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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임실군기념사업회(이사장 한경희)는 지난 2일 경북 안동시 임청각을 방문,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은 흥사단 공동대표인 양영두 위원장의 주선으로 기념사업회 회원 35명이 참여했다.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냈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 무장 독립투쟁의 토대를 마련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다. 임청각은 세종때 좌의정을 지낸 이원의 손자 이명이 중종때 건립한 99칸 전통한옥이며 별당으로 군자정이 조성됐다. 이날 행사는 양영두 위원장과 석주의 증손인 이항증 선생이 독립운동과 나라사랑에 대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실천이 익산에서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웅포면에서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리굿팜 김기진 대표는 2일 웅포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경숙)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2008년부터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웃사랑 나눔실천으로 지금까지 모두 2억원이 넘는 성금이 기부됐다. 김기진 대표는 “추석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에서 출판·인쇄·광고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이음협동조합 정대원 이사장도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고, 익산시 팔봉동 토박이들로 조직된 팔봉환경사랑회(대표 신문식)는 관내 경로당 29개소에 20kg짜리 백미 58포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신, 김민수)는 저소득층 53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나눔꾸러미를,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명순, 엄미리)는 취약계층 30가구에게 행복꾸러미를,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경)는 어려운 이웃 130가구에게 반찬과 송편을, 송학동새마을부녀회(회장 오희선)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20여세대에게 불고기, 김치, 밑반찬을, 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우)는 홀몸 어르신 22세대에게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각각 전달했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은 2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김수성 조합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실천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거액의 성금 기탁에 선뜻 나서 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사례가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다시한번 고마움 전했다. 한편, 익산산림조합은 나눔곳간기부, 수해복구성금기탁, 민간정원 조성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조성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31일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일원에서 안전문화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민간예찰단과 재난안전과 및 용진읍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직원들은 가정에서 위험요소를 직접 체크할 수 있는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며 전기안전 3개, 가스안전 3개, 건물안전 4개, 소방안전 4개 등 모두 14개 안전항목을 점검할 것을 권장했다. 송완근 재난안전과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의 안전의식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중안전 점검 기간 동안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적극 실시해 안전한 완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70 봉동로타리클럽(회장 곽연주)이 추석을 앞두고 31일 완주군 봉동읍 희망나눔가게에 식용유, 부침가루, 떡갈비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봉동로타리클럽은 저소득 아동에게 시력교정 안경 지원,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청소년 문화의집 온라인 방과후 프로그램 조성을 위해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부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곽연주 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군산대는 최근 군산시·군장대와 함께 지·학 협력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지역 상생 교육혁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황철호 부시장 및 주무 부서 국·과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과 이장호 군산대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군산대 정동원 기획처장의 ‘교육혁신 방안 안건 설명’ 과 함께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군산대는 새만금캠퍼스와 군산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한 지산학(地産學)협력형 현장 중심 채용연계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골자는 군산형 일자리사업의 주력 분야인 전기차 클러스터와 연계, 전기자동차/부품 분야 우수창의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체 인력 수요를 충당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 전북산학융합원, 군장대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산대가 야심차게 마련한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재정지원이 필요하다. 다시말해 군산시가 인력양성을 위한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하면 군산대는 군장대 및 지역 기업과의 코업(Co-op) 교육으로 현장중심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하고, 산학융합원은 관련분야 정부사업과 연계하여 인력양성 및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형 일자리와 연계한 인력양성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기업맞춤형 학과 및 전공을 신설해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중심형 교육을 진행해 학생과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 지역에 국립대학교가 건재하다는 것은 그 지역의 엄청난 자원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 대학들과 상호 연계하여 좋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계철 군장대 총장은 “같은 지역에 있는 대학은 큰 테두리 안에서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코-업 동료이자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앞으로 군산시, 군산대와 협력하여 좋은 성과를 많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고향역. 설레는 가슴 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 주는 정든 고향역. 멀어진 나의 고향역." 순창 출신인 임종수 작곡가의 내로라하는 명곡을 들을 수 있는 트로트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고향역>이 3일 익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고향역>은 가족과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한 작품이다. 