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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코리아㈜, 추석 맞아 이웃사랑 실천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권육상)가 추석을 맞아 2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 385포(1000만 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페이퍼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명절때마다 소외 계층 등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지원될 예정이다. 권육상 대표이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함께 상생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힘든 경기 속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페이퍼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리다”며“따뜻한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향토기업인 페이퍼코리아㈜는 1944년 설립한 국내 1호 제지사로 현재 친환경 산업용지를 주력 생산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크라프트지 내수시장 1위 기업이다. 최근에는 여러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종이 개발 및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8.28 17:10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주인공은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은 28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효자‧효녀를 찾는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전국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가천문화재단은 1999년 10월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의 ‘심청각’ 건립 당시, 심청동상 기증을 계기로 아름다운 효 정신을 전 국민에게 선양하기 위해 가천효행대상을 제정했다. 가천효행대상은 제1회 대회 3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1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가천효행대상은 △가천효행상(청소년) △다문화효부상(이주여성) △효행교육상(학교·교사) △다문화도우미상(단체)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 1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1000만 원, 본상 500만 원, 특별상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특전으로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과 100만 원 상당의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2장이 제공된다. 수상자를 배출한 기관에게도 총 200여 만 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가 지원된다. 부문별 요건의 경우 가천효행상은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며,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11~24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효부상은 참된 효심으로 시부모를 모시고, 건강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귀감이 되는 결혼이주여성, 효행교육상은 효 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데 앞장서 온 학교 또는 교사,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한 단체이다. 접수방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의 ‘신청‧참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현지 실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양식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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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4.08.28 16:38

통일선구자 조용술 목사 제1회 새김마당 개최

인권과 통일에 헌신한 故(고) 조용술 목사를 다시 한 번 기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복음교회가 주최하고, 오송회 가족 및 (가)조용술 목사 기념사업 준비위가 후원하는 ‘통일선구자 조용술 목사 제 1회 새김마당’이 내달 1일 오후 4시 군산복음교회에서 개최된다. ‘남누리 북누리, 하나되는 그날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새김마당은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평생을 바친 조용술 목사의 삶을 돌아보며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선호 기념사업 준비위 공동위원장(광주복음교회 장로)의 여는 기도를 시작으로, 전진택 군산복음교회 담임목사 환영인사, 윤창섭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축하인사, 조준호 선생 유족 인사, 영상 시청, 평화노래, 강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김태현 KCRP 남북교류 위원이 ‘조용술 목사의 길닦음과 평화통일운동사’의 제목으로 강연에 나서며, 이후 채규구 오송회 사건 민주화운동가의 조용술 목사에 대한 증언 및 자유 발언 등이 펼쳐진다. 한편 일제 시대인 1920년 익산에서 태어난 조용술 목사는 한국신학대를 졸업하고 군산과 익산 등지에서 복음교단 목회자로 활동했다. 조 목사는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재단이사장, 기독교방송재단 이사,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회장, 기독교농민회 전국연합회 이사장,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고문 등을 맡으면서 한국교회의 민주화와 인권운동, 평화통일운동 등에 헌신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8.28 15:35

창립 10주년 맞은 임실시니어클럽 김윤호 관장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장기근속에 따른 역량강화와 노동가치 중요성 인식에 총력을 질주하겠습니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임실시니어클럽 김윤호 관장이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위한 애정어린 약속이다. 한기장복지재단 산하인 임실시니어클럽은 지난 2015년에 창립, 현재 관장을 포함한 23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지원복지팀과 사회복지팀, 공익복지팀 등 3개 팀으로 조성된 이곳은 사회서비스와 취업알선, 시장형 사업 및 학교급식 등 모두 23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창립 초기 10개 사업단 120명으로 출범한 시니어클럽은 사업 1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에는 35개 사업단에 1716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체로 성장했다. 김 관장은 “농촌에서 인구는 감소 추세에 놓여 있지만, 복지제도 확대와 사회적 구조가 팽창함에 따라 사업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60세 이상 퇴직자를 비롯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공익형과 취업알선형 2개 형태로 출발한 임실시니어클럽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부서가 대폭 확대됐다.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 취업형 등 3개가 늘어 5개 형태를 갖춘 이곳은 올해의 경우 모두 39개 사업단에 참여자는 1897명으로 불어났다. 김 관장은 “내년의 경우에도 500명 정도의 노인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상황이면 현재 60세 이상의 퇴직자나 어르신들이 마음만 정하면 언제든지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익형 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 한해 1일 3시간씩 10일간 일하고 29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일자리는 공공시설 및 환경지킴이나 클린도우미 등에 종사한다. 시장형의 경우는 1주일에 15시간씩 근무하며 임금은 월 100만 원까지 지급되고 도시락 판매와 두부 생산 및 유통, 농산물 재배 등에 투입된다. 또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에 월 60시간을 일하며 수당 등 76만 원까지 주어지고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에 종사한다. 이 밖에 취업알선형은 수요처의 요구에 따라 일정교육을 실시해 연계하고 취업형은 만 60세 이상의 참여자에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임실시니어클럽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 같은 사업 목적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건강증진, 활기찬 노후생활을 제공키 위함이다. 성실한 업무와 지속적인 사업 개선을 통해 임실시니어클럽은 2017년 노인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고 2019년과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연거푸 수상했다. 김윤호 관장은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일자리 확대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장기적 관점에서 어르신들의 역량강화에 주력, 서비스를 받는 군민에 행복을 안겨주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4.08.28 13:06

