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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지부(지부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 전국한우협회 남원시지부(지부장 신춘호)는 31일 남원시청을 방문해 ‘지역사랑·이웃사랑 나눔축산운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우리 한우 불고기를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축협 임직원과 한우협회에서 모금 활동을 전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우고기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병무 조합장은 “11월 1일 한우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한우의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축협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최근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금이사 후보자를 3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공개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11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추천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복수의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한다. 이후, 이사장은 추천안과 계약서 안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기금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직무수행 실적에 따라 1년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50%(55.28포인트) 오른 2268.4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1.95% 상승한 687.6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억원과 1조45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853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주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추세 전환보다는 기술적 반등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증시의 반등세는 연준의 피봇 기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구간이라고 보인다. 이번주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 달 3일 예정된 11월 FOMC일정이다. 이미 11월 75베이시스포인트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속도조절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증시 반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FOMC 회의 이후 12월 FOMC 금리인상 확률 변화가 글로벌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측에서는 오히려 소비를 조장하는 등 경기 부양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증시에 충격을 줄 만한 내용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진다. 오히려 4일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 반응을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경제지표 부진,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시화로 이어지면서 국내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기술적 반등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업종별로는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보험, IT가전, 비철금속, IT하드웨어, 유통업종에 매수세가 두드려져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고령화, 과소화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미래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28일 (사)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와 공동으로 농촌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지역사회 소멸 대응 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학술 토론회’를 열었다. 학술 토론회에서는 인구의 고령화, 과소화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재생 방안을 전문가에게 듣고, 농촌진흥기관 관련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제1부 주제 발표는 △관계 인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선임연구위원) △지역사회소멸 방지를 위한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방안(동국대 김재수 석좌교수, 경희대 김정현 외래교수) △농촌 재생과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 방안(농정연구센터 장민기 소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계 인구창출 및 확대 전략으로 그 지역에 살지 않고 다른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도 지역을 알리고 가꾸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재수 동국대 석좌교수와 김정현 경희대 외래교수는 지방 인구 소멸 방지 안으로 농촌에서의 일, 삶, 놀이, 배움을 융‧복합한 치유농업, 치유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수요 창출과 국제적 산업화 가능성이 큰 치유관광을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소멸에 대비한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으로 도시‧농촌 간 교류, 농촌 공간에 대한 재해석, 소규모 농촌 공간 재생을 들었다. 또한, 농촌 고유의 유․무형 전통문화와 공연, 예술 등 문화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형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2부에서는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으로 안전한 일터, 삶터 만들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기반한 청년 인재의 농식품 창업 지원 △농촌체험 상품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가 발표됐다.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전북경진원)은 ‘소상공인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경진원은 지난 2월부터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173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매 기반 조성에 필요한 제품 사진 촬영·상세페이지 및 홍보영상 제작과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직접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을 지원했다. 전북경진원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주)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잘 사는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고창에서 풍천장어를 판매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유)브라더팜’과 남원에서 치즈떡을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유)메밀꽃피는항아리’가 지난 7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농업회사법인(유)브라더팜의 풍천장어 판매 영상은 누적 조회 수가 2만 4000건을 넘었으며 총 매출액이 2400여 만원에 달했다. 농업회사법인(유)브라더팜 김한중 대표는 “고창 풍천장어를 더 알리고 싶어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소상공인들에게 부족한 판로가 늘 고민인데 전국적으로 고창 풍천장어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11월에는 전북경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주)카카오와의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11월 9일 ‘해마루파트너스’의 고구마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으로 10일 ‘프리미어농짱’의 배와 배도라지즙, ‘토마토마’의 토마토를 소개해 소상공인들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원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 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28일 전주시와 전주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례식장 다회용기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한승우 전주시의원, 이성순 전주시 청소과장,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 조장호 한국전기안전공사 차장, 지규옥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장, 서정수 온고을장례식장 실장, 김형순 소비자전문모니터 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서정수 온고을장례식장 실장은 “전국적으로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사용 시행이 필요하고 상주에게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과장은 “전주지역 내 19개 장례식장 대표들과 수일 이내에 간담회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한승우 시의원은 “장례식장 다회용기는 필요한 상황이고 전주시에는 자원순환기본 조례가 있어 다회용기 관련 예산지원도 가능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향후 전주시, 전주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장례식장, 카페 등 다회용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치가 혼란한 시대에는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처럼 백 마디의 말보다 한 가지라도 제대로 실천하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2학기 5강이 지난 27일 전주 라루체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고려사(史) 최고 전문가인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의 혁신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익주 교수는 “군주가 막강한 권력으로 통치하던 시기 백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든 사람이 바로 정도전이다”고 설명했다. 