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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서 지진…건물이 흔들릴 정도

[앵커멘트]전북 무주에서땅이 흔들리는 것을느낄 정도의지진이 발생했습니다.일본이나 중국에서도잇따라 강한 지진이 일어나고는 있어서,불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채널 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잡니다.[리포트]고요하던 광장이 흔들립니다.주차된 차들도 덜컹거립니다.지진이 일어난 것은 오늘 낮 12시46분쯤.전북 무주군 북동쪽 5㎞ 지점에서리히터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인터뷰 : 김정필/ 전북 무주군 무주읍]냄비뚜껑이 여기 올려져 있었는데요.여기로 떨어져가지고 깜짝 놀랬어요.밖으로 막 뛰어나갔어요.[인터뷰 : 이순미/ 전북 무주군 무주읍]"건물이 갑자기 흔들흔들하면서 꽝하고갑자기 무슨 물건이 부딪힌 소리가 나더라구요.너무 놀래가지고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이랑같이 뛰어나왔거든요."이번 지진은 지난 2009년 5월 2일경북 안동시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3년 만에 가장 센 지진이었습니다.전주와 순천,대구나 대전에서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스탠드업 : 은수정 전북일보 기자]지진 진동은 이와 같은 가건물에서 더 크게 느꼈습니다.주민들은 가건물 전체가 흔들렸다고 말합니다.지진 규모가 4.0을 넘으면물건이 떨어지거나 창문이 깨질 수 있고진도가 5를 넘어가면 내진 설계가 안 된 낡은 건물은무너지는 등 본격적인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우리나라는 지진 계기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지금까지 5.0 이상의 지진은 육지에서 3번,바다에서 2번 밖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위험을 느낄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떨어지는 물건이나 건물 잔해에서 머리를 보호하고밀폐된 공간에 있는 사람은안전하게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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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11 23:02

직거래 로컬푸드 매장 개장…지역서 키워 지역서 판다

[앵커멘트]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는지역농산물, 로컬 푸드가최근 큰 인긴데요.전북 완주군에 전국 최초로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이문을 열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은수정 기자입니다.[리포트]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조정행 박영순씨.조씨 부부는 매일 아침 버섯을 따인근의 로컬푸드 매장으로 가져갑니다.직접 포장을 하고 가격을 매겨 진열대에 놓습니다.이현주씨도 밭에서 키운 달래를 가지고로컬푸드 매장에 나왔습니다.정성들여 키운 달래를 포장하는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인터뷰 : 이현주 농민/전북 완주군 용진면]내가 기분 좋게 물건을 내고 그 가격을내가 받고 싶은 만큼 받는다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전북 완주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인근의 130여 농가에서 매일 아침수확한 농산물을 가져와 판매합니다.배추와 상추 같은 엽채류는 하루 유통을 원칙으로 하고,뿌리채소도 이틀을 넘기지 않습니다.소문이 나면서 도시소비자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인터뷰: 김미진 소비자/전북 전주시 송천동]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바로 살 수 있어 좋고요.또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고, 딸기나 과일 야채가 정말 신선해요.로컬푸드 매장이 농민들에게는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믿고구매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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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7 23:02

실종 남성 3명,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앵커멘트]전북 전주에서 남성 3명이실종된지 13일만에 숨진 채발견됐습니다.경찰은 채무관계에 시달리던 남성이빚독촉을 하던 다른 2명을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것으로보고 있습니다.채널A제휴사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실종됐던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 된 것은오후 4시 20분쯤입니다.이들은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한 국도에 세워져 있던냉동트럭의 운전석과 적재함에서 발견됐습니다.[인터뷰 : 박종익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장]발견당시에 탑쪽에 들어있었던 사람 두 명은 이불을 덮고 있었고, 손과 발이 뒤로 묶여 있었고, 입은 수건을 물린 채 테이프로 감겨져 있었습니다.숨진 이들은 전주시내 한 대형 예식장 전 사장마흔 다섯 살 고모씨와마흔 네 살 윤모씨. 쉰 다섯 살 정모씨입니다.지난달 20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경찰은 실종 3일 뒤인 23일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경찰은 고씨 등이 채무관계로 다툼을 벌였다는 주변 진술과고씨가 가족에게 전달한 편지에이들과 함께 죽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수색을 강화했었습니다.경찰은 숨진 고씨 옆에서 번개탄이 발견됨에 따라고씨가 윤씨 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보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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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4 23:02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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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2 23:02

