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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 벤처천억기업 10개사로 늘어

전북지역에서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이 10개사로 늘어났다. 23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개한 ‘2021년 기준 벤처천억기업 실태조사 결과’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달성한 기업은 10개사로 집계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북 등 전국에서 지난 198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한 번이라도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12만 2394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1년 말 기준 전국에서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은 총 739개사로 2020년 말 기준 633개사보다 106개사가 증가(16.7% 증가)해 벤처천억기업 수 증가율이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의 경우 벤처 1000억 기업이 2020년 4개사(0.6%)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2021년 10개사(1.4%)로 늘어났다. 지역 내 벤처천억기업은 대두식품, 대추코레스, 성일하이메탈, 성일하이텍, 에이치알이앤아이, 청우테크, 칼링크, 푸드웨어, 하이호경금속, 한농화성 등 총 10개사다. 전국에서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은 2020년 17개사에서 새롭게 4개사가 추가돼 2021년에 21개사가 됐다. 하지만 벤처천억기업 중 전북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한 기업은 없었다. 신재경 전북중기청장은 “전북에 벤처천억기업이 2020년 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지역 벤처기업들의 저력과 고군분투의 결과”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23 17:23

[새만금 희망찾기 프로젝트] ⑫새만금 발전 분수령 ‘새만금 국제공항’

