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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암 이삼만 선생 전국 학술대회 18일 개최

조선 명필 창암 이삼만 선생에 관한 연구 및 선양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 학술대회가 오는 18일 전북대 사범대학 본관 312호실에서 개최된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 창암 이삼만 선생과 그의 서도, 서도 예술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제대로 가릴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연구와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 학술대회에서는 논의와 함께 4편의 논문이 발표될 계획이다. 논문은 원광대 배옥영 교수의 ‘창암 이삼만 서예 연구의 동향과 선양의 현주소’, 전 전북대 국문과 교수이자 현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 소장인 김익두 교수의 ‘창암 이삼만 정읍 출생설 논증: 정읍 출생설을 확정하고 전주 출생설의 문제점과 모순을 논증함’, 성균관대 조민환 교수의 ‘창암 이삼만 선생의 서도사적 의의와 가치’, 전북대 허정주 박사의 ‘창암 이삼만 선생 선양사업의 방향, 주요 콘텐츠, 추진 방법’ 등이다. 이밖에도 원광대 서예과 명예교수인 조수현 교수를 좌장으로, 창암 이삼만 선양사업의 구체적인 방안들에 관한 심도 있고 포괄적인 종합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국 학술대회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소장 김익두), 정읍학연구회와 전북대 농악, 풍물굿연구소가 주관하고 전북연구원이 후원한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6.16 16:52

“저는 농촌 버스에서 노래부르는 기사입니다”

5일장을 맞은 16일 임실버스터미널 순창행 임순여객 버스에서는 노래와 박수소리가 흘러나왔다. 12시 20분 출발인 버스안에는 대부분 80객의 노인들로서 30여명의 승객들이 만석을 이뤘다. 출발 10분전, 버스기사 김사연(59)는 마이크를 쥐고“어르신들 힘드시지요”하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이제 코로나도 끝나가는 마당에 앞으로는 힘차고 재미있게 남은 시간을 보내셔야 합니다”며 노래를 꺼내든다. 레퍼토리는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가 흘러나오자, 승객들은 합창과 박수로 김씨에게 응원을 보냈다. 흥을 못 이긴 김모 할머니(87·덕치면)는 어깨춤까지 들썩이며 장단을 맞췄고 승객들도 한동안의 웃음으로 촌각을 보냈다. 회사에서 ‘버스킹’으로 불리는 김씨가 노래를 부르게 된 사연은 승객 대부분이 연로한 노인들의 얼굴에서 비롯됐다. 그는“농삿일로 찌들은 기색이 역력한 데다, 행복한 표정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어 노래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노인들이 버스 승차시에는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따뜻한 말로 위로하는 등 친근감으로 바짝 다가섰다. 김씨의 이같은 공연(?)은 지난 5년전부터 시작됐으나,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돼 노인들의 아쉬움을 샀다. 수원이 고향인 김씨가 사회복지 업무를 버리고 임실과 인연을 맺은 것은 부인의 고향에 살고 있는 장모님 때문이다. 병수발을 위해 외동딸인 부인이 고향행을 결심하면서 호구지책으로 대형면허를 취득, 6년째 임순여객에 근무중이다. 김씨의 이같은 노래 실력에 힘입어 임순여객은 지난해 7명의 사원들로 구성된 ‘행복음악 동호회’ 도 결성했다. 전자오르간과 기타, 드럼 및 섹소폰에 능통한 직원들이 동호회를 통해 지역내 소외계층에 재능기부로 활동중이다. 임순여객 서인순(76) 사장도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연습장 설치와 활동비, 음식과 음료도 제공하고 있다. 김사연씨는“임순여객에 몸담은 동안은 승객들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겠다” 며“지역내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2.06.16 14:06

