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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상공인에 50만 원 상당 안정지원금 지급

정읍시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를 정읍시에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지난해 연매출액이 1억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다수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1개의 사업장만 지급한다. 단, 지난해 매출액이 없는 소상공인, 공고일 기준 휴·폐업자,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 사업자, 약국 등 소상공인 정책 자금 제외 업종, 시에서 정한 업종인 태양광발전업과 전자상거래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시는 지원자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5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3.06 17:17

익산역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첨단 모빌리티 선도 ‘기대’

익산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및 사업화 기반 구축이 추진되면서 익산시가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시는 익산역 일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운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실증·사업화 유도,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연계 등을 통해 익산형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6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익산역 중심 11.5㎞ 구간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실증 및 사업화가 진행된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일부 면제하고 특례를 부여하는 구역으로, 시는 자율차를 통한 여객·화물 유상 운송 허용, 차량 안전기준 면제, 비도로관리청의 도로공사·관리 허용, 지능형 교통체계 표준으로 제정·고시되지 않은 신기술 적용 등 각종 특례를 활용해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와 연계한 자율주행차 실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과의 연계도 추진된다. 5년간 국비 13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 고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4단계 이상의 기술을 구현하는 것으로, 시는 익산역 인근 도로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관제센터 및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이달부터 익산역 주변 5개 공영주차장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집한 정보를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보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이는 이용객들이 주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무인정산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출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 미납 고지서 발송 등 행정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설계와 자율주행 셔틀차량 임차 운행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관제센터와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셔틀을 2028년까지 4년간 실증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 사전 신청을 받고, 자율주행 혁신기술 체험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원향 건설국장은 “익산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해 광역복합환승체계와 자율주행 셔틀의 연계 가능성을 실증하고, 모빌리티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익산형 미래 모빌리티 산업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6 17:16

익산3산단 확장으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익산시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을 통해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기업 투자 유치 노력에 따른 입주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9년 준공 예정인 제5산업단지에 앞서 2025년까지 기존 제3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해 신규 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산업 육성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특히 확장 예정 부지에 바이오 앵커기업 ㈜제이비케이랩이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레드바이오 분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레드진도 사업 추진 투자협약을 맺는 등 관련 기업 유치가 이어지고 있어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6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 낭산면 일원 제3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 개발계획(변경) 승인이 추진된다. 3산단은 산·학·연 연계와 편리한 교통 여건 등 이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우수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적기에 부지를 공급하기 위해 490억 원을 투입, 27만 2815㎡(약 8만 평) 규모의 3산단 확장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 내 실시계획 승인·고시와 병행해 보상 절차를 서둘러 마칠 수 있도록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소유주와의 협의 보상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3산단 확장이 마무리되면 바이오·화학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관련 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 등 경제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원향 건설국장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신규 제5산업단지 조성 이전에 3산단 확장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공백 해소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해 시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청년과 신산업 기업들이 대거 몰려드는 미래 성장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3.06 17:16

일신산업㈜, 김제시에 720만 원 후원금 기탁

김제시는 일신산업㈜(상무 최일식)이 6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7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기탁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최일식 일신산업㈜ 상무, 관계직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일신산업㈜은 월촌농공단지에 입주해 주로 농업용 비닐을 생산해 오고 있으며, 현재는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비닐을 생산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김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일신산업의 기탁금은 매년 직원들이 위기가정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그 의미가 깊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일식 상무는“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해마다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일신산업 직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행정에서도 위기가정의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06 17:15

부안소방서,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가입 이벤트 홍보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가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가입 이벤트’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안전교육을 위해 메타버스 119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이용자가 아바타를 만들고 이를 활용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플랫폼은 안전 체험관 공간과 장비 전시 공간, 안전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용자는 공모전 작품 감상, O/X학습평가, 소방펌프차 조작체험, 재난 발생 시 미션 해결 등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다. 소방청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업데이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디지털 원패스 회원가입 및 로그인 △안전 체험 13종 체험 및 수료증 발급 △소방차고 내 소방차 등 탑승 체험 완료 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당첨 결과는 4월 첫째 주에 발표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가입과 접속은 소방청 119안전체험관 메타버스(119metaverse.nfa.go.kr) 또는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IOS 앱스토어에서 ‘119안전체험관’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소철환 서장은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에 접속하면 가정에서도 쉽게 소방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다”며 “가상 체험으로 평소 소방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응모에도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3.06 17:15