1987년 ‘선거용’으로 시작해 2022년까지 정치인들의 ‘선거용’ 도구로 전락한 새만금 미래 청사진의 구체화는 ‘새만금 국제공항’이 그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공항이 없는 자유경제 특별지역이나 세계인을 상대로 하는 관광중심지는 어불성설에 가깝다. 새만금이 목표대로 동아시아 자유경제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국제공항이 필요하다. 국제공항은 서해안권이라는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 중국과 일본 등을 잇는 경유지로서의 개발기 기대된다. 최근 폭발하는 항공수요를 고려하면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기 완공 당위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국제공항 없는 글로벌 관광과 대기업 유치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전북 하늘길 전북에서 바로 해외로 나갈 수 있는 하늘길 개척은 전북도민의 50년 숙원이었다. 전북의 신공항은 전주·익산·군산 등 전북 주요 도시들과의 인접성이 가장 높은 김제 백산면 일대에 지어질 예정이었지만, 정치적 셈법과 주민·시민단체의 강렬한 반대로 좌절됐다. 이후 새만금 개발의 패러다임이 농업 중심에서 산업·관광으로 전환되면서 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새만금 국제공항 논의 역시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나중에는 전북의 인구가 점차 줄면서 국가 차원에선 효율성을 이유로 지역 내부에선 환경을 이유로 반대했다. 전북에 다시 공항 건설이 공론화된 것은 감사원의 김제공항 사업중단요구가 있은지 10년 만인 2014년부터다. 민선6기 전북도지사에 취임한 송하진 지사는 그해 11월부터 전북권 항공수요 조사용역을 추진했다.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1년여간 용역을 진행, 새만금에 공항을 건설하면 2025년 190만명, 2030년 402만명의 항공수요가 발생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근거로 국토부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요구, 2016년 5월 새만금공항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시켰다. 전북도는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속도감있는 새만금사업을 공약에 담아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당선 후 새만금공항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했다. △속도내는 새만금 국제공항 답보상태였던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항공오지 전북에 하늘길이 열리게 되는 첫 단추를 꿰게 됐다. 지난해에는 새만금 국제공항 공사기간 단축방안이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에 포함됐다. 이번 성과로 최소 31개월(기본 16개월, 실시 15개월)이 소요되는 두 가지 설계절차를 통합, 11개월을 앞당겨 총 설계기간을 20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는 명분이 마련됐다. 기본계획 수립 고시는 올 6월 말 이뤄졌다. 국토부는 이날 행정절차의 마지막 관문이던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하고 오는 8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에 돌입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8077억원이다. 새만금국제공항은 미군공항인 군산공항 활주로에서 서쪽으로 1.3㎞ 떨어진 위치에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한 민간공항으로 건설된다. 새만금국제공항은 2500m 길이의 활주로와 계류장(항공기 5대 주기), 여객터미널(1만 5010㎡), 화물터미널(750㎡), 주차장(696대), 항행안전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활주로와 터미널 등 확장에 대비해 부지 3.4㎢ 를 확보했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결정됐다. 지역에서 요구해온 턴키 방식이 적용됐지만 '2028년 조기 개항'은 사실상 어려워,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국토부는 새만금국제공항을 2024년 착공, 2028년 완공해 2029년 개항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전북도가 요구해온 2023년 착공, 2027년 완공, 2028년 개항보다 1년 늦다. 이번 턴키 방식 적용으로 상당한 공기 단축이 예상되지만, '절대적인 공사 기간'이 필요한 만큼 조기 착공·개항에는 무리가 따른다. 전북도는 서울지방항공청, 전북지방환경청 등에 각종 협의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 입찰안내서에 첨단 공법 등 공기를 단축하는 공법 적용도 제안할 예정이다. 우선시공분에 대해 먼저 공사를 시행하는 패스트트랙도 검토 중이다. △투자비용 최소·수요 입증된 경제 공항 새만금 국제공항 건립에 대한 타당성은 항공수요조사 용역 결과로 충분히 입증됐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국토교통부에서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새만금 국제공항의 항공수요(국내선, 국제선 종합)는 2025년 67만3945명, 2035년 86만6102명, 2045년 105만7408명, 2055년 132만9369명으로 예측됐다. 더욱이 군산공항 국내선 이용 현황과 장래 인구변화 및 GRDP 변화를 반영해 산출한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검토 수요 예측에서도 새만금 공항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 74만여 명, 2035년에는 78만4000여 명으로 증가하고, 2045년 82만9000여 명, 2055년에는 84만40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갯벌논란 새만금 국제공항은 시민·환경단체와 정의당 등 일부 정당이 반대를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사업에 적지 않은 장애가 초래됐다. 환경단체 등은 새만금 국제공항 부지는 일명 ‘수라갯벌’로서 생태계 보존 가치가 다양하다는 논리로 지속적인 반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국제공항 예정지를 ‘새만금 내 마지막 갯벌’이라 주장하며, 이곳을 흰발농게와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수라갯벌이라 명명했다. 반면 정부와 새만금개발청, 그리고 전북도는 새만금 내에는 ‘갯벌’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갯벌의 개념은 법률로 정립돼 있는데, 간조와 만조가 없는 국제공항 부지는 갯벌의 기본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새만금 매립지역은 물막이 공사로 막아뒀기 때문에 새만금 부지를 갯벌이라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미다. 실제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갯벌법)은 제2조 1항은 ‘갯벌이란 만조(滿潮)때 수위선(水位線)과 지면의 경계선으로부터 간조(干潮) 때 수위선과 지면의 경계선까지의 지역으로 자연적으로 형성된 펄, 모래, 자갈 등 평평한 지역을 말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측의 요구대로 이 부지를 갯벌로 복원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새만금 매립사업을 중단하고, 방조제를 뚫는 수밖에 없다. 이는 사실상 새만금 사업의 백지화를 의미한다. △새만금 국제공항이 미군공항(?) 새만금 국제공항 반대 근거로 ‘전북의 신공항이 사실상 미공군의 제2활주로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다. 전북의 숙원사업으로 진행하는 국제공항이 오로지 미군의 전략적 목표 아래 추진된다는 논리인 셈이다. 새만금 국제공항이 미 공군의 제2활주로 건설사업에 불과하다는 반대단체의 주장에 국토교통부와 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서남권 민간거점공항”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국회 전반기 국토위 위원이었던 김윤덕 의원도 국토부와 쟁점을 정리한 결과 “새만금 국제공항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권역 내 항공수요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게 주 목적”이라면서 “미군이 운영하는 군산공항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민간공항으로의 개발을 전제로 계획이 수립됐다”고 일축한 바 있다. 이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도 명시된 내용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국제공항이 미군의 요구에 따라 건설되느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질의에 “새만금 공항은 새만금 개발계획과 연계한 (군산공항과는 다른) 신공항으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관계자들은 우리 정부의 새만금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미군이 국제공항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활주로 1개 추가 설치를 희망했으며, 군산공항과 새만금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유도로’ 설치를 협의한 정황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주한미군지위에 관한 협정(SOFA)에 따라 새만금 국제공항을 미군 영향력 아래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군공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에 적용될 수 있는 소파(SOFA) 협정은 선박과 항공기의 기착을 규정하는 제10조를 의미하는데, 소파(SOFA) 협정은 포괄적인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적용된다. 이 조항은 새만금 공항만이 아닌 인천이나 김포국제공항 등에도 모두 적용된다는 뜻이다. 실제 관련 조항을 살펴보면 1항에 ‘미합중국의 관리 내에서 공용을 위해 운항되는 미국이나 외국의 선박과 항공기는 대한민국의 어떠한 항구 또는 비행장에도 입항료 또는 착륙료를 부담하지 않고 출입이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 새만금(군산)=김윤정 기자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2.11.23 17:15

