게 변화를 하면 좋은 점이 많다. 조금 늦추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회사가 부도에 직면할 수 있다. 그러나 빠른 일처리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아 새로운 사회 문제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 안전을 중시하지 않아서 생명이 위협받고, 자기 자본이 부실하여 회사가 부도나며, 환경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빠른 것이 오히려 화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아 내실을 튼튼히 하지 않으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쟁점 확대하기1. 점진적 변동의 가치가.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제주도의 올레 길에 사람들이 몰리고, 청산도의 슬로우 걷기 축제가 인기가 높아 사람이 몰리는 것도 이를 반영한다. 이는 빠름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느림의 삶이 주는 혜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나. 느리게 살아가는 인생의 가치는 천천히 앞과 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인생에서 반성과 성찰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혜로우며 상생하는 삶을 꾸려갈 수 있다.다. 느리게 살면 경쟁에 뒤쳐진다는 생각이 주류인 세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기성세대에서 더 강하다. 신세대들은 자신만의 인생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유롭고 여유롭게 살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물론 극소수 일부 기성세대에게도 나타난다.라. 빠르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할 것이라는 중압감으로 현대인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는 정확한 일처리를 기대하기 어렵고 능률이 떨어지며,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여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2. 급진적 변동의 가치가. 미국에서 각 부문별 변화의 속도(엘빈 토플러, 부의 미래)를 보면, 기업은 100마일, 시민단체는 90마일, 가족은 60마일, 노동조합은 30마일, 정부는 25마일, 공교육기관은 10마일, UN을 비롯한 다국적 기구는 5마일, 정치 조직은 3마일, 법과 법기관은 1마일이다.나. 오늘날 현대사회는 산업화, 도시화, 대중사회화, 정보화, 고령사회화, 세계화로 인해 엄청난 변화의 속도를 보이고 있다. 마치 급경사의 하천에서 흐르는 급류의 양상과 같은 모습을 모든 부분에서 보여주고 있다.다. 우리나라는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경제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인들의 빨리 빨리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과거에는 냄비 근성이라고 홀대 받은 관습이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라. 빠른 사회 변화는 일자리에도 변동이 나타난다. 변화에 적응하기 어려운 구세대에게는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습득하기 어려워 일자리를 상실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사회의 기초적 조직인 가정의 붕괴를 가져 올 수 있다.■ 쟁점 기출문제1. 논술 : 2007학년도 서울대 정시 인문계열 논술 문제정보화 시대에 우리 사회의 각 영역은 어떤 속도로 변해야 하는가?[문제 1] 【제시문 가】의 내용을 【제시문 나】의 내용에 비추어 논하라. 그 과정에 미국 사회와 우리 사회의 변화 속도를 비교하라.[문제 2] 예화 1, 2, 3을 사회의 변화 속도와 연관지어 그 의미를 파악하라.[문제 3] 세 개의 예화 가운데 하나를 택하고 그 입장에 서서 기업, 가족, 정부의 변화 속도를 예측하고 그 이유를 밝히라.2. 면접 : 2005학년도 서울대 정시 인문계열 면접 문제[문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임기웅변'의 자세와 '초지일관'의 자세 중 어떤 것이 적합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해 보라.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6.15 23:02

전교조 '반값등록금' 투쟁 동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시민ㆍ교육 단체들의 '반값 등록금' 투쟁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교조 손충모 부대변인은 "차별ㆍ경쟁 중심의 현 교육정책이 제자들의 장래를어둡게 하고 있다. 복지와 협력이 교육의 중심이 되려면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14일 오전 장석웅 위원장이 청와대 앞에서 '집중 투쟁'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전국에서 열리는 반값 등록금 집회 참여 조합원의 숫자를 대거늘릴 예정이다. 전교조는 또 이번 달 내로 국회가 등록금 부담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에 합의할것을 촉구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등록금넷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전교조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비판하고자 일제고사 반대, 학교 성과급제 철폐촉구, 무상급식 확대, 2009 개정 교육과정 비판 등의 주제로 토론회와 홍보 행사를열 예정이다. 일제고사가 열리는 다음달 12ㆍ13일을 앞두고 교육현장의 과잉경쟁을 규탄하는전국 단위의 촛불 문화제도 준비한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손 부대변인은 "살인적으로 높은 등록금에 고민하는 학생ㆍ학부모와 학력 경쟁에 시달리는 일선 학교 현장의 불만이 이미 극에 달했다. 이런 상황을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6.13 23:02

