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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시해 가담” 日 불교종단 일제만행 참회비 건립

[앵커멘트]독도 영유권을 놓고 한국과 일본 간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요일본의 한 불교종단이 전북 군산의 한 사찰에참회비를 세웠습니다.참회비에는 일제 만행에 불교가 가담했던 것을 사죄하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잡니다.[리포트]일제 강점기인 1909년일본인이 지은 사찰입니다.이곳에 일제의 만행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참회비가 세워졌습니다.일본 불교 대표 종단인 조동종에서 세웠습니다.[인터뷰: 이치노헤 쇼고 스님/일본 조동종 운상사 주지]벌써 6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전쟁에 가담했던 그런 종단의 후계자, 또 종교인으로서 정말로 마음속 깊이 참회를 드리고자 합니다참회비에는 일제가 자행한 한민족 말살에일본 불교가 앞장선 것을 사죄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특히 조동종 스님들이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하고창씨 개명에 앞장섰던 것도 고백하고 있습니다.불교계는 일본 종단의 이러한 움직임이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화해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인터뷰: 종걸스님/전 동국사 주지]민간차원에서 조금씩 조금씩 이런 일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한일 불교교류는 물론 한일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시민들은 독도 문제도 이처럼 풀리길 희망합니다.[인터뷰: 임영희/전북 전주시 금암동]정치적으로 아주 민감한데 일본이 참회를 하고 우리가 용서를 해서 앞으로 한일관계가 우호적으로..일본 종교계의 참회가한국과 일본의 긴장을 푸는 데도기여할지 주목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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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9.19 23:02

전주세계소리 축제 개막, 푸짐한 ‘소리 성찬’

[앵커멘트]소리의 고장 전주에서는세계소리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전통과 현대 음악이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 함께 떠나보시죠.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박영민기자가 안내합니다.[리포트]명창의 구성진 소리가가을바람을 타고한옥에 울려 퍼집니다.관객들은추임새를 넣으며호흡을 함께 합니다.[인터뷰 - 정나도/이리중학교 교사]한옥에서 보는 기회는 드문데 학생들이여기 한옥에 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참 좋습니다.전문가에게 비법을 전수받는 시간.뮤지컬 배우의 꿈꾸는 이에겐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인터뷰 : 김초롱/전주시 삼천동]평소에는 혼자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너무 디테일하게 잘 설명해주셔서...열 두 번째인전주세계소리축제는우리 판소리와 다양한세계 전통음악을 선보입니다.신재효 선생 탄생200주년을 맞아명인의 삶을 엮은 창작 판소리와전설의 살사 밴드엘 그랑 콤보도 선보입니다.[인터뷰 : 김형석/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국악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거든요. 여러 가지 소리를 통해서 국악의 울림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공연입니다.올해 축제엔열여덟 개 나라 삼천여 명의예술인들이 참여해200여 차례 공연을 펼칩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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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9.19 23:02

바닷물 아닌 ‘지하수’로 새우양식 성공

[앵커멘트]전북 익산의 한 양식어민이 바닷물로만 양식이 가능했던 새우를저염분의 지하수로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 2006년부터 국내에서 양식을 시작한왕새우로 불리는 흰다리 새우.흰다리 새우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새끼를 들여와바닷물로만 양식을 했습니다.하지만 한 양식어민이 약간의 염분이 있는지하수로 새우 양식에 성공했습니다.바닷물에 6분의 1 수준의 염도에서도양식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인터뷰 : 심영석/양식어민]염도가 높은 바닷물에서는 바이오플락을 이용해새우를 키우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저염도 지하수를 이용하니깐 생산성이 아주 높고바이오플락이 잘 피었습니다.지하수에 미생물인 바이오플락을 넣어평균 50% 이상이던 폐사율을 절반이상 낮췄습니다.[스탠드업 : 박영민 기자]특히 바이오플락은 새우의 배설물을 분해하는 동시에수질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해친환경적으로 새우를 키울 수 있습니다.시설하우스로 기존 양식방법보다 최대 50배까지생산량도 늘었습니다.[인터뷰 : 노희동 /전북도청 해양수산과장]계절이나 기후에 관계없이 연중생산이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양식보다 경비를 줄일 수 있어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한 해 국내에 수입되는 흰다리 새우는 2만 여톤.한 양식어민의 도전정신이 새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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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9.19 23:02