“중소기업 승계는 부의 세습이 아닌 책임의 승계”

"중소기업 승계는 부의 세습이 아닌 책임의 승계 입니다. 기업의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세금 부담 때문에 상당수 업체가 매각이나 폐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북중소기업계가 원활한 기업승계를 위한 세제개편안의 국회통과에 한목소리를 냈다. 22일 중소기업 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의준)는 기업승계 지원제도 개선을 위해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기업승계 입법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동시에, 기업승계 입법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국적으로 70대 이상 경영자가 2만 명을 넘고 있어 지속적인 기업경영을 위해 승계가 이뤄져야 하지만 중소기업 10곳 중 8개 업체가 기업승계 시 과도한 세 부담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승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절반이 넘는 52.6%의 기업이 매각이나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의 경우 열악한 경영환경 탓에 전문경영인을 초빙하기 어려워 80% 가까운 기업들이 자녀 승계를 통해 기업을 이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척박한 승계환경 때문에 기업경영을 이어가기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다.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가업상속공제’와 ‘증여세 과세특례’제도가 있지만 현장에서 실효성이 떨어져 유명무실한 상태다. 다행히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이를 바로잡기 위한 내용이 포함돼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고비용 경제구조로 고통 받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승계 입법추진위원회는 계획적 승계를 통해 기업이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를 가업상속공제수준으로 확대하고 스마트‧디지털화하는 경영상황에 맞게 고용 등 사후관리 요건 유연화와 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업종 유지요건 폐지 등을 요구했다. 기업승계 입법추진위원회는 채정묵 중소기업 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을 위원장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박숙영 지회장 등 도내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채정묵 중소기업 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기업이 과도한 세금을 못 버티고 경영을 포기하면 기업이 책임지던 일자리, 세금, 수출 등은 사라진다”며 “이처럼 기업이 개인의 자산이 아닌 우리 사회의 자산인 만큼, 기존에 있는 제도라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관련 법안의 국회통과를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중소기업 중앙회는 올해가 번번이 부자 감세라는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개선되지 못했던 기업승계제도 개선의 적기라고 판단해 전국 13개 시도에서 기업승계입법추진위원회를 동시 발족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업승계제도 개선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1.22 17:47

전북농협, 2022년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전문역 협의회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22일 본부에서 최근 직면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22년 상호금융 리스크관리 전문역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농·축협 리스크관리 전문역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스크관리 전문 교육, 우수사례 발표, 개선방향 토론 및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리스크관리 전문 교육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문제 및 ESG 경영 대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급변하는 금융환경, 언택트문화·비대면 거래·디지털금융 서비스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경쟁심화 등 많은 리스크가 산재돼 있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관리, 비이자이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개선과 자산건전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한국은행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직면한 유동성(금리) 리스크 및 신용(편중) 리스크 극복 방안을 강조했다. 또한, 상반기에 선포한 전북농협의 비전인 ‘농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국 제1의 전북 상호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과제 중 하나인 ‘리스크관리 문화 정착’을 내년에도 추진키로 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 및 기대 인플레이션의 가파른 상승으로 급속한 금융환경 변화가 초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농협이 견실한 손익구조를 갖춰 최고의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1.22 17:47

