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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회가 인구변화 대응이나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처럼 특정한 일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전북도민들이 마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쉼터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월 취임해 대외 홍보와 지회 사업 추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육명진 본부장(51)의 말이다. 육 본부장은 전북지회를 전국 13개 시·도지회 중 가장 우수한 지회로 성장·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육 본부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는 모자보건법 제16조에 따라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결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북지회는 지난해 출산친화프로그램 및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사를 신축해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청사를 신축한 전북지회는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암)검진, 영·유아, 학생 건강검진 등을 한 층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이곳에서는 노인·장애인 건강검진과 의료취약지역 국가건강검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언제든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육 본부장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주 여성과 그 아이들의 건강검진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질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고맙다고 말하며 돌아서는 뒷모습들이 가끔 기억나곤 한다”고 말했다. 전북지회는 저출산 대응 홍보 캠페인과 공모전, 출산 친화 콘텐츠 제작 보급 등 민간 차원의 인구사업도 추진 중이다. 육 본부장은 “협회의 활동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육아와 가사분담 등 부부간 갈등이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민들이 협회의 활동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출신인 육명진 본부장은 전주중앙여고와 전주기전대학,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97년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전북지회 행정지원과장과 건강증진과장, 경기지회 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부터 전북지회 본부장을 맡고 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26일 연지동(동장 김태완) 희망나눔 공유냉장고에 12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정읍농협이 지속적으로 이어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특별히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결식위기의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견딜 수 있도록 라면, 계란 등 식료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2023년 10월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공유냉장고에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정읍농협은 취약계층과 온정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84대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이 26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기본에 충실한 책임을 다하는 군산경찰이 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경찰이 상대하는 모든 주민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이니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범인 검거와 처벌에 중점을 둔 응보적 경찰 활동보다는 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김제 출신으로 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고창경찰서장, 전북청 형사과장, 전북청 112치안종합상황팀장, 전남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남원시는 지난 24일 관내 중고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2024 청소년 항공 직업진로탐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항공 우주, 드론 분야 4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북 구미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와 협력해 경운대 B767 항공기 내에서 3차례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1회차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블랙이글스 비행기 제작 현장 교육, 2회차 공군부대 공군항공과학고 견학에 이어 3회차 경운대학교 항공안전교육과 항공직업체험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월에 개최될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개최에 맞춰 우리 남원 청소년들이 항공 우주분야에 대한 관심과 탐구심을 충족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방향 설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년기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인천광역시 동일운수(합자) 김복태 회장(77.사진)은 매 순간 마주한 인생의 역경을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며 스스로를 단련해 왔다고 회고했다. 남원 운봉에서 빈농 가정의 5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난 김 회장은 운봉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14세의 어린 나이에 서울로 올라와 인생의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구두닦이의 ’찍새’부터 양복점 보조, 아이스케끼 장사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였다”며 어려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1968년 군에 입대해 복무 중 취득한 운전면허는 김 회장의 인생을 바꾸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제대 후 한동안 택시 운전을 하다 운수업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업계의 난제들을 온몸으로 부딪쳐가며 적극적으로 대처해 경험을 쌓았다. 1993년 그는 운수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동일운수 합자회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운수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2년에는 검단교통을 인수하고, 가스충전소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외연을 확장했다. 현재 동일운수는 145대, 검단교통은 99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운수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성공 비결은 불굴의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회장의 성공 스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고향을 위한 지속적인 애향 활동이다. 김 회장은 남원 운봉FC 로얄아젤리아에 축구장 건립 지원금 1억 원을 후원하는 것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 스타렉스 4대 제공, 자원봉사자의 숙소 신축 지원, 노인 게이트볼장 관리 사무실 건립 및 비품 지원, 운봉초등학교 인재양성 장학금 지원, 운봉장학회 기금 기부, 독거노인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 최근에는 지역 소멸을 염려해 고향인 운봉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1인당 500만 원씩을 지원하는 마중물로 3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도전과 나눔을 통해 건강한 삶의 가치를 증명해온 김 회장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 남구지부장과 재경 운봉향우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앞으로도 성실한 경영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일보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본사 2층 화하관에서 사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지용승 우석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미디어 기업과 ESG – 지역 언론의 지속 가능한 경영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은 최근 새롭게 국제적 