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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철기둥’ 조위제 영입⋯수비진 세대교체 속도

지난해 뒷문을 지키는 ‘베테랑 포백’ 평균 나이가 36세에 달한 전북현대모터스FC는 수비진 세대교체에 속도를 낸다. 전북현대는 7일 K리그 최고의 중앙 수비수 유망주로 불리는 부산아이파크의 ‘철기둥’ 조위제(2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수비 전통을 이어가고, 한층 더 젊고 역동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다. 2001년생인 조위제는 일찍이 데뷔해 프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189cm에 82kg의 우월한 신체 조건으로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위치 선정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위제는 부산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U-23 대표팀을 거치는 등 차세대 국가대표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K리그2 무대에서 104경기에 출전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성)을 누빌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기존 베테랑 수비진과 호흡을 맞춰 팀의 안정감을 더하고, 수비의 핵심 축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조위제는 “K리그를 상징하는 전북현대에 합류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 전주성에서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뛰는 날을 꿈꿔왔다”면서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하고, 팬들에게 믿음을 주는 수비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6.01.07 11:17

전북현대 지휘봉 잡은 정정용 감독 “우승컵 들겠다”

“뮤지엄도 있는데, 10대 감독보다도 우승컵 하나 놓고 싶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FC의 제10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정정용(56) 감독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언젠가는 떠나게 될 텐데, (거스 포옛) 전 감독처럼 멋있게 떠나는 게 각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시즌 거스 포옛 감독 체제 아래에서 명가 재건에 성공한 전북현대는 올해를 혁신과 성장의 2.0시대의 원년으로 정했다. 이를 완성할 적임자로 정 감독을 낙점하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정 감독은 “저를 믿고 이 자리에 세워 주셨으니 구단이 원하는 방향, 팬들이 원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난해 워낙 잘했다 보니 제가 경기하러 와서 그 다음 감독으로 절대 국내에서는 못 온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제가 와 있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의 화두는 단연 올 시즌 구상이었다. 그는 “(포옛) 전 감독이 했던 위닝 멘탈리티나 관리 측면은 그대로 이어가고 싶다"면서 "전술적인 부분은 변화를 줄 생각이다. 포지션마다 조금더 디테일하게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면서 “짧지만 (시즌 전) 4~5주 동안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입식으로 선수를 다루기보다 선수에 맞게, 성향에 맞게 조절해서 훈련과 대화를 통해 최대한 좋은 퍼포먼스를 만들고, 극대화하는 것이 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대표적인 학구파이자 성장형 지도자로 꼽힌다. 그야말로 밑바닥부터 천천히 성장해 왔다. 2006년 14세 이하(U-14) 대표팀을 시작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초·중·고, 대학교 총 감독에 프로 1·2부 감독, 군 팀까지 모두 경험했다. 그가 성장과 발전을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이유다. 그는 “제가 경험해 보니 성장이 있어야 우승할 수 있다. 그래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선수라면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며 "결국 선수와 감독은 같이 성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정 감독은 분업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선수를 다루는 건 제가 할 일이지만, 나머지 시스템은 구단에서 하는 게 맞다. 스포츠 구단이라면 분업화로 가는 게 맞다. 당연히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 혼자보다 둘이 낫고, 둘보다 셋이 낫기 때문에 같이 소통해야 한다"며 “그게 건강한 구단이다. 꼭 한 사람만 끌고 나가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주를) 잘 모르다 보니 아파트 앞에 있는 식당과 생활용품점에 갔는데 알아보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책임감을 더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먼저 움직이고, 행동으로 보여 주는 감독이 되겠다. 그래야 선수들이 따라올 수 있다. 내 자신이 먼저 풀어지지 않게, 후회하지 않게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 감독 선임과 함께 코치진도 개편했다. 성한수 공격 코치를 비롯해 이문선 수비 코치, 심정현 피지컬 코치, 전북현대 선수 출신인 서동명 골키퍼 코치가 합류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6.01.06 16:29

전북현대, 차세대 수문장 이주현 영입⋯"뒷문 든든히 지킬것"

전북현대모터스FC가 ‘베테랑’ 골키퍼 송범근과 함께 뒷문을 지킬 차세대 수문장을 들였다. 전북현대는 6일 2025시즌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골키퍼 이주현(27)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주현은 2025년 기준 K리그1 14경기에 출전해 15실점을 허용하는 등 경기당 1점 초반대의 실점률과 5회의 무실점을 기록한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와 공을 잡는 능력이 탁월하고, 공중볼 처리 능력도 뛰어나다. 전북현대 역시 김천상무 시절 정정용 감독의 전술 이해도가 높고, 큰 키를 활용한 볼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이 샀다. 긴 팔과 빠른 반사 신경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뿐 아니라 빌드업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2019년 부천FC1955에서 데뷔한 그는 K리그2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았으며, 2024년 김천상무 입대 후 무섭게 기량을 키워 나갔다. 이주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인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돼 꿈만 같다. 전주성의 뜨거운 열기를 등에 업고 뛰는 순간이 기다려진다”며 “팀이 다시 한번 리그 2연패와 11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뒷문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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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1.06 10:18

전북현대 1호 영입은 김승섭⋯정정용 감독과 재회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6시즌을 향한 선수단 보강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북현대는 5일 제주SK FC 공격수 김승섭(29)을 영입하며 측면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승섭은 탄탄한 체격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윙어로, 좌우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지난 2018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제주로 이적해 K리그1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의 진가는 군 복무 시절인 2024~2025년 김천상무에서 발휘됐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었던 정정용 감독 지도하에 기량이 발전하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윙어로 거듭났다. 지난 2025시즌 김천에서만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전역 후 제주로 돌아가 팀의 1부 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김승섭의 큰 장점은 지치지 않는 체력과 수비 가담 능력이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에서 뛰어난 압박을 보여 주고,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다. 슈팅과 크로스 능력 역시 훌륭해 전북의 공격 루트를 다양화할 핵심 카드가 될 전망이다. 김승섭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특히 저를 믿고 다시 불러 주신 정정용 감독님과 재회하게 돼 설렌다”면서 “올해 전북현대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김승섭은 스페인 전지훈련을 떠나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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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6.01.05 13:21

