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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원 인사 참사, 교사·도민에 사과하라"

전북교육청이 최근 단행한 초등교원 전보 인사를 놓고 현직 교사와 진보 성향 교원단체가 연일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2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사 참사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잘못을 인정하고, 교사와 도민들에게 사과하라며 변명과 거짓으로 일관한 인사 책임자들을 문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번 전보 인사로 피해를 봤다는 초등교원과 동료 교사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인사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인사시스템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면서 전북교육청은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교사들이 왜 분노하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례적으로 이번 인사에서 문제가 된 초중등교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더 이상의 변명은 걷어치우고 진심 어린 사과와 책임자 문책부터 출발하기 바란다고 성토했다. 익산지역 근무를 원하는 전주지역 장기근속자 상당수가 희망지역에 배치되지 못하면서 불거진 이번 인사 파문은 이후 전북교육청이 일부 교사에 대해서만 익산 발령을 내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장기근속자가 많아지면서 이런 문제가 생겼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혼란을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02.22 21:18

내 언어의 온도는?

■ 주제 다가서기 울음, 옹알이 단계를 벗어난 아이들은 만 1세 무렵 엄마, 아빠와 같은 공통된 언어로 시작해서 점점 더 복잡한 형태의 문장으로 자신만의 언어 표현을 하게 된다. 언어 표현의 시작점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이후 각 개인이 향하는 언어의 온도는 다르다. 상대방을 움츠러들게 하는 차가운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온기 있는 언어로 상대방을 감싸 안아주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이는 너무 뜨거운 언어를 사용해 듣는이에게 화상을 입히기도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언어의 온도의 작가는 말은 곧 마음의 소리이며 말에서는 그가 지닌 고유한 인향(人香 )이 뿜어져 나온다라 말한다. 내가 구사하는 말에서는 어떤 향이 뿜어져 나올까? 나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 스스로 되짚어보길 바란다. ■ 신문 읽기(자료 기사) <읽기 자료1> [말의 온도] - 셋이 하나가 된 은빛 레이스 아름다웠다 - 이승훈 뒤를 받쳐준 후배들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 될 것 셋이 하나가 돼 펼친 아름다운 레이스였다. 누구도 혼자 먼저 달려가지 않았다.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줬다. 이승훈과 아이들의 은빛 레이스는 감동 그 자체였다. 왕따 논란을 일으킨 여자 팀추월 대표팀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전. 3번째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맏형 이승훈(30)이 경험이 부족한 10대인 김민석(19)과 정재원(17)을 노련하게 이끌었다. 이승훈과 아이들은 복병 노르웨이에 맞섰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강호들을 잇따라 제압하며 밝은 미래를 기약했다.(중략) 이승훈은 결승전 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못따서 아쉽지만 관중의 응원에 힘이 났다며 후배들이 든든하게 뒤를 받쳐줘서 고맙고, 앞으로는 나보다 더 잘 이끄는 후배들이 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은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개인 메달을 2개로 늘렸다. 김민석은 자신의 롤모델인 이승훈과 함께 출전해 사력을 다했으나 아쉽게 4년 후에 금메달을 기약하게 됐다. 그는 첫올림픽인데 이렇게 값진 수확을 얻어 기쁘다. 나중에 내가 베테랑이 돼서라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남자 팀추월 대표님의 막내 정재원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국가대표 선발전 5000m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장거리에 강한 정재원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정재원은 형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다음 올림픽에서는 제가 형들에게 더 힘이 되어 금메달을 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국민일보 2018.2.22.> -잘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됐다 - 노선영 겨냥 김보름 인터뷰 논란 김보름(25)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동료 주자 노선영(29)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대표팀 내부 왕따설까지 불거졌다. 