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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전주 관광 대도약 머리 맞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가 전주 관광 대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관광산업 관계자와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는 20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DMO 관계자와 관광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산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의 장인 ‘전주관광 대도약세미나’를 개최했다. ‘2023년 평균실종시대, 관광트렌드 분석’과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1부 특강과 2부 DMO 성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세미나 1부에서는 이준영 상명대학교 교수가 ‘코로나 이후 관광 트렌드의 이해와 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 시간은 올 한해 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주요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발굴 및 분야별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객 수용태세 준비를 결의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과 관광트렌드가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이 공감하고 머무르는 관광지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활발한 관광정책이 논의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전주 관광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에 지역 관광사업체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전주시가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기획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관광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안을 공유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공고히 갖추고자 하는 취지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20 17:48

'내가 만든 강한 전주’ 시민과 함께 구상한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강한 전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로 했다. 시는 20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내가 만드는 강한 전주!’를 의제로 진행된 이날 대토론회에서 참석한 시민들은 7~8명씩 구성된 13개의 테이블로 나뉘어 앉아 △강한 도시 △강한 경제 △강한 문화 △강한 복지의 4개 분야 분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시민들이 토론자로 참여했으며,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진행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참여한 시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새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한 폭넓은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시민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강한 전주’의 이미지를 그려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주시가 지켜야 할 것과 바꿔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이날 참가자들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제안한 팀과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에게 전주시장상을 수여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향후 시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민대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을 해당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예정으로, 향후 검토 결과도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민기획단 13명은 지난 10월부터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의 의제 선정과 토론 방향 및 참여자 모집 등 전 과정에 걸쳐 머리를 맞대고 준비해왔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리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어 꽉 막힌 전주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면서 “시정 문제의 해결 여부를 막론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신선하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 나눈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전주에 창조와 혁신을 일으키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재도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20 17:16

전주시 일회용품 함께 줄여요⋯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

전주시가 지역 식품접객업소들과 함께 시민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확대 시행 중인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의 현장 부담을 줄이고, 제도의 실질적인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매장·소비자의 1회용품 사용의 자발적 감량과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 방식을 바꿔나가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무심코 사용했던 1회용품을 줄여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참여 매장들은 빨대와 컵홀더 등의 일회용품을 소비자가 잘 보이는 계산대나 음료 받는 곳에 비치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1회용품을 제공해 소비자가 습관적으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또한 무인주문기(키오스크)와 스마트폰용 음식배달앱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음식 주문을 하는 경우, 소비자가 일회용품 제공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나가게 된다. ‘1회용품 줄여가게’ 캠페인에는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편의점, 슈퍼마켓 등 종합소매업 매장뿐만 아니라 기타 업종에서도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매장들은 ‘1회용품 줄여가게 누리집’(www.recycling-info.or.kr)에 가입 후 분기별로 감량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참여 매장의 상호, 업종, 연락처는 ‘1회용품 줄여가게’ 지도정보(MAP)로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사업자와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둔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만큼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일회용품 줄이기가 일상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20 17:16

우범기 전주시장 “폭설 불편, 무거운 책임감 느껴⋯재발 방지 총력”

우범기 전주시장이 최근 폭설로 인해 큰 불편을 겪은 시민을 향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17일 전주지역에는 8.5㎝의 많은 눈이 내리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도로가 결빙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 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지난 17일 폭설과 관련, “시민들이 겪은 큰 불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안전 문제만큼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했어야 했지만,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면서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의 점검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눈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는 데 만전을 기하고, 향후 추가 폭설시에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우 시장은 “지난 17일 폭설 때 간선도로 제설부터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전주시내 전반에 걸쳐 큰 교통혼잡이 발생했다”면서 “이제라도 제설 대책의 허점을 찾아서 제대로 고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간선·지선도로를 찾아 제설작업을 마무리해 달라”며 “동별로 제설 취약지역을 파악, 제설작업을 즉시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폭설로 인한 피해 재발 방지를 비롯한 전반적인 재난안전 시스템과 매뉴얼 점검도 주문했다. 우 시장은 “이번 폭설 때 곳곳에서 나온 위기관리 허점을 찾아달라”면서 “단계별 위기 상황에 대한 시청 공무원의 비상 근무 체계와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 위기 상황 발생시 컨트롤 타워 문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폭설 대응 과정에서 나온 문제를 포함해 재난관리체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17일과 같은 시민의 불편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매뉴얼을 다시 점검하라”고 덧붙였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9 18:06