건설협회 전북도회-전북지방조달청,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는 22일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을 초청,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원자재 상승, 건설경기 악화 등 최근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회원사들을 위해 조달청과 건설업계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 및 토론을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업역 개편에 따른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 제값주고 제대로 시공하는 여건 조성 등을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조달청에 요청했다. 이날, 이주현 청장은 "지역건설산업은 생산 유발 및 고용 창출 등에 있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핵심 산업"이라며 “공사비 및 발주제도 등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방섭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역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여 건설업계의 오랜 숙원인 ”제값받고 제대로 시공할 수 있는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1.22 17:47

물가 진정 전망...소비자 체감경기는 여전히 찬바람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물가가 다소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금리 인상과 수출 부진, 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뚝 떨어진 전북지역 소비자 체감경기가 여전히 살아나지 않고 있다.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전북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7월 100이하로 떨어진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며 80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84.2로 전월(86.6)보다 2.3p 떨어졌다. 주요 지수별로 살펴보면 가계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은 84에서 83으로, '생활형편전망'은 82에서 79로 모두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91→89)'과 '소비지출전망(105→104)'도 전월보다 떨어졌다. 지출 항목별로는 의류비,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 교통·통신비 등은 상승한 반면 여행비, 교육비 등은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은 47에서 48로 전월 대비 약간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은 56에서 52로 감소세를 보여 여전히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취업기회전망'도 64에서 62로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은 148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지표인 '현재가계저축'은 87에서 84로 전월보다 하락했고 '가계저축전망'은 85에서 86으로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여전히 100 이하에 머물렀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 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며 100 이상이면 과거 장기보다 낙관적, 100 이하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전북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387가구가 응답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1.22 17:46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전·현장 활용 확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공간정보(대표 김석구)가 2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농촌진흥청은 ㈜공간정보에 정밀 물관리 기술과 병해충 예찰 기술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하나로 묶어 이전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이전 실시료는 3억 원이며, 사용기간은 3년이다. 기술 이전된 6가지 특허기술은 △지중 점적 관개 제어 시스템 △트랙터 장착형 암거배수관 매설기를 이용한 암거배수관 시공 방법 △지하 수위 제어 시스템 △자동 포집 모듈을 포함하는 해충 유인 트랩 △드론 도킹 스테이션 및 이를 이용한 드론의 도킹 방법 등 특허 5건과 이러한 개별 요소 기술들을 통합해 자동 운영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프로그램 저작권 1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국립식량과학원이 ㈜공간정보와 맺은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공간정보는 무인기(드론) 개발과 영상 촬영, 3차원 모형화(모델링), 정밀농업에 기반을 두고 무인기(드론)와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노지작물 수확량 예측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데이터 구축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소득 대비 비용이 많이 들어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개별적인 1∼2가지 기술로는 노지 환경을 제어하기 힘들어 현장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지중점적, 디지털 트랩, 영상진단, 통합관제시스템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들을 하나로 묶어 수요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11.22 17:4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 또는 기관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로 공사는 먹거리 분야 고유 업무와 연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선포한 이래 사회복지협의회 네트워크 활용 복지소외계층 발굴·지원 프로그램 ‘aT 좋은이웃들’ 운영, 지역아동 대상 먹거리 꾸러미 지원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취득은 공사의 다양한 ESG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로부터의 화답으로 매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21 17:08

전북 3분기 지역경제지표 고물가에 소비는 부진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 등으로 지난 3분기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상승하고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 2022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 조사 결과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전국 평균(5.9%) 보다 높은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통 등 모든 부문에서 물가가 올라 지역 소비자물가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광공업은 자동차 등의 생산이 늘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6.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 등에서 호조세를 보여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은 토목공사 수주가 늘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8.7% 증가했다.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2.5%, 8.2% 각각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화물차 등에서 수출이 늘어났고 수입은 사료 등의 수입이 늘었다. 반면 소매 판매는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1.8% 감소해 고물가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전북지역의 고용률은 40대를 제외한 30대와 20대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해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1.4%p 상승한 63.7%를 기록했다. 3분기 전북지역 인구는 20대(-1883명), 10대(-276명) 등을 중심으로 전입 인구 보다 전출 인구가 많아 1557명이 순유출됐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21 17:07

