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06 12:3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일과 사람

[일과 사람] 이만의 환경부장관

"습지 보호지역을 더욱 확대해야 하며, 습지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제도개선과 기반구축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총 1714개소의 습지가 있으나,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지역은 28개소에 불과합니다."11일 고창 운곡습지 인근 고인돌유적지에서 열린'습지주간 기념식'에 참석한 이만의(64·사진) 환경부 장관은 "오는 2012년 개관 예정인 국립습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습지보전 연구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습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어"올해는 지구생태계의 중요한 자산인 습지를 보전하기 위한'람사르 협약'이 체결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써,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 국은 40년 동안 습지보전 정책과 제도의 체계화, 습지환경의 개선에 힘써 왔다"면서"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업화시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열대우림, 소택지, 갯벌 등과 같은 소중한 습지들이 사라지거나 훼손돼 세계습지의 50% 이상이 파괴되는 등 다양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또 그는"육상지역 탄소의 약 60%를 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산림습지를 비롯한 숲은 세계 육지면적의 28%와 우리 국토의 65%를 차지하고 있지만, 매년 우리나라의 1.3배에 해당하는 면적이 파괴되고 있다"고 들고 "이러한 건강한 습지와 숲의 손실을 우리는 인류의 위기라고 할 수 있는 기후변화와 함께 고민해야 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습지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우리는 2008년부터 세계 어느 나라보다 모범적으로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하고"녹색성장의 기반에는 습지와 숲을 비롯한 자연생태계의 보호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과 노력하에서 기후변화를 저감하고 물 부족, 사막화와 같은 전 지구적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만의 장관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조선대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1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후 목포시장과 광주광역시 부시장, 행자부 자치지원국장, 대통령 행정비서관, 환경부 차관을 거쳐 지난 2008년 3월 환경부 장관에 취임했다.

  • 사회일반
  • 김성규
  • 2011.05.12 23:02

[사람] (재)국제한식문화재단 대표에 이남식 전주대 총장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운영할 (재)국제한식문화재단이 창립했다.국제한식문화재단은 11일 오전 서울 앰버서더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다.한식문화재단 이사들은 정관에 따라 이남식 전주대총장을 법인 대표이사로 인준했으며, 정헌율 도행정부지사와 안세경 전주시부시장 정운천 한식재단이사장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하며, 박효남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상무 장도현 호텔서교 대표이사 원유석 반얀트리호텔이사 서정호 앰배서더호텔회장 오진권 (주)이야기가 있는 외식공간대표 김태준 CJ제일제당식품연구소소장 박진선 샘표식품대표 김홍국 하림회장 양일선 한식세계화추진위원단 공동단장 손혜원 크로스포인트대표 이영혜 (주)디자인하우스 김종국 전주대학교 대학원장이 선임직 이사로 참여한다. 김융 회계사와 최재용 도 식품생명산업과장은 감사로 선임됐다.한식문화재단에는 사전 심의·의결기구로 산·학·연·관 관계자 12명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뒀으며, 해외 및 지역대학의 협력과 자문을 위한 자문단도 구성했다.한식문화재단은 내년 3월 한식조리학교 개교를 목표로 올해 사무국을 조직하고, 교육공간을 마련하는 등 개교 준비를 하게 된다.

