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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 새마을부녀회는 2일 37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찰밥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찰밥과 콩나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한 해 동안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 등 관내 기관에서도 후원, 더욱 풍성하게 이뤄졌다. 조승자 화산면 새마을부녀연합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떡국 떡 나눔, 찰밥 나눔, 환경정화캠페인 등을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디딤돌회(회장 임광수)는 2일 익산시를 방문해 디딤씨앗 저축저조 아동을 위한 후원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 저축저조아동 20명에게 7개월간 월 5만 원씩 지원해 총 2100만 원의 후원효과를 통해 아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저축금액 중 월 5만 원까지 1대2로 매칭지원해 15만 원으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저소득층 아동들이 학자금, 취업준비, 주거마련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임광수 회장은 “아이들의 사회진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모임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 후원은 정기 후원과 일시 후원 중 선택이 가능하며, 후원아동을 지정하거나 지자체에서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다.
익산시 오산면 정각사(주지스님 일행)는 2일 오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송지영)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라면은 오산면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및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일행 주지스님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영 면장은 “매서운 한파를 녹일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사랑나눔의 소중한 뜻이 어긋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정각사는 매년 새해를 맞아 떡국 떡 및 라면 기탁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원광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윤성호 씨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2023년 신년 인사회에서 차세대 인재 대학생 부문 ‘미래건설기술 인재상’을 수상했다. 윤 씨는 건축공학과 시공연구실 소광호 교수 지도로 ‘잭 파일과 강봉을 활용한 건축물 평행이동 및 회전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내·외적인 연구 성과를 통한 건설 분야 발전 기여가 기대돼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건설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인 유능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청년을 비롯해 여성 인재 발굴을 위해 전국에서 선정된 총 16명이 미래건설기술 인재상을 받았다. 한편, 1987년 설립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현재 90만 회원이 함께하는 국내 건설 관련 최대 단체로 건설 산업 이미지 제고 및 미래 성장 동력인 젊고 유능한 인재 유입을 위해 올해 ‘미래건설기술 인재상’을 신설하고, 매년 시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육군 35사단은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전북 일원에서 혹한기 훈련 일환으로 동계 결전태세 확립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완벽한 동계 전투준비 태세 확립과 부대별 상호 운용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시행되며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 방위 작전요소가 참가한다. 35사단 관계자는 "훈련 기간에 병력 및 장비 이동이 계획돼 있으므로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 며 "전북을 수호하는 방패로서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훈련 실시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이준서 수습기자
“항상 저에게 고향 전북은 배움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완주에서 나고 자라 대학교까지 전북에서 졸업한 만큼 저에게 고향은 가깝고 각별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은 30억 년에 걸쳐 이어진 지질의 역사가 가득한 현장이기도 합니다. 전북의 많은 지질 명소들이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완주출신 임충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교수(51)가 전문성을 살린 전북 사랑으로 출향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젊은 지질학자이자 교육자인 임 교수는 <중고생을 위한 한국지질공원여행>을 집필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여행을 즐기며. 학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2018년 처음 펴낸 이 책은 지난 2021년 개정판을 낼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책의 마지막에 소개된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은 △모항(부안) △채석강(부안) △적벽강(부안) △고창 갯벌 △명사십리(고창) △선운산(고창) △소요산(고창) △솔섬(부안) △병바위(고창) 등이다. 임 교수는 이들 명소를 직접 탐방한 후 학술인이 아닌 일반인이나 학생들도 접근하기 쉽게 기술했다. 특히 경관이 수려한 곳을 우선 선정하여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한껏 높였다. 그가 설명한 내용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전북관광 산업이 다시 기지개를 켜면서 더욱 유의미해졌다. 임 교수는 대부분의 명소를 직접 탐방한 후 일반인이나 학생들이 접근하기 쉽고 경관이 수려한 곳을 선정하여 이 책에 실었다. 임 교수는 “우리나라는 국가지질공원이라는 명칭 아래, 지질 명소를 지역별로 묶어 관리하고 있다”면서 “명소들의 형성 원인에 대한 지질학적 배경을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의 배경지식을 넓히고, 시야를 키워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질학자로서 또 사범대학 교수로서 꾸준히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재직하고 있는 공주대에선 취업부처장과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을 함께 맡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선생님을 길러내는 스승으로서도 격의 없는 소통으로 주변의 신뢰도 역시 높다는 평가다. 전북을 떠난 젊은 출향민들의 소통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그는 수도권과 공주, 전북을 활발히 오가며 고향 선후배들의 화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녁식사 자리의 분위기메이커인 그는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한번 맺은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인맥도 그의 자산으로 꼽힌다. 완주 구이에서 출생한 임 교수는 완산고와 전북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에서 석사를 일본 홋카이도 지구환경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부터는 새만금개발청 정책연구심의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학계에선 IGC (International Geological Congress) 학술 부위원장, 대한지질학회 편집부위원장, 자원환경지질학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제시 백구면 소재 (유)평장건설(대표 이장은)과 베이커리카페 오버그로우(대표 최세미)가 완주군 이서면의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백미 30포(1포대 10㎏)를 전달했다. 