"기억하기도 싫은데…" 학교폭력 상황 재연 논란

속보= 학교측의 미온적 대처로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가 지연돼 논란이 일은 삼천동 A초등학교가 이번에는 피해자와 가해학생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재현해 비난을 사고 있다.〈본보 6월 9일자 7면 보도〉피해 학생은 폭행 당시 상황을 기억하기 꺼려하지만 또다시 상황 재현으로 과거의 악몽을 떠올려야 했기 때문이다.지난 4월 13일 전주 삼천동 A초등학교 2년생 B양(9)은 같은 학교 남학생들이 자신의 성기를 보여준 후 때리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모욕을 겪었다.이와 관련 A초등학교는 9일 경찰관을 참관인으로 하고 B양과 가해 학생 등 4명을 불러 당시 사건이 발생했던 학내 현장에서 상황을 재현했다.하지만 B양의 부모에게는 상황 재현에 대한 사실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해당 학부모는 학교측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이날 A초등학교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고 B양에 대한 진상조사와 함께 가해 학생에 대한 선도조치를 강구했다.학교 교감을 위원장으로 10명으로 구성된 자치위원회는 이날 전원 모두 가해 학생의 전학 권고는 부당하다고 판단했다.다만 피해 학생에 대해서는 심리치료를 받도록 조치하고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이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지내지 못할 경우 모두 다 전학을 권고하기로 했다.그러나 결국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B양은 이미 심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향후 학교생활을 원만하게 하지 못할 경우 피해자, 가해자 모두 전학을 권고한다는 조치는 피해자를 오히려 처벌하는 셈이기 때문이다.전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위원들 모두 전학은 반대했고 아이들이 초등학교 2학년인 점을 감안, 판단능력이 현저하게 낮을 것으로 보여 처벌 조치는 하지 않았다"며 "이날 가해학생은 평소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교 나무 밑에서 소변을 보려다 지나가는 B양이 쳐다봐 홧김에 때렸다는 새로운 진술도 나왔다"고 말했다.B양 담임 교사는 "오후에 열릴 자치위원회에서 설명하기 위해 정확한 장소 등을 숙지하고 또한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에서 아이들의 설명을 들은 것일 뿐"이라며 "다시는 학교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이번 문제는 사랑과 타협의로 풀려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양 부모는 "위원들이 모두 한통속이 돼 이 사건을 경중이 아주 약한 사건으로 치부하려고 했다"면서 "오전에 실시한 상황재현도 부모 허락도 맡지 않은 경솔한 행동으로 내 딸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게 됐다"고 토로했다.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청와대의 지시로 민원처리를 맡은 게 아니며,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민원을 다시 내려 보낸 것"이라며 "당시 피해 학생 부모와 가해 학생 부모간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 그래서 감사를 도중에 멈춘 것"이라고 알려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11.06.10 23:02

'학교장 공모제' 또 도마위에

학교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합의로 능력있는 인사를 임용해 학교를 개혁하겠다는 취지로 실시되고 있는 학교장 공모제가 일선 학교의 기피와 사정내정설 논란, 응모자 미달 등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교장 공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교의 실정과 특성을 잘 알아는 교장이 임용되는게 바람직하지만, 도교육청은 사전담합설 차단 등을 이유로 오히려 해당학교 근무자의 자격을 제한하는 등 제도의 본래 취지와 운영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북도교육청은 오는 8월말 정년퇴직을 맞는 47개 학교중 40%에 해당하는 20개 학교(초등 15개, 중등 5개)의 교장을 공모제를 통해 임용할 예정이었으나 학교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실제 교장공모제를 신청한 학교는 초등 13개, 중등 1개 등 14개 학교(30%)에 그쳤다. 학교장 공모절차가 복잡하고 학교내 편가르기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데다 그동안의 교장공모제가 뚜렷한 성과도 없었다는 등의 이유 등으로 일선 학교들이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에 교장공모제를 희망한 14개 학교 중에는 8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가 11개(78.6%)이고, 면단위 이하 농어촌 학교가 12개(85.7%)이다. 전주시내에는 한 곳도 없다.그나마 공모제를 신청한 학교도 공모제 교장을 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사전내정 의혹, 연고주의 등으로 많은 대상자들이 응모를 꺼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공모에 2명 이상이 접수한 학교는 5곳에 그쳤고 나머지 9개 학교는 응모자가 1명씩에 그쳐 8일자로 재공모에 들어갔다.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교장들이 해당 학교에 근무하면서 학운위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작업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단일학교 출신으로 선후배 관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특정인이 유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학교에 응모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들고 "공모제가 효과를 거두려면 초빙형만이 아닌 내부형 등 유형을 다양화해서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학교운영위원들이 중립성을 가지고 공정하게 심사하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서 이번에는 현임교 지원을 제한했다. 다음부터는 해당 학교 근무경험로 지원제한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6.10 23:02

