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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의 주간 증시전망] 위드 코로나 수혜주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3.26% 상승한 2747.71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2조430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8200억원과 5000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삼성전자와 우리금융, 카카오뱅크, KB금융, 하나금융지주 같은 금융주, SK이노베이션, 삼성SDI, LG화학 같은 2차전지주를 대량 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를 큰 폭으로 순매수했다.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주를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요이슈로 FOMC 1월 회의 의사록이 16일 공개되는데, 참여위원들이 긴축에 대해 어떤 논의를 주고받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준은 지난 달 27일 FOMC 후 별도의 성명서를 내고 대차대조표 축소 즉 양적긴축 속도를 높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연준의 긴축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7.5% 상승했다. 이는 40년 만의 최대 상승폭으로 연료유와 중고차 가격이 각각 46.5%, 40.5%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중 7회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블라드 총재도 오는 7월 1일까지 기준금리를 1%포인트 올리는 공격적인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상태이다. 연준의 금리인상의 불확실성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정책의 전환 가능성은 긍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어 보인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확진자 증가세가 어느 정도 줄어들자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도 방역패스를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가 다음주까지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이후 상황에 대해 방역패스를 포함해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다면 투자수요는 리오프닝 관련주에 쏠릴 가능성이 높아 보여 항공, 여행, 화장품, 의류, 소비재 관련주가 수혜가 예상되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2.13 17:47

전북일보 제8기 리더스아카데미 수료식 성황

전북일보 제8기 리더스아카데미 수료식이 1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원우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겸 리더스아카데미 원장, 서창원 이사, 위병기 편집국장, 김영곤 단장, 고영호 자문교수를 비롯한 사업단 관계자, 윤중조 원우회장 등 제8기 집행부와 원우들이 참석했다. 먼저 리더스아카데미 사업단과 8기 집행부는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리더스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원우들을 축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성실함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원우들과 전북일보 기자에 대한 시상이 열려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윤중조 원우회장, 최우수상에 김성희 수석부회장, 우수상에 허방우 총무, 학습우수상에 이기종 부회장이 선정돼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강동오, 성은순, 양현섭, 유인철, 이성민, 정한기, 최종배, 허성호 원우가 선정됐으며 감사패는 권형진, 김경희, 김동석, 김동완, 김명희, 박주희, 서문윤, 설숙희, 양인동, 이한규, 임동희, 전우일, 홍요셉 원우가 선정돼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원우들이 뜻을 모아 전북일보 기자에게 수여하는 언론인상에는 경제부 김영호 기자가 선정됐다. 김영호 기자에게는 지난 2021년 일선 취재현장에서 정론직필의 기자정신을 실현시켜 상패와 함께 100만원의 취재지원금이 수여됐다. 이밖에 수료식을 마친 80명의 원우에게는 지난 1년간의 활동상을 재조명한 사진첩과 강의록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백성일 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에 걱정이 많았지만 원우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수료식에 참석해 감사하다”며 “리더스아카데미 원우는 사회 지도자로서 전북일보와 함께 앞으로도 동반자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백 원장은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훌륭한 강사진을 초빙해 1년간 운영과정에서 알찬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고 남원의료원 등 원우들이 직접 어려운 지역들을 방문해 지역민을 위로한 점에 대해 마음 속 깊이 감동을 느꼈다”면서 “전북일보가 사회 공기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원우들도 설산이 무너지듯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함께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중조 원우회장도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원우이자 집행부를 이끌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보람찬 교육과정을 원우들의 성원으로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대내외적인 여건이 힘든 환경에서도 성심성의껏 준비한 만큼 화합과 우애를 다지면서 값진 성과들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원우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리더스아카데미를 마련해준 전북일보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활발히 참여해준 원우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도전과 역경이 많겠지만 원우들이 그동안 우리 사회에 큰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활동과 꾸준한 만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원우들은 강민숙, 고석진, 권형진, 김경희, 김동완, 김명자, 김민영, 김성희, 김용구, 김유희, 박인수, 박주희, 박진형, 서문윤, 선세규, 설숙희, 성은순, 송선화, 신근자, 양인동, 우범기, 유대준, 유인철, 윤중조, 이성기, 이성민, 이을석, 이한규, 임동희, 정병선, 정호석, 채종술, 최산성, 최종배, 허방우 등이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13 17:47

