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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기업 탐방]열정과 패기의 특장차 제조업체 ㈜진우 에스엠씨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의 진입 없이 외벽을 파괴하고 방수노즐을 공장 내부로 진입시켜 직접 화재를 진압하는 무인파괴방수차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주)진우 에스엠씨. 김제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에 본사를 둔 진우 에스엠씨는 지난 1992년 설립이래 고소작업차를 비롯한 무인파괴방수차, 인명구조용 소형사다리차, 전기구동 장갑로봇, 초소형전기소방차, 전기 청소차, 무인철거로봇, 항공기 엔진세척기, 주방차, 다리 보수차 등을 직접 제작 판매하는 토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특장차 전문 생산기업이다. 벤처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고 2018년에는 소방산업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특수 소방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두주자다. 지난 2012년 행정안전부 소방방재청에서 진행한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 개발사업인 한국형 원격조정 무인파괴방수차 R&D 개발사업에 선정돼 2015년 순수 국내기술로 한국형 무인파괴방수차를 개발, 양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성능인증 획득과 조달우수제품 지정으로 2017년 조달3자 단가계약을 체결해 국내외 수요기관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전기[ Electric Vehicle ] 청소차, 절연 고소작업차, 2019년 인명구조용 소형사다리차 3.5톤/5톤, 전기구동 장갑로봇, 초소형전기소방차 등을 개발하고 2022년 전기청소특장차를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무인파괴방수차 개발 지난 3월 김제 화재현장에서 새내기 소방관이 인명 구조 중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이날 검은 연기와 화염이 분출하고 있는 상황에도 내부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주택으로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70대 노인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진우 에스엠씨가 개발한 무인파괴방수차가 현장에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참사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북에는 무인파괴방수차가 단 한 대도 없다. 국내 최초로 도내 기업이 개발해 경기도에는 7대가 배치되는 등 국내 광역지자체 대부분이 무인파괴방수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북에만 없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08년 숭례문 화재 발생 후 특수구조물 화재 대응에 한계를 느껴 무인파괴방수차 도입을 본격화했다. 당시 국내에는 무인파괴방수차를 제작하는 기업이 없었기 때문에 모두 고가의 수입산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진우에스엠씨는 국내 최초로 무인파괴방수차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진우에스엠씨의 무인파괴방수차는 기존 수입품에는 없는 각종 부가장치 장착이 가능한데도 가격은 40% 이상 저렴하다.방수탑의 길이는 미국과 유럽장비에 비해 5m이상 늘리고 기동성을 위해 차량의 크기는 줄였다. 목재 단독주택이나 문화재 등 화재진압은 물론 샌드위치 패널 등 조립식 건축물이 다수 배치된 국가산업단지에서 공장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소방대원의 진입 없이 외벽을 파괴하고 방수노즐을 공장 내부로 진입시켜 직접 화재를 진압한다. 노즐 끝단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강철 파괴기는 4㎜의 철판과 160㎜의 콘크리트 블록, 목재, 200mm이상 샌드위치 패널 등을 파괴할 수 있다. 건물의 유리창과 패널, 벽, 지붕 등을 관통하고 이 상태에서 소방용수나 포소화약제를 지름 15m의 범위로 방수할 수 있으며 공장 내부의 일반화재는 물론 유류 화재에도 매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장소에서도 무선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해 무인파괴방수차를 운용할 수 있어 화재진압 업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지자체 소방본부에 납품을 시작해 경기도 7대, 인천 2대, 서울 1대, 대전 2대, 충남 1대, 제주 1대, 경북 1대, 중앙119구조본부 5대 등 총 20대가 납품돼 현장을 누비고 있다. △5톤 전기구동 전기구동청소차 진우 에스엠씨는 상용차량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 및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차량 주행 특성과 작업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통합 제어시스템이 적용된 특장 구동용 BEV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으며 개발 대상으로 일정 범위 및 구간을 운행하며 특장작업을 반복적으로 시행해 BEV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중형트럭 청소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 특장차량의 동력인출 시스템은 트랜스미션에서 동력원을 분리해 사용하는 구조로 돼 있어 불필요한 연료소비, 유해 배기가스 배출, 소음, 진동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진우씨엔엠의 5톤 전기구동청소차는 생활환경과 밀접한 아파트 단지 및 주택단지 등에서 운행, 작업 시 발생하는 연료소비, 유해배기가스 발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 특장차 진우 에스엠씨는 진입이 어려운 구도심의 좁은 도로나 학교, 지하주차장 도서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고 매연없이 화재예방 순찰에도 적합한 초소형 전기소방차를 출시했다. 화재예방을 위한 특장모듈을 장착하고 슬라이딩 타입의 선반구조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운전자를 위한 후방카메라와 ABS, 에어백 등과 고강도, 초경량 프레임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초소형 전기소방차와 함께 초소형 전기 청소차도 구도심이나 공원, 산책로 등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손쉽게 청소가 가능하고 이동과 청소가 동시에 가능해 도내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이준호 대표 인터뷰 "길을 가다 전기공사를 위해 전봇대에서 공사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안전하게 태우며 작업할 수 있는 고소 작업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메카트로닉스 박사학위를 취득한 진우 에스엠씨 이준호 대표는 1998년 진우기계를 설립, 2007년 법인전환했다. 초기에는 시장규모가 작았지만 산업화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높은 곳에서 해야할 일들이 많아지고 고소작업차의 필요성도 점차 커질 것이라는 이 대표의 예상대로 수요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다양한 특장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대기업에 종속되는 완성차와는 달리 특장차는 전문기업에 의해 다품종 소량 생산되며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이준호 대표는 "치열한 국내 특장차 업계의 경쟁 속에서도 최고의 기술만이 최고의 경쟁력을 갖는다는 신념아래 당사 기술연구소에서 꾸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을 누비며 최고의 특장차 기술을 펼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30 16:58

