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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위기청소년 지원 위해 머리 모았다

전주시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6일 전주YWCA에서 2022년도 5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전주시 위기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 등의 조사 및 발굴, 위기청소년 사례의 발굴·평가 및 판정, 위기청소년의 특성에 따른 연계방안 모색,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협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지원 한도 조정의 건을 심의하고, 기타 안건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전주시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솔루션 사례회의 등을 진행하는 등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긴급 솔루션사례회의에서는 트라우마와 심리적 우울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최OO, 17세, 여)을 돕기 위한 솔루션 사례회의를 통해 참여기관별 지원 가능한 자원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늘 애써주신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들이 계셔서 올해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게 맞춤 지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6 18:10

전주시, 내년 예산 2조 4331억 편성

전주시가 2023년도 예산안으로 2조 4331억 원을 편성했다. 광역도시 기반 조성과 강한 경제 구현 등 전주의 대변혁을 이끄는데 초점을 맞췄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보다 약 7.18%(1630억 원) 증액된 2조 4331억 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시는 광역도시 기반 조성에 총 237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완주·전주 상생협력 활동 지원 1억 원 △전주시정연구원 운영 17억 원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구축 15억 원 △전주역세권·덕진권역·인후반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83억 원 △동완산동·남노송동 새뜰마을 조성 사업 23억 원 △팔복동 빈집밀집구역 재생사업 33억 원 등이다. 특히 시는 재난으로부터 회복력 강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예산도 책정했다. 시는 또 미래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필요한 2279억 원의 경제 분야 예산도 편성했다.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설치 71억 원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10억 원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10억 원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 27억 원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10억 원 △바이오가스기반 수소융복합사업 21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활력을 위한 문화공간 확충 예산도 세웠다. 주요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 103억 원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 22억 6000만 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45억 원 △전주관광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조사용역 2억 원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 220억 원 등이다. 이외에도 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8764억 원 규모의 복지예산도 담았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3년도 예산은 미래 광역도시 기반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복지를 골고루 아우르고자 노력했다”면서 “전주 대변혁의 힘찬 동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중장기적 비전들을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은 오는 12월 16일로 예정된 전주시의회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2.11.15 18:28

우범기 시장 첫 행정사무감사, 벼르는(?) 의원들

민선 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치러진다. 그동안 전주시와 시의회 사이에 숨어있던 갈등이 행감을 통해 극명히 드러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갔다. 특히,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별로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시의회는 올해 집행부 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꼬집을 예정이다. 행감에서는 조직개편을 비롯한 인사문제와 종합경기장 및 역세권 개발, 미:친 축제 등 민선 8기의 막을 올린 우범기 호(號)의 행정에 대한 각종 질의가 예상된다. 특히, 취임 초기부터 시의회와 논란이 있었던 우범기 시장과 관련해 실제 시의회에서는 '의회에서 우 시장을 벼르고 있다'는 말까지 들리는 정도다. 최용철 전주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하루 앞둔 15일 5분 자유 발언에서 "민선 8기 전주시장은 의회를 협력‧동반자로 보지 않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역 명품복합환승센터 사업이나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완화, 종합경기장 개발 등에 대한 설명이나 의견 조율이 전혀 없었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최 의원은 "전주시 민선 8기 정책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잘못된 것은 고쳐 바로잡는 전주시의회가 되겠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더욱이 이번 행감을 앞두고 초선 의원과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넘어온 자료를 토대로 '스터디'까지 진행한 걸로 알려졌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며 “그동안 상임위원회 별로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각종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경석 기자

