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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노년 부양비 34명, 성인 1.8명이 1명 부양한다

완주군 경천면의 노령화지수가 전체 13개 읍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완주군 성인 1.8명이 1명의 어린이나 노인을 부양, 성인의 노약층 부양 부담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전북연구원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한 유형별 발전전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완주군의 유소년 인구(0~14세)는 1만1799명이었고, 15~64세 청장년층은 5만9983명, 65세 이상 노년층은 2만438명으로 집계됐다. 또, 유소년 인구를 노동가능 인구인 청장년 인구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유소년 부양비는 19.7명, 노인 인구를 청장년 인구로 나눠 100을 곱한 노년 부양비는 34.0명으로 분석됐다. 유소년 부양비와 노년 부양비를 합친 완주군의 총부양비는 53.7명이다. 이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유소년과 고령인구의 수가 53.7명이라는 뜻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1.8명의 성인이 낸 세금으로 1명의 어린이나 노인을 부양한다는 의미, 곧 미래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전체의 총부양비가 지난해 38.6명인 점을 감안할 때, 고령화가 급진전하고 있는 완주군의 총부양 부담은 높은 수준이다. 유소년 부양비의 경우 경천면과 운주면, 동상면 등 경운동 3곳이 10명 미만으로 가장 낮았고, 봉동읍과 이서면은 20명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8개 읍면은 유소년 부양비가 10~20명 수준이었다. 노년 부양비는 이서면이 유일하게 20명 미만으로 가장 낮았고, 삼례읍과 봉동읍, 용진읍, 상관면 등 4곳은 20~40명 미만으로 분류됐다. 노년 부양비가 가장 많은 곳은 운주면과 경천면으로 70명 이상이었다. 이서면의 경우 유소년 부양비는 가장 높았지만 노년 부양비는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류돼 눈길을 끌었다.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젊은층 유입이 많은 데다 인구를 끌어오는 각종 정책이 효과를 본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노인 인구를 유소년 인구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완주군의 노령화 지수의 경우 100명 미만은 봉동읍과 이서면 2곳이었다. 또, 100~500명 미만 7곳, 500~1000명 미만 3곳, 1000명 이상 1곳(경천면) 등으로 집계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1.08.02 16:28

완주군 상주인구 9만5800명, 전북 5위

완주군에 상주하는 총인구가 5년 전보다 소폭 늘어난 9만583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에 이어 다섯 번째 많은 것이다. 30일 완주군이 통계청 발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국인과 외국인을 모두 포함한 완주군의 총인구는 작년 11월 1일 기준 9만 5834명으로, 5년 전인 2015년(9만5357명)에 비해 477명(0.5%) 늘어났다. 전북 전체 총인구가 5년 전 183만4114명에서 지난해 180만2766명으로 3만 명 이상 격감했지만, 완주군 인구는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전북의 총인구 상위 5곳 중에서 5년 전과 비교해 인구가 늘어난 곳은 전주시와 완주군 2곳 뿐이었다. 완주군에 상주하는 총인구가 늘어난 것은 외국인이 같은 기간 중 2474명에서 4286명으로 증가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내 내국인의 전반적인 감소 추세 속에서도 완주군이 선방한 것은 유의미한 일"이라며 그동안 인구증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조례를 제정(2018년)하고,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완주군의 총인구가 늘어나면서 전북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5.2%에서 2020년엔 5.3%로 소폭 상승했다. 전북 전체에서 점유하는 완주군의 내국인 비율도 5.1%에서 5.2%로 상향조정됐다. 완주군은 앞으로 인구유입 방안 강화와 유출방지 대책 확대를 통해 내국인 증가에 주력, 총인구 상승무드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8.01 16:34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 구재마을, 이제는 ‘남남갈등’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 입구의 구재마을과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사이에 지난달 23일 상생협약식이 체결됐지만, 상생은커녕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구재마을 주민 사이에서 상생협약서 및 협약식 무효 시비가 일고 있다. 그야말로 남남갈등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구재마을 모정에서 진행된 상생협약식과 관련, 마을 이장 A씨는 뒤늦게 알고 갔는데, 행사가 끝났다. 마을 대표 없이 진행된 상생협약은 무효다라며 반발했다. 마을이장과 개발위원 명의 성명서를 통해 상생하자면서, 삶을 다루는 중차대한 협약식을 마을 공식 회의나 이장, 나아가 개발위원들과의 합의 없이 몇몇 주민 독단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며 상생협약서 및 협약은 무효라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협약식을 주도한 주민 H씨는 이장 A씨와 다른 얘기를 하며 구재마을-양우회 상생협약식은 정당하게 진행됐다고 밝히고 있다. H씨는 1일 이장이 상생협약식에 의도적으로 불참한 후 성명서를 통해 무효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H씨는 이번 상생협약식을 위한 주민 서명 작업은 지난 7월 13일부터 진행했다. 이제 갈등의 고리를 끊고 양우회와 상생하자는 마을 어르신들의 의견도 크게 작용했다며 그간 마을과 양우회간 첨예한 갈등을 겪어온 터여서 주민의 독립적 결정이 중요했다. 주민 서명 과정에 외부 개입이 없도록 엄격한 절차를 밟았고, 어르신들 모두 스스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70명의 주민 중 무려 65명이 서명해 상생협약식을 개최할 수 있었고, 마을 어른들이 흡족해 했다고 주장했다. 구재마을-양우회 갈등의 중심에 있는 구재마을 이장과 개발위원이 참석하지 않은 채 진행된 상생협약식이 무효라는 주장과 관련, 이장에게 알리기 위해 이장 집에 가서 문을 두드리고, 협약식 당일까지 전화하고, 마을 총무에게 얘기하는 등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다. 7월13일부터 추진된 행사다. 이장은 충분히 상생협약 추진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새벽 6시에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이장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 한참 기다리다가 돌아온 적도 있다며 어쩔 수 없이 이장 없이 상생 협약식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H씨는 구재마을 노인회장, 경천면 노인회장 등 마을 원로 어른들도 모두 양우회와의 갈등을 끝내고, 상생하기를 바라고 있다. 저로서는 마을 이장에게 연락할 만큼 했고, 공정한 상생협약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H씨는 상생협약서에 무려 90% 마을 주민이 서명했다. 주민들은 더 이상의 갈등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월부터 무려 3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신흥계곡 구재마을 주민과 양우회 삼방사간 갈등은 주로 상대방의 불법건축행위 공방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양측이 상대 공격을 위해 불법 건축행위 등을 완주군에 민원 제기하고, 완주군은 불법건축물 철거에 나섰다. 이들 사이에는 수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양측은 정신적 피해는 물론 물질적으로도 심각한 재산피해를 입고 있어 상생 화해가 시급하다.

