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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별자치도 출범’⋯군산 발전 시킬 핵심 전략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군산시의 발전 전략은 뭐가 있을까.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공식 출범하면서 도내 지자체마다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핵심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특례를 활용한 대표사업들을 구상, 향후 추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례사업으로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산업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활용해 3대 분야, 6대 전략, 12개 대표사업을 수립했다. 시의 3대 분야는 새만금 산업 경제도시‧국제 문화관광 도시‧농생명산업 등이다. 먼저 시는 '새만금 산업 경제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산업과 청정에너지 산업 진흥, 글로벌 고용거점 구축 등 관련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른 대표 사업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 △상용전기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 △자동차 대체부품 글로벌 전진기지 구축 △신재생에너지발전지구 △군산새만금고용특구 지정 등이 있다. 또한 '국제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역사문화 및 해양관광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주요 사업은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 지구 △국제 케이팝 학교 설립 △서해안권 야간관광 거점 벨트화 △근대문화유산 문화산업진흥지구이다. 이와 함께 농생명산업 구축을 위해 미래먹거리 작물기반 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역특화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친환경‧대체식품 소재 육성클러스터 구축 △첨단 복합 원에단지 구축 △군산맥아 및 지역특산 주류산업 거점단지 조성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들 사업 중 관심을 끄는 것은 국제 문화관광 사업들이다. 시는 K-컬쳐 선도대학 중 하나인 호원대와 함께 국제 케이팝 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새롭게 탈바꿈하는 시민문화회관을 활용, 군산글로벌 K-컬쳐스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더 나아가 새만금 거점 국제 케이팝 학교 설립을 구상 중에 있다. 또한 서해안권 야간관광 거점 벨트화를 위해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을 연결한 고군산아트-나이트 아일랜드 (미디어 아트)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위해 이달 중 부시장 주관 특례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올 상반기까지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12개 대표 사업을 적극 진행해 특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활력 저하 및 청년의 수도권 유출 심화 등으로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된 상황에서 전북특별법에 담긴 특례가 새로운 기회가 되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갖게 된 만큼 특별자치와 새만금을 날개 삼아 더욱 높이 비상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04 15:28

곽도연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장, 취임 첫 현장 행정지 부안군으로 발걸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 부임한 곽도연 원장은 첫 현장 활동지로 전북 부안군 계화면의 시설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시설을 점검했다. 곽도연 원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존의 수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금선, 은선 신품종 재배 현황을 점검하였을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전북농업기술원, 부안군농업기술센터 관련부서 관계자들, 시설감자 재배 농가들과 함께 부안 지역 감자 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안군 감자 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2기작 가을감자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시설감자 하우스에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수확기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고 장비를 점검했다. 곽 원장은 부안군 시설 감자 재배와 관련한 냉해 대책, 시설감자 스마트팜 도입을 위한 기술적 문제점, 시설감자 재배 후 토질 향상 등을 위한 신소득 작물 도입 방안, 시설감자 수확량 예측 및 현재 유통 동향 등 다방면에 대해 논의했다. 곽도연 원장은 “부안군 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감자 붉은 낙엽 증상의 원인을 규명하고, 부안 농가에서 개발한 농기계를 농촌진흥청에서 좀 더 개량하여 특허 등록 및 관련 사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부안군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적합한 품종을 선발할 수 있도록 부안군 재배 현장에 실증재배포장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부안 감자 재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 등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2.04 15:28

김제 중·고교 및 대학 신입생, 진학격려금 지원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관내 중·고·대학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모두누리 진학격려금을 지원한다. 모두누리 진학격려금은 부모가 1년 이상 김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김제시민의 자녀로서, 김제 지역 초·중·고등학교 졸업 후 김제 지역 중·고·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지역학교 진학 유도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격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고등학교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만 지급해 왔던 격려금을 지난해부터 4억 3천만원을 투입해 모든 중·고·대학 신입생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이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 심의와 학교별 확인 과정을 거쳐 중학생은 30만원, 중학교 성적 상위 20% 이내 고등학생은 100만~250만 원, 그 외 고등학생은 50만 원, 대학생은 100만 원의 모두누리 진학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http://gimjelove.kr/) 공고를 참고하거나, 김제사랑장학재단 사무국(063 540 3864)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04 15:28

