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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한지만들기 색다른 경험, 멋진 추억으로"

“한지를 직접 만들어보다니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아름다운 한옥 풍경에서 좋은 체험을 한 오늘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7일 새만금잼버리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완주군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을 찾은 멕시코 마이티(16세)는 직접 만든 한지를 들어 보이며 스스로 대견스러워 했다. 대승한지마을은 이날 일본, 멕시코, 인도네시아, 파부아뉴기니, 포르투갈령 티모르에서 온 대원 160명이 찾았다. 이곳에서는 ‘초지’로 불리는 종이뜨기 체험과 함께 확장현실(XR) 콘텐츠, 전통놀이 등이 진행되는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처음 접해보는 대원들의 눈동자는 하나라도 더 배우고 체험해보고 싶다는 의지로 초롱초롱 빛났다. 특 완주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을 들은 청소년들은 종이뜨기 체험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낳ㄹ 한지마을을 찾아 쉽지 않은 환경을 이겨내고 스카우트 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세계의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또 다른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고산면 놀토피아를 찾은 청소년들은 실내 클라이밍 체험을 즐기며, 열정을 발산했다. 청소년들은 누가 제안하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국가별 팀을 이뤄 피구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한 청소년은 “스포츠를 즐기다보니 다른 국가 친구들과 금세 가까워졌다”며 “잼버리가 끝나도 오래도록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아야(16)는 “한국에는 많은 음식이 있고 다 맛있었다.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이 굉장이 아름다웠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았다”며 “잼버리 야영장은 굉장히 더웠지만 그것 말고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완주군에서는 대승한지마을과 놀토피아 외에 이날 처음으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BTS의 화보 촬영지로 유명한 소양 오성제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시작됐다. 네덜란드 대원 40명이 현대차 전주공장을 찾아 자동차가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오성제에서는 BTS와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인증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에 방문한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문화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미래행복도시 완주군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7 15:39

완주군, 34년 전 인구 회복

완주군 인구가 198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세 자릿수 인구증가를 보이며 7월말 기준 완주군 인구가 9만 6338명으로 집계됐다. 완주군 인구는 1988년까지 10만 명대를 유지하다 1989년 9만 9162명으로 10만 명 선이 무너졌다. 이후 8~9만 명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해 말에는 9만 2422명을 기록했다. 완주군 인구는 올들어서만 3916명 늘어났다. 1월 619명, 2월 497명, 3월 727명, 4월 511명, 5월 410명, 6월 443명, 7월 709명의 증가를 나타냈다.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대부분 군단위 지자체가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은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10만 명 선에 근접하고 있는 것이다. 완주군의 인구는 삼례 삼봉지구, 용진 운곡지구, 이서지역 신규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3곳의 현재 입주율은 65.4%로 당분간 입주가 계속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인구 1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유입이 인구증가에 탄력을 주고 있다. 7월 한 달 18~39세 청년인구는 247명이 늘었다. 40~64세까지의 중장년 인구도 284명이 늘었다.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육성, 주거안정 지원 등 청년들의 삶 전반에 대한 입체적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여기에 귀농귀촌 인구도 한몫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이며, 인구는 5056명에 달한다. 이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1만 6321가구 중 약 22.7%를 차지한다. 유희태 군수는 “도내 14개 시군 중 완주군의 인구가 5번째로 많고, 조만간 4대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며 “18~39세의 청년인구가 1년 간 1400명이 증가했는데 이 숫자도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6 15:55

완주군 14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완주군이 전국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14년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완주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 7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 대상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해 단체장이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목표)을 지역 주민에게 공표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앙단위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기관 평가다. 완주군은 수상 첫 해인 2010년부터 기초부문 대상 1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9회 등 1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전국 기초자체단체 중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부분 연속 수상은 완주군이 유일하다. 완주군은 도농 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도심형(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및 산업단지 분양 등의 일자리)과 농촌형(사회적경제 등 일자리), 공공형(재정일자리 등), 인프라형(일자리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을 통한 일자리 연계 등)의 ‘포 트랙(Four Track) 일자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8기들어 26.9%에 머물렀던 테크노밸리 2산단 분양률(MOU 포함)을 82.7%로 크게 높이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하면서 향후 일자리창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테크노2산단, 국가수소산단 기업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3 16:21