송정섭회장, (주)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 창립 38주년 기념행사

국제물류·해외이사 전문 기업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이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창립 3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1984년 설립된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해외이사 및 정착 지원, 부동산 중개 등 국내와 해외 현지 국가에 정착할 때 필요한 전반적인 안내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포장부터 내륙운송, 창고보관, 통관 등을 14개 국가의 그룹 네트워크와 그 외의 전 세계지역에서는 파트너들을 통한 토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해 온 업계 선두 기업이다. "직원들이 행복하고 마음이 편해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직원 만족 최우선’경영 철학을 가진 송 회장은 "그간 매년 창립기념식 행사를 가져오기는 했으나, 전 직원 참석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갖게 되는 행사다"며 ”이번 창립 38주년 행사를 장기근속자 표창과 명사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이번 행사에서 35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은 직원 2명 등 모두 8명에 대한 표창과 부부 유럽여행권, 황금 열쇠 등을 부상(副賞)으로 수여하고, '적정한 삶,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이란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선사 대란으로 인한 불안정한 물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그동안 코로나로 주춤했던 주재원 해외이사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아시안타이거즈트랜스팩은 '다시 찾는 서비스'를 강조하면서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 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리더십의 창업주 남원 출신 송정섭 회장(68)은 사회적 기부와 봉사활동도 직원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등 전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예측 가능한 경영을 해 왔으며,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1 년간 어학연수를 마친 후 미국, 캐나다, 싱가폴 등 해외 동종업계에서 1년 이상 인턴을 마치고 2003년 회사에 합류하여 다양한 경험을 한 후 2022년 1월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딸 송새나(43)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넘겨주었다. 2024년 8월 말로 은퇴를 할 예정에 있는 송정섭 회장은 앞으로 2년여 동안 자문 역할을 하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회사로 발전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2.06.16 12:07

전북문인협회, 제2회 징게맹게 문학캠프 참여

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는 지난 14일 김제문인협회가 주관한 제2회 징게맹게 문학캠프 참여해 지역문인협회와의 문학교류 행사를 가졌다. 전북문인협회 임원진, 작가의 문장 팀, 김제문인협회 회원 등이 참석해 아리랑 문학마을에서 심포지엄과 찾아가는 시화전, 예술 공연, 시낭송 등 문화 탐방을 했다. 이날 진행된 심포지엄의 주제는 '지역문학의 정체성과 비전 찾기'로, 전북문인협회 양영아 부회장, 신대철 시인, 강지연 수필가가 발제자로 참가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문인협회 백봉기 부회장과 소선녀 수필가, 전북문인협회 옥인정 회원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지역문학과 김제 문학의 실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심포지엄이 끝나고 양해완 시인, 신형자 시인의 시낭송도 이어졌다. 예술공연에는 이문석 김제문인협회 전 회장과 김형기 김제예총 회장, 임영미 김제예총 사무국장, 신원식 숲 동아리 회장, 나인권 도의원 등이 나섰다. 김제문인협회 이원구 회장은 "평소 멀게만 느껴지던 전북문인협회가 이제는 친구처럼 친근하다. 문학적 소재가 풍부한 아리랑 문학마을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영 회장은 "지역의 향토사와 문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지평선의 광활한 대지에서 글감을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문인협회는 오는 17일 장수에서 문학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6.15 17:33

김종임 사진작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주고 싶어"

“내가 좋아하고, 내가 가장 자신 있는 소재를 정해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강산 김종임(56) 사진작가가 한 말이다. 김종임 작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오지 지역 아이들을 담은 사진전 ‘잘 지내니?’를 개최한다. 포토 에세이 <잘 지내니?>도 출간했다. 김종임 작가는 사진작가이기 전에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방학만 되면 한 달이고 20여 일이고, 동남아 오지 지역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카메라에 담고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에게는 오지 지역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행복이자 기쁨이다. 그는 “사진전과 포토 에세이를 통해 오지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어른들에게는 유년의 기억으로 잠시 돌아가 ‘아! 나에게도 저런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어.’라고 행복한 추억에 잠겨 미소 짓는 시간 속에서 ‘잘 지내니?’라고 서로 안부를 묻고 싶은 게 목표”라고 했다. 김종임 작가는 사진마다 개성 있는 제목을 붙였다. 팔을 잡아당기며 노는 아이들에 ‘팔 떨어질라’, 비 오는 날 비닐 뒤집어쓰고 달리는 아이들에 ‘즉석 우산’,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에 ‘제깐한 아이들’이라고 달았다. 이에 그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매번 제목을 수정했다.희망적인 이야기를 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제목을 재미있게 붙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들과 생활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보니 실제 아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붙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도중 기쁜 소식을 알렸다. 사진전이 끝나고 전시 사진은 필요한 교육기관에 기증해 아이들이 다양한 세계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증하고, 포토 에세이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베트남 오지 학교에 재방문해 동화책과 학습 준비물을 전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종임 작가는 “잘 팔리는 사진보다는 제 사진을 볼 때는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사진을 담는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며 “나중에 베트남에 가서 무료로 아이들 한국어도 가르치고, 사진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정읍 출신으로,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익산 경찰서 내에서, 8월에는 금마 갤러리 빈에서 아동다큐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익산어양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익산 F64 사진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박현우
  • 2022.06.15 17:32