  • 전주
  • 천경석
  • 2022.11.15 17:56

전주시, 지역기반 공적임대주택 활성화 방안 모색

전주시가 공적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022 전주시 주거정책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공적임대주택(공동체주택, 사회주택, 공공주택) 공급사례 공유 및 혁신적 공적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방안을 모색했다. ‘아파트형 공동체주택 모델로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사례’를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김종빈 사회적기업 소셜디벨로퍼그룹 더함 이사는 민간분양과 공공임대 틈새 불안을 막을 새로운 주거모델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공급주체 및 공급모델 다양화를 통한 공급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한영현 사회주택협회 이사는 ‘다양한 중·소규모 유형별 사회주택 공급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국내의 다양한 사회주택 유형을 소개하고, 커뮤니티와 맞춤형서비스가 결합된 주거 모델인 사회주택을 장애인과 1인가구 등의 자립에 필요한 대안으로 손꼽았다. 김경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주택도시대학원 부원장도 ‘주거와 사회통합 및 돌봄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고령자복지주택 △테마형 임대주택(돌봄, 육아, 창업지원, 귀농·귀촌, 장애인 자립지원 등) 등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공급사례를 소개했다. 발제 후에는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김세명 릴피스 청년단체 대표와 유승수 우아한마을 도시계획박사, 진남영 새로운사회를연는연구원 원장, 이희숙 재단법인 동천 상임변호사, 김성규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토론자들은 △지역 수요와 욕구반영에 맞는 경제기반 정주통합형 정책 △민·관 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 △주거와 사회서비스 결합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 기반의 새로운 공급방안 △정부 정책연계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강조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11.14 17:33

전주시 '발달장애인앙상블 연주단' 장애인 우수일자리 사례 선정

전주시가 운영해온 발달장애인앙상블 연주단이 장애인에게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해온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앙상블 연주단(이하 앙상블연주단)’ 사업이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최한 ‘202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일자리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앙상블연주단’ 사업은 이번 공모전의 문화예술 직무분야에서 △장애인의문화예술 일자리 확대 △장애인에 취업 기회 제공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도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업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대표 고영미)는 이날 서울 호텔리베라청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앙상블 연주단은 바이올린, 플롯, 비올라, 클라리넷 연주가 가능한 발달장애인 7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찾아가는 음악회와 매월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인식개선 효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영미 사회적협동조합 느루걸음 대표는 “학령기 이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에게 장애인일자리 문화예술 직무로 발굴된 ‘앙상블 연주단’ 활동을 통해 재능도 발휘하고 취업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다행이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앙상블연주단 사업을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주체적인 역할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4 17:27

전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 확정

전주시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방점은 강한 경제 구현에 찍혔다. 전주시는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 시정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도시·경제·문화·복지의 4개 분야 아래 8대 핵심전략 89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약사업의 총사업비는 8조 8667억 원 규모로, 재원별로는 국비 5조 112억 원, 도비 3418억 원, 시비 2조 3349억 원, 민간투자 등 기타 1조 1788억 원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민선8기 시장 임기 내 소요되는 예산은 2조 9397억 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시비 외 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의 공조하고, 전북도와의 협력 강화 및 공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도시 분야에는 주민 주도의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광역도시로 도약하는 ‘완주·전주 통합 추진’과 민자 유치로 MICE시설과 호텔 등 체류형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등 24개 사업이 추진된다. 경제 분야에서는 강한 경제의 핵심이 될 ‘전주형 일자리 5만개 창출’과 탄소소재와 수소생태계, 드론산업이 중심이 된 ‘3대 미래산업 육성’ 등 20개 사업이 포함됐다. 문화 분야의 경우 ‘왕의 궁원 프로젝트’와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 ‘전주천·삼천 일대 통합문화공간 조성’ 등 20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복지 분야에서는 ‘장애인일자리 종합타운 조성’과 ‘거점형 대형놀이터 조성’,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설치’ 등 보편복지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5개 공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시민들께 약속했던 민선 8기 공약이 확정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약속했던 민선8기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주의 큰 꿈을 꾸고 실행에 옮겨 전주시의 대변혁을 이끌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4 17:26

전라감사 교귀식·풍패지관 망궐례 재현

전라감사의 이·취임식 등 조선시대 전통의례가 전라감영에서 재현됐다. 전주시와 전라북도, ㈔전통문화마을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전라감영과 풍패지관(전주객사)에서 ‘전라감영·풍패지관! 역사의 향기를 담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감사 교귀식(交龜式) △전라감사 순력행차 △풍패지관 망궐례 △여흥-전통예술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전주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역사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귀식과 전라감사 순력행차, 망궐례 등 조선시대 전라감영과 풍패지관에서 행해지던 의례를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해 선보였다. 교귀식은 오늘날 도지사의 이·취임식이자 업무 인수인계식으로, 조선시대 대부분의 교귀식은 신임감사와 이임감사가 도의 경계에서 만나 진행했었다. 망궐례는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근무하는 관리가 직접 왕을 배알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객사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殿牌)를 모셔놓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 등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리던 행사다. 또 왕과 왕비의 생일, 설, 단오, 한식, 추석, 동지 등 명절날에 왕과 왕비의 만수무강을 비는 예를 올리기도 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풍패지관은 전주시민의 만남의 장소로, 최근 3년간 서익헌 및 동익헌 공사로 새롭게 단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11.13 17:06