전주책쾌 '힙선비' 탄생시킨 고우리 디자이너… "저만의 색깔 담긴 상품 만들고 파"

고우리 그래픽 디자이너(35)는 디자이너로 일하는 12년 동안 일관성 있게 한 가지 태도를 지켰다. ‘디자인에 있어서 자신만의 해석과 철학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우리 디자이너는 일과 삶을 굳이 분리하지 않았다. 일을 하지 않아도 머릿속으로 해야 할 일들을 떠올리고, 디자인에 대한 영감은 주로 일상에서 얻으려 했다. 비록 워라밸이 보장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오콜론디’ 회사를 설립해 전주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은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힙선비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소비하는 20-30세대에게 힙선비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도 캐릭터 힘이 컸다. 힙선비 캐릭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꼬박 6개월. 잦은 회의와 수정 작업까지 지쳤을법 한데 오히려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하는 그를 지난 19일 전주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캐릭터를 준비해서 완성하기까지 6개월 가량 걸렸어요. 전주 책쾌를 총괄 기획한 임주아 작가와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제작한 기억이 나요. 캐릭터 방향성이 설정되기까지 2개월 넘게 걸렸어요. 캐릭터를 그리고 작업하는 시간은 3개월 가까이 돼요. 하지만 워낙 기획력이 뛰어난 행사였기 때문에 캐릭터 작업을 하면서 즐겁고 뿌듯했던 기억들이 많아요." ‘전주 책쾌’에서는 단순하면서도 깨발랄한 캐릭터를 제작했다면, 전주문화재단 기획 특별전 ‘OH! MY 앤디워홀’에서는 팝아트 황제 앤디 워홀의 개성을 살린 굿즈와 도록을 만들어 선보였다. 지역에서 굵직한 디자인을 도맡고 있는 고우리 디자이너는 온전히 혼자서 일을 마쳐야 하는 직업 특성상 스트레스도 상당하다고 했다. “어떤 작업물이든 작업 의뢰를 받고 1차 시안을 의뢰인에게 전달하기 전까지는 굉장히 막연하고 어려워요. 디자인이 안 풀릴 때는 더욱 힘들죠. 그럴 때는 책을 읽거나 산책하면서 마음을 진정시켜요. 이미지를 표현하는 직업이다 보니, 텍스트에서 힌트를 얻는 편이에요.” 어느덧 중견 디자이너로 성장한 그는 ‘꾸준히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단순히 돈을 버는 행위의 일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디자인 작업을 꾸준히 하고 싶다는 것이다. “제 일상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지치지 않고 꾸준히 디자인 하고 싶어요. 그리고 막연한 바람이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오콜론디 그리고 고우리의 색깔이 담긴 상품들을 만들어 내고 싶어요.”

  • 사람들
  • 박은
  • 2024.08.27 16:58

OCI 군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현판 제막식

OCI㈜ 군산공장(공장장 표상희)이 최근 고용노동부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에 선정된 가운데 지난 26일 현판식을 가졌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OCI㈜ 군산공장을 포함해 12개 대기업 등 총 3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OCI㈜ 군산공장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노사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를 구축하고 200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16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0년 OCI㈜ 군산공장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업황 부진으로 경영위기를 겪으며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진행했지만, 노사 간 상호 이해와 타협을 통해 희망퇴직 규모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OCI㈜ 군산공장은 노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업무 몰입 및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한 직장 어린이집 ‧기숙사‧복지동 등 제반 환경 조성 △임금 경쟁력 확보 △협력사 동반성장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 개선 활동 등 노력했다. OCI 김유신 사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그 동안 상호 존중과 협력의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노사 양측 모두의 공로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선진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8.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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