3월 전북지역 생산·출하 또 감소...기업·지역경기 위축 여전

광공업 생산·출하는 감소하고 재고만 증가하는 현상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물가 상승률 둔화에도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지역 경기가 모두 위축된 모습이다. 지난달은 2월에 비해 생산·출하 감소 폭은 작아지고 재고 증가 폭은 소폭 커졌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 나온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3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1.7%, 출하는 2.2% 감소하고 재고만 32.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의 주요 업종별 증감 추이는 금속가공(35.4%), 의약품(19.9%), 자동차(16.0%) 등은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8.6%), 식료품(-7.4%), 화학제품(-5.6%)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금속가공(37.1%), 기타 제품(29.4%), 자동차(16.0%) 등에서 증가했지만 기타운송장비(-53.7%), 전기·가스업(-11.8%), 식료품(-6.3%)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는 자동차(58.9%), 기계장비(39.0%), 1차 금속(23.9%) 등이 많이 늘어나고 비금속광물(-15.9%), 금속가공(-7.4%), 전자·통신(-5.6%) 등은 줄어들었다.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가전제품, 음·식료품 등 소비 감소에 따라 1.1% 줄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4.30 16:44

KT 전남전북광역본부, 호남권 아파트 기가인터넷 품질 개선

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광주, 전남, 전북권 지역 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 개선 활동 확대에 나선다. 광역본부는 앞서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내 초고속 인터넷 ‘특등급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광주시 수완동 모아엘가(570세대), 순천시 풍덕동 한신아파트(442세대), 전주시 평화동 송정써미트(888세대) 등 107개 아파트를 초고속 인터넷 특등급 단지로 무상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아파트 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은 오는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광주시 732개 단지, 전남권 548개 단지와 전북권 365개 단지 총 1천 645개 단지가 대상이며, 아파트 단지의 공용부 통신시설 뿐 아니라 세대 단자함까지 노후 케이블 교체 공사 또는 단자함 내 기가급 허브 설치/교체 공사를 시행한다.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 시행 시 기가인터넷 사용 구간이 확대되고 세대별 각 방까지 기가급 속도 제공으로 음영 구간 없이 고화질 동영상 시청과 대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재택근무 환경도 더욱 개선돼 아파트 가치와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전남전북고객본부장 김진철 상무는 “기축 아파트에서도 신축 아파트와 동일한 고품질 통신 환경 제공을 위해 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품질 개선 사업을 꾸준히 확대 시행하여 가입자의 통신 편의성을 제고하고 KT 네트워크 기술로 더욱 편리한 통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7 17:20

