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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겨울 스포츠 축제 개회

대한민국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알파인스키와 노르딕스키, 빙상 등 7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11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겨울 추위를 녹이는 열띤 경쟁을 펼친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컬링을 비롯해 6개 종목에 78명의 선수와 임원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순위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 노르딕스키부문의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해 각 4위의 성적을 거둔 이도연 선수(좌식)는 꾸준한 체력 훈련으로 순위권 메달 사냥이 기대된다. 이도연은 대회 1일차인 27일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스프린트 4Km(사격 2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인디비주얼 6Km(사격 4회) 출전하고,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3Km와 프리 6Km 부문에서도 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빙상 쇼트트랙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하는 김아라 선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알파인스키에는 권효석(지체, 좌식)과 남다영(청각)이 출전해 회전과 대회전 및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열리는 슈퍼대회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이스하키팀은 선수층을 보강하고 전력을 강화해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린 만큰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이다. 컬링팀(청각, 휠체어)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신인 선수의 실전 경기력에 따라 경기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회 1일차 이도연의 동메달을 비롯해 지난 20일부터 사전경기가 시작된 농아인컬링 4인조 남·여팀 모두 4위에 올랐고, 혼성 2인조는 공동 5위를 기록했다.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도 5위의 성적을 거뒀다. 전북자치도선수단은 28일 바이애슬론 이도연을 필두로 알파인스키에 남다연, 권효석, 빙상에 김아라가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1.27 19:17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운행 멈춘 리프트에 개장 못한 슬로프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을 찾은 스키어들이 스키장 시설의 운영 소홀을 지적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만선지역 무주익스프레스 리프트는 낙뢰로 추정되는 사고 이후 안전 사고를 우려로 최종 안전점검까지 운행이 멈춰서 있고, 만선과 설천 상단부 슬로프는 제설작업을 하지 못해 개장도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개장한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24개 슬로프 가운데 상단부 슬로프 7개를 개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소홀로 회원과 이용객들의 불만이 폭주하며 많은 스키어들이 강원도 등 타 지역 스키장으로 떠나 지난 23일 현재 스키장은 텅 비어 있는 모습이었다. 예년 같은 시기 리프트를 타기 위해 길게 줄지어 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70만 원에 달하는 리프트 시즌권을 구매한 한 이용객은 “스키장 개장 한 달 반이 지났지만 리프트도 운행하지 않고 전체 슬로프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며 조속한 운행과 슬로프 개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스키장 측 관계자는 “리프트 안전검사에서 큰 이상은 없으나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최종 보수와 안전점검을 마치는 데로 운행을 재개하겠다"면서 “제설 작업 또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제설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4일부터 설천 상단부에 위치한 미뉴에트 슬로프를 추가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추가로 모차르트 슬로프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체 슬로프 개장과 리프트 정상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1.26 17:5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전북출신 누가 출전하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2월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 등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 개최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6개 종목, 13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전북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전북 출신 또는 전북 소속 선수 2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노보드에 출전하는 조완희는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소속으로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조완희는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이 주 종목으로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Simonhöhe European cup 국제대회에서 1위와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서 1위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주 종목인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 출전한다. 또한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하는 포천시청 소속의 최두진은 무주 출신이다. 최두진은 지난해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계주 경기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다.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문대중 회장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고 왔으면 좋겠다”며 “조완희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단이 선전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1.26 17:50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성공 개최 ‘숨은 주역’⋯"안전 지원·알찬 운영 보람"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하게 지원하고, 알차게 운영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숨은 주역'으로 꼽히는 임연배(44) 무주 스키·스노보드협회(무주구천동스키동호회) 사무국장의 말이다. 임 사무국장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생긴 뒤로부터 스키를 탔다.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스키장만 다녔다. 다들 그랬을 것 같은데, (이렇게 의미 있는 곳에서) 대회를 이끄는 날까지 오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린 대회 기간 추위도 잊은 채 경기 운영에만 집중했다. 눈이 오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 현장을 지키며, 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탰다. 또 임 사무국장을 비롯해 무주 스키·스노보드협회 회원 20명은 알파인스키 3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까지 강화했다.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김태영 전북 스키·스노보드협회 수석부회장의 제안에 모두 뜻을 모은 것이다. 함께 자격증을 취득한 후 대회를 이끌어 더 의미 있었다는 임 사무국장은 “날이 많이 추웠는데, 한 명도 빠짐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잘 준비해 큰 어려움 없이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웃어 보였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스포츠일반
  • 박현우
  • 2026.01.25 17:2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여자부 최고 기록⋯"목표는 주니어 데몬"