  • 사회일반
  • 은수정
  • 2011.05.12 23:02

[일과 사람] 전국춘향선발대회 眞 김준형 씨

제81회 춘향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김준형(23·중앙대 연극영화과)양이 영예의 미스 춘향 진에 뽑혔다.김 양은 9일 오후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변사또에 맞서는 춘향의 모습을 부채춤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어렸을 때부터 춘향전·장희빈·여인천하 등의 사극을 보면서 여자 연기자를 좋아했고 연기자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는 김 양은 "21세기에 맞는 당당하고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춘향이 돼 남원과 우리나라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춘향 선에는 이진경(19.청주 중앙대), 미는 조은영(23. 명지대 휴학)양이 차지했고, 정·숙·현에는 박세라(23), 조유영(20), 김라애(22)양이 각각 선발됐다.춘향선발대회에는 전국 각지와 미국, 중국 등에서 397명이 참가했다.▲춘향 진 김준형양 인터뷰"그동안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게 나와 감사하고 기쁩니다. 24년 동안 보살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 자랑스런 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영예의 미스 춘향 진에 선정된 김준형(23·중앙대 연극영화과)양은 "어렸을 때부터 춘향전, 장희빈, 여인천하 등의 사극을 보면서 연기자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김 양은 "한국의 대표적 미인대회인 춘향선발대회에 나오기 위해서 춘향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그런 노력이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무용, 연기, 재즈, 발레 등 여러 분야를 섭렵한 다재다능한 김 양은 춘향 선발대회에서 변사또에 맞서는 춘향의 모습을 부채춤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는 등 뛰어난 실력과 미모를 뽑냈다.특히'남원에 성춘향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아는가?'라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일제강점기인 1931년에 광한루원에 지방 권번들이 춘향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면서 축제로 발전했다"며 춘향제가 탄생하게 된 역사적 사실과 발전상황을 설명해 다소 엉뚱한 대답을 했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후한 점수를 받기도 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적인 미를 다시 알게 됐다"는 김 양은 "남원은 처음 방문했지만 8박9일 동안의 합숙훈련을 통해서 지리산, 광한루원, 추어탕 등 남원을 많이 알게 됐다"면서 "21세기에 맞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춘향이 돼 남원과 우리나라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 사회일반
  • 신기철
  • 2011.05.11 23:02

[일과 사람] 청년 창업 신화 이룬 전주대 박예나 씨

'청년창업·기업가정신 로드쇼'가 9일 오후 전주대 스타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대 창업지원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년들의 창업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전주대 박예나(20·패션산업과 1년) 학생이 '창업특기생 학생대표'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박 양은 인터넷 쇼핑몰 '육육걸즈'를 통해 매달 3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면서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얼마든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전주대 수시 1차 수퍼스타 전형에 합격한 그는 학교안팎에서 '박사장'으로 통한다.박 양의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은 중 3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재미삼아 자신이 입던 옷을 판매하기 위해 블로그를 개설하자 일주일에 한두개씩 팔려나가는 것을 보면서 "잘 하면 돈이 될 수도 있겠구나"싶었다.고교에 입학하기 직전 '육육걸즈'란 쇼핑몰을 개설하고 옷, 신발, 가방 등을 올렸다.육육걸즈란 여성들이 즐겨입는 옷 사이즈(66)와 소녀들(Girls)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다.전북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생각지도 않게 대박이 터졌다.고객이 1만원을 발송하면 무작위 방식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하자 한달만에 매출이 1000만원이 넘어선 것이다.3년이 지난 지금, 그가 관리하는 고객은 3만6000여명, 월 매출액이 3000만원에 달한다.그는 "의류를 판매할 경우 단순히 옷만 제시하면 시선을 끌 수 없기 때문에 구미에 당기게끔 코디를 직접하는 등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웹페이지 제작과 포토샵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공부했고, 쇼핑몰 모델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 캐스팅도 시도했다.쇼핑몰이 뜨면서 돈이 되자 작은 횟집을 운영하던 부모님은 아예 식당을 폐업하고 쇼핑몰 운영에 함께 힘을 합쳤다.지금은 부모님, 언니 등 5명이 버젓이 '육육걸즈'에 종사하면서 수익금중 일정 액수를 급여 형태로 받아간다.사업 수완이 있었으나 고교때 학업성적은 하위권을 맴돌던 박 양은 원래 대학진학엔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하지만 언니가 "큰 성공을 위해 새로운 가치창조를 하려면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그렇게 되려면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고 권유하자 창업특기생으로 전주대에 입학했다."앞으로 대학에서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패션산업을 배워 양말 사업가로 성공하고 싶다"는 박 양은 "창업의 성공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이를 현실과 접목시키려는 노력인것 같다"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위병기
  • 2011.05.10 23:02