"아기 울음소리 그리워요" 2월 전북지역 출생아 수 감소

전북지역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또 작아졌다. 인구 감소와 더불어 2030 인구 유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혼인이 줄고 부부가족이 늘어나면서 출생아 수도 감소하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인구 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에 따르면 2월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539명, 사망자 수는 1396명으로 한 달 사이 850여 명이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은 전월(503건) 대비 37건 감소한 466건, 이혼은 전월(298건) 대비 24건 감소한 57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국내인구이동 결과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 총전입은 1만 9001명, 총전출은 1만 9470명으로 총 469명이 순유출됐다. 1분기 인구 이동 상황은 총전입 5만 5883명, 총전출 5만 7647명으로 총 1764명이 순유출되는 등 3월과 1분기 상황은 비슷했다. 올해 1분기 연령대별 이동자 수는 20대(45만 1000명), 30대(34만 5000명)가 가장 많았으며 이동률도 20대(28.7%), 30대(21.3%) 순서로 높았다. 한편 3월 전국 이동자 수는 58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2000명)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2.3%, 시도 간 이동자는 37.7%를 차지했다. 순유입은 인천(2839명), 경기(2315명), 충남(1644명) 등, 순유출은 경남(-2116명), 광주(-1272명), 대구(-1247명) 등이 뒤를 이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4.26 17:35

업무 경계 넘어… ‘원팀’으로 농업 혁신 이끈다

농촌진흥청이 업무경계를 넘어 횡적으로 연계해 연구성과를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농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26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내외의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직 내부는 물론 다른 정부 기관, 지자체, 업계 등 외부 조직과의 횡적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앞서 지난해 11월 농업 분야의 연구개발(R&D) 공공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미래농업혁신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농업연구개발 혁신전략’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당면한 핵심 농업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혁신전략팀’의 주도 아래 융복합협업이 필요한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프로젝트’ 5가지를 선정했다. 또 다양한 전문가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신기술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유레카 프로젝트’ 6가지도 선정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는 기존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체계와는 업무 추진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기존 연구체계에서는 연구사업, 기술보급사업, 정보화 사업이 각각 추진되고, 연구사업이 종료된 뒤에 기술보급사업이나 정보화 사업을 착수하기 때문에 사업 기간이 길고 결과가 늦게 나왔지만, 이번에 추진하는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는 연구(청·도원)-지도(센터)-정보가 최대한 함께 사업을 수행해 최단기간에 연구성과를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 측면에서 농협, 민간업체, 생산경영체, 협회 등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정책효과와 기술확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6 17:32

4월 소비자심리지수 90선 회복...여전히 서민경제 휘청

4월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90선을 회복했다. 고물가·고금리 안정 분위기에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른 물가·금리에 서민 경제는 여전히 흔들리면서 심리지수가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정부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업계·기업 등에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낮추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4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0.2로 전월(88.8)보다 1.4p, 전국은 95.1로 전월(92.0) 대비 3.1p 상승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생활형편(83→83), 가계수입전망(93→93)은 전월과 동일했지만 생활형편전망(86→85)은 감소하고 소비지출전망(104→106)은 개선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취업기회전망(67→67)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현재경기판단(51→56), 향후경기전망(60→64)은 상승하고 금리수준전망(113→109)은 하락했다. 가계 저축·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현재가계저축(84→84)은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저축전망(87→88)은 상승하고 현재가계부채(103→99), 가계부채전망(102→99)은 하락하는 등 고금리·고물가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모습이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 주는 주택가격전망(82→91)은 전월보다 상승하고 물가수준전망(142→139)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3.04.26 17:26

