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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현 PR주얼리 대표 “문화도시 익산에 주얼리 바람 일으키도록 노력”

“'문화도시 익산에 주얼리 바람을 피우다'로 대상을 받게돼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지난달 28일 제36회 전라북도산업디자인대전 전국 공모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전주현 PR주얼리 대표(51)의 소감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 대표는 익산의 바람개비 길을 소재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담긴 반지와 팔찌 등을 제작해 대상을 받았다. 전 대표는 “보석도시 익산의 이미지와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익산 성당포구의 바람개비길을 주얼리 브랜드화해 바람개비의 바람과 함께 널리 알리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등의 여러 가지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은 요즘, 주얼리는 더욱더 힘이 드는 업종으로 익산의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작품을 출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산 출신인 전 대표는 지난 1992년 원광보건대학교 귀금속 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지역에서 30여 년간 주얼리 제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 대표는 주얼리 제작에 있어 지역 내 다양한 문화 등의 특성을 담아 차별화된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전 대표는 “세공 전문가로써 익산의 미륵탑, 사리장엄, 서동선화 등을 이미지로 주얼리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스케치하고 3D CAD 작업으로 설계하는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새롭게 탄생한 주얼리 제품을 보면 또다시 작업에 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역 이미지를 반영한 주얼리 제작 활동은 지난 2010년 제24회 전라북도산업디자인대전 전국 공모전 대상과 2012년 보석문화상품공모전 대상 등 수 많은 공모전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그러면서 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 이미지를 담은 보석 제작을 통해 지역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주현 PR주얼리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주얼리 제품을 제작해 '문화도시 익산'에 주얼리 바람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01.04 18:32

김쌍수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소장,"농가 소득개발과 안정적 농업경영 지원에 총력"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소득개발을 통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지난 8월 농촌진흥청에서 임실군농업기술센터로 부임한 김쌍수 소장이 약속한 다짐이다. 그는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기술센터가 천만송이 국화 조기 재배와 제공을 기여한 것에 긍지를 느낀다고 피력했다. 기술센터는 올해 치즈축제에 대비, 화분에 담은 국화 2만8500개와 포트에 담은 국화 2100개, 국화 조형작 300개 등을 직접 재배해 전시했다. 또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식에도 국화와 코스모스 50만송이를 전시해 관광객들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 짧은 부임 기간에도 김 소장은 임실지역 농가들의 경영실태를 정확히 파악, 다각적인 문제점과 개선책도 제시했다. 그는 “일손 부족과 고령화 등으로 임실의 명품인 고추생산이 해가 갈수록 감소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의 고추 농가들이 노지재배에 의존, 병해충 발생과 노동력 부족으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에서다. 때문에, 그는 노지재배의 고추를 하우스로 양액 재배 전환을 유도,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노동력 활용을 내세웠다. 아울러 6억5000만원을 들여 고설배드와 양액기 등을 설치, 딸기 재배 기술개발과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겨울철 고소득 작목인 딸기 농가들의 경우도 전체 20개 농가 8.8ha에 불과하다며 경작지 확대에 주력할 것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딸기를 많이 재배하는 남원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 전문가 지원 및 상호교류를 통한 기술이전 등을 끌어냈다. 더불어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도 하우스 양액 재배 기술 협력을 요청, 지역의 농특산물 연구와 개발에도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도 남원시에 노지와 하우스 고추 재배기술을 보급, 상생하는 기술센터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올해 주요 성과에 대해서도 김 소장은 4개소의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이 실효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22종의 농기계 832대를 보유한 임대사업소는 올해 6955건의 임대실적을 올려 고령영세농들에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에 일조했다. 농번기 일손 부족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농작업대행단의 경우도 132개 농가에 로터리와 멀칭작업단을 투입,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2023년 중점 추진사업에는 임실딸기를 지역전략작목으로 육성, 이를 희망하는 농업인에는 재배기술 교육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추 비가림 양액 재배 실증시험을 가동, 노지재배의 문제점 해결을 통해 농가들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향상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이 밖에 벼 품종 다변화 및 신기술 보급으로 쌀 대외 경쟁력을 비롯 해담과 해품 등 최고품질의 쌀을 보급해 병해충에 저항이 강한 품종을 확대할 것도 강조했다. 김 소장은 “현재 하우스에서 양액으로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는 전국에 1~2개소에 불과하다”며 “반드시 양액재배 기술을 확보해 임실농업 발전에 일조할 것”을 약속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 사람들
  • 박정우
  • 2023.01.04 10:32

무주군, 지역 관광 매력도시로 발돋움...관광발전지역 1등급 신규 선정

무주군이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역 1등급으로 신규 선정되며 지역 관광 매력도시로 발돋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다.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자가진단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평가표는 지역의 관광 자원과 기반시설 수준, 관광객 수,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관광발전지역 1등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등 광역 지자체 2곳과 무주, 평창, 여수, 경주, 울릉, 속초, 양양, 고성, 단양, 정선 등 기초 지자체 10곳이 관광발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중 기초 지자체인 무주, 양양, 고성, 단양은 공통적으로 관광객 만족도 상승, 관광 교육 참여 확대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1등급으로 상승됐다. 지난 2019년 조사 때와 비교해 광역 지자체는 관광발전지역 1등급 선정이 5건에서 2건으로 줄었으며 기초 지자체는 9건에서 10건으로 늘었다. 전체적인 지수 증감 요인 추세를 살펴보면 광역 지자체는 관광 만족도, 안전, 관광 교육 등의 항목은 상승했으며 홍보 정책, 교통, 관광 축제 등의 항목은 하락했다. 기초 지차체는 관광 만족도, 관광 지출액, 정책 인력 등은 상승 지표를 띠었으나 홍보 정책, 관광정책사업, 관광 축제 등은 하락 지표를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관광 발전 수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과 장기화가 지역 관광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3.01.03 17:39

제20회 범태평양세계주산암산경기대회서 도내 학생 2명 우승

사단법인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와 범태평양주심산협회 한국총회가 주최하고 주산수리셈이 주관하는 제20회 범태평양세계주산암산경기대회에서 도내 학생 2명이 우승했다. 주인공은 양지훈(전주온빛초 6학년)·정예찬(전주만성초 5학년) 학생이다. 대회 프로그램은 1, 2차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산 실력을 겨루는 1차전 주산대회는 그룹 A부터 그룹 E까지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중 그룹 C의 정예찬 학생과 그룹 D의 양지훈 학생이 각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2차전 플래시 암산 대회는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총 10묶음의 문제를 참가자 전원이 동시에 푸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이중 정예찬 학생이 만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양지훈 학생은 "하루에 2∼3시간씩 준비하더라도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 연습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예찬 학생은 "이렇게 큰 대회는 처음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자는 마음으로 대회 때까지 집중하고 연습을 이어갔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운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3.01.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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