새만금 희망찾기 프로젝트 ⑪세계 물류와 문화의 중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전문=미국 서부의 중심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는 태평양을 끼고 전 세계 물류 교역의 교부도 역할을 하고 있다. 새만금 역시 중국이나 유럽에서 오는 배가 인접할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만을 통한 ‘서해안권 물류 중심지’라는 꿈은 여전히 상상에만 머물고 있다. LA는 아시아에서 수입되는 물동량의 62%를 담당하고, 우리나라와의 교역에도 36.5%를 차지하는 미국 수출입의 관문이다. LA에는 20세기 초부터 항구의 정비와 공장 건설이 추진되었고 빠르게 현대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경제 활성화는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고, 문화적 다양성을 앞세운 문화 중심지로도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항만·공항·철도 등 트라이포트를 바탕으로 발전을 꾀하는 새만금의 궁극적인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다. △환태평양 중심도시 LA 천사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서부를 아우르는 사업, 국제 무역, 엔터테인먼트, 문화, 미디어, 패션, 과학, 스포츠, 기술, 교육의 중심도시다. 미국 전체에서는 뉴욕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제일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시다. 환태평양 무역에 있어서 필수적인 도시로서 지중해성 기후와 문화적 다양성, 할리우드를 필두로 한 세계문화와 영화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LA광역권 도시들의 경제력을 끌어올린 로스앤젤레스항과 롱비치항은 환태평양 무역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거점 항구다. 다른 세계 주요 항만과 마찬가지로 항만 근처는 LA 국제공항이 위치한다. 동시에 미국 내륙을 연결한 철도가 지나감에 따라 복합운송으로 인한 어마어마한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는 만성적인 물동량 부족에 시달리는 군산항과 2026년 개항이 예상되는 새만금 신항만에 않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해양항만 도시인 새만금 일대가 도시로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항만과 국제공항이 제 기능을 해야한다는 의미다. △문화도시 LA 해양 항만경제가 LA광역도시권의 하드웨어를 구성했다면, 도시의 질을 결정짓는 소프트웨어는 문화산업이 기틀을 잡았다. LA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산업 도시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도로서 LA 할리우드는 영화산업의 핵심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인의 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은 매년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리고 있다. 음악 시상식 중 가장 권위가 높은 그래미상과 에미상도 LA에서 진행된다. LA는 대중을 상대로 한 엔터테인먼트 산업뿐만 아니라 순수 예술 영역 쪽으로도 많이 발전한 도시로 꼽힌다. 이 중 게티 미술관(Getty Museum)은 연간 2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공연장으로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이 있다. 중심가인 다운타운 동쪽에는 예술 전시장과 작품들이 즐비한 아트 디스트릭트(Arts District)가 있다. LA에는 특히 841개가 넘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 세계의 그 어떤 도시보다 1인당 박물관 수가 많다. △교육선진도시 LA LA는 경제와 문화만큼 교육에 있어서도 앞서나가는 도시다. 도심 남서부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대학인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가 있다. USC는 미국의 최상위권 명문 종합 연구중심 대학으로 문화, 언어, 생활 풍습 등의 다양성이 특징이다. 동문, 연구원, 교수를 합쳐서 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보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는 LA카운티 동부의 패서디나에 있다. 줄여서 보통 칼텍(Caltech)으로 통칭된다. 이곳은 미 동부 MIT와 더불어 세계 공과대학의 양대산맥으로 평가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는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최상위권 명문대다. 같은 해 US News 세계대학 순위에선 14위다. 의료계는 특히 미국에서 최상위로 UCLA 메디컬 센터는 미국 종합병원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서부에서 가장 인프라가 훌륭한 병원이다. △새만금 신항만과 LA항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계획된 국내 최초 인공섬식 항만이다. 대형부두 9선석을 갖춘 환황해권 물류 중심 항만을 목표로 해수부가 개발 중이다. 새만금신항은 또 도내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해양관광, 레저기능이 복합된 미래지향적인 종합항만으로 조성 중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대중국 접근성 증가로 새만금신항이 완공되면 지역 내 하역능력은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접근성이 올라가면 국제공항과 관광사업까지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신항은 총 36척의 대형선박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는 부두시설이 확보할 예정이다. 모든 항구의 롤모델로 꼽히는 LA항만은 규모면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항만 중 하나다. LA항만은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컨테이너 전용항만이면서 태평양 연안 도시 가운데 가장 큰 관광유람 항만이다. LA 항만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항만으로 자리잡은 데에는 수출 물동량이 집중되는데 기인한다. LA항 바로 옆에 위치한 롱비치 항만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꼽히는 대규모 항만이다. 이곳은 세계 12위의 컨테이너 화물항만이기도 하다.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 물량이 전체 취급화물의 90% 이상을 점하고 있는 만큼 무역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하다. 두 항만은 물류유통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내륙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했다. 이는 결국 도시의 개발 및 발전으로 이어졌다. 있다. 두 항만에선 모든 유형의 영업용 선박활동이 이뤄지고 있는데, 크루저 관광, 낚시, 다이빙, 관광유람선, 수상택시 등도 활동이 활발하다. 항만은 경제의 중심이자 LA 근교지역 주민들의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새만금신항만 역시 내륙과의 접근성을 높일 고속도로와 철도, 국제공항 등을 활성화 시켜야 물류와 관광인프라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종합 유통터미널로 거듭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테마파크 천국 LA LA 근교는 글로벌 테마파크의 본산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와 너츠베리팜, 유니버셜스튜디오 할리우드, 식스플래그 매직마운틴, 레고랜드는 세계 5대 테마파크로 손꼽힌다. 이들 테마파크 모두 글로벌 법인으로, 각자 갖고 있는 테마와 특징이 뚜렷하다. 이들 지역은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미 서부 특성상 LA 중심지를 기준으로 대부분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근교 도시에 소재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김윤정 기자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2.11.21 15:59