표준으로 등장한 ESG에 대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언론의 역할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ESG는 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2004년 UN 보고서를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환경과 사회적 가치, 협치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 교수는 “이미 전 세계가 ESG가 가진 사회적 가치에 관심을 보이고 관련 법안을 만들고 있다”면서 “ESG는 이미 우리 사회와 기업에 닥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선진국들은 법제화를 통해 수입 품목에 대해 ESG 기준을 맞추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부연하며 “지금처럼 ESG 기준에 대해 정부와 사회가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면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에 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기후변화, 기후위기가 세계적 이슈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집단적 협력과 효과적인 거버넌스라는 ESG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 교수는 “ESG 문제를 이데올로기적 문제로 연결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존재한다”며 “그러나 ESG 기업의 상품을 선호하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ESG가 국제 금융 투자 기준으로 정착한 상황을 볼 때 대한민국의 ESG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전북 기업과 언론이 ESG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 교수는 “미국과 유럽의 ESG 관련 법안은 해당 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 즉 하청업체에 대한 규제도 담고 있다”면서 “하청업체가 많은 전북 기업은 더욱 절실하게 대책을 준비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전북 기업에 대한 지자체와 정부의 ESG 관련 지원 근거가 잘 마련될 수 있도록 전북 언론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문경·문채연 수습기자
"판로가 없어 정성 들여 기른 농산물을 헐값에 내다 팔아야 하는 주변 농가들을 보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반찬 꾸러미 사업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강은미(48) 지평선연미향 대표가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게 된 계기다. 강 대표는 2010년께 김제로 귀농했다. 남편은 그보다 몇 년 앞서 김제로 와 터를 잡았다. 이들은 김제 친환경채소작목반에 가입하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친환경채소작목판의 농산물을 택배로 판매했습니다. 그러다 도시의 바쁜 소비자들이 가공 판매를 요청했죠. 작목반의 잉여 농산물로 반찬을 한두 가지 만들던 게 지금은 김치류, 반찬류, 국·탕·찌개류 등 100가지로 늘어났습니다." 반찬 꾸러미는 한 달에 4번 정기 배송한다. 현재 정기 구독자는 120명 정도다. 반찬은 전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강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비결에 대해 "지역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제철 식재료를 수급한다. 검증된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고 말했다. 그는 반찬에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강 대표는 "처음에는 귀농 후의 소소한 전원 풍경, 제철 식재료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곳이었다"며 "SNS는 반찬 꾸러미 사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홍보 수단이 됐다. SNS을 통해 입소문이 돌면서 자리를 잡게 됐다"고 했다. 지평선연미향은 1차 농산물, 2차 가공, 3차 유통·체험·관광서비스로 이어지는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사슬을 구축한 상태다. 김제에서는 지평선새마루라는 복합쉼터 외에 치유음식·치유농장 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강 대표의 바람은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이다. 이와 관련 그는 "1차, 2차, 3차 모두 지역 농가와 함께였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기자협회와 전주 삼성로하스의원은 지난 23일 지역사회 보건 향상 기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사업을 위해 언론의 역할과 홍보활동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강정원 전북기자협회장은 “협회 회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일 삼성로하스의원 병원장은 "전북지역 의료 활성화와 의료계 발전에 모든 의료진이 다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계화면 ‘해햇’ 김윤경 대표가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 했다. 계화면 김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의 자녀인 김윤경씨는 계화면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업체 ‘해햇’ 대표이다. ‘해햇’은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판매하는 업체로 감자는 매년 3월~5월에 판매하고 있다. 내년 9월부터 상서면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해 토마토를 재배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윤경 대표는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를 보고 나도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리 부안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선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 고액 기부를 해주신 김윤경 대표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김정 공동위원장님을 비롯해 부녀지간에 부안군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군에서도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에 김동환 협의회장, 김상민 부회장과 위원들이 함께했다. 사진제공=민주평통정읍시협의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협의회장 김동환)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운데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을 주제로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로 인해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국민 여론을 결집하는 방안과 실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김동환 회장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 “자문위원들이 시민들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위해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진안 주천면(면장 이옥순)은 지난 23일 2024년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4개 부문에서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람은 △공익장 고영성 △산업근로장 조성호 △애향장 문홍선 △효열장 김두봉 씨다. 공익장 고영성(80) 씨는 면 방범 자문위원으로 지역 치안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면 초대 자원봉사단장으로 해마다 어려운 이웃돕기와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 산업근로장 조성호(65) 씨는 면 수박 공선회를 조직해 수박의 보급에 앞장섰다.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진농업 전문기술을 선도적로 도입해 주변과 공유,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애향장 문홍선(64) 씨는 주양리 출신으로 재경주천면민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고향 학생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효열장 김두봉(52) 씨는 치매를 앓고 있는 모친을 요양원 등에 보내지 않고 직접 돌보기 위해 귀농했다. 이후 9년 동안 모친을 밤낮으로 봉양,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면민의장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주천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69회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재경 임실군민회(회장 이종명) 산하 산악회(회장 하효수) 회원들은 지난 24일 청와대 방문 등 역사유적 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탐방에는 이성희 전 회장과 양영두 사선문화제전위원장, 최옥봉 감사 및 신종철 지사면회장 등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향우회원들의 친목을 다지고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춘추관과 인수문을 돌아보고 대통령 집무실과 영빈관에서 기념촬영도 가졌다. 