전주시, 치매안심사업 확대한다

전주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튼튼한 치매안심망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치매안심 송영 교통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치매환자 관리와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전주시보건소는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치매사업 협약의료기관 및 관계자,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치매사업 확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2023년도 신규사업과 확대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먼저 시는 치매환자 관리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 시민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확대 △조호물품 지원사업 확대 △치매안심마을 확대 운영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확대 등 기존 사업을 대폭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치매 관련 신규사업으로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 △치매안심병원 지정·운영 △치매 안심 송영 교통서비스 △동네방네 찾아가는 치매예방사업 △인공지능(AI)인형 활용 치매예방 돌봄서비스 등도 추진한다. 여기에 시는 치매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가칭)행복누리마을’을 조성하고, 치매안심센터도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치매안심사업 협약의료기관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과 2022년 치매사업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초청 강연으로 이남진 전주시립요양병원 원장의 ‘건강한 백세인생’을 주제로 한 강연도 이어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치매는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나와 내 가족, 내 이웃, 더 나아가 우리 사회 모두가 당면한 문제일 것”이라며 “꾸준히 치매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모든 전주시민이 양질의 치매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치매 걱정 없는 전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9 17:52

“종합경기장 철거 전까지 농특산품 납품하게 해 달라”

전주푸드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민들이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 운영 중단 연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주푸드 생산자회 소속 농민들은 19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마저 폐쇄된다면 우리 농민들의 삶은 더욱 막막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전주종합경기장이 실제로 철거되지 전까지라도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주푸드 매장은 송천점과 전주종합경기장점, 그리고 최근 개장한 효천점 등 3곳이다. 이 가운데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점 운영을 오는 12월 31일 종료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매출실적 부진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지만, 우범기 시장이 밝힌 종합경기장 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고려 사안으로 분석된다. 시는 종합경기장점 영업 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농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송천점과 효천점에서 납품을 받기로 했다. 다만, 전주푸드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민들의 반발은 거센 상황이다. 매장 수 감소로 전체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는 곧장 농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생산자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00여명의 전주시 농민들이 참여해 설립한 곳으로, 대부분 정부의 농촌 지원에서 소외돼 있는 소규모 농가로,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생산자회 농민들은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 매장이 폐쇄될 경우 농가소득이 평균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농민들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일방적인 운영 중단을 결정한 전주시의 태도를 납득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당초 전주시가 내세웠던 전주푸드 매장 확대와 반대되는 방침이라고 꼬집으면서 폐쇄 이후 대체 매장 마련 등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농민들은 “애초에 전주시는 전주푸드 매장을 5개로 만들어서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산물을 생산해 출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종합경기장점이 폐쇄된 이후 대체할 수 있는 매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약속대로 매장 수를 5개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우리들(농민들)도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종합경기장이 철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실제 철거되기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당장 운영 중단해서는 안 된다. 입지조건, 매출 등을 감안할 때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종합경기장점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9 17:44

못하나 안하나… 폭설 내린 전주시 제설 또 실패

"며칠 전만 해도 제설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사기 아닌가요. 시민 상대로 한 사기요." 폭설이 내린 지난 17일 전주시 전역이 눈에 잠기며 교통 대란이 초래됐다. 골목길 뿐 아니라 백제대로 등 전주 시내 주요 도로마저도 제대로 된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문제는 이런 제설 대책이 한 두 해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다. 과거에도 많은 눈이 내릴 때마다 반복됐던 전주시 제설 대책이 또다시 한계를 드러냈다. 인구 60만 이상의 도시가 반복해서 제설에 실패하면서 전주시 행정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지난 17일 오후 3시45분. 전주시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다. 대설경보는 신적설(특정기간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이 20c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릴 것이 예보돼 있었고, 이로 인한 교통 혼잡도 예견됐지만 시 차원의 빠른 대처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도로 곳곳에는 크고 작은 접촉 사고로 비상등을 켜놓은 채 멈춰있는 차들이 즐비했고, 제때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아 얼어붙은 도로에서는 운전자들이 위태로운 거북이 운전을 했다. '시민들의 발'이라는 시내버스도 눈에 가로막혔다. 당일 낮부터 시작된 폭설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발만 동동 굴렀다. 이날 내린 눈으로 시내버스뿐 아니라 택시마저도 모습을 감추면서 길 위에 갇힌 시민들이 적지 않았다. 전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가 오후 시간 기준, 경로를 4∼5번은 왕복해야했지만, 2∼3번밖에 운행되지 않았다. 자가용뿐 아니라 대중교통마저 눈길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배차간격은 2배에서 3배로 길어졌고, 이를 알려야 할 버스정보시스템 또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실제 17일 오후 8시40분께 평화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시민은 "택시나 버스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다. 언제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실제 해당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은 1시간여를 더 기다린 후 9시 57분께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전주시는 17일 제설차량 등 장비 35대,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으로, 불만을 쏟아냈다. 18일 전주 시민은 SNS에 “시속 4㎞로 주행하는데도 바퀴가 헛돌고 미끄러졌다. 제설을 했다고 하는데 전혀 보지 못했다. 20분 거리를 1시간 반 걸려 왔는데 빨리 온 편이더라”며 당시 ‘아수라장’이었던 도로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제설 실패는 '예견된 무능'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1월 전주시는 대설·한파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기상예보에 따른 국지성 적설 및 결빙 예상 시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편성해 실제 도로의 강설 현황 파악 후 도로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겨울철 재난 상황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는 방침이었다. 시민불편 최소화를 내세운 제설대책이 '헛구호'에 그쳤다는 비판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당일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주요 도로 상습 결빙구역 위주로 제설작업을 펼쳤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함이 컸다"면서 "향후 취약 구간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8 18:12