전북현대 ‘캡틴’ 박진섭 이적⋯중국으로 떠난다

“최고의 구단에서 보낸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상 처음 강등권까지 추락한 전북현대모터스FC를 1년 만에 챔피언으로 만든 ‘우승의 주역’ 캡틴 박진섭이 중국 슈퍼리그 저장FC로 이적한다. 한때 실업팀에서 뛰던 무명 선수였지만, 해외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다. 앞서 박진섭은 구단에 해외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그동안 박진섭이 팀을 위해 보여 준 헌신과 기여도를 고려해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적에 합의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박진섭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국가대표팀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화려한 업적을 남긴 만큼 서른을 넘겨 찾아온 마지막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 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진섭은 지난 4시즌 동안 팀의 공격, 수비 모든 방면에서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전술적 유연함은 물론, 투지 넘치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 주면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2024시즌 중반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된 박진섭은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영웅을 의미하는 ‘언성 히어로’로 여겨졌지만, 삽시간에 대체 불가능한 리더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25시즌 팀의 수비 라인을 진두지휘하는 등 K리그와 코리아컵 더블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쉽게 K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은 놓쳤지만, 코리아컵 MVP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이처럼) 박진섭은 경기장 안팎에서 전북현대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 준 선수였다. 그와 헤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선수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전북현대가 추구하는 존중의 가치로 판단했다”고 했다. 박진섭은 “어릴 적부터 꿈에 그려왔던 전북현대라는 팀에 입단하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난다”면서 “전주성에서 팬들이 보내 주신 뜨거운 함성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멀리서도 항상 진심으로 전북현대를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6.01.03 11:27

영광을 함께한 투지의 사나이⋯'20년 전북맨' 최철순의 이야기

전북일보 기자들이 투표한 ‘2025년 올해의 전북인’에 전북현대모터스FC 최철순(38) 선수가 선정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최철순은 20년 동안 전북현대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했다. 최철순이 경기를 뛰든 안 뛰든 경기 전반 25분이면 그의 응원가인 ‘우리의 철순’이 흘러나올 정도로 팬들의 사랑까지 한몸에 받았다.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 ‘원클럽맨’ 최철순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군 복무 시절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서 뛴 것을 제외하고, 전북현대에서만 뛰었다. 20년이라는 게 말이 쉽지, 선수 본인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전북현대에서 항상 애정 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접근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에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잘 잡아 줘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낭만을 좋아하는데, 10년 넘어가면서부터 드라마 주인공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에 대한 낭만을 찾았고, 그게 전북현대를 선택하게 만든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레전드·최투지 등 듣기만 해도 힘이 느껴지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닌데, 그렇게 불러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레전드는 저도, 제 가족도 너무 좋아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최투지라는 별명은 제 스타일과 같기 때문에 가장 마음에 듭니다. 넘어지고, 일어나고, 이렇게 포기를 모르는 축구가 너무 재미 있고, 즐겁거든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과 가장 아쉬운 날을 꼽는다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은 2006년 데뷔전(3월 8일·AFC 챔피언스리그 감바오사카 경기)입니다. 사실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많이 긴장하기도 했고, 프로에서의 첫 경기다 보니 많이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반대로 아쉬운 날은 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11월 5일·알사드SC 경기)입니다. 팬들도 많이 와 주셨는데, 승리로 이끌지 못해 아쉽습니다. 분위기를 많이 돌려 놨었던 것 같은데, 승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사실 20년 동안 전북현대에서 뛰면서 좋은 시즌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특히 작년에 마음이 많이 안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은퇴를 하려고 고민했었습니다. 팬들도 경기력이 안 나오니까 실망하셨고, 선수단도 최선을 다하려고 했지만, 플레이가 안 돼서 자책을 많이 했습니다. 전북현대가 좋은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그런 아픔·시련 모두 이겨내고,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배움이 많았던 한 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1년 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항상 전북현대는 우승을 생각하고 가야 하기 때문에, 선수단부터 우승하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포옛)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 색깔이 있었습니다. 그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신임도 얻고, 응원도 받았습니다. 정말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정말 그 역사적인 순간을 모두 함께하셨습니다. 20년간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 수만 무려 15개입니다. “처음 들어올렸던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2009년 K리그 우승했을 때도 잊을 수 없습니다. 당시 팬들이 그라운드로 내려와서 다같이 즐기곤 했는데, 너무 즐거웠습니다. 저는 팬들과 함께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고, 선수로서 제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2009년이 가장 특별한 트로피, 특별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평소 유소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유소년에게 전파해 주고, 이야기해 주고 싶은 게 있어서 유소년한테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실 지도자도 하고 싶고, 아이들 가르치는 선생님도 하고 싶은데⋯. 하지만 저는 항상 제 축구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아이들이 축구를 배우면서 혼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정적으로 구단과 유소년 선수의 가교 역할을 해서 조금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생각 중입니다.“ -프로 선수 은퇴 후에 처음 맞이하는 새해인데요. “일단은 박사 학위 과정 중이라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논문을 써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은 K7(7부 리그)부터 다시 시작하는 목표를 정했습니다. 제가 항상 운동장에 있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경기장 와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축구를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 때면 항상 모악산을 오른다고 들었는데, 올해도 계획이 있으신가요. “새해 첫 날이니까 모악산에는 가야죠. 사실 내년에도 오를 필요 있나 했는데, 팬들과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전북현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정상에서 같이 기운도 받고, 우승 기원도 하고, 내려올 생각입니다." -앞으로 계속 전북에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직 말씀 드리기 어렵긴 한데, 다음 직업에 따라 달라질 듯합니다. 가족들이 있다 보니 뭔가 선택하는 게 쉽지 않은데, 최대한 전북에 있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전북에서 생활하면서, 전북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선수 최철순 말고, 사람 최철순의 인생 목표가 있다면요. “일단 가족들과 행복하게 사는 게 첫 번째입니다. 제가 선수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들이 많이 희생해 준 만큼 그 희생에 보답하는 게 작은 목표입니다. 팬들에게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떤 일을 해도 전라북도와 전북현대를 위해 많이 노력할 것 같습니다.” -'원클럽맨'이 구단 감독을 맡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향후 계획이 있으신가요. “전북현대요? 전북현대에서 그렇게 생각해 주실지 모르겠는데⋯. 되게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축구를 뽐낼 수 있는 자리잖아요. 기회가 된다면 해 보는 것도 좋지만, 아직까지는 지도자 생각은 뒤로 하고, 행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볼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한 마디 부탁합니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합니다. 전북현대는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까, (지금처럼) 항상 찾아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제 경기도 보러 오시고, 또 오셔서 같이 축구할 수 있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도 보내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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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5.12.31 08:34

