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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즉각 건립해야”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즉각 건립하라.” 대통령 지역공약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 가운데 이 사업을 당장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군산시의회는 24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서은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새만금 국립 수중고고학센터는 군산시 비응도동 일원 7만㎡ 부지에 수중고고학 전문인력 교육 및 훈련, 수중문화재 보존·탐사 기술 개발, 수중문화재 전시·체험 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1111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9월 이 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으나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내용을 보완해 재신청을 권고한 상태다. 국립수중고고학센터가 건립 될 새만금 해역은 역사상 세곡선과 무역선이 지나던 뱃길인 조운로와 대중국 교역의 거점으로, 비안도·십이동파도·야미도 해역 등에서 고려시대 선박 1척을 비롯해 유물 1만 5000여 점이 발굴된 바 있다. 특히 해양 유물과 난파선을 찾기 위한 수중 발굴 조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재청 역시 수중유산의 발굴과 해양산업 발전 및 영해 주권 강화를 위해 국립 수중고고학센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올해 재도전을 하더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은식 의원은 “지난 2002년부터 군산 앞바다 인근과 비안도‧십이동파도‧야미도 일원에서 고려청자를 비롯해 각종 문화유산이 발굴되고 있다”며 “그러나 국가적으로 문화유산 가치가 뛰어난 유적이 발견되고 있음에도 군산의 이야기가 담긴 문화유산을 현지 보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중 문화유산의 경우 육상 문화유산과 달리 발굴 후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형태 변형을 방지할 수 있지만 아쉽게도 도내에는 이를 보관·전시할 시설이 없어 모두 목포의 해양연구소로 이관·전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사업은 현 정부의 전북지역 공약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면 문화재청이 2억 원을 들여서 실시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이 전부”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이 시설은 수익성이 낮은 문화 공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청 사전 용역에서 경제성(B/C: 비용 대비 편익 값)이 0.92로 나왔지만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을 자격조차 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올해 다시 신청한다고 하나 단기간 내 기획재정부 태도가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며 “정부는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인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1.25 16:39

익산시의회, 전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80차 월례회 개최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5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제280차 전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기동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 시·군의회 의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상호 교류하며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수소특화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기존 도로 중심의 물류체계를 철도수송 체계로 전환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문’과 백제왕궁 보존·관리를 위해 왕궁을 동-서로 단절한 국도1호선 일부구간의 선형개선을 요청하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인접 국도1호선 선형개선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최종오 의장은 “갑진년 첫 월례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 시·군의회가 현안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고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익산시의회 정영미∙조은희∙최재현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1.25 16:21

“김수흥 후보는 답하라” 익산갑 고상진 후보 공개 질의

총선 익산갑 고상진 예비후보가 경쟁 상대인 김수흥 예비후보를 향해 다시 한 번 날을 세웠다. 25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고 후보는 김수흥 후보의 지난 2021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당시 발언과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강성희 국회의원 강제 퇴장 사건 당시 수수방관 모습을 문제 삼으며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고 후보는 “김 후보는 2021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당시 ‘연간 매출 100억? 대기업은 아니네요’라고 발언한 것은 물론 입주기업을 작은 기업이라고 무시하는 식으로 대하면서 기업 정보까지 따지듯이 물었고 떡 가공업체 대표 앞에서는 제품 수준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말해 대표가 모멸감과 울분에 휩싸였다고 한다”며 “이 같은 발언들은 막말과 모독, 갑질을 넘어 노골적인 영세 중소기업 혐오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보편타당한 인류애적 가치에 완전히 반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김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이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가는 초유의 사태, 동료 의원의 민주적 외침이 반민주적 폭력에 무참히 유린당하는 상황을 수수방관했다”면서 “민주당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의무이고 책임인 민주주의 수호를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원들과 익산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김 후보가 솔직하고 신속하게 제기된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5 16:19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시, 미래먹거리 신산업 발굴에 역량 모은다