전주시 등 후백제역사문화권 7개 도시, 새해에도 협력 이어나간다

전주시를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 7개 시·군이 올해도 후백제역사문화 복원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의 7개 시·군 단체장은 지난 2일 후백제 왕도인 전주에 모여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2024년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지난 2021년 11월 발족해 3년차를 맞은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에는 후백제의 역사와 흔적이 남아있는 전주시, 문경시, 상주시, 논산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회장도시로서 그간 협의회를 이끌어왔다. 협의회의 규약에 따라 1기 회장단의 임무가 완료됐으며, 새롭게 2기 회장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기회의를 진행한 결과 시가 2기 회장도시로 연임하게 됐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공동사업으로 추진해온 ‘후백제역사문화자원 실태조사 및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의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후백제역사문화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회와 연계해 후백역사규명을 위한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하고,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역문화탐방 등을 매년 개최해 회원도시간의 이해와 협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또, 후백제역사문화권에 속해있는 타 시·군의 협의회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공동 용역 사업에 타 시·군의 후백제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자료를 포함시키고, 향후 추가 참여에 대비해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거시적인 로드맵을 구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범기 시장은 “후백제역사문화권 지정 이후, 후백제와 견훤대왕의 역사가 새롭게 인식되고 재조명을 받고 있다”면서 “우리 역사에서 대전환기이자 격동의 시대였던 후삼국시대와 후백제 역사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올바른 역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지자체들과 꾸준히 협력하고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04 15:21

전주시설공단, ‘일등 공기업 도약’을 위한 시민 보고회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과 함께 일등 공기업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공단은 지난 2일 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김영기 위원장 등 위원 15명과 공단 임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묻고, 공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시민참여혁신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경영방침과 일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날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지율 향상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 △공단-전북현대모터스 FC 상생‧협력 방안 △신규수탁 예정 시설 운영 방향 △근로자종합복지관 재개장 등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공단은 위원들이 개진한 의견들을 공단 운영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10월 시민참여혁신단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공기관의 관점으로 설정돼있는 공단 운영에 관한 사항을 수요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주요 제도의 개선 방안과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혁신분과’와 ‘정책분과’, ‘예산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행정학과, 건축학과 교수들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언론인, 체육인,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분가들과 일반 시민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혁신단을 통해 공단은 운영하는 시설들을 동네 놀이터처럼 시민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하고, 재미있는 공간들로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단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해결해 나간다면 일등 공기업 달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라는 공단의 설립 목적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2.03 19:34

전주시, 지역 성장동력 위한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산업' 키운다

지난해 바이오 분야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공모에 전주시가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바이오산업을 지역 경제의 중점 성장동력으로 삼아 전주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시가 그간 3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해온 수소·탄소·드론 산업의 고도화 성과와 맞물려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외연을 확장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했다. 이달 29일까지 공모신청절차를 마무리한 후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첨단전략산업 성장기반 확보 가능성, 첨단전략산업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 상반기 중 최종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지난해 5월 발표한 '국가첨단전략사업 5개년 육성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존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 분야를 신규 지정하고 오는 2027년까지 550조원 이상 규모로 투자를 추진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이란 전략기술을 연구·개발 또는 사업화하거나 이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정부는 향후 5년간 첨단산업 핵심기술에 4조 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을 지원, 석·박사급 우수인력을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시 신성장산업과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는 광역 자치단체 단위로 신청할 수 있어,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대응하고 있다"며 "지자체, 대학, 병원, 연구소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토대로 바이오산업 육성과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01 17:25

민선8기 전주시 공약사업 89개 중 10개 완료…목표대비 이행률 41%

민선8기 전주시가 89개 공약사업 중 10개 사업을 완료하면서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절차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1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과 함께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과에서 공약 이행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임기 내 목표대비 공약 이행률은 41%였다. 현재 시는 전체 89개 공약사업중 △전주의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시정연구원 출범 △문화관광도시로서 전주의 맛과 멋을 담은 대표축제 첫 개최 △촘촘한 복지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및 치매안심병원 지정 등 10개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남은 79개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전주형 일자리 창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실현 등 핵심 전략을 세웠다. 김종택 시 기획조정국장은 "현재 부지확보·설계용역 단계에 있는 공약사업은 올해 행정절차 이행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대규모 SOC 조성이 필요한 중·장기 사업은 예타 선정·부처 협의·민간투자를 적극 이끌어낼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염원하는 강한 경제도시 구현을 위한 확실한 변화가 실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이 노후화된 야구장 철거로 본격화됐고 MICE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협의를 이끌어내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전주역 혁신관광 소셜 플랫폼 조성 등 대중교통 혁신과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기반 마련, 수소도시 추진전략·UAM산업 육성 계획 수립을 비롯해 전주형 배달앱 '전주맛배달' 안착, 지역택시 호출앱 '전주사랑콜' 출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등에 적극 나섰다.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과련 국제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사업 등 대규모 국가예산을 확보했으며, 도심 곳곳의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2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면서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복지 분야 공약사업으로는 아동 공공돌봄 인프라 확대, 어르신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시민 치매치료비 확대 지원, 전주형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시행해나가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01 16:54