[2025 올해의 전북인] 전북현대 20년 활약한 ‘베테랑’ 최철순 ‘영예’

전북일보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전북인’에 전북현대모터스FC ‘베테랑’ 수비수 최철순(38) 선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전북인은 매년 연말에 전북일보 기자들이 선정하는 상으로, 전북 발전에 인상적인 공헌을 했거나 전북도민의 이미지 제고에 업적을 남긴 사람을 기자 전원 투표 방식으로 뽑는다. 투표 결과, 과반수를 득표한 최철순 선수가 ‘올해의 전북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 선수는 전북 출신은 아니지만, 2006년 프로 데뷔해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해 무려 20년 동안 전북을 연고로 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인 전북현대에서만 활약했다. 팀이 승승장구할 때나 주춤할 때나 항상 한 자리를 지키는 헌신을 보여줬다. 이 기간 우승 트로피만 15개(K리그 10회·ACL 2회·코리아컵 3회)를 들어 올리는 업적을 세웠다. 그는 틈틈이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내고, 전북신협 두손모아봉사단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참여하는 등 전북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 주기도 했다.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 전북현대는 최 선수의 노력과 헌신을 인정하고, 그의 발자취를 기억하기 위해 그의 등번호 25번은 영구 결번하기로 했다. 서포터즈 MGB(Mad Green Boys) 12번, 2020년 은퇴한 ‘레전드’ 이동국 20번에 이어 세 번째 사례다. 한편 선정패 수여식은 내년 1월 8일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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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우
  • 2025.12.31 08:34

전북현대 평균 연봉 4억⋯K리그 1위는 이승우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전북현대모터스FC의 평균 연봉은 4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북현대 선수 중 국내 선수 연봉 TOP5에 이승우·박진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2025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연봉 현황은 기본급에 각종 수당(출전·승리·공격 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은 2025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지급된 금액이 포함됐다. 이날 연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리그1 11개 구단(군팀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외)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368억 1306만 6000원이다. 총 지출액 1위는 울산HD FC(206억 4585만 4000원), 2위는 전북(201억 4141만 9000원), 3위는 대전하나시티즌(199억 3138만 8000원) 순이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 1176만 5000원이다. 전북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4억 417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선수는 1인당 평균 3억 480만 4000원, 외국인 선수는 13억 1199만 1000원이다. 평균 연봉은 4억 원에 그치지만, 2025시즌 국내·외국인 선수 연봉 TOP5에 3명이 포함됐다. 2025시즌 K리그1·2를 통틀어 연봉킹은 전북 ‘게임 체인저’ 이승우(15억 9000만 원)다. 울산 김영권(14억 8000만 원), 울산 조현우(14억 6000만 원), 전북 ‘캡틴’ 박진섭(12억 3000만 원), 대전 주민규(11억 20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21억 원), 서울 린가드(19억 5000만 원), 인천 제르소·무고사(15억 4000만 원), 전북 콤파뇨(13억 4000만 원)다. 한편 K리그2 14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729억 6566만 7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인천(107억 6012만 3000원)이 가장 높고, 수원삼성(95억 6852만 5000원), 충남아산(66억 5874만 4000원) 등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30 09:52