‘전주역세권, 구도심 활성화 상징’ ⋯우범기 시장, 현장 점검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인 명품복합환승센터 등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우 시장은 지난 11일 명품복합환승센터(1단계)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맛집창업교육관 등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사업예정지 8곳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 시장의 이날 현장 방문은 전주시 대표 도시재생사업이자 구도심 활성화의 상징성이 큰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 지원 도시재생사업이다. 우 시장은 이날 전주역세권의 가장 주요한 거점시설이 될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과 공영(지하)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음식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맛집창업교육관’ △문화 예술 공간인 ‘청년문화놀이터’ △보행자와 차량을 생각한 ‘보행친화도로 조성사업’ △지역특화 VR·AR 제작 거점센터인 ‘청년창업이음센터’ △지역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거점공간인 ‘공감치유센터’ 등 총 8개소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설명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구도심 부활과 인근 상가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시 대표 도시재생사업이자 구도심 활성화의 상징성이 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 지역의 활기를 다시 되살리는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행정·문화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3 16:20

“전주종합경기장·야구장 철거 사업계획 변경 확정 후 추진해야”

전북지역 환경단체가 전주시가 밝힌 '전주종합경기장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전주시가 오랜기간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쳐 수립된 계획을 사실상 폐기하려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변경된 계획은 롯데쇼핑에 개발의 칼자루를 넘겨주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의 반발은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사업 방향을 '재생'에서 '개발'로 선회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방침을 내놓으면 불거졌다. 지난 10일 전주시는 컨벤션타운과 문화·전시복합공간으로 계획돼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시컨벤션 산업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 산업의 거점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전주시의 구상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임 김승수 시장의 종합경기장 개발계획인 '1963 시민의숲 조성 사업'과 비교할 때 개발면적이 많이 늘어나는 셈이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963 시민의숲' 조성 계획의 핵심은 롯데쇼핑의 복합쇼핑몰 부지를 당초 51.9%에서 18.7%로 줄이고 50년~99년 장기 임대하는 조건"이라면서 "롯데쇼핑의 이익 창출이 줄어드는 만큼,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은 시 재정사업으로 짓고 적절한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호텔은 롯데가 짓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컨벤션센터의 규모가 늘어나면 롯데쇼핑의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그만큼 추가 이익 창출 방법을 전주시에 요구할 것"이라며 "이에 전주시가 복합쇼핑몰 부지를 크게 넓혀주거나, 장기 임대 방식이 아닌 소유권 양도 등으로 방식을 변경할 수도 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롯데쇼핑에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전주시 구상안대로 계획이 변경될 경우 사업 진행속도가 더욱 늦춰질 것이란 지적도 함께 내놓았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사업계획이 변경되면 재정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고, 어렵게 확보한 국가 예산도 반납하게 될 수 있다"며 "시민의 피로감을 이유로 속도를 내겠다고 하지만 행정 변경 절차로 시행은 더 늦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투자사업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과도하게 의존한다면 사업성을 담보로 공공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전주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인지, 롯데쇼핑을 살리겠다는 것인지 되짚어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3 16:20

‘천사도시’ 전주의 기부천사 ‘한 자리에’

전주시가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기부천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이병관)은 지난 11일 전주중부비전센터 1층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관 이사장,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주사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주사람의 날’은 전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온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날 참석한 기부자에게는 재단에서 마련한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쿠키와 함께 제공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진 전시와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지나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액 정기후원 발굴을 위한 ‘1더하기1 기부천사 챌린지’ 선포식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재단 설립 이후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9명에게 전주시장 표창과 전주시의장 표창,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지난 1년간 재단 희망천사(고액후원자)가 돼준 8명에게는 전주시장 감사장과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설립 이후 현재까지 4200여 명의 기부자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기부자들이 후원한 재원은 △전주형SOS긴급지원사업 △전주형사랑나눔간병비지원사업 △복지공동체공모사업 등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병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신 기부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재단은 기부자님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전주시민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를 비롯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천사들이 많은 천사도시”라며 “전주시도 이러한 기부천사들과 함께 모든 시민들이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3 16:18