김보름박지우(20)노선영은 19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팀추월 준준결승에서 8개국 중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추월은 두 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400m를 6바퀴(남자 8바퀴) 도는 경기다. 마지막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마지막 주자 노선영은 결승선을 통과할 때 김보름박지우와 간격이 크게 벌어졌다. 김보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50%를 리드하고, 박지우가 초반에 속도를 끌어 올리는 역할로 분담했다. (노)선영 언니의 비중을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짰지만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고개를 숙여 풉소리를 내고 웃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김보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 <출처: 국민일보 2018.2.20.> <읽기 자료2> - [말의 힘] 존댓말 교육 아프리카 어느 부족은 나무가 잘못 자라 쓸모없게 됐을 때 톱 대신 쓰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온 마을 사람이 모여 나무를 향해 증오와 저주의 말을 퍼붓는 것이다. 너는 살 가치가 없어! 우린 널 사랑하지 않아! 차라리 죽어버려!. 나무에 상처가 될 말을 계속하면 나무는 시들시들 앓다 말라 죽는다고 한다. 독이 들어있는 인간의 말은 이렇게 무섭다. 그런가 하면 상대를 존중하는 말 한마디는 듣는 이를 움직이고 세상을 훈훈하게 한다. 반상(班常)이 엄격하던 시절 양반 둘이 김씨네 푸줏간에 들어왔다. 한 양반은 이봐 백정, 쇠고기 한 근 줘했고 다른 양반은 이보게 김씨, 나도 한 근 주시게 했다. 백정은 말없이 한 근을 달아 먼저 양반에게 줬다. 다른 양반에게는 어르신, 여기 있습니다. 하며 육질 좋은 고기를 공손히 건넸다. 먼저 양반이 왜 고기가 다르냐며 화를 내자 백정은 이렇게 답했다. 그쪽은 백정이 자른 것이고 이쪽은 김씨가 자른 것이라 그렇습니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고 했다. 우리말은 다른 나라에 비해 특히 경어법이 발달했다. 같은 말이라도 합쇼와 하오 하게 해라가 엄연히 달랐다. 60~70년 전에는 고등학생대학생 정도부터는 일가친척이나 가까운 사이 아니면 함부로 해라를 하지 않았다. 이런 대접을 받다 보면 스스로 어른스러워져 말과 행동을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랬던 것이 언제부턴가 거친 말, 헐뜯는 말, 남을 깔아뭉개는 말들이 우리 언어생활을 지배하게 됐다. ▷ 우리 사회에 폭력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것은 오가는 말이 거칠어진 탓이 크다. 어른들이 쓰는 병든 말을 아이들이 배우고 이 아이들이 자라 더 험한 말을 주고받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어려서부터 상대를 존중하는 말쓰기가 몸에 배면 마음과 감성을 담당하는 우뇌가 풍부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존댓말 교육이 널리 퍼져 사회 전체에 사생과 평화의 언어가 자리 잡게 됐으면 좋겠다. <출처: 조선일보 2014. 4. 7.> <읽기 자료3> - [칭찬과 긍정적 언어의 힘] 고구마도 칭찬에 춤추네~! 경남 의령여교 교무실 앞 복도와 교실에는 2개씩의 고구마가 놓여 있다. 한쪽 고구마를 담은 접시에는 예쁜 말이라고 적혀 있고, 다른 쪽 고구마 접시에는 안 예쁜 말이라고 쓰여 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학생들이 고구마에 다가온다. 학생들은 예쁜 말 고구마에게만 여러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준다. 안 예쁜 말 쪽 고구마는 외면한다. 요즘 교육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칭찬 고구마 교육현장이다. 칭찬과 고운 말, 긍정적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를 실제로 체험하게 해주는 프로젝트다. 칭찬 고구마 교육의 씨앗은 지난해 4월 뿌려졌다. 이준호 교사는 지난해 4월 학교 인성주간에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 무렵 보았던 말의 힘 동영상이 떠올라 칭찬 밥 프로젝트를 21일간 행동으로 옮겼다. 2학년 3개 학급에 밀봉상태인 밥통 2개씩을 놓고 한쪽에만 칭찬과 긍정적인 말을 해주도록 했다. 인간이 습관을 기르기 위해선 최소한 21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미국의 맥스웰 몰츠 박사의 말을 좇았는데, 3주 뒤 나타난 결과는 놀라웠다. 무관심 속에서 방치된 밥에서는 악취 나는 곰팡이가, 칭찬을 받은 밥에서는 구수한 냄새의 곰팡이가 피어난 것이다. 이 교사의 실험은 올 9월 초 학교 전체로 확대돼 칭찬 고구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학생들의 참여도도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 매일 다가와 따뜻한 말을 건네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복도를 지나갈 때면 하나같이 고구마를 눈여겨보는 버릇마저 생겼다는 것. 한 달 보름이 지난 지금 두 고구마의 생육 상태는 확연히 다르다. 칭찬 받는 고구마의 생육 속도가 욕먹는 고구마보다 훨씬 빠르다. 이를 보며 학생들은 긍정적인 말의 힘과 인간의 무관심이 얼마나 해로운 것인지를 자연스레 체득하고 있다. 칭찬 밥 칭찬 고구마 교육 덕분일까. 요즘 들어 욕을 입 길에 올리는 학생들이 부쩍 줄어들었다고 한다. 친구끼리는 욕설을 주고받아야 감정 교류가 잘된다고 하던 학생도, 친구끼리 쉽게 어울리기 위해 욕을 한다던 학생들도 두 고구마를 지켜보며 욕하는 걸 삼갔다. 이 교사는 칭찬 고구마 교육은 학생들에게 바르고 고운 말 쓰기는 물론 긍정적 정서와 태도, 동기를 부여해 진로교육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식물이 자라는 과정과 사람이 성장하는 데는 똑같은 시간이 걸린다. 