[전북일보 선정] 2025년 전북 10대 뉴스

다사다난했던 2025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전북은 올해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고 순창군과 장수군이 대한민국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보인 한해였다. 새로 들어선 이재명 정부에서 요직에 전북 인사들이 포진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위상도 한층 더 강화됐다.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도로 환경 개선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반면 교육계에서는 서거석 전 교육감이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교육감직에서 물러나는 등 파란이 있었다. 네 번째 시도된 완주·전주 행정통합 역시 터덕이며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이로써 민선 8기 완주·전주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은 법원이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 처분을 취소하면서 사업 추진의 근간이 흔들리는 등 부침이 계속되고 있다. 전북일보가 선정한 2025년의 10대 뉴스를 정리한다. ‘전북’, 서울 제치고 국내 후보지 선정‘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전북이 서울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국내 후보지로 선정됐다. 총 61표 중 전북자치도는 49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서울을 저 멀리 따돌리고 최종 승자가 됐다. 이로써 전북은 세계무대와 경쟁하기 위한 발걸음에 나섰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서게 된 것이다. 현재 2036년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주요 경쟁도시로 카타르 도하와 인도 아마다바드·뉴델리,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덴마크 코펜하겐 등이 있다. 전북자치도는 국제스포츠 외교와 재정적인 준비, 인프라 확충 등의 해결과제를 안고 있지만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와 대형 국제대회 개최 경험 등을 내세운 전략적 경쟁력 확보가 요구된다. /오세림 기자 민선 8기 완주·전주 통합 불발네 번째 시도된 완주·전주 행정통합은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이로써 민선 8기 완주·전주 통합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완주·전주 통합 시도는 지난해 6월 통합 찬성 측이 완주군민 찬성 서명부를 완주군에 제출하며 시작됐다. 1997년, 2009년, 2013년에 이은 네 번째 시도다. 이후 전북도의 지방시대위원회 건의서·의견서 제출, 지방시대위원회의 입장 발표, 완주·전주 통합 찬반단체의 홍보전이 이어졌다. 통합 찬반 갈등이 격화되자 지난 9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6자 간담회를 열고 주민투표 권고 여부 등 결론을 내리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윤 장관이 입장 발표를 미루며 통합 논의는 ‘일시 정지’됐다. 이와 관련 네 번째 완주·전주 통합 시도는 행정력 낭비, 주민 갈등 등 부작용만 남긴 사례로 남게 됐다. /문민주 기자 전기요금 미납에 DK몰 철수전주시 에코시티 중심상권 ‘디케이몰(DK몰)’이 수억원대 전기요금 미납으로 단전 조치를 당하면서 상가 운영이 중단되고 입주업체들이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전 전북본부는 약 2억~3억원 전기요금 연체를 이유로 단전을 통보했다. 디케이몰 운영사인 ㈜동경은 자본잠식 상태로 누적적자가 약 98억원, 총부채 658억원에 달하며 금융권 채무연체도 지속됐다. 매각 시도는 20차례 유찰되고, 전주농협 인수도 무산돼 출구전략을 잃었고, 금리인상과 경영악화로 요금 납부가 지연됐다. 이로 인해 이마트 등 주요 매장과 다수 중소업체가 영업 중단, 철수에 나섰고, 전력 복구 및 보증금 반환 여부도 불투명해 지역 상권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경수 기자 간식 먹고 법정행…항소심서 무죄‘합계 가격 1050원’ 초코파이와 카스타드를 먹고 법정에 선 40대가 2년 가까운 법정 다툼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지난 11월 27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1월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합계 1050원의 초코파이와 커스타드를 꺼내먹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뒤 전주지법과 전북경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노동자 대상 괴롭히기’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큰 논란이 일었고, 전주지방검찰청은 검찰시민위원회 개최 후 선고 유예를 구형하기도 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이 사건 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초코파이 등을 꺼내 간다는 범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김문경 기자 호남 최초 코스트코, 익산에거대한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가 드디어 호남 땅을 밟는다. 수년간의 설득과 협의, 난관을 넘어 익산이 호남 제1호 코스트코 유치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코스트코코리아 측은 지난 8월 입점 예정지 토지주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재 관련 인허가 절차와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르면 2027년 설 전후 개점이 예상된다. 입정 예정지는 익산 왕궁면 (유)삼학콘크리트·(유)범창산업 일원 3만 7000㎡ 규모 부지로, 호남고속도로 익산 IC와 국도1호선이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코스트코 익산점이 문을 열면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뿐만 아니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활성화도 기대된다. /송승욱 기자 순창·장수, 농어촌기본소득지로순창군과 장수군이 농어촌기본소득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에게 일정한 소득을 지원하는 국가적 시범 정책사업이다. 특히 순창군은 전국 49개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단 7곳만 선정하는 공모에서 선정돼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추가 선정에서 장수군도 시범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과 장수군 주민들은 2026년부터 1월부터 2년간 매월 15만 원씩, 1인당 총 360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게 된다. 이들 지역의 대상 인원은 순창군이 약 2만7천 명이며 장수군이 약 2만 명으로, 연간 순창군은 487억 원, 장수군은 36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임남근 기자 전북 인사, 이재명 정부 요직에이재명 정부 들어 요직에 전북 인사들이 포진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위상도 한층 더 강화된 한해였다. 이로써 ‘변방 중의 변방’이라고 치부돼왔던 전북 정치가 비로소 ‘주류 중의 주류’로 우뚝 섰다는 평가도 나오게 됐다. 외교와 안보, 국방, 통일 라인도 전북 인사들이 장악했다. 외교부 장관은 김제 출신인 조현 장관이, 전남 장흥에서 출생해 익산에서 성장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분야 참모로 자리매김했다. 김윤덕 의원은 국토교통부 장관에, 정동영 의원은 20년 만에 통일부 장관에 발탁됐다.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은 사상 첫 민간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됐다. 자신의 뿌리가 익산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 정성호 의원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지난 6월 국가 예산 심의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회 예결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김영호 기자 서거석 교육감, 당선무효형 확정2025년 전북교육계의 가장 큰 이슈는 서거석 교육감의 당선무효에 따른 수장 공백이다. 학력신장을 기치로 내걸고 시작한 서 전 교육감의 정책 철학은 교육단체 일각에서 공격형 비판을 받았다. 서 전 교육감은 지난 6월 26일 대법원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의 유죄가 확정되면서 직위를 잃었다. 2022년 7월 1일 취임한 뒤 약 3년여 만이다. 전북대 총장 재직 시절 동료 교수 폭행과 관련 사실 여부를 따지는 허위사실공표 재판이었다. 서 전 교육감의 공백에 따라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은 유정기 부교육감은 ‘서 전 교육감의 교육 기조’를 유지할 것을 선포했고, 이후 청렴도 및 감사원 감사평가에서 최우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그러나 서 전 교육감 낙마로 인해 현직인 대항마가 사라지면서 내년 교육감 선거는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2026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예상 인물은 김윤태·노병섭·이남호·유성동·천호성·황호진 등 6명이다. /이강모 기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새만금과 전북 내륙을 하나의 생활 경제권으로 잇는 도로들이 잇따라 건립되거나 기공되면서 새만금 개발에 더욱 박차가 가해지게 됐다. 먼저 지난 11월 21일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개통식에서 위용을 드러낸 이 고속도로는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의 도로는 새만금과 전주 간 이동시간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한다. 또 지난 1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기공식을 가진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2030년까지 총 1조 133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동서도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20.37㎞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도로 폭 24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된다. /김영호 기자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법원에 제동전북 도정은 한 해 동안 핵심 현안에서 연이어 제동이 걸리며 어려운 국면을 맞았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은 법원이 국토교통부의 실시계획 승인 처분을 취소하면서 사업 추진의 근간이 흔들렸다. 2029년 개항이 목표였던 새만금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9월 서울행정법원의 기본계획 취소 판결로 전면 중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부와 함께 항소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공항 건설의 향후 일정과 추진 방식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다. 여기에 1조 2000억 원 규모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선정에서도 전북은 고배를 마셨다. 전북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부지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아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불인정됐다. 새만금을 축으로 한 SOC와 미래 전략 산업이 동시에 제동이 걸리며, 전북 도정의 위기 대응과 중앙정부 설득력이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이준서 기자

