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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농경지대 내 완주군 고산면 밭

완주군 고산면 양야리(전)- 본 건은 인풍마을 남서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주위는 전, 답 및 임야가 혼재하는 농경지대로서 북동측 근거리로 중, 소규모의 자연부락이 형성돼 있다. 인근까지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고, 시내버스 승강장이 북동측 원거리에 소재하며, 간선도로에서의 접근성 등 제반 교통여건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사다리형 토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답)- 본 건은 새금동마을 남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경지, 단독주택,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가 통과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평지이며,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공공공지저촉,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이다.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근린주택)- 본 건은 한국전기안정공사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 아파트단지, 관공서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은 양호하다. 일반철골구조 판넬위 아스팔트슁글지붕 3층 건물로서 치장벽돌쌓기, 미장스톤, 사이딩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난방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5.25 19:22

경진원, 청년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 직무역량 교육 실시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청년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25일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청년나래이음 청년 근로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재 트렌드를 반영한 행동유형 진단, 재테크 전략, 청년들의 개성을 돋보이게 만드는 이미지메이킹 등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성했다. 청년나래이음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기업에 1인당 16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해 인력수급을 돕는 동시에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미취업 청년에게 정규직 취업 기회제공으로 지역 정착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2년 근속 시 최대 1000만원(2년 근속 후 3년차 분기별 250만원 지급)의 인센티브 지급을 받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문화여가생활 및 건강검진비, 취업성공물품지원 등 특별프로그램이 준비돼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청년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MZ세대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기업성장과 지역 경제발전의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이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5 17:30

전북디자인센터, 사회적경제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사 7곳 선정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이하 전북디자인센터)는 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모집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수혜기업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 및 혁신성장을 위해 도와 전북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북디자인센터는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공모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요건 심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7곳을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7곳은 (주)해올, (주)두손푸드, 하마마을 영농조합법인, 제이피썸(주), 고창백련 영농조합법인, 사단법인 꼭두, 드림사회서비스센터이다. 이들 기업은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과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내 디자인 전문기업과 협업해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경쟁력 있는 최적의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한다. 또한 외부 디자인 전문가로부터 기업 현장에서 기업의 아이덴티티, 사업계획, 시장트렌드 등 전반을 고려해 기업의 니즈와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전략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수혜받은 기업은 지역 농가 상생협력 및 전북 관광 상품 활성화를 위한 신제품 디자인 개발 및 사업화 성공으로 지속적인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년대비 33%의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수혜기업의 지원사업 만족도는 10점 만점에서 9.7점으로 매우 높게 조사돼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의 니즈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전북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4 17:24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기업 찾아가는 상담회 실시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 우선구매 찾아가는 상담회’를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상담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전북도 출자 출연기관 대상 참여 공공기관을 우선 모집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전북도립국악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별 구매 수요품목을 파악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매칭했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8개사가 참여한 이번 상담회는 에어컨청소, 시설관리, 홍보·판촉, 행사기획, 사무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 심층상담을 진행하며 사회적경제와 기업의 주요품목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020년부터 실시한 기관 방문상담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에 힘써왔으며 지난해에는 해당 사업 참여기관과 참여 기업 간 28건의 상담을 주선해 약 2억 5000만원 가량(13건)의 구매를 연계한 바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이현웅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개선에 힘쓸 예정이며 우선구매 확대를 통한 공공시장 진입 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4 17:24

전북지역 5월 소비자 심리지수 소폭 상승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등으로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지난달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104.5로 지난달(103.7) 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102.6으로 지난달(103.8) 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전북지역의 주요 소비자 동향지수(CSI)를 보면 소비자의 현재 생활 형편(91→91)은 지난달과 동일한 반면 생활 형편 전망(96→95)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 경기 판단(78→78)은 지난달과 동일한 반면 향후 경기 전망(89→87)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가계 수입 전망(99→99)은 지난달과 동일했고 소비 지출 전망(112→116)은 지난달 보다 상승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여행비, 교양 오락 문화비, 외식비, 주거비 등이 지난달 보다 상승하고 의료 보건비, 교통 통신비는 지난달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지수는 취업 기회 전망(93→98), 금리 수준 전망(136→137), 가계 저축 전망(95→97) 등은 지난달 보다 상승한 반면 가계 부채 전망(102→95)은 지난달 보다 하락했다. 이번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지역 내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 400가구 중 374가구가 응답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4 17:23