최근 고향방문 행사를 가졌던 이종명 군민회장은 “재경향우들의 친목과 건강, 단합을 위해 산행과 역사유적 탐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회장 김동환)는 22일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동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정읍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는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는 무지개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군자)와 굿네이버스 ‘아동친화센터’로 함께 동참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아동친화센터는 지구촌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는 굿네이버스 프로그램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지역아동센터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이번에 협력하게 된 무지개지역아동센터는 익산시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에 이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오아름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아이들이 건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케이워터기술이 지난 21일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완주놀자 지역아동센터의 안전시설을 개선했다. 케이워터기술은 이날 취약계층 및 돌봄 대상인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비상구 유도등, LED 교체공사 등을 시행했다. 이날 추진된 사회공헌 사업은 지난 5월 완주군과 케이워터기술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협약의 일환이다. 케이워터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자회사로서 국가 기간시설인 광역상수도 및 댐 발전 시설에 대한 점검정비 전문기관이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회장 문상식)는 지난 21일 군산동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 강연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지숙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부장검사를 초청, 마약 범죄에 대한 심각성 등을 알렸다. 김 부장검사는 준법의 강조, 검찰의 역할, 청소년기의 중요성, 청소년범죄에 대해 이해 쉽게 설명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 부장검사는 “먼저 법은 우리 사이의 약속이고, 우리 모두가 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사회가 혼란스러워질뿐 아니라 우리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범죄자들은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까지 범죄수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삼아 마약유통, 도박사이트 개설 등 범죄에 연루되도록 유혹하고 있다”며 "청소년기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희생량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검사는 “여러분 모두가 어른이 되어 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꿈을 잃지 말고 세상을 배워가고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범죄예방 군산지구는 검사, 변호사, 교수 등을 초청해 군산지역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농업회사법인(유)이삭(대표 이오순)이 완주군에 수해 주민 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농업회사법인(유)이삭은 진안 부귀면에 음식 폐기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완주군 음식물 폐기물을 위탁처리하고 있다. 이오순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연간 관람객 1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쓴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성공적인 지역미술관의 선례로써 이목을 끌고 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유치석 관장은 "관람객이 일상의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자연과 생명이 어우러진 김병종미술관만의 특별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한국미술사를 전공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경기도박물관, 뮤지엄 SAN 등 국립과 사립 미술관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전시 경험을 쌓았다. 그는 "국립과 재단의 박물관에서 미술 연구와 전시 중심 업무를 배웠고 사립 미술관에서는 고객 관리와 서비스 정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이러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김병종미술관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유 관장은 지역 시군 미술관으로서 이례적으로 10만 관람객 시대를 연 원동력에 대해 "미술관도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단골 손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원 출신인 김병종 화백이 기증한 400점 이상의 작품을 중심으로 생명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전국의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남원 대표 관광지'로써 입소문을 탔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유치 등 지역의 한계를 벗어난 다채로운 전시도 관람객에게 선보여 첫방문에 그치지 않는 일명 'N차 방문'을 이끌었다. 특히 유 관장은 미술관에서 꼭 감상해야 할 작품으로 김병종 화백의 '생명의 노래-숲은 잠들지 않는다'를 꼽았다. 2003년도 작품으로 세로 1.9m에 가로 9.6m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이 작품은 김 화백이 직접 만든 닥나무 원료의 '닥판'이라는 바탕에 율동하는 듯한 나무들과 새, 나비 등을 생명력 있게 표현했다. 유 관장은 "닥나무섬유와 한약재 등이 화면에 채 마르기 전에 큰 붓을 휘둘러 그렸기 때문에 붓의 움직임과 방향을 읽을 수 있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수묵화"라며 "김 화백이 직접 붓을 휘둘러 그린 시간, 그 현장 그대로가 작품 속에 담겨 굳어 버렸다. 현대 수묵화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 대작은 직접 그 앞에 서서 마주해야 그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끝으로 유 관장은 "숲속에 위치한 우리 미술관을 방문하셔서 긴장된 삶에 휴식을 선물하셨으면 좋겠다"며 "지리산이라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더불어 미술관이 남원의 또 다른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정원으로 잘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와 원광대병원 권역마약류치료보호기관(센터장 김대진)은 22일 중독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의 중독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예방하고, 중독자 재활과 회복을 돕는 관리∙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협약체결이다. 따라서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독 문제 대상자 발굴 및 연계 체계 구축, 중독자 치료·보호·상담 강화, 중독 문제 예방·치유를 위한 정보교류 등에 대한 적극 협력∙추진을 확약했다. 이현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독 문제를 가진 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중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역사회에서의 중독 문제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등 4대 중독 선별검사와 상담, 예방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중독 정신 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은 22일 사회서비스원 교육장에서 소속시설 최고·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유쾌한 리더십을 전하는 김주연 강사(경영학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다양한 활동과 토의를 통해 관리자의 이해를 돕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정주애 팀장은 “조직의 변화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서양열 원장은 “전북사회서비스원의 리더들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부 직원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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