대국민 '고등어 반값' 깜짝 할인, 27·28일 이틀간

"이틀 동안 고등어 반값에 사세요." 해양수산부는 고등어의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대한민국 수산대전-고등어 반값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6개 오프라인 업체와 오아시스·G마켓·SSG.coM·비비수산·NS홈쇼핑 등 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오프라인 매장은 모든 이마트·홈플러스 및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이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가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하고, 참여 업체가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고등어를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고등어 가격이 많이 올라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여건상 짧게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지만, 이틀 동안 더 많은 국민들이 좋은 가격에 고등어를 구입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 시행, 정부비축 물량 방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이용수
  • 2023.04.26 15:27

올해도 풍년농사...농어촌公, 전북지역 안전영농기원 통수식

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영농급수가 시작됐다. 2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완중)는 완주군 화산면 경천저수지에서 2023년 전북지역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 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 등 지역인사와 농어촌공사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해 농사를 기원했다. 또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농업인 서비스 향상으로 공사가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임병목 운영대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완중 지사장은 2023년 급수계획을 보고하며 대아 광역수계(대아‧경천‧동상 저수지) 현재 저수율은 6900만㎥, 73%로 평년대비 6.3%가 높아 무강우시에도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완중 지사장은 "차질 없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및 노후 시설물 보수를 마치고 오는 9월30일까지 지사 물관리상황실을 운영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관리로 농업인이 영농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5 17:01

[현명한 소비자가되는 길] 해외 쇼핑몰 사기의심 사이트, 소비자 주의 필요

광고와 다르게 하자가 있는 제품을 발송하거나, 부당하게 계약취소 요청을 거절하는 해외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 불만 접수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gehobuy.com 등 특정 이메일 주소(@gehobuy.com, @top-sale-korea.com, @hookiee.com, @uu365kr.com, @hotupbuymall.com) 관련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2022년 367건으로 2021년(93건) 대비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이트는 URL은 달라도 같은 이메일 주소들을 사용하고, 홈페이지 구성 및 피해 내용이 유사한 점 등을 볼 때 동일 사업자로 추정된다. 특히, 주기적으로 웹사이트 URL과 이메일을 변경하며 영업하기 때문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이트는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쇼핑몰이고, 한국어로 되어있음에도 제품 페이지에는 해외직구 표시가 불분명하다. 구매 시 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며 회원가입 없이도 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쉽게 결제가 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는 해당 사이트를 국내 쇼핑몰로 오인하고 제품을 구매했다가, 카드사의 확인 문자를 받고 해외 결제임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주문 취소를 요구해도 사업자가 이를 거부하거나 상품을 일방적으로 발송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68.1%(250건)로 가장 많았으나 외장하드,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불만 유형별로는 주문 취소 및 환급을 거부당한 ‘계약취소·환급 거부 및 지연’이 82.8%(304건)로 가장 많았고, 광고와 다른 품질의 제품을 받은 ‘제품하자·품질·AS 미흡’이 4.6%(17건)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는 인터넷 배너광고를 통해 접속한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쇼핑몰의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차지백 서비스가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로 구매를 하되, 회원가입 없이도 카드 정보를 입력만 하면 결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차지백서비스는 사업자와 연락 두절, 오배송, 배송지연 등의 소비자피해를 입은 경우, 구입일로부터 120일(VISA, Master Card, AMEX) 또는 180일(Union Pay) 이내에 신용카드사에 승인된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 쇼핑몰 사업자의 경우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한 직접적인 피해구제는 어렵다. 사업자와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에 상담을 신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4.24 18:44

농업인 업무상 질병, ‘여성’ 많고 대부분 ‘근골격계질환’