  • 완주
  • 김재호
  • 2021.08.01 16:34

완주자봉센터, 해산한다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조직을 해산하고, 관련 업무를 완주군에 넘기기로 했다. 센터는 28일 이사회를 개최, 최근 완주군의회의 직원 인건비운영비 삭감 조치에 따라 더 이상 센터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센터 해산을 결정했다. 지난 23일 김영석 이사장이 이사장직 사직을 밝힌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8월5일 총회를 소집, 센터 해산 문제를 논의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며 전국적으로 지자체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하도록 돼 있는 봉사조직인데 직원 인건비 삭감문제로 센터를 해체하는 상황까지 와 안타깝다고 말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회는 17명, 총회는 이사와 정회원 등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22일 완주군의회가 센터 인건비와 운영비를 삭감할 때 현장에 있었던 센터 직원 A씨가 현장에서 쓰러져 119에 실려나갔다며 이 직원은 29일 병원에서 심혈관질환 관련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의회가 센터 예산을 따져본다며 갑작스럽게 많은 자료를 요구,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61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수정안 표결까지 실시하며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인건비운영비 1억 69만9000원을 삭감했다. 삭감 이유는 센터의 회계투명성, 신뢰 등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센터 직원들은 8월부터 인건비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8 16:13

완주군, 민선 7기 3년 동안 국가예산 1조2천억 원 담았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총 1조2000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선 국가예산과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전북도정치권과 협치를 강화해 부처와 국회 공략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2019년 국가예산 3623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4165억 원을, 올해는 4513억 원을 각각 담아내는 등 지난 3년 동안 총 1조2301억 원을 확보했다. 민선 7기가 2018년 7월 1일 출범한 점을 고려할 때 한해 평균 4100억 원의 외부재원을 끌어온 것으로, 각종 현안의 탄력적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이후 적은 액수라도 국가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례를 보면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수소 시범도시, 법정 문화도시 선정,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총 27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주요 사업의 총사업비는 6211억 원으로, 이 중에서 국비는 78% 수준인 4834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비를 확보해야 할 금액만 따지면 200억 원 이상 대형 사업이 6건이었으며, 100억 원대 5건, 30억~100억 원 미만 16건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업들은 사업기간이 오는 2024년으로 돼 있거나, 늦어도 2027년에 완료될 것으로 보여 향후 국가예산을 지속적으로 담아낼 큰 물그릇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예산 확보와 별도로 중앙부처나 외부 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끌어온 돈도 적잖은 것으로 취합됐다. 완주군의 공모사업 확보는 민선 7기 첫 해인 2018년에 총 92건에 720억 원을 필두로 이듬해 89건에 547억 원, 지난해 78건에 44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각종 외부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총 259건, 총 1712억 원을 확보한 셈이다. 국가예산과 공모사업 확보 금액이 일부 중첩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도 많아 투 트랙(Two Track) 전략의 지역발전 효과는 배가될 수 있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치를 5000억 원으로 늘려 잡고 군정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며 내년도 목표가 달성되면 민선 7기 4년의 국가예산 확보 총액은 1조7000억 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8 16:13

