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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추진 협력체 결성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지역대학 및 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협력체를 결성했다. 시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교육발전특구 공모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익산·남원·완주·무주·부안 등 5개 시·군, 군산대·우석대·원광대·원광보건대·전북대·전주대·전주비전대학교 등 지역대학, 완주산업단지진흥회·현대차·한풍제약·대두식품·캠틱·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태권도진흥재단·아이쿱생협 등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석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면서 종합적인 지역 인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준비해 온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지역 기반형 유아늘봄사업, 학교 복합시설 조성, 학교폭력 교육 안전망 구축 및 피해 학생·교원 치유 회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자율형 공립고 혁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지역 인재 전형 신설 및 확대, 생태 전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은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출생에서 정주에 이르는 생애 과정을 하나로 꿰는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1 15:39

익산시, 바이오 산업 선도 기반 구축

익산시가 바이오 산업 선도를 위해 1일 오가노이드 및 배양인공혈액 분야 국내 선도기업들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강점인 그린바이오(농업·식품)에 이어 레드바이오(의료·제약)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특히 오가노이드(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 유사체) 중심의 레드바이오로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인데, 지난달에 이은 이번 투자협약이 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박갑주 ㈜레드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관련 분야 선도기업이며, ㈜레드진은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반려동물의 치료와 수혈용 배양적혈구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원광대학교 내에 사무실과 연구실을 갖추고 도내 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병원과 협력해 레드바이오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연구 성과에 따라 2025년 이후에는 산업단지 내 실험·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가노이드와 세포 기반 배양인공혈액을 활용한 치료제 생산 선도기업들이 익산이 바이오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1 15:38

‘K-관광 선도’ 익산 시티투어 조기 개시

올해 익산 시티투어가 시작됐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K-관광을 선도할 시티투어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명절 연휴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이달부터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 순환형(주말·공휴일)과 테마형(예약), 고백(종교·문화 탐방) 등 3개 유형의 상품을 마련했다. 순환형은 매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7차례 운행된다. 익산역을 출발해 원불교 총부와 고스락, 이상한 교도소, 미륵사지·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일부 노선의 경우 침체된 원도심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지막 승강장을 익산역 앞 중앙동 빛들로로 지정됐다. 테마형은 익산 숨은 보석 찾기, 세계유산, 맞춤형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익산 숨은보석 찾기 코스는 오전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나바위 성지와 고스락, 이상한 교도소, 보석박물관, 문화예술의거리를 방문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세계유산 코스는 오후 1시 익산역을 출발해 왕릉원과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맞춤형 코스는 신청자가 희망하는 관광지로 코스를 구성할 수 있는 단체 관광객 맞춤 테마형 코스로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행하며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둔 고백(Go, Back) 시티투어도 신청자가 15명 이상일 경우 운영되며 오전 9시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 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 등 종교와 문화를 주제로 여행이 진행된다. 특히 원불교 성지에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바위 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순환형·테마형 시티투어 요금은 1일 2000원이며, 익산시민과 경로·유공자·군인·장애인·아동·청소년은 1000원이다. 시티투어 탑승객에게는 중앙동에 위치한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과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사전 예약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문화관광산업과(063 859 5809, 581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관광산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티투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티투어를 통해 교통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익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1 15:38

