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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미래포럼 조찬세미나] “대혼돈 시대 흐름 읽어야 효율적인 자산관리 가능”

“이젠 국제정세는 물론 세계 경제에 대혼돈의 시대가 왔습니다. 길었던 저금리 시대는 막을 내렸고, 미국은 새로운 판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읽어야만이 나의 자산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미국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고, 22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면서 개인 자산운용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가히 대혼돈의 시대라 할만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전 세계 주요국들의 인플레이션까지 투자의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JB미래포럼은 22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정화삼 신한은행 PWM강남파이낸스센터 센터장을 초빙한 가운데 '대혼돈의 시대! 잃지않고 불리는 자산관리 사례'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열었다. 정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서는 세계로 눈을 돌리라고 조언했다. 금리 인상과 치솟는 환율 그 자체만 바라보기 보단 이러한 움직임이 미칠 파급효과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라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의 기축통화 환율과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자산분산 투자 기술에 대해서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확실한 시장 경쟁력을 갖고 더 높은 성장을 구가할 국가산업 쪽으로 가치가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기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이 어떤 자원과 기술을 무기화하는지 유심히 살펴보시라”고 강조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예의 주시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이 경제의 규칙은 바꾸고 있어 앞으로 외환시장 변화의 폭도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의의 핵심은 세계 각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벌어지는 경제구조의 변화 속에서 개인의 자산을 불리고, 지키는 길이었다. 눈여겨볼 안전자산으로는 엔화를 주목했다. 포럼 회원들 역시 “결국 급변하는 시대에 재산을 지키고, 늘리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지구 전체의 정치·경제·사회 현상을 관통하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자의 생각과 철학을 공유했다. JB미래포럼 신규회원으로는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가입했다. 이날 세미나 참관인으로는 군산 출신의 채이배 전 국회의원, 김관동 전 KBS아나운서 실장, 박용석 전라북도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22.09.22 18:34

간척 농지 활용, 식량 자급 돌파구 마련한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곡물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곡물의 80%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곡물 생산을 늘리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2일 전북혁신도시에서 간척 농지를 이용한 식량자급률 향상을 논의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간척 농지 활용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간척지농업연구회, 간척지영농협의체, 새만금연구개발협의체와 유관 기관, 간척지 분야 전문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국내 간척 농지에 수입 대체 및 수출 촉진 작물 재배를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을 늘리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내 간척지 농업 발전 정책과 간척 농지 활용 농업연구 계획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일본의 사례를 통해 국제동향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주제발표는 5개 분야 △간척지 농업 발전 정책(농림축산식품부) △간척 농지 활용 농업연구 계획(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일본의 간척 농지 활용 현황과 미래(히로사키대 강동진 교수) △디지털 기술적용 간척지 농업환경 관리(전남대 최우정 교수) △고흥 스마트팜 혁신 밸리 개발현황과 계획(농어촌공사 한재욱 단장)으로 나눠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간척지 활용 확대 및 환경 극복을 위한 스마트 기술 적용 방안과 간척지를 수입 대체 식량 생산 기지로 구축하기 위한 밭작물 연구계획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이병규 팀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간척 농지에 수입 대체 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다양한 소득작물 도입을 위한 정책과 연구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며 “2025년까지 농촌진흥청 새만금 연구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간척지 작물 재배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활성화하면 간척 농지를 이용한 밭작물 재배면적 증가가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2 17:32

전북농협, 내년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 다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22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전라북도인사업무협의회를 진행하고 의장에 백영종 흥덕농협 조합장을 선출하고 내년 조합장선거에서 공명선거 실천을 결의했다. 협의회에는 전북지역 각 시군을 대표하는 16명의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 청년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채용에 이어 하반기 채용 전반에 대한 사항에 대해 의결했다. 특히 내년 3월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선거비리OUT! 상호비방OUT! 부정보도OUT!슬로건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구현과 공명선거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지난 2015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진다. 지난 21일부터 선거위탁 개시와 함께 기부행위가 제한됐으며 후보자나 입후보예정자는 조합원 등에게 금품·음식 대접 등을 포함한 어떤 기부행위도 할 수 없다. 다만, 선거법에 정한 직무상 행위, 의례적 행위, 구호적·자선적 행위 등은 예외로 둔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과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후보자나 입후보예정자도 함께 동참하기"를 부탁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2 17:32

코로나 이후 전북 중소기업 채용박람회 가보니 '한산'

“다음 설 명절엔 부모님께 빨간 내복을 선물해 드려야죠” 22일 오후 2시께 전북대 진수당.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전북중기청)은 이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북에서 최대 규모로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 30곳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200여명이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의사를 밝혔다. 구직자들은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한 박람회 참가신청과 동시에 서류지원 이후 현장면접에 참가할 수 있었다. 최근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과 구직자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모처럼 열린 채용박람회에 한 명의 구직자라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선지훈 순수본 인재개발팀 과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필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채용박람회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찾고 회사를 널리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에는 기업들의 채용 정보 게시판을 유심히 바라보는 구직자들도 눈에 띄었다. 구직자 이철희(32) 씨는 “중소기업은 얼마든지 전문성을 키우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뤄진 채용 행사치고는 현장 분위기가 대체로 한산해보였다. 박람회가 열린 전북대 진수당 내 행사 부스는 규모에 비해 공간이 여유롭지 않다보니 참가 업체 관계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기도 했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주최 측인 전북중기청장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하는 등 관계자들의 관심도 덜했다. 무엇보다 사전 접수한 구직자 외에도 현장에서 채용 면접 등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지만 예상보다 구직자들의 발길이 뜸하면서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행사 홍보가 덜 된 것 같다”며 크게 만족해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채용박람회가 일회성 행사로 진행되다보니 인력풀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지자체 일자리센터 채용 행사에서는 이력서를 20~30장씩 쌓아놓는데 이번 채용박람회는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전북중기청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그동안 지적 받아온 기업과 구직자 간 소통 부족을 해소하고자 채용의 문을 넓히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전북 선도기업과 강소기업, 여성 친화 기업 등 다수의 우수‧유망기업들의 사무직부터 생산직, 영업직, 웹 개발직 등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한 달 간 TV와 라디오를 통해 미리 홍보를 해왔다”며 “이번에 대면으로 개최된 채용박람회에서 드러난 한정적인 공간의 한계와 구직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화상 면접 등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9.22 17:32