‘주인도 모르게’ 소유권 제한…정부 무성의한 대응에 시민만 울상

[앵커멘트]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기 집의 소유권을 제한하는등기가 설정돼 있다면 어떠시겠습니까.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단지 백여세대가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김모씨는 최근 아파트를 팔려다소유권일부말소 예고등기가 설정된 것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인터뷰 : 김모씨 아파트 소유주]매수자가 예고등기에 대해 물어보니까집 담보대출이 안된다고 하니까 저한테 문의했죠.몰라서 보질 못했다 하니까그쪽에서는 계약파기 사유가 될 것 같다예고등기는 김씨 집에만 설정된 게 아니었습니다.김씨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11개 동 500세대 가운데3개 동 97세대와 인근 상가에도 돼 있었습니다.조상땅 찾기로 땅을 되찾은 토지주가 지난 2007년 정부를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설정한 것이었습니다.대부분의 아파트 소유주들은 예고등기가 된 줄도 모른 체 살았습니다.그러나 소송이 5년 넘게 이어지면서매매와 주택담보대출 등 재산권 행사에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생기자최근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정부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익산시는뒤늦게 사태 파악중입니다.소송이 진행중이어서 문제해결이 어렵다는무책임한 답변도 늘어놓습니다.[익산시 관계자](주민들은 소송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건가요.)"현재로서는 그래서 자꾸 알아보는거죠."(대법원 소송은 언제쯤 끝나요.)"그건 모르죠.정부의 무성의한 소송대응으로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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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5.01 23:02

‘전주국제영화제’ 매진 사례

[앵커멘트]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닌다.먼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전주국제영화제 소식인데요.휴일을 맞아 전국 영화팬들이 몰리면서대부분 상영작들이 매진 사례를 이뤘다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티켓 판매소 앞이 전국에서찾아온 영화팬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지난해보다 영화 상영 횟수를 늘리고, 객석도 추가했지만주말 내내 대부분 상영작이 매진 사례를 이뤘습니다.[인터뷰 - 김범준 경기도 분당]mb의 추억이라는 영화를 정말 보고 싶어서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못했었어요. 내려오자마자 현장 예매를 하려고 했는데, 매진이 돼서영화의 거리 곳곳에서 열린 문화공연과 이벤트는영화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가던 길을 멈춘 영화팬들은어느새 축제 속으로 빠져듭니다.[인터뷰 : 신지윤 서울 마포구]작년에도 왔었는데, 축제분위기도 좋고, 상업영화 뿐만 아니라, 여기서는 독립영화나 단편 같은 좋은 영화를 많이 접할 수 있어서영화 제작자와 직접 나누는 영화 이야기는 영화팬과 감독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인터뷰 : 장건재 영화감독]영화를 굉장히 사랑하는 그런 관객들이 많은 영화제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신 분들이 제 영화를 어떻게 봐주실까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아주 설레고영화제에서는 42개 나라에서 온 백 여든 네 편의 영화가상영되고 있습니다.특히 올해는 비엔나영화제 50주년 특별전 등기획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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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1 23:02