전북농협, 쌀 수급안정 대책 긴급 논의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최근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 운영 조합장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쌀값 하락과 시장격리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과잉재고 15만톤 이상 3차 추가 시장격리 실시 △쌀 생산량 3% 초과 시 의무 시장격리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시장격리 시 공공비축미 매입방식 적용 △쌀 적정생산 추진을 위한 국가 예산반영 등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쌀 초과 생산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쌀 생산량의 55%를 매입했지만 코로나 장기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량은 갈수록 줄고 있어 재고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산지 쌀값 또한 수확기 대비 13.1%, 지난 해 같은기간보다 16.7%가 하락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2차 시장격리가 끝났지만 시장은 여전히 공급과잉 상태로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기반 유지와 금년 수확기 농업소득 보전을 위해 과잉재고 15만톤 이상의 3차 시장격리가 절실히 요구 된다”고 말했다. 양준섭 전북RPC운영협의회장은 “전 정부의 늦장 대응으로 농업인과 농협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 정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즉각적인 3차 추가 시장격리를 호소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5.24 17:22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 주택 인테리어, 하자보수 미이행 소비자 피해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인테리어 시공 후 하자보수 미이행 및 지연 등의 소비자 피해가 다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2018년~2021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1,752건으로, 특히 2021년에는 568건이 접수되어 전년(412건) 대비 37.9%나 증가했다. 소비자 피해유형은 ‘하자보수 미이행 및 지연’이 24.5%(429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재품질·시공·마감 등 불량’ 14.2%(249건), ‘부실시공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8.8%(155건) 등 순이었다. 공사금액은 1,500만원 미만이 77.1%(1,350건)로 다수였으나, 건설업 등록대상 공사금액인 1,500만원 이상도 17.5%(306건)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은 인테리어 브랜드 본사나 시공 중개 플랫폼을 신뢰하고 시공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공상 하자의 보수책임 주체를 조사한 결과, 인테리어 브랜드 2개사(엘엑스하우시스, 현대엘앤씨)는 직영점이 아닌 일반 대리점과 계약해 발생한 시공상 하자에 대해서는 본사의 보수책임이 없다고 표시하고 있었다. 다른 2개사(케이씨씨글라스, 한샘)는 일반 대리점 계약인 경우에도 본사 제품으로 시공하고 본사 표준계약서 사용 또는 시공관리자로 참여시 본사도 하자보수책임을 부담한다고 표시하였다. 따라서 계약 시 시공대리점(수급인)의 유형 및 브랜드 본사의 하자보수책임 부담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플랫폼 4개사는 모두 인테리어 시공상 책임은 시공업자에게 있으며 플랫폼은 통신판매중개자로서 책임이 없음을 명시하고 있었다. 시공업자의 하자담보책임기간에 대해서는 6개사가 ‘1년 이상’으로 명시하고 있었으나, 플랫폼 2개사(숨고, 하우스앱)의 경우 일부 입점 시공업자가 ‘1년 미만’으로 표시하거나 기간을 따로 표시하지 않아 하자가 발생할 경우 분쟁의 소지가 있었다. 인테리어 시장은 일반적으로 소규모 개인사업자가 많고, 정보의 투명성이 낮아 소비자피해의 해결이 어렵다. 이에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1,500만 원 이상 공사를 하는 사업자는 일정 기술능력 및 자본금 요건을 갖춰 건설업을 등록하고, 손해배상 및 하자보수보증 등 책임을 담보할 공제조합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2개 사업자(오늘의집, 집닥)만이 1,500만 원 이상 공사 시 건설업 등록사업자와 진행해야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있었고, 시공업자별로 건설업 등록업체 여부를 표시했다. 한편, 조사대상 사업자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실제 시공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건설업 미등록 업체가 1,500만 원 이상의 공사를 시행한 경우도 확인되어 문제로 지적됐다. 소비자는 인테리어 시공시 시공업자 정보 및 하자담보책임기간을 확인하고 1,500만 원 이상 공사는 건설업 등록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표준계약서 사용을 요구해야 한다. 인테리어관련 소비자 분쟁발생시 소비자상담센터(282-9898)로 문의한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5.23 19:12

