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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장-무빙워크 갖춘 마트형 전통시장 첫선

[앵커멘트]대형마트처럼 실내에서 장을 볼 수 있는'마트형 전통시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문을 열었습니다.넓은 주차장에다무빙워크도 갖췄다고 하는데요,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깨끗하게 정리된 실내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습니다.흥정도 하고 덤도 얻습니다.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마트형 전통시장입니다.[인터뷰: 김영섭 군산시청 지역경제과 상정계장]냉난방시설과 무빙워크, 엘리베이터, 주차장시설을 두루 갖추고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도록 경쟁력을 갖춘 시장을 만들고자재건축을 추진하게 됐습니다.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눈에 띕니다.약재상가와 방앗간, 잡화점은 인기코너입니다.대형슈퍼마켓과 약국도 입점해있고, 전문식당가도 갖췄습니다.또 군산시여성교육장이 함께 있어 문화생활도 가능합니다.[인터뷰: 김창호 군산공설시장 상인]노인분들이 많이 오고 연령층이 고령화됐었는데,지금은 어린아이들과 젊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주시고,어떻게 변모했는지 보기 위해서 구경삼아 많이 오고 계십니다.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편리해진 환경에 만족해합니다.[인터뷰: 이삼남 /군산시 나운동]쇼핑하기가 쉬워요. 그 전에는 이층도 좁고 아래층도 좁아서 복잡했는데, 다니기도 좋고 와서 보기도 좋고 깨끗하고...편리한 주차공간과 쾌적한 쇼핑환경, 다양한 상품으로 재단장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뺏긴 시민들을 되찾아올 수 있을지주목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 JJANiTV
  • 은수정
  • 2012.03.28 23:02

‘무소속 약진’ 전북, 새누리 정운천 선전

[앵커멘트]4.11 총선의 지역 민심을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채널A 제휴사인 한신협 회원사 전북일보 정치부 강인석 부장 연결돼 있습니다.(질문 1) 각 정당마다 지역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전북 지역은 상황이 어떻습니까?[리포트](질문 1) 각 정당마다 지역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전북 지역은 상황이 어떻습니까?(답변)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조금전 오후 2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11 총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어제는 민주당이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총선 세몰이에 나섰는데요.지역에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것과 달리 중앙당은 전북에 관심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오늘 부산을 방문해 낙동강 벨트 지원유세에 나서고,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광주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호남지역 지원 유세를 하는데요.오늘 새누리당 선대위 출범식에 당 지도부가 전혀 참석하지 않았고, 어제 민주당 선대위 출범식에도 박지원 최고위원만 방문했을 뿐입니다.아마도 전북이 민주당 텃밭으로 인식돼 각 정당마다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중앙에서 보는 시각과 달리 전북지역 상황은 과거 총선과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민주당의 아성에 무소속 후보들이 거세게 도전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질문 2) 전북에는 무소속 후보들이 상당히 많이 출마했는데 민주당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정도인가요. 무소속 연대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면서요.(답변) 11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전북에서는 모두 46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경쟁률이 4.2대 1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20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전국의 무소속 후보 비율 27.7%를 크게 웃도는 규모입니다. 전북은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의 불꽃 대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현역 3명과 전직 2명 등 5명의 전현직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요. 무소속 재선에 도전하는 유성엽 의원, 그리고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신건 의원과 경선에서 탈락한 조배숙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조배숙 의원은 경선에서 여성 정치신인에게 패했지만 여성 가산점에 문제가 있다면서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중앙선관위가 특정 후보에게 가산점을 부여한 경선은 무소속 출마 금지를 강제할 수 없다고 유권 해석을 내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5선 의원을 지낸 김태식 전 의원과 3선 출신의 최재승 전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지역내에서는 민주당 공천과 경선과정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아 무소속 후보들에게 어떻게 작용할 지 관심입니다. 이들 전현직 의원들과 일부 무소속 후보들은 무소속 연대를 추진중인데요. 그러나 공천 반발 이외에 정책과 이념 등 무소속 연대의 명분이 약해 실제 무소속 연대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질문 3) 전북은 새누리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데, 이번에는 전주 완산을에 출마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선전하고 있다면서요.(답변) 정 후보는 광주에 출마한 이정현 의원과 함께 호남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입니다. 정 후보는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때 한나라당 후보로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사상 처음으로 18.2%라는 두 자릿수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정 후보는 이번에 출마한 전주 완산에서 당시 23%에 가까운 득표율을 올렸는데 이번 총선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광주의 이정현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의 호남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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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2.03.28 23:02