그 모습이 닮아있기에 이러한 프로젝트를 계속해 학생들에게 긍정의 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 동아일보 2017.10.24.> <읽기 자료4> - [차별 발언] 배려하며 말해요 가수 강남이 TV예능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인 샘 오취리에게 차별적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강남은 자신의 SNS계정에 방송에서 재미있게 웃기려고 욕심을 내서 잘못된 말을 했다. 저의 신중하지 못한 말과 무지함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끼쳤다는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강남은 이 프로그램에서 오취리에게 (오취리의 모국인)가나에도 TV가 있냐, 가나에 방송국이 있냐고 질문해 시청자들로부터 특정 나라를 무시하는 표현을 했다, 매우 무례(예의가 없음)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남은 앞서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 경리에게도 한 여행 예능 프로그램 인터뷰 도중 나 얘(경리) 때리라고 하면 심하게 때릴 수 있다는 발언을 해 지나치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강남은 사과문을 통해 경리와 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해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 누군가에게 폭력적인 말을 하거나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말을 해서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말을 하는 사람은 장난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상대방에게는 폭력이 됩니다. 편견이 들어간 표현을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여자같이 남자답지 못하게같은 말은 성별에 대한 편견이 담긴 표현이에요.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너는 여자 혹은 남자니까 이렇게 행동해야만 해라고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하기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만약에 상대방의 입장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나쁘진 않을까하고 떠올려 본다면 말실수를 줄일 수 있겠지요? <출처: 어린이동아 2017.10.27.> ■ 생각 열기 △ <읽기 자료1>을 읽고, 두 기사 속에 나타난 언어의 온도를 비교하여 말해 봅시다. △ <읽기 자료1, 2>를 읽고, 나의 언어습관을 되돌아보며 따뜻한 언어 사용을 위하여 노력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 <읽기 자료3>을 읽고, 칭찬 고구마 교육과 칭찬 밥 프로젝트 결과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대화와 질문을 통해 가족(친구)과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 <읽기 자료3>을 읽고, 가정에서 칭찬 밥 프로젝트를 실천한다면 칭찬 받는 밥에게 어떤 말을 꾸준히 해주면 좋을지 말해 봅시다. △ <읽기 자료4>를 읽고, 알맞은 온도의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이야기해 봅시다. ■ 주제 관련 더 보기 △ 인터뷰는 화려한 수식어가 아니다 (일간스포츠 2018. 2. 21.) △말 한마디에 품성 드러나평소 좋은 말 공유해야(영남일보 2017.6.26.) ■ 생각 키우기 △ 일상생활 속에서 듣고 말하는 언어를 온도별로 나누어 써봅시다. △ 내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의 온도는 어떠한가요? ■ 학생 글 - 강력한 말의 힘 나무를 향해 증오와 저주의 말을 했을 뿐인데 나무가 말라죽다니 독이 들어있는 인간의 말은 정말 무서운 것 같다. 반면 상대를 존중하는 말 한마디는 듣는 이를 움직이고 세상을 훈훈하게도 한다. 말의 힘 기사를 읽고 앞으로 부모님께 존댓말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를 기쁘게 하는 따뜻한 말과 나를 화나게 하는 뜨거운 말을 각각 정리해보았다. 먼저 나를 기쁘게 하는 따뜻한 말에는 잘한다, 착하다, 공부 잘한다, 넌 정말 소중해, 네가 최고야가 있고, 나를 화나게 하는 뜨거운 말에는 욕, 짜증 나 , 별명 부르기, 못한다 , 이상하다와 같은 말들이 있다. 나는 앞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뜨거운 말보다 따뜻한 말을 더 많이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보은 (전주 양지초 4학년) - 따뜻한 말 차가운 말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를 보다가 이승훈 선수와 김보름 선수의 말을 듣고 따뜻한 말과 차가운 말이 떠올랐다. 이승훈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같이 경기한 동생들과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따뜻한 말을 해서 TV를 통해 보는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었다. 그런데 김보름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를 하는데 피식 웃으며 같이 경기한 노선영 선수 탓을 하는 말을 했다. 그래서 차가운 말로 인해 나도 화가 났다. 경기 결과가 안 좋았더라도 위로해주는 따뜻한 말을 했더라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렇게 차가워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지원 (전주 양지초 3학년) <윤지선(전주 양지초 교사)>