“남은 무주 대회도 중등부를 넘어 여자부 토탈 1위를 거머쥐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 중등부 1위는 ‘스키 천재’ 손단아(13·장성여중) 양의 차지였다.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25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중등부를 넘어 여자부 최고 기록을 세웠다. 3년째 출전하고 있는 손 양은 “여자부 전체 1위를 하게 돼서 기쁘기도 한데, 조금 놀랐다. 올해 무주에서 치른 대회 모두 중등부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손 양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처음 스키를 접하고, 바로 레벨1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모두 스키를 사랑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뭔가 하나를 오래하면 질리는데, 신기하게 스키는 매일 타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다”면서 “탈 때마다 행복해지는 느낌이라서 앞으로도 계속 타고 싶다”고 했다. 이런 손 양의 목표는 1위다. 그는 “영·호남 친선 스키대회를 포함해 무주에서 열리는 대회 모두 중등부를 넘어 여자부 토탈 1위 하는 게 목표”라면서 “올해 무주에서 탄생하는 최초 여자 주니어 데몬 스트레이터(스키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스포츠일반
  • 박현우
  • 2026.01.25 17:2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설원에서 펼쳐진 겨울 축제 마무리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가 주관한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지난 23일 스노보드 대회를 마지막으로 성료됐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열린 스노보드 대회는 남자 일반부 김준섭이 28초34, 여자 일반부 노현진이 32초57을 기록하며,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종합 최고 기록은 스키 남자 청년부에 출전한 박승우가 22초20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 무주 덕유산리조트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스노보드 부문별 1·2·3위 입상자와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김태영 수석부회장, 정경수 전무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메달 등이 수여됐다. 시상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이 입상자를 축하하며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대회조직위원장인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은 “최강 한파속에서도 단 한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올해로 12번째 대회를 치르며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해 주셨다"면서 "이 대회는 전국대회의 위상을 찾아가며 스키 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오년 말띠해를 맞아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참가자 모두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회 참석자들은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통해 저렴한 비용에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출전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고 내년을 기약했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1.25 16:5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기록보다 즐김⋯설원 위에 새긴 28.34초

은빛 설원 위를 가른 질주는 짧았지만 여운은 깊었다.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의 즐거움과 도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스노보드 최고 기록이 나왔다. 대회 2일차 스노보드 경기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준섭(45·대전) 씨가 28.34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 스노보드 종목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위와는 1.34초 차. 안정적인 라인 선택과 과감한 게이트 공략이 돋보인 레이스였다. 그러나 김 씨는 기록에 대한 평가보다 ‘즐거움’을 먼저 꺼냈다. 그는 “기록을 의식하기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타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대회 분위기 속에서 설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개인적으로 네 번째 전북일보배 출전이다. 20대 후반 군 복무 이후 취미로 스노보드를 접했고, 관광 보딩을 즐기다 알파인 보드의 매력에 빠져 약 6년 전부터 레이싱에 본격적으로 도전해왔다. 그는 “일반인이 게이트를 탈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아마추어 대회는 마음껏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했다. 매년 대회가 열리면 시간을 내 무주 덕유산을 찾는다는 김 씨는 “같이 타는 사람들이 있어 더 재미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참여해 설원의 즐거움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록보다 과정의 즐거움을 남긴 그의 질주는 이번 대회의 취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전현아 기자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6.01.25 16:5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하얀 설원 질주하는 겨울 스포츠 축제 막 올랐다

겨울 스포츠 메카 무주에서 하얀 설원을 질주하는 스키·스노보드 축제가 막을 올렸다. 21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린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전북일보는 스키와 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국민 체육 증진을 위해 12년째 겨울 스포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가 주관하며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 무주덕유산리조트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려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스키·스노보드 아마추어 선수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22일 스키대회는 남·여 구분하여 초등부부터 중등, 고등, 장년, 골드부 등으로 나눠 치러진다. 23일 스노보드대회는 연령제한 없이 남·여로 구분하여 치러질 계획이다. 스키와 스노보드 모두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회전 경기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개회식에는 전북자치도 신원식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전북자치도체육회 문병량 사무처장, 전북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김태영 수석부회장, 무주군 노창환 부군수, 무주교육지원청 이강 교육장을 비롯해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겨울스포츠의 메카인 무주에서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보내주신 무주군과 전북스키·스노보드협회 관계자, 경기 운영요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스키와 스노보드가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오세림 기자·무주=김효종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6.01.23 10:33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설원 위 ‘겨울 축제’, 안전·스포츠맨십 다짐

