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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 영입

전북현대모터스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를 영입했다. 안드레 루이스는 브라질 명문 산투스FC 유스 출신으로, 2017년 세리에B(브라질 2부리그)에 소속된 산타크루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세리에B에서 2년간 꾸준히 활약했던 안드레 루이스는 2019년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 입단하며 세리에A(브라질 1부리그)에 올라섰고, 같은 해 포르탈레자(세리에A)로 임대되어 24경기(2득점)에 나섰다. 프로 데뷔 후 줄곧 브라질에서 활약해왔던 안드레 루이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임대돼 생애 첫 해외 무대에 진출했고, K리그2 무대에서 대전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14득점 3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브라질 세리에A로 복귀한 안드레 루이스는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시와 쿠이아바EC에서 꾸준히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하며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안드레 루이스는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중거리 슈팅과 돌파 능력 등이 뛰어나다. 안드레 루이스의 합류로 전북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동준, 아마노 등과 함께 다채로운 공격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안드레 루이스는 “아시아 최고 구단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리그를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만큼 보다 나은 모습을 팬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드레 루이스는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바로 합류했으며, 선수단과 함께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 축구
  • 강정원
  • 2023.02.13 17:00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임실서 도민체전 반드시 열겠다"

“임실에서도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아울러 씨름팀도 창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선1기에 이어 임실군체육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병이 회장이 약속한 공약이다. 이번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김 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임실체육 발전에 주력,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민선 1기 주요 성과로는 임실군체육회 특수법인 설립과 전 직원 정규직 전환이다. 또 제2회 꿈나무 영재발굴대회 개최와 전지 훈련장 제공 등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김 회장은 문체부 장관과 전북도체육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는 등 스포츠 발전에 헌신했다. 주요 추진사업도 코로나19에 대응, 관내 소외계층에 손 세정제 2000개를 기탁하고 농촌 일손돕기 등에도 앞장섰다. 특히 2020년에는 임실군체육회 홈페이지를 구축, 체육 동호인들에 각종 사업정보 제공과 경영공시로 투명성을 제고했다. 더불어 지자체에 예속된 체육회의 법인설립 의무에 따라 2021년 6월에는 등기를 마치고 출범식도 가졌다. 지난해 8월에는 영재발굴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를 7일간 개최, 체육 전문선수와 비인기종목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또 2023년도 사업 방향도 “임실군민 모두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동호인 조성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임실군체육회가 추진할 사업계획은 도민체전 참가를 비롯 어르신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사업 등 모두 24개 사업이다. 9월 1일 김제시에서 열리는 올 도민체전에 임실군은 전체 39개 종목에 출전, 도민화합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 연중에 걸쳐 축구와 배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으로 열리는 임실군수배 체육대회를 열어 활기찬 지역사회도 조성한다. 임실N치즈배를 걸고 전국대회로 개최되는 배드민턴과 탁구, 테니스 및 씨름대회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종목별 전국대회와 도내 대회를 통해 임실을 방문하는 동호인과 가족, 일행들은 모두 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임실군의 다양한 관광 및 특산물 홍보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치즈와 농산물 구입도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민선2기 체육회를 또 다시 걸머진 김 회장의 첫 공약은 임실군에서 도민체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최근 임실군은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본시설을 확보, 부족한 시설과 숙박 등은 인접 시·군으로 분산한다는 방안이다. 김 회장은 또 임실군에 프로씨름단을 창단, 돔구장을 조성하고 전국 씨름선수단의 전지훈련 장소도 구축할 것을 덧붙였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연출하겠다는 김 회장의 경제논리가 지역소멸 완화에 관심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 회장은 “군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행복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임실군체육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스포츠일반
  • 박정우
  • 2023.02.13 13:06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3일차 전북선수단 종합 7위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일차인 12일 현재 전북선수단은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종합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북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지체좌식) 3㎞ Classic(클래식) 경기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전 국가대표 이도연(지체/좌식) 선수가 9분58초40의 기록으로 동메달 획득했다. 이도연 선수는 전날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4.5㎞(복사 5발 2회) 경기에서도 24분46초40으로 동메달 획득,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또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 나선 권효석(지체/좌식) 선수가 3분32초67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효석 선수의 이번 메달은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종목 출전 사상 첫 메달이다.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전대회로 열린 농아인부 컬링종목에서 첫 출전한 농아인여자컬링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4일차인 13일에는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지체좌식) 4.5㎞ Free 종목에 이도연 선수가, 남자(지체좌식) 4.5㎞ Free 종목에 이강연 선수가 나서며, 남자(시각입식) 6㎞ Free 종목에 김정빈·최선웅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또 알파인스키 남자(지체좌식) 대회전에 권효석 선수가, 남자(청각입식) 대회전에 이기로 선수가 출전한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평창, 강릉, 횡성, 춘천)에서 개최되며, 7개 종목 900명의 선수단이 각 지역을 대표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은 이번 대회 종합 10위(동메달 6개)를 목표로, 5개 종목에 총 70명(선수 31명, 임원 및 관계자 39명)이 출전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12 16:31