  • 스포츠일반
  • 2025.12.29 18:13

‘K리그 베테랑’ 권순형, 전북현대 N팀 지휘봉 잡는다

전북현대모터스FC N팀이 권순형(39) 감독을 필두로 새로운 코칭 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전북현대는 N팀의 새로운 사령탑에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미드필더로 알려진 권순형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강원·제주SK·성남FC 등에서 활약하며 탁월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왔다. 지난해부터 성남FC U15 감독을 역임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면서 젊은 감각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N팀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권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태프도 구성됐다. 정다훤 코치는 FC서울, 제주SK·경남·광주FC 등 다수의 K리그 구단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미드필더 겸 수비수 출신으로, 실전 경험을 선수단에 전수할 예정이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올 시즌 전북현대 골키퍼를 지도했던 황희훈 코치가 N·유스팀까지 아우르는 총괄 지도를 맡기로 했다. 체계적인 선수 관리를 위해 전남드래곤즈 유스팀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약한 이정우 코치도 합류한다. 전북현대는 선수 시절부터 성실함과 리더십으로 정평이 났던 권 감독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인 코치진이 모여 최고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N팀의 성장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권 감독은 “전북현대 N팀의 역할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을 키워내는 일이다”면서 “N팀 선수들이 전북현대에서 잘 성장해 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팀은 내년 1월 13일에 차기 시즌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29 14:34

전주 성심여고 문인서, 배드민턴 국가대표 발탁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문인서가 졸업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린 ‘2026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복식 국가대표에 선정됐다. 또한 졸업 후 새해부터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입단도 확정됐다. 여자복식 국가대표 선발전은 2025년도 전국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고교·대학·실업 등 32명을 선발해 2개 조로 나눠 풀리그전을 통해 각 조 4명씩 총 8명을 최종선발했다. 문인서는 같은 학교 천혜인과 조를 이뤄 3월 ‘2025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개인복식 2연패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는 등 차세대 대한민국 배드민턴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단이 확정된 전북은행(감독 김효성)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성심여고 배드민턴팀 지도자로 활동하는 올림픽 영웅 정소영의 지도로 일취월장한 문인서는 태장초와 성심여중, 성심여고를 거쳐면서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이끌어 갈 주인공임을 입증했다. 문인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대표팀에 선발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과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팀은 지난 1984년 창단돼 꾸준히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1996년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복식 은메달 장혜옥,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과 제32회 도쿄 올림픽 신승찬이 있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으로는 서윤희, 김재정, 김선미, 김신영, 오슬기, 김문희, 선인장, 박아영, 양낙선, 강지영, 정정윤, 전성숙 등이 성심여고를 졸업했다.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는 김민지, 김유정 선수가 있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12.28 15:25

내년 시즌 준비 ‘착착’⋯전북현대, 티켓 운영 정책 발표

프로 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가 내년 시즌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람 환경을 개선한다. 전북현대는 26일 2026시즌 K리그 시즌 티켓·홈 경기 입장권 등 티켓 운영 정책을 발표했다. 전북현대는 그동안 복잡했던 좌석 명칭을 이해하기 쉽게 위치·성격별로 개편했다. E 일반, W 밸류, H 벤치 등 동·서·남·북(E·W·S·N) 방향과 홈·어웨이(원정)를 조합한 직관적인 명칭을 사용한다. 예매 방식마다 3단계 가격 차등 정책을 도입한다. 구단 애플리케이션·웹을 통한 회원 예매가를 기준으로 티켓링크 일반 예매, 현장 구매를 순서로 단계마다 3000원씩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원정 팬도 구단 회원 가입 시 동일한 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일정도 조정하기로 했다. 경기 5일 전 회원 예매, 4일 전 일반 예매 순으로 진행한다. AFC 주관 대회 및 코리아컵 등 일부 경기는 K리그 시즌 티켓 보유자에 한해 6일 전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스카이박스는 경기 7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단체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 내 별도 연간 예매 일정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어 전주월드컵경기장 서측 2층 시야 제한 좌석(총 168석)은 W 테이블석으로 신설 운영한다. 최상위 프리미엄 관람 공간인 스카이박스는 최대 이용 인원도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내부 재단장을 통해 관람 분위기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2026시즌 K리그1의 모든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K리그 시즌 티켓 판매 일정도 공개했다. 내년 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2025시즌 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선 판매하고,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2차 판매는 1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예매 과정의 혼란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경기 관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준비했다”며 “새 시즌에도 전주성에서 팬들과 함께 승리의 함성을 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26 19:18

2025 전북 체육 ‘아듀’…전북현대 우승, 각종 대회 저력 ‘과시’