‘JB천만그루 정원’ 조성 첫 삽

전주시와 전북은행이 함께 백제대로변 도시 바람숲길과 전북은행 본점 앞에 정원을 조성하는 ‘JB천만그루 정원(가칭)’ 조성 공사가 시작된다. 시는 15일 전북은행 본점 앞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한국 전북은행장, 박선전 전주시의원, 전북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정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JB천만그루 정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시와 전북은행은 JB천만그루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착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JB천만그루 정원’은 백제대로변 도시 바람길숲(2400㎡)과 그와 연계한 전북은행 본점 앞 부지(1200㎡)에 조성되는 거점 정원(3600㎡)이다. 시 3억 5000만 원, 전북은행 1억 원 등 총사업비 4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올 8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키와 색상을 조합한 특색 있는 90여 종의 나무와 초화류 4224본을 심어 정원을 조성하는 한편, 평의자 6개, 조형의자 3개에 데크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포장을 걷어내고 자전거 도로와 보도, 화강석 판석을 백제대로 도시 바람길숲과 연결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북은행과의 협업으로 백제대로 바람길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거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공간이 도심 속의 명품 숲길·정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휴식공간이 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2.06.15 16:36

이창섭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 "감염병 발생 주기 빨라지고 있어 항상 대비해야"

“감염병은 언제 어디서 갑자기 발생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감염관리센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창섭(52) 전북대학교병원 초대 감염센터장의 말이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는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설립돼 최근 본격 가동했다. 이 센터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하자 의료현장에서 직접보고 경험하면서 감염관리센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그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지난 2020년과 지난해 백신이 나오기 전 코로나19 중환자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당시 격리공간이 부족하는 등 시설의 부재, 의료인력의 한계가 주된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빠른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준비만이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센터장은 “그동안 역사적으로 볼 때 20년에서 30년 주기로 발생하던 신종 감염병이 2000년대 들어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 에볼라바이러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3~5년 주기로 바뀌었다”면서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관리센터를 세우고 의료진을 보급해야만이 지역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센터장은 전북 1호 감염내과 교수로도 유명하다. 당초 그는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관심이 있었다. 당시 전북에는 감염내과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전북대병원에서 전공의까지 마친 그는 2001년 방글라데시에 국제협력의사로 파견을 간다. 방글라데시에서 우연히 만난 서울대학교병원의 감염내과 출신의 한 의사가 그를 감염내과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한다. 2002년 사스라는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지역에서도 감염병에 대비하는 감염내과 출신의 의료진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이 센터장은 “방글라데시에서 파견근무를 마친 뒤 서울대병원에서 감염내과를 전공하기 시작했다”면서 “2005년 이후 전북대 의과대교수로 임용된 후 본격적인 감염내과의 길을 걸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 센터장은 코로나19, 에이즈, 패혈증, 뇌수막염, 폐렴, 신종 인플루엔자, 사스, 기생충 감염자 등을 치료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감염병을 대응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유럽을 중심으로 원숭이두창 이라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면서 “이 같은 감염병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북대병원의 감염관리센터가 끝이 아닌 풍부한 의료인력 확충과 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 등 증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전주 출신인 이 센터장은 상산고등학교와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1996년부터 2001년 전북대병원 내과 인턴과 전공의를 마쳤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방글라데시 국제협력의사로 활동했다. 2004년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전임의를 1년여 간 지낸 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전임강사로 활동 중이다.

  • 사람들
  • 최정규
  • 2022.06.14 17:32

전주지역자활센터, ㈜커넥트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

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아)와 ㈜커넥트(대표 박하솜)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자활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활센터와 커넥트는 취약계층 근로제공과 자활을 지원으로 마케팅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케팅 교육과 실무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하솜 커넥트 대표는 “창업에 나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케팅 교육과 실무를 경험시켜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충실하게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젊은 청년들이 사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하나씩 성공을 경험할 때 자립 의지가 생겨나고 자존감도 높아진다"면서 "앞으로도 커넥트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설립한 커넥트는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 중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대행 사회적기업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홈페이지, 라이브커머스 및 SNS 효율적인 관리 방법 등 창업 이후 원만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는 중이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2.06.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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