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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전대통령 서거] 李대통령, `봉하 조문' 언제 갈까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9일까지로 예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기간에 봉하마을 분향소를 직접 찾아 조문키로 하면서 방문 날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직접 조문을 결정하긴 했으나 현지의 격앙된분위기로 인해 돌발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청와대 핵심참모는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조문 날짜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사전 예고없이전격적으로 봉하마을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봉하마을 분향소 분위기가 아직 어수선한데다 공동 장의위원장도 공식 결정되지않는 등 현지 상황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대통령이 이날중 조문을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또 오는 26일에는 국무회의와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 등의 일정이 있기 때문에자리를 비우기는 쉽지 않다는 게 청와대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일단 이번주 중반께 이 대통령의 봉하마을 분향소 조문을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같은 일반적인 예측을 깨고 전격적으로 방문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오는 29일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에서 거행될 영결식 참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1시간 이상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영결식에 계속 머물러있어야 하는데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시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청와대 경호처는 이 대통령의 봉하마을 조문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경호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식으로든 불상사가 발생할 경우 사태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있기 때문. 한때 내부적으로 `봉하마을 조문'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도 이런우려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가족 및 장의위원회와의 협의 등을 거쳐서 방문날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대통령이 `최대한 예우'를 여러차례 강조한 만큼 고인과유가족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조문하는 자리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25 23:02

李대통령, 공식일정 재개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이후 잠시 중단했던 공식 일정을 하루 만에 재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왕세자를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이 대통령은 26일에도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와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에참석하는 등 정상적인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일인 지난 23일 유럽연합(EU) 의장국인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다음날인 24일에는 재정전략회의 일정을 연기한 채 관저에 머물렀다. 청와대 관계자는 "외교 일정 및 국정과 관련한 중요한 일은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최종 목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것 아니겠느냐. 그것이 고인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타밈 왕세자를 만난 자리에서 자원 외교 강화와 의료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카타르의 왕위를 이을 타밈 왕세자의 방한은 2003년 8월 왕세자로 책봉된이후 처음이다. 한편 청와대는 내달 1~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특별정상회의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아세안 전통의상ㆍ스카우트 패션쇼'는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했으며, 다른 식전 공연 등도 지나치게 들뜨거나화려하지 않게 치른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25 23:02

[盧전대통령 서거] 이 대통령 "애석하고 비통한 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청와대 수석회의를 소집하고 "참으로 믿기 어렵다. 애석하고 비통한 일"이라면서 "장례 문제에 있어서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어긋나지 않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EU 정상회담 도중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사실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서거가 확인된 뒤 오전에 잡혀있던 한·체코, 한·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후의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말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노 전 대통령측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의 뜻을 전했다.청와대는 또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4일 열릴 예정이던 국무위원 재정전략회의를 오는 26일 국무회의 이후로 미뤘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당초 24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 예정이던 재정전략회의 개최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정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은 이날 유족에 대한 조문과 사태 파악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맹 수석은 "이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어긋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여러차례 당부했다"면서 "언제 귀경할지는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한승수 국무총리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노 전 대통령의 장례 문제와 관련해 정부에서 필요한 조치를 논의했다.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공식 홈페이지에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근조' 게시문을 올렸다. 홈페이지 접속과 함께 검은색 팝업창 형태로 뜨는 게시문에는 '근조(謹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그러나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한 네티즌의 각종 의견이 쏟아지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의 경우 오후 6시 현재 수백건의 네티즌들이 이명박 정부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실명으로만 글을 올릴 수 있는 이 게시판에서 네티즌들은 "이명박 대통령, 이제는 평안하십니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살려내시오" 등의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 정부·청와대
  • 정진우
  • 2009.05.24 23:02