완주군, 농업분야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나서

완주군이 완주군농어업회의소(대표 송병주)와 공유마을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이선애)과 공동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세미나를 열어 농업분야의 선도적 대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일 고산 농업인회관 3층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완주군 농민회, 농업 경영인 연합회, 한우협회 등 농업인 단체 100여명이 참여했다. ‘기후위기 시대 농업·농촌 에너지전환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를 유발한 화석연료 이용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농업·농촌의 에너지 전환 대책과 폭우·폭염·가뭄 등 극심한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최재관 주민참여 에너지운동본부 대표가 ‘기후위기 시대 농업‧농촌 에너지전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를 맡아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농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에너지 운동본부 김현곤 사무총장이 농업농촌 에너지 전환에 대해,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박용범 상임이사는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방안을, 고산농협 이동원 산지유통센터장이 에너지 다소비 품목에 대응방안을, 송창곤 완주군 에너지관리팀장이 완주군 에너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각각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농민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이뤘으며, 에너지 다소비 분야인 시설하우스와 농기계 등에 대한 에너지 대책 마력과 농촌 거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 등도 관심을 끌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홍수 등 극심해지고 있는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천 방안에 대해 능동적 대처 필요성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2 16:34

완주 어르신들이 국수공장 창업 '국수가락' 출시

완주시니어클럽이 고산면 휴양림에 고령친화기업인 국수공장을 만들었다.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의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1년의 준비 끝에 기능성 국수공장 시설을 갖추고 시험가동을 거쳐 2일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가동에 들어간 국수공장 운영 주체는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 완주시니어클럽이 실질적으로 사업을 주도하고 있지만, 고령자친화기업 규정상 모법인의 이름으로 창업할 수 없어 설립한 창업 법인이다. 완주시니어클럽이 국수공장 설립에 뜻을 둔 것은 지역의 자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완주군에 있는 휴먼에노스에서 개발한 상추 및 양배추 발효추출물을 첨가하여 국수를 제조하면 항당뇨성 효능(혈당억제 효과)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클럽은 이 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된 것이다.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3억원을 바탕으로 완주군에 손을 내밀었다, 완주군도 노인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3억원의 보조금을 대응투자했다. 군은 여기에 사업장 건물도 무상사용토록 했다. 국수공장은 2017년 문 닫은 고산 휴양림 안 와인공장을 리모델링, 연 면적 200평 규모로 세워졌다. 메디컬건강면원협조합은 생산품 브랜드를 `국수가락(歌樂)`으로 정했다. 조합은 만 60세 이상 20명을 고용했으며, 해마다 2명 이상씩 추가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현재 진행 중인 해썹인증 절차가 마무리 되면 양산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장에는 국수생산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전시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하루 생면 20포(400kg)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건면은 전국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은 공장과 별도로 이달 중 완주군 봉동읍에 국수가락 식당을 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미곤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김관영도지사 부인과 안호영 국회의원 부인 등이 참석해 첫 발을 축하했다. 최명선 메디컬건강면원협동조합 대표는 “고령자친화기업으로 항당뇨성 기능성국수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 노인일자리창출, 지역사회 경제적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어르신들이 고령자친화기업 기능성 국수공장에서 활기찬 제2의 인생을 맞이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령자들이 노년의 일자리에서 풍부한 경험과 인생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2 16:33

새만금잼버리 영외활동 "완주 대승한지마을 한지체험 신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완주군 영외활동 과정은 4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한지테마 마을인 소양면 대승한지마을과 실내암벽등반 등 모험놀이시설을 갖춘 고산면 놀토피아, 월드클래스 보이 그룹 BTS 화보촬영지인 소양면 오성제, 그리고 세계 최대 수소상용차 생산공장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대원을 맞이하고 있다. 완주 영외활동과정에 참여할 인원은 총 1440명. 2일부터 10일까지 두 개 코스로 진행된다. 한지마을과 놀토피아, 현대차와 오성제를 묶는 코스다. 새만금 야영장에서 대략 1시간 30분 안팎 거리에 위치한 완주군 영외활동장에서 대원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승한지마을에는 전시관 견학, 전통놀이, 한지초지체험, XR콘텐츠가 준비됐고, 놀토피아에서는 실내 암벽 등반을 중심으로 클라이밍을 체험한다. 7일부터 진행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는 상용차 생산라인 등을 견학하며, 오성제에서는 BTS화보촬영지에서 기념촬영과 한옥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힐링시간을 갖는다. 영외체험 첫날인 2일 포르투칼 대원 40명이 대승한지마을과 놀토피아를 찾아 한국에서 특별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대원들은 처음 경험하는 한지만들기가 신기한 듯 여기저기 카메라에 담았으며, 놀토피아에서 신명나는 시간을 가졌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2 14:08

완주 챌린지 100℃ 발대식… 현안 해결․소통 기회까지

완주군이 신규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들의 소통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군은 1일 신규 공무원의 혁신 역량과 창의 행정 강화를 위한 ‘완주 챌린지 100℃’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인 ‘완주 챌린지 100℃’는 완주군의 핵심인재 육성 프로젝트. 선배공무원들이 멘토로 나서 신규공무원들과 군정의 주요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소통의 기회를 갖는 모임이다. 올해 챌린지 100℃는 멘티(신규 공무원) 47명과 멘토(선배 공무원) 14명 총 61명이 참여해 7팀을 구성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고, 분임별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천만 관광객 유치, 인구·출산·보육정책, 삼례문화예술촌 활성화, 누에 복합문화공간 활성화, 귀농귀촌 활성화, 국도비 공모사업 발굴 등을 올 주요 현안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 과정을 통해 업무역량을 높이고 직원 간 교류활동의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챌린지 100℃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깨닫고 소중한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신규 공직자들이 핵심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1 15:36