  • 초중등
  • 기고
  • 2018.02.22 19:08

전북도교육청, 학폭·위기학생 지원 종합대책 수립

전북교육청이 갈수록 흉포지능화하는 학교폭력 예방과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전북교육청은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구축을 비전으로 5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담은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5대 분야는 △관계회복자치 중심의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교육력 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피가해 학생 상담, 치유, 회복 강화 △자살 및 자해, 성 사안 등 위기 개입 역량 강화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운영이다.세부 과제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담임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 및 상담 역량 강화, 교육력 회복 중심으로 분쟁 조정과 사안 처리,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강화,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자문의사단 구성, 대안교육위탁기관 운영 등이다.이번 종합대책은 학교 구성원 간의 대립과 갈등을 심화하고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축소하는 현 정부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전북교육청의 설명이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사안 처리와 처벌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초기 개입역량 부족 등 위기학생 지원의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도내 초중고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성폭력 포함)은 모두 584건으로 전년 589건에 비해 다소 줄었다.반면 같은 기간 성폭력 발생 건수는 2016년 76건에서 2017년 111건으로 1년 만에 35건(46.1%)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도 2017년 1124명으로, 전년 959명 대비 165명(17.2%) 증가했다.특히 최근 3년간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해를 한 도내 초중고 재학생은 모두 66명이다. 2017년 자살 및 자해 시도 학생은 39명으로 2015년에 비해 4배가량 대폭 늘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02.22 13:36

'전북도교육청 초등 교원 인사' 비판 목소리 확산

전북교육청이 최근 단행한 초등 교원 전보 인사를 놓고 담당부서가 규정을 잘못 적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13일 전북교육청이 전출 희망자가 많은 경합지역 시군에는 경력 점수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존 규정을 거꾸로 적용하면서 전주지역 10년 장기근속자가 비경합지역인 익산시에 배치되지 못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전교조 전북지부는 앞서 인사 담당부서에 이런 사실을 통지했지만 변명만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기존 규정에 맞게 이번 초등 교원 인사를 다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북교육감 선거 입지자들도 한목소리로 이번 초등 교원 인사의 난맥상을 지적했다.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아마추어 행정이란 비판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며 특혜 인사란 말이 나오는 교육전문직 인사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유광찬 전 전주교대 총장은 초등 교원 인사 파행에 대해 교육감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더 이상 피해를 보는 교사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초등 교사 인사안을 바꾸는 일은 없다며 다만 경합지 순환전보 규정을 손질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02.14 23:02

참여형 정책숙의제 도입…"전북 교육정책 신뢰도 높인다"

전북교육청이 올해부터 주요 정책 수립단계에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참여형 정책숙의제를 도입한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2일 전북교육청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참여형 정책숙의제 운영 계획을 밝혔다.김 교육감은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에 앞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정책을 논의하고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라며 첫 번째 정책숙의제 대상은 자유학기제 차원의 교육과정인 허클베리핀 프로젝트(가칭)인데, 이 정책 이름과 방향도 숙의과정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프로젝트는 형식적인 진로 체험에서 탈피해 계획실행분석평가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스스로 만들어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자기주도적 체험학습이라며 시행 여부와 함께 지원 대상, 규모, 적용 시기 등을 모두 참여형 정책숙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북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의견 수렴과 토론 등을 거쳐 해당 프로젝트의 시행 여부가 결정되면, 7월 중 정책안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김 교육감은 최근 정부의 교육정책이 연기번복되면서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가 크게 떨어졌다. 또, 하향식 정책 수립과 운영에 대한 한계도 노출됐다면서 참여형 정책숙의제를 통해 정책 실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김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공방교육 중장기(2018~2022) 발전계획도 발표했다.김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창작 경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키우는 맞춤형 교육이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학교나 독립된 별도의 장소에 실험, 제작,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미래창작공방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시기에 대해 김 교육감은 행정공백 최소화와 당선을 위한 최적의 기간 등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02.13 23:02