“2026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김태영 전북특별자치도스키·스노보드협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2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12회째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사를 통해 “2026년 전국 규모의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도 내외에서 많은 동호인과 선수들이 무주를 찾아 겨울 스포츠를 즐기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로서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모든 참가자가 다치지 않고 즐겁게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창환 무주군 부군수는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세계가 인정한 관광도시 무주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주는 과거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겨울 스포츠의 중요한 무대가 돼 왔다”며 “이번 대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승부를 넘어 우정과 교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병량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도 축사를 통해 “스포츠는 개인의 경쟁을 넘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 중 넘어지면 서로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워주는 마음이야말로 스포츠의 본질”이라며 “2박 3일 동안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고, 전북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22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골드부, 스노보드 경기는 23일 연령제한 없이 남녀로 구분해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전현아 기자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6.01.23 10:31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은빛 설원 위 ‘이모저모’

22일 열린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대회는 열정으로 가득했다. 대회 당일부터 매서운 한파가 예고됐지만, 전국 곳곳에서 모인 스키어들은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즐겼다. 2주간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예년보다 빠르게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학업·업무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겨울 놀이를 만끽했다. △극강의 추위 무색한 열정 영하 13도의 혹한이 이어졌지만, 스키어들의 열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말부터 약 2주간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20명이 접수했다. 현장 접수도 10여 명 있었다. 약속된 시간보다 1시간가량 이른 오전 8시부터 리프트권 배부처 앞은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질서를 지켜 리프트권·조끼를 챙겨 든 참가자들은 각자 스키복과 스키 장비를 정돈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일찌감치 준비를 마친 참가자들은 새하얀 눈발을 휘날리며 연습했다. 냉동고 추위가 습격한 탓에 옷을 껴 입어도 몸이 덜덜 떨리지만, 참가자들은 외투까지 벗어 던진 채 빠르게 슬로프를 내려오기도 했다. △은빛 설원 가르는 스키복 은빛 설원은 마치 하얀 스케치북 같았고, 그 위를 가득 채운 스키복은 알록달록 크레파스 같았다.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수백 명이 한데 모였지만, 신기하게도 똑같은 옷은 보이지 않았다. 형형색색의 스키복은 각자의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재빠르게 슬로프를 가르며 내려오는 참가자들의 스키복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누군가의 옷에는 상어를 연상케 하는 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또 다른 참가자들은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까지 무지개 조합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온갖 색깔의 스키복이 다 모여 눈길을 끌었다. △입대 전 겨울 놀이 ‘한바탕’ 이날 오전 리프트권 배부처를 찾은 건장한 청년 4명이 눈에 들어왔다. 이들은 대전대성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 손지황·장현준·정대현·정현진(20) 씨다. 동창생 4명 모두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중 정대현 씨는 중학교 1학년 당시 본보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3등을 기록한 바 있다. 그때 기억이 인상 깊었던 정 씨는 성인이 돼서 다시 참가를 결정했다. 입대 전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는 “사실 곧 군대에 간다. 그 전에 스키 탈 줄 아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같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스포츠일반
  • 박현우
  • 2026.01.22 16:54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게이트 경험 늘며 경기 수준 눈에 띄게 향상”

“전체적인 경기 수준은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향상됐습니다.” ‘2026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경기위원장을 맡은 정연수(46·무주) 전북특별자치도 스키·스노보드협회 이사는 이번 대회의 1일 차 경기를 이렇게 평가했다. 엘리트 선수부터 처음 출전한 동호인까지 폭넓게 참여했지만, 전반적인 기량은 과거와 비교해 눈에 띄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그 배경으로 ‘게이트 훈련의 보편화’를 꼽았다. 그는 “과거에는 레이싱 자체를 처음 접하는 참가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스키장 내 게이트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동호인들도 기본적인 코스 이해와 주행 경험을 갖추고 출전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세가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위원장은 “요즘은 인스트럭터 과정이 아닌 레이싱 중심으로 진로를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게이트 훈련을 꾸준히 해온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 향상이 매우 빠르다”고 평가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보다 많은 게이트 경험의 필요성도 짚었다. 그는 “게이트 종목은 아직 비용과 환경의 장벽이 있다”며 “체험형 프로그램이나 접근성을 높인 이벤트가 늘어난다면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1일 차 경기를 마무리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해마다 대회를 치르며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며 “올해 역시 큰 사고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남은 시간 역시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려 스키·스노보드를 즐기는 저변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현아 기자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6.01.22 16:33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2년 연속 출전⋯설원 위 쌍둥이의 선의의 경쟁