[盧전대통령 서거] 靑, 盧전대통령 서거에 긴급회의

청와대는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전해지자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일찍 노 전 대통령의 사고 소식을 접수한 직후 관저에서 한.EU(유럽연합)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던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를 즉각 보고했으며,이 대통령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후 정 실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며, 이로 인해 한.EU 정상회의에는 당초 참석자였던 이동관 대변인 대신 김은혜 부대변인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인 오전 9시 50분께 참모로부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최종 보고받은 뒤 놀란 표정을 지었던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곧이어 담담한 표정으로 한.EU 정상회담에 참석했으며 협정서명식과 공동기자회견 등 오전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했다. 그러나 이날 저녁 예정됐던 외부일정은 취소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공식 발표되자 정무, 민정라인을 중심으로 청와대 핵심참모들이 속속 출근했으며 일부 수석실은 후속 절차 논의를 위해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청와대는 행정안전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함께 전직 대통령 장례 절차논의에 착수했으며 이와 관련한 임시 국무회의 개최와 정부담화 발표 등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주말에는 통신과 일부 방송 기자들만 출근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청와대춘추관에도 많은 기자가 급히 출근해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청와대 분위기를긴급 타전했으며 이 때문에 한.EU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는 극히 소수의 기자들만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대부분의 직원은 출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 당황스럽다"면서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는 것 외에는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22 23:02

"靑, 작년말 천신일 회장에 `자제' 경고"

청와대가 지난해 국세청의 태광실업 세무조사와관련,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에게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천 회장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의 오랜 인연 때문에 세무조사에 관여한다는 첩보를 청와대가 입수하고 지난해말 엄중한 경고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친구인 천 회장에게 `행동을 자제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소문도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직접 경고했다기보다는 청와대 민정라인에서 직.간접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겠느냐"면서 "당시 상황으로 미뤄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실제 천 회장은 최근 신동아 6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저와 가까운 사람이 `태광실업 세무조사 문제는 관계하지 않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조언을 해줬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청와대가 천 회장에게 경고했다는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그만큼 천 회장이 로비에 깊숙이 관여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천 회장에 대한수사는 검찰의 몫"이라며 공식 언급을 피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20 23:02

李대통령, 폭력시위 고강도 경고메시지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국무회의에서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 고강도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온 국민이 고통분담을 통해 위기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는 마당에 후진적 시위문화가 국가브랜드를 낮추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는인식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주말 대전에서 발생한 죽창시위와 관련, 엄중한 대응방침을 표명하면서 차제에 과격 폭력시위의 폐단을 끊음으로써 현 정부가 거듭 강조하고 있는 법.질서 확립 의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뜻도 읽혀진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작심한 듯 지난 주말 민주노총 주도의 불법 폭력시위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수많은 시위대가 죽창을 휘두르는 장면이 전세계에 보도돼 한국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혔다"면서 "글로벌 시대에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런 후진성은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국가브랜드를 낮추는 3가지 요인으로 북핵문제와 함께 폭력시위와 노사분쟁을 거론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당초 대전 죽창시위와 관련, 유태열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민주노총 및화물연대의 집회 금지와 같은 고강도 대응책을 내놓는 등 경찰 차원에서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별도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내부 지적에 따라 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 발언을 통해 직접 공식 언급키로 최종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12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과격 폭력시위가 발붙이지 못하는 사회가되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불상사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다음달초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칫 회의기간 폭력시위로 인해 국가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도 엄중한 대응방침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쇠고기파동, 용산참사 등을 거치면서 폭력시위에 따른 국정혼란을 겪은이 대통령으로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할 경우 국정수행의 동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는위기 의식도 이날 언급의 저변에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브랜드 전략을 세우고 있으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줄이지 못하면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면서 "불법 폭력시위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요인이라는 게 정부 인식"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해초 코트라(KOTRA)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사한 제품이라도 한국산이 100달러일 때 미국산은 135.6달러, 독일산은 149.4달러, 일본산은 139.1달러를 받는등 우리 제품이 제값보다 30%정도 낮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 "평화적 집회를 통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으나 이를 구실로 한 불법과 폭력시위는 국민이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19 23:02