최세미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며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선행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희 이서면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셔서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구석구석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훈 전주비전대학교 LINC 3.0 사업단장이 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LINC 3.0 사업 성과확산 포럼’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 단장은 LINC+사업(LINC 3.0 전신)부터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기업의 구인난과 학생의 취업난 등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대학의 교육과정을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기업 수요에 맞는 유·무료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전국의 다양한 대학들과 공유협력 체결 및 성과 창출 △기업협업센터(ICC) 연계 산업체 맞춤형 애로 기술 지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지역사회 특화 분야와 연계한 인력양성 및 기업가치 창출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LINC 3.0 사업 유공자로 선정됐다. 최승훈 LINC 3.0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 기반의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기업가치 창출을 높이고 산·학·연 공유·협업 맞춤형 기업지원과 효율적인 기업 중심 전국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 특화 경쟁력 강화 및 산학연협력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승훈 단장은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장, 산업기술연구소장, 현장실습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산학협력 활성화와 R&D 국책사업프로젝트의 기획 및 수주에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전북도교육청은 1일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등급에는 도교육청 행정과 김은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군산지역 여학교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상업계고 학교 유형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 일반계고 전환을 이끌어냈다. 우수등급에는 남원교육문회화관 정의정 주무관의 '책 버리는 행정편의주의적 도서관에서 도서관 없는 산촌지역 독서 소외인들을 위한 공감 도서관으로 변신'과 도교육청 인성건강과 김효선 주무관의 '중대재해 예방! 그 낯섦을 넘어 완전정복에 도전하다'가 뽑혔다. 장려등급으로는 군산교육지원청 박대건 주무관의 '교육용 재산 토지 소유권 확보 등 교육재정 확충', 전주교육지원청 조광필 주무관의 '통폐합(폐교)이 아닌 통합으로 전주시 중학교 적정규모화 추진', 정읍학생복지회관 이종철 주무관의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족도는 UP, 예산은 DOWN'등 3건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교육공무직원에서는 △최우수 'LTE급 디지털전산화로 탈바꿈한 문서고'(전주 중앙중 배지선) △우수 '학교 교육활동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마령중 김종숙) △장려'교육행정업무전담팀으로 각종 행정 업무지원 실행'(보절초 신소영)이 각각 선정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열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인사제도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자발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교육훈련 및 자율연수 우선 선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으로 대학 대전환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경쟁력을 강화해온 국립군산대학교가 2023학년도 교수공채에서도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산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자신의 적성과 전공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체계적인 전공 관련 준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자율전공학부를 본부 직속으로 신설해 신입생 136명을 모집했다. 이에 2023학년도 교수공채(자율전공학부)에서는 ‘자율분야 채용’ 방식을 과감하게 도입, 국내외 신진 학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진행되는 채용방식에도 불구하고 3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자율분야 채용은 대학교육 혁신의 성공적인 출발을 보여줬다. 군산대가 채택한 자율분야 채용방식은 ‘산업협업특화센터(ICC)’ 기반 특성화 대학부제 도입에 따른 신규 특성화 분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연계분야, 융합분야 등 산업협업 능력이 출중한 융복합적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초빙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학과(부) 단위로 교원을 모집한다. 기존 전공 분야를 대체할 인력을 찾는 게 아니라 지원자의 군산대학교 발전계획서를 평해 자격을 심사하는 방식이다. 새로운 시대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DT(디지털대전환)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하되, 군산대학교의 특성화 방향과의 일치성, 타전공과의 연계 및 융합 정도, 창의성 및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한다. 이장호 총장은 “자율분야 교수 채용방식은 전공지원의 장벽을 허물어 지원 분야를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칸막이식 세부전공 구분으로 확보하기 힘들었던 우수 교원들을 초빙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폭넓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군산대는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 관련분야에서의 자율분야 채용방식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황승일)는 1일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내 상습 불법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이날 주택이 밀집된 구총목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웠다. 황승일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깨끗해진 마을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꼈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후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취약지 정비,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 어르신 이·미용 봉사 등 지역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주 삼천2동 ‘사랑이 꽃피는 냉장고’에 7년째 나눔의 손길이 전달됐다. 온두레공동체인 ‘삼천도시대학협의회’ 회원들이 설립한 마을기업 '행복나눔 보물상자 협동조합(대표 허정)'은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매일 손수 빚은 전통술빵을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매주 정성이 가득 담긴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허정 대표는 “많은 분들의 수고로 정성스럽게 만든 전통술빵과 반찬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희숙 삼천2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계신 허정 대표님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랑이 꽃피는 냉장고’에 다양한 나눔이 모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동네책방이 도서 후원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의 꿈을 응원했다. 