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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홍삼연구소, 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우리 두 기관은 진안과 고창에서 그동안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과제수행부터 실용화 연구, 특허 출원과 등록 및 발전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진안군 소재 (재)진안홍삼연구소 김태영 소장과 고창군 소재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희권 원장은 지난 15일 진안홍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만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대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전달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홍삼연구소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전국 17개 지자체연구기관 중 전북지역에 설립된 두 곳이다. 이날 기부금 상호 전달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자체 연구기관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진안홍삼연구소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지자체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정보 교류 등을 통한 상생의 의지를 재삼 다졌다. 전춘성 진안홍삼연구소 이사장(진안군수)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교류와 협력 의지를 재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다양한 계층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7 18:00

군산시, 빈집 정비사업 추진⋯지원금 인상

군산시가 빈집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원 금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상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매년 증가하는 빈집은 붕괴 및 안전사고, 도시 취약지역 발생에 따른 범죄 악용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다만 철거비 부담으로 소유주들이 철거에 소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까지 2100여 동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도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00여 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금액을 전년 대비 50만 원씩 인상해 빈집소유주의 철거비 부담을 줄여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농어촌 지역의 지원금액은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400만 원, 기타 지붕 빈집은 300만 원이며 축사‧창고 등 비주거용 빈집도 정비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도심지역의 경우는 ‘주택’ 용도만 지원이 가능하며,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500만 원, 기타 지붕 빈집은 400만 원이다. 시는 도심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목적(임시주차장·쉼터 등)을 위해 4년간 토지를 무상 제공하는 경우 시가 직접 철거공사를 시행하는 ‘도심 빈집 주민 공간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정비사업 신청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며,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17 17:28

남원시, 김포공항서 '남원추어 미꾸야 프로모션 위크' 진행

남원시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김포공항 국제선 대청마루에서 '남원추어 미꾸야 프로모션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의 이동이 많은 김포공항에서 남원을 알리고 남원추어를 소재로 한 신제품 홍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이 함께 추진한다. 프로모션 위크에서는 국제선 이용객이 많은 주말동안 광한루 포토존과 남원시 홍보존, 전통놀이 체험, SNS 해시태그 참여 이벤트, 미꾸야 홍보 및 시식부스운영 등 다양한 팝업행사가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사)남원추어식품 클러스터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남원추어를 비롯한 지역의 전통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남원을 찾고 싶게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추어소재 밀키트 제품인 ‘남원추어 한우곱창전골’의 구성품 중 곱창모듬과 전골소스를 공급받아 ‘추어전골’로 판매중인 서울소재 한식외식업체인 잔치회관의 판매촉진을 위한 ‘미꾸야 꾸이랑’ 증정 이벤트를 팝업 행사를 15일부터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 남원
  • 신기철
  • 2024.03.17 17:28

진안군, 농어촌소득지원기금 10억 원 융자 지원

진안군은 다음달 5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총액 10억 원의 범위 내에서 농어촌소득지원 융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융자 신청 대상은 진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농·축·어업인이다. 지원 대상사업은 농가소득 향상 육성사업, 지역특화작목 개발사업, 친환경농업 및 산림·축산소득사업,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산업 등이다. 상환기간은 2년 거치 후 5년 균분 상환이며, 융자금 이율은 연 1.5%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개별 융자금액 한도가 상향 조정돼 농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향액수는 2000만 원이다. 농어업인은 기존 최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농업법인은 기존 최대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융자 한도액이 올랐다. 융자 규모는 융자대상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청인의 융자가능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융자금은 시설사업비, 기계장비구입, 인건비, 사업장 수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지원 희망 대상자는 융자신청서와 필요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융자금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개발에 이용되고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7 17:27