李대통령 "지금이 구조조정.개혁추진 적기"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지금이 구조조정과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이고, 구조조정과 함께 공공부문의 효율성도 크게 높여야 한다"면서 "정부는 이미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머지않아 그 성과가 나타날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등을 통해 방영된 라디오연설에서 "지금은긴장을 늦출 시점이 아니고, 전세계가 당면해 있는 위기 상황을 결코 가볍게 봐서는안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의 연설은 KTX 객실에 설치된 연합뉴스 모니터를 통해 오전 9시부터 KTX 운행횟수에 맞춰 150회 방영되며, 향후에도 이 대통령의 격주 연설을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금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그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누적돼 온 비효율과 거품을 제거하느냐 못하느냐, 미래를 위해 과감한 개혁과 투자를 하느냐 못하느냐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는 것이 저의 분명한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경기하강의 속도가 다소 완화되고 있고 각종경제지표들도 나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희망적인 분위기는 그 자체만으로도경제 심리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갈길이 아직도 한참 남아있고 냉정하고 신중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전으로 비유하면 지금은 강풍이 다소 잦아들어 천천히 움직일 수있게는 됐지만 여전히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너무 서둘러 긴장을 풀어 위기를 통해 반드시해야 할 구조조정과 각종 개혁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서민지원 등 각종 정책도 긴급 재정 지출이라는 진통제를 놓아서꾸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계속 이렇게 갈 수는 없고, 경기가 회복기에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서민들의 삶이나 일자리 문제가 나아지는 것은 아마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서민들의 기대가 빨리 충족되기 어렵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도 한시도 늦출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경제 체질을 강화하는 데 특별히 중소기업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정부도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IT 중소기업과 녹색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18 23:02

靑 "北 일방통보 유감..억류문제 논의해야"

청와대는 15일 북한이 개성공단 관련 법규 및기존 계약 무효를 선언한 데 대해 "북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는없다"면서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측이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에 북측이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통보하고 이를 수용할 것을요구하는 것은 유감이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우리로서는 개성공단에 억류된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북측이 이를 전혀 논의하지 않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도 "북한과의 관계에서 정경분리 원칙을 갖고 있지만 우리 국민을이런 식으로 억류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북한의 최근 태도에 유감을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북측은 무효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당국간 회담 제의를받아들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다만 이날 북측 통보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가 발표 시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연계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은 이날 북측 발표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명박 대통령도 참모진으로부터 즉각 관련 보고를 받았으나 별다른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에게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기간 북한 동향, 남북 당국간 개성실무회담 개최 가능성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15 23:02

李대통령 "경제위기 여파 1-2년 더 갈 것"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 "정부는 매우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설사 (경제가) 조금 좋아지더라도 경제위기의 여파는 1-2년 더 간다고 생각하고 있고, 모든 정부 대책도 신속하게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수행경제인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세계 금융위기로 어디나 다 어렵지만 기업인들이 틈새를 잘 활용하고 시장 곳곳에 침투해 그나마 우리 경제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희망적인 징조가 보인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자리가 한, 두개라도 더 늘어나는 정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인들도 국내외에서 어려울 때 도전하고, 힘들지만 세계의 틈새시장을 놓치지 않고 진출해 성과를 거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자원 많은 나라에 와서 손해를 보면 안되지 않겠느냐"면서 "국책 기업들도 철저하게 경제논리에 의해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비즈니스를 하는데 정상과의 관계를 잘 맺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행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두 정상과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 기대 이상으로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어 기업들이 진출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우즈벡은 정상회담 하루 전에 조치를 취해줘서 진출한 기업들이 매우 놀랐다고 한다"면서 "이 곳에서도 어제 도착하자마자 밤 12시까지 환담을 했고, 대통령 사저에서 이야기하면서 정상회담의 중요한 부분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13 23:02

靑 "당 문제 당에서 풀어야" 관망모드

`친박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 좌초로 한나라당의 4.29 재보선 패배 수습책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이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다. 박근혜 전 대표의 반대로 촉발된 사안인 만큼 섣부른 입장 표명은 자칫 여권 내혼란만 부채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망 모드'를 유지하고 있는 것.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원내대표 선출이나 재보선 패배 수습 방안 등은 기본적으로 당의 문제"라며 "이에 대해 청와대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당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당내에서 여러가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박희태 대표가 `당의 단합과 쇄신'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책임지고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여당내 일각에서 제안하고 있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와의 단독 회동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당장 추진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핵심 참모는 "정무라인을 중심으로 친박(親朴)측 의원들과는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금과 같이 민감한 상황에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당장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박 전 대표의 미국 출장때 인천공항으로 직접 나가 배웅한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오후 박 전 대표의 귀국길에는 환송을 나가지 않을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당 쇄신 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조기 전당대회 개최론에 대해서도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다소 부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이 지난 6일 당청회동에서 "한나라당이 쇄신과 단합 두가지를 대표 중심으로 잘해가야 한다"면서 박희태 대표에게 힘을 실어준 마당에 당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인식에서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쇄신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금 벌어지는 논쟁은 당이 거듭나기 위한 진통이라고 보고 일단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 대통령이 지난 당청회동에서 말한 `지혜로운 사람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드는 법'이라는 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11 23:02