순창군, 치매 예방관리사업에 한방치료 도입

순창군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신규시책으로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서 한방치료 지원을 도입하는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을 실시한다. 1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를 위해 최근 순창군 한의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순창군은 치매위험요인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로의 이환 예방을 위한 한의약적 치료를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와 인지장애 등을 예방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이하로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치매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순창군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이 해당된다.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70만 원의 한의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정 한의원은 한약과 침구치료를 주 2회 4개월간 시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현재 순창군 지정한의원은 읍내 5개소(누가, 은혜, 원광, 우리, 순창한의원)와 동계 한의원, 복흥 한의원이다. 한편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며, 대상자는 치매예방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와 경도인지장애 평가 등 약 1시간 가량의 검사를 진행하며,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치매안심센터 (063 650 5273∼7)로 문의 하면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01 15:48

'안입는 한복 기부하세요'...제94회 춘향제, ‘한복 기부 캠페인’ 진행

춘향제전위원회가 제 94회 춘향제 기간동안 '한복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한복 기부 캠페인은 춘향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춘향전 속 등장인물이 되어 축제를 더욱 즐겁게 누릴 수 있도록 재활용 가능한 한복을 비롯한 전통장신구, 개량한복 등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오래됐거나 입지 않게 된 한복, 장신구 등의 훼손 및 오염 상태를 점검 후 재활용이 가능한 것만 기부가 가능하다. 또 기부는 오는 4월 말까지 춘향제전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어현동 37-69)로 방문 또는 착불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제 94회 춘향제는 멋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색감의 한복을 입고 축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남원춘향제가 될 수 있도록 전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춘향제는 1931년에 시작된 가장 오래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올해 94회를 맞이한 전국 대표 전통축제다. 올해 제 94회 춘향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오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춘향, COLOR愛 반하다’ 주제로 개최된다.

  • 남원
  • 신기철
  • 2024.02.01 15:41

'치유 1번지' 순창 쉴랜드, 힐링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순창 쉴랜드가 순창군 대표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순창 쉴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총 1만 6000여명으로, 지난 2022년 1만 3000명과 비교해 약 2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쉴(SHIL)랜드의 쉴은‘쉬다’라는 의미를 포함해 ‘Sustainable Health In Life’의 약자로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전주에서 30분 남짓 걸리는 해발 300m 산중에 위치한 치유체험 명소다. 특히 한번 오면 매년 방문하게 되는 순창 쉴랜드는 연중무휴 다양한 교육과 쉼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며, 장수를 넘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을 실천하기에 탁월한 장소다. 실제 지난해 방문객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방문 의사 부분에서 95% 이상 긍정적 답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많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코스는‘쉴-데이’치유체험 프로그램으로 1인 호텔식 숙소동에서 숙박하며 요가와 숲속 걷기, 향기테라피, 원예테라피 등의 힐링 명상 프로그램과 함께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음식 체험, 건강강의 등이 진행돼 가장 호응도가 높다. 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동심놀이터, 기업이나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연수, 전국 교장들의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직무연수, 서울대 의대 교수진과 함께하는 미니메드 스쿨 등 연령 및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매달 많은 기관으로부터 신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쉴랜드는 지역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치유음식을 통한 면역력 향상과 온천수를 활용해 관절염 예방을 돕는‘면역 up, 헬스투어’과정, 쉴랜드 찜질방을 활용한‘웰니스 체험’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순창 군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 쉴랜드가 치유와 휴양 기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국에서 유일한 치유연수 거점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체험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실공히 심신의 건강과 오감을 만족시키는 웰에이징 힐링센터로 변모해 가는 쉴랜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순창군청 건강장수과 치유연수팀(063 650 1526∼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4.02.01 15:41

"무주여행 편안하게 기차 타고 오세요"