"전북교육청 인사 문제 있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북교육감 선거 입지자들이 최근 단행된 전북교육청의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와 관련해 대거 쓴소리를 쏟아냈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강조했던 인사 투명성이 배제됐다는 지적부터 돌려막기 식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이상덕 전북교총 회장은 1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초등 교원 전보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전주지역 10년 장기근속자의 경우 전보를 희망하는 익산지역에 배치되지 못하고, 5년 근무자가 익산시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부당하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예견된 문제로 경합지 순환전보 규정이 구시대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몇 년 전만 해도 전주지역은 교사들이 전보를 희망하는 경합지였지만 최근 들어 전주지역 근무가 힘들어지며 다른 지역 전보를 희망하는 교원이 많아졌다면서 그러나 익산의 경우 비선호지역으로 묶이면서 장기근속자들의 경력 점수가 인정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북교육청이 10년 만기 및 장기근속자의 희망지역을 선호비선호로 나눠 선호지역을 희망한 교사에 대해서만 경력 점수를 인정한 데 반해 익산 등 비선호지역으로 묶인 시군에는 일반전보 희망자를 우선 배치하면서 장기근속자들이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게 전북교총의 설명이다.전북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입지자들도 합리적 인사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이날 교장교감과 교육장 등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이번 인사를 놓고 돌려막기식 보은인사, 제 식구 감싸기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지난해 학생 및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이 벌어졌는데도 이에 대한 책임이 전혀 이번 인사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초등 교원 인사에 대해 인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해야 한다며 전북교육청은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장기 근속자가 많아지면서 기존 규정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며 교사들과 협의해 장기근속자 배려와 선호지 재배정에 초점을 두고 관련 규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8.02.13 23:02

이상덕 전북교총 회장 "연이은 교사·학생 죽음, 전북교육 총체적 위기"

동료 교사 때문에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익산의 한 교사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주지역 일반고 3학년 여고생 사건과 관련해 이상덕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깊은 애도와 함께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상덕 전북교총 회장은 11일 끊임없이 이어지는 교사, 학생의 죽음에 대한 소식들을 접하며 참혹하고 고통스럽다면서 전북교육청이 재발 방지 노력이나 반성도 없이 반복되는 상황을 접하고 있는 것에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그는 전북교육의 총체적 위기 신호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모든 책임을 학교 현장의 문제로 치부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고용노동부에서 취업을 선택한 일반고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전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는 아무것도 검색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는 어려운 형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에 나섰던 일반계 여고생이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 비극에는 전북교육청의 책임이 크다면서 교육청은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학교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감은 진정성 있는 대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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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8.02.12 23:0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들여다보기

