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06 22:3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일과 사람

[사람] 끈질긴 수소문, 시골 할머니의 소중한 가방 찾아줘

무심코 버스에 흘리고 내린 한 시골 할머니의 금쪽같은 금품가방이 경찰관들의 끈질긴 수소문 끝에 되돌려진 사실이 밝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 소속 한휴종·전근수 경사가 진안 정천면에 사는 김학임(83) 할머니가 군내버스를 이용하면서 두고 내린 귀중품을 찾아 돌려준 시각은 지난 7일 오전 11시 50분경.당시, 읍내 한 병원을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가 잃어버린 김 할머니의 귀중품은 금반지와 금목걸이, 틀니 등 싯가 250만원 상당의 금품과 170만원이 예치돼 있는 통장, 도장으로 전 재산이나 진배없었다.순찰도중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이들 경관은 곧바로 당시 김 할머니와 함께 탑승했던 승객들을 상대로 일일이 확인작업을 벌인 끝에 결국 발만 동동구르던 김 할머니를 안심시키게 된 것.1시간 반만에 소동은 끝났지만, 김 할머니가 잃어버린 통장 안에는 인출이 가능한 비밀번호까지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뻔했다는 후문이다.불행중 다행히 김 할머니와 같이 동승했던 한 할머니가 버스 안에서 주운 가방을 경찰에 인계했기에 금품가방 분실사고는 짧은 시간안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전근수 경사는 "농사만 짓는 시골 할머니에게 그러한 금품은 가히 큰 돈"이라며 "어찌됐든 금쪽같은 돈가방을 되찾아 마음 뿌듯할 따름이다"고 겸손해 했다.

  • 진안
  • 이재문
  • 2009.04.09 23:02

[사람] 원광대병원 김용성 교수팀 국제학술대회 '젊은연구자상'

원광대병원 소화기질환연구소 김용성 교수팀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에따르면 지난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소화관 국제학술대회에서 소화기내과 소화기질환연구소의 김 교수팀이 우수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원광대 산본병원 소화기내과 조교수인 김 교수를 비롯해 이문영·오정택 교수 등이 공동저자로 참여하고 있는 김교수 연구팀은 'DA 97이라는 천연물개발 신약을 이용한 연구논문'으로 동물 실험을 통해 국내에서 새롭게 개발된 소화관 운동 약제인 DA-9701이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식욕이 감퇴하는 것을 개선시킬 수 있음을 밝혀 향후 스트레스와 연관된 위장관 질환에 대한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원광대 소화기질환연구소(소장 최석채 교수)는 원광의대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진단병리과, 생리학교실, 원광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약학대학, 한의과대학에 소속된 소화기질환에 관한 연구를 하는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그동안 국내 및 국제 저명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 익산
  • 엄철호
  • 2009.04.09 23:02

[사람] 원광대 최경규 교수 美 콘크리트학회 최우수논문상

원광대 공과대학 토목환경도시공학부 최경규 교수(38)가 토목공학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미국 콘크리트학회(ACI)의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섬유보강 콘크리트 보에 대한 변형도 기반 전단강도 모델 개발'의 주 저자로서 공동 저자인 서울대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미국 미시간대학 와이트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 교수는 지난 2005년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미시간대학교에서 강섬유와 폴리에틸렌 섬유 등 섬유보강 콘크리트 구조물의 전단파괴메커니즘을 규명했으며, 전단강도를 이론적으로 예측하는 변형도 기반 해석모델을 개발했다.개발된 모델은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건설재료 및 복합재료에 적용될 수 있으며, 콘크리트 교량의 데크, 보, 기둥, 전단벽, 슬래브-기둥 접합부 등 다양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해석과 설계에 사용되는 통합모델이라는 점에서 토목공학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미국콘크리트학회는 1904년 설립되어 세계 108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연구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제학회로서 토목공학분야에서는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1929년부터 매년 토목구조분야와 토목재료분야에서 최우수논문 1편씩을 각각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한편 최 교수는 2004년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미국 미시간대학 박사후연구원과 뉴멕시코대학교 연구 교수를 거쳐 금년도부터 원광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09.04.09 23:02