‘유령 법인’ 설립해 대포통장 대량 개설

[앵커멘트]전화 금융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이번엔 법인 명의로대포 통장 수백 개를 만들어중국의 전화 금융 사기 조직에 팔아넘긴 사람들이경찰에 붙잡혔습니다.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 기잡니다.[리포트]경찰에 압수된 법인 사업자등록증과 등기부등본,대포통장이 수북합니다.34살 최모씨 등 일당 12명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7개월 동안이미 설립된 법인의 명의를 사들이거나 유령법인을 만들었습니다.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자그만 치 130여 곳에 달합니다.이들이 법인 명의를 사들인 이유는대포통장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스탠드업 : 박영민 기자]이들은 법인 명의로 개설한 통장을 개당 40만원 씩 받고중국의 보이스 피싱 조직에 팔아넘겼습니다.법인 1개당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15개까지모두 850여개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3억 6000만원을 챙겼습니다.법인을 만들면 은행통장 개설이 쉽고,범죄에 사용하더라도 단속이 쉽지 않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인터뷰 : 오재경 전주 완산경찰서 형사과장]"법인 통장을 이용하면 개인통장보다 대량으로 통장을 확보할 수 있고,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바로 노출이 힘듭니다.하루에 수천 건씩 세무서에 접수되기 때문에세무서에서도 현지실사를 나가기가 힘든 실정입니다."경찰은 34살 최모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박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또 달아난 공범 장모씨 등 5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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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3.23 23:02

한미FTA 기자회견

한미FTA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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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민
  • 2012.03.15 23:02

면세유 빼돌린 주유업자·어민 무더기 적발

[앵커멘트]면세유,어민들을 위해 정부가세금없이 값싸게 공급하는 기름입니다.기름 값이 치솟으니이 면세유가 불법 유통되는 일이아주 잦아졌습니다.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 기자가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경찰이 전북 군산시내의 한 허름한 창고를 급습 합니다.창고 바닥에는 면세유가 가득 담긴 통들이 쌓여 있고,벽을 뜯어내자 정제시설이 나옵니다.단속이 진행되는 사이, 어민들이 잇따라 면세유를 팔기 위해 들어오다 경찰에 적발됩니다.면세유 수십만 리터를 사들인 뒤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팔아온 쉰여덟 살 이모씨 등 2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또 이들에게 면세유를 넘긴 어민 21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인터뷰 : 강희완 군산해양경찰서 형사계장](어민들은)수협 주유소에서 100리터당 10만원 상당을 주고 면세유를 공급받아서, 면세유 수집업자에게 13만원을 받고 넘기고, 수집업자는 과세휘발유로 둔갑시켜서 20만원을 받고...이들은 면세유를 사기 위해 수협 주유소를 찾은 어민들을 포섭해 기름을 사들였습니다.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확인된 것만 30만 리터에 달합니다.[스탠드 업 : 박영민 기자]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유조차 대신이 같이 승합차를 개조해 기름을 운반했습니다.또 면세유와 일반 휘발유의 색깔을 맞추기 위해 노란색 색소를 넣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인터뷰 : 피의자 이모씨(주유소 업자)]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먹고살기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특히 어민들은 5톤 이하 소형 선박은 입출항 신고를 전화로 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조업을 하지 않았으면서도 면세유를 타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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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3.15 23:02

버스파업

버스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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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민
  • 2012.03.13 23:02

개통 100주년 맞은 ‘호남 관문’ 익산역

[앵커멘트]일제의 수탈과 대규모 폭발사고의아픔을 간직한 전북 익산역이올해로 개통 100년을 맞았습니다.호남고속철 완전개통을 앞두고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1912년 3월.호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익산역이 문을 열었습니다.호남선 익산-강경구간과 군산선이 동시에 개통됐습니다.당시 철길은 호남평야에서 수확한 쌀을 일본으로 보내기 위한수탈의 통로였습니다.이후 익산역은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만나는 호남의 관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인터뷰 : 김영복 익산역장]전라선 여수까지, 호남선 광주와 목포까지,장항선 군산에서 용산까지 잇는 호남제일의 교통요충지...1977년 11월 11일 밤 9시쯤.화약 30톤을 싣고 있던 기차가 폭발했습니다.당시 59명이 사망하고, 1400여명이 다쳤으며,반경 500m이내 건물들이 무너졌습니다.[인터뷰 : 김용순/ 익산역 폭발사고 당시 수송원]주변의 화차는 다 갈기갈기 찢어져버리고 아수라장이에요.천지는 캄캄하고, 시내는 유리창 파편 때문에 돌아다니지못할 정도가 돼버렸어요.이렇듯 아픔을 간직한 익산역이2014년 호남고속철도 완전개통에 맞춰 역사를 신축하는 등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인터뷰 : 이한수 익산시장]공공시설, 비즈니스센터, 여러가지 상업적인 시설들이들어서서 새만금 배후역으로, 새만금의 출발역으로 발전시키는 게...익산역은 신역사와 연계해 버스터미널과상업시설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도 국가사업으로추진될 예정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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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3.13 23:02