전주사랑콜 택시타고 SNS 올리면 3만원 받는다

전주시는 오는 14일까지 2주동안 전주사랑콜 택시를 탄 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를 올리고 알리면 경품을 주는 '전주사랑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주사랑콜 택시를 촬영하거나 탑승 인증샷 또는 앱 다운로드 인증샷을 개인 계정에 태그(#전주시, #전주사랑콜, #전주사랑콜인증샷이벤트)와 함께 올린 후, 전주시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식음료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주사랑콜은 지난달 1일 전주시민을 위해 출시된 전주시 택시 호출 공공 앱으로, 전화(063-223-1114)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호출료(콜비) 무료와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자동결제카드 등록 시 3000원 요금할인 쿠폰 지급 등의 혜택도 있다. 전주사랑콜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현재 2200여 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으며,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 건이던 호출 건수가 1월 4주 차에는 4700여 건으로 약 27%가량 증가하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사랑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하루 택시 호출 건수 및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전주시 SNS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2.01 15:38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설 명절 '과대포장·분리배출표시 합동점검' 실시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송병선)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외 2개 시(익산시, 군산시)와 함께 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2024년 설 명절 과대포장·분리배출표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품목은 제품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 중 선물세트류 [화장품류, 주류, 제과류, 완구류, 1차식품(가공하지 않은 농·수·축산물)] 등이며, 포장방법(포장공간비율, 포장횟수)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기준을 준수하는지 집중 점검했다. 과대포장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제조사 등에 검사 성적서를 제출하도록 지자체에서 포장검사 명령을 하고 있으며, 정해진 기간내에 포장검사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법적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1회 위반시 100만 원부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신설된 택배포장방법에 관한 기준(2024. 4. 30.시행)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수송하기 위한 1회용 포장의 포장공간 비율은 50% 이하, 포장 횟수는 1차 이내로 해야 한다. (다만,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50㎝ 이하인 포장에 대해서는 포장공간 비율에 관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분리배출표시 의무대상 품목(종이팩, 금속캔, 유리병, 합성수지 재질 포장재, 합성수지재질의 1회용 봉투·쇼핑백 등)에 기준 및 표시방법에 따른 적정 표기를 하지 않거나, 의무 비대상 품목에 자율적으로 분리배출 표시를 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환경공단 승인없이 임의 표기한 경우에도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지자체)이 이뤄진다. 송병선 본부장은 “과도한 포장폐기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바른포장 문화를 정착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려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01 15:38

완주 봉동농협, 당기순이익 증가로 내실 다져

완주군 봉동농협이 2023년 내실 있는 경영으로 조합 발전의 기틀을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봉동농협은 지난달 31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52기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을 의결했다. 승인 의결된 결산 심의 내용에 따르면 총자산 3551억 원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올렸다. 이 같은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3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합원들에게 5.01%인 7억 4000만 원을 출자 배당했다. 또 사업준비금 3억 9400만 원, 이용고배당 2억 4500만 원 등 총 13억 7900만 원을 지급했다. 조합 측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모두 전년보다 좋은 성과로 조합원들에게 높은 배당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봉동농협은 이날 총회에서 올 조합 종합청사 준공 계획도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종합청사는 올 4월 준공 계획으로, 연면적 1325평에 하나로마트·신용점포·업무지원시설·대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김운회 조합장은 "청사가 준공되면 조합원은 물론 거래고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을 통해 봉동읍 랜드마크로 자리하도록 하겠다"며, "조합원과 가까운 곳에서 늘 함께하는 봉동농협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임원 및 대의원을 비롯한 김대호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장, 완주군의회 김재천,성중기,최광호 군의원, 한순철 봉동읍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농가주부모임 원복순 회장과 농정 관련 우수직원 5명이 농림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우수 조합원·우수 농가·우수 고객 등 16명에게 조합장 표창이 수여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4.02.01 15:37

김제시, 창업 예정 소상공인 최대 1000만 원 지원

김제시는 창업 예정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이 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경제적 부담 감소와 영업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번 사업은 지원신청일 기준 주소와 창업 예정지인 사업장이 김제시로 되어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점포 리모델링 등 경영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최대 700만 원(부가세 제외)과 임차료의 50% 이내 금액을 연간 최고 300만 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또, 시는 전북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창업 성장단계에 부응하는 경영컨설팅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 경제진흥과(063 540 345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복경제진흥과장은“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시작한 본 사업은 1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16명의 창업 소상공인에게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01 15:36