㈜명신 대규모 생산 물량 확보⋯전북군산형일자리 탄력

전북군산형일자리 대표기업인 ㈜명신이 대규모 생산물량 확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전북군산형일자리 사업이 성공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 순풍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명신이 최근 미국 패러데이퓨처사(이하 FF사)와 전기차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FF81 SUV 모델을 연간 8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패러데이퓨처사 FF81 위탁생산은 연 8만대 이상으로, 당초 사업 계획인 3년 간 8만5000대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패러데이퓨처사는 미국 스타트업 전기차 회사로, 2017년 라스베가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럭셔리 전기차 모델인 FF91 모델을 공개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FF81은 FF91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보다 진보된 연결성과 사용자 경험을 갖춘 대중 시장용 고급 전기차이다. ㈜명신은 FF81 위탁생산 물량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3월 협의를 시작으로 9월 MOU를 체결한 뒤 1년 반만인 이달 본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로써 ㈜명신은 올 하반기부터 생산라인 설비투자 진행해 내년 상반기 생산인력 채용,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또한 부품 국산화 60% 이상을 적용할 계획이며 FF81 성공 시 후속차종 추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명신이 자체 개발 중인 전기마이크로버스, E-툭툭 수출 공급에도 길이 열렸다. ㈜명신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 중동 순방 중 한·이집트 미래 그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이집트 국영기업인 EAMCO 및 NASCO과 전기차 개발협력 기술지원 협약(LOI)을 맺었다. 이집트 국영기업과 12인승 전기 마이크로버스 연 2000대, E-툭툭 연 10만대 수준의 전기차 공급 및 기술지원 LOI를 체결, 수출물량도 구체화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세부협의가 남아있지만 오는 4월 본계약이 유력하며 올 하반기(10월 중) UN기후변화협약 총회에 전기마이크로버스 시승차량 제공을 시작으로 명신 위탁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태규 ㈜명신 대표는 “ EV산업의 미래를 구축하고 최고 품질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명신과 함께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정부 인센티브를 지속 확보해 군산형 일자리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군산형 일자리의 안착은 물론 탄소산업의 전주형, 농식품산업의 익산형 일자리의 성공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환규
  • 2022.02.13 16:55

전북 18개 농축협, ‘2021 상호금융대상’ 우수사무소 선정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2021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전북지역 18개 농·축협이 우수사무소로 10일 선정됐다. ‘상호금융대상’은 2003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8개 농·축협의 상호금융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영예의 상으로,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평가에서 전북농협은 총 92개 농·축협 중 19.6%에 해당하는 18개소가 우수사무소에 선정되면서, 전국 도지역 농·축협 수 대비 우수사무소 선정 비율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우수상은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 이서농협(조합장 송영욱)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 등 5개소가, 장려상은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 태인농협(조합장 한상곤) 등 11개소가 차지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지역 18개 농·축협의 상호금융대상 수상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북농협 상호금융 명가(名家) 도약’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과 농업인 조합원, 고객, 지역주민의 성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농·축협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10 17:20