무주 덕유산의 설원이 다시 한번 쌍둥이 형제의 경쟁과 응원에 녹아내렸다.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대회’ 현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에 출전한 형제 김이든·김노아(13·전주)가 나란히 스타트 라인에 섰다. 또래보다 이른 나이에 설원에 매료된 두 형제는 해마다 겨울이 오면 무주 덕유산 리조트 스키장을 찾으며 실력을 키워 왔다. 두 형제가 스키를 처음 접한 것은 여섯 살 무렵이다. 강원도의 한 썰매장에서 우연히 본 스키어들의 활강이 계기가 됐다. 형제는 “썰매를 타러 갔다가 스키 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 시작했다”며 “이후 겨울마다 스키장을 찾으며 본격적으로 스키를 배우게 됐고, 자연스럽게 대회 출전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북일보배 대회는 쌍둥이 형제에게 특히 의미 있는 무대다. 지난해 첫 출전에 이어 두 번째 참가지만, 설렘은 여전했다. 형제는 “대회를 많이 나가봤지만 전북일보배는 유독 더 긴장되고 기대가 컸다”며 “날씨는 많이 추웠지만 달릴 때는 상쾌해서 좋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빠와 함께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더 뜻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쌍둥이지만 훈련 방식은 조금 다르다. 함께 연습할 때도 있지만, 각자의 페이스를 위해 개인 훈련을 병행한다. 서로 가장 가까운 경쟁자이자 든든한 동반자인 셈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도 분명하다. 두 형제는 “스타트가 훨씬 빨라진 것 같다”며 꾸준한 연습의 성과를 짚었다. 앞으로의 목표도 뚜렷하다. 이든 군은 “다음 교육감배 스키 대회에서 1등을 하고 싶다”고 했고, 노아 군은 “이든보다 더 빠르게 내려오는 것이 목표”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해 두 형제의 선의의 경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아버지 김지훈(59) 씨는 “부모의 욕심으로는 두 아이 모두 더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스키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같은 설원에서 같은 취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계속해 출전하며 안전하게, 즐겁게 오래 스키를 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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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아
  • 2026.01.22 16:33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강추위도 녹인 스키어들의 ‘은빛 질주’

최강 한파가 찾아 왔지만 스키어들의 열정은 막을 수는 없었다. 2026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 날 경기가 22일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열렸다. 파노라마 슬로프 상단에 설치된 스타트 라인에 선 선수들은 추운 날씨속에 곳곳에서 몸을 풀며 출발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슬로프에 설치된 20여 개의 기문을 스치듯 통과하며 대회전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스키종목 남자 청년부에 출전한 박승우가 22초20으로 최고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중등부에 출전한 손단아가 25초1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부는 초등부(저) 윤서준(29.95), 초등부(고) 이제이(25.70), 중등부 서수민(23.66), 고등부 이성용(24.62), 청년부 박승우(22.20), 장년부 김영수(23.33), 실버부 이재훈(30.15), 골드부 공상영(51.04)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초등부(저) 감하령(32.55), 초등부(고) 김세령(28.12), 중등부 손단아(25.19), 고등부 박진형(29.15), 청년부 김수민(27.80), 장년부 최지혜(27.70), 실버부 오경숙(31.80)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다. 오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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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림
  • 2026.01.22 16:33