[NIE] 참고사항

1. 등록금 적정화를 위한 교육혁명당 결성 소식트위터에 지난달 19일 교육혁명당이 개설됐다. 공식적으로 창당준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가입된 회원은 전국에서 1600여명. 여기에는 중학생부터 나이드신 노인층까지 다양하다. 메인페이지에 창당 취지문에는 "살인적인 고액등록금, 스펙쌓기, 취업난 고통으로 20대들이 년간 400여명 오늘도 하루 한명 이상 소리소문 없이 자살로 죽임 당하고 있다"며 "이는 20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기성 부모님 세대의 고통이기도 하다"고 적혀 있다. 교육혁명당은 3대 과제를 내놨다. △등록금 개념 폐지 △사교육 문제 해소 △전세대를 아우르는 평생 전인교육 체제 마련이 그것이다. 교육혁명당의 정치도구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있지만, "반값이 아니라 아예 없애야 한다."는 의견과 현재의 고액 등록금에 대한 반감을 나타내는 의견과 같이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이고 있다.2. 재단적립금사림대학들이 대학의 증설과 시설확대 등을 위해 적립해놓은 기금을 뜻한다. 현재 공개되는 재단적립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에서 조성한 '등록금 회계'와 외부에서 기부받은 '기금회계'가 함께 포함돼 있다. 이 중 등록금 회계가 적립금 중 얼마를 차지하는 지 공개되지 않는다. 때문에 대학별로 등록금으로 적립금을 얼마나 불렸는지, 외부 기부금으로 적립금을 늘렸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이 대학 재정의 절반을 차지하는데도 일부 대학들은 이를 과도하게 재단 적립금으로 쌓아놓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전국 200개 사립대학 중 적립금이 1000억원 이상인 곳은 17개이며, 29개 대학이 500억~1000억원의 적립금을 쌓아놓고 있다(2009년 결산기준). 이에 따라 "학생 등록금으로 적립금을 쌓은 만큼 이를 풀어 장학금을 늘리고 등록금을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3. 동맹휴업사업주들이 서로 동맹을 맺어 실시하는 휴업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요즘 대학가에서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 실현이라는 요구를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학교의 강의와 시험 등 학사일정을 거부하고 동맹휴업을 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고려대ㆍ서강대ㆍ숙명여대ㆍ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정부의 반값 등록금 이행을 촉구하며 오는 10일 하루 동맹휴업을 벌인다.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광화문에서 열고 있는 촛불집회도 이날 10일째로 접어들면서 반값 등록금 문제로 촉발된 집회가 '제2의 촛불시위로 번질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되고 있다. 고려대 등 4개 대학은 7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동맹휴업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조건 없는 반값 등록금 이행을 촉구했다.4. 적반하장(賊反荷杖)도둑이 도리어 매를 들고 대드는 것으로, 굴복해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남을 억누르려 한다는 뜻이다. 반값등록금을 최초로 제안한 사람은 현교과부장관이며, 반값등록금 제안으로 현재의 이슈를 주도하는 것도 한나라당 대표이다.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의 실현과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집회를 개최하는데 집회금지 조치를 하면서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을 연행하는 사태에 대하여, 내일 신문에 기고한 김제선씨는 적반하장이라 한다.5. 학철지부(轍之)'바퀴자국에 고인 물에 들어있는 물고기'라는 뜻의 고사성어로, 아주 다급하고 절박한 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의미한다. 건국대 오성삼 교수는,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요구에 '대학을 안 가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핵심'이라는 논평을 내놓은 한나라당 중진의원을 보며 학철지부의 고사를 언급한다. 당장 2학기 등록금이 급한 대학생들에게는 등록금의 부담이 절박하다. 나중에 건설될 행복한 나라는 죽은 뒤에나 맛볼 수 있다는 아픈 풍자가 깃들어 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6.09 23:02