군산시, 수산 분야 고용 안정화 기여

군산시가 급증하는 어촌인력의 단기·계절성 고용 안정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해면양식 분야 시범사업지 선정 이후 법무부로부터 2022년 23명, 2023년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김 양식어가 인력난을 해소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시행한 사전 고용수요조사에서 약 130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추가로 더 많은 규모의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시는 3월과 4월 두 달 간 수산분야 외국인 계절 노동자와 고용어가를 모집한다. 근로 추천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고용을 희망하는 어가주는 군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시청 수산식품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는 고용수요 내에서 해외 자자체와의 인력 교류 협약을 맺어 어업 현장에 적합한 인력을 적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모집된 외국인 계절 노동자는 법무부의 배정 심사 및 입국 절차를 마치면 올해 하반기 입국해 기본 5개월, 연장시에는 최대 8개월까지 김 양식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로 전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 노동자 사전 단체 근로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고용체계를 확립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시적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 지원하여 어촌 인력난 해소와 어업생산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06 17:14

군산시, 국가공모사업 예산확보 '동분서주'

군산시 국가공모사업 예산안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지난 5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국가공모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 자리서 △나운동 일원 침수예방시설 설치사업 △경포천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문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농촌 공간 정비사업 △양조용 국산맥아 생산 기반 조성사업 △국내 수제맥주 산업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선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이번 달 공모 예정인 농촌 공간 정비사업과 관련, 군산시가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소규모 주류제조업체(수제맥주‧위스키) 들의 가격경쟁력 및 시장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세법, 주류면허법 등 관련법령 개선을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군산시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나운동 일원 침수예방시설 설치사업, 경포천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군산시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신원식 부시장은 “부처 예산안 편성은 국비 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현안사업 중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의 논리개발과 대응 방안을 찾아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부처별 2025년 예산안은 4월 중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여 5월 말까지 마무리 되어 기획재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06 17:14

김제시, 지역경제 성장 7대 전략 수립

김제시는 투자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부각 등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7대 전략을 세우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전략적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2024년 김제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투자유치 추진전략 보고 △2023년도 투자진흥기금 결산 및 2024년도 투자진흥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계속되는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석경에이티 등 7개 기업, 838억원의 투자 및 266개의 일자리 창출, 지평선 산업단지내 ㈜HRE&I와 ㈜두산의 첨단투자지구 선정(산업통상자원부), 김제시-㈜HRE&I-미국 MEC사간 건설장비 1조3천억원의 수출업무협약과 6천5백억원의 수출 본계약 성과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백구 제2특장차단지와 지평선 제2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과 함께 미래산업 유치 등의 전략적 투자유치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경제 성장 견인을 목표로 △지평선 산업단지 활성화 △개별입지 활용 투자유치 △자유무역지역 및 노후산단 활용 투자유치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투자유치 극대화 △보조금제도 개선을 통한 기업지원 효율화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업유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구축 등의 7대 전략을 내놓았다. 더불어,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투자이행 촉구 및 적극적인 대체기업 유치를 통해 지평선 산업단지 가동률을 74%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조금 지원제도의 현실화를 통한 기업지원 효율화, 지평선 산단 내 직장공동어린이집 및 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의 세부 추진방안이 올해 새롭게 추가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위축된 국내외 경제상황 속에서도 민관 협력으로 지난 한 해에도 꾸준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김제시가 앞으로도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06 17:14

김제시, 출산율 증가⋯도내 최고 기록

김제시가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발표 등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출생사망통계)에서 지난해 전국의 출생아수는 23만 명으로 2022년 대비 6.9%(-1만 9186명), 전북특별자치도 출생아수는 6692명으로 2022년 대비 6.9%(-49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제 출생아수는 412명으로 전년대비 57명이 증가(증가율 16.1%)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2023년 가임여성 1인당 합계출산율은 전국 0.72명, 전북도 0.78명으로 2022년보다 각각 0.06명, 0.03명 감소했으나, 김제의 합계출산율은 1.37명으로 2022년 1.19명보다 0.18명이 더 증가해 도내 1위, 전국에서는 4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 합계출산율 최하위인 0.31명(부산광역시 중구)과는 1.06명의 큰 격차를 보였다. 합계출산율이 전국적으로 하향 중인 것과 달리 김제의 경우 2021년 0.91명에서 2022년 1.19명, 2023년 1.37명으로 3년 연속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렇듯 합계출산율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정책, 다자녀지원정책 등 생애맞춤형 인구정책이 가시화되었다는 분석이다. 김용현 기획감사실장은 “도내 시군 중 출생아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올해도 다자녀 지원, 출산장려,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등 김제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창용
  • 2024.03.06 17:14

