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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도전” 포도나무 한 그루에 2000 송이 열려

[앵커멘트]포도나무 한 그루에포도가 얼마나 열리는지 아십니까.전북 고창에서한 그루에 포도 2천 송이가 주렁주렁 열려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재배 농민은3천송이 포도나무를 만들어기네스북에 도전하는 게목표라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입니다.[리포트]전북 고창의 한 포도밭입니다.가지마다 탐스럽게 익은포도송이가 빼곡히 달려있습니다.[스탠드업 : 박영민 기자]지난 2005년 심은 포도나뭅니다.열매가 열리는 가지의 길이만 3km가 넘고이 나무 한그루에서만 올해 2000송이가넘는 포도가 열렸습니다.일반적으로포도나무 한 그루에서50여 송이를 수확하는 것에비하면 40배나 됩니다.이런 결실은한 농민의 도전정신에서가능했습니다.[인터뷰 : 도덕현/재배농민(고창군 성송면)]"십 여 년 전에 일본에서 3000송이 포도가 열렸다는얘기를 듣고 토양관리를 잘 하면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도했습니다)"땅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대나무톱밥과 콩비지 등10여 가지 천연재료로퇴비를 직접 만들어 썼습니다.또 미네랄이 풍부한 고령토 지장수와전복껍질액비를 써 당도를 높였습니다.[인터뷰 : 김형학/고창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담당]한그루에 2천송이가 생산되고 있지만철저한 토양관리와 유기재배로다른 관행농가에 비해서 당도가4, 5브릭스(당도 측정 단위)가 높고품질도 아주 우수한 편입니다.한 그루에 3000송이 넘게 열리는꿈의 포도나무를 길러내,세계 최고의 포도 재배농민이 되겠다는한 농민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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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8.22 23:02

전주서 첫 벼베기

전주서 첫 벼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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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8.21 23:02

‘물폭탄’ 군산 수해, 천재 아닌 인재 논란

[앵커멘트]미리 대비하지 않으면이런 화를 당하게 됩니다.물 폭탄으로 쑥대밭이 된전북 군산시 얘깁니다.주민들은 수해가 날 때마다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번번히 묵살됐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시간당 60 밀리미터의 폭우로무너져 내린 산비탈입니다.이 곳은 지난해 7월에도 산사태가 났던 곳으로,한 달 전 배수로 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하지만 기록적인 폭우에배수로는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인터뷰 : 김종심 / 아파트 주민]"이렇게 날림으로 공사를 하면 안 된다.여기는 산사태가 나는 지역이기 때문에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줘야지. "땜질 처방이어서산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다는경고도 나옵니다.[인터뷰 : 이수곤 서울시립대 교수]"물이 밑에서 돌 사이에서 흐르는데위에다 만들어놓은 거에요.밑에까지 파야 된단 말이예요.제대로 공사하지 않은 거구요."도심 한복판인 이곳도해마다 물난리를 겪습니다.[스탠드업 : 은수정 기자]상습 침수를 막기 위해 이처럼 가림막을 설치하고모래주머니까지 마련했지만빗물은 삽시간에 2미터 높이까지 차올랐습니다.[인터뷰 : 유영상 / 피해주민]"10년에 열 번 넘게 수해를 입었고요.작년에 수해를 입고 나서지하 우수관을 몇 년 후에 해준다고 해서."차량 700여대가 물에 잠긴 이 아파트는배수구 입구를 막아버린 바람에 피해가 커졌습니다.[인터뷰 : 아파트 주민]"그 위에 장판지 같은 거 있죠. 가려놨었어요.거기 뭐 들어간다고. 인재야 인재..."최고 44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쏟아진 군산.주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한결과가 어떤 것인지 보여줬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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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8.21 23:02

폭염 다음에는 폭우…군산 집중호우 ‘물폭탄’