■ 주제 다가서기드디어 2월 9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이요,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세계인들의 겨울 대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된다.9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남북한은 개최국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게양된 뒤 선수단이 입장할 때 맨 마지막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개회식장으로 들어선다. 특히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 등 마지막 남은 분단국에서 열리는 이번 평창올림픽의 평화올림픽으로서의 상징성은 한층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세계인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최고의 동계올림픽으로 손꼽을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때다.■ 주제 관련 신문기사△평창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연합뉴스 2018.01.28)△진보 평화평창올림픽 vs 보수 남북단일팀 반대(중부일보 2018.02.04)△숫자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동아 2018.02.07)■ 신문 읽기<읽기 자료1>- 평창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래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게 확실해졌다.동계스포츠의 꽃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선수들의 불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에 따른 러시아 선수단 출전 금지 여파로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악재가 터지기도 했다. 그러나 각 나라 출전 선수 엔트리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28일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겠다는 나라가 늘고 있다.미국은 역대 단일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보다도 많은 242명의 선수를 평창에 파견한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출전권 24장을 확보한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30명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동계스포츠 강국은 아니나 이번 대회에서 메달 5~10개 획득에 도전하는 영국도 4년 전 소치 대회보다 3명 많아 역대 최다인 59명의 선수를 평창에 보낸다. 스키 종목에서만 25명이 유니언 잭(영국 국기)을 달고 설원을 누빈다. 이는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대회 때 작성한 22명의 스키 선수를 뛰어넘는 영국 역대 최다 출전 선수다.새로운 동계 훈련지로 주목을 받는 남반구 뉴질랜드도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로 팀을 꾸렸다. 이는 종전 최다인 2006년 토리노 대회(18명)보다 3명 많다. 이웃 일본도 역대 외국에서 치러진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인 123명을 평창에 보낸다.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올림픽 사상 첫 남북단일팀을 꾸린 북한도 IOC와 종목별 국제연맹의 배려로 와일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아 역대 가장 많은 22명을 평창에 내보낸다.(출처: 연합뉴스 2018.01.28)<읽기 자료 2>- 진보 평화평창올림픽 vs 보수 남북단일팀 반대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놓고 진보와 보수단체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의 평가전이 열린 4일 인천선학국제빙상경기장 앞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분위기가 엇갈렸다. 경기장 입구는 청년민중당 등이 주최한 응원단 출범식이 열려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도로 반대편은 보수단체가 태극기를 흔들며 남북 단일팀 반대 집회를 벌였다.청년민중당 등으로 구성된 평창동계올림픽 청년학생원단은 이날 남북 단일팀을 환영하고 응원하는 장외 퍼포먼스를 펼쳤다. 학생응원단은 한반도 기를 흔들며 북한 노래인 반갑습니다를 개사해 율동에 맞춰 100인 청년당원 평화평창 응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또 이들은 2030 청년들이 남북단일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남과 북 이제 꽃길만 걸어요!라는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경기장을 찾아온 시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응원단은 올림픽에서 남과 북이 하나로 힘을 합치고 문화를 교류하는 작은 통일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동네 평창 서포터즈 운동을 제안했다.같은 시각 도로 건너편에서는 보수단체의 반대 집회가 열렸다. 자유대한호국단과 대한한국당 등 보수단체 회원 100여명은 집회를 열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반대와 함께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비판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인공기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사진을 발로 짓밟거나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출처: 중부일보 2018.02.04)<읽기 자료 3>- 숫자로 보는 평창 동계올림픽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처럼 스포츠는 언제나 선수들이 창조하는 숫자로 기록을 남긴다. 23번째 겨울 대축제의 탄생을 눈앞에 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다양한 숫자들로 설명이 가능하다.△1=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1988년 서울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린 뒤 30년 만에 국내에서 겨울스포츠 대제전의 막이 오르게 됐다. 아시아에선 1998년 제18회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3= 한국은 역대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총 3종목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19개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3개, 피겨스케이팅에서 1개를 획득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빙상 종목에 속한다. 이 밖의 종목에선 동메달조차 딴 적이 없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스켈레톤 윤성빈이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4=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종합 4위를 목표로 삼았다. 금메달 8개를 포함해 전 종목에 걸쳐 총 20개의 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포부다. 한국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5위를 차지했다. 안방인 평창에선 밴쿠버 때보다 금메달 2개를 더 추가해 한 단계 순위 상승을 꿈꾼다.△23= 평창동계올림픽은 23번째 동계올림픽이다. 첫 대회는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렸다. 24번째 동계올림픽은 2022년 베이징에서 열린다.△102=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에게 돌아갈 금메달의 수다. 역대 최다인 102개 세부 종목을 치른다. 전 세계 92개국에서 2925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더욱 많은 선수들이 금빛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전망이다.△118= 자타공인 겨울 스포츠 최강국으로 꼽히는 노르웨이는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통산 118개의 금메달을 얻었다. 노르웨이는 직전 대회인 2014소치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169= 조직적 도핑으로 논란을 일으킨 러시아에선 16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들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유니폼에 자국기 대신 오륜기를 달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출전 종목에서 우승을 해도 러시아 국기 대신 오륜기가 오른다. (출처: 스포츠동아 2018.02.07)■ 생각 열기△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마인드맵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사의 내용을 정리해 보시오.△기본활동 2) <읽기자료 2>를 읽고,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과 그에 대한 근거를 기사에서 찾아 써봅시다.△기본활동 3) <읽기자료 3>을 읽고, 숫자로 설명하는 평창 올림픽에 대한 내용을 표로 만들어 설명해 봅시다.