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6:3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정진 새만금범도민추진위 이사장 “새만금, 전북의 미래를 여는 열쇠…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새만금은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산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추진이 필요합니다.” 정진(72) 새만금범도민추진위원회 신임 이사장은 새만금 개발이 더 이상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새만금 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인프라 조성에 힘을 싣고 범도민적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전주 출신인 정 이사장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부총재를 맡아 도민 화합과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주시체육회 부회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정 이사장은 새만금 개발이 지역 경제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사업이지만 지자체 간 갈등과 사업 지연으로 기회를 놓칠 위기에 처해있다"며 "새만금 신공항과 신항만, 산업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야 전북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새만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새만금 개발은 특정 기관이나 기업의 몫이 아니라, 도민 모두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정 이사장은 "위원회가 전북의 목소리를 정부와 기업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새만금 추진 체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새만금 개발이 지역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전북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할 기회라고도 했다. 그는 “단순한 경제 성장만이 아니라 도민 삶의 질 향상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새만금 사업이 전북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주 출신인 정 이사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역에서 사업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전주시체육회 부회장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는 전북애향본부 부총재를 맡고 있다.

  • 사람들
  • 이준서
  • 2025.02.26 16:57

완주군 애향본부 정기총회·장학금 수여식 개최

2025년 완주군 애향본부(본부장 정환철) 정기총회 및 장학금 수여식이 26일 완주군 봉동읍 완주군협력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특별자치도 애향본부 총재,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과 서남용∙이순덕 완주군의회 의원, 권요한 전북도의회 의원, 김대호 농협 완주군지부장, 이상배 완주군 생문동 이사장, 윤현철 전북특별자치도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용대 봉상신협 이사장, 이희수 완주군시설공단 이사장, 가수 현진우, 완주군 애향본부 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총회에서 완주군 애향본부는 기존 사업들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발전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본부는 올해도 미등록 양로당과 다문화 가족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재경 및 영남 향우회와 교류, 완주와일드푸드축제 때 출향민 초청, 완주군 읍면 애향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완주군 애향본부는 이날 고교 신입생 25명에게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완주군 홍보대사이기도 한 가수 현진우 씨는 7년째 행사에 참석해 장학금을 보탰으며, 신연상 완주군애향본부 이사도 별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윤석정 총재와 정환철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완주군 애향본부 활성화를 다짐했으며, 유희태 군수와 유의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완주군 발전을 위해 애향본부가 더욱 많은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원용
  • 2025.02.26 15:21

전주의 문화·이야기 시민 눈으로 담아낸다

전주시민들이 직접 전주의 매력을 찾고 알리는 ‘2025 전주시 SNS 시민홍보단’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 전주시 SNS 시민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10명의 시민홍보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홍보단의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민홍보단은 오는 12월까지 전주의 문화·환경·사람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발굴해 글과 사진, 그림,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개인 SNS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현장 취재를 통해 전주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로 전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전주의 정책과 축제, 문화행사 등 시정 소식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은수정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전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시민의 눈으로 담아내는 시민홍보단의 활약을 기대한다”면서 “시민홍보단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활동으로 전주의 다채로운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거쳐 웹툰과 일러스트, 사진, 영상 등 콘텐츠 활용 능력을 갖춘 최종 10명의 시민홍보단을 선발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5.02.25 17:47

[줌] 임기 마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 "전 직원 열심히 했다"

"열심히 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59) 원장에겐 이 무미건조해 보이는 문장이 원장으로서의 시간을 대변한다. 진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할 수 있도록 만든 끈은 직원들이었다. 야근과 주말 업무가 잦은 전당의 특성상 직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클 수밖에 없다. 특히 공예품전시관 대관 업무나 한복놀이팀 체험 행사는 대개 토요일에 열려 주말 근무가 필수적이다. 그런 직원들을 생각하면 전당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없었다. 2022년 10월, 제5대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으로 취임한 김도영 원장의 임기가 오는 28일 만료된다. 2년 4개월간 전주를 전통문화산업의 생산기지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김 원장을 17일 전당 원장실에서 만났다. 원장은 “문화예술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신명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특히 전당이 설립되고 끊임없이 제기됐던 '역할론'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놓기 위해서 구성원들과 똘똘 뭉쳐 전통문화 부흥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취임 당시) 전당에 발전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 궁핍한 마음을 저와 모든 구성원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사명 의식과 목적의식을 분명히 세우면, 짧은 기간에도 가시적인 변화들이 보일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김도영 원장은 국회 문턱에서 번번이 무산됐던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통과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K-문화, 한류에 대한 필요성을 대중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을 찾아가 법안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며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모법이 있어야 시행령이 생기고, 지자체 조례가 제정돼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며 “법안 통과가 전통문화 활성화의 첫 번째 단추였다”고 했다. 원장은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조언은 물론, 함께 일하는 리더가 되고 싶었다. 그가 토요일 출근을 실천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한지와 한복, 한식, 전통놀이, 수공예 등의 대중화‧세계화 실현을 위해서는 조직의 유기적 업무 수행과 단합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직원들의 역량 결집에 집중했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에게 다가갔다. 원장은 “업무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다"며 "막내 직원들도 궁금증이나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스스럼없이 전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족한 원장을 믿고 싫은 소리도 달게 듣고, 바꾸려고 노력해 준 전당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3월부터 예원예술대학교 양주 캠퍼스 교수로 복직하는 김도영 원장은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했다. 비록 전주문화재단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흡수 통합되면서 조직은 사라지겠지만, 전주가 전통문화 도시임은 잊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김 원장은 "다시 교수로 복직하지만, 계속해서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사람들
  • 박은
  • 2025.02.24 16:04