장수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 발대

한국마사고 U-19베이스볼클럽이 9일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수군에 자리 잡은 U-19베이스볼클럽은 한국마사고와 연계한 단일화 클럽이다.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에 산하단체로 등록된 U-19베이스볼클럽은 장수군 내 야구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선수 7명을 영입했으며, 내년에 중학생 선수 10명이 입단할 예정이다. U-19베이스볼클럽은 고등학교 1·2학년생을 추가 모집한 뒤 훈련에 돌입, 내년부터 고교야구 주말리그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진북초·전라중·전주고·동의대 출신인 박대희 감독과 정용운 코치가 원년 지도자로 U-19베이스볼클럽을 이끈다. 정용운 코치는 선린중과 충암고를 나와, 기아타이거즈 2009년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이들은 각 포지션 전문 코칭 및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쌓아 명실 공히 침체기에 빠진 전북 야구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박대희 감독은 “단순히 프로리그를 목표로 하는 선수도 있지만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기엔 시간과 경험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베이스볼 클럽을 통해 야구의 꿈을 가지고 운동하는 선수들을 잘 이끌어 훌륭한 재목으로 키워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야구
  • 강정원
  • 2023.02.09 15:37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지역 장점 살린 스포츠마케팅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와 무주의 장점을 살린 스포츠마케팅 정립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습니다.”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 무주군체육회장에 연임 당선된 송재호(65·농업) 회장의 당찬 각오다. 송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민선2기 무주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민선 1기와 2기, 연속 무투표로 당선됐다. 초대 회장 임기동안 무주군체육회 특수법인화, 지도자 및 직원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 체육회 사무실 이전을 통한 직원복지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확보 노력,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평가 2년 연속 전국 우수 시·군 달성, 탁구전용구장과 다목적구장 신설,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는 지역 평가를 받는다. 그는 “민선1기 때 민선체육회 시대의 기본을 닦았다면, 민선2기에는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탄탄한 내실을 다질 때”라며 “지난 민선1기 임기 동안 다소 미약한 부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믿고 맡겨 주신 무주 체육인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전국 으뜸가는 선진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무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송 회장은 무주군의회 의원, 무주군농업경영인회장, 무주군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태권도사관학교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직도 맡고 있다. “제가 특히 내세운 ‘군민 곁으로 다가가는 무주군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맡겨주신 4년의 또 한 번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송 회장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투명하고 깨끗한 체육행정을 구축하기 위한 종목별 년2회 간담회 개최 △직원복지 향상과 교육 강화를 통한 체육전문가 양성 △무주군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체육인들의 처우개선 등을 임기 내 세부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체육회장이란 위치는 봉사실천의 자리이기에 사심을 버리고 오롯이 지역의 체육 발전만을 바라보고 갈 것”이라며 “체육회 내실을 선행으로 체육 관련 단체장들과의 유기적인 소통·협력을 통한 예산확보를 이뤄낸 후 무주군체육회의 위상을 점차 높여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송 회장은 이어 “우리 무주군은 세계 태권도의 성지, 전북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전문성을 요하는 스키, 바이애슬론, 태권도 부문 학생 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기틀 마련에도 집중 하겠다”며 “날로 심각해지는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처하는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는 무주군체육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3.02.09 11:53

전북 농아인여자컬링팀, 전국장애인동계체전서 '동메달'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첫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의 사전경기로 열린 농아인부 컬링종목에서 농아인여자컬링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문진향, 조한나, 정아름, 졸자르갈로 구성된 여자 컬링팀은 8강전에서 전남도에 21대6으로 승리하며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강팀 경기도에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강원도에 14대1로 대승을 거둬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컬링팀은 지난해 6월 결성된 뒤 동계체전에 첫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선수들은 전주, 군산, 김제, 임실 등에 거주하는 직장인으로, 퇴근 후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전주빙상경기장에서 기본기부터 집중강화훈련을 실시했으며, 도내에는 컬링전용경기장이 없어 주말과 휴가를 이용해 전주에서 강릉컬링센터와 이천장애인선수촌을 오가며 장거리 전지훈련을 해오면서 팀워크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총감독인 전북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어려운 훈련환경 속에서도 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 선수·지도자와 팀 결성에 협조해 주신 전북농아인협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도내 청각장애인들의 체육활동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08 16:15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 "진안을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겠다"