[일과 사람]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 당선된 이도희 씨

"참여하는 봉사와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참봉사 실천에도 전 회원들의 하나된 힘을 모아가겠습니다."이도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34대 총재 당선자(전주동조L.C·54)는 "회원들이 펼치는 따뜻한 손길이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빛과 소금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참 봉사 실천을 몸소 펼쳐나갈 각오이다"고 말했다.이어 이 총재 당선자는 "도내 1만여 라이온스 가족들의 머슴으로서 회원들의 손과 발이되고자 노력함은 물론 꿈과 희망이 넘치는 밝은 전북 사회를 만드는데에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전북지구의 내실을 기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중 하나라고 밝힌 이 총재 당선자는 "라이온스의 근본 이념인 인도주의적 참 봉사 실천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지구로 거듭 나도록 하고, 이 같은 회원들의 사랑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전북지구 발전을 위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이 총재 당선자는 "회원 모두가 그 어떤 명예나 보답을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를 펼치고자 참여한 사람들인 만큼 그늘진 사회 구석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불우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아낌없는 도움과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역대 총재들이 쌓아온 업적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신생클럽 확장과 각막 기증, 소외계층 지원 등의 다양한 봉사와 사업도 당선 당시 마음먹은 대로 차질없이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올해 모토로 삼은 '무한한 사랑과 아름다운 봉사'를 강조하는 이 총재 당선자는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는 반드시 고쳐나가는 한편 법과 원칙,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전북지구 만들기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이 총재 당선자는 (유)토승전력공사 대표로 전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와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전주시 통합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 사회일반
  • 장세용
  • 2011.05.09 23:02

[사람] 완주 소양면 노다준코·임명자 씨 등 어버이날 표창

가정의 달을 맞아 시골마을에서 효행 표창자들이 잇따라 선정됐다.6일 완주군 소양면(면장 이계임)에 따르면 8일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주민 2명이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노다준꼬씨(野田純子·45·일본)는 일본에서 시집 온 주부로 효행이 극진하다.1995년 시집온 노다준꼬씨는 85세의 시어머니를 봉양하는 한편 가정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상수도 검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마을의 대소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들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도지사 표창을 받은 임명자씨(54)도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보살피고 동네의 궂은 일을 도맡아 이웃들의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가천 길재단에서 실시한 효행자 부문에서도 소양면 후지다 미나고씨가 효행상을 받은 바 있다.소양면 주민들은 "경로효친사상이 날로 희박해져 가고 있는데도 우리지역에서 잇따른 효부상을 배출해 기쁘다"면서 "이러한 좋은 전통이 다음세대에게 살아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5일 제89회 어린이날에도 소양면 주민들이 표창을 받았다.아동복지 유공 도지사 표창은 소양면 최은주씨(아버지의집 보육사)가, 군수 표창은 소양교회 김용일 목사가 수상했다.도지사 표창수상 최은주씨는 그룹홈 아버지의집을 남편과 함께 운영하면서 친자녀 3명 외에 4명의 아동을 입양해 정성으로 키우며 그룹홈을 운영, 6명의 아동까지 13명의 아동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있다.군수표창 소양교회 김용일목사는 소양지역아동센터에 건물을 무료로 임대해 주고 교회차량 및 주방도 지원해주며 각종 공과금과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또 모범어린이에는 소양면 동양초등학교 이승룡군(5학년)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 사회일반
  • 백기곤
  • 2011.05.09 23:02