[재경 전북인] 전주 출신 최기재 (주)멀티랩스퀘타 회장

㈜멀티랩스퀘타 최기재 회장(61·전주)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블록체인 결제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존 결제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금융 혁신을 실현했다. 전주 출신의 최 회장은 전주 동산중(현 전북중)과 전주공고 전기과를 졸업한 후 2000년대 초부터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십수 년간 골드바, 생·명태, 송이버섯 등의 무역업에 종사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세계 각국의 화폐제도와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 등을 체감하며 화폐의 본질과 금융 거래의 미래를 연구한 끝에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최 회장은 2018년에 ㈜멀티랩스퀘타를 설립한 후 7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3.0 블록체인 결제시스템’을 완성했으며, 국내에서 특허를 보유한 ‘퀘타큐(QuettaQ) 플랫폼’을 선보이며 금융 기술의 혁신을 이끌었다. 그는 “퀘타큐 플랫폼은 QR코드를 활용해 실시간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면서 개발 초기 주변의 우려와 의심의 눈길을 극복하고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가상자산 관련 특허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 건에 달하지만, 실시간 가격 변동에 맞춰 결제시스템과 직접 연동되는 특허를 확보한 것은 우리가 최초”라며 기존 가상자산의 한계를 뛰어넘은 국내·외 특허 획득의 의미를 강조했다. 현재 이 기술은 세계 116개국에 특허 출원 중이며, 일본 등 20여 개국에서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최 회장은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블록체인 결제시스템 퀘타큐 플랫폼과 탄소배출권 플랫폼 구성 등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퀘타큐 플랫폼은 STO(증권형 토큰 발행), 실물 자산 토큰화, 조각 투자, 블록체인 결제 온라인 쇼핑몰, 메타버스 등 신흥 산업과 연계해, 자산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시하며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회장은 한국게임제작협회 사무총장과 한국음반제작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방송통신대 서울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5.02.24 12:50

수교 50주년 기념 한국 찾은 싱가포르 국회의장단, 전주 공식 방문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이 국내 지방도시 중 유일하게 전주를 공식 방문했다. 지난 21일 시아 키앤 펭(H.E. SEAH KIAN PENG) 국회의장과 루이스 추아 노동자당 국회의원, 응 링 링 인민행동당 국회의원,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등 싱가포르 주요 고위급이 전주를 찾았다.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은 서울에서 대통령권한대행과 국회의장 등을 접견한 뒤 국내 지방도시 중 유일하게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주를 찾은 싱가포르 방문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대학교를 방문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전주의 문화와 역사를 청취했다. 또 우범기 전주시장이 주재한 공식 만찬에 참석해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락기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만나 영화관광, 컨벤션 융복합산업 등 전주-싱가포르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싱가포르와 전주는 테마섹폴리테크닉과의 협력, 세계도시정상회의 참여, 전주미래도시포럼 협력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시 정부 차원뿐만 아니라 각 대학 간의 교류 교두보 역할 등 다양한 인연을 맺어 왔다”면서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싱가포르의 컨벤션 분야와 영화영상산업 분야의 노하우, 그리고 글로벌도시로 성장한 경험을 전주시 발전에 접목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그동안 싱가포르 테마섹폴리테크닉대학과 전주대·전북대 등 전주지역 대학간 교류 교두보 역할을 통해 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주선해 왔으며, 세계 최대 도시정부들의 회의인 싱가포르세계정상회의(WCS, World Cities Summit) 주최기관 등과 전주미래도시포럼 발전방안 등에 대해 협력해왔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5.02.23 17:48

[줌]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나민우 근로감독관 "임금체불 없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력"