농진청 “눈으로 즐기는 꽃사과 키워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정원이나 길가에 심어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관상용 꽃사과 품종의 확대 보급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꽃사과는 먹는 용도가 아닌 관상용이나 조경용으로 이용되는 야생종 사과나무를 말한다. 사과나무속(Malus spp.)에 속하며, 지름 5cm 미만의 과실을 맺는다. 농촌진흥청은 조경용 원예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11년부터 관상용으로 심을 수 있는 사과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새로 보급하는 꽃사과 품종은 야생 수집 종을 활용해 2020년 개발하고, 2021년 품종 출원을 마친 ‘하나벨’이다. ‘하나벨’은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를 풍기고 풍성한 흰 꽃을 해마다 피운다. 꽃향기의 주요 성분은 꿀벌을 유인하는 물질인 벤질아세테이트이다. 이 물질은 화장품 향료로 쓰일 만큼 향이 뛰어나다. ‘하나벨’ 묘목은 사과 묘목을 생산하는 주산지 종묘 업체 1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보급된 사과 관상용 품종 중에서는 분홍색 겹꽃이 아름다운 ‘로즈벨’(2011년 개발)과 황금빛 작은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골든벨’(2011년 개발)을 구매할 수 있다. ‘로즈벨’은 기존 품종과 다르게 분홍색 꽃잎이 여러 장 겹쳐진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운다. ‘골든벨’은 지름 2~3cm 정도의 작고 동그란 열매를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맺는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주산지 종묘 업체 14곳, 16곳에 각각 ‘로즈벨’과 ‘골든벨’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묘목은 나무를 심고자 하는 때로부터 한 해 전 종묘업체에 예약해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먹는 사과뿐 아니라, 새로운 특징을 지닌 사과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10 17:18

북전주세무서 안형태 신임 서장 “최상의 납세서비스 제공할 터”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최근 국가적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안형태(48) 신임 북전주세무서장은 “납세자에게 최상의 국세행정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10일 밝혔다. 안 서장은 지난해 12월말 국세청 전보 인사를 통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경철 전 서장에 이어 신임 북전주세무서장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임한 지 한달이 지났다. 2015년 행정사무관 승진 당시 북전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 안 서장은 “북전주세무서 구성원 모두가 꿈을 키우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세행정은 국가재정확보와 공정세정 구현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짊어지고 있으면서도 과중한 업무량과 열악한 환경 등의 주변 여건들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다. 안 서장은 “생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노화는 세포자체의 약화보다는 세포 간 연락체계의 노화로 인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국세행정 조직도 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때 일수록 최상의 국세행정을 위해서는 직원간의 소통과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서장은 “청렴하고 절제된 공직자세로 기본적인 업무에 충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북전주세무서의 구성원들이 납세자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발휘하면 청렴과 절제를 통해 신뢰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많은 요즘 자금 압박과 세 부담은 이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안 서장은 “지역 납세자들의 성실한 납세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 등 최상의 납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출신인 안 서장은 전주 상산고와 국립세무대학(13기)을 졸업했으며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후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등에서 주요 직책을 맡고 이번에 초임세무서장으로 발령을 받게 됐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10 17:16

꿈의 탄소소재로 건축의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다.

대한건축사협회 전북도회 박진만 회장은 지난 8일 일 에니에스 본사 회의실에서 ㈜에니에스 전상문 회장과 건축분야 경쟁력강화와 지역전략산업인 탄소산업발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 건축사협회가 필요로 하는 탄소소재 건축제품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수요와 공급을 만들어 내기로 한 것이다. 건축분야 탄소소재 부품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일을 에니에스를 비롯한 전북의 탄소기업들이 협력해 건축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로 했다. 에니에스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형 원적외선 천정히터 및 원적외선 방사기능이 적용된 친환경적인 난방필름과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는 탄소볼라드를 국내 최초 개발해 생산,판매, 시공하고 있다. 난방 분야의 오랜 경험을 통해 획득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연구개발 하며 탄소소재 첨단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대기업인 S전자에 부품으로 탄소발열소재를 공급하게됐다. 전북 건축사회 박진만 회장은 "건축사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감이 커짐으로써 건축사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의 전략산업인 탄소산업과 업무협력을 통해 건축분야에 탄소소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탄소제품을 활용한 제품설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에니에스 전상문 회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탄소산업클러스터 회장을 거쳐 현재 전주시 바이전주 회장과 한국탄소산업진흥협회 회장을 맡아 탄소산업발전을 위해 기관들을 통한 차별화된 기업지원사업으로 가시적인 탄소산업발전에 성과를 내고 있다. 전상문 회장은 "건축 탄소제품들을 국내 최초 개발해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일본 니카다와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실적을 올리기 위해 제품개선과 마케팅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10 17:13