정도전은 고려를 대신해 조선이라는 나라를 만든 혁명가로 말수도 적고 진중했지만 조용히 혁명을 기획한 인물이다. 정도전은 ‘군주는 국가에 의존하고 국가는 백성에 의존하고 백성은 국가의 근본인 동시에 군주의 하늘이다’는 말을 남겼다. 이 교수는 “당시 그러한 생각을 가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지금으로서 마치 혁명과 같은 것으로 조선시대 천명을 바꾼 인물이 바로 정도전이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가 정도전을 높이 평가한 요소는 세 가지다. 조선 건국에 앞장서면서 거대한 혁신을 이룬 점과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점, 혁신을 통해 민(民)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든 점이다. 정도전은 고려 공민왕 때 순탄하게 관직생활을 하다가 개혁에 반대하는 주도세력에 밀려 쫓겨나 유배를 갔다. 정도전이 유배 중에 자주 쓰던 말이 ‘민(民)’이었다. 유배 직후 관직에 돌아가지 못한 정도전은 이성계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해 조선 건국이란 혁신을 이뤘다. 이 교수는 “고려는 고려 사람들이 멸망시켰다”며 “그 이유는 외세로부터 전쟁의 불안에 시달렸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고려가 외교에 실패하면서 전쟁의 불안감은 커지고 성리학이란 새로운 학문이 들어와서 당시에 보수화되고 부패한 불교를 배척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정도전이 해결책으로 내세운 것이 혁신으로 ‘친명 국가’, ‘유교 국가’, ‘민본 정치’란 세 가지 목적을 세웠다. 이 교수는 “세상을 바꾼 정도전은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며 혼탁한 시대에 혁신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그와 같이 정치인이 가져야 할 덕목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공과 사를 구별할 줄 아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KBS, JTBC 등 방송에도 출연한 이 교수의 처가는 전주다. 고향만큼 전주에 애정이 많은 이 교수는 전주의 사위로서 “전주 이씨이자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관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서 전주의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좋은 자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은 지난 27일 조합원과 임직원 및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인 전주고려병원(병원장 박근호), 전주고려병원 장례식장(대표 윤선미)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간 지원과 협력을 통해 북전주농협 조합원들의 병원 이용 시 진료우대, 조합원 교육 시 건강강좌 등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농협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다. 박근호 병원장은 “북전주농협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료사업과 홍보활동에 적극 노력해나가겠다”면서, “농촌 어르신들은 건강을 돌보지 않고 농사일을 하다 큰 병을 얻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 선제적 진단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우광 조합장은 “ MOU체결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MOU 체결을 추진해 양질의 서비스와 각종 지원혜택을 통해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의 경제적·사회적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안중근)와 함께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27일 김제시 금산면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농협은 지난 2020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농철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중 양파수확 작업을 함께했고, 이번에도 대봉수확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안중근 본부장은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에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주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임직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수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26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대영채비(대표 정민교)와 친환경 전기차충전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 정읍시와 강원 양양군 소재 국유일반재산 2곳에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보급 확대’와 ‘탄소 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에 적합한 국유일반재산을 발굴하고 민간기업인 ㈜대영채비는 캠코와 대부계약 체결 후 충전기 설치, 관리 및 운영 등 행정사항을 전담하기로 했다. 이번 국유재산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사업은 공공기관인 캠코가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첫 번째 사례이다. 정민교 ㈜대영채비 사장은 “협약 사항들을 적극 이행해 전국 각 지역으로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업하는 최초 사례로써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유재산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국민이 주인인 국유재산의 활용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창업 기업이 내놓은 로션 한번 발라보세요.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어요” 27일 오후 2시 전주대 희망홀. 이날 지역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제7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에는 창업기업의 제품을 선보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 현장에는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방송 시간 중에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는 1만 2000여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리며 반응이 뜨거웠다. 일명 ‘라방’인 라이브 커머스에는 지역 내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11개사가 화장품과 식료품(밀키트),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서 소개된 창업기업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쇼호스트와 깜짝 출연해 “지역 창업 기업의 제품들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도지사가 참석하다니 대박”이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는 “창업대전이 창업 초기 기업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해보니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알 수 있었고 지역과 함께 혁신하고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대전 주관 측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지예 담당관은 “평일 오후 시간대 라이브 커머스 참여자가 300명에서 400명인 점을 감안하면 1만명이 넘게 참여한 이번 방송은 성공적이다”고 말했다. 이날 막을 올린 창업대전은 지역 내 70여개 스타트업과 500여명의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전북 유망 기업 투자 설명회는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소개됐다. 창업대전 행사장에는 가상현실 체험관, 종합 상담관 등이 설치돼 예비·초기 창업가와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올해 창업대전은 전북 유망기업 투자 설명회와 함께 지역 투자조합 결성식, 투자 협약식, 인수합병(M&A) 체결식도 진행됐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효성, 요즈마그룹, 로간벤처스가 총 4억을 출자한 ‘요즈마 로간 전북효성 탄소혁신펀드 조합’의 결성식을 통해 국내·외 유망 탄소섬유 관련 스타트업 지원 투자금을 마련했다. SJ투자파트너스는 완주 소재 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에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전북 창업 우수 사례 기업인 엔씨팅은 50년 전통의 관람석 전문 제조 기업 삼광산업㈜와 기업 인수 합병(M&A)도 진행됐다. 창업대전 조직위원장인 김태영 테라릭스㈜ 대표는 “예비·초기 창업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우수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창업대전은 오는 11월 4일까지 전북대와 군산대, 전주대 등 각 대학 창업지원단에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창업대전 홈페이지로 알 수 있다.