경천면 민원 대응, 공정해?

완주군 경천면이 주민 사이에서 발생한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지난 23일 개최된 상생협약식 행사 정보를 군청과 군의회에만 제공하고, 정작 직속 하부 기구인 해당 마을 이장에게는 알리지 않아 물의를 빚었다. 경천면이 해바라기처럼 군청과 군의회만 바라보고, 정작 주민 대표는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천면(면장 노문우)은 지난 22일 완주군청 행정지원과와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 임귀현 의원, 최찬영 의원, 서남용의원 등 경천면 관련 의원들에게 23일 예정된 신흥계곡 구재마을 주민-대한불교 양우회 삼방사 상생협약식 동향보고서를 띄웠다. 임귀현 의원은 다소 석연찮기는 했지만, 지역에서 계속된 주민 갈등 사안이 드디어 상생협약으로 풀리려나 하는 생각으로 구재마을 모정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 때문에 행사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구재마을 이장으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다. 곤란했다고 말했다. 구재마을 정주하 이장은 겉으로 상생을 말하지만, 마을 일을 하는 이장, 개발위원 등 주요 간부가 빠졌는데 무슨 상생협약행사이며, 마을 이장에게 자세한 파악도 하지 않은 채 면장과 군의원이 그런 행사에까지 참석하느냐고 군의원과 면장에게 항변했다. 구재마을 정주하 이장은 지역 주요 행사인데, 정작 행정의 공식 조직인 마을 이장과 개발위원에게는 알리지 않은 채 군청 행정지원과와 군의회에만 보고를 한 경천면이 누구를 위한 행정조직인지 알 수 없다며 개탄했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구재마을 주민 H씨가 찾아와 구재마을 주민과 삼방사 상생협약행사 계획을 군청과 군의회에 알려달라고 했다. H씨로부터 구재마을 이장에게 아무리 연락해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고, 경천면이 이장에게 따로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완주군의 한 공무원은 당연히 군청과 군의회에 동향을 보고했으면, 마을 이장인 동시에 해당 갈등 사안의 당사자이기도 한 이장에게 전화 한 통이라도 해서 알렸어야 했다.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완주군 안팎에서는 주민 갈등 상황에서 불편부당해야 할 완주군이 갈등의 한 편인 마을 대표는 외면하고, 상대 쪽만 바라보기 때문에 신흥계곡 갈등이 더욱 커지는 것 아니냐는 불편한 눈길이 있다. 한편, 완주군 신흥계곡 주민-양우회 상생협약은 26일 상호간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협약 3일만에 상생이 무색해졌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8 16:13

완주군, 폭염 속 노인 보호 나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노인맞춤 돌봄 강화와 노인 일자리 탄력 운영,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 관리 등 폭염에 취약한 노인 보호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보호 대상은 약3600명이며, 완주 5개 권역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복지시설, 읍면 등과 함께 대응한다. 27일 완주군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490개소의 경로당에 냉방기를 확보했으며, 300여 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노인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관련기관 간 돌봄 협력체계와 비상연락망 구축, 삼계탕 지원 등 민간을 연계한 지원, 노인일자리 활동시간 탄력 운영 등도 아울러 실시하고 있다. 7월부터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2000여 명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 방문과 유선통화, 모니터링 확대 등 방식으로 폭염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경로당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생활방역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60세 이상 백신 접종률이 90% 안팎에 육박하고 접종완료율도 급상승하면서 경로당과 무더위쉼터 이용자가 증가세이기 때문이다. 완주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9월 폭염대책 기간을 정하고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만 폭염대비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올 6월말 현재 총 2만18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4.0%를 차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7 16:14