무주군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이하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다. 1일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윤재훈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무주군 지역사회 발전과 철도 연계 상품개발 및 홍보, 인센티브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협약을 통해 향후 사회공헌활동과 철도 연계 관광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무주군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공동 지원 및 협력 △지역관광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홍보·판매·인센티브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전북본부에서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축제 및 농·특산물 홍보 지원 △철도관광상품 및 무주군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관광객 모객 및 예약관리 △기타 무주군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우리 무주군은 전국 152개 지자체 중 10대 관광매력도시에 선정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라며 “무주군과 한국철도공사와의 파트너십이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을 더욱 특별하게 하고, 철도관광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재훈 전북본부장도 “자연특별시 무주를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에 매진해 무주와 철도관광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01 15:40

장수농협, 제53기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이 제53기 정기총회를 지난달 31일 장수농협 2층 회의실에서는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과 김준오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장, 최훈식 군수, 장정복 군의장, 안호영(완진무장)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과 유관 기관단체장, 장수농협 대의원과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수농협은 2023년도 각종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에서 총자산은 4200억 원이며 지난해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도 자립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됐다고 밝혔다. 이는 장수농협 김용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사업추진을 위한 혼연일체 헌신을 다한 결과로 2023년도 영농자재비 지원 등 농업인에게 14억 2000여만 원을 환원 사업으로 집행했다. 또 15억 600만 원의 손익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5억 8200만 원과 사업이용량에 대한 이용고 배당 3억 5200만 원, 하나로마트 이용, 면세유이용, 사료이용에 대한 배당 등 약 11억 원을 배당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농협 장수군지부 윤한철 前 농정지원단장을 장수농협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장수농협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공이 있는 농업정책과 김명호 팀장과 농산유통과 김영미 주무관, 농업기술센터 채경서 팀장 등 24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농협 조합원들의 정직한 노력이 오늘의 장수지역 농업·농촌을 지탱해 온 기본 정신이며 미래의 희망을 여는 열쇠이다”며 “2024년 한해도 도전과 혁신의 길로 100년 농협을 향해 흔들림 없이 조합원들과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2.01 15:40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무주방문의 해‘ 손님 맞이는 우리 손으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이하 협의회)가 ‘2024 무주방문의 해’에 발맞춰 손님맞이 채비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협의회는 1일 무주여성센터에서 여성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단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청정무주의 특별함을 알리기 위한 홍보와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친절한 무주! 무주 홍보 대작전’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친절에 대한 인지와 적극적인 홍보에 관한 내용 등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친절교육 후 여성단체 회원들은 방문객 유치와 청정 무주의 우수한 자연을 알리기 위해 무주읍 남대천변의 생활 쓰레기를 줍고 정리하는 등 손님맞이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지역사회 귀감이 됐다. 협의회 석진숙 회장은 “무주군이 1000만 관광시대를 열 수 있도록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고 싶은 무주, 다시 찾는 무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여성단체가 홍보대사의 역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역량강화교육, 취약계층의 복지개선과 자원봉사활동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칭송을 듣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01 15:40

진안지역 소상공인 자금줄 숨통 터져

진안군 소상공인들의 자금줄에 숨통이 터졌다. 진안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지원하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대출 최고금액 한도가 기존 3000만 원에서 올해부터 1억 원으로 대폭 상향됐기 때문.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진안지역에서는 희망더드림 기금으로 진안군 6억 원, 농협 2억 5000만 원, 전북은행은 2억 5000만 원을 출연해 모두 11억 원을 조성했다. 출연금은 전북도내 군단위 지역에서 가장 큰 금액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 금액(11억 원)의 12.5배가량인 137억원을 대출 준비금으로 조성하고 지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진안지역 소상공인들은 137억 원 한도 내에서 신용도를 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한도까지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재단이 신용을 보증하고 군은 최대 5년간 대출금리의 3%에 해당하는 이자를 보전해 준다.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진안지역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터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개소당 대출한도가 기존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대폭 상향되자 고물가와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안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상점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지역경제팀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1월 한 달 동안 희망더드림기금 대출 상담건수는 203개소 83억 원이다. 대출 건수는 128개소, 47억 원. 이에 비해, 지난해 1년 동안 실행된 대출 규모 59개소 14억 원으로 미미하다. 올해 한 달(1월) 동안의 대출 규모가 지난해 1년 전체액보다 무려 3.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희망더드림 대출이 엄청난 인기를 끌자 군은 기금액이 소진될 경우 추가 조성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 A씨는 “그간 경영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 대출 한도가 대폭 인상돼 사업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숨통을 터준 군청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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