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19:59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

李 대통령 "일자리 창출 가장 중요"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 2012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번 업무보고는 청와대를 벗어나 정책현장이나 부처 청사에서 이뤄졌으며, 이것은 현장 소통과 민생 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측은 설명했다.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국정목표의 첫번째도, 두번째도 '일자리 만들기'"라고 강조하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받은 것은 정부와 국민 모두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절박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든다'는 각오로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이것이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경제정책방향보고회 및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에서 수차례 언급된 내용으로 내년 국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 창출에 둘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이어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업무보고에서는 "복지 차원이 아닌 교육투자"라며 0~5세의 교육을 정부가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선취업후진학 문제, 대학 졸업 이후 창업 등에 대해 교육부가 중점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아동에게 내년부터 공통으로 적용하는 '5세 누리과정'을 만 4세, 만 3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내년 3월까지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교육과정 통일 방안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부·청와대
  • 이지연
  • 2011.12.15 23:02

"해경 살해, 강력한 재발 방지책 마련"

이명박 대통령이 불법 중국어선 단속 중 우리 해경이 숨진 것과 관련해 "관계 부처가 협의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이번 기회에 세워야 한다"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시급하게 특별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해양경찰의 장비와 인원을 보강해서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실질적으로 마련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은 "'실질적 대책'이라는 것은 외교적인 것은 외교적으로, 국내적인 것은 국내에서, 해경 자체 문제는 해경에서 실질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또 내일부터 시작되는 정부부처의 내년도 업무보고와 관련해 "내년 세계경제가 불안하고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어려운 서민경제를 챙기고 기업들도 일자리를 줄이지 않고 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위기관리체제로 형식적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 고 당부했다.그러면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본격화하면 일선 부서, 관세청 등에 인원이 보강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주문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1.12.14 23:02

신임 대통령실장 하금열·총무기획관 김제출신 장다사로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참모진 인사개편안을 발표했다.신임 대통령실장에 하금열(62) SBS 상임고문을 내정했으며, 고용복지수석에는 노연홍(56)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임명했다. 수석급인 총무기획관에는 장다사로(54) 대통령실 기획관리실장을, 기획관리실장에는 이동우(57) 대통령실 정책기획관을 각각 임명했다.장다사로 총무기획관은 김제 출신으로 경동고와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민정당 공채 5기로 당료생활을 시작했으며 한나라당 조직국장부대변인을 거쳐 15대 총선 직전인 1996년에는 신한국당(옛 한나라당) 선거관리위원장에 영입된 이회창 의원의 보좌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정권 초기 청와대에 들어와 대통령 정무1비서관ㆍ민정1비서관기획관리실장을 지낸 바 있다.최 수석은 브리핑에서참모진 개편은 당초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이 통과되는 시점에 맞춰 하기로 했으나, 청와대 조직개편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사퇴에 따른 상황 변화 등에 따라 인선을 앞당겼다고 밝혔다.대통령 특보 중에서 박형준 사회특보와 이동관 언론특보,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유인촌 문화특보, 김영순 여성특보 등 5명은 총선 출마 등의 이유로 특보직에서 물러났으며, 지난 1026 서울시장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백용호 정책실장 후임은 새로 임명하지 않고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아울러 외신대변인에는 이미연(43) 녹색성장위원회 국제협력국장을 내정했다.

  • 정부·청와대
  • 이지연
  • 2011.12.12 23:02

李 대통령 “일자리 늘려라” 지역상공인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은 8일고용을 창출하는 사람이 애국자라며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날 지역상공인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제10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개인부터 대기업까지 공생하며 발전해야 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나누며 공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올 한해 어려웠지만 큼 기업, 작은 기업 모두 열심히 해 줘서 무역 1조불이라는 균형된 통상국가가 됐다며기업인 여러분들이 힘을 내 주면 우리나라가 계속 플러스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7개년 계획 수립하는데 우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기업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이 대통령은 세계가 마이너스 성장해도 우리는 플러스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민관이 합쳐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 부산지역 참가자는한미 FTA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신규투자와 부지매입 준비로 바쁘며 기대가 크다고 밝혔으며,부산 쪽은 얼마 전에 일본 완성차 업체가 와서 부품공장을 돌아다녀서 지역에 큰 활력소가 됐다는 의견 전달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의 인사말과 이동근 상근부회장의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의 역할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전국 72개 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상공인 102명이 참석했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1.12.09 23:02

李대통령 주재 사회통합위 제4차 정기회의 개최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원회(위원장 송석구)는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송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지역협의회정부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기회의를 열었다.이 날 송 위원장은 사회통합위가 올 한해 추진한 △공생발전, 현장에서 민의를 듣다 △소통아카데미 △7대 종단 대표자모임 △세대 함께 어울리기 프로젝트 △사회정책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교육기회불균형 개선 △보수와 진보가 합의한 공정사회를 위한 컨센서스 2011 등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정책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송 위원장은 대통령 보고 전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인간을 존중하고 대화하는 기술이 부족하다며 결국 소통 교육이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대 간 갈등이 세계적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가난한 시절을 지낸 기성세대와 좀 더 나은 시절을 지내고 있는 젊은 세대가 공존하는 특징이 있다며 실질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꾸준한 고민과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정부·청와대
  • 이지연
  • 2011.12.05 23:02

李대통령 국회 방문, 여야 지도부 면담 “FTA 비준하면 ISD 재협상”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국회가 한미FTA를 비준 동의하면서 정부에 양국 정부가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를 재협상하도록 권유하면 발효 후 3개월 내에 미국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고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 및 여야 지도부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과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이 전했다.특히 이 대통령은책임지고 미국과 재협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양당 대변인은 덧붙였다.이 대통령이 취임후 5번째의 국회 방문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을 함에 따라 여야가 극한 대립을 해소,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면담에서 한미FTA에서 최소한 ISD 조항은 폐기돼야 한다면서이 대통령의 새로운 제안이 있었으니 이를 당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통령의 제안을 소속 의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나, 민주당의 경우 수용 여부가 불투명하다.손 대표는 면담 후 당내 대책회의에서 미흡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고 김진표 원내대표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미흡하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반면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대승적으로 해결책을 던졌다고, 황우여 원내대표도국가원수로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약속을 소신껏 한 것이라고 환영했다.민주당이 이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한미FTA의 비준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나, 거부키로 결론지을 경우 한나라당의단독처리와 야당의 결사저지입장이 충돌하며 정국이 파국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비준안의 핵심 쟁점인 ISD(Investor -State Dispute)는 기업이 상대국의 정책으로 인해 이익을 침해당했을 때 해당 국가를 세계은행 산하의 국제상사분쟁재판소(ICSID)에 제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민주당은 ICSID 중재부(3명)의 인적구성상 미국 투자자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때 우리나라의 공공정책이 무력화될 수 있다며 반대해 왔다.이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이 험난한 길을 헤쳐가려면 국민과 정 ㅑㅊ寬 힘을 모아야 한다며 그래서 오늘은 정말 초당적으로,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애국심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정부·청와대
  • 김준호
  • 2011.11.16 23:0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