“명성황후 시해 가담” 日 불교종단 일제만행 참회비 건립

[앵커멘트]독도 영유권을 놓고 한국과 일본 간갈등이 깊어지고 있는데요일본의 한 불교종단이 전북 군산의 한 사찰에참회비를 세웠습니다.참회비에는 일제 만행에 불교가 가담했던 것을 사죄하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잡니다.[리포트]일제 강점기인 1909년일본인이 지은 사찰입니다.이곳에 일제의 만행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참회비가 세워졌습니다.일본 불교 대표 종단인 조동종에서 세웠습니다.[인터뷰: 이치노헤 쇼고 스님/일본 조동종 운상사 주지]벌써 6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전쟁에 가담했던 그런 종단의 후계자, 또 종교인으로서 정말로 마음속 깊이 참회를 드리고자 합니다참회비에는 일제가 자행한 한민족 말살에일본 불교가 앞장선 것을 사죄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특히 조동종 스님들이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하고창씨 개명에 앞장섰던 것도 고백하고 있습니다.불교계는 일본 종단의 이러한 움직임이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화해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인터뷰: 종걸스님/전 동국사 주지]민간차원에서 조금씩 조금씩 이런 일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한일 불교교류는 물론 한일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시민들은 독도 문제도 이처럼 풀리길 희망합니다.[인터뷰: 임영희/전북 전주시 금암동]정치적으로 아주 민감한데 일본이 참회를 하고 우리가 용서를 해서 앞으로 한일관계가 우호적으로..일본 종교계의 참회가한국과 일본의 긴장을 푸는 데도기여할지 주목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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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9.17 23:02

전주세계소리 축제 개막, 푸짐한 ‘소리 성찬’

[앵커멘트]소리의 고장 전주에서는세계소리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전통과 현대 음악이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 함께 떠나보시죠.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박영민기자가 안내합니다.[리포트]명창의 구성진 소리가가을바람을 타고한옥에 울려 퍼집니다.관객들은추임새를 넣으며호흡을 함께 합니다.[인터뷰 - 정나도/이리중학교 교사]한옥에서 보는 기회는 드문데 학생들이여기 한옥에 와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참 좋습니다.전문가에게 비법을 전수받는 시간.뮤지컬 배우의 꿈꾸는 이에겐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인터뷰 : 김초롱/전주시 삼천동]평소에는 혼자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너무 디테일하게 잘 설명해주셔서...열 두 번째인전주세계소리축제는우리 판소리와 다양한세계 전통음악을 선보입니다.신재효 선생 탄생200주년을 맞아명인의 삶을 엮은 창작 판소리와전설의 살사 밴드엘 그랑 콤보도 선보입니다.[인터뷰 : 김형석/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국악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거든요. 여러 가지 소리를 통해서 국악의 울림을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그런 공연입니다.올해 축제엔열여덟 개 나라 삼천여 명의예술인들이 참여해200여 차례 공연을 펼칩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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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9.17 23:02

바닷물 아닌 ‘지하수’로 새우양식 성공

[앵커멘트]전북 익산의 한 양식어민이 바닷물로만 양식이 가능했던 새우를저염분의 지하수로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 2006년부터 국내에서 양식을 시작한왕새우로 불리는 흰다리 새우.흰다리 새우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새끼를 들여와바닷물로만 양식을 했습니다.하지만 한 양식어민이 약간의 염분이 있는지하수로 새우 양식에 성공했습니다.바닷물에 6분의 1 수준의 염도에서도양식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인터뷰 : 심영석/양식어민]염도가 높은 바닷물에서는 바이오플락을 이용해새우를 키우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저염도 지하수를 이용하니깐 생산성이 아주 높고바이오플락이 잘 피었습니다.지하수에 미생물인 바이오플락을 넣어평균 50% 이상이던 폐사율을 절반이상 낮췄습니다.[스탠드업 : 박영민 기자]특히 바이오플락은 새우의 배설물을 분해하는 동시에수질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해친환경적으로 새우를 키울 수 있습니다.시설하우스로 기존 양식방법보다 최대 50배까지생산량도 늘었습니다.[인터뷰 : 노희동 /전북도청 해양수산과장]계절이나 기후에 관계없이 연중생산이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양식보다 경비를 줄일 수 있어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한 해 국내에 수입되는 흰다리 새우는 2만 여톤.한 양식어민의 도전정신이 새우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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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4 23:02