삼례읍의 어제 오늘 총망라 <삼례읍지> 발간

완주군 삼례읍의 문화와 역사가 총망라된 <삼례읍지>가 발간됐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삼례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삼례읍민들의 열정을 모아 2019년 5월 삼례읍지편찬추진위원회를 구성한지 4년만의 결실이다. 총 800쪽 분량으로 총2부로 나눠 △1부는 삼례 읍내와 들녘 개관 △2부는 삼례와 삼례사람들(마을사, 삼례의 역사, 유물·유적과 역사자료, 삼례의현황, 삼례인물과 근현대 생활사)로 구성됐다. 1000부가 발간된 <삼례읍지>는 관내 관공서와 학교, 도서관, 마을회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삼례읍 홈페이지에 전자책파일로 올려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원영 읍지편찬추진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읍지를 발간했으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관심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지> 출판 기념식이 1일 삼례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및 편찬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집필·편찬위원,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삼례읍의 역사와 발자취가 담긴 책자의 발간을 축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읍지 발간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전·발전시켜 삼례읍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1 15:08

양우종 삼방사 "완주자연지킴이연대 시위 주민들도 납득 않는다"

양우종 삼방사는 1일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이하 완지킴)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신흥계곡 토요걷기`가 무엇을 위한 시위인가'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삼방사는 "완지킴의 시위는 처음 사찰에서 계곡을 오염시킨다는 명분으로 시위를 시작했으나 완주군의 여러 차례 조사에서 매번 1급수가 나왔고, 오히려 완지킴 대표가 정화조 청소를 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며 명분 없는 시위라고 주장했다. 삼방사 측은 또 "대부분이 외지인으로 구성된 완지킴 시위대와 마을 주민간 잦은 갈등을 빚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마을 노인회장, 전 이장, 전 노인회장이 모여 시위에 반대하는 결의문까지 냈다"고 소개했다. 사찰 측은 "완지킴이 주민들의 시위 중단 요구에 지난해 9월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집회 및 시위 중단을 선언했으나 한 달 후 다시 시위를 계속하며 군수와 약속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양우종 조은주 행정국장은 "완지킴의 무차별적 민원제기로 행정력 낭비뿐 아니라 사찰의 수행환경도 크게 해치고 있다"며, "시위대가 오기 전 사찰이 조용해서 주말마다 법회에 참석하고 참선도 했는데, 지금은 시위대들이 무서워서 신도들도 많이 오지 않는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8.01 15:07

완주자연지킴이연대 "경천 신흥계곡 살려달라"

깊은 산 속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에 언제쯤이나 평화가 다시 찾아올까. 신흥계곡을 둘러싸고 개발 주체와 주민, 환경단체 간 3년 넘게 각종 민원과 소송으로 평온이 깨졌으나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는 멀기만 하다. 완주자연지킴이연대와 공유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달 29일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에서 `신흥계곡 사유화반대 토요걷기 3주년 행사`를 열었다. `다시, 신흥계곡으로'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3년 전 시작한 토요걷기 행사를 기념하고, 여전히 계곡에 남아 있는 불법 행위를 시민들에게 직접 확인시키시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불법 개발의 현장인 `불모골`에서 음악가 김성유 씨의 해금 연주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환경운동 활동가들과 지역주민, 문화예술계 인사 등 80여명이 참가해 평화로운 걷기와 음악 공연,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상임공동대표는 “무자비하게 자연을 훼손하고 1년 넘도록 방치하고 있는 대승불교유지재단 양우회는 각성해야 하며, 반드시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완주군도 이대로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계곡 걷기를 마친 후 정주하 완주자연지킴이연대 대표(구재마을 전 이장)에서 김은총 가수의 공연과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의 강연을 들었다. 하 대표는 `다시 신흥계곡과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 ‘현장의 민주주의’란 특별한 권력이 없는 사람들이 사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지금 신흥계곡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 행위를 그대로 용인한다면 전국에 남아 있을 계곡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불법 개발에 맞서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지켜나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힘이 들더라도 꾸준히 활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금 완주군에 의미 있게 유입인구가 늘고 있는데 이는 환경과 경제적 이유 때문이며, 특별히 신흥계곡과 같이 청정한 지역에 집단주거지역을 만들어 완주군으로 유입된 분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이런 희망을 품고 여러 차례 신흥계곡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라도 신흥계곡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적 요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가지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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