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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훈몽재, 유학교육 산실 역할 '톡톡'

순창 훈몽재에 정통유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조선 유학교육의 산실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훈몽재에는 방학을 맞아 7월 한달 동안 전주대원광대에서 논어대학맹자 등 한학을 공부하기 위한 학생 40여명이 더위를 잊고 유학 공부에 심취해 있다. 지난 6월에는 성균관대 학생 40여명이 방문해 김충호 산장 등 훈몽재 훈장들에게 정통 유학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두 번째 합숙 강의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중국 남창대학 및 호남과기학원 교수와 학부생 40여명이 유학 강독을 위해 순창 방문도 예정돼 있어 훈몽재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지역사회 교육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훈몽재에서는 유학과 예절 교육을 위해 인근 시산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한학교육을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또 순창교육지원청 도서관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한문교육을 실시해 훈몽재가 정통 유학교육의 산실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인성교육과 기초 한문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장의 역할도 인정 받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냉난방기설치, 단열재 보강, 장판교체 공사도 추진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훈몽재를 시작으로 쌍치면 둔전리부터 복흥면 하리까지 6km 도보여행 코스인 선비길도 조성해 찾는 이들의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선비길은 전북 1000리길에도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환경과 때묻지 않은 독특한 길로 인정 받고 있다. 한편 훈몽재는 조선 유학의 큰 별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선생이 1548년(명종 3)에 순창 점안촌 백방산에 지은 강학당이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소실 됐던 훈몽재는 지난 2009년 순창군이 하서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예절, 유학 등 전통문화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중건 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15 18:12

"순창 마을장터 '살림꽃장' 구경오세요"

순창군 마을장터 살림꽃장이 오는 13일 군청 잔디밭에서 첫 장터를 개장해 마을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맛 볼수 있는 특색있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을장터 살림꽃장은 마을사업을 추진 중인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체험거리, 문화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다. 특히 장터운영을 통해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와 체험휴양마을 활성화효과도 기대되며 이 행사는 순창군마을공동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순창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이날 장터는 판매장터, 체험장터,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장터에서는 풍산 덕산마을 물레빚기, 달팽이 껍질 색칠하기, 추령장승촌 나무공예, 동계 수정마을 천연염색 판매 및 체험, 미나리화분 만들기, 떡체험 등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농산물 판매장터에서는 마을별 가장 유명한 제철 농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한다. 동계면 옥수수, 스틱조청, 냉동블루베리, 아로니아 분말은 물론 강천산권역 도라지국수, 꽃차, 꽃잼, 순창수목원 표고버섯, 도라지, 참깨, 금판마을 무항생제 소시지, 물통골 차돌배기 국밥, 강천산권역 콩국수, 적성면 냉동딸기, 연잎밥, 식용곤충, 곳간애복 발효떡은 물론 커피와 수제맥주까지 다양한 마을별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단체 및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해 10m 가량의 인절미를 만들고 나눠 먹는 공동체 인절미 만들기와 주민노래자랑, 색소폰 하모니카 동호회 등의 공연도 펼쳐져 행사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11 17:36

황숙주 "실질적 지방분권 이뤄지는데 한 몫"

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선 6기 후반기에 이어 민선 7기 전반기에도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5일 민선 7기 전북시장군수협의회 1차년도 제1차 회의를 갖고 진행하고 황숙주 순창군수를 회장으로 김승수 전주시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김승수 전주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자치단체장과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장에 당선된 유진섭 정읍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등 13명의 단체장들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황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라북도는 지난 민선 6기에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백제 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등 큰 성과도 많았지만 현대조선소 군산조선소 폐쇄, 한국 GM 군사공장 폐쇄 등 경제문제가 군산을 넘어 우리 전북경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면서 14개 자치단체와 전라북도와의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시장군수협의회가 선도적으로 전북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어 국가적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시기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지방분권 논의 과정에서도 전라북도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08 19:09

정부보다 한 발 앞선 '클린 순창운동' 주목

정부가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하면서 순창군의 클린순창운동이 미래를 내다본 정책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정부가 발효한 공공부문 일회용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은 크게 5가지로 △사무실에서 일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하기 △각종회의 행사 시 페트병 물병 대신 식수대를 설치하고 개인컵 사용하기 △일회용 우산비닐커버 금지 등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지침이 발표되면서 지난 2012년부터 순창군이 추진해온 클린순창운동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클린순창운동은 황숙주 군수 취임 후 추진한 농촌 환경정화 운동으로 농촌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복원해 청정지역을 만들고 군민들의 의식까지 개혁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핵심은 CS(Clean Sunchang)5대 실천운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폐비닐 수거체계 확립이 주 내용이다. 군은 클린순창 운동의 성과를 위해 지역에 있던 불법소각장을 근절하고 분리수거함을 집중 보급했다. 또 음식물 탈수기 등 장비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공서가 앞장선 가운데 군청에서는 1회용 컵을 쓰지 않고 있으며 면민회나 축제에서도 일회용 컵대신 컵을 세척해 사용한다. 이와 함께 폐비닐 수거를 위해서는 대대적인 민관합동 수거작업이 진행됐고 2016년에는 폐비닐 457톤, 폐농약병 14만 7000병을 수거하는 실적도 올렸다. 특히 이런 노력의 결과로 순창군의 쓰레기 반입량은 크게 줄었으며 2014년에는 전년도 대비 500톤이 줄었고 지난해에는 26톤이 감소했다. 또 꾸준히 증가하던 음식물 쓰레기도 줄고 있다. 지난해 실제 음식쓰레기 감량은 1382톤에서 1367톤으로 15톤 줄었으나 수거지역이 확대된 결과로 실제 감량은 78.6톤으로 군 측은 추정하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8.07.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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