[일과 사람] '국내 최대' 전북대 대형풍동실험센터 권순덕 소장

"오늘 풍동실험센터라는 '좋은 도구'가 만들어졌으니, 이제부터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봐야죠."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풍동(風洞)실험센터' 준공식이 열린 6일 오후 전북대 생활관 앞 센터 현장. 전북대 대형풍동실험센터 권순덕 소장(45)은 "풍동은 바람을 인공적으로 일으키는 장치"라며 "이것은 장대교량과 고층빌딩의 설계, 오염물질의 확산, 환배기·에너지 효율 평가 등에 이용된다"며 일반인에게는 낯선 용어인 '풍동'에 대해 설명했다.토목공학 박사인 권 소장은 그동안 '바람의, 바람에 의한, 바람을 위한' 연구를 해온 국내 최고 수준의 '바람 전문가'.20년 동안 바람이 장대교량(보통 길이 200m 이상의 다리)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천착해 왔다.권 소장은 지난 2004년 전북대 '풍공학연구센터장' 시절, 전북대가 당시 건설교통부(現 국토해양부)로부터 분산공유형 건설연구 인프라구축사업인 대형 장대구조물 풍동실험시설에 선정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이날 풍동실험센터 앞에서 '테이프 절단식'을 갖기까지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좌초의 위기도 있었다. 당초 센터 부지였던 교내 체육관 앞 대지에서, 체육학과 등의 반발로 현재의 생활관 앞 터로 옮긴 것."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 해 5월이 완공 예정일입니다. 부지 선정이 지연되는 바람에 완공일도 늦어지고 비용도 더 들어갔습니다. 많은 분들의 슬기로 센터가 무사히 완공돼 정말 다행입니다."권 소장은 "센터 1층에 전주의 축소판인 '전주시 대지 모형'이 있다"며 "앞으로 대형풍속실험장치를 이용해 전주시의 바람길 평가, 도심 내 친환경 미래 에너지 풍력 발전 시스템 구축 평가, 건물 신축에 따른 풍환경(열섬·냉섬) 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센터의 지역 내 역할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권 소장은 "풍동실험센터는 당장 국토해양부의 길이 2000m 이상의 초장대형교량의 내풍 안정성 평가와 교내 건축공학과의 초고층빌딩 내풍 안정성 평가·사용성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며 세계 4위 규모의 풍동실험센터 '수장'답게 시설 활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사회일반
  • 김준희
  • 2009.04.07 23:02

[사람]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위원장 맡은 박삼옥 서울대 교수

정읍 출신의 서울대 박삼옥 교수(62)는 어디서든 막힘이 없다. 누군가 갑작스런 질문을 던져도 자신이 맡은 분야에 대해서는 명쾌하고 깔끔한 답변을 내놓는다.박 교수가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위원장을 맡게된 것도 우연이 아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위측이 학자적 양심을 앞세워 좌고우면하지 않는 박 교수의 결단력을 높이 샀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박 공동위원장은 여러모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인연을 맺고 있다. 산업클러스터학회 초대 회장을 맡을 만큼 산업클러스터 연구에 관한한 국내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데다, 지난해말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지선정위원장을 맡아 익산시 왕궁면 일대를 최종부지로 직접 낙점하기도 했다. 입지선정위원장을 맡았을 당시 자치단체간 유치전이 가열된 탓에 자칫 탈락한 지역의 반발이 예상됐었지만 원리원칙을 앞세운 평가매뉴얼을 앞세워 후유증을 최소화했다.앞으로 당연직 위원장인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과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밑그림을 그려갈 박 공동위원장은 "식품산업클러스터가 전북은 물론 한국의 성장엔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외국의 모델을 답습하지 않고 한국만의 고유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식품산업은 결코 사양산업이 아닙니다. 이들 산업이 첨단산업·기술과 접목하게 되면 엄청난 수요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아시아의 정서와 미각을 공유하는 첨단식품 개발의 메카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고민을 거듭하겠습니다"박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뭔가를 만들어가기 보다는 기존의 청사진이 제대로 그려졌는지, 제대로 추진될 것인지 등을 따지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전북이 식품클러스터 조성을 계기로 그동안의 낙후를 벗고 식품유토피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제대로 연착륙하려면 단순한 생산공장 집적화가 아닌 연구기술개발 및 산학연계 네크워크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특히 아시아가 선호할 수 있는 첨단식품을 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아시아지역의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설자리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그는 "전북의 경우 발효식품에 대한 경쟁력이 탁월한 만큼 이를 활용한 연구개발 및 업종다양화가 필요하다"면서 "전북에서 나오는 원료와 첨단과학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망했다.그는 "이미 네덜란드의 푸드밸리나 덴마크·스웨덴의 외레순 등이 성공사례로 꼽히지만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내용면에서 궤를 달리할 것"이라며 "R&D집적화와 같은 클러스터의 외형은 차용하겠지만 기존의 모델과 전혀 다른 세계 유일의 한국형 식품클러스터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전주고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조지아대학원 경제지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지난 82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서울대 평의원회 의장과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장 등을 맡고 있다.