효천지구에 위치한 모얌어린이서점(대표 임우성)은 1일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윤방섭)에 670만 원 상당의 아동도서 497권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도서는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영어, 역사, 세계역사 전집 등 497권이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기부받은 책을 전주시 공동생활가정 6곳과 전주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임우성 모얌어린이서점 대표는 “오래전부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고 싶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으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모얌어린이서점 임우성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 참여 등 문의는 전화(063-281-0030).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는 1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은 저소득 가정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남철 지회장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계속되는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저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는 400여명의 지역 공인중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익산지역 부동산거래에 관련한 업무 및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자)이리청과회사(대표 황규환)는 1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노인복지사업에 써 달라며 성금 108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북부권 8개 읍·면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지원에 쓰여질 계획이다. 황규환 대표는 “최근의 겨울철 한파, 고유가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리청과회사는 1968년 호남 최초 익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으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익산지역의 농산물 생산출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탄소융합공학과 조충연 교수 연구팀의 변유영 학부 연구생이 나노카본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열전소자 개발에 성공하고, 제1저자로 참여한 관련 논문을 국제저널인 ‘Applied Surface Science’에 게재했다. 조충연 교수 연구팀은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용성 전도성고분자 PEDOT 합성에 성공하고, 이를 탄소나노튜브와 혼합해 나노 복합소재를 제조했다. 특히 기능성 고분자 및 탄소복합소재 연구팀은 제조한 나노 탄소복합소재의 전기·기계·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PEDOT 나노입자와 나노카본의 배향을 정밀하게 제어해 열전성능을 높이고, 열전효율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변유영 학생을 지도한 조충연 교수는 “지난 1년 반에 걸쳐 꾸준히 연구를 수행해 학부생으로는 드물게 SCIE급 국제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친환경 에너지 수확소자 분야에 기초 연구 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체내 및 폐열을 활용해 핸드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전기전자 디바이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 자동차융합기술원 신임 원장으로 이항구(65)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이 내정됐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은 31일 '2023 전라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 선임과 관련해 논의했다. 지난 20일 퇴임한 이성수 전 원장 후임이다. 앞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고, 이사회는 이날 최종적으로 이항구 연구위원을 신임 원장으로 의결했다. 향후 전북도의회 인사청문 과정을 거치면 최종 임명된다. 이항구 내정자는 국민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호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에 재직 중이다.
"고향인 전북으로 발령을 받아 정겹고 기쁜 마음도 들지만 낙후된 전북의 경제 상황을 볼때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윤상규(56) 신임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의 말이다. 한국은행 인사에 따라 신임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에 윤상규 금융검사실장이 부임한다. 부임 날짜는 오는 6일이다. 윤 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은행 내 여러 부서를 거치면서도 계속해서 마음 한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바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오랜 시간 은행에 근무하면서 가지고 있었던 소신 중 하나였다. 언젠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왕이면 다른 곳보다도 고향인 김제에 가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선적으로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유대 관계도 형성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 방문객 등의 목소리를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답을 찾겠다는 목표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 연구를 수행하겠다"며 "지역 기업에 대한 시의적절한 금융 지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전북 경제가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 본부장은 김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한국은행 입행 이후 통화정책국, 조사국, 지역협력실, 금융검사실 등에서 근무한 통화 정책 및 경제 조사 전문가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연구 수행에 앞장섰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 31일 연초를 맞아 평양이 고향인 조모 옹(99‧전주)을 찾아 소정의 위로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조 옹은 "6.25전쟁 당시 한국군이 들어올 때 며칠만 다녀온다고 내려왔다가 돌아가지 못하고 전주에서 생활하게 됐다" 며 "북측 가족들의 생사라도 알 수 있도록 다시 남북 교류의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전국 이산가족 신청자 중 생존자는 약 4만3000여 명으로 이 중 전북 도내 생존자는 741명이다. 이산가족 등록 확인이 필요한 경우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02-3705-3652)으로 연락하면 된다. 엄승현 기자‧이준서 수습기자
전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이 2월부터 실시된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31일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화학물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취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12월까지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진단과 개선방안 제시 등 다양한 컨설팅이 제공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운영 사업장은 별도의 비용없이 기술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2월부터 11월 말까지 팩스(063-238-8939), 이메일(kwon26@korea.kr) 또는 우편(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안전로 120, 화학안전관리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엄승현 기자‧이준서 수습기자
전북 장애인펜싱팀 창단 사상 첫 종합우승
이마트 전주점, 완산·덕진구 1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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