김제농협, 당기순익 38억 7500만 원 달성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지난달 31일 본점 3층 대의회실에서 제51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 결산에 따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의결사항으로 상임이사 선출, 결산감사 보고, 결산보고서승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제농협은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 결과 38억 7500만 원의 당기손익과 전기이월금 5억 4000만 원을 더한 미처분이익잉여금 44억 1500만 원으로 법정적립금, 사업준비금, 법에의한이월금으로 22억 4400만 원을 적립하고 이용고배당 11억 5000만 원과 출자배당 10억 2100만 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조합원의 실익을 위하여 영농자재지원비와 재해지원비, 복지증진비 등 25억 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이정용 조합장은 “질병·전쟁 등 축적된 리스크로 인하여 올해도 어려운 한 해가 예상 된다”며“지난 해 성과는 잊고 더 낳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변함없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상임이사 선거에서 박헌남 상임이사가 재 선출 됐다. 박헌남 상임이사는 1983년 농협생활을 시작해 경제상무, 신용상무, 지점장 등을 역임하고 2년 임기인 상임이사를 2016년2월 시작으로 이날 재 선출됨에 따라 5선에 성공했다. 박 상임이사는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김제농협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에 헌신하고,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김제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2.01 15:36

군산시간여행마을 ‘2월 가볼만한 곳’ 선정

군산시간여행마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2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테마별로 ‘주말 나들이’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시간여행마을은 ‘우리 동네 레트로’라는 옛 감성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시간 여행 테마 장소로 추천됐다. 시간여행마을은 일제강점기 수탈 현장과 이에 항거한 군산만의 역사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근대로의 특별한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이다. 추천코스는 옛 군산 모습과 근대 군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근대미술관(옛 일본 제18은행), 해망굴, 신흥동 일본식 가옥, 동국사 등 일제강점기 근대문화재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장소인 초원사진관까지 둘러볼 것을 권한다. 특히 인근 말랭이마을은 1930년 무렵부터 산비탈을 따라 만들어진 독특한 주거지로 아기자기한 골목길과 70~80년대 오래된 빈집들을 젊은이들이 모여 미술관‧책방‧공방 등으로 채워가고 있는 레트로 여행지로 눈길을 끈다고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근대문화가 숨쉬는 시간여행마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억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 근대문화거리를 중심으로 한 ‘군산 시간여행’은 2015년, 2017년, 2019년 3회에 걸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01 15:35

군산시의원 의정활동비 인상 추진 ‘적절성 논란’

군산시의원들의 의정 활동비가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2024~2026년 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에 대한 주민 공청회가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군산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잠정 결정한 의정활동비 상한액 월 150만 원(의정자료수집·연구비 120만 원‧보조활동비 30만 원)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상 논의는 지난해 12월 14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비 인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정부가 개정한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적용할 경우 광역의회 의정활동비는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 기초의회는 월 11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올릴 수 있다. 지방의원 의정비는 크게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로 구성돼 있는데 의정활동비 인상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군산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제2차 회의 때 반영되며 이를 통해 의정활동비 지급액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잠정 결정된 의정활동비가 그대로 통과할 경우 시의원은 월정수당 227만 5710원(2024년 기준)에 의정활동비 150만 원을 더해 377만 5710원을 받게 된다. 다만 지자체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의정비 대폭 인상 움직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이하 군산시민연대)가 1일 논평을 통해 군산시의회 의정비 인상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냈다. 군산시민연대는 “군산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과도한 의정비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고 지역주민의견 수렴을 제대로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군산시민연대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능력을 고려하도록 했다”며 “2024년 시는 정부보조금감소로 본예산(일반회계)도 전년대비 0.22% 상승에 그쳤음에도 시의회 의정활동비는 36% 인상안을 잠정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바구니 물가도 외식물가도 급등하는 상황에서 의원들 보수만 인상하는 것이 맞냐”면서 “지역경제상황과 시민정서를 반영하지 못한 요식행위에 돌아올 것은 비판과 시의회에 대한 불신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청회 등과 같은 요식행위가 아닌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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