2025년 전북자치도 체육은 ‘사람’이 중심에 선 한 해였다. 기록과 순위 뒤에는 묵묵히 훈련을 이어온 선수들이 있었고, 금메달 뒤에는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낸 팀의 힘이 있었다.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전북 선수들과 팀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경쟁력을 증명하며 지역 체육의 현재를 보여줬고, 동시에 다음 세대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남겼다. △전국체전 약진 전북자치도 소속 선수들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국내·국제대회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제106회 상위 입상종목에는 2위에 골프과 3위에 배드민턴, 철인3종이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골프 남자일반부에서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안해천(한국체대)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배드민턴에서는 전주성심여고가 배드민턴 명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주성심여고 배드민턴팀은 단체전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고, 문인서·천혜인 조는 개인복식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또한 3월 ‘2025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한 문인서, 천혜인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9월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과 복식(이가현·천혜인), 단식(이가현)까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가현은 이 대회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성적으로 올해 2025 전북체육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철인3종에서는 일반부 혼성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 김혜랑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내년에 전북자치도체육회에 철인3종 여자부가 창설됨에 따라 여자부와 혼성에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단체팀 활약도 이어졌다. 전주대 축구부와 배구 명문인 익산 남성고, 핸드볼 전북제일고, 펜싱 익산시청팀 등이 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 남성고 배구부는 올해 4관왕의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3월 춘계중고연맹전과 5월 종별선수권대회, 8월 대통령배대회, 10월 전국체전까지 우승을 거머줬다. 신기록 행진도 이어졌다. 전북자치도 수영 간판스타인 한다경은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자유형 400m에서는 4분09초69로 본인이 기자고 있던 종점 기록을 1초20 앞당겼고, 자유형 800m에서도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본인이 수립했던 기록을 1초1 앞당기며 8분36초78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가격의 양지인도 25m권총에서 42.0점으로, 사이클 이현지는 1Km개인독주에서 1분13초663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롤러에서는 김지찬이 500m+D에서 42초653과 스프린트 1000m에서 1분22초809를 기록했고, 정영운도 스프린트 1000m에서 1분22초549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학교 체육 활약 ‘쑥쑥’ 이러한 성적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학교체육의 약진에 있다. 학교체육은 전국체전에서 지난해 14위였던 종합점수순위가 올해 12위로 올랐다. 학생 선수들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29개를 획득했다. 또한 단체전 우승과 준우승은 순위 상승에 결정적인 역학을 했다. 특히 전북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이 다메달을 획득하는 등 고등부 성적이 향상된 이유는 학교운동부에 운영에 필요한 노후 훈련시설 및 훈련장비 교체 등 전북자치도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일 것이다. 또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우승으로 프로축구 사상 첫 10승을 달성했고, ‘2025 코리아컵’까지 우승하며 2020년 이후 5년 만에 더블 우승까지 차지하며 왕좌의 귀환을 알렸다. 올해는 전북 체육이 ‘누가 뛰고 있는가’를 분명히 보여준 해였다. 명문들은 책임을 다했고, 신예들은 가능성을 증명했으며, 팀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성과와 과제가 공존했지만, 방향성만큼은 분명했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선순환’,‘지속 가능한 체육 생태계’ 구축이 그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북체육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전북 체육은 이제 단순한 성적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년 더 단단해진 기반 위에서 전북 체육이 어떤 새로운 기록과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12.25 16:19

최재춘 단장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위해 최선 다할 것”

전북겨루기태권도보존회,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등 5개 전승 주체가 지난 19일 국가유산청에 태권도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에 본격 나섰다.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중심에는 최재춘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장이 있다. 최 단장은 2019년부터 민간 차원에서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꾸준한 노력하며 국제 활동을 이어와 남북 공동 등재의 초석을 다져왔다. 지난 2022년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ITF(국제태권도연맹) 리용선 총재를 만나 남북 공동 등재 합의를 이끌며 실질적인 협력의 물꼬를 틀었다. 이후 2023년과 2024년 북측과 계속 접촉하며 씨름의 선례를 들어 태권도도 공동 등재 신청하기로 재차 확인했다. 특히 북측은 남측이 하루빨리 등재 신청을 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올해 10월 이탈리아 제슬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ITF) 제22차 세계대회’에서도 북측이 추진단을 통해 공동 등재를 위해 조속한 신청을 원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남북공동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시급성을 인식하고 최근 태권도 4개단체(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와 합의하에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동지원회를 조직해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태권도원에 유네스코 추진단 사무실 현판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최재춘 단장은 “유네스코에 최종적으로 등재 신청이 이뤄진다면 남북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남북 공동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 경기 종목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서 국제적 위상이 격상되고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3일 전북자치도청 영상회의실에서는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태권도 등재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역사적 전통성과 공동체 기반의 전승체계 정리, 국내·외 유사 등재 사례 및 관련 학술 자료 비교 분석 등이 소개됐다.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의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2월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이 확정된다. 2018년 남북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공동 등재되며 역사적 선례를 남긴 바 있기에 이번 신청이 기대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로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신청했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12.25 16:16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최재춘 단장 공로 ‘톡톡’