김장비용 안정세 지속... "올해 나도 김장 해볼까"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전주종합경기장에 마련된 김장 체험 부스. 이날 부스 안에서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2022년 전주김장문화축제가 열렸다.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김장문화축제에서 사전에 신청한 개인 참여자에게 전주지역에서 생산된 절임배추와 안명자 김치 명인의 레시피로 버무린 김칫소를 제공했다. 전주시 중화산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부 김주현 씨는 “남편, 딸들과 온가족이 함께 김장 체험을 해보니 집에서 다시 김장에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젊은층에서도 어릴 적 집에서 김장을 하던 추억이 되살아난 듯 체험 활동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전주시 송천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이소연 씨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나도 집에서 김치를 담가 먹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장을 포기하고 사먹겠다는 ‘김포족’이 늘었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손수 김치를 만들어 먹겠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올해 김장 의향 및 김장채소류 수급 전망을 조사한 결과 김장을 직접 담그는 비율은 65.1%로 지난해(63.3%) 대비 1.8%p 증가했다. 포장 김치를 구매하겠다는 답변은 25.7%로 지난해(26.0%) 대비 0.3%p 감소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여러 명이 모이기가 어려워 김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5037원으로 지난주(11월 10일) 대비 2.9%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2.2% 낮은 것이다. 김장 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배추와 무는 산지 출하량이 늘고 대형유통업체의 김장재료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4.5%. 6.5%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3079원으로 지난 9월 1만204원에 비해 70% 정도 떨어졌다. 배춧값은 1년전(4690원)과 비교해 34.3% 떨어져 평년(3034원) 수준과 비슷했고, 무 1개 소매가는 2456원으로 평년(1811원)보다 아직 높지만 두 달 전(3940원) 보다는 37.6% 하락했다. 지역의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두 달 전 김장 비용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소비자 의향이 높았다”며 “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낮아 김장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11.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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