전주종합경기장 사업 속도 붙을까… ‘재생’에서 ‘개발’ 선회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사업 방향을 '재생'에서 '개발'로 선회했다. 앞서 민선 7기 김승수 전 시장의 종합경기장과 덕진권역을 하나로 묶는 도시재생사업 방침을 민선 8기 우범기 시장이 종합경기장 부지 전면 개발로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야구장과 종합경기장의 원형을 두고 재생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거후 부가가치가 높은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 개발로 전환한 것이다. 앞으로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의 협의가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3월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에서 전주시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MICE 조성'과 관련,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조건으로 승인한 바 있다. 전주시는 10일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당초 시민의숲으로 재생하는 기존 방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가가치가 높은 전시컨벤션 산업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35 전주시도시기본계획’상 컨벤션타운과 문화·전시복합공간으로 계획돼 있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시컨벤션 산업의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전시컨벤션 산업의 후발주자인 전주시로서는 타 도시 컨벤션센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규모 및 인프라가 필요하다 판단하고, 종합경기장 부지의 절반 정도 규모를 전시컨벤션센터로 계획해 대규모 전시·행사장을 확보키로 했다. 실제 당초 전주시가 계획한 MICE 시설 규모는 부지 면적 2만 5000㎡, 전시 시설 면적은 5000㎡ 수준으로, 이는 전국 컨벤션센터 평균 규모인 5만㎡(부지), 1만㎡(전시)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주시 내부에서는 광주광역시의 김대중컨벤션센터(2만1000㎡)보다 규모를 키우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개발을 위한 첫 걸음으로 야구장 철거를 진행한다. 이달 중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중 야구장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미 시의회 승인을 거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야구장 철거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1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야구장 철거공사를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한 뒤 건축물 멸실신고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친 후 철거부지는 지역축제 등의 행사공간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철거공사의 진행과 더불어 지지부진하던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전시컨벤션 거점산업 구축을 위한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 올해 안에 세부 계획을 확정짓는다는 구상이다. 현재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민간투자 규모 등 세부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실무진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협상을 마무리해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대한 밑그림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전주종합경기장의 경우 49개 입주단체의 사용허가가 올 연말까지로 돼 있는 만큼 민간사업자와의 협의에 따라 철거 시기가 결정될 전망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은 2005년 전북도로부터 부지를 양여 받은 지 18년이나 지났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시민들의 피로감이 극심한 상황이다”며 “전주 대변혁의 상징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게 할 경기장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0 18:07

전주 동문길·객리단길 간판 품격 높인다

전주 구도심 동문길과 객리단길의 상가 간판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비된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간판개선사업’과 전라북도의 ‘작고 예쁜 간판 꾸미기’ 공모에 각각 ‘동문길’과 ‘객리단길’이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보조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도로와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제작·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향후 사업 추진 시 해당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종별·개별업소별 특성을 살리고, 동문길과 객리단길 각각의 거리 정서가 담긴 디자인으로 간판을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사업대상 지역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인접한 동문길과 객리단길인 만큼 전통과 근대, 현대의 시대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간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향후 사업 대상지 상인들과 협의해 거리 특성에 걸맞은 간판 디자인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합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상가 점포주와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간판을 설치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0 17:50

“그동안 불편하셨죠? 천변 화장실 쉽게 찾으세요”

전주시가 하천 이용객 누구나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이 하천 산책로 인근에 설치된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고, 하천 인근에 공중화장실과 개방형화장실도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아 화장실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올 연말까지 전주천과 삼천에 각각 5개씩 총 10곳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올 연말 착수 예정인 ‘전주시 하천 종합정비계획용역’을 통해 ‘화장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 계획을 토대로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전주천과 삼천 주변에 공중화장실 및 안내판을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는 기존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을 개량하는 등 천변 화장실에 대한 정비도 지속 추진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판 설치, 공중화장실 확충 및 개방형 화장실을 지속해서 추가 지정할 것”이라며 “하천 산책로 이용객의 편의 향상 및 보행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산책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0 17:43