신흥계곡 양우회 삼방사, 대문 철거하고 상생 다짐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가 지난 26일 오전 불법 건축물이란 민원이 제기된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 구재길에 설치된 삼방사 대문을 철거했다. 그러나 이날 양우회 신도와 구재마을 이장 부부간 폭력 사건이 발생, 경찰이 관련자 5명을 조사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민-양우회 상생 협약서는 단 3일만에 빛이 바랬다. 이날 삼방사측은 신흥계곡 구재길 중간에 설치됐던 대문을 철거, 그동안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신흥계곡 구재길을 완전 개방했다. 그동안 양우회 삼방사 신도들은 대문을 자유롭게 드나들었지만, 일반인들은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대문이 철거됨에 따라 주민과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자유롭게 신흥계곡 삼방사 옆을 지나 안쪽 산속까지 산행할 수 있게 됐다. 삼방사측은 그동안 신흥계곡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완주군 경천면 구재마을 주민들과 빚어왔던 갈등을 해결하고자 지난 23일 구재마을과 삼방사 상생협약서에 합의했고, 이번 대문 철거는 삼방사가 주민과의 협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임을 행동으로서 보여준 첫 조치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지난 23일 주민과의 상생협약에 따라 납골당, 화장장, 쓰레기매립장 등 혐오시설은 일체 건설하지 않으며, 일반건물의 경우 661㎡(200평) 이상의 건물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동의를 받은 후 건설하는 등 약속을 이행하겠다고도 했다. 삼방사 관계자는 상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다 같이 잘 사는 것이지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먼저 양보하고,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으로 행동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상생이라며 주민과의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그러나 이날 철거현장에서 폭력 사건이 발생,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면서 일부 주민과 양우회 삼방사간 갈등은 또 다시 미궁에 빠졌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7 16:14

완주 혁신도시, 27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네자릿수가 계속되고, 지난 주말 전북 전체 확진자가 무려 6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층 심각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급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관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29명에 그쳤지만, 올해들어서는 26일 현재 142명에 달한 것. 완주군내 자가격리자도 현재 133명이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도심지역에 해당하는 이서면 혁신도시에서의 사회적거리두기를 오늘(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한다. 완주군은 지난 25일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로 정부와 전북도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방침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점검 이행계획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박성일 군수는 전국적인 하루 확진자 규모가 최근 1480여 명에 달하고,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등 계속 늘어 정부가 비수도권의 일괄 3단계 적용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며 이에 맞춰 완주군도 혁신도시는 3단계를, 그 외의 지역은 2단계를 적용키로 한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단계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지난 19일부터 이서면 혁신도시는 2단계, 혁신도시 이외의 완주 전역에 대해서는 1단계를 각각 적용해 왔다. 하지만 27일부터 완주 혁신도시는 2단계에서 3단계로, 나머지 지역은 1단계에서 2단계로 각각 격상된다. 다만, 사적모임은 현행과 같이 4인까지만 허용되는 등 강화된 거리두기 방침이 계속된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의 팬데믹 상황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54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과 170여 개의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출입자 명부관리와 방역수칙 준수 면회 실시, 시설환기와 소독, 경로당 음식물 취식금지 등 점검을 강화한다. 읍면 민원창구에 대해서는 2m 안전거리 안내와 민원접수대 투명 가림막 운영, 방역물품 비치, 하루 2회 주기적 환기, 예방 수칙 등 대민 홍보 강화, 마스크 착용 안내물 설치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90여 개의 민간체육시설의 경우 기본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시 야간 단속도 강화되며, 산업단지 내 330여 사업장은 근무지와 기숙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검사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휴게음식점 등 2천100여 위생업소는 1~3그룹과 기타 등 4개로 나눠 기본수칙과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강력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방역지침을 위반한 위생업소의 경우 운영자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시 15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운영중단을,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유통물류센터와 건설현장, 주택건설 현장 등에 대해서도 상시 마스크 착용과 사업장의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6 16:22

이인숙 의원,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 특혜 소지 없어야”

이인숙 의원 국공립어린이집을 일단 수탁운영하게 되면 향후 언제까지 계속 재수탁 운영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 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에 대한 공정성 있는 적극행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나왔다. 완주군의회 이인숙 의원(봉동, 용진)은 지난 22일 제26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비롯한 적극행정이라는 주제이 군정 질문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에게 특정인(가족)에게 국공립어린이집이 연달아서 위탁되는 것은 문제 있다. 개선해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난공불락,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주위의 원성과 관련, 한번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되면 수차례 재위탁 받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것이 정당한가.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완주군 내 8개 국공립 어린이집 8곳 중 4곳은 동일한 수탁자에 재위탁 되었고, 3곳은 신규위탁이기 때문에 1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어린이집 평균 위탁기간이 약 12년에 달하고 있다며, 특정 어린집의 경우 20년 가량 기간을 특정인이 위탁 운영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업무를 하면서 현 어린이집 운영자에 대한 공모 제한을 하는 곳은 전북도내에서 군산시, 고창군, 완주군 세 곳 뿐이라며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이 특정 수탁자로 쏠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이에 대한 민원이 오랜 기간 제기되어 왔다며, 해당 부서가 적극 검토, 보다 공정한 방안을 찾아내고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특혜는 없으며, 효율적이고 합리적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6 16:22