다리가 불편한 아들과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는 규한까지 3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들과 아버지가 사라지고 규한은 둘을 찾아 익산행 열차에 오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차 안에서 일어나는 특정 사건으로 규한이 아버지의 과거를 여행하게 되는 신비로우면서도 마음 아픈 이야기다. 이 공연에서는 임종수 작곡가의 13개 히트곡이 흘러나온다. 한 번 들어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다. 나훈아의 '고향역', '대동가편지', 남진의 '사랑하며 살 테요', '모르리', 장윤정의 '애가 타', 태진아의 '옥경이' 등 히트곡만 모아 뮤지컬 넘버(뮤지컬에 나오는 노래)를 구성했다. 무대는 화려한 조명과 실감 나는 영상, 뛰어난 연기력 등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유명 트로트와 단체 군무 등으로 관람객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이 공연은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주축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과 익산 예술의전당, 서귀포예술의전당, 뉴스테이지와 함께 공동배급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뮤지컬이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헌 옷과 신발 등 중고물품 200여 점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 직원들과 전주시 송천동 소재 늘푸른마을아파트 입주민들은 중고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기증된 물품들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방현주 복지환경부장은 “중고물품 기증은 환경을 보존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늘푸른마을은 미혼 여성 근로자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임대아파트로, 전주지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40세 이하 미혼 여성들이 입주해 있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1일 추석을 앞두고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기동 의장을 비롯한 의회 사무국 소속 직원들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기동 의장은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명절을 맞아 주위를 둘러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인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계상)와 통우협의회(회장 임예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철규)는 1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인후2동 주민센터(동장 이진숙)에 추석 선물(떡, 전, 과일)세트 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유계상 위원장과 임예실 협의회장, 장철규 위원장은 “추석 명절만큼은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진숙 동장은 “주변의 이웃을 더 많이 돌아봐야 하는 시기에 인후2동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자생단체에 감사드힌다”며 “소중한 마음을 이어 받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태형) 정보안보외사과와 안보자문협의회(회장 이복수)가 1일 ‘추석 명절 탈북민 위문품 지원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전달식은 정착 생활의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탈북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과 장기 투병자와 생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 5명에게 정착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복수 회장은 “관내 탈북민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덕진경찰서와 협력해 탈북민 정착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정착 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김태형 서장은 “안보자문협의회의 끈끈한 협력이 관내 탈북민들의 사회 정착에 큰 일조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보호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현창)는 1일 ‘사랑의울타리봉사단(회장 이성희)’ 주관으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듬뿍! 사랑나눔!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족해체, 경제적 이유 등으로 명절음식을 장만하기 어려운 홀로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에게 사랑의울타리 회원들이 정성을 담은 명절 음식을 전달하여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명절을 만들고자 진행됐다. 이성희 회장은 ”명절을 맞아 찾아오는 이 없는 홀로어르신이나 소외계층에게 사랑의울타리 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명절음식을 받고 하루라도 가족이 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위로와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현창 구청장은 “이웃사랑 실천이 잘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 무지개로타리클럽(회장 장지아)은 추석을 맞아 1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효자1동 주민센터(동장 허소영)에 백미(10㎏) 1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효자1동 홀로어르신, 모·부자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장지아 회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소영 동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과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사랑과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효자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호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석희)가 추석맞이 이웃돕기를 위한 백미 35포를 동 주민센터(동장 서세현)에 전달했다. 호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인 저소득층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기부, 마스크 기부, 사랑의 반찬 나눔 지원 등 아낌없는 나눔 활동과 주기적인 관내 환경정비 등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백미는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생활보호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석희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모두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수 임영웅 전북팬클럽인 ‘영웅시대 전북방’은 지난달 31일 전북척수장애인협회(회장 한승길)에 후원금 465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척수장애로 인해 하반신 또는 전신마비장애를 갖고 있는 전북지역 척수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전북방’ 회원들은 “척수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기찬 활동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웅시대 전북방’ 회원들은 이날 전달식이 끝난 뒤 전북척수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한 척수장애인 글램핑 활동(무주빨강치마글램핑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국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국가적 이미지와 교류가 확산될 것입니다.” 