주물공장서 쇳물 쏟아져 근로자 2명 참변

[앵커멘트]대형 주물을 생산하는 공장에서섭씨 1천200도의 쇳물이 쏟아져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유족들은기계 결함에 따른'인재'라고 주장하며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취재했습니다.[리포트]소방관들이 쏟아진 쇳물에연신 물을 뿌려댑니다.공장 안은 하얀 수증기로가득 찼습니다.선박 등에 들어가는대형 주물을 만드는이 공장에서 사고가 난 건오전 8시쯤.스물여덟 살 박모씨 등근로자 두 명에게1200도의 쇳물이 쏟아졌습니다.숨진 박씨 등은쇳물을 형틀에 붓기 전불순물을 제거하는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스탠드업 : 박영민 기자]사고를 당한 두 직원은 밤샘근무 뒤근무교대를 앞두고 참변을 당했습니다.쇳물을 담고 있던 용기는한 달 전쯤 새로 들여온 것으로첫 가동에서 사고가 났습니다.유족들은 기계 결함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인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인터뷰: 피해자 유족]"얘기를 듣기로는 리모컨으로 원래 하는 건데,이게 처음이고, 리모컨이 안됐다고 얘기하더라고요.그래서 손으로 수작업을 했다고..."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상대로 작업 과정에서안전수칙을 위반했는지 여부를조사할 계획입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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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9.11 23:02

밀가루 대신 우리 쌀로 쿠키 만든다

[앵커멘트]가정에서도 100% 우리 쌀로쿠키를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이 개발됐습니다.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곱게 간 하얀 가루에 자색 고구마를 섞어 오븐에 구워냅니다.밀가루 대신 우리 쌀로 만든 쿠키입니다.[스탠드 업 : 박영민 기자]100퍼센트 쌀로 쿠키를 만들기 때문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글루텐이 없어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쿠키나 빵을 만들 때 쌀가루를 이용하면밀가루보다 기름을 적게 흡수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이 같은 장점에도 까다로운 조리법과비용 때문에 대중화가 어려웠습니다.하지만 앞으로는 쌀 쿠키를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견과류와 자색고구마와 같은첨가물을 넣은 쌀 쿠키 레시피를 개발했습니다.이 쿠키는 버터나 베이킹파우더 같은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재료만 사용했습니다.[인터뷰 : 송은주 전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2011년도에 1인당 쌀 소비량이 71.2kg까지감소하게 되면서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가정에서 손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된다면소비자들이 건강도 챙기면서..농기원은 레시피를 공개하고,즉석 조리가 가능한 믹스 형태로도 만들어유통할 계획입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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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11 23:02

태풍 ‘덴빈’ 상륙…전북지역 세찬 비

[앵커멘트]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에도 세찬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군산 비응항에 나가 있는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박영민기자 연결합니다.박영민기자,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리포트]네, 태풍의 영향으로이곳 군산 비응항은세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순간 최대 풍속이초속 25미터를 넘고 있습니다.방금 전까지 세차게 내리던빚 줄기는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오전 10시 50분쯤 전남 완도 인근을지난 태풍은방향을 동쪽으로 살짝 틀어서현재 경북지방으로 향하고 있습니다.전북의 하늘 길과 바닷길이전면 통제됐고,어선 3천여척도 모두 대피한 상탭니다.폭우에 대비해홍수 비상기획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서해 남부 전 해상과 군산, 고창 등도내 4개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경보는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됐습니다.현재까지 전북지역에는군산 새만금에221 밀리미터,정읍 205 밀리미터, 부안 변산 193밀리미터의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앞으로도내륙 지역은 30에서 80밀리미터,서해안 지역은 120 밀리미터의 비가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2천 여명의 공무원이비상근무를 벌이고 있고양수기 2만 여대를 확보해침수피해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군산 비응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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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8.31 23:02