[사람] 4번째 완창 발표 앞둔 원광대 이다은 씨

"한국 특유의 한(恨)뿐 아니라 기쁨과 웃음, 여유, 사랑 등이 모두 녹아 있는 판소리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 교감을 나누는 소리꾼이 되고 싶습니다"국악신동 유태평양 군과 함께 전북이 낳은 또 한명의 천재적 국악인으로 일찌기 주목을 받아 온 원광대 인문대학 예술학부 2년 이다은 양(20·국악전공)이 생애 네번째 완창 발표에 나선다.그녀는 오는 10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5시간30분 분량의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 발표회를 갖는다.'김세종제 춘향가'는 기존의 춘향가보다 양반적 취향이 많이 가미되어 있으며, 우아하고 섬세해진 변화된 모습이 특징인 춘향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초·중·고 시절에 이미 심청가와 흥보가, 적벽가를 완창해 타고난 소리꾼의 자질과 재능을 이미 검증받은 그녀는 이번 무대가 끝나면 최연소 판소리 다섯 바탕 완창 발표로 기네스북에 오르겠다는 당찬 계획도 갖고 있다.완창 판소리란 보통 2~4시간에 걸쳐 판소리 한마당을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것으로 내로라하는 명창들도 5∼10년 공부한 뒤 도전할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다.이런 판소리 완창을 이미 3번이나 발표하고 4번째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그녀는 내년에는 수궁가 완창을 통해 5번째 완창이란 아름다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현대판 소리사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故 박동진 명창을 비롯해 안숙선 명창 등 다섯 바탕 완창자는 대략 4~5명 정도에 달하고 있는데 그들 모두가 30대 후반에 거둔 기록들이여서 그녀의 당찬 도전 계획에 국악계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그녀는 판소리를 유난히 좋아했던 어머니(53)의 영향으로 7살부터 소리를 시작했다.어려서부터 힘이 넘치면서 꽉 찬 소리로 소질을 인정받았던 그는 임화영 명창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소질 뿐만 아니라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였다.지난해부터 1주일에 한번씩 서울로 올라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성우향 명창을 통해 이번 완창 발표회를 준비해 온 그녀는 남원 국악 예술고를 졸업했다.순창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상, KBS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 우수상, 원광대학교 전국 국악 경연대회 1등, 전국 학생 전통 경연대회 문화체육부장관상 등 그동안 각종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휩쓸어 온 그녀는 국악계로부터 장차 명인의 반열에 오를 훌륭한 재목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사회일반
  • 엄철호
  • 2011.05.09 23:02

[일과 사람] 한국효도회 '효부상' 받는 부안 이일순씨

불구 남편과 시부모님 모시며 다섯자녀 반듯이 키워낸 노점상40여 년 동안 극진히 시부모님을 봉양해 온 60대 여성이 사단법인 한국효도회에서 주는 제 23회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부안군 부안읍 봉신마을 이일순(63)씨가 그 주인공.그녀는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과 매서운 시집살이, 그리고 적지않은 농사일을 혼자서 감당하면서 3남2녀의 자녀들을 대기업 회사원· 공무원(재난안전과 최용덕), 그리고 교사로 훌륭하게 키워냈다.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시동생의 학비를 지원해 사법고시에 합격시키는 등 모두가 사회에 제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키워내 부안 지역의 아름다운 어머니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이 씨는 시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도 제대로 못하게 되자 돌아가시기 전까지 3년여동안 대소변을 받아냈으며, 폐암 진단을 받은 시어머니(93)와 알콜치매로 어린아이의 지능으로 돌아간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돌봤다.이웃 주민 양모씨(여·53)는"말로 글로 어떻게 표현 할 수 있겠냐"면서"교과서에도 수록해 후대까지 널리 알리고 규범으로 삼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한편 한국효도회는 매년 효행을 실천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발굴해 효행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6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 사회일반
  • 홍동기
  • 2011.05.06 23:02

[일과 사람] 양봉선 전북아동문학회 전 회장

"복을 행하면 기쁨이 돌아오고, 나눔을 행하면 더 많은 것을 나눠주고 싶습니다."전주시 완산구청 행정지원과에서 근무하는 양봉선씨(52·7급)는 '나눔은 행복이다'고 강조한다. 지난해까지 전주시 가족봉사단으로 활동, 보육원과 양로원 등을 돌며 행복 전도사 역할을 했고 올해에는 완산구 공무원 봉사단에 들어가 또다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또 전북아동문학회 현 대표자이기도 한 양 씨는 9년째 어린이 날에 창작동요음악회를 열어, 도내 어린이들에게 동시·동요를 보급하고 있다."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물질적으로 후원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곁에서 보살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양 씨는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아름다운 동요와 동시를 보급하기 위해 9년 째 창작동요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창작동요음악회를 매년 어린이 날에 개최할 수 있는 것은 전북아동문학회 서재균 고문과 조소목 현 회장을 비롯, 60여명의 회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올해도 어김없이 5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창작동요음악회'를 여는 양 씨는 아이들의 언어 순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 씨는 급속한 디지털 문화의 확산으로 아이들이 속된말과 줄임말 등 인터넷 용어에 중독 돼 우리말의 규정이나 범위를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맑고 밝은 글을 많이 창작해 아이들에게 신선한 동시와 동화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다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자 주역인만큼 어린이 날 단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어린이 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놀이공원 등에 데려가는 것도 좋지만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부모들이 하루에 10분 만 투자해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 오히려 값비싼 선물보다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습니다."'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한 양 씨는"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나눔을 행하다 보면 얻을 것이 더 많다"고 다시 강조했다.한편 전북아동문학회는 올해 찾아가는 동화구연 발표회(미인가 불우시설), 독서왕 선발대회, 어린이 일기쓰기 대회, 어린이 효행 글짓기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 사회일반
  • 신동석
  • 2011.05.05 23:02