■ 심화 활동<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도움이 될 만한 영화>△쿨 러닝 Cool Running (1993)겨울이 없는 나라 자메이카에서 동계 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에 출전하기 위한 험난한 도전기를 다룬 영화예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동계 올림픽 도전기!△국가대표 Take Off (2009)저마다 사연을 갖고 도전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이야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키점프 팀의 감동 실화 이야기! 마지막에 울려 퍼지는 영화 OST가 인상적.△독수리 에디 Eddie the Eagle (2016)모두가 등을 돌린 순간에도 포기를 모르는 도전을 향한 열정의 주인공 에디와 미국 국가대표 선수에서 퇴출 된 천재 스키점프 선수 브론슨이 편견과 비웃음을 뛰어넘는 유쾌한 두 남자의 다시 쓰는 올림픽 도전기!△미라클 Miracle (2004)미국 하키 대표팀 감독 허브 브룩스는 3류들을 육성, 1980년 동계 올림픽에서 소련 대표팀과 맞붙게 되는데. 레이크플래시드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미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생각 키우기△제23회 2018년 동계 올림픽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될 동계 올림픽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현지 시각으로 2011년 7월 6일 17시 18분(한국 시각 7월 7일 0시 18분) 열린 123차 IOC 총회에서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을 개최지로 결정했다.아시아에서는 일본 나가노에서 개최된 1998년 동계 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3번째 개최이고,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이며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의 두 번째 올림픽이다.△엠블럼: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평창눈(설상)과 얼음(빙상)에서 선수들과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세상을 의미.△마스코트2016년 6월 2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를 백호와 반달 가슴곰으로 확정했다. 이들 마스코트의 이름은 각각 수호랑(Soohorang)과 반다비(Bandabi)로 정해졌다. 특히 수호랑은 흰호랑이를 상징하여 1988년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의 연속성을 이으려는 의도라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수호랑은 2018년 동계 올림픽의 마스코트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백호를 모티브로 삼았다. 수호랑이라는 이름은 수호+랑으로 이뤄진 합성어로, 수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이며, 랑은 호랑이와 강원도를 대표하는 정선아리랑의 랑에서 따온 것이다. 수호랑은 도전 정신과 열정이 넘치며, 올림픽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는 씩씩한 성격이다.△대회 슬로건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공식 슬로건은 Passion. Connected.(하나된 열정)이다.Passion.은 열정, 애착, 몹시 좋아하는 것 등을 뜻하는 말로 평창은 서로 영감을 주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서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완성해가는 곳임을 상징하며 올림픽 정신과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표현한다. Connected.는 연결하다, 결합하다, 이어지다, 맥이 통한다는 뜻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고 서로 영감을 주는 공간임을 함축하며, 새로운 시작과 세계의 조화, 동계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을 표현한다.△참가국2018년 동계 올림픽에 참가가 확정된 나라는 총 92개국이다. 나이지리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리트레아, 에콰도르, 코소보 6개국이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2017년 12월 5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국가 차원의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에 대해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는 한편 러시아 선수단의 2018년 동계 올림픽 참가를 금지시켰다.2018년 1월 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2018년 동계 올림픽 참가가 결정되었다. 이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천에서 개최된 2014년 아시안 게임 이후 4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출처: 평창 동계올림픽 홈페이지http://www.pyeongchang2018.com. 위키백과)■ 생각 더하기△(읽기 자료 2)를 읽고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봅시다.■ 학생 글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찬성2011년 평창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후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을 무시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다.올림픽의 상징은 평화와 화합이다. 올림픽은 지구상 수많은 나라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적 축제행사이다. 이 기간 동안 핵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가 잠시 완화되어 향후 한반도에 평화적인 분위기가 안착될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천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를 통해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하키 남북단일팀이 구성된 것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 44.9%, 반대 42.2%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인 2.7%p 차이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잘 모름은 12.8%였다여론 조사에 따르면 의견이 팽팽함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충분히 설득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4년 동안 노력한 대한민국 여자 하키 단일팀 선수들을 응원해주길 바란다. /조정수(전주 신흥고 1학년)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반대저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을 반대합니다.첫 번째 근거로는 아이스하키는 단체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스하키는 여섯 사람이 한편이 돼서 구부려진 막대기를 가지고 상대방 골대에 골을 넣는 게임입니다. 아이스하키도 다른 구기종목과 마찬가지로 부족한 개인 기량을 조직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더불어, 하키는 그 종목의 특성상 경기 진행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올바로 전략과 전술을 이행 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팀원 간의 호흡입니다. 빙판위의 선수들은 쉴 틈 없이 스케이팅을 하면서 동시에 상대 선수의 위치와 경기의 흐름을 읽어야 하며 같은 팀원들과 약속된 플레이를 해내야만 합니다. 이 지점에서 무엇보다 호흡이 중요 합니다.그런데 평창올림픽을 30여일 앞두고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 건 팀워크를 깨뜨릴 뿐, 팀워크가 중요한 아이스하키라는 종목에서 어떠한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오지 못합니다.두 번째 근거로는 다른 선수들의 기회가 배제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스하키는 총인원과 상관없이 경기당 출전할 수 있는 인원은 22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들 중 누군가는 올림픽에는 가더라도 해당 경기에는 출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 선수가 대한민국 선수라면 지난 수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북한 선수라면 낯선 곳에서 정치적 쇼의 들러리가 될 뿐입니다. 그동안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노력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국내 상황 상 국가대표 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불규칙적이고 장기간의 훈련 때문에 정규직이나 고정적인 직장을 가지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선택으로 이들이 그 동안 흘려왔던 땀과 수많은 노력 등을 무시하는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김명곤 (전주 신흥고 1학년)<장연주(한국언론진흥재단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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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9 23:02

