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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전북인] 익산출신 세무법인 부민 김귀순 대표세무사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는 고향 전북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세무법인 부민(富民) 김귀순 대표세무사(67)는 23년간 국세청 본청과 일선 세무공무원으로 근무하다 1999년 세무사가 되어 왕성한 사회 활동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활동을 해오며 “가는 곳마다 전북인임을 자랑하는 한편, 항상 낙후를 면치 못하는 고향 생각에 많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김 대표는 14, 15대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남부후원회장, (사)한국재난구호 부총재, 국세청 지하경제 양성화위원, 연세사회복지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여성재단 감사, 서울남부지방법원 조정위원, 서울구치소 교화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익산시 여산면 출신인 그는 여산남초(여산초등학교로 통합), 여산중, 이리여고를 졸업한 뒤 의사가 되기 위해 의과대에 응시했으나 낙방하고, 재수하던 친구들과 함께 9급 세무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는데 뜻밖에 합격하여 1976년부터 김제세무서에 첫발을 내디디며 평생 직업이 되었다는 것이다.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무료 양로원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는 김 대표는“모두가 어렵던 시절에 곳간문을 활짝 열고 마을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시던 할아버지와 제 롤모델인 또 한 분의 자랑스러운 이길여 고교 선배님 영향이 인생 좌표가 됐다“고 했다. 이어, 만학으로 사회복지학 공부를 더하게 되며 직접 운영하는 것보다 후원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나눔의 방법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재경 이리여고 총동문회장과 재경 전북도민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더욱 적극 참여•헌신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는 연세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와 강남대 대학원 세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무실은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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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방섭
  • 2022.06.13 10:50

전북기자협회 체육대회 3년 만에 열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전북기자협회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전북기자협회 소속 12개 지회 회원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이벤트 MC의 사회로 명랑운동회와 족구 등의 다양한 가족 체육행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 중에는 협회원 가족들을 위한 이희정 밴드 공연과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마련돼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종완 전북기자협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했던 협회원 단합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연수와 교육 등의 기회를 마련해 협회원들의 역량이 빛을 낼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와 김성주 국회의원,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최찬욱 전북도의회 의장,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김승수 전주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심민 임실군수,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 최훈식 장수군수 당선인, 최영일 순창군수 당선인,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김선경 CBS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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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규
  • 2022.06.12 17:13

문화예술HRD연구소-호남미술사학회, 2022 춘계 연합학술대회 개최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HRD연구소와 호남미술사학회가 주최하고 ㈜안드레의 바다 출판사, 전북도민대동포럼이 후원하는 ‘2022 문화예술HRD연구소 & 호남미술사학회 춘계 연합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가 지난 11일 예원예술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 오프라인을 병행했으며, 주제는 ‘현대문화 속 예술의 가치 구현과 정책’이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지역 공생사회 미술관 사례, 디지털 리터러시, 의료 서비스 디자인 혁신 사례, 한국어교육 현장에서의 고전 문학 작품 활용, 예술의 환유 등 그동안 연구가 미진했던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향후 후속적인 파급 효과 및 메타버스의 비즈니스 모델화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HRD 연구소장, 호남미술사학회 회장인 김도영 교수는 “대면하는 문화가 사라지는 가운데 보다 다양해지고 풍요로운 인간의 삶을 위해서는 새로운 문화예술 교육과 관련한 전문인력 양성과 학술적 역량 강화가 절실하게 요구되기에 앞으로 소외된 문화예술 교육 영역의 다양한 분야를 융복합하는 데 더욱 관심 갖고 연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HRD연구소는 예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연계한 문화산업 및 인간 중심과 연구개발이라는 HRD 구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6.12 16:31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늘푸름축제 ‘호응’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최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2022 늘푸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성과를 확인하며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전시 및 체험‧공연으로 분리해 진행됐으며, 전시 체험은 대면 관람이 가능하고 공연은 유튜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전시 및 체험행사에는 미술심리상담사, 유튜브 활용하기, 플라워디자인, 약초바로알기, 15주 기초영어회화완성, 서양화, 서예 및 문인화, 자수공예자격증반, 타로카드를 통한 힐링상담, 운명상담사(미래예측)사주명리학, 임상음악심리상담사, 돈되는 부동산 실천경매팀 등이 참여했다. 공연팀은 가야금산조 및 병창, 힐링시낭송무대 공연지도자과정, 한국전통무용, 스피치리더십, 성악합창발성&지휘법, 실용반주전문지도사 자격증과정, 색소폰, 포크기타, 실버레크레이션지도자과정, 라인댄스, 고고장구팀 등이 참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종길 평생교육원장은 “그동안 연마한 재능들을 늘푸름 축제를 통해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질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중심핵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아름다운 미래의 마중물 평생교육’을 비전으로, 지역 정서와 요청을 반영한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2.06.12 14:25