완주자봉센터 김영석 이사장 사직

지난 22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요구한 인건비와 운영비 1억 여원이 완주군의회에서 삭감 조치된 것과 관련,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김영석 이사장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사회 회의록, 카드사용내역, 기탁금 사용내역 등을 요구했고, 센터에서는 모두 제출했다. 조사할 것 다 조사하고 직원 인건비를 삭감한 것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중에서 완주군의회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예산 삭감이 과연 군민을 위한 삭감이냐며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갑질인지, 직권남용인지 도저히 할 수 없다. 센터가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박수는 못칠망정 인건비까지 삭감하는 추태는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했다. 이어 센터 예산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의회와 행정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완주군의회의 한 의원은 예를 들어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카드사용내역을 요구하자 증빙 영수증 첨부없이 제출하는 등 신뢰하기 힘든 행동을 해 왔다. 이같은 사례를 비롯해 센터가 의회에 좀더 신뢰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5 16:17

구재마을과 삼방사, 상생협약을 체결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 입구 구재마을 주민과 신흥계곡 안쪽에 위치한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가 지난 23일 마을 모정인 산내정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인사는 완주군의회 임귀현최찬영 의원을 비롯해 노문우 경천면장, 윤건중 경천면노인회장, 장동선 구재마을 노인회장, 심정욱 삼방사 대표, 김종운 삼방사 호법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생협약서에는 65명의 주민이 서명했다. 이날 양측은 상생협약서에서 삼방사는 입구에 설치해 불법 시비가 된 대문을 자진 철거하고, 납골당 등 혐오시설과 건축면적 661㎡ 이상 건물 신축 시에는 구재마을 주민의 동의를 받는다고 했다. 또, 양측은 신흥계곡을 우회하는 도로 개설을 행정당국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어 상하수도시설을 개설하여 신흥계곡, 신흥천 환경보호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삼방사는 오늘(26일) 그간 불법 시비가 된 입구 대문을 자진 철거할 예정이다. 삼방사 심정욱 대표는 앞으로 구재마을의 일원으로서 상생 발전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 같이 신흥계곡을 청정하게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을 주민 사이에서는 그동안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웃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속이 후련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 3년 넘게 진행된 양측 갈등에서 마을을 대표해 온 이장과 개발위원 등 인사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들이 즉각 상생협약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내어 결국 새로운 갈등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구재마을 이장 및 개발위원 등은 성명서에서 설사 협약이 필요하면 마을 이장, 개발위원들과 함께 마을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상생하자면서, 삶을 다루는 중차대한 협약식을 마을 공식회의나 이장개발위원들과의 합의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경천면 신흥계곡 안쪽에 위치한 재가불교 수련단체인 대승불교 양우회 시설과 관련, 신흥계곡 입구에 위치한 구재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8년을 전후하여 수년째 다툼을 벌이고 있다. 불법 건축, 불법 담장과 대문 설치 등 갖가지 시비가 벌어지면서 결국 고소고발과 재판이 끊임없이 계속되며 살기 좋은청정 계곡이미지가 퇴색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5 16:17

절벽 끝 아찔한 상황....발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 막아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 속에서 산행하다 결국 탈진한 60대 남자가 급파된 소방대에 구조됐다. 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2일 지난 21일 오후 40분경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일대 선녀봉에서 길을 잃은 장모씨(남, 63)를 구조, 안전하게 하산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평소처럼 선녀봉(해발 650m)을 등반했고, 하산하던 중 길을 잃고 숲속을 해매다 선녀봉 중턱 절벽 부근까지 다다랐다. 폭염에 지친 장씨는 소방서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고, 완주소방서 현장대응단과 119구조대, 운주지역대, 산악의용소방대 등 12명이 산악 구조장비 4대를 동원해 조난 위치를 GPS로 실시간 확인하며 구조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선녀봉 중턱의 한 절벽 부근에서 탈진 증세에 빠진 장씨를 발견했다. 발을 헛디딜 경우 20 ~ 30m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곳이었고, 구조대는 신속히 로프를 활용하여 장씨를 부상없이 구조했다고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여름철 산행 전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해 폭염 속에서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 것, 그리고 비상물품 챙기기와 정해진 등산로 이용하기, 등산로 중간 중간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기 등도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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