전북특별자치도가 ‘태권도’를 내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3일 전북자치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는 태권도 등재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역사적 전통성과 공동체 기반의 전승체계 정리, 국내·외 유사 등재 사례 및 관련 학술 자료 비교 분석 등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지난 19일 전북자치도는 전북겨루기태권도보존회,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등 5개 전승 주체가 국가유산청에 태권도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가유산청의 심사를 거쳐 통과되면 내년 1~2월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8년 남북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공동 등재되며 역사적 선례를 남긴 바 있기에 이번 신청이 기대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신청했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스포츠로 성장한 ‘태권도’를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6년 전북겨루기태권도가 전북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관련 학술 연구가 축적된 점도 이번 도전의 기반이 됐다. 이 중심에 최재춘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장이 있다. 최 단장은 2019년부터 민간 차원에서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꾸준한 노력으로 국제 활동을 이어와 남북 공동 등재의 초석을 다져왔다. 지난 2022년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ITF(국제태권도연맹) 리용선 총재를 만나 남북 공동 등재 합의를 이끌며 실질적인 협력의 물꼬를 틀었다. 이후 2023년과 2024년 북측과 계속 접촉하며 씨름의 선례로 태권도도 공동 등재 신청하기로 재차 확인하고, 북측은 남측이 하루빨리 등재신청 해 줄 것을 확인했다. 이는 올해 10월 이탈리아 제슬로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ITF) 제22차 세계대회’에서도 북측이 추진단을 통해 공동 등재를 위해 조속한 신청을 원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남북공동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시급성을 인식하고 최근 태권도 4개단체(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세계태권도연맹)와 합의하에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동지원회를 조직해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태권도원에 유네스코 추진단 사무실 현판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KOREA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최재춘 단장은 “최종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이 이루어 진다면 남북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남북 공동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면 경기 종목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서 국제적 위상이 격상되고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12.25 14:32

전북현대 새 사령탑에 정정용 감독⋯코치진도 개편

프로 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의 새로운 사령탑을 찾았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성공적인 변화를 넘어 내년 시즌도 최고의 팀으로 이끌어갈 제10대 사령탑에 정정용(56) 감독을 선임했다. 앞서 전북현대는 거스 포옛 감독과 함께 팀의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재건의 기틀을 마련했다. 구단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이어받아 내년 시즌을 ‘전북현대 혁신과 성장의 2.0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적임자로 정 감독을 낙점했다. 특히 전북현대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팀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정 감독이 가진 탄탄한 이론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정 감독은 한국 축구계의 대표적인 학구파이자 성장형 지도자로 손꼽힌다. 그는 선수 시절의 화려함보다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는 데 집중하며, 스포츠 생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이 학습하는 자세를 지켜왔다. 지도력 또한 이미 성인 무대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충분히 보여 줬다. 지난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2023년 K리그2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승격을 이끌었다. 김천상무 역사상 최초 K리그1에서 2시즌 연속 파이널A에 진출시키는 등 탁월한 전술 운용 능력을 증명했다. 또 정 감독의 강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별 유소년 대표팀을 모두 경험한 만큼 전북현대의 선수 육성 과정 역시 한층 정교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올 시즌이 거스 포옛 감독 체제 아래 변화하는 해였다면, 내년 시즌은 정 감독과 함께 구축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전술적 디테일을 더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면서 “정 감독이 선수 발굴·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해 팀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감독의 선임과 함께 코치진도 개편한다. 김천상무에서 정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끈 성한수(49) 공격 코치를 비롯해 이문선(42) 수비 코치, 심정현(36) 피지컬 코치, 전북현대 선수 출신인 서동명(51) GK 코치가 팀에 합류한다. 기존 황희훈 GK 코치는 N팀으로 자리를 옮겨 유스팀 전 연령대 골키퍼 지도를 아우르는 총괄 GK 코치로 영역을 확대한다. 정조국 코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과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정 감독은 “K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인 전북현대의 지휘봉을 잡게 돼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거스 포옛 감독이 닦아놓은 기반 위에 나만의 디테일을 더해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현대는 내년 1월 11일 선임 절차를 마친 정 감독과 함께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12.24 14:22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8) 전북자치도양궁협회