[앵커멘트]폭염 아니면 폭우라니,정말 너무 극단적입니다.서해안 일대에 이틀 새최고 440 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물 폭탄을 맞은 전라북도 군산은도시 전체가 쑥대밭이 됐습니다.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아파트 주차장에 차량 수십여대가토사에 밀려 뒤엉켜 있습니다.폭우로 산사태가 나면서일부 차량은 흙더미에 묻혔습니다.아파트 지하실은 침수됐고,전기도 끊겼습니다.[인터뷰 : 송호성 아파트 주민]새벽 1시 30분경 천둥번개가 치면서 우당탕탕 하더라고요.몇분 지나니까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고요.산사태가 나서 대피하라는 말과 함께.다들 놀래서 나가 있고...저지대 주택가는 물에 잠겼습니다.가재도구가 둥둥 떠다닙니다.도심 한복판에서는물 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인터뷰 : 최도경 / 군산시 문화동]양쪽에서 물이 들어오니까 대책이 없는 거예요.애기들이 세 명이 되니까 일단 피신을 해야되기 때문에문을 열어보니까 벌써 가슴 밑까지 찼더라고요.시간당 최고 130밀리미터의 기습 폭우가 쏟아진군산국가산업단지에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스탠드업 : 은수정 기자]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4차선 도로입니다.밤사이 폭우로 100여미터가 넘는 도로가 사라졌습니다.침수로 인한 가축 피해도 잇따랐습니다.군산지역에서만 닭 5만 마리가집단폐사했습니다.밤사이 385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진충남 태안에서는하루종일 피해 복구작업이 이뤄졌습니다.집안으로 들어온 물을 퍼내고가재도구를 말리느라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군산시 내초동이 442밀리미터로 가장 많고,태안 385밀리미터, 익산 228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기상청은서해안에서 발생한 비구름대가강하게 확장하면서군산을 중심으로 한 해안가에기습성 폭우를 내려피해를 키웠다고 밝혔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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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8.14 23:02

열대야 끝…토마토-무궁화 축제 속으로

[앵커멘트]가마솥 더위가 한풀 꺾이고모처럼 열대야까지 물러난 주말입니다.아주 더운 여름보다는 휴가를 즐길 맛이 나죠?토마토 축제와 무궁화 축제 등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트랙터가 농장에서갓 따온 빨간 토마토를 실어나릅니다.사람들이 토마토 풀장으로 뛰어들어갑니다 .발로 으깨고, 던지고 몸에 발라 봅니다.토마토 풀장에 숨겨진반지를 찾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어른들과 외국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신이 났습니다.너무 재밌네요, 언제 토마토로 목욕해보고 샤워해보겠어요. 오늘 토마토로 마사지까지 많이 한 것 같아요.오늘 토마토 축제장을 찾은 인원은3만여명에 달합니다.부채 위에 무궁화 꽃잎을 한 장 한 장 붙여봅니다.찰흙으로 꽃을 빚고 곱게 색칠도 합니다.무궁화 잎으로 만든 차와떡은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합니다.(무궁화잎 떡은)쑥떡보다는 좀 더 강한, 그러면서도 싱그럽다 그런 느낌이 나요.동산에는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무궁화가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아이들도 모처럼 놀러와서 그림도 그리고..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모처럼 달랬습니다.피서철이 막바지에 접어들어고속도로 차량들은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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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8.10 23:02

“아들아, 미안…” 양학선 부모의 가슴으로 부른 응원가

[앵커멘트]남자 체조 첫 금메달을 딴양학선 선수는 효심도 금메달감이죠.고향의 부모들은 착한 아들을제대로 뒷받침해주지 못한 게미안하다며 가슴으로 부르는응권가를 보냈습니다.광주시와 민간업체에서 양학선가족에게 아파트를 주겠다는 제안도잇따르고 있습니다.채널A제휴사인 전북일보은수정기자 입니다.[리포트]양학선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집입니다.2년전 귀농하면서 마련한 이 곳에는방과 부엌 2칸뿐 입니다.양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집을 지어드리겠다고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양학선이 체조를 한 것도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이었습니다[인터뷰:기숙향/양학선 어머니]자기가 하고 싶고 그래서 한 거라고 생각했는데,다른 운동을 하면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다른 운동을 할 수 없었다부모님은 일찍 철이 든 아들에게미안한 마음뿐입니다.[인터뷰:양관권/양학선 아버지]갈비라도 죽죽 뜯게, 그런 것이라도 해서 먹여야 되는데,뭐 먹고 싶으냐 하면 김치찌개, 그놈의 김치찌개[인터뷰 : 기숙향 / 양학선 선수 어머니]아들, 오면은 뭘 제일 빨리 먹고 싶을까?엄마가 칠면조 고기로 맛있게 요리해줄게그래도 아버지가 직접 붕어를 잡아 달이고오답노트를 만드는 등힘 닿는대로 뒷바라지를 했습니다.[인터뷰:양관권/양학선 아버지](사진을)찍어가지고 학선이가 오면 봐라 이거 잘못됐지 하면아빠는 왜 뭐든 잘못된 것만 찍었어.다 자기가 봐도 잘못됐거든국가대표로 발탁된 후에는훈련비를 모아 매달 생활비를 보내온대견한 아들이었습니다집 앞 콩밭도 지난 봄 형과 양학선이마련해 준 것입니다.어머니는 형과 함께 불러줬다는 노래를응원가로 보냅니다.[인터뷰:기숙향-양학선 OST]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펴 짜샤.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보니 괜찮더라------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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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8.09 23:02

