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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악취, 이제 숨 좀 쉬고 살자”

속보= “도축장 결사반대, 40년 동안 악취에 시달렸다. 이제는 숨 좀 쉬고 살자.” 전북 최대 규모의 도축장이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자 인근 주민들 345명이 집단 진정을 통해 재가동 금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2023년 10월 30일자·11월 6일자 8면, 2024년 2월 19일자 8면 보도) 그간 곳곳에 현수막이 내걸리고 산발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흘러나왔던 것과 달리 이번엔 집단 민원이 정식으로 제기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주민들로 구성된 익산환경지킴이의 집단 민원이 접수됐다. 지난 수십 년간 극심한 악취와 수질 오염 등으로 고생하다가 도축장(옛 ㈜축림)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이제는 오랜 고통에서 벗어나고 정주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사업장을 낙찰 받은 업체가 재가동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실제 옛 ㈜축림은 공장이 정상 가동되던 시기에 연간 소 8000여 두, 돼지 35만 3000여 두를 도축하면서 악취와 침출수 등으로 다수의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업장이 다시 가동되면 당시의 극심한 피해와 고통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2020년 ㈜축림 파산 이후 기존 마을 외에 새로운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식당과 카페, 골프연습장 등 일대에 상권이 형성돼 있어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옛 ㈜축림의 부지와 건물을 낙찰 받은 전남 소재 육가공업체는 현재 폐수처리시설 증설 및 등록 변경 등 재가동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악취·침출수를 비롯한 환경 문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철저히 갖추고 주민 상생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익산환경지킴이 관계자는 “사업장이 재가동되면 악취와 침출수 등 환경 민원이 발생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건강권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재가동은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축업 등의 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업장은 휴업 처리돼 있는 상태”라며 “경매로 영업용 시설을 인수한 업체가 기존 영업자의 지위를 승계하거나 신규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어느 쪽이든 오랫동안 가동되지 않았던 사업장이 관련 법령상 시설 기준을 충족하고 정상적인 가동이 가능한지 점검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집단 민원에 대해서는 “건축이나 악취 등 환경 관련 문제는 시에서 처리하고, 도에서는 여러 분야에 걸쳐 있는 복합민원이 먼저 해소돼야 허가 관련 행정 처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4 16:06

익산상공회의소 김원요 회장 연임

익산상공회의소 김원요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익산상의는 29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제25대 의원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에 현 회장인 김원요 ㈜대동남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김양섭 ㈜양호 회장, 박주성 ㈜다사랑 회장, 전병곤 ㈜덕산 회장, 최형산 ㈜상진 회장,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박병혁 전북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 신규병 ㈜에이치엔지에프 대표이사, 김재형 ㈜두산전자사업 공장장, 이승혁 ㈜LG화학 익산공장장, 이종필 OCI(주) 익산공장장, 박중근 ㈜경원상사 대표이사, 김용구 ㈜신토성건설 회장,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김용화 ㈜광산테크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이희창 공인회계사 이희창 사무소 대표와 송호용 진흥설비(주) 대표이사, 신주연 ㈜핀컴퍼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김원요 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데 회장으로 추대돼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노력과 지역 발전에 책임을 다하면서, 지역 상공인들이 편안하게 기업 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지역 성장 동력 강화·확충 및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유관기관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상의 제25대 의원은 일반의원 58명과 특별의원 4명 등 총 62명으로 구성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3 16:56

익산시의회,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 실시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9일 상임위원회별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신흥공원 보행교 설치사업과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서동생가터 조성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상황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 부분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발굴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강경숙 위원장은 “백제왕궁을 비롯한 세계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있어 의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무장애나눔길과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임선 위원장은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나눔길을 확대하는 방안을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돌봄센터뿐 아니라 여러 돌봄 시설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공공승마장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 전반을 두루 살펴봤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노후 시설에 대한 연차적인 유지보수 계획 수립 등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고, 공공승마장에서는 최근 개장한 XR말산업체험관 내 다양한 가상 승마 체험시설(6종)을 시찰했다. 김충영 위원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 상인들의 편의성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승마가 생활스포츠로서 그 저변이 확대되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3 16:56

원광대병원, 인류애 실천 앞장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교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카자흐스탄인의 치료를 지원하면서 인류애를 실천했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외국인 환자 사디코프 루스탐(Sadyikov Rustam·남·44) 씨는 지난 2017년 취업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으로 왔다가 지난해 10월 27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원광대병원에 입원, 신경외과(집도의 김대원)에서 응급 두개골 절제 수술을 받고 11월 30일 두개골 성형술 후 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수개월째 치료를 받다가 생체 징후가 안정적이어서 귀국 일정을 잡고 있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여서 비행기 비용(전용 좌석 구조 변경)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고 한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한국에서 모아 놓은 돈도 장기간 입원비로 사용해 치료비와 수술비, 귀국 소요 비용(항공료, 앰뷸런스, 이동식 석션기, 체류비)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원광대병원 교직원 377명은 성금 1032만 7000원을 마련해 사디코프 씨가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일영 병원장은 “국내 체류 중 불가피하게 수술 치료를 받고 입원 중인 외국인 환자의 어려운 상황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은 교직원 여러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의 정성이 외국인 환자 사디코프 씨의 쾌유와 무사 귀국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3 16:55

