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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이정은 신임 회장 선출

군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3일 진행된 회장 선거에서 이정은 군산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당선 직후 이 회장은 1년 임기동안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먼저 매월 1회 군산교육지원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박정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과 함께 민원처리에 나서겠다”며 “이어 매년 평균 2회 실시되고 있는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행‧가정폭력), 금연예방,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연 3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학교 앞 스쿨존 환경 조성사업을 개학 전에 정비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의해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신설 시설 지원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전 제일중·전북외고 운영위원장, 전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군산여상 운영위원장, 군산시 학교운영위원장 교육발전협의회 회장, 베스트베리 농장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7.24 15:59

㈜세아베스틸·군산시 ‘희망나눔 지역복지’협약 체결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과 군산시가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아베스틸과 시는 24일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 추진에 함께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세아베스틸은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으로 선풍기 등 성품(2100만 원 상당)까지 함께 기탁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아베스틸과 시는 △명절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여름나기·겨울나기 성품 후원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의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되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동안 세아베스틸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덕윤 수석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은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혁 지원본부장 역시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행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데 세아가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마음을 모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세아베스틸 직원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4.07.24 15:56

익산 시민문화역사동아리 '씽(Think)어게인 익산' 성료

익산시가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씽(Think)어게인 익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청년시청 1층에서 문화역사동아리 '씽(Think)어게인 익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익산 어린이 판소리 합창단은 정정렬 선생의 업적을 바탕으로 '국악 창작동요'를 선 보였고, 익산고등학교는 '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익산문화유산 관광 홍보 팸플릿'을 발표했다. 이어 전북제일고등학교 '익산을 빛낸 5인의 인물 마스코트', 황등중학교 '무왕 주제 뮤지컬',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 '익산 빛낸 인물 패러디 영상', 군산대학교 '익산과 군산 근대문화유산 홍보 팸플릿 및 영상' 등 역사·문화 홍보 아이디어가 각각 발표됐다. '씽(Think)어게인 익산'은 시민들이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역사동아리 지원사업이다. 시민들과 함께 다시(Again) 생각(Think)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시작됐다. 올해는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총 10개 팀이 참가했으며 '백제에서 근대까지 익산을 빛낸 다섯 개의 별'이라는 주제에 맞춰 무왕, 소세양, 채용신, 정정렬, 이병기 등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하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익산 어린이 판소리 합창단을 비롯해 익산고등학교, 제일고등학교, 황등중학교,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 등이 참가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산대학교 학생팀이 참여해 타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익산의 역사·문화가치 확장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의미를 더 했다. 이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잘 몰랐던 익산의 인물과 지역의 유래를 더 깊게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해 알아가고 학교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익산을 빛내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7.23 17:14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양춘호, 부단장 조혁신)이 출범식을 갖고 국경을 초월한 재능 나눔을 다짐했다.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전북자치도 치과의사회·한의사회·물리치료사협회 등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 보건 교육,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전북자치도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치과의사와 한의사, 의료기사, 자원봉사센터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는 양춘호 전북특별자치도 치과의사회 부회장이 단장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 조혁신 회장이 부단장으로 선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재능 기부를 통한 지구촌 공동체의식 함양과 국위 선양을 다짐했다. 양춘호 단장은 “매사 열정을 갖고 임해 돌아올 때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봉사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전북특별치도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신 부단장은 “의료기사 파트가 해외의료봉사에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영광스럽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거운 것 같다”면서 “전북 의료기사들의 힘과 뛰어난 역량을 모아 몽골 국민들에게 선보이고,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7.23 15:44