어린 생명이 무슨 죄…자식 죽인 비정한 부모들

[앵커멘트]어린 자식들이도대체 무슨 죄가 있을까요?살기 힘들다고 엄마가두 딸을 살해하고 도망가는가 하면,술을 마신 뒤 갓 태어난 딸을마구 때려 숨지게 한 아빠가 있습니다.아주 특별한 경우였길 바랍니다.채널 A제휴사인 전북일보와 함께 취재했습니다.홍석원 기잡니다.[리포트]한 여성이 여자 아이 둘을 데리고 모텔로 들어옵니다.사흘 뒤, 이 여성 혼자 모텔을 빠져나옵니다.아이들은 객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모텔 주인](청소하러) 들어갔더니 (시신을) 다 덮어 놓았더래. 119 불렀지.CCTV 속 여성은 40살 권모씨.대출금을 갚지 못해 고민하다, 10살 난 큰 딸을 욕조에서 익사시키고, 7살 난 작은 딸은 베개로 입을 막아 숨지게 한 뒤 달아났습니다.객실에선 "나도 죽으려했는데 무서웠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습니다.경찰은 도망간 권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석달 전 직장을 잃은 29살 이모 씨는 며칠 전 부부싸움을 했습니다.아내는 홧김에 집을 나가버렸고 이씨는 술을 마시고 돌아왔습니다.술에 취한 이씨는 태어난 지 80일 된 딸이 보채자, 온 몸을 때리고 손으로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했습니다."계속 (아기) 울음소리가 나다가, 안 났어요."이씨는 집에서 기르던 개가 한 짓이라고 주장했지만, 옷과 손톱에서 혈흔이 발견되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보통 사람이라면 상상조차 하기 힘든 극단적 범죄행위.전문가들은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내 아이는 내맘대로 해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이 순간적인 돌출행동으로 표출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인터뷰: 이윤호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자식은 내 소유물이라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 죽고 하는 것도 자기들이 결정이라고 ."이 때문에 부모가 자식을 해친 범죄도 그 반대 경우처럼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지적도이 나오고 있습니다.채널A 뉴스 홍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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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2.03.12 23:02

전주 SSM 첫 강제휴업…주변 상권 분위기는?

[앵커멘트]골목 상권을 보호해야하니까기업형 슈퍼마켓들은일요일엔 영업을 하지 마라,이런 강제 조례를전북 전주시가 오늘전국에서 처음으로 따랐습니다.소비자들과상인들은만족했을까요?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스탠드업 : 은수정 전북일보 기자]아파트단지가 밀집해 있는 지역에 위치한 기업형 슈퍼마켓입니다.한 달에 두 번 강제 휴업하도록 한 전주시 조례에 따라 오늘문을 닫았습니다.그렇다면 주변 상권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기업형 슈퍼마켓과 마주보고 있는 동네 마트입니다.SSM을 찾았다 발길을 돌린 주민들로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인터뷰: 정영철 동네 마트 대표]약 30%이상 매출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리고 SSM이 문을 닫은 이후로 매출 향상이더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그렇다면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인터뷰: 전춘숙 /전북 전주시 평화동]고객 입장에서 불편하지만 저도 그렇고 상인들도 그렇고함께 같이 살아야죠. 좋은 취지로 생각합니다.기업형 슈퍼마켓측은 헌법소원 결과가 나올 때까지휴업할 방침이지만 불만이 큽니다.특히 가맹점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인터뷰: SSM 가맹점 대표]단지 브랜드를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건데, 개인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는 거죠. 3천만원이라는 벌금을 일률적으로 적용한다니까.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되지 않아의무 휴업에서 제외됐습니다.대형마트와 SSM 의무 휴업 조례를 제정한 자치단체는지금까지 5곳에 이르지만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전국 최초로 실시된 기업형 슈퍼마켓 강제 휴무.지역 상권과 유통기업간 갈등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에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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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3.1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