장한종합건설 소재철 대표,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통큰 기부

건설자재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가중과 외지 대형업체들의 시장잠식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전북지역 중견 건설업체가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따르면 최근 장한종합건설 소재철 대표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해 전라북도14호로 고액기부자클럽인 RCHC(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장한종합건설은 전북에 기반을 둔 종합건설회사로 평소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전북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전북적십자사에 거액을 전달했다.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이사는 “도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아직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전북적십자사가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조직법 및 정관에 따라 각 시·도지사를 명예지사회장으로 추대하고 있으며, 명예지사회장은 제네바 협약의 정신과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에 의해 적십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함으로써 인도주의를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2 17:32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차량접근이 가능한 전주시 금상동 임야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임야)- 본 건은 산재마을 남측에 위치하며, 주위는 임야 및 농경지, 저수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노폭 약 3미터 내외의 비포장도로가 통과한다.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준보전산지 등이다.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공장)- 본 건은 김제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주위는 지방도로 주변 산업단지로서 주변에 중, 소규모의 자연부락이 형성돼 있으며, 공장부지로서의 제반 입지 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차량의 통행 및 출입이 자유롭고 시내버스 승강장이 인근에 소재하며, 간선도로에서의 접근성 등 제반 교통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슬래브 및 우레탄판넬지붕 2층건물로서 우레탄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일부난방설비, 소화전, 화재탐지설비 등이 돼 있다. 김제시 만경읍 몽산리(근린주택)- 본 건은 만경농공단지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단독주택, 소규모 공장 및 창고,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은 양호하다. 조적조 슬래브위 판넬지붕 단층건물로서 치장벽돌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9.21 18:18

전북경진원, 22일부터 순창장류 소공인 스마트혁신역량 심화 교육 실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전북경진원)이 운영하는 순창장류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5월에 진행한 상반기 스마트혁신역량교육에 이어서 22일부터 올해 하반기 ‘순창장류 소공인 스마트혁신역량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순창장류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창군, 경진원이 함께 운영하는 기관으로 순창지역 전통장류 제조 소공인들의 성장 발전을 위한 밀착형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화 교육은 순창장류특구에 위치하고 있는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순창발효소스생산동 2층 교육강의실에서 22일부터 10월 7일까지 5회(1회 3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소공인들의 온라인 비즈니스 역량 확보를 위한 소셜플랫폼 구축, 블로그 마케팅, 유튜브 마케팅 심화교육으로 현대사회 소비 패턴 및 타켓 소비자의 변화에 대응하고 최신 경향에 맞는 마케팅기법 배양을 위한 스마트혁신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교육사업과 연계해 내실을 다지고 순창장류특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통해 순창 전통장류 집적지 소공인의 협업 활동을 강화해 경제 활동 촉진과 더불어 한국 전통장류의 계승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9.21 18:00

"건설공사 품질검사 공공성 회복 시급"

국토부 건설공사 품질검사 실적이 매년 감소하면서 민간 대행기관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어 건설품질 검사의 공공성 회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토부의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하 지방청)의 품질검사는 인력과 서비스 부족으로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반면 민간 대행기관(이하 민간)은 거짓성적서 발급 등 신뢰성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0일 국토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5개 지방청이 최근 5년간 실시한 품질검사 실적은 2018년 3,012건, 2019년 2,384건, 2020년 1,189건, 2021년 555건, 2022년 620건으로 총7,760건에 불과했다. 국토부는 2020년 3,000건을 목표로 세웠지만 달성건수는 1,189건(40%)에 불과했고, 2021년은 절반수준인 1,500건으로 하향조정 했지만 555건(37%)에 그쳤다. 이에 반해 민간은 2018년 174,659건, 2019년 191,434건, 2020년 195,241건, 2021년 216,865건, 2022년 8월말기준 148,267건으로 증가세에 있다. 민간 대행기관의 수도 2018년 174개에서 2022년 186개로 크게 늘어 민간 영역이 날로 커지는 중이다. 건설공사 품질검사 공공성이 높은 지방청이 건설사업자들에게서 외면받고 있는 데는 부족한 인력, 불편한 편의성, 민간 대비 비싼 수수료 때문이다. 실제 지방청별 담당인력은 0.8명 수준으로 이조차도 원주지방청이 공석이여서 총4명에 불과한 상황이지만 민간은 기관마다 평균 7.8명이 배치되어 있다. 또 민간은 직원이 직접 건설현장에 방문해 시료를 채취해가는 반면 지방청은 건설사업자가 채취한 시료를 지방청에 직접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하지만 민간이 커질수록 거짓증명서 발급, 무자격자 검사 실시, 검사방법 미준수 등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 등 행정처분도 최근 5년간 총95건에 달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럼에도 국토부는 건설현장 품질 안전을 위해 민간 평가주기를 1년 단위로 줄여야 한다는 여론을 외면하고 평가주기를 2년으로 유지하며 인력확보, 편의성 증진, 수수료 인하 등 개선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조오섭 의원은 "국토부는 건설현장 품질검사가 건설노동자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데도 현실을 방관만 하고 있다"며 "광주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사고의 원인이 부실한 건설자재였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9.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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