“얼쑤~” 전통 농악에 푹 빠진 학생들

[앵커멘트]무더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학생들도있습니다.영어나 수학이 아닌 전통농악 배우기에 빠져서무더위마저 잊어버린 학생들을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조용한 산골마을에울려퍼지는 풍물가락.빠른 손놀림으로꽹과리를 치고,장구를 두드리는 학생들.신명나는 가락에어깨를 들썩이다 보니온 몸은 땀으로 졌었습니다.방학을 맞아호남 좌도 농악을 대표하는임실 필봉농악을 배우려는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인터뷰 : 박혜리/대학생(서울 등촌동)]옛날부터 저희 선인들이 치셨던 것을저희가 전수 받는 것 자체가 많은 것을 느끼게...상모 줄이 버거워보이는 초등학생들도1000개씩 해야 하는상모돌리기를 완벽하게소화해 냅니다.[인터뷰 : 황지석 / 광주송원초등학교 6학년]힘들고, 숨도 가쁘고,몸도 아프지만 계속 돌리다 보면 뿌듯하고,보람도 있고 해서 풍물 하는 게 좋아요.40여 년 동안해마다 방학이면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수천 명 학생들이 풍물 전수관을 찾습니다.[인터뷰 : 양진성 / 임실필봉농악예능보유자]학생들이 풍물의 집단성그 다음에 집단성에서 나타나는 더불어 하는 마음들,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풍물을 통해 배웠으면...전통을 배우는 학생들의 열기가한 여름 더위보다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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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8.06 23:02

폭염에 농작물 성장 멈춰…농심도 타들어간다

[앵커멘트]폭염이 괴로운 건사람만이 아닙니다.과일은 성장이 멈췄고,고추도 수확을 못하고 있습니다.농민의 마음과 농작물모두 타들어가고 있습니다.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수확을 한 달 여 앞둔 사과농장입니다.파란사과 곳곳이 갈색으로 변했습니다강한 햇빛에 화상을 입은 것입니다.색깔이 빨갛게 변하는 착색현상도예년보다 빨리 나타나고 있습니다.[인터뷰: 전종철/사과재배 농민]뜨거운 날씨로 착색이 일찍 되는데그만큼 비대(성장)가 덜 되기 때문에품질이 낮은 사과 생산량이 늘어나고포도밭도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파래야 할 잎이 누렇게 마르고 있습니다.[스탠딩 : 은수정 /전북일보 기자]잎이 이렇게 마르면 광합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열매도 크지 않고 생리장애가 발생합니다.고추밭도 비상입니다.꽃이 떨어진 곳에 열매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이미 자란 고추는 까맣게 썩고 있습니다.[인터뷰:박형림 / 고추재배농민]예년 같으면 수확을 두 번 정도는 해야 되는데,수확을 아직 한 번도 못했습니다. 지금 꽃이 피고 자라야 되는데..."유례없는 가뭄을 겪었던 농작물이폭염피해까지 겪으면서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해보입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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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8.03 23:02