도내 학자금 대출자 2만명 넘어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등 도내 주요 5개 대학교 학생들 중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수가 2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에 비해 등록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대학생 가구의 경제형편 등을 감안한 체감 등록금 부담률은 오히려 훨씬 높은 실정이다.한국장학재단이 국회에 제출한 2010학년도 학자금 대출 학교별 인원수에 따르면 도내 주요 5개 대학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1만527명, 하반기 9682명명 등 모두 2만209명의 학생이 등록금 대출을 받았다. 또 도내 전체 대학에서는 학생수의 30%에 육박하는 3만884명의 학생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 됐다. 서울지역 주요 10개 사립대 재학생 중 등록금 대출을 받은 학생비율 1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도내 대학생들이 오히려 등록금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이에따라 도내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반값 등록금'을 위한 활동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8일에는 전주대 총학생회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MB정부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 촉구 서명운동'을 학생회관 앞에서 전개했다. 이들은 정부에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공약이행을 촉구하며 촛불문화행사와 1인시위 등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석대 총학생회도 반값 등록금을 위한 정부의 정책마련을 촉구하면서 지난 28, 29일 청와대앞 시위에 참여했다. 도내 각 대학들은 현재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으며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상호연대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1.06.09 23:02

[NIE] 학생글

▲ 은행나무 - 권아현 순창중앙초 5-2노란 은행을 가지고 있는은행나무하지만봄의 은행나무는연초록색여름의 은행나무는초록색가을의 은행나무는노란색겨울의 은행나무는잎이 없네은행나무는꾸리꾸리 냄새는 나지만다른 나무와 같이사계절을 보내는은행나무▲ 서희수 순창중앙초 교사은행잎에는 징코민이라는 약성분이 있고 열매는 식용과 약용으로 버릴 게 없어요. 사계절 우리 곁에 있는 은행나무를 잘 표현했네요.▲ 떡볶이 - 이유리 순창중앙초 5-2달콤하고 조금 매콤하고콧잔등에 땀이 송골송골그래도 하하거리며 먹고 싶은 떡볶이벌써 입속에 침이 고는 걸'맛있다' 소리까지 함께 삼키면서단짝끼리 오순도순 함께 먹고 싶어▲ 서희수 순창중앙초 교사매콤달콤한 떡볶이는 모두가 좋아하는 음이죠. 시만 읽어도 군침이 돌아요. 하지만 시에 떡볶이를 상징하는 표현이 아쉬워요.▲ 자전거 - 나지수 순창 중앙초 5-1쓩쓩 자전거어디로 가지?미국으로 갈까?영국으로 갈까?쓩쓩 자전거야어디로 가니?난 무지개 보러 갈거야빨.주.노.초.파.남.보쓩쓩 자전거야나랑 같이 놀자쓩쓩 자전거타고세계일주 하자▲ 김혜경 순창 중앙초 교사'쓩쓩'이라는 표현에서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는 상쾌함과 재미가 느껴집니다. 자전거를 타고 무지개를 보러 가고 세계일주를 한다는 지수의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어린이다운 생각을 알게 해주는 이런 표현이 동시를 읽는 즐거움일 것입니다.▲ 천마도 - 서혜진 순창중앙초 5-1마치 금방이라도훨훨 날아갈 듯 말 듯움직이는 천마도누구에게 쫓기는 건지누구를 쫓아가는 건지알 수 없는 천마도멋지게 날아라신나게 달려라우리 상상속의 말▲ 김혜경 순창 중앙초 교사우리를 오랜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신비로움이 느껴지며 과연 그림 속에 말은 어떤 사연을 담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입니다. 역사적인 문화재를 소재로 자신의 느낌을 살려 시로 표현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6.09 23:02

[NIE] 학생 의견 - 신희원(이리여고 2학년)