익산 장점마을,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익산 장점마을이 깊은 상처를 딛고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29일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 브리핑에 따르면 57억 원 규모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이 최근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환경오염 피해 발생 지역인 함라면 신목리 장점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한 자연생태계 복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주민들이 희망을 품고 삶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마을 인근에 수리부엉이와 황조롱이, 수달 등의 서식이 확인된 주변 생태 조사를 기반으로 훼손된 생태축을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 체험과 환경 교육, 생태 놀이터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구축해 치유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복원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올해 상반기 내 비료 공장 건축물 일부가 철거되고 콘크리트 제거 등 부지 정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문제가 된 비료 공장 활용과 생태 환경 교육 공간 조성 등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피해 복구 마무리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환경오염 피해가 발생한 과거를 잊지는 않되 자연생태계 복원으로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주민과의 합의에 따라 추진된다”며 “장점마을이 친환경으로 치유와 회복이 이뤄지는 차별화된 생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건은 2017년 마을 주민들이 건강영향조사 청원을 신청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으며, 조사 결과 마을에서 500m 가량 떨어진 비료 공장이 발암물질을 대기로 배출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피해 회복에 나선 시는 사고 이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마을 주민 복지센터 및 보건진료소 건립, 태양광 시설 보급, 가구별 LPG 설치 등 167억 원을 투입해 14개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암 발생 피해자들에게 보상 위로금 53억 원을 지급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3 16:54

익산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 ‘상반기 내 마무리’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 처리가 올해 상반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녹색도시환경국은 29일 브리핑에서 폐석산 매립 폐기물 20만 6000여 톤을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이적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시는 2018년에 실시한 용역에 따라 총 복구량 143만 톤을 전량 이적 처리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 환경부·전북특별자치도·주민대책위원회·복구협의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폐기물·토양 20만 6000여 톤 우선 이적 처리에 합의했다.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과학적·기술적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행한 성상 조사 용역에서 중부층(적토)이 불투수층 역할을 하면서 상부층 폐기물로 인한 오염 확산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고 오염층, 오염 분포도, 용량 등을 고려한 폐기물 적정 처리 범위가 산출됐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행 계획을 구체화해 주민들과 공유·논의한 시는 현재까지 목표 처리 물량인 20만 6000톤 중 5만 4000톤에 대한 이적 처리를 마친 상태다. 앞으로 복구협의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안으로 나머지 폐기물과 침출수에 대한 처리를 완료하고, 비오염으로 선별된 폐기물·토양 분석기관 검증과 추가 처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침출수 발생 억제를 위한 우수 배제 시설 설치와 침출수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폐기물 처리 대책은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결과이며, 여기에 환경부를 포함한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공조와 복구협의체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산시의 최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6월 말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 건강권 확보와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4만 9000톤, 2022년 5만 4000톤 등 10만 3000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행정대집행을 통해 처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3 16:15

익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개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8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익산시 시민의 날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의원 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익산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순덕 의원), 익산시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소길영 의원), 익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박종대 의원) 등 3건이다. 최종오 의장은 “지금은 나무에 돋아나는 새순처럼 우리시의 새로운 정책과 사업들이 싹을 틔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사업들이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를 위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의원들은 사업별 추진 사항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규대 의원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폰 앱 차단 시스템의 필요성, 송영자 의원이 장애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통합 놀이터, 김미선 의원이 소상공인 폐업 지원금 확대 및 실질적 손실보상 마련, 이중선 의원이 전통시장 화재 안전 대책 마련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언했으며, 본회의 후에는 청렴 결의대회 및 청렴 교육이 진행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8 15:26