전주시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참가를 계기로 미래먹거리가 될 경제 성장 원동력으로 신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오는 2025년 개최하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미국 출장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우범기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한 경제·관광 분야의 육성 계획을 설명했다. 앞서 우 시장을 비롯해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과 시의원 등 16명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7박 10일간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전시회에 출품된 드론축구를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출장의 가장 큰 성과로는 전주가 만든 드론축구를 전세계에 알리고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등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을 들었다. 전시회 출품을 통해 4일간 드론축구를 전시했는데, 이 기간 관람객 3만 여명이 참관한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또, 드론축구볼 신제품 론칭쇼와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식 등이 현지에서 열리면서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닦았다는 평가다. FIDA 회원국 현장 모집 현장에서도 17개국이 신규 가입서를 제출하는 등 드론축구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시는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추진위원회 구성, 대륙별 프레월드컵 개최,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공사 등 대회 인프라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드론축구 기술을 확장해 레저스포츠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도 계획 중이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주시에게 '드론축구'는 발전 가능성이 큰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관련 산업 개발을 통한 국제교류와 관광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LA한인회,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협력관계를 논의한 시는 올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전주의 경제·관광 분야 육성에 있어서 국제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혁신기업가 도전 정신 함양과 글로벌 성장 기반 조성을 통해 '100대 혁신 스타트업 양성'도 추진한다. 이로써 '2025CES'에서 전주관을 운영하는 등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전주 대표 CES 참가기업을 양성해나간다는 포부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는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는 관광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주만의 상징성 있는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면서 전주의 강한 경제 실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1.24 17:35

무주군, 쌀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주름살 펴준다

무주군이 올해 쌀 생산 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군비 11억 300만 원 등 총 15억 13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이 되는 한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육묘 지원에 우선 10억 1400만 원, 육묘용 상토 지원에 2억 7300만 원을 투입하고 벼 육묘 상자를 비롯한 정부 보급종 공급 차액, 우수 쌀 생산단지 등을 지원하는데 1억 7500만 원을 투입한다. 벼 육묘용 상토는 850㏊ 규모에 2억 7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려 농가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달 말까지 각 읍면 산업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쌀도 기준기간(1986∼1988년)의 국내외 가격 차만큼 관세를 정하고 이를 납부하면 수입을 가능케 하는 시장개방 원칙에 적용을 받는다”며 “2014년 관세 물량이 40만 톤까지로 늘면서 불어난 농가 부담을 경영비 지원을 통해 덜어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벼 재배 규모는 891㏊로 2097농가가 신동진, 해담쌀 등의 품종을 연간 4144톤 가량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공공미축미곡 매입량은 1318톤이며, 2024년부터 무주군에서 수매하는 품종은 참동진과 해담쌀로 신동진은 제외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4.01.24 16:34

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 지난해 63억 원 매출 달성…역대 최대

임실N치즈 전문유통조직인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임실엔치즈클러스터는 지난 2022년 옥정호 출렁다리 준공에 맞춰 개장한 임실N치즈하우스 옥정호점에서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총 지난해 6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임실엔치즈클러스터가 2013년 4월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의 일환으로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설립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은 이날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이사장인 심민 임실군수와 관내 유가공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산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으며, 향후 임실N치즈의 활성화와 판매시장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한 해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치즈산업 육성을 위해 농가교육‧컨설팅 등 치즈 산업 역량강화 사업과 유가공업체 운영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다. 유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유통 분야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임실N치즈 홍보를 위해 다양한 대중매체와 홍보용품을 활용, 다수의 박람회와 판촉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농가에서 생산한 유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고속도로휴게소 판매장과 치즈카페 등 7개의 직영판매장을 운영해 임실N치즈 전문 유통조직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는 유가공업체와 연구기관, 행정과 연계하고, 제3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 사업 등과 함께 임실N치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저지종 젖소를 도입, 임실치즈산업 고도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사업단이 임실치즈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저지종 젖소 도입으로 임실치즈산업 고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임실치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1.24 16:34