李대통령 "서비스산업 선진화 시급"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경제위기 극복방안과 관련, "먼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분야가 있지만 각종 서비스 분야를 선진화시키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서비스산업 선진화 민관합동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큰 나라와 단순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 구성비율이 높지만 자영업 수준이 20%를 차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선진국에 비해낮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막연한 통계로는 (우리나라와 선진국간 서비스산업 비중이)10% 차이지만 실질적으로는 30% 차이가 난다"면서 "서비스산업 분야에 따라 인식의차이가 큰 데 이런 인식의 차이를 뛰어넘지 않으면 훌륭한 국가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대해 "9개 분야를 어떻게 하면 한 단계 뛰어넘을 수있느냐 하는 주제를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면서 "서비스산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높이는 것 등에 관한 토론에 활발하게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시작에 앞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등과 신종 인플루엔자 A(H1N1)를 주제로 환담하면서 "우리도 신종플루를 연구해 예방약을 만들면 수요가 대단할 것 같다"면서 "세계가 스위스 제약회사 `로쉬'만바라보고 있는데 우리도 이번 기회에..."라며 백신 개발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의료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고, 전장관은 "시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08 23:02

靑 "'친박 원내대표' 추이 지켜볼 뿐"

청와대는 8일 `김무성 원내대표 합의 추대론'이어깃장 난 것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일단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거부 메시지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진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는 인식에서다. 박 전 대표가 `김무성 카드'를 거부한 것인지, 아니면 당헌.당규에 따라 `합의추대'를 하는 자체에 거부감을 드러낸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사안의 경우 당 화합 차원에서 꺼내 든 카드인 만큼 박 전 대표의 거부가 여론의 힘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여론 선점을 통한 압박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은 여기에서 나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는 아예 (박 전대표측과) 접촉을 안했다"라며 "이제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여론 추이, 박 전 대표의 정확한 속내 등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함께 김무성의원의 독자 출마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는 복잡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를 배제한 국정 운영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나 아직은 소수파의 견해에 그친다. 이보다는 박 전 대표 포용론에 무게가 실린다. 당장 미디어 관련법을 중심으로 한 `6월 입법전쟁'만 하더라도 박근혜 전 대표측의 지원이 절대 필요하다. 더욱이 10월 재보선, 내년 6월 지방선거 등의 정치 일정을 감안하면 당내 단합을 통한 조기 전열 재정비가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은 한나라당 차원에서 박희태 대표가 화합의취지로 제안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사실 `김무성 카드'는 다른 의도 없이 정말 당 화합 카드로 순수하게 나온 것"이라며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나오니까 할 말이 없다"고 아쉬워했다. 정치적 의도없이 `4.29 재보선' 참패의 후유증 극복과 당의 화학적 융합을 위해진정성을 갖고 제안한 것이라는 얘기다. 더욱이 이번의 경우는 청와대가 아닌 박 대표 주도로 이뤄진 것인만큼 친이(親李.친이명박).친박(親朴.친박근혜)간 계파 시각이 개입돼선 안된다는 의견이 적지않다. 청와대가 `김무성 카드'에 계속 미련을 두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박 전 대표와의 진정성을 공통분모로 향후 국정운영 과정에서 협조적 관계를 유지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청와대측의 기대이기도 하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08 23:02