진안정천우체국, 도내 유일 예금사업 연도대상 수상 쾌거

“귀 우체국은 2023년도 우체국 예금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 상패를 드립니다.” 진안 정천우체국(국장 박주홍)이 도내에서 별정우체국으로는 유일하게 '2023년 우체국 예금사업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정천우체국은 지난 14일 서울 소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진안관내 우체국 업무를 총괄하는 진안우체국(국장 장병무)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진안우체국은 총괄국 부문 장려상, 정천우체국은 별정국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상으로 진안우체국은 300만 원, 정천우체국은 2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진안우체국과 정천우체국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진행된 예금수신고와 요구불예금은 물론 사업 전반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우체국은 예금 업무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천우체국은 도내 별정우체국 중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져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장병무 진안우체국장은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친절한 서비스로 꾸준히 고객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준 일선 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우체국이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홍 정천우체국장은 “면 단위 우체국은 우편·금융 업무뿐 아니라 고객 사랑방으로서의 기능이 있다고 본다. 이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참새방앗간’ 같은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온 것이 수상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고 본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더욱 친밀해지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7 16:44

장수군보건의료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연령 확대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한다. 이에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장수군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군민 중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또한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대상자는 회복 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유료 접종 비용은 4만 2500원으로 50세 이상 장수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경우 증명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 350 2663~4)로 문의하면 된다. 위상양 원장은 “대상포진은 질병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한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국내 50세 이상 성인의 대부분은 수두에 대한 항체가 양성이므로 과거 수두 감염력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3.17 16:44

정읍시, 농촌복지택시 확대 운행

정읍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한다. 특히 시행중인 복지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주민과 택시운송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 을 찾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교통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복지택시를 운영해오고 있다. 복지택시 운행 대상은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 이상이거나, 시장이 운행의 필요성을 인정한 마을로 2021년에는 300m로 거리제한을 완화했다. 시행 첫해에는 차량 7대를 투입해 7개 면·동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2023년에는 차량 30대 17개 읍·면·동 299개 마을로 늘렸다. 올해에는 차량 한 대를 증차해 31대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복지택시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고정배치하고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집에서 전화로 신청하면 해당 지역 마을회관까지 가서 승객을 태우는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몇 차례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1회 이용 시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며, 운행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도 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행복’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17 16:44

익산시, 역사문화도시 우뚝…2년 연속 우수성 인정

익산시가 역사문화도시로 우뚝 섰디.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24개 지방자치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도시 선정으로 올해에도 문화도시 조성사업비 예산 30억 원을 확보함으로서 역사문화도시로의 입지를 보다 탄탄히 다져갈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람이 보석이다'라는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반영된 브랜딩을 창출해 역사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했고,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경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서 시는 익산의 사람·자원·공간이 보석이라는 가치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화·사람·삶 등을 담은 '마을 이야기책' 발간, 익산의 역사와 현재를 탐방하는 '익산학교', 보석산업단지에서 보물찾기 축제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유튜브 '이리랑익산' 운영, 청소년의 아이디어로 문화유산 홍보영상 및 굿즈를 제작한 '씽(Think)어게인' 등을 통해 지역의 콘텐츠들을 알려왔고, 문화재청 사업인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의 유휴공간을 예술인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람이 보석이 되는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년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에 대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뿐만 아니라 생활 인구도 행복한 살기 좋은 익산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3.17 16:43

김제시,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김제시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 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적극행정 마일리지 운영 등 5대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를 심사한다. 별도로 제출하는 기관대표 우수사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심사를 위해 조직된 ‘국민평가단’이 심사해 점수를 매긴다. 시는 독거노인·장애인 등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안전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기관 협업을 통해 추진한 ‘김제시 취약계층 노후불량 화장실 현대화 사업’이 10점 만점에 9.5점으로 국민평가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강사 학습버스 사업’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와 청년정책의 효과성을 증대하는 사업으로 주목받았다. 시는 기관장과 간부공무원의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가지고 면책보호관 임명, 우수공무원 선발 및 포상제도 및 적극행정 직장 교육 등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 널리 확산한 결과 전국 30% 우수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김용현 기획감사실장은 “올해도 공직사회에 이는 적극행정 바람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행복도를 높이는 최우수 적극행정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17 16:42