“민선 1기에 이어 2기까지 연달아 진안군체육회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체육회장에 뜻이 있지만 경쟁 대열에 나서지 않고 무투표 당선을 가능하게 해 주신 선후배님들을 생각하면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실시된 진안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정봉운(58) 회장은 “민선 2기에는 체육회의 위상이 보다 우뚝 설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입후보 당시 사실상 경쟁력이 압도적이어서 다른 입지자들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 회장은 “강한 경쟁력 때문에 단독 입후보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체육회장에 뜻을 두신 선후배님들이 ‘(이 정봉운이가) 지금은 많이 부족하니 잘할 때까지 해보라’고 양보해서 그런 것”이라며 손사래치고 웃었다. 정 회장은 “민선 1기 때는 코로나19로 3년 내내 모든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공약을 실천할 기회가 없었다”며 “민선 2기에는 1기 때 실천하지 못한 것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진안군체육회에는 산하에 지역별로 11개 읍면 체육회가 있다. 31개의 종목별협회가 등록돼 있으며 클럽 수는 162개, 총 회원은 3300명가량이다. 또 대의원은 42명, 임원 47명, 사무국 직원 13명이 있다. 이들과 잘 소통하겠다는 그는 체육회 운영방안에 대해 “진안군 체육회가 정치적으로 휘둘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면서 “재정 안정화와 체육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향해 현장의 목소리를 자주 듣겠다”고 약속했다. 선진스포츠시스템 도입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소외 종목이나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그 방안에 대해 “군민 관심이 크지 않은 소외 또는 비인기 종목들이 각종 생활체육대회나 도민체전 등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진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종목들의 동호인 수 증가에 힘쓰고 클럽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 생활체육의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 방안의 하나로 학생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비인기 종목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진안군체육회가 해야 될 일로 전지훈련팀 유치,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시설 확충, 어른 건강증진 등을 위한 체육프로그램 확대를 꼽았다. 진안지역이 전지훈련 메카가 되기를 바라는 그는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해 진안을 알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육회를 꾸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국요식업중앙회진안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진안청년회의소JC회장을 지낸 바 있다. “혹독한 삶의 겨울을 이기고 화사하게 핀 목련꽃 같은 사람.” 마이산 북부에서 한 대중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에 대해 한 지인이 내린 평가다. 한편, 민선1기 진안군체육회는 여러 가지 실적을 거뒀다. 전국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성과평가 농어촌형에서 2020년에는 3위, 2021년 5위를 달성했다. 제58회 전북도민체전에서는 줄다리기 종합우승(남자 1위, 여자 1위), 투호 종합우승(남자 1위, 여자 3위), 제기차기 종합우승, 테니스 남자부 단체전 1위, 파크골프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제59회 전북도민체전에서는 육상마라톤 중등부 종합우승, 줄다리기 종합준우승, 단체전 줄넘기 종합준우승, 제기차기 종합준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3.02.08 16:15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 "만경강배 전국 자전거대회 등 적극 지원"

“민선 초대 완주군체육회장 직무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 군민의 건강 증진, 나아가 체육이 지역발전의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완주군 핵심 사업인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국 자전거대회 개최에도 힘을 보내겠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치러진 완주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한 이종준 회장(70)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체육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의 재선 공약은 △종목단체 특성에 맞는 제도적 기틀 마련 △세대별 맟춤형 종목단체 운영 △어르신 체육활동 활성화 △체육시설 정비 수리 △군민 자존감 높이는 사업 추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여섯 가지가 중심이다. 스포츠마케팅과 관련, 이 회장은 “민선 8기 유희태 군수의 1호 공약이자 1호 결재가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라고 언급한 후 “완주 만경강배 전국자전거대회, 전국유소년축구대회, 파크골프대회, 줄넘기대회 등 전국대회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 각종 스포츠종목 선수단의 전지훈련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체육과 관련해서는 “우리 미래인 어린이들이 조기에 각종 체육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며“운동부가 있는 학교에는 재능기부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방과후 수업 때 아이들이 자신에 맞는 운동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체육회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르신체육에 대해서는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며 “어르신들이 아침에 공원 등에서 함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노년 건강 최고의 비결은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공감하고 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 종목단체를 활성화하여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적극적이고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13개 읍면에 산재해 있는 체육시설이 원활하게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종목별 체육시설 전반에 걸친 정비 수리를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 회장은 “모든 종목별 체육시설, 기구 등을 100% 활용 가능하도록 정비, 군민들의 체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새로운 시설이 필요한 경기장의 경우 조명시설, 비가림시설을 제대로 확충하고, 수명이 다하여 교체가 필요한 바닥이나 공간이 비좁아 확장이 필요한 곳 등 구체적인 정비 및 수리 부분들을 꼼꼼히 챙겨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파크골프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스포츠시설들이 100% 가동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살펴 조치하겠다. 완주군 체육인, 주민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협의,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재호
  • 2023.02.07 16:16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아태마스터스 성공 위해 강행군