업무상 질병을 앓고 있는 농업인들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고 근골격계질환에 가장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 2,000개 표본 농가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방식을 적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였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6.3%, 남성은 4.5%로 나타나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1일 이상 휴업)은 근골격계질환이 5.2%로 가장 높았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여성 6.2%, 남성 4.3%로, 여성 농업인이 근골격계질환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생기는 부위는 허리(52.2%)라는 답변이 많았다. 지난 1년간 건강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농업인은 51.4%였고, 대부분이 질병(84.8%)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답했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관리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농업인은 67.0%였다. 지난해 주기적으로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답한 농업인은 18.7%였으며, 강사에게 직접 운동프로그램을 배웠다고 응답한 농업인은 23.1%였다. 농진청은 이번 조사로 얻은 농업인의 업무상 질환 현황, 건강관리 수준 결과를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예방사업, 운동프로그램 개설 등 예방 대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3.04.24 17:47

[주간증시전망]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증권시장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05%하락한 2544.40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 전주 대비 3.87% 하락한 868.8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2억원과 792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157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1조414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39억원과 678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는 약 11개월 만에 도달했던 900포인트선을 다시 내주는 모습이였다. 급등세를 이어간 2차전지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졌고, 개인투자자들의 수급 쏠림이 심화된 가운데 테슬라의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당분간 증시는 리스크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시장이 추세적 상승이 나오려면 경기개선, 수출증가, 실적 예상치 상향조정이 이뤄져야 하지만 5월 증시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애플같은 빅테크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하락 중인 상황에서 빅테크기업의 실적에 대한 추가적인 모멘텀이 나오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미국 상업은행들이 기업대출을 공격적으로 줄이고 있어 기업 설비투자 관련된 지표들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내에는 2차전지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삼성SDI, LG화학 예정되어 있어 수급 변동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재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경기와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고, 코스피지수가 2500포인트를 넘어선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높이는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종과 종목별로 턴어라운드가 기대감이 유효하다면 조정 시 비중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3.04.24 00:45

북전주농협, 운영의 공개 조합원 좌담회 성황리에 마무리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17일과 18일, 21일 총 3일간, 6회에 걸쳐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의 공개 좌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좌담회는 최근 3년 여간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것을 영농회별로 6회로 나눠 총 9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결산 운영공개, 2022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2023년 주요사업 안내 등의 농협 홍보와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북전주농협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우광 조합장은 초선 조합장으로 재임한 지난 4년 동안 신용사업 중심의 북전주농협을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영농자재센터 개점, 배 저온창고와 딸기·포도 공동선별장 신축, 경제사업부 리모델링, 주유소 개점,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 신축 등 짧은 기간 동안에 경제사업 활성화의 기틀을 다졌다. 또한 예수금 4000억원 달성, 대출금 3000억원 달성 등 신용사업 활성화는 물론 병원 및 장례식장 등과의 MOU체결, 농사연금 지급 등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복지향상에도 힘써왔다. 이우광 조합장은 “코로나 19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경제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농협을 믿고 성원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 “투명하고 내실 있는 농협경영을 통해 조합원이 잘사는 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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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3.04.23 16:52

한국 우수행정 배우는 몽골 공무원

"한국의 우수한 행정 배우러 몽골에서 왔어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몽골의 11개 지방정부 소속 고위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몽골 지방고위공무원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운영됐던 교육과정이 올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몽골 내각사무처의 수요를 반영해 몽골 정부의 지방행정 선진화와 공공서비스 증진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지방행정, ▴디지털 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증진, ▴정책기획 및 관리, ▴정부 성과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견학을 통한 체험학습도 제공된다. 행정혁신 우수 지자체(완주군),▴생태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디지털 정부 전시체험관 견학등을 통해 한국의 행정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관계자와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2013년부터 몽골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과정을 운영하며 함께 성장하는 국제적 동반 관계(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몽골 지방공무원 개인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몽골의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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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3.04.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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