靑, 박근혜 `김무성카드' 반대에 당혹

청와대는 7일 미국을 방문중인 한나라당 박근혜전 대표가 원칙론을 들어 `친박 김무성 원내대표 카드'를 거부한 것과 관련, 상당히당혹해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대표가 김무성 카드에 원칙적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 바로 다음 날, 그것도 해외방문 길에서 일말의 여지도 남기지 않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는 점에서 더욱 난감해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이 구상중인 당장의 여권 단합 및 쇄신 구도가 틀어지는 것은 물론 향후의 국정운영 과정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일단 말을 아꼈다. 대변인실은 공식 반응을 자제했고, 청와대 참모들도 가급적 언급을 자제했다. 현 시점에서의 공식적인 유감표명이나 반격이 사태만 더 꼬이게 할 수 있다는판단에서다. 핵심 참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난감하게 됐다. 좀 지켜보자"며신중한 모습을 보였고, 다른 참모는 "당에서 풀어나가야 할 문제로, 지금 상황에서청와대는 별달리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부에선 "너무하는 것 아니냐",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는 등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박 대표가 당청회동을 통해 어느정도 모양새도 갖췄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다를 줄 알았다"면서 "박 전 대표가 김무성 카드를 단칼에거부했는데 실망"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박 전 대표의 행동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당을 흔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면서 "박 전 대표도 이제 당의 중진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을 좀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청와대의 이런 불만 기류는 이 대통령의 국정구상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우려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 대통령은 여당내 야당으로 불리는 친박(親朴.친박근혜) 진영을 본격적으로끌어안음으로써 `4.29 재보선' 참패의 충격도 극복하고 경제살리기 매진 등 국정에대한 장악력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 사이의 `뿌리깊은 불신'이 다시 한번 확인되면서 두 지도자간 실질적 화합 내지 국정 협력이 돌파구를 못찾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상황이 아주 어렵게 꼬여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이 대통령이 정국구상을 새롭게 짜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여권 일각에선 이전의 `박근혜 총리설', `친박인사 입각설' 때처럼이번에도 박 전 대표측과의 사전조율 미흡이 일을 그르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박 전 대표측의 의중을 확인한 뒤공론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지적인 셈이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07 23:02

李대통령 "朴대표 중심으로 쇄신.단합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6일 "한나라당이 쇄신과 단합두가지를 대표 중심으로 잘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조찬을 겸한당청 회동에서 한나라당의 `4.29 재보선' 패배와 관련, "이번 선거는 우리 여당에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의 언급은 재보선 패배 이후 당쇄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박 대표를 재신임하되 나머지 당직자에 대한 교체 등을 포함한 당 전열 재정비에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 등 계파 관계없이 일치된 목소리로 적극 나서달라는 당부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또 박 대표가 "(재보선 패배 이후) 당에서 제일 먼저 한 게 쇄신과단합"이라고 말하자 "지혜로운 사람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드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여야 합의로 경제법안이 통과됐고 추경도 통과돼 앞으로는 서민들 일자리 만들기에 이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어쨌든 선제적인 조치를 하는 데 국회도 협조를 했으니 선제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온 세계가 한국이 가장 잘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조심스럽고 신중하며 일관되게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05 23:02

"李대통령, 올 초 박근혜와 단독회동"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올초 비밀리에 단독 회동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가 지난 2월말께 청와대 인근 안가(安家)에서 만난 것으로 안다"면서 "배석자가 없었기때문에 구체적인 대화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초청 오찬 등 단체 회동에서 몇차례 만났으나 단독회동은 지난해 5월 10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지난 2월이 미디어 관련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간 대치상황이 한창이었다는 점을 들어 이 대통령이 박 전 대표에게 법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박 전 대표는 지난해말 "한나라당이 국가발전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면서내놓은 법안이 국민에게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는 점도 굉장히 안타깝다"고 밝혔으나회동후인 지난 3월초에는 "한나라당이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에 상당히 많은 양보를했다"며 야당을 압박한 바 있다. 여당 관계자는 "비밀회동 이후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 및 `4.29 재보선'공천 과정을 겪으면서 이른바 `친박(親朴)계'의 불만이 터져나오자 두사람이 다시불편한 관계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면서 "향후 관계복원을 위한 노력이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공식적인 회동일정은 없었으며, 현재로선 확인할수 없다"고 말했다.

  • 정부·청와대
  • 연합
  • 2009.05.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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