순창군, 혈행개선·콜레스테롤 감소 도움 ‘순창 빨간쌀’ 출시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 진흥원(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이 지난해 순창군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받아 개발한 ‘순창 빨간쌀’이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순창 빨간쌀 제품/사진=순창군제공 ​​​​​24일 군에 따르면 ‘순창 빨간쌀’은 붉은 약용 효모(Red yeast)라고도 불리는 홍국균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쌀을 발효할 때 혈행개선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는 모나콜린 K라는 물질을 생산한다. 특히 빨간쌀은 풍부한 빨간천연발효색소를 가지고 있어 가공식품에 활용이 가능하며, 이미 국내 시장에서는 쌀밥, 김밥, 초밥, 제과제빵, 발효주(막걸리, 약주), 음료, 된장, 떡, 국수 등에 널리 사용이 되고 있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진흥원은 제품개발과 함께 순창쌀 5톤으로 순창 빨간쌀을 발효 제조했으며 본격 출시 전 상품 홍보를 위해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기술홍보를 실시하고 ‘순창빨간쌀 출시기념 판촉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순창 빨간쌀의 본격적인 대량생산과 순창 빨간쌀을 이용한 다양한 고부가 가공식품 적용연구를 통해 순창 빨간쌀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1회에 1톤을 생산할 수 있는 빨간쌀 생산 전용 자동드럼제국기를 구축할 예정으로 구축이 완료되면 월간 5톤의 빨간쌀 생산은 물론 연간 60톤의 순창쌀 활용이 가능해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해는 순창쌀 소비촉진을 위한 주력 제품으로 순창 빨간쌀 20톤 이상 생산과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순창 빨간쌀을 순창군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산업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 빨간쌀은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063 653 9487)로 연락하면 구입이 가능하며 오는 2월 초부터는 순창군 로컬푸드 판매점과 순창군에서 운영하는 행복순창몰 및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판매하는 고향사랑e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1.24 16:33

장수군,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장수군이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증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여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올해에도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시행된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이 신청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 소농직불금은 10만 원이 인상된 농가당 130만 원 지급되므로 등록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여 등록정보의 변경이 있거나, 신청유형을 변경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방문 신청을 해야하며 서류제출 전 농지대장 및 경영체등록정보는 현행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 농업인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는 방문 신청은 비대면 신청 기간 직후인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비대면 간편신청 대상자 중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방문 신청 기간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의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가 2024년부터 소농직불금 지급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도 방문 신청 기간에 관할 읍·면에 방문하여 등록신청 해야 한다. 장수군은 신청 완료 이후 9월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확인하고, 10월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 절차를 거쳐 11월 중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1.24 16:33

남원시, 2024년 문화관광 대표 도시 선정

남원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시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 1회 '2024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K-도시(지자체) 부문에서 문화관광분야 대표 도시로 남원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K-브랜드 어워즈'는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기업, 기관 브랜드에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앞서 시는 지역 대표 축제, 춘향제가 지난해 93회를 맞이하면서 4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제31회 흥부제 △남원문화재야행 △K-명승 달빛유희야간관람 △남원국제도예캠프 등 5대 가을 축제가 동시에 개최돼 시내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30만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축제의 연이은 성과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 1호 지정은 남원의 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의 브랜드화로 이어져 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한층 드높여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히 시는 국제대회 3개, 전국대회 24개, 시장기대회 23개, 장애인체육대회 4개 등 한 해 총 54개 대회를 개최해 선수 및 관계자들만의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동호인·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관광 상품으로 연계 발전시킨 점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에 그치지 않고 1300년의 유구한 문화역사를 바탕으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을 마련하고자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K-명승의 대표주자 광한루원의 도심권 관광 동선을 함파우 아트밸리와 연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통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선진 사례를 경험, 분석하고 국내 최초 세계드론제전과 남원의 특색있는 지역축제를 연계하는 등 혁신과 도전을 거듬한 결과 전국 대표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르고 싶은 남원 관광 1000만 시대를 향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24 16:33

윤지홍 남원시의원 대표발의 '남원시 대기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 개정안 통과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소속 윤지홍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이 발의한 ‘남원시 대기환경 개선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 26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개정 조례는 지난 2020년 12월 11일 시행된 ‘전라북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를 반영하여 마련됐다.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에 의한 대기질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토대를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기존 조례에서 공회전 제한지역이 공영주차장 6개소, 터미널 2개소, 차고지 1개소, 학교 환경위생정화구역 18개소 등 4개 지역 27개소였던 것을 공영주차장, 대규모 점포, 의료기관 각 1개소와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지역(지리산국립공원) 4개소를 추가해 7개 지역 34개소로 확대했다. 또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제한시간을 5분에서 2분으로 단축시키는 내용도 담았다. 이어 남원시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과의 협력을 통해 단속 담당 요원은 단속보다는 계도에 중점을 두는 조항을 추가, 운전자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지역(지리산국립공원)을 신설해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와의 대기환경보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윤 의원은 “자동차 공회전시간을 대폭 축소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청정지역인 남원시의 대기질을 보존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으로 지구촌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이준서
  • 2024.01.24 16:33