군산시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군산시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백종현 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대응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근정포장)을 받았다. 백 소장은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군산시방역관 및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코로나19 대응 및 감염병관리 총괄 담당자로 신속한 감염병 신고체계와 역학조사로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관리, 확진자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전라북도 보건소장 협의회장으로, 도내 감염관리 핫라인 비상체제를 유지해 14개 시군이 코로나19 예방방역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 타시군 간 감염경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N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나정심 시민건강계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강민정 의약계장·신지윤 의약계원·김수진 당북보건진료소장·송신성 감염병관리 이송반 담당자 등 5명이 장관표창을 각각 수여 받았다. 백 보건소장은 “그간 365일, 24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코로나19 대응을 함께해온 시장님과 방역 활동에 동참해 준 전 청원들, 누구보다 한마음으로 함께 해 온 보건소 직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2.06.12 14:21

전북일보 ‘2022년 1일 기자체험 프로그램’ 시작

“신문등 언론의 중요성 1일기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알았고 직접 신문을 만들어보니 신기해요” 전북일보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북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2년 1일 기자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올해 첫 기자체험은 익산 이리북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전북일보 역사전시실에서 현직 기자로부터 언론의 사회적 역할, 신문제작 과정, 기사 작성 및 올바른 글쓰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사진부 기자와 함께 드론을 이용한 사진촬영을 체험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NIE(신문활용 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신문 읽기의 중요성과 읽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학생들은 6개 조로 나뉘어 직접 글을 작성하고 신문 제목을 정한 뒤 기자와 함께 제목 달기, 기사·사진 배치 등의 편집과정을 거쳐 ‘이리북중소식’이라는 학교신문을 만들었다. 신문에는 최근 이리북중의 학교 행사와 학교 내 에피소드 등이 실렸으며, 학생들은 신문 편집과정을 통해 인쇄된 신문을 보고 신기해했다. 또 학생들은 쉬는 시간 틈틈히 전북일보 역사전시실에서 전북일보 창간호 등 신문의 역사와 1950년대 이후 지역사회의 변천사 및 생활상이 담긴 사진 등 각종 전시 자료를 둘러봤다. 현직기자와 함께 자유로운 주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체험에 참여한 백승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글을 쓰고 학교 신문을 만들면서 기자라는 직업이 힘들지만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내행사 인원제한이 해제됐지만 전북일보는 만일에 대비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고, 방역과 소독 조치를 실시했다. 전북일보가 청소년 진로체험 활동에 기여하고 미디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1일 기자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았으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2.06.11 22:29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 8일 한들한들 혼불 나들이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지난 8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혼불문학기행 '한들한들 혼불 나들이'를 진행했다. 3월부터 <혼불> 완독 프로그램인 ‘소살 소살 혼불 톺아보기’에 참가하며, 소설 <혼불> 열 권 읽기에 도전하고 있는 독자들이 전주 한옥마을 정겨운 풍경들의 일상이 담긴 것을 확인했다. <혼불> 속 장면을 찾아 나섰다. 최명희문학관과 생가터를 시작으로 600년 은행나무, 승광재, 오목대•이목대, 한벽당•한벽굴 등을 돌아 다녔다. 화가이자 문화관광해설사 김광숙 씨가 각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수필가 이진숙 씨가 전주 한옥마을이 <혼불>의 배경지가 된 이유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 참가자들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영화 <공공의 적 2>, <태어나길 잘했어> 등의 촬영지인 한벽굴을 둘러보며 배우처럼 <혼불> 속 한 구절을 낭독하기도 했다. 혼불문학기행에 참가한 노재승, 장정은 부부는 “혼불문학기행에 참가해 드라마와 영화 속 전주를 만나니 20대 신혼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전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깊어졌고,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에서 ‘전주’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매년 전주와 남원을 중심으로 한 혼불문학기행과 전국문학관기행을 통해 독자에게 보다 넓은 문학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6.09 17:15

원광대 원예산업학과 구양규 교수,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과 구양규 교수가 한국원예학회에서 발간하는 SCIE 학술지 ‘원예과학기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차광 처리에 따른 5품종 아스파라거스의 생장 특성과 순 생산 영향(HST. 39(1):37-48, 2021)’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은 이상 기상 조건인 강광에서 재배되는 아스파라거스 품종의 생장 특성과 생산량을 조사하고, 차광재배를 통해 아스파라거스 생장과 다수확 생산에 적합한 광도를 구명함으로써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스파라거스 작물만 20년 이상 연구한 구양규 교수는 한국 기후 조건에서 암·수 혼용품종과 전·웅 품종의 특성 및 기능성 성분 비교, 스마트팜 조건에서 다수확 생산 재배기술 개발, 새만금 간척지 지역의 다수확 아스파라거스 품종 선발 등 대외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광대 원예산업학과는 농림축산식품부 현장실습교육장으로 지정받아 아스파라거스 품종에 대한 교육을 농민과 고등학생, 대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아스파라거스 품목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성 및 아스파라거스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구양규 교수는 한국원예학회 채소분과 부회장과 한국공정육묘회 연구회장을 맡아 한국원예학회 및 한국 육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2.06.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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