이병관(68) 전주 대자인병원장의 말이다. 이 원장은 최근 ‘한중 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행사에서 중국과의 관계개선과 중국유학생들의 보건의료혜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중한우호상’과 ‘중한우호인사 감사패’를 받았다. 이 원장은 중국의 유수한 의료기관 및 지역과 협력을 맺어 양 국가의 보건의료교류를 해왔다. 또 국내에 있는 중국유학생들과 중국인들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건강검진 사업과 중국인들을 위한 코로나 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외국인 환자의 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이 원장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이미지가 증가할수록 국가간 교류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서 “민간을 넘어 국가 외교적으로도 더욱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그의 중국과의 인연은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원장은 중국 남경 중의학대학에 중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렇게 유학생활을 시작했지만 매일이 좋은 날은 아니었다. 특히 몸이 아파 병원으로 갈 때면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만한 곳도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은 귀국 후 이 원장에게 큰 귀감이 됐다. 초창기 한국에 중국인들이 많이 유입되었지만 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많았다. 자신이 느꼈던 것처럼 타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렇게 중국인 통역사를 채용해 진료를 받으러온 중국인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 원장은 “중국인 환자들이 진료를 받으러올 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도 언어가 달라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많이 봤다”면서 “언어소통이 가능한 사람들을 통해 병원 진료를 수월하게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그간 중국인으로 한정해오던 통역사 채용을 다양한 국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진료를 받으러온 중국인들이 호응이 좋다”면서 “앞으로는 다문화가정이 늘어가는 추세에 맞춰 동남아와 몽골인 등을 채용하는 등 외국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 병원장은 전주고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우석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남경 중의학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인산의료재단 이사장과 정신병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전주시 서서학동(동장 전아미)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작지만 큰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서서학동과 결연을 맺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소속 전주기린라이온스(회장 박정철)와 전주채움라이온스(회장 박민하)에서는 김부각 100박스, 라면,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주성가신용협동조합(이사장 신용균)에서는 백미10(㎏) 20포를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 물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성가신협 신용균 이사장은 "지역민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전주채움라이온스 박민하 회장은 "명절 때마다 서서학동을 찾다보니 친근감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결연 활동을 약속했다. 전아미 동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을 돌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나눔에는 작고 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제일·성진 여객 김진태 회장이 추석을 맞이해 임실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역사랑상품권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김 회장이 작년 개인 자력으로 가입한 적십자 고액기부자 클럽(RCHC)을 통해 이뤄졌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선행이기도 하다. 김진태 회장은 “코로나19여파로 임실군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로 조금이나마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회(이사장 이창선, 이하 전북민예총)가 2일 오후 5시 전주 동문거리 동문창창에서 제19회 문화정책 전국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 향유층의 감소와 경쟁력 약화로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고, 공적 기금에 의존하는 생태계가 고착돼 예술인의 활동은 빈곤하고 기반 산업은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김평수 이사장이 한국 민예총의 활동, 한국 문화예술 현황을 살펴보고, 예술의 경제적 가치 실현 방안을 제시한다. 크리티션 안선우 대표는 예술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전북 지역 예술의 경제적 가치 현황을 분석한다. 토론자로는 전북민예총 이사, 지역 예술인 등이 나선다. 각자의 경험과 사례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예술인으로 살아남기 위한 일화와 문화예술계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창선 이사장은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넘어서 경제적 가치 실현 가능성과 방향을 모색하고, 적극적 투자를 통한 발전 방향의 명분을 제시해 전북 문화예술의 활로를 제시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동시문학회(회장 박예분)와 최명희문학관(관장 최기우)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1회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화대회에서 박윤후(전주금평초 3년)·장선재(전주북일초 5년) 가족이 대상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저학년 90가족, 고학년 95가족, 유치원 3가족 등 총 188가족이 참여했다. 대상은 박윤후(전주금평초 3년)·장선재(전주북일초 5년) 가족에게, 금상은 김서윤(고창신림초 6년)·정윤후(전주전일초 1년) 가족에게, 은상은 김민서(서곡초 3년)·안원준(전주북일초 5년)·윤세준(전주용덕초 2년)·한아빈(전라초 5년) 가족에게, 동상은 김나경(김제동초 1년)·송서율(전주장동초 4년)·양서은(전주전일초 4년)·유한율(전주용덕초 1년)·이가은(전주대정초 3년)·이예은(전주전일초 4년) 가족 등 62가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저학년 대상을 받은 박윤후 가족은 손동연 시인의 동시 '연필이 신날 때', 고학년 대상을 받은 장선재 가족은 김경숙 시인의 동시 '어린이날'을 동시화로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박윤후 어린이 가족은 동시와 그림이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즐겁게 표현했다. 장선재 어린이 가족은 가족의 다양한 표정을 사진으로 찍고, 오려 붙여 동시의 재미를 더했으며, 가족의 끈끈한 정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3일 오전 10시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대상·금상·은상·동상 14점은 최명희문학관에서 10월 2일까지 전시하고, 장려장 48점은 시상식장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웃사랑의사회 익산지회·미즈베베산부인과, 장학금 1000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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