대학은 인생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자율적 성장의 공간이다. 자신이 원하는 학문분야에 전념할 수 있고, 자신만의 흥미나 관심을 마음껏 집중할 수 있기도 하다. 자율적 활동을 하며 자신을 발전시키고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설계할 수 있고, 인생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는 곳이다. 그러기에 오늘날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당연한 필수 과정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대학은 경제적인 여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많은 사립대학들은 학생들에게서 받은 등록금으로 건물과 시설을 늘리고 대학재정을 확대하는데 사용하면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크게 가중시켰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자 어떤 명문대생은 항의의 표시로 학교를 그만두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고, 등록금을 보태기 위해 새로 개발된 약을 몸에 직접 실험하는 약품 마루타 아르바이트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기도 하는 현실이다.우리와 같은 많은 청소년들이 더 좋은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며, 현재의 형편이 어려워도 그것을 이기고 실력을 연마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감당하기 어려운 등록금 부담은 미래의 꿈을 깨뜨리고 아예 대학을 포기하도록 만든다. 현재의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미래도 포기해야 된다면 너무도 슬픈 일이다.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대학과 정부가 할 일이 있다. 대학은 대학의 재정을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야 하고 건물이나 시설을 위한 투자는 사회적 기부에서 충당해야 한다. 재정사용 내역을 학생들에게 공개하여 부당한 집행을 막아야 한다. 또한 경제적 곤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등록금 부담을 내려주어야 한다. 이것은 대학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한다.정부는 대학의 재정 정책이나 장학금 지급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지도를 해야 하며, 기준을 정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준비와 국민들의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근본적인 것이다. 등록금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게 두고, 등록금 대출로 미래의 신용불량자가 되도록 방치한다면 정부라고 할 수 없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대학생들이 등록금 고민 없이, 자유롭게 학문에 전념하고 자기 성장을 위한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신희원(이리여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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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1.06.09 23:02

[NIE] 반값 등록금 논쟁

반값 등록금 논쟁이 한창입니다. 한나라당 신임 원내 대표가 불을 지폈고, 대학생들이 연일 촛불 집회를 통해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으며, 여기에 시민사회와 야권의 정치인들이 가세하며 이 시대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반값등록금 논쟁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생각키우기1. 주요대학들의 연간 등록금 현황을 확인해보세요. 관심 있는 대학들의 등록금을 검색해보세요.(검색방법 :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대학별검색/대학재정·교육비)2. 대학에 가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학부모의 입장에서 3가지 근거를 들어 보세요.3. 대학은 우리의 삶에서 어떤 점을 해결해주나요?(취업, 인생관, 가치관, 인간관계, 학벌, 결혼상대, 자율적 능력 등)4. 대학은 우리 인생에서 투자 대비 수익률이 맞아떨어지나요? 즉 대학생활에 들어가는 등록금과 비용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가치가 있나요?5. 등록금과 물가상승률의 변화를 비교해보세요.(현재의 물가와 등록금, 10년전 물가와 등록금, 20년전 물가와 등록금)6. 대학 4년 동안 등록금을 대출하여 지금 빚이 2400만원이라는 대학생의 사연이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부채가 많다는 이유로 취업이 거부될 수도 있고, 취업이 되더라도 부채를 갚기 위해 오랜 세월 어려운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에게 위로 또는 격려의 편지를 써주세요.7. 반값등록금 논쟁이 한창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반값으로 낮추겠다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된 뒤에는 등록금 반값이 아니라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겠다는 뜻이라고 말을 바꾸었습니다. 최근에는 한나라당 대표가 반값등록금을 주장하며 반값등록금 논쟁을 선점하였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도 반값등록금 실현에 정책에너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수익자가 담당해야 할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다는 것은 공정성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는 쪽도 있지만 대학 등록금 반값 주장이 강력한 여론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반값등록금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쓰시오.①등록금은 누가 부담해야 하는가?(학생과 학부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타)②등록금 결정에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야 하는가?③국가는 등록금을 누구에게 지원해야 하는가?(가난한 대학생, 중산층 대학생, 모든 대학생)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6.09 23:02