“임금체불 행위는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지난해 임금체불 사업주를 끝까지 추적해 구속하는데 성공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나민우 근로감독관은 이렇게 강조했다. 2008년 고용노동부에 입사해 고용센터에서 근무하던 나 감독관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근로감독관 업무를 맡게 됐다. 그는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며 노동 관계법을 공부하고 실무를 처리하다 보니 노동 환경 조성과 범죄 예방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며 ”처음에는 근로감독관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노동 현장 최전선에서 많은 사건을 접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근로감독관으로 노동 관련 사건을 수사해 온 나 감독관은 임금체불 관련 수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사람 사이의 갈등 해결을 꼽았다. 나 감독관은 ”임금체불 관련 사건은 근로자와 사업주 사이 감정의 대립으로 첨예하게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수다“며 ”근로감독관은 중립적인 태도로 양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갈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세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임금체불 사업주를 구속한 사건에 대해 나 감독관은 ”해당 사업장은 3년 전부터 사실상 폐업 상태로, 퇴사 당시 임금과 퇴직금 합계 1억 10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이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사업주가 발주자로부터 공사대금 1억 2000여만 원을 소송해 받았음에도 체불임금을 변제하지 않고 생활자금으로 사용해 피해 근로자들이 군산 노동지청에 신고한 사건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업주와 대법 소송 판결문을 확보하고 발주자를 수소문해 확인 결과 피해 근로자들의 진술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고의적으로 출석하지 않으면서 악의적으로 고액을 체불한 사업주를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체포했고,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감독관은 “지난해 임금체불 발생액이 2조 4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8%가 증가하는 등 경제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고용노동부는 체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법적 처벌과 임금체불은 중대 범죄라는 사회구성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군산 노동지청을 비롯한 고용노동부 모든 직원은 임금체불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출신인 나 감독관은 전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2008년 고용노동부에 입사해 2015년 1월까지 대전고용노동지청에서 고용센터, 근로감독관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전북지방 노동위원회, 여수노동지청, 전주노동지청을 거쳐 현재 군산노동지청에서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 사람들
  • 김문경
  • 2025.02.23 17:47

군산경찰, 2025년 경우회 첫 정례회의 개최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지난 19일 경찰서 4층 진포마루에서 '2025년 경우회 첫 번째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익 서장과 경우회 및 직원, 홍용승 군산시 사회복지협의회장(전북일보 군산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평소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고 경찰행정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경우회 윤명진(67)씨, 경우자문위원회 박유성(70)씨, 호남마약감시단 문용규(68)씨, 김홍곤(67)씨, 이현휘(61)씨 등 5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회의에서는 경우회 연혁 및 2025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국민을 위해 평온한 일상을 확보 및 노력하는 군산경찰서의 활동사항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승태 경우회장은 “1963년 11월 21일 설립 이후로 150만 회원이 소속된 경우회는 올해 군산현충원 참배 및 제75주년 안보결의대회 참석 등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경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퇴직 후에도 경찰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경우회 선배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활약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5.02.20 14:31

"방송대 전북 동문 하나로 '똘똘'"⋯양현섭 총동문회장 취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북지역대학 양현섭 총동문회장 취임식·신년회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방송대 전북지역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새로 취임하는 양현섭 회장은 동문 2만 2000명을 하나로 뭉친다는 각오다. 그는 '새로운 시작, 다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동문회'라는 슬로건으로 동문 선·후배 간 유대를 엮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공약으로는 동문회관을 마련해 동문이 함께하는 협동조합·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 분기별 등반·골프 대회 등을 내세웠다. 동문 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양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이 함께 소통하는 중요한 플랫폼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문 선후배들의 작은 관심과 응원이 우리 공동체를 다시 찬란히 빛나게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학 학장은 "이번에 취임하는 양현섭 회장이 2만 2000여 명의 동문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선봉장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양 회장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교정 교화 활동으로 정부로부터 국민 포장을 수상하고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사람들
  • 박현우
  • 2025.02.20 13:40

전북교총-글로스터호텔, 도내 학생 대상 사회환원사업 맞손

전북특별자치도 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이하 전북교총)와 글로스터호텔 전주(대표 노종호)는 19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일환으로 도내 초등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 식사와 학용품 선물 제공 및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전북교총과 글로스터호텔 전주가 협력하여 진행했다.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호텔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따뜻한 나눔을 경험했으며, 전북교총에서 준비한 로봇댄스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전북교총 오준영 회장은 “방학을 맞아 학교 급식이 중단된 상황에서 학생들이 따뜻한 식사와 함께 문화적 감동을 경험할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문화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글로스터호텔 노종호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사람들
  • 전택수
  • 2025.02.20 09:59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