무주군, ‘무주 방문의 해’ 맞아 국토대청결운동

‘2024 무주방문의 해’를 기치로 내건 무주군 전체의 공무원과 주민들이 이 기조에 맞춰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구천동 관광특구에서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청 전 부서 및 설천면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안선길),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이사 배성수),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회장 양춘모), 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회장 김국진), 등방천가꾸기주민협의회(회장 최명집), 무주군관광연합회(회장 이윤승) 등 기관·사회단체·기업 관계자들과 특구 내 6개 마을 500여 주민 등 민관이 똘똘 뭉쳐 무주를 방문할 손님맞을 채비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설천면 배방삼거리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레저바이크텔, 삼공삼거리, 구천동 관광특구(다목적광장 등), 덕유산자연휴양림, 삼오정 삼거리까지 총 8.5 km 구간에서 구역별 청소와 불법 방치된 평상 철거, 노후 시설물 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 무주군은 별도의 인력과 장비, 차량을 투입해 청소 당일 수거한 쓰레기를 비롯해 인근 상가 및 가정에서 배출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주구천동 주민들은 “공무원들이 전부 나와 주민들과 곳곳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까 무주방문의 해가 실감난다”며 “손님맞이에 진심일 때 방문의 해 성공도, 구천동이 살아나는 일도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깨끗하게, 친절하게 손님을 맞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구천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비는 물론, 관광객 편의 시설 증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확대 및 각종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방문의 해가 구천동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하루가 그 시작인 동시에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같이 화합하며 지역경제를 살린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3.17 16:00

(사)진안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 갖고 정식 출범

진안지역의 지속가능한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달부터 결성 움직임을 보여 오던 진안군관광협의회(이사장 이재동)가 지난 15일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진안군관광협의회 출범은 창립발기인들이 지난달 하순 발기인대회를 가진 후 한 달도 안 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발기인 및 창립회원들은 지난 15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불교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 겸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재동(법명 진성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를 만장일치로 초대이사장에 추대, 정식으로 ‘진안군관광협의회’를 발족시켰다. 관광협의회 설립은 관광진흥법 제47조의9 및 진안군관광진흥에관한조례 제7장의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 회원 등 100명가량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전춘성 군수, 이루라 군의회 의원이 자리를 같이했다. 총회는 정관제정, 임원선출, 이사장 선출, 재산출연금 채택,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주사무소 설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이재동(진성스님) 이사장을 비롯해 고영성, 박주홍, 박지은, 양선재, 우덕희, 이태수, 임혜령, 전승현, 정봉운, 정재철, 조헌철 씨 등 12명을 이사로 선출했다. 부회장 선출은 이사장에게 일임했으며, 감사에는 염기찬 (사)소상공인연합회 진안지부 전 회장을 선출했다. 이재동 초대 이사장은 “부족함이 많은 제가 이사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서고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자세로 협의회를 잘 이끌면서 진안 관광을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군수는 “오늘을 계기로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이 더욱 강해지고 1000만 명이 찾아오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민’과 ‘관’이 손을 맞잡아야 한다”며 “여러분이 좋은 음식, 좋은 잠자리 등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어 주신다면 행정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루라 군의원은 김민규 의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따뜻한 봄날에 출범한 관광협의회와 진안관광의 앞날이 늘 봄날 같기를 소망한다”며 “각자 따로따로보다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멋진 ‘관광 진안’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광협회 초대 이사장에 오른 이재동 원장은 그동안 수행해 오던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직을 더 이어가게 됐다. 지난달 23일 열린 2024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기 때문이다. 제2대 이사장 임기는 지난달 25일 종료됐으며 제3대 이사장직 임기는 2024년 2월 26일이 시작해 2027년 2월 25일(3년) 종료된다.

  • 진안
  • 국승호
  • 2024.03.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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