전주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기한 내 신청하세요”

전주시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격리한 시민들에게 소득 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생활지원비를 기한 내 신청해달라고 18일 밝혔다. 생활지원비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7월 11월부터는 격리해제일이 속한 달의 전월 건강보험료로 판단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가구내 격리자 수에 따라 1인 10만 원, 2인 이상 15만 원이 정액 지원되고 있다. 생활지원비의 신청기한은 올해 2월 13일 이전 입원·격리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2월 14일 이후 입원·격리자는 격리 기간이 종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한을 넘기면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지원을 받지 못한다. 단 △입원·격리자 본인이 국가·지자체 등의 재정지원을 받는 공공기관 혹은 사립학교, 학교 법인 등의 종사자 △입원·격리 기간 동안 유급휴가자 △9월 30일 이전 해외입국자 △격리·방역수칙 위반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의 경우 올해 5월 13일 이후 격리해제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기한을 넘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급적 입원·격리 해제 후 곧바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8 18:11

전주시 통합돌봄 선도사업 우수사례 모음집 발간

전주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도시로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추진된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엮은 모음집을 발간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주민이 시설이나 요양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생활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시스템을 강화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4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 복지·돌봄, 영양, 주거, 일상생활, 일자리 등 6개 분야 54개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전주형 통합돌봄 독자모형의 완성을 위해 힘있게 추진했다. 이와 관련 시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 없이는 결코 통합돌봄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복지기관 및 병원, 시설, 건보공단 및 유관기관, 협업 부서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을 통해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담당자 및 관계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고, 무엇보다 중요한 이용자 발굴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돌봄 필요도에 따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례집에는 지난 4년의 사업 성과와 함께 각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직·간호직 업무 담당자, 통합돌봄 사례관리사,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11개 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들의 다양한 통합돌봄 사례들이 담겨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8 18:11

전주발전 싱크탱크 ‘전주시정연구원’ 설립 가시화… 행안부 ‘허가’

전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 처음으로 전주시정연구원 출범을 위한 정부의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할 시정연구원 출범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방연구원법 개정으로 시정연구원 설립이 가능하게 된 전국 13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주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 시정연구원 설립은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도 시정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져 추진됐다. 시는 행안부 설립 허가를 받은 만큼 다음 달까지 재단법인 등기와 사업자 등록 등 설립에 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청사 리모델링과 직원 채용 등 개원 준비를 신속히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연구원의 청사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소담스퀘어 전주‘ 3층에 마련될 예정으로, 시는 연구원 운영을 위해 원장 1명과 연구원 9명 등 10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전주시정연구원은 향후 전주 발전에 대한 중·장기 계획수립과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국가예산사업 발굴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도비 지원 사업과제 공모와 기획 △수행 및 중점 전략 과제에 대한 연구 수요조사 △예산 집행의 효율성·적절성에 대한 분석 연구 등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전주시정연구원이 전주 발전을 이끌 싱크탱크(Think Tank)이자 문제해결은행(Solution Bank), 자료은행(Data Bank)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가 더 큰 꿈을 꾸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밑그림을 그릴 연구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주시정연구원을 전주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반영된 정책 수립 중심의 전문적인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8 18:09

