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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올해의 공대인상’·‘올해의 산융대인상’선정

국립군산대학교가 군산대학교 공과대학과 산학융합공과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역량으로 대학의 명예를 높인 교수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공대인상’과 ‘올해의 산융대인상’ 수상자를 선정·시상했다. 올해의 공대인상은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해 왔지만, 2023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공과대학과 산학융합공과대학이 ONSE대학으로 통합됨에 따라 현 체제에서는 올해 수상자가 마지막이다. 공과대학 수상자로는 교원업적평가 우수자/IT정보제어공학부 강규창 교수, 연구업적 우수자/ 화학공학과 심중표 교수가 선정됐고, 졸업생 부문에서는 현재 ㈜삼성중공업에 근무하고 있는 박병준 씨(조선해양공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의 산융대인상 수상자는 교원업적평가 우수자로 소프트웨어학부 정현준 교수, 연구부문 우수자 기계공학부 김선영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국가 및 지역전략산업이 필요로 하는 과학기술개발 및 응용을 깊이 있게 연구할 뿐 아니라 지역현장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졸업생 부문 수상자는 군산대의 명예를 높인 우수엔지니어 중에서 뽑았따. 한편 군산대는 1997년 신소재공학과 주정훈 교수(현 군산대 황룡인재교육원장)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교원업적평가 부분 39명, 연구업적 부분 22명, 졸업생 부분 42명이 올해의 공대인상과 산융대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2.21 14:52

현대차 전주공장,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직원 1000명 헌혈 ‘도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똘똘 뭉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직원 1000명 헌혈 참여를 목표로 당찬 도전에 나선 것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 회사 내 직원식당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23일에도 진행된다. 전주공장 관계자는 21일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혈액 수급난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뒷짐 지고 있을 수 없어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년 동안 전주공장 헌혈 참여 임직원이 7000명을 넘었다. 올해는 1000명 참여를 목표로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헌혈캠페인 확산을 위해 '1000명 참여 목표 달성 시 헌혈 참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3일 숙박권을 제공'하는 빅이벤트까지 내걸었다. 헌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증 캠페인도 병행하고, 기증된 헌혈증은 전북지역 소아암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아암 병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1차례씩 총 4차례에 걸쳐 헌혈캠페인을 펼치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연간 1~2차례만 헌혈캠페인을 벌였던 최근 5년 간 평균 참여인원을 감안하면 충분히 1000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실제로 현대차 전주공장의 헌혈 캠페인은 기록적이다. 공식기록이 시작된 지난 2001년부터 작년까지 22년 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매년 평균 305명씩 누계 6701명의 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각 지역별 혈액원을 방문해 개별적으로 참여한 사람까지 합하면 최소 7000명 이상이 사랑의 생명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파악되는 것.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나눔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재호
  • 2023.02.21 14:13

이승오 옥천인재숙 원장 "변화·혁신 통해 재도약하는데 앞장"

“앞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하고 기초학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여 옥천인재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17일 옥천인재숙 원장에 취임한 이승오 원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인천 신흥여자중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광주고등학교 교사,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장학관, 광주제일고등학교 교장,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학교 실무경력과 광역교육청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교육 전문가이다. 이 원장은 학교 및 광주교육청 재직 당시 자율형 공립고를 지정 운영했으며, 다양한 대입전형에 맞는 진로진학지도 시스템 구축, 특성화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진학 지도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원격수업 내실화 등 학력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12월에는‘제36회 광주교육상’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옥천인재숙이 성과도 있었지만, 지역 내에서는 인재숙에 입소하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들의 불만의 소리가 적지않았고 군의회에서도 인재숙 운영방침에 대한 변화를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옥천인재숙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적임자로 교육전문가인 이승오 원장이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됐다. 이 원장은 취임하자마자 발 빠르게 움직이며 옥천인재숙의 전반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전반적인 커리큘럼을 재정비하기 위해서 학년별 강사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강사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해 ‘옥천인재숙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학생들에게는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인재숙에서 교과별 특성에 맞는 수준별 학습 보충 교육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커리큘럼을 개선할 계획이다. (재)순창군옥천장학회 사무국장을 겸임해서 맡고 있는 이 원장은 “올해부터는 인재숙 미입사생을 대상으로 예체능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학원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입진학 컨설팅과 인터넷 동영상 강의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올해부터는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과 2023년 신규로 시행하는 ‘대학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을 장학회에서 추진하게 되면서 옥천장학회 사업을 옥천인재숙 이외에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옥천장학회가 순창군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원장은 “순창에 이사온지 3년 정도 되는데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 인재숙에 대해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들었고 농촌지역에서 정말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교육복지를 시행하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가져왔다”며 “직접 인재숙 원장으로 임명된 후 내부를 들여다보니 장점도 있지만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고 인재숙이 변화의 시기를 거쳐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의지를 밝혔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3.02.20 17:17

"신나는 노래로 전 국민께 행복 기운 전하고 파".. 트로트 가수 겸 영화배우 이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가수이지만, 내 고향 전북에서 행복을 전파하며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8년 차 트로트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이설 씨(68)의 말이다. 진안 출신인 이 씨는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해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씨는 “어렸을 때부터 문주란 선배님의 노래를 즐겨 들으며 흥얼거리다 보니 저절로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며 늦게 시작한 만큼 가수 활동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실제 그는 본인의 노래를 직접 작사하며 대중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기도 했다. 이 씨는 “제가 작사한 ‘쏴쏴쏴’라는 노래는 계속된 경기침체로 어떻게 하면 국민들한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현대인의 각종 테마들을 연상했다"면서 "여러 부조리를 일거에 해소시키는 가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본인이 작사한 가사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8년 동안의 가수 활동기간 중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천안에서 한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남다른 애국정신을 전했다. 이 씨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무대를 했다는 사실로도 영광스러웠지만, 500여 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해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코로나도 누그러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며 “정년 없이 달려갈 수 있는 가수 생활을 더욱 열심히 독거노인 등 소외당하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설 씨는 다음 달 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2023 국제스타영화제대한민국 패션/트로트 가요 페스티벌’ 공연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3.02.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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