전북지방우정청 김꽃마음 청장은 25일 익산우체국(국장 김경일)을 취임 이후 첫 방문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체국 금융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뱅킹 활성화에 노력한 익산우체국 직원들에게 푸드트럭 간식을 제공했다. 익산우체국에서는 고객, 인근 소상공인에게 가을꽃 화분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김 청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상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체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주택관리공단 정읍상동휴먼시아 2·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입주민들과 함께 마을 환경 개선 및 자전거 재활용 수리 등 공동체 활성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정읍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7월에는 초복 삼계탕 식사, 9월 화단 조성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김대중 정읍상동휴먼시아 2·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입주민들이 서로를 배려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등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이 전국 실무책임자 대회를 군산에서 개최한다. 전국신협실무책임자협의회(이하 전실협, 회장 송삼섭 인후신협 전무)는 27일부터 28일까지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와 은파호수공원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성주 전주시병 국회의원,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전국실무책임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은 기념식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김대익 미래금융연구원장의 특강으로 국내외 경제동향 및 신협의 대응방향으로 이뤄진다. 이어서 오후 7시에는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진행된다. 열린음악회는 신협 관계자는 물론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28일은 전국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지역 문화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삼섭 전실협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각 단위 신협의 경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근대문화역사의 현장인 군산에서 과거를 기반으로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정미경), 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은 지난 25일과 26일 진안 백운면사무소와 성수면스포츠공감센터에서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과 개인별 검안 후 돋보기를 무료로 지원했다. 장수사진은 액자 제작과정을 거친 후 백운농협에서 어르신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신용빈 조합장은 “농촌지역에 부족한 시설들이 많고,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해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장수사진촬영과 검안·돋보기지원 사업을 펼쳐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도서·오지 등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6일 만성초등학교 앞에서 ‘화분 나눔 환경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캠페인은 실내 환기가 어렵고 실내활동 시간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화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로, 공단 실내정원 식물을 분양한 화분에 환경보호 메시지 스티커를 붙여 환경보전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식물은 공단 실내정원에서 관리되는 ‘아이비’와 ‘스킨답서스’로, 실내 공기정화와 가습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겨울철 지역주민들의 실내활동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온실가스 감축,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청렴 윤리경영 정착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2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권재홍 상임감사 등 전 임원과 본사 처실원장이 함께한 가운데 ‘청렴 윤리경영 정착 및 내부통제 강화 선포식’ 행사를 갖고 자율·책임경영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선포식은 경영진과 감사실이 사내 청렴 의식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박지현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청렴윤리경영과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사후관리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지난 1년 동안 전북개발공사는 안전관리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에 맞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ZERO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분석·개선하는 등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관리 심사에서 “적격”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경영인증원 심사관은 전북개발공사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조직 및 운용 프로세스가 잘 구축됐고, 구성원들의 위험성 평가 참여도가 높으며, 근로자 및 방문객의 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해 공사가 선제적으로 잘 추진하고 있다고 평했다. 김천환 사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겠다”면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된 제2차 산지유통혁신 밸류체인 고도화모델 선발에서 3개 농협이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산지유통혁신 밸류체인 고도화모델 육성 프로젝트는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농협형 체인본부 구축을 위한 전국 산지 조직·시설·인력 혁신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농협 중심의 산지유통 대변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수취가 제고, 생산비 절감’ 고도화 선도모델 20개 유형에 부합하는 조직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선발에서는 무주농협(산지작업반 운영혁신), 고산농협(스마트 농작업 대행체계), 운봉농협(자율적 출하조절 시스템)이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차 선발에서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된 익산원예농협(온라인 맞춤형 시장대응),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산지조직 계열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법인 사업전략 고도화),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 특화사업·수취가제고)을 포함해서 전체 20개 유형 중 7개 유형을 석권하여 전라북도가 산지유통 혁신의 선도지역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감전사고에 취약한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전기안전 홍보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25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새울림홀에서 전북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원아 300명을 초청하여 어린이 전기안전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전기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은 공사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안심 맞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 연출을 통해 전기사고 위험성을 알려주며 올바른 전기사용 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공익사업이다. 200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총 3,097회를 공연, 총 35만여 명의 어린이 관객을 찾아갔다. 올해 전기안전 뮤지컬은 공사 캐릭터인 ‘미리’를 주인공으로 전기에 관한 기초지식과 안전사용 요령을 상황극에 담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을 주관한 조성국 열린소통실장은 “안전교육은 어릴 때 익힐수록 오래 기억에 남고 학습효과도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 전기사고를 예방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기안전뮤지컬 순회공연은 올해 11월까지 전국 120여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도서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 시설에 전체 공연의 20% 이상을 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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