경진원, 전라북도 천년명가 10개 업체 선정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지역 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전라북도 천년명가 육성사업’의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천년명가’는 지역 내 전통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선정해 지난해까지 30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 10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전북천년명가’로 최종선정된 곳은 엠아이비(주), 여밈선한복, 민속공예사, 동양식품, 덕인공방, 운봉목기, 백양국수공장,한빛영농조합법인, 줄포수산, 고창전통자수 등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전북도지사인증 ‘전북천년명가’ 현판을 제공하고 홍보영상 촬영 및 방송 송출, 유튜브 홍보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경영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전담 멘토 매칭 멘토링 지원, 특례 보증 등 선정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전북천년명가 선정업체가 존속 성장해 지속 가능한 구조를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들 업체의 노하우와 경영 경험 등을 전수해 성공모델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3 17:34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 전안균 신임 회장 취임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 제4대 회장에 전안균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는 23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자체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북지역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회원이 활동 중인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소상공인의 법적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단체로 지난 2014년 조직돼 올해로 4기째를 맞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 이어 임원 발대식과 중앙회장상, 도지사상 및 전북중기청장상 등 모범 회원의 표창장 수여이 함께 진행됐다. 전 신임 회장은 전북대 공학석사와 원광대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전문 기술인으로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나라전기관리공사 총괄대표와 전북대, 호남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전 회장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시간 및 거리두기로 인한 모임인원 제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폐업 및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발생했다”며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3 17:33

국민연금, 35년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 활짝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이 제도 시행 35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23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가 지난 2020년 4월 500만 명을 넘은 이후 2년 1개월 만에 600만 명을 돌파했다. 연금수급자가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데 4년 8개월, 500만 명 돌파까지는 3년 6개월이 소요됐으며,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국민연금 수급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공단은 이날 연금수급자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600만 번째 수급자’로 선정된 박용수(62) 씨에게 국민연금 수급증서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용수 씨는 지난 1988년부터 가입해 총 31년 3개월 동안 8658만 원을 납부했으며, 8개월의 실업크레딧 기간 추가로 월 9020원이 인상되어 매월 총 168만 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기대수명(83.4세)까지는 약 4억 3600만 원 정도의 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납부한 보험료의 5배 이상이 되는 금액이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600만 돌파를 함께 축하했다. 정호원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국민연금 수급자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국민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정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5.23 17:33

전주 팔복동 옛 BYC매장 건물 철거공사 피해 논란

전주시 팔복동 옛 BYC매장 건물의 철거 작업으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피해를 호소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는 옛 BYC매장 건물의 철거 업체가 해체 작업을 이어오다 이 과정에서 건축물 자재 등 파편들이 현장에 떨어져 주변 일대가 통제되는 등 불편을 초래했다고 23일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에서는 철거 업체에 작업 중지를 통해 위험 요인을 보완하라고 요구한 상황이다. 옛 BYC매장 건물은 지난 1994년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2168㎡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조적조(벽돌식) 형태로 지어졌다. 최근 신탁 회사가 소유권을 넘겨받아 향후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지난 2일부터 7월 9일까지 철거 작업이 진행 예정이다. 문제는 A철거업체가 건물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벽돌 파편들이 일부분 떨어져 나가면서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이 소음과 비산 먼지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철거 건물에서 불과 1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상가 건물이 밀집해 있어 상인들은 영업활동에 지장을 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상인 B씨는 “상점이 옛 BYC매장 건물과 바로 가까이에 있어 소음이 너무 심하다”며 “주변 공사 차량의 통행도 번잡해 잠시 주차하려는 손님들이 방문을 꺼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철거 건물 인근에는 상가뿐만이 아니라 단독주택도 위치해 있어 여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만도 상당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곳 주민들은 “갑작스럽게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2주 넘게 이어졌다”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기도 했다. 특히 주민들은 건물을 철거하면서 안전시설 및 분진을 차단하는 가림막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유해물질 유출도 우려했다. 주민 C씨는 “주로 낮에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은데 공사 소음을 견디다 못해 일부러 바깥 외출을 한 적도 많다”며 “제2의 광주 철거 붕괴와 같은 사고가 없도록 지자체의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에는 철거 현장에서 자재와 파편이 바닥에 떨어져 나가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인근 상인과 주민, 운전자의 통행에 불편을 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다못한 주민들은 전주시와 덕진구청 등에 해당 철거 업체로 하여금 작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촉구하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건축물관리법 제32조에 따르면 연면적 500㎡ 이상, 높이 12m 이상, 지상‧지하 포함 3개층 초과 건축물을 해체하려면 해체계획서를 제출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철거업체 관계자는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벽돌식 구조이다 보니 규정과 절차에 맞게 철거 작업을 하더라도 건축 잔해가 예상치 못하게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었다”며 “꼼꼼하게 진단을 거쳐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철거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철거 업체에 작업 중지와 함께 위험한 부분을 해체하고 잔재물이 낙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5.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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