중학생 키 20년간 6.4㎝, 체중 10.5㎏ 성장

우리나라 초ㆍ중ㆍ고교생의 키가 20년 전과 비교해 최고 6.4㎝ 자랐고, 몸무게는 최고 10.5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학생들의 키와 몸무게 증가속도는 최근 10년 사이에는 상당히 둔화, 우리학생들의 체격이 어느 정도 클 만큼 커서 세대변화가 정체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만 학생과 시력이 나쁜 학생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환경변화의 영향으로 피부질환 학생이 10년 전보다 7배,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학생이 2배 이상 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국 747개교 초중고생 18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0학년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초중고생 체격 좋아졌지만 비만율도 늘어 = 2010년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남학생의 평균키는 150.24㎝(이하 괄호안 여학생 151.16㎝)로 2009년보다 0.26㎝(0.16㎝) 커졌다. 중3 남학생 평균키는 168.88㎝(159.55㎝), 고3 남학생 평균키는 173.74㎝(160.93㎝)로 역시 2009년보다 0.05㎝(중3 여)∼0.22㎝(중3 남) 성장했다. 학생들의 키를 10년, 20년전과 비교하면 초 6 남학생은 10년 전보다 2.15㎝, 20년 전보다는 6.15㎝컸고, 중3 남학생은 1.66㎝, 6.40㎝ 커졌다. 고3남학생은 10년전보다 0.70㎝, 20년전보다는 3.65㎝ 키가 컸다. 2010년 학생들의 몸무게는 초6 남학생 46.12㎏(여학생 44.44㎏), 중3 남학생 61.54㎏(53.22㎏), 고3 남학생 68.09㎏(55.61㎏)등으로 2000년보다 최고 4.12㎏(초6남), 1990년보다 10.54㎏(중3 남) 늘었다. 하지만 세대별로 볼 때 학생들의 성장 속도는 1980∼1990년 4.79㎝(초6 남), 1990∼2000년 4㎝, 2000∼2010년 2.15㎝ 등으로 점차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의 몸집이 커지면서 비만도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0년 학생들의 85.75%가 정상 체중인 가운데 비만학생비율은 14.25%, 고도비만율은 1.25%로 전년보다 각각 1.08%포인트, 0.17%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고도비만율은 2006년 0.84%, 2007년과 2008년 0.83%, 2009년 1.08%, 2010년 1.25%로 높아지는 추세다. 2010년 저체중 학생 비율은 4.72%로 2009년 5.55%보다 낮아졌다. ◇시력이상ㆍ피부질환 학생도 증가추세 = 시력이상 학생과 피부질환, 이비인후과 계열 질환 학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력이상 학생비율은 2000년 40.15%에서 2006년 42.2%, 2008년 42.7%, 2010년 47.7%로 거의 매년 늘었다. 피부질환 학생은 10년 전인 2000년 0.56%에 불과했지만 2010년 3.89%로 7배 가량 늘었고 콧병, 목병 등 이비인후과 질환자도 2000년 1% 수준에서 2010년 3∼4%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학생 비율은 7.16%, 빈혈기가 있는 학생비율은 15.59%였고 귓병, 혈당 상승, 총콜레스테롤 상승, 간기능 이상, 골격 및 척추 이상, 주요 기관계 질환 등을 가진 학생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교생, 패스트푸드 많이 먹고 운동 안 해 =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학생은 초등학생 53.44%, 중학생 59.58%, 고등학생 62.33% 등이었다. 특히 고등학교남학생이 63.59%로 가장 높았다. 매일 채소 등을 먹는 비율에서도 고등학교 남학생 비율이 23.50%로 가장 낮았고고등학교 여학생의 과일 섭취율도 2.86%로 전년(23.43%) 보다 감소했다. '권장운동량(주3회 이상 격렬한 운동)' 실천율은 초등학생이 45.79%, 중학생 27.62%, 고등학생 18.7% 등으로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급격히 떨어졌다. '하루 6시간 이내 수면율'은 초등학생 3.95%, 중학생 10.65%, 고등학생 44.63%등으로 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하루에 6시간도 못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벨트 착용률은 초등학생 53.88%, 중ㆍ고등학생 40% 수준이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1.06.08 23:02