‘기후위기 대응’ 익산시의회,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추진

익산시의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녹색건축물 조성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박종대 익산시의원은 최근 ‘익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익산시의 녹색건축물 조성 정책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실현하고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녹색건축물 조성 촉진을 위한 시책 수립과 행·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을 시장의 책무로 규정하고, 공공기관 시행과 기존 주택 전환, 신규 조성,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사업을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신축 예정(건축허가 또는 신고를 득한 건축물 포함)이거나 사용승인을 받은 후 10년이 지난 아파트 및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이며, 재개발·재건축을 위해 지정·고시된 정비구역 내 건축물이나 국가·지방자치단체로부터 주택 성능 개선 용도의 지원금·보조금을 받은 건축물은 제외된다. 지원은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 및 자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의 설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고기능의 창호·단열재·설비 교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증한 전기·조명 시스템 등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등 설치,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지붕 녹화 조성, 폐열 회수 설비 설치, 에너지 절약형 공조 시스템 설치, 냉난방 효율 향상 공사, 수변전 설비 등과 관련해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의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녹색건축물 신축의 경우 총공사비의 2분의 1의 범위에서 최대 3000만 원,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증축·개축·재축·대수선(리모델링 등)하는 경우 총 공사비의 2분의 1의 범위에서 최대 1000만 원이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4일 상임위원회인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익산참여연대는 녹색건축물 조성 의무화 규정과 사업 착수·완료 및 보조금 지급 규정 신설, 녹색건축센터 설치와 그린리모델링 기금 조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8 15:25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동아시아 최초 ‘유럽 우수클러스터’ 인증 취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유럽클러스터분석사무국(ESCA)에서 시행하는 ‘유럽 우수클러스터 인증’을 동아시아 최초로 취득했다. 28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 따르면, 이 인증은 유럽연합 위원회(EU Commission) 주관 사업으로 클러스터 및 운영기관의 성과를 측정하고 이를 우수 사례와 비교해 객관적인 수준을 진단하고 발전 방안 수립을 돕기 위한 제도다. 브론즈·실버·골드 등 3등급으로 구분되며, 클러스터와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재무 구조와 경영 전략, 기업 지원 사업 우수성 등 28가지의 항목을 심사한다. 식품진흥원은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계획 수립, 식품기업 대상 양질의 지원 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우수클러스터 인증의 첫 단계인 ‘브론즈 라벨’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 전문 산업단지로서 견고한 입지를 재확인했다. 식품진흥원은 인증 기간 충족 후 상위 등급인 실버·골드 라벨에도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우수클러스터 브론즈 라벨 취득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을 위해 진흥원이 꾸준히 노력한 성과”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국내 식품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은 전국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원료 조달, 검사 분석, 시제품 생산, 창업·마케팅, 수출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ISTA(국제안전운송협회)와 GMP(우수제조시설), GLP(비임상시험규정),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등 식품 유통·분석·생산 전반에 걸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8 15:25

익산 ‘치킨로드’ 성공 위해 민·관·기업 맞손

익산시가 성공적인 치킨로드 조성을 위해 ㈜하림·㈜엔바이콘과 손을 맞잡았다. 치킨로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원도심 일대에 닭요리 전문점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닭고기 기업이자 향토기업인 ㈜하림과 중앙동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 운영기관인 ㈜엔바이콘, 중앙동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 27일 익산시청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한원탁 ㈜엔바이콘 대표이사, 김양배 치킨로드 상생협의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치킨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도모 및 시설 지원을 추진하고, ㈜하림은 치킨로드에 입점하는 창업자에게 신선한 육계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 ㈜엔바이콘은 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치킨로드 상생협의체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입점 업체 확정 이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상생 협약에 참여토록 해 소상공인 경영의 가장 큰 어려움인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치킨로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기업체, 민간, 행정이 합심해 체결했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치킨로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거리로 발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29일부터 4주간 치킨로드 조성사업에 참여할 사업 대상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7 16:57

‘푸드테크 선도’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전북지회 발족

푸드테크 선도를 위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전북지회가 발족했다. 전북지역 식품산업 분야 산·학·관이 함께 뜻을 모아 창립한 것으로, 지역 농생명 산업 및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식품기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27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전북지회 발족식 및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정상 전주대학교 교수와 문경민 하림 전무가 공동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들은 ‘월드 푸드테크 넘버원 전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 전북지회는 푸드테크와 관련한 연구 및 기술 협력에 힘을 모으고, 지역 특화 농생명 자원과 연계해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상 신임 공동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푸드테크를 접목해 식품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식품산업 시장의 선두 주자로 굳건히 자리할 것을 기대한다”며 “세계 식품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시가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7 16:57

익산예술의전당, 봄맞이 기획 공연 ‘눈길’

익산예술의전당이 활기찬 봄을 맞아 3월부터 4월까지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연극 ‘작은 아씨들’이 다음달 9일 오후 2시와 6시에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는 1860년대 미국의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고전 소설이 원작으로, 미국 매사추세츠 마치가(家)의 네 자매가 자신의 인생에서 선 굵은 의미를 찾고자 노력하는 성장 과정을 담은 서사극이다. 책임감이 강하고 우아한 첫째 메그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최우리가, 당차고 솔직한 성격으로 희곡 작가를 꿈꾸는 둘째 조는 최유하가, 피아노에 재능이 있는 셋째 베스는 류이재가, 화가를 꿈꾸는 막내 에이미는 김서연이 각각 맡아 연기한다. 3월 30일 오후 5시에는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콘서트가 관람객을 맞는다. 스탠딩 에그는 2010년 결성된 대한민국의 인디 그룹으로 오래된 노래, Little Star, 시간이 달라서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달콤하고 편안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4월 27일 오후 5시에는 ‘김광석과 친구들’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1990년대 젊은이들의 꿈과 일상을 대변하며 소박한 서정미로 큰 사랑을 받은 동물원과 섬세한 미성과 음색, 감미로운 멜로디로 포크 음악의 붐을 일으킨 싱어송라이터 박학기, 맑고 아름다운 사랑을 감미로운 노래로 표현하는 포크 가수 한동준 등이 친구인 故 김광석을 추억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한 조기 예매 할인(20%)과 회원 할인(10%) 등 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 859 3254)로 문의하면 된다. 전당 관계자는 “따뜻한 봄을 맞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친구,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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