세계 3대 관광박람회서 ‘관광거점도시 전주’ 홍보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세계 3대 관광박람회에서 유럽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가장 한국적인 관광브랜드를 지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전주를 홍보했다. ‘영국국제관광박람회(WTM, World Travel Market’)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 182개국 50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개별여행객 등 관람객 8만5000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관광홍보 경쟁을 펼쳤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관광홍보관에서 한복·한지·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 전주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한지등, 전통매듭 브로치, 전주 관광BI를 활용한 굿즈 등을 전시해 방문객의 흥미를 끌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여행사와 개별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전주관광 홍보 및 인접 시·군과 연계한 상품 홍보·상담도 진행했으며, 영국 현지 오피니언 리더 대상으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에도 참가하는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정책과장은 “유럽 지역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확보해야 할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유럽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현지 박람회 참가는 물론 유럽 여행업계 초청 전주 관광 홍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개별관광객 대상 홍보 등을 통해 잠재 수요층이 실질적인 전주 관광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10 17:42

전주한옥마을 규제 푼다는 전주시⋯고유·정체성 유지는 과제

전주시가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제한됐던 음식 품목을 다양화하고 건물의 층수 제한도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방안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관광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한옥마을이 가진 고유성과 정체성도 함께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9일 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해 '전주 전통문화구역(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가운데 음식점 허용 품목 제한을 해제하는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검토 중인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규제 완화 대상은 △음식 품목 △층수 제한 등이다. 시가 이러한 규제 완화를 검토하는 이유는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제한된 한옥마을에 정작 정체성과 거리가 먼 업종이 장악한 지 오래라는 분석이 작용한 것으로 읽힌다. 과도한 규제가 빚은 부작용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건물 층수를 1층으로 제한하고, 지하도 이용할 수 없도록 한 현재 '전주 전통문화구역(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상가뿐 아니라 거주민들 또한 불편을 겪은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관광트랜드가 맛집 탐방 등 음식 체험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통음식뿐 아니라 일식과 중식, 양식 등 모든 음식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조리 시 냄새가 심한 꼬치구이와 프랜차이즈(커피숍, 제과점, 제빵점)에 대해서는 판매 제한을 유지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시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한옥마을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태조로와 기린로 일부 대지에 한해 지상 2층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그 외 지역은 지상 1층으로 돼 있는 한옥마을 건축물 층수 제한도 2층으로 확대 허용, 지하층도 허용하는 방향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변경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를 기한으로 ‘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정비) 변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도입된 전통문화구역(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이 다양한 기준 및 절차 등으로 다소 경직되게 운영돼왔으나, 앞으로는 트랜드에 맞는 관광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방향을 전환하고자 한다”면서 “한옥마을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지구단위계획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09 17:47

임진왜란 위기서 나라 구한 ‘1593 전주별시(別試)’ 재현

전주시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치러졌던 과거시험인 ‘전주별시’를 재현한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자 이듬해인 1593년 선조가 세자였던 광해군을 전주로 내려보내 실시한 과거시험이다. 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5회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동시·시조, 한시) △전통무예시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 및 사은숙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거시험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인원을 제한해 운영된다. 국궁(國弓)은 궁도교육을 이수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상(紙上)백일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제는 ‘감전주한옥촌관광(感全州韓屋村觀光)’이고, 압운은 시(時), 지(知), 기(基), 희(熙), 치(馳)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새롭게 한글 글짓기 과목이 신설돼 초등부(동시·시조)와 성인부(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거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는 전통 무예 시연과 과거급제자 시상식인 ‘방방례’(放榜禮)가 진행되며, 급제자에게는 시장상과 어사화가 수여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과거급제자가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채점관, 선배, 친족을 방문하는 ‘유가행렬(遊街行列)’이 향교길과 은행로, 태조로, 경기전으로 이어진다. 유가행렬에서는 금암노인복지관 취타대와 한옥마을 풍물패의 멋진 공연도 즐길 수 있으며, 급제자는 경기전에 도착해 왕(태조어진)에게 과거 급제를 알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은숙배(謝恩肅拜)’를 행하게 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주 별시 재현행사는 한글 글짓기(동시·시조) 부문을 신설하여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혔다”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에 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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