시내버스 파업, 전주국제영화제 ‘불똥’ 튈까

[앵커멘트]전북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인전국 국제영화제의막이 올랐습니다.다음달 4일까지42개 나라에서 온백 80여 편의 영화가상영될 예정인데,문제는 전주지역시내버스가 40일 넘게 파업중이어서관객들의 큰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해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중심 행사장으로사용했던 광장입니다.하지만 파업 중인 전주시내버스 노조원들이이곳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시작했습니다.노조원들은 영화제 기간 내내전주시내 주요지역에서 거리 선전전을 벌일 계획입니다.파업에 따른 버스 이용 불편과 공무원 폭행논란,시청 현관에서의 배변 사건까지노조원들의 도를 넘는 행태에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인터뷰 : 이승훈 전주시 고사동]일 년에 한번 하는 국제영화제인데,전국에서 많이 오시고 외국인들도 많이 오시는데,농성하는 모습을 보면 전주 이미지상보기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이런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환호성 속에 진행된 레드카펫 행진에는임권택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들과영화팬 수천여명이 찾아와축제의 서막을 함께 했습니다.함께 변화하는 영화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영화제에는마흔 두 개 나라 백 여든 네 편의 영화가 준비됐습니다.[인터뷰 :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회고전과 월드프리미어를 겸비한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습니다.특히 작은 한편의 독립영화가 어떤 세상의 정의를 세울 수 있고,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으니까요[스탠드 업 : 박영민 기자]새로운 영화미학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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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7 23:02

“실전훈련도 가능” 시가지 전투체험장 인기

[앵커멘트]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함때문에서바이벌 게임을 즐기는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전북 완주군에서시가지를 재현한서바이벌 게임장을 열어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채널A 제휴사인전북일보 박영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현장음]"삼, 이, 일 출발"경기시작을 알리는 신호음과 함께참가자들이 상대편 진영을 향해 뛰어나갑니다.건물사이를 달리고, 차량 뒤에 몸을 재빨리 숨깁니다.상대편을 제압한 뒤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실전을 방불케 하는 15분 동안의 게임이 끝난 뒤참가자들의 이마에는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인터뷰 : 양경수 수경 군산1기동중대]서바이벌이 운동량도 많고, 평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한 번에 풀 수 있고요. 무엇보다도 함께 생활하고 있는대원들과 친목을 더 다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전북 완주군이 조성한 밀리터리테마파크는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가지 전투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모의전투를 경험할 수 있어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1만5천여명이나 다녀갔습니다.특히 체험장이 산과 수풀이 아닌 시가지로 꾸며져 있어군 특수부대와 경찰특공대도 이곳에서 실전훈련을계획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인터뷰 : 이태훈 밀리터리테마파크 팀장]처음에는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막상 게임을 하시고 나면무척 재미있어 하시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다시 방문해서게임을 즐기시고요. 수도권의 약 10여개 이상의 학교가 본 게임에 매료돼 완주군을 방문해 수학여행을 즐기려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자치단체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시가지 전투장이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전북일보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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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23 23:02

‘지리산 이색 문화체험’ 둘레길 따라 소리 따라

[앵커멘트]비가 오는 지리산 자락에서명창의 판소리를 듣는 기분은어떨까요?안숙선 명창과 함께한지리산 이색 문화체험을채널A 제휴사인 전북일보은수정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지리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진도아리랑이 출발을 알립니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명창과 둘레길을 걷기 위해전국에서 500여 명이 찾아왔습니다.조용한 농촌마을을 지나 지리산으로 접어들자흐드러진 진달래가 반깁니다.[인터뷰: 강남석 서울시 압구정동]사방에 진달래가 만발해가지고 아주 좋습니다.오다가 진달래를 따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고 좋습니다.산능성이 마다 피어오르는 운무와 조그만 개울길도둘레길에서만 경험하는 소박한 즐거움입니다.걷다가 숨을 돌리는 쉼터,명창의 소리 한 대목이 기운을 돋웁니다시민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은 명창도아름다운 풍광에 흥이 났습니다.[인터뷰: 안숙선 명창]중간에 좋은 곳이 나오면 소리하고 싶거든요. 그런 곳에 앉아서 소리하고 또 같이 가시는 분들도 소리를 들으시고봄꽃이 만개한 지리산 둘레길을 찾은 시민들은봄비의 운치에, 명창의 소리 공연까지 더해낭만적인 걷기체험을 가졌습니다.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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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2.04.2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