정강선 전라북도체육회장이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참가자 모집을 위해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30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윤만영 세계한인체육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임원들과 회원 종목단체 회장들을 만나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설명한 뒤 협조를 구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는 흔쾌히 협조 요청을 수락했으며, 많은 국외 참가자 및 재외 동포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또한 정 회장은 필리핀 현지 언론사(방송·신문) 관계자들을 초청, 기자회견을 열고 아태마스터스 대회 붐 조성을 위해 필리핀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현지 언론사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비자 발급 간소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정 회장은 “아태마스터스 조직위원회에서 외교부, 법무부 등과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비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첫 치러지는 국제생활체육대회가 한국, 우리 전북에서 펼쳐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대회를 넘어 전 세계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귀국 후 국내 참가자 모집을 위해 전국 시도체육회를 돌며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2.07 09:46

전북 수구 선수 3명,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태극기 단다

전주완산수영장에서 훈련한 전북지역 수구 선수 3명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전문스포츠클럽 ‘희망찬코리아(대표 정은철)’ 소속 한예빈(전북사대부고 졸업 예정), 박예은(전주서중 3학년), 문다윤(전주우림중 1학년) 선수가 최근 열린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내 여자 수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발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됐다. 전주시설공단은 희망찬코리아 소속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완산수영장을 훈련장으로 제공했다. 정은철 희망찬코리아 대표는 "여자 수구의 경우 국내 실업팀이 없어 선수층이 적고, 체육회의 지원 또한 부족하다"며 "열악한 상황에서 소속 선수 10명이 출전해 이들 중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각 종목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엘리트 체육뿐 아니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태경
  • 2023.02.06 17:08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한유승 김제시체육회장 "역동하는 체육회 만들 터"

“공정과 상식을 통해 체육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 형평성과 화합, 상생으로 역동적인 체육회를 만들겠습니다.” 한유승 김제시체육회장은 민선 체제의 순기능을 살리면서 도약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올해 9월 지평선 고장 김제에서 열리는 전북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김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 회장은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벗어나 시민들이 1인 1종목을 통해 진정 누릴 수 있는 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며, 임기 내 사업으로 체육회관 건립 조성과 운동장과 실내 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들었다. 한 회장은 “현재 김제문화체육공원은 포화상태이고 운동장과 실내 체육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지 않으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모두 활성화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체육-문화-관광 연계 등 차별화된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현재 김제지역의 체육시설 등 모든 인프라가 미약하다”며 “당장 시급한 9월 전북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확충을 위해 지역 정가와 함께 풀어가겠다 ”고 말했다. 이어 “각종 체육대회나 축제 등이 열려도 잠시 머물 뿐, 자고 가지 않는다”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체육과 문화, 관광이 함께 어우러져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한 숙박시설 확충 등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체육회 발전을 위해 김제시와 시의회를 수시로 드나들며 협조를 구해, 각 종목단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에 방점을 맞추고 활동하고 싶고, 향후 김제시의 체육시설 투자와 예산지원에 단체장과 시의회의 의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한 회장은 “김제시체육회가 상당히 열악한 만큼 체육인들 모두가 다 함께 가야만 체육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김제시 생활체육인들이 저의 그동안의 체육회 활동과 진정성을 믿고 5700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을 절대 실망하게 하는 일이 없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며, 체육회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최창용
  • 2023.02.06 16:02

[민선2기 체육회장에게 듣는다] 최규철 정읍시체육회장 "스포츠 메카로 만들겠다"

”'시민이 건강하고 체육인이 즐거운 체육의 메카, 정읍'을 케치프레이즈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우수(엘리트)선수를 배출·전입하여 정읍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민선2기 정읍시체육회장에 당선된 최규철(58)회장은 "정읍은 대한민국을 빛낸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한 스포츠 도시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스포츠와 체육에 있어 활력을 잃어버린 도시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활력있는 체육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핸드볼 임오경, 배드민턴 유연성, 마라톤 김완기, 유도 왕기춘, 야구 오승환, 볼링 정승부 선수등은 정읍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다" 면서 "정읍시, 정읍시교육지원청, 정읍시체육회가 협력하며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민선2기 체육회장 당선이후 여러 종목별 회장을 비롯해 읍면동 체육회장들과 만나 소통하며 정읍시체육회의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많은 대회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을 위해 체육회 차량 지원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또, "그동안 침체되었던 여성체육회를 통해 줄넘기, 줄다리기, 족구등 많은 여성 동호인들이 참여할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면서 "특히 여성족구회 출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정읍시가 추진중인 스포츠 종합타운 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그동안 쌓아온 체육관련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전지훈련과 종목별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체육인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자임한 최 회장은 우석대 체육학과 졸업(1기), 우석대 교육대학원 체육교육 전공, 군산군장대 체육학과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전라북도 체육회 생활체육위원으로 활동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3.0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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