"성적보다 더 중요한 아이 경제교육"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전북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8기 시민경제아카데미'가 지난 2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7일 두 번째 강좌를 열고 시민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참여연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좌에서는 경제교육 전문 패널로 유명한 제윤경 에듀머니 이사가 강사로 나서 '시험 성적보다 더 중요한 우리 아이 경제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제 이사는 "부모가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돈의 의미와 경제관념을 심어줘야 경제적 차이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균형 잡힌 경제마인드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제 이사는 "돈이 많고 돈을 많이 쓰는 부자가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고 행복한 삶의 기준이라는 인식이 일반화 되어 있다"면서 "아이들이 부모의 적절한 경제교육을 받지 못하면 왜곡된 인식이 생겨 세상 그자체가 자녀들에게 더욱 위험한 것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가령 아이들이 용돈을 요구할 경우 무조건 '안돼' 보다는 심부름이나 책상정리, 방 정돈 등의 원칙을 정해 용돈을 줘야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돈을 버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으며, 용돈의 규모를 작게 설정해 돈의 소중함을 경험하게 해주면 더 좋다"고 설명했다.이날 강의에서 제 이사는 '우리 아이 저축하는 법 가르치기'와 '내일의 희망을 적어가는 용돈기입장'을 만드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제 이사는 "아이들이 인식하는 저축은 무조건 돈을 쓰지 말고 저축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미래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심을 끌어내기 위해 지나치게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즐거움을 저축을 통해 실현해보게 하는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제 이사는 이어 "부모는 아이의 저축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자주 소통하는 역할만 하면 된다"면서 "처음에 한 번 갖고 싶은 물건과 하고 싶은 일을 계획해 저축하는 경험을 해야 비로소 저축의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아이에게 용돈을 주면서 어디에 쓸지는 가급적 참견하지 말되 용돈기입장 기록만큼은 강제사항으로 정해 놓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처음엔 귀찮겠지만 조금씩 기록들이 쌓여가면서 반성과 새로운 다짐들이 생겨 나중에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용돈기입장을 쓰게 된다"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11.06.08 23:02

[논술] 수상자 명단

〈중학부〉▲대상(1위)= 전주아중중 3년 최은제▲금상(2위)=익산어양중 2년 박민아, 전주아중중 2년 추유, 정읍학산중 2년 홍희경▲은상(3위)=김제금성여중 2년 김혜영, 장수중 2년 임소연, 전주동중 2년 조순영, 전주서곡중 3년 박홍인, 전주서전주중 2년 라진주△동상(4위)=이리영등중 1년 서유정, 이리영등중 3년 서한석, 익산어양중 2년 김현선, 익산어양중 2년 이후의, 장계중 3년 박찬주, 장수중 3년 김연희, 전주서곡중 2년 채연수, 전주아중중 2년 이현정, 전주아중중 3년 정혜진, 전주우아중 3년 박민주, 전주우아중 3년 김혜수, 전주우전중 2년 김지현, 전주우전중 2년 정은택, 정읍중 1년 유정원, 정읍호남중학교 2년 정민혁〈고등부〉▲대상(1위)=이리남성여고 3년 양신애▲금상(2위)=전주근영여고 3년 유재연, 이리고 3년 이도현, 전주기전여고 2년 김민경, 전일고 2년 방준혁, 서영여고 3년 홍은주▲은상(3위)=전북대사대부고 1년 노학현, 전주근영여고 2년 최승아, 전주근영여고 2년 정수진, 이리남성여고 3년 최희지, 전라고 2년 양승원, 전주근영여고 3년 이화현, 전주여고 3년 김수민, 무주고 3년 최소라, 전일고 3년 임재홍, 이리고 3년 유지훈, 전라고 2년 조현웅, 배영고 2년 김우정, 전북여고 2년 백이주, 호남제일고 3년 오유진, 전주여고 2년 김싱아▲동상(4위)= 전주호남제일고 2년 손누리, 전주여고 2년 오혜인, 전주여고 2년 하나, 전주기전여고 2년 박소현, 전주고 3년 조용화, 전주근영여고등 3년 김은정, 정주고 2년 최수민, 배영고 3년 최정우, 배영고 3년 한광욱, 전북제일고 2년 김가영, 유일여고 3년 조영란, 근영여고 3년 김해람, 전주근영여고 3년 한윤경, 전라고 2년 이석준, 원광고 3년 한동성, 전주근영여고 3년 김예랑, 전주여고 2년 김소원, 전주근영여고 3년 이혜인, 기전여고 2년 고현지, 전주근영여고 3년 박하연, 배영고 1년 이승헌, 익산고 1년 김지수, 전주해성고 2년 유정규, 전일고 3년 서준규, 우석고 2년 박제훈, 동암고 2년 박상수, 전북대사대부고 2년 박목인, 유일여고 2년 문선행, 원광고 2년 신재원, 배영고 3년 김경원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1.06.0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