군산의 젖줄 경포천 산책로, 빛‧체험‧쉼터 ‘업그레이드’

군산 도심권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각광 받고 있는 경포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경포천 산책로에 흥미요소와 아름다운 빛을 장착할 야간경관 조성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되기 때문이다. 6일 시에 따르면 7억 4000만 원(도비 2억 2000만 원‧시비 5억 1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포천 경문교에서 미장교까지 편도 1.3㎞구간에 다양한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20년 수립한 ‘군산시 야간경관계획’을 활용해 전라북도 경관 디자인 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해 3월 최종 선정되면서 이 사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체험형 공간디자인을 위한 인터렉션 경관조명 설치((동작감지 시스템)는 물론 특화된 휴식공간 확충 및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요소를 가미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하천 법면 투광등 및 교량 하부 조명을 통한 조도개선과 시각적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내용도 담겨져 있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리기 위해 경포천 등 군산 포구의 이야기를 담은 고보조명도 설치될 예정이어서 산책에 나선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사업과 관련, 설계용역 및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7월 중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3~4개월 가량의 공사가 예상되는 만큼 오는 10월이면 시민들이 빛과 체험, 쉼터 기능이 강화된 경포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군산 도심의 동서를 하나로 연결하는 상징적 야간 경관축을 형성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시민 모두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시는 경포천이 친환경 수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생활속에서 체험 및 즐길 수 있는 빛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여러 사업을 구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 주·야간이 안전한 수변로 조성 뿐 아니라 군산 도시이미지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3.06 17:08

‘2024 전주 올해의 책’에 투표해 주세요

전주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들이 1년 동안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4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주 올해의 책’은 책으로 하나 되는 독서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주를 대표하는 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주시민 독서 운동이다. 시는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된 18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총 86권의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이 중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통해 총 4부문 12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일반 3권씩)의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어린이(그림) 도서의 경우 △도시 비행(박현민 저, 창비)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틈만 나면(이순옥 저, 길벗어린이)이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어린이(글) 도서는 △갈림길(윤슬 글·양양 그림, 웅진주니어)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선감학원의 비밀(오혜원 글·신진호 그림, 보랏빛소어린이)이 후보에 올랐다. 청소년 도서는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강지나 저, 돌베개)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이충녕 저, 클레이하우스)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의 3권의 책이, 일반 도서는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나의 누수 일지(김신회 저, 여름사람) △연결된 고통(이기병 저, 아몬드)의 3권이 후보도서로 선정됐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 또는 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한 9개 시립도서관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후보도서 중 최다 득표를 받은 부문별 1권씩 총 4권을 ‘2024 전주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전주
  • 백세종
  • 2024.03.06 16:32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전주 팔복동 일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도전

전주시가 SW(소프트웨어)산업과 관련된 진흥기관, 유관기관, 기반시설 등이 밀집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가 지역 기업에 정착해 지역의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 경기를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2026년까지 3년 간 총 63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과기부는 디지털 생태계 육성 자원을 고밀도로 집약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인재채용, 네트워킹, R&D, 투자유치 등이 유리한 지역을 디지털 혁신거점의 입지 여건으로 삼았다. 그 중 △브랜드화 및 특화 성장전략 마련 △앵커시설 집적 및 기능 강화 △디지털 혁신주체 성장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을 올해 공모의 중점 추진내용으로 제시했다. 과기부는 공모에 응모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검토, 사전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와 시는 그간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시는 행정과 교통, 문화, 생활 및 전북특별자치도 ICT산업 중심지로 1998년 전주SW지원센터 설립, 2001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개소를 통해 약 25년간 지역SW거점 및 진흥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광역거점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된 전북테크노파크도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해 있다. 시는 광역거점 지역SW산업진흥기관을 비롯한 협력 가능한 유관기관과 기반 시설이 풍부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지원시설을 재배치 및 집적화하고 또한 농생명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관 R&BD 협력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또 기업 간 협의체 및 산학연관 운영위원회 등 거너넌스 협의체를 구성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으로 시는 향후 익산, 완주, 정읍, 새만금 등 전북자치도 내 타지역의 전략산업단지와 연계로 전 산업 및 사회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확산하고, 디지털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산업 발굴을 통한 고용 창출로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 성장 및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병삼 시 경제산업국장은 “디지털 기술은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도구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디지털 중심도시 전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잘 준비해 대응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3.0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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