전북현대 ‘더블·37만 관중’ 기록 뒤 숨은 조력자 있었다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전북현대모터스FC는 전주시·전주시설공단에 공을 돌렸다. 전북현대는 20일 2025시즌 K리그1·코리아컵 ‘더블’ 우승과 37만 관중 달성의 숨은 조력자로 전주시와 전주시설공단을 꼽았다. 화려한 기록 뒤에 세 기관의 지속적이고 내밀한 협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도 시즌 내내 관중 몰이에 성공하며, 지역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년간 누적 관중 수만 36만 8505명, 경기당 평균 관중 수는 1만 8425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시즌 30만 관중을 돌파한 전북현대는 비수도권 연고 구단임에도 높은 관중 수를 유지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더블 우승과 관중 증가라는 성과 뒤에는 연고 지역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와 안정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 유지를 통해 시민과 팬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기관의 공동 목표는 시민 여가 증진과 지역 기반 체육시설의 효용 확대였다. 수시로 경기장 운영과 시설 개선을 두고 실무 협의를 이어가면서 경기력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단순한 시설 유지·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과 팬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해 온 것이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건설된 전주월드컵경기장 살리기에 매진했다. 제한적인 예산 탓에 전면적인 개선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세 기관은 우선순위를 세워 단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협력했다. 작게는 게이트 도색부터 크게는 LED조명 설치까지 현장 체감이 높은 개선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지금도 각종 노후 시설 보완과 편의시설 정비 등 기본 인프라 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의 성과가 시민의 일상적인 여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단·시설관리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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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1.20 11:05

20년 만에 돌아온 슈퍼컵⋯'더블' 전북과 준우승 대전 격돌

2006년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슈퍼컵이 부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다음 달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붙는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16일 2026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통상적으로 슈퍼컵은 K리그1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연맹 주최 공식 대회다. 직전 연도 K리그1 우승 팀과 코리아컵 우승 팀이 단판 승부로 대결하는 방식이다. K리그1·코리아컵 우승팀이 같은 경우에는 K리그1 준우승 팀이 대신 참가한다. 이에 따라 전북현대가 지난해 K리그1·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준우승 팀인 대전이 대결하게 됐다. 또 연맹은 신규 구단 김해·용인·파주프런티어FC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올해 K리그2는 17개 구단이 각 32경기씩, 총 34라운드 체제로 치러진다. K리그2와 K3리그 간 승강제도 시행다. 2026시즌 리그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2027시즌에 이뤄진다. K리그2 최하위 팀과 K3리그 1위 팀은 K리그2 팀의 홈 경기장에서 단판 경기로 승강을 가린다. 단, K3리그 팀은 2월 연맹에 클럽 라이선스를 신청하고, 6월까지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해야만 진출할 수 있다.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내 200대 기업이 운영하거나 창단하는 구단은 K3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K리그2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 트랙’ 제도도 병행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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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1.18 14:32

“마라톤 공화국 맞네”⋯러닝 인기에 ‘전북 대회’도 조기 마감

전국적으로 마라톤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전북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역시 나란히 조기 마감됐다. 군산시·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2026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오는 4월 5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한다. 풀코스, 하프앤하프(2인 1조), 10㎞, 5㎞ 등 전국 건각 1만여 명이 군산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코스 중 풀코스(1800명)·하프앤하프(200명)·10㎞(4000명)는 접수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5㎞(4000명)는 이튿날에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접수 첫날은 동시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군산 마라톤의 별미는 코스다. 주요 근대문화유산 일원과 명소를 달리며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경험하고, 일부 구간은 나포·금강호에서 맑은 봄 날씨와 벚꽃길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다”며 “이렇게까지 많은 인원이 몰릴 줄 몰랐다. 지금도 취소자 나오면 알려 달라거나 예약하고 싶다는 전화와 온라인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군(郡) 단위에서 열리는 마라톤도 전국 건각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부안군체육회·부안군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변산바다와 함께하는 힐링 마라톤’ 2026 부안해변마라톤대회는 4월 19일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안군육상연맹에 따르면 하프, 10㎞, 5㎞ 등 3개 코스에 총 4000명이 뛴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당초 2월 말까지 접수하기로 했지만, 지난 11일 마감됐다. 전용 홈페이지에는 계속해서 추가 접수 문의가 올라오고 있다. 부안 마라톤의 묘미는 풍경이다. 변산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부안댐, 새만금을 거쳐 다시 해수욕장에서 끝나다 보니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린 곳에서 각자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주최 측은 단순히 마라톤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부안에 오래 머물만한 콘텐츠를 고민했다. 관광·체험에 더해 맛집도 즐비한 변산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끝이 나도록 코스를 구성한 이유다. 부안군육상연맹 관계자는 “우리 대회는 마라톤 끝나고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며 “지난해보다 접수 인원을 확대했는데, 그것 또한 조기 마감됐다. 접수가 마감된 이후로도 추가 접수 요청이 있어 현장에서도 마라톤 붐이 불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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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1.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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