휴가철 ‘일상탈출’…신선이 놀다 간 섬 선유도

[앵커멘트]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많을 텐데요,서해바다의 시원한섬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빼어난 자연경관 때문에신선이 노닐었다는전북 군산의 선유도를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군산에서뱃길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선유도.고군산 군도의 백미로 꼽히는선유도는신선이 놀다 갈만큼풍광이 빼어난 곳입니다.유리알처럼투명한 백사장이끝없이 이어진명사십리 해수욕장.서해에서바닷물이 가장 맑은 곳으로도유명합니다.때문에 해수욕을 즐기거나개펄 체험에 나선 여행객들은자연이 주는 선물에시간가는 줄 모릅니다.[인터뷰 : 김동욱 / 서울 개포동]엄마 아빠랑 같이 개펄 체험도 하고,조개도 신나게 잡아서 재미있어요.선유도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무녀도와 장자도를하나로 이어놓은 구불 길.세 곳의 섬이다리로 연결돼 있어걸어서 돌아 볼 수 있습니다.특히자전거나 전동카트를 이용하면편안하게 섬 곳곳을둘러볼 수 있습니다.[인터뷰 : 정순철 최수선 / 경남 진주시]경치도 좋고, 사람 인심도 좋고,나중에 시간되면 친구들과 다시 오고 싶습니다.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주민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인터뷰 : 이덕만 선유2구 이장]군산시와 협정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켜 놓고 있으니까, 절대 물가는 안 비쌉니다. 마음 놓고 놀러 오셔도 좋습니다.맑은 바다, 빼어난 풍광, 훈훈한 인심까지.신선의 섬 선유도가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을유혹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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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7.31 23:02

산들바람 전시회

산들바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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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7.27 23:02

연일 폭염 계속…동물들도 ‘고역’

[앵커멘트]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치는 건동물들도 마찬가집니다.축산농가는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안간힘을 쏟고 있고,동물원도 비상입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입니다.[리포트]더위에 지친 닭들이연신 가뿐 숨을 몰아쉽니다.대형 환풍기로열기를 빼내고,물을 뿌려대지만양계장 안은 31도.이 농장에서만며칠새 닭 천여마리가폐사했습니다.[인터뷰 : 심순택 / 축산농민]"닭들이 사료섭취를 잘 하지 않습니다. 물만 먹어요.그렇기 때문에 제 날짜에 중량이 도달하지 못해서..."젖소 농가도 비상입니다.폭염에젖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우유 생산량도 크게 줄었습니다.[스탠드 업 : 박영민 기자]뜨거운 축사를 식히기 위해하루 종일 대형선풍기를 틀어놓지만온도를 낮추기에는 역부족입니다.[인터뷰 : 정효식 / 축산농민]"현재 1600kg(1일)정도 납유를 하고 있는데지금 날씨가 더운 관계로 1300kg까지 떨어졌어요.이제 여름 시작인데 앞으로가 더 문제인 것 같아요."30도를 웃도는 더위에동물원도 초비상입니다.한낮의 열기에지칠대로 지친 동물원 불곰.물 속에 들어가머리만 겨우 내밀고 있습니다.더위에 약한 렛지 팬더는시원한 에어컨을 쐬며 호사를 누립니다.축 늘어져 있던 호랑이들.눈 앞에 고깃덩어리를 보고도식욕이 없는지 이내 물웅덩이에 뛰어듭니다.[인터뷰: 강형욱 서울대공원 홍보팀장]"나이든 동물들은 아침, 저녁으로영양간식 뿐 아니라 예방접종, 영양제까지수시로 주고 있습니다.일찍 찾아온 폭염에동물들도 지쳐가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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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민
  • 2012.07.27 23:02

안심학교에 교육센터까지…전북 진안 아토피 치유마을

[앵커멘트]자녀의 아토피 때문에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시죠?대표적인 환경질환으로 꼽히는 아토피 피부염을한 시골 친환경 학교가 치유하고 있어 화젭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은수정기자입니다.[리포트]4년 전부터 아토피를 앓아온 서현이.지난해 서울에서 전북 진안으로 이사 온 후피부염이 크게 완화됐습니다.[인터뷰: 배서현]아토피가 얼굴에서부터 발까지 전신에 있었어요.그래서 피나면 친구들이 놀리기도 하고아토피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렸던 성무도웃음을 되찾았습니다.[인터뷰: 심성무]지금은 집도 황토벽이고 학교에서도 스트레스를 안 받으니까잠을 푹 잘 수 있고, 긁지 않아서 매우 좋아요서현이와 성무가 다니는 초등학교는아토피 안심학교입니다.교실 벽은 황토와 편백나무를 사용했고,가루가 날리지 않는 물 분필에공기청정기까지 설치했습니다.아이들이 입는 옷과 먹는 것 등생활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것들이친환경제품입니다.학교와 이웃해 아토피 예방과 치유, 교육을 위한 시설이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아토피같은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환경부와 전라북도, 진안군이 마련한아토피에코에듀센터입니다.이 시설에서는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한다양한 체험과 교육사업을 벌이게 됩니다.아토피안심학교에 이어 교육센터까지.한 산골마을이아토피 치유마을로 가꿔지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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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7.2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