"전북 지역 교사·학생 잇따른 죽음, 대책 마련하라"

동료 교사 때문에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익산의 한 교사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주지역 일반고 3학년 여고생 사건과 관련해 전북교육감 입지자 및 시민사회단체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는 7일 성명을 내고 전북교육청은 해당 교사의 죽음에 대해 이번에도 납득할 만한 설명이나 자성의 소리조차 없다. 반복되는 죽음에도 마땅한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변화와 혁신 등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단체는 더 이상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당국의 치열한 고민과 대책 마련, 시스템 점검 및 구축이 필요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유일한 길은 교육당국이 반성과 성찰을 통해 재발 방지책을 명확히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계는 이번 사건이 헛되이 잊혀지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북교육 주체들이 소통이 부족한 교육행정 때문에 차가운 방관자가 됐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6일 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과 이미영 전북지역교육연구소 대표도 논평을 내고 일반고 여고생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서 전 총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일반고에서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끌어안을 수 있는 상담활동이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익산의 한 고교 교사 A씨(53)는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께 익산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투신했다. 앞서 전주의 모 여고 3학년 B양은 지난달 2일 밤 10시 10분께 전주시내 한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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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8 23:02

전북도교육청, 학교 비정규직 830명 무기계약 전환

전북교육청이 초등 돌봄 전담인력과 방과후 학교 보조인력 등 학교 비정규직 830명을 무기계약직(정규직)으로 전환했다.전북교육청은 지난 6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직종은 교무실무사, 급식보조, 도서실무사, 초등 돌봄 전담방과후 학교 보조인력 등 모두 27개 직종 830명이다.정규직 전환 심의위에서 논의된 전환 대상 직종과 인원은 각각 46개, 3546명이다. 무기계약 전환율은 23.4%다. 교육부의 무기계약 미전환 권고 직종인 기간제 교사 및 강사 직종(2334명)을 제외할 경우 무기계약 전환율은 68.5%에 달한다.이에 대해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북지부는 이날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결정을 성토했다.단체는 혁신학교 업무도우미와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사 등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초단시간 노동자들은 원칙적으로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인데도, 이번에 제외됐다면서 모든 상시지속 업무 노동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한편, 교육부는 지난 9월 11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포함한 교육 분야 비정규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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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국
  • 2018.02.08 23:02

한국 공부 잘하는 '흙수저' 줄었다

한국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른바 ‘흙수저’학생 중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의 비중이 9년 새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지위가 하위 25%인 한국 가정의 학생 중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3등급(Level3) 이상 상위권에 든 ‘학업 탄력적(academically resilient)’ 학생 비율이 2015년 36.7%로 70개 조사대상 지역 중 9위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2위였던 2006년(52.7%)에 비해 16%포인트 급락한 것이다. 이같은 9년간의 하락폭은 핀란드(16.7%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PISA는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수학·과학 성취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의 이 비율은 2009년 51.3%로 떨어지며 3위로 한 계단 밀렸다가 2012년 54.9%로 오르며 2위로 복귀했지만 2015년 30%대로 급락했다.취약계층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것이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빈곤의 대물림 문제가 심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2015년 PISA에서 학업 탄력적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53.1%를 기록한 홍콩으로, 2006년(52.5%)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내 또 다른 특별자치행정구인 마카오가 9년 새 13.8%포인트 상승한 51.7%로 3위를 차지했다.싱가포르와 에스토니아, 일본이 40%대를 기록하며 3~5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 핀란드, 대만이 뒤를 이었다.주요 경제국 중 독일(32.3%)이 12위, 영국(28.2%)은 19위였다.2015년 조사에서 처음 포함된 중국(베이징·상하이·광둥성·장쑤성)은 25.9%로 22위에 올랐으며 프랑스(24.1%)와 미국(22.3%)은 각각 28위와 31위를 기록했다.도미니카공화국이 0%로 가장 낮았으며 코소보, 알제리, 페루, 튀니지 등도 1%에 못 미쳤다.OECD는 이 비율이 상승한 국가들이 평균 학업성취 수준을 높이고 학교 교육 질을 개선하거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능력을 설명하는 정도를 줄여 형평성을 높임으로써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한국에서는 학생의 정기적인 등교와 교실의 훈육적 분위기, 학교 내 과외 활동과 학업 탄력성 간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다. 그러나 학생수당 컴퓨터 비율은 오히려 한국 학생의 학업 탄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OECD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규율 바른 교실에서 학습하도록 보장하고 목적이 뚜렷한 과외 활동을 확충함으로써 학교가 더 포용력 있고 공정한 사회를 창조하는 선봉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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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