[사람] 진안 웬티투 씨 라이온스 전북지부 봉사대상 수상

진안의 대표적인 코시안(Kosion), 이주여성 웬티투씨(베트남·30)가 라이온스 전북지부에서 수여하는 봉사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이에 따라 웬티투씨는 오는 6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년 라이온스 전북지부 MBC봉사대상 다문화부문'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웬티투씨는 지난 2007년 1월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현 남편 신용민씨(45·백운면 거주)를 내조하면서 뇌병변인 1급인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다.이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두 살배기 아들을 키우며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웬티투씨의 그러한 억척스러움이 이번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로 귀결된 것이다.라이온스 전북지부에서 선정한 이번 봉사대상은 다문화가정부문 외에도 사회봉사부문, 효열부문 등 3개분문에서 수상자를 냈으며, 500만원에서 1000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이 가운데 다문화가정부문의 웬티투씨는 해외에서 이주해 3년이상 거주한 여성으로, 훌륭하게 가정을 이끌어 타의 귀감이 됐다.주최 측은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 10명으로 심사위원을 선정해 사전현지 실사를 통했다.백운면은 다문화 세대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역만리 타국에서의 삶을 잘 적응토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약속했다.특히 웬티투씨 가족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복지혜택을 검토하고 있다.한편 라이온스 전북지부는 지난 3월 공공의 이익이나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런 봉사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밝고 맑은 사회가 되도록 했다.또한 불우한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사회봉사, 효·열의 실천을 통하해 전북인의 자긍심을 드높인 봉사인을 치하하며 그를 널리 홍보, 전북발전은 물론 건전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금년에는 최근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해외 이주여성을 위한 특별상을 신설, 코시안과 그들의 가정이 건강하게 정착되는 데 이바지한 사람을 추천 받기도 했다.*코시안=한국인과 아시아인 사이에서 태어난 2세 또는 아시아 이주노동자의 자녀를 일컫는 말로, 1996년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한국인(Korean)과 아시아인(Asian)의 합성어이다.

  • 사회일반
  • 이재문
  • 2011.05.05 23:02

[사람] 방짜유기장 이종덕 씨 전북도 무형문화제 제43호 지정

방짜유기장으로 널리 알려진 이종덕(50, 김제시 금산면)씨가 지난달 29일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됐다.방짜유기는 품질 좋은 놋쇠를 부어 낸 다음 다시 두르려서 만든 놋그릇으로, 과거에는 그릇의 밑바닥에 '방(方)'자가 찍혀 있어 방짜유기라는 명칭으로 불려졌다.'유기'하면 '안성맞춤'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안성이 유명하지만, 경국대전(공전)등의 기록에는 전주와 남원에 유장(유기장)을 국가에서 둘 정도로 전북지역에서도 예로부터 유기제작이 성행했으나 현재는 그 전통적 맥이 끊어진 상태다.이 씨는"지평선으로 유명한 우리 고장 김제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곡물과 방짜유기를 접목시켜 좋은 식단을 만들고 제자를 양성하여 (방짜유기를)김제 특산품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씨의 작품 중 꽹과리 및 징의 경우 국립국악원 및 김덕수 사물놀이, 진쇠 등 국내 최고팀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룻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전용식기로 채택될 정도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황배연 김제시 문화홍보실장은 "(이 씨는) 방짜유기장 중 유일한 석사출신으로, 이론과 실기를 완벽하게 겸비한 인물인 만큼 김제뿐만 아니라 전북도의 전통과 문화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인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 문화재·학술
  • 최대우
  • 2011.05.04 23:02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