인류가 활을 손에 쥔 순간부터 양궁의 역사는 시작됐다. 활은 생존을 위한 사냥 도구였고, 문명의 발전과 함께 변모해 왔다. 스포츠로서 양궁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것은 16세기 유럽의 귀족들이 이를 사교와 놀이의 문화로 활용하면 서다. 이 시기 활쏘기 클럽이 대거 설립되었고, 활쏘기 대회는 사회적 신분과 품격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발전하며 현대 양궁의 기틀로 이어졌다. 1972년 뮌헨 올림픽부터 양궁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전 세계는 ‘정밀 스포츠’의 새로운 영역이 시작되었다. 현대 양궁은 단순한 ‘정확한 화살’의 경쟁을 넘어선 지 오래다. 미세한 손 떨림, 바람의 영향, 활의 세팅 조정, 심리적 안정까지 모든 요소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선수들은 화살 한 발에 수백 번의 반복 훈련을 쏟아붓고, 한 점을 향한 긴장감은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정확성의 예술’로 불린다. 21세기에는 과학·기술·멘털 스포츠가 결합된 복합 경쟁 종목으로 진화했다. 장비의 소재 혁신, 데이터 기반 코칭, 생체역학 분석 등 과학 기술이 더 해질수록 ‘10점 과녁’은 더욱 좁게 느껴진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활을 들어 올리는 순간의 고요함, 화살을 떠나보내는 찰나의 집중, 그리고 과녁에 꽂히는 명중의 짜릿함이다.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활은 변화해 왔지만, 그 묵직한 아름다움은 오늘날 세계 무대에서 빛나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의 역사는 1922년 ‘조선궁술연구회’ 창립을 시작으로, 1948년 ‘대한궁도협회’ 개칭, 1954년 대한체육회 가맹,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 1983년 ‘대한양궁협회’ 창립으로 이어진다. 초창기 한국 양궁은 대중적 스포츠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궁의 전통은 존재 했지만 국제 규격의 양궁과는 다른 종목이었기에 육성 체계는 물론 장비 부족과 훈련 환경은 열악했다. 이전 대한민국 양궁의 전환점은 1980년대부터 교보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시작으로 체계화된 엘리트 양궁 시스템이 구축됐다. 그 결과 1984년 LA 올림픽에서 서향순이 한국 양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양궁은 국제무대에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어 1988년 서울 올림픽은 한국 양궁의 정체성을 완성한 대회였다. 김수녕, 박성수등 한국 선들은 홈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한국 양궁 시대의 막을 올렸다. 1990년대는 ‘김수녕의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스타가 탄생했다. 김수녕은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전하며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양궁 역사에 유례없는 기록을 쌓았다. 박성수도 서울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고 2024년 파리 올픽 감독까지 활동하며 대한민국 양궁의 올림픽 10연패의 신화를 만들었다. 이 시기 한국은 남녀 모두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우승을 이어가며 세계가 인정하는 ‘양궁의 교과서’를 완성했다. 이후 윤미진·김남순·추윤실 등이 세계대회와 올림픽 단체전 등에서 활약했다. 2000년부터 한국 양궁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까지 모든 대회를 지배하던 시대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박성현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의 기보배는 2016년 리우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 남자부에서는 오진혁이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 금메달에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했다.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안산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양궁 3관왕을 기록했고, 김제덕도 혼성과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자치도양궁협회는 1980년대 창립돼 현재 이의명 회장과 부회장, 전무이사, 감사 등 25명의 임원들이 전북 양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문 육성팀으로는 전주신동초와 기린초, 오수초 등 초등부와 전주온고을중, 솔빛중, 오수중 등 중등부가 있고, 전북체육고와 전북펫고의 고등부, 한일장신대와 원광대에 대학부에서 전문선수들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전북원스포츠단과 전북도청에 일반부와 동호인 클럽으로는 임실군양궁스포츠클럽에는 전문선수 10명과 동호인 80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회개최도 활발하다. 전북자치도협회장기 양궁대회와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 임실N치즈배 전국생활체육양궁대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양궁대회 등 많은 대회를 유치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전북도청 소속의 신정화가 리커브 30m에서 금메달 1개를 오유현이 컴파운드 720R, 김수홍과 오유현이 컴파운드 혼성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동메달은 8개를 획득하며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도내 군산 출신의 양궁 스타인 박성현은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전주 출신의 최현주도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전주 출신의 최용희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과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북 양궁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북자치도양궁협회 이의명 회장은 “전북자치도양궁협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나아가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도전에 발맞춰 전북 양궁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종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날 한국 양궁 선수들은 단순히 ‘명중의 정점’에 머물러 있지 않다. 장비 연구 참여, 데이터 기반 자기 분석, 멘털 관리 기술 등을 통해 전 세계스포츠 과학을 선도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국제무대에서는 한국 출신 지도자들이 각국을 이끌고, 한국 선수들과의 맞대결이 곧 세계정상의 기준을 의미하게 됐다.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의 역사는 끝없이 확장되고 있다. 매년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해야만 대표가 될 수 있고, 이 과정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혹독하다. 하지만 바로 그 경쟁 속에서 한국 양궁은 늘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켜 왔다. 그 스타들이 이어온 ‘기술·멘털·시스템’의 유산은 오늘의 한국 양궁을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대한민국 양궁은 메달을 위한 싸움을 넘어선 지 오래다. 선수들의 한발 한발이 새로운 기록을 쓰고, 세계 양궁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항상 한 명의 인간, 한 명의 궁수가 있었다. 한국 양궁의 역사는 결국 이 위대한 선수들이 쏘아 올린 화살의 궤적과 함께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12.22 18:35

‘체조 요정’ 서연희·부친 서정기 씨 ‘전북체육상’ 수상

우석대 체육학과 서연희 교수의 부친 서정기(90)씨가 ‘2025 전북체육상 시상식’에서 전북체육발전 기여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매년 한 해 동안 전북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등에 대해 전북체육상을 수여하고 있다. 1980년대 ‘체조 요정’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서연희 교수의 부친인 서정기씨는 3남 2녀 중 넷째인 서 교수가 선수 시절 활동했던 모든 자료를 수집·보관해 전북체육의 발전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딸이 체조를 시작했던 초등학교 3학년 시절부터 은퇴까지 신문 기사와 각종 메달, 상패, 사진, 현역시절 사용했던 용품 등 모든 기록을 스크랩한 자료에는 개인의 성장사를 넘어서 전북체육 발전사까지 담겨 있다. 이 소중한 자료는 지난 10월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뜻으로 약 250점을 전북자치도체육회에 전달했다. 이 공로로 이번 전북체육상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게 됐다. 서연희 교수 역시 체육발전 공로로 연구상과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서 교수는 익산 출생으로 익산초와 이리여중을 졸업하고 전북체고 1학년 시절인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중국 선수들을 제치고 이단평행봉에서 한국 여자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고 단체전에선 은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종합 4위에 올랐었다. 또한 1984년 대만에서 열린 국제체조선수권대회에서는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1985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평균대에서 은메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198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으로 출전권을 획득했었다. 은퇴 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그는 서울 수유여중과 유현초 코치를 했고, 대한체조협회 심판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우석대 체육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서연희 교수는 “아버님이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선수 생활동안의 기록을 남겨 주신 아버님께 감사드리고 꼭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으로 귀중한 자료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며 전북 체육의 발자취와 위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12.22 17:17

제18회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개최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지난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18회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전북자치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수와 지도자, 단체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도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전북자치도사이클연맹 박찬종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찬종 선수는 지난 10월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2025 파라 사이클링 트랙컵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전북자치도장애인펜싱협회가 수상했다. 전북자치도장애인펜싱협회는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목 순위 종합 2위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위로 한 단계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전북자치도장애인 체육 위상을 높였다. 이 외에도 우수선수상에 조민(수영), 서형석(승마), 김나영(승마), 강창민(역도), 안병제(론볼), 신동훈(육상), 박인화(육상), 정병호(탁구), 이근우(탁구), 김준오(탁구)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우수단체상에는 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수상했다. 또한 지도자상과 봉사상, 감사상, 공로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영 도지사는 “수상자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은 전북 장애인체육의 자긍심이다”며 “오늘의 성과가 더 큰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림 기자

  • 스포츠일반
  • 오세림
  • 2025.12.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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