진안군 ‘2024 K-브랜드 어워즈’ 수상

진안군이 ‘2024 K-브랜드 어워즈(Brand Award)’에서 ‘K-도시 웰니스(Wellness) 관광도시 부문’에 최종 선정돼 2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4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8개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후원한다. ‘2024 K-브랜드 어워즈’는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시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연을 통해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및 기업·기관 브랜드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평가를 통해 실시된다. 수상자는 그간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 및 단체의 브랜드(콘텐츠)를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2주간의 온라인투표를 통해 대국민 호감도 조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 심사위원단 최종심사로 결정한다. 시상에 앞선 심사에서 진안군은 전문가의 객관적 평가는 물론 대중적 이미지 평가에서 △브랜드 정책 △브랜드 경쟁력 △브랜드 성과 3개 심사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K-도시 웰니스 관광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대한민국 유일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홍삼산업 발달에 따라 국내 최초 홍삼한방클러스터로 지정됐다. 또한 마이산, 운장산, 구봉산 등의 명산과 풍부한 산림자원에 기반한 진안고원치유숲, 산약초타운, 부귀편백숲, 국도립 휴양림 등을 갖추고 있다. 백운면에 조성 중인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또한 산림자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은 웰니스 관광을 원하는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것이 이번 수상의 뒷심이 됐다는 평가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24 16:33

약관 맞은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3월 9~10일 열려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약관의 나이를 맞았다. 올해로 제20회가 되는 것. 진안군은 제20회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가 오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축제위원회가 지난 23일 주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1차 총회를 열고 고로쇠축제 시기를 이 같이 결정한 데 따른 것. 지난 23일 총회에서 남귀현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과 군청 직원 등 축제 관계자들은 축제 개최장소와 기본 계획안 등을 이 같이 승인했다. 군에 따르면 축제위원회는 성공적이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해왔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고로쇠 볼링대회’, ‘출발 숲 탐험대’ 등 기존에 호응이 좋았던 것들은 보완, 유지하고, 여기에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한다. ‘농부 마술쇼’가 펼쳐지며, 고로쇠의 우수한 효능을 연계해서 기획한 ‘내가 고로쇠 주먹왕’ 등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남귀현 위원장은 “고로쇠 축제는 봄이 왔음을 알리고 상춘의 향연을 함께하는 행사”라며 “최고 품질의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를 테마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한데 어우러져 진안고원의 봄을 만끽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1.24 16:33

익산시,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추진

익산시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및 경비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24일 시는 다음달 21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경비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과 건물 보존등기 후 10년 이상 경과한 미준공 공동주택 단지가 대상이며, 지원 규모는 세대당 100만 원 한도로 최대 3000만 원 이하(10세대 미만은 1000만 원 이하)다. 단지 내 도로, 주차장, 가로등, 상하수도, 도시가스 공급 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부대시설과 입주민 공유 시설의 개보수가 지원되며,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이나 옹벽도 해당된다. 경비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은 근무·휴게 공간 도배, 장판·창호 교체, 구조물 보수, 도장·방수 공사, 냉난방 설비 보수 등을 지원해 안락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지원 한도는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300만 원, 20세대 이상은 500만 원이며, 공동주택 단지당 1회만 신청할 수 있고 무허가 건축물은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다음달 21일까지 시 주택과에 신청하면 되고,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단지가 선정된다. 다만 기존에 공동주택 지원을 받은 단지는 3년 이내 선정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으로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경비 노동자에 대한 인권 증진과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4 16:32

완주군, 올 아동 보호‧복지 지원 강화

완주군이 정부 정책과 더불어 올 아동보호 관련 복지정책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크게 변경되는 아동보호 업무는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기준 확대 △자립준비청년 정착금 지원방법 △완주군 자립준비청년수당 신설 △완주군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아동학대 재판단 확대 및 교원대상 아동학대 제도 보완 등이다.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 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 사업인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18세 미만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전체로 확대, 완주군에서 800명 가량의 아동이 더 수혜를 받게 됐다.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은 1인당 1000만 원 지원으로 올해부터 자립지원전담기관의 자립교육·자립컨설팅을 의무이수 후 정착금 사용내역 확인을 통해 2회로 분할 지급한다. 자립수당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상향된 50만 원을 매달 지원하며, ‘완주군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완주군에 거주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매월 10만 원의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완주군은 또 ‘완주군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지원 조례’를 토대로 관내 24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이 채무로 경제적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법률지원에 나선다.

  • 완주
  • 김원용
  • 2024.01.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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