  • 정치일반
  • 정진우
  • 2009.04.07 23:02

[일과 사람] 전주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 주혜령씨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어요. 이번에 도자기도 만들고, 장구도 치고, 한옥에서 잠도 자보니까 친근하고 한결 더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전주시와 도내 4개 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주혜령씨(21·원광대 정보통신과3년)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 산동성에서 대학에 다니던 주씨는 지난해 8월 교류학생으로 원광대에 편입해 한국생활이 아직 1년이 채 못 됐다. 주씨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중국 대학 1~2학년 때 한국어 수업을 들었다고 한다.그리고 찾아 온 한국, 그러나 그간 주씨의 하루 일과는 기숙사, 강의실, 도서관 등 대부분 학교 안에서만 이뤄졌다. 한국어는 익숙하지만 지리를 잘 몰라 학교 밖 나들이가 쉽지 않았다. 또 간혹 익산과 전주의 문화재 등을 방문한다 해도 수박 겉핥기식에 그쳤다."한국에 오기 전부터 한국문화가 낯설지 않고 비빔밥은 잘 알고 있었어요. 근데 항상 보고 들은 걸로만 혼자 상상하는데 그쳐 아쉬움이 컸어요."체험 프로그램 동안 주씨는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먹었고 도자기를 만들었으며 풍물을 배웠다. 또 한옥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막걸리도 한 잔 했다고 한다.주씨는 "직접 해 보니까 재미도 있고 이해도 잘 된다"며 "처음 비빔밥을 만들어봤는데 제법 맛이 있었다"고 자랑했다.한국에 첫 발을 디딘 지난해에는 한국 생활에 적응이 잘 되지 않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컸다는 주씨는 "처음에는 집 생각이 많이 나 울기도 했지만 이제 많은 게 익숙해 졌다"고 말했다.주씨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하면서 한국인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한국을 잘 알고 싶었고 발전한 정보통신 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온 만큼 많은 것을 얻어 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임상훈
  • 2009.04.06 23:02

[사람] '동리연구 선구자' 강한영 전 우석대 총장 별세

동리 신재효 선생과 고창 판소리 연구의 토대를 다진 강한영 전 우석대 총장이 지난 4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고인은 일제강점기에 서울대 입학, 가람 이병기 선생에게 수학하며 신재효와 판소리 연구에 매진했으며 이를 연으로 신재효 선생의 증손자인 신기업씨의 딸과 결혼했다. 신씨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던 신재효 판소리본 성두본과 신재효 선생이 남긴 고문서 등을 연구하는 등 25년여의 연구의 결실로 신재효 판소리 사설집을 출간했다.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창고보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에서 명예 문학박사를 받았다. 숙명여대, 덕성여대, 우석대, 일본 텐리대에서 교수를 했으며 선문대에서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판소리학회장, 문예진흥원 국학진흥부장, 동리연구회장, 국립창극단장 겸 예술감독 등을 지내고 보관문화훈장, 국민포장, 동리대상, 전북애향대상 등을 수상했다.유족으로는 아들 국형 민형 선형(현대중공업수석연구원) 지원(세원산업 대표) 일형(프로골퍼), 딸 문형 경형 수형 등 5남 3녀와 사위 이태희씨(티에이치상사 대표) 등이 있다.빈소는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북 임실군 청웅면 옥전리 선영이다. 010-7177-7237

  • 사회일반
  • 임상훈
  • 2009.04.06 23:02

[사람] 순창 복흥면 이상기·심옥순씨 부부 새농민상

순창군 복흥면 이상기(49)·심옥순(39) 부부(믿음농장)가 농협중앙회의 새농민상 시상자로 선정됐다.순정축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선도농업인으로서 자질을 갖춘 전국 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새농민 시상자를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월에는 이상기·심옥순 부부를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했다.현재 이들 부부는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축종별 한우핵심우수농가로 전북을 대표하는 참예우브랜드 대표 농가로서로도 참여 하고 있으며 거세우 400두 번식우50두를 사육하고 있다.특히 이씨는 소의 소화생리에 알맞는 사육환경 제공과 브랜드성공을 위한 사양통일,사료통일,우수한 혈통을 기준으로 고급육생산을 위한 사전에 질병예방 및 집중적인 치료 원인을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또한 이씨의 농장에서 사육되는 소가 다른농가에 비해 우수한 이유는 1등급 출현율이 다른 농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90%이상이며 출하체중도 평균750kg이상이라는 것에 있다.이와함께 이씨는 혈통과 자질이 우수한 개체선발 안목이 뛰어나 농가의 수익률 또한 높고 친환경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로부터 신뢰 받는 축산인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씨는 "축산경험담을 축산농가에게 우수사례를 전파해 지역사회 축산을 선도하고 선진축산 견학의 학습장으로도 활용되어 축산농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09.04.06 23:02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