“하늘이 원망스러워” 겹태풍에 농민들 망연자실

[앵커멘트]연이은 바람과 물폭탄에농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조금이라도 건져보려던과수원은 완전히 망가졌고제주도에는 또다시 정전사태가벌어졌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잡니다.[리포트]태풍 볼라벤의 강풍으로 90% 이상의낙과 피해를 봤던 배 밭입니다.농민들이 하나라도 건지기 위해떨어진 배를 줍고 있습니다.하지만 태풍 볼라벤이 지난간지 이틀 만에 또다시폭우가 쏟아지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인터뷰 - 김태운/배 재배농민]오늘도 태풍이 와서 뭐 어떻게, 이제는 수확할 방법도 없지만은 뭐 보다 시피 가지에 붙어 있는 배도 없고추석 대목을 기대했던 메론은모두 버려야할 상황입니다.[스탠드 업 - 박영민(전북일보 기자)]강풍에 하우스가 모두 찢겨나간데 이어폭우로 물까지 찼습니다.태풍 피해가 컸던 제주도 역시 피해복구를 하기도 전에또 다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서귀포시와 제주시내 45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겨당국이 응급복구를 했습니다.[인터뷰 - 오준현/상인]직원들하고 같이 복구하는 와중에 또 태풍이 올라오면서 정전되고, 물세고, 치우면 또 생기고 그래서 집에도 못 들어가고...복구할 시간도 주지 않고 잇달아 닥친 태풍에수재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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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8.31 23:02

강풍에 찢기고 떨어진 농심…추석 대목 앞두고 눈물

[앵커멘트]묘목이나 덜 영글었을 때이런 피해를 당했다면마음이 조금이나마 덜 아팠을까요?추석 대목을 코 앞에 둔 과수 농가도졸지에 폭탄을 맞았습니다.오죽하면 죽고싶다는 말까지 할까요?계속해서 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리포트]빨갛게 익은 사과가바닥에 뒹글고 있습니다.뿌리째 뽑히고,가지가 부러지고.나무에 달린 사과도상처투성입니다.초속 20미터가 넘는 강풍에90%가 떨어졌습니다.[인터뷰: 박이순 / 사과 재배농민]애써서 열심히 깨끗하게 농사를 참 잘 지어놨는데,이렇게 하루아침에 절단났으니 어떻게 합니까.수확을 일주일 앞둔 배밭도상황은 비슷합니다.추석 대목을 겨냥했던 농민은희망이 사라졌습니다.[인터뷰: 이양주 / 배 재배농민]저는 지금. 어디가서 누구 잡고 하소연 해봤자소용없고 지금 당장이라도 자살하고 싶은 심정뿐이예요인삼밭도 쑥대밭이 됐습니다.지주대는 부러지고 차광막은 찢겼습니다.인삼줄기도 맥없이 쓰러졌습니다.태풍으로전국의만 5천 헥타아르가 넘는 농경지가피해를 봤습니다.특히 과수원 피해가 커서,사과와 배 과수원 9천 4백여 헥타아르에서낙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또다른 태풍 '덴빈'이 올라온다는 소식에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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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8.30 23:02

‘직접 만든 자동차’ 대학생 자동차 경주대회

[앵커멘트]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차로경주를 벌이는대학생 자작 자동차 경주대회가전북 군산에서 열렸습니다.미래 자동차 산업을이끌어갈 공학도들의뜨거운 열전의 현장을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소형 경주용 차들이 굉음을 내며달립니다.빗물이 고인 웅덩이도승리를 향한 대학생 레이서들에게장애가 되지 않습니다.온몸에 흙탕물을 뒤집어 썼지만직접 만든 차로 완주한 기쁨이 더 큽니다.[인터뷰 : 정달현 / 수원대 기계공학과]열악한 환경에서 차를 직접 만들면서 했는데,사고도 없이 완주를 해 정말 기쁘고 뿌듯하구요.나머지 경기도 열심히 해서좋은 성적 거두려고 노력하겠습니다.직접 만든 차체에 125CC 오토바이 엔진을 달아1km 트랙을 20바퀴 돌며 자동차 성능 등을 평가하는대학생 자작 자동차 경주대회.[스탠드업 : 박영민 기자]올해로 여섯 번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개 대학193개 팀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벌였습니다.특히 대학생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20여대의 차량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인터뷰 : 손일선 / 오산대 자동차학과 교수]인간의 반응을 이용해 자동차기술에 접목시킨재미있는 차들이 몇 개 나왔는데요.급발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라든지,음주시 시동이 안 걸리는 그런 아이디어가접목된 차가 나왔습니다.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공학도들의 꿈의 무대인자작 자동차 경주대회.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들의 뜨거운 도전 열기가첨단 자동차 강국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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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8.24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