전북국제태권도고 전환·설립의 숨은 일꾼 무주교육지원청 안치황 장학사

“무주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 학생들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무주교육지원청 안치황 장학사의 포부 섞인 한마디다. 안 장학사는 “무주교육지원청에서 일하면서 학령인구가 줄고, 그로 인해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는 학교를 볼 때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무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에 지난해 3월 발령이 나자마자 전입신고부터 했다. 진정한 무주군민으로서 지역 현실에 맞는 교육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싶었기 때문. “교육 현장에 있으면 아이들 수가 줄어드는 게 확실하게 보이거든요. 지역소멸 진행 속도를 체감하는 거예요. 장학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를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이지요.” 지역이 생존하려면 인구가 받쳐줘야 하고 그 열쇠를 아이들이 쥐고 있다고 본 것. 학교가 건강해야 하는 근본 이유였다. 시골 학교가 가진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더 이상 도시로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다.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한 안 장학사는 지난해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의 청사진을 내놨다. 이 사업은 관광성 연수를 지양하고 MOU를 기반으로 교육적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종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고의 모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여기에 만족할 수 없었어요.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예산을 두 배(2억)로 키웠고 아이들이 더 다양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었죠.” 무주만의 특화된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무주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은 두 손 들어 환호했고,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샀다.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학군 장교로 강원도 최전방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2002년부터 전북에서 시작한 교편 생활을 이어오다가 현재는 무주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일하고 있다. 지금 안 장학사는 무풍고등학교를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로 전환·설립하는 사업의 실무자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올해 초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치고 종합 추진 계획(안)을 수립한 상태다. 그는 “전북국제태권도고 전환·설립 사업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는 일이자 태권도 성지로서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기도 하다”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과 무주교육지원청 김승기 교육장의 의지와 지원을 기반으로 도교육청과 무주교육지원청, 무풍중·고 교직원들이 함께 역량을 모아 진행하고 있다. 안 장학사는 “태권도 성지 무주에 전북국제태권도고를 설립한다는 자부심은 말로 할수 없다”며 국내 유일의 태권도 특수목적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전북국제태권도고가 문을 열면 국내외 학생들이 자연스레 무주로 유입돼서 지역 전체에 활기가 돌게 될 것”이라며 “개교에 힘쓰는 한편,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무주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정책을 발굴, 실행해 나가는 데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가 가진 교육자로서의 멀리보는 안목과 뜨거운 열정에서 무주 학생교육의 환한 미래가 엿보인다.

  • 사람들
  • 김효종
  • 2024.07.23 15:43

[재경 전북인] 익산 출신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66·익산·사진)은 미래 대학교육의 방향에 대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는 ‘평생교육과 글로벌 협력 강화’가 시대적 요구“라고 했다. 그러면서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대학들은 평생교육 기관으로 변화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과 교수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각을 갖춘 인재 양성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며 ”미래 세대들은 80~90세까지 사회활동을 할 것이므로 라이프스타일 변혁에 대응해 오래도록 사회적 활동과 참여가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교육을 해야 한다“고 인재 양성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윤 총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세 번째 연임 중이다. 공직과 민간 영역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총장 취임 이후 남서울대에서 지역사회와의 발전적이고 긴밀한 협력과 함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 낙후 문제에 대한 질문에 그는 "새만금 개발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 아쉽지만 ‘전북 번영의 답’은 새만금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아껴놓은 보물 같은 곳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 대학과 기업, 전북특자도 등 각 지방정부가 모두 한마음으로 상생 노력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주고와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언론인 출신의 윤 총장은 1985년 한국일보에 입사해서 외교부 출입기자를 지낸 뒤 워싱턴 특파원을 거쳐 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방부 국방홍보원장을 거쳐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 대변인과 홍보수석비서관을 맡았으며, 2015년부터 3년 동안 서울시 산하 전문 직업훈련 교육기관인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항상 수구초심의 마음“이라고 밝힌 그는 ”전북인 모두가 서로 단합하고, 이제 전북도 큰 인물을 키워 내야 한다“면서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저서로는 <리더의 서재에서>, <실록 청와대>,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외 다수가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4.07.22 15:16

원광대병원∙몽골 ACH 국제병원, 몽골 원격협진센터 개소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과 몽골 ACH 국제병원(병원장 바트볼드 바싼자브)는 지난 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ACH 국제병원에서 원격협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 강동백 국제진료협력센터장을 비롯해 몽골 ACH 의과대학 나칭 바싼자브 총장, 바트볼드 바싼자브 병원장, ACH 국제병원 환자 및 의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원광대병원 국제진료협력센터 한아름 부센터장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원격협진을 진행한 후 몽골 국영방송과 인터뷰를 갖는 등 현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면서 많은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오픈한 원격협진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과 다르게 Web기반 Soft Ware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환자들의 혈압, 혈당, 심전도 등 활력 증후를 보다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PACS 기능을 가지는 등 국제표준에 맞는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다. 앞서 원광대병원과 ACH 국제병원은 지난 2022년 12월 인력 교류 및 상호 발전 도모,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의료인 연수 및 학술회의를 통한 교육 기회 제공, 공동 연구사업 협력 및 참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원광대병원은 15년 동안 몽골 환자를 치료해왔고, 현재까지 약 110명의 몽골 의사를 교육해 왔다”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인증하는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서 국제표준에 맞는 최고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ACH 국제병원과 함께 몽골 의료의 발전은 물론 국내로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ACH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ACH 국제병원은 2022년 3월에 설립, 근거중심의학(Evidence Based Medicine)의 국제 표준을 구현하는 몽골 최초의 사립대학 병원이다. .

  • 사람들
  • 엄철호
  • 2024.07.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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