‘IT기술로 깨끗한 공기 만들기’ 전북SOS랩 성과공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변화를 위한 생활 속 실험에 앞장서 온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지난 16일 라한호텔에서 주민들이 IT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나서는 전북SOS랩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2 전북SOS랩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올해 전북SOS랩에 참여한 주민들,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인 ‘전북SOS랩’은 주민들이 IT분야 전문가와 SW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 발굴과 기획, 연구개발, 서비스 실증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다.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좋은 변화, 내일의 전북을 위해서’를 주제로 한 이날 성과공유회는 △2022년 전북SOS랩 주요성과 공유 △지역SOS랩 사례발표 및 시상 △참여자 간 정보교류와 소통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북SOS랩의 성과를 일반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도내 8개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5개 기업에서 개발한 연구성과물을 전시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마련됐으며, 공유회 전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22 전북SOS랩 통합 성과공유회‘로 사업에 참여했던 지역주민들과 기업, 전문가 등이 현장감 있게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지역 현안 해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8 18:08

디지털 대전환 위한 전주 '지역ICT' 전문가 머리 맞대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을 IT기술로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전북지역 ICT·SW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는 15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박광진 전북ICT융합발전포럼 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ICT분야 기업들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인 ICT산업 ‘2022 전북 ICT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기존의 교통수단에 IT기술을 더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는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ICT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 ICT 종사자의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 발표에서 나선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이하 아스팩) 소장은 ‘넥스트 모빌리티(Next Mobility)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정부정책과 해외사례, 전망 및 대응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폭우 발생 시 산사태와 수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새눈(대표 백청열)의 ‘재난통합플랫폼’과 소규모기업들의 체계적인 SW개발을 돕는 ㈜헤드아이티(대표 라정진)의 ‘VSE컨설팅’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지역ICT산업의 종사자들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각 기업간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도 했다. 시와 진흥원은 향후 ㈜새눈, ㈜헤드아이티의 사례처럼 지역ICT기업들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창업, 시장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킨 디지털 대전환은 시민 생활 전반에 AI, 메타버스 등 첨단 IT기술을 융합시켰다”면서 “지역ICT기업이 전주를 강한 경제 리더로 이끌 실질적인 핵심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5 16:44

전주시, 야생화된 들개 포획 나선다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생화된 들개를 포획하기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최근 반복되는 들개 민원 신고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들개 집중 포획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들개는 야생화된 유실·유기견으로, 야산 등지에서 무리를 지어 다녀 자칫 사람과 마주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또 농작물을 훼손하고 가축을 잡아먹는 등 재산 피해를 야기하기도 한다. 이에 시는 들개 피해를 조속히 해결하고기 위해 전주시 유기동물 보호센터, 완산소방서 구조대와 협력해 들개를 포획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야생 들개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완산칠봉 일대와 건지산, 팔복동 공단 지역 등으로, 시는 우선 완산칠봉 일대의 정혜사와 완산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전문 포획틀을 확대 설치키로 했다. 시는 포획틀 설치 이외에도 상시 순찰을 통해 들개 무리를 적극 추적해 직접 포획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민이 포획틀에 포획을 확인한다면 포획틀에 적혀있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연락처로 신고하면 되며, 포획된 개체는 유기동물 보호센터로 인계돼 보호조치 및 입양될 예정이다. 시는 들개 포획과 더불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들개 대면시 주의사항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야생 들개를 마주쳤을 시 등을 보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면서 “유기견의 들개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장형 동물등록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5 16:35

폐·공가 밀집 '전주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소

과거 폐·공가가 밀집됐던 전주시 서완산동의 공동체 회복과 마을 발전을 이끌게 될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15일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내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용머리여의주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공동이용시설 여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지상 2층에 연면적 613.77㎡ 규모로 신축됐다. 건물 1층은 마을카페와 협동조합 사무실, 공동전시실로 구성됐다. 2층은 마을사진관, 마을상담소, 미술체험실, 한복공예관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용머리여의주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거점시설 운영을 맡게 됐다. 용머리여의주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출발했으며, 주민들은 사업종료 후에도 주민주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꾸준한 교육 이수와 다양한 분과활동 등 조직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그 결과 마을주민 9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전주시 공동체 어울림 심포지엄’에서 용머리마을관리협동조합이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전주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용머리마을관리협동조합은 향후 마을공동이용시설을 바리스타 자격증과 베이커리, 꽃차 등 교육으로 강화된 주민역량과 과거 유기공장이 운영되었던 지역특색을 살려 ‘유기공장’이라는 카페를 주력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카페 및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유기’와 ‘용머리’를 주제로 한 캐릭터 상품 판매 및 전시도 계획하고,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전북무형문화재(제12호거문고악기장 최동식·제43호 방짜유기장 이종덕)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용머리 여의주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앞으로 협동조합과 주민이 만들어 갈 공간”이라며 “협동조합원과 마을주민들이 서로 삶의 질과 행복감이 향상될 수 있는 발전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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