전북도, 올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사 확정

전북도는 9일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혁신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도내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미래지능형 기계 분야에 ㈜대륜산업(대표 이주협)과 ㈜올릭스(대표 안종욱)가 선정됐다. 또 스마트농생명 식품산업 분야에서는 ㈜티엔티리서치(대표 박명흠)와 ㈜함소아제약(대표 최재국)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선정된 곳들은 지정 기간 3년간 집중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정부가 뉴딜 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의 후속조치로 주력산업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지역 주도로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협업 성과를 고려해 최대 3년 연장을 통해 최장 6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기업이 신청한 연구개발과제의 사전 기획을 위해 컨설팅, 전문PM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대 3년간 10억 원까지(연장 시 추가 지원 가능)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임재옥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전라북도 주력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육성해 지역의 자립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하반기에 지역혁신 선도기업(4개사 내외)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2.02.09 18:32

전북중기청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소상공인 점포의 경영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해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공고하고 상점가 및 업종별 협·단체의 신청을 3월 18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온라인 비대면 소비 확산 등 시장환경 변화에 소상공인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경영·서비스 혁신에 적합한 스마트기술을 중점 발굴하고 약 5500곳의 소상공인을 선정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3월에는 개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실시해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에 속하지 않는 개별 소상공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선정된 상점가와 업종별 협·단체 소상공인은 최대 500만원(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되며 다수의 스마트기술 도입하는 선도형 스마트상점은 최대 1500만원(30곳, 국비 70% 한도)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서빙로봇 등과 같이 고가의 장비를 도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범적으로 렌탈·리스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지역은 2020년에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71곳, ‘21년에는 김제전통시장 31곳과 전주 시내 음식점 100여 곳에 스마트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전북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화 및 디지털 경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활용도 높은 스마트기술 보급을 통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09 17:05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쇼핑 참여업체 모집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홈쇼핑 참여업체 모집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경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한다. 언택트 소비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판매채널 확대는 필수적 요소가 됐다. 경진원은 이러한 시대흐름을 반영해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을 지원한다. 채널확대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기존 채널에 롯데홈쇼핑을 추가하고 총 5개 채널(홈앤쇼핑·공영홈쇼핑·NS홈쇼핑·SK스토아·롯데홈쇼핑)로 도내기업의 온라인 판로 진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며 신청대상은 전북 소재 우수중소기업(제조업)이며 10개사에 1회 방송비용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진원은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 경영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사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매출액 1억원 이상 50억원 이하인 도내 농공단지 제조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노후 공정개선, 홍보물 제작, 전시회 참가, 각종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화 계획을 세워 신청하면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며 신청기업의 서류 적격심사, 현장실사, 대면평가의 단계를 통해 최종 7개사 내외를 선발해 각 최대 39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09 15:59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전주삼천남초등학교 인근 근린주택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전)- 본 건은 내배방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평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근린주택)- 본 건은 전주삼천남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및 초등학교 등이 소재하는 기존 주택지대다. 차량의 출입이 자유롭고 시내간선도로와의 연계성 및 버스승강장과의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철근콘크리트 및 벽돌조 슬래브지붕 3층 건물로서 치장벽돌 쌓기, 몰탈위 페인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 배수설비와 도시가스보일러에 의한 개별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숙박시설)- 본 건은 안덕원지하차도 사거리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일부 대중음식점 및 마트와 유흥주점도 소재하나 대체로 숙박시설 밀집지대로 형성돼 있다. 중소형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동부대로 등이 지나고 있어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스라브지붕 6층으로 정면돌불임 및 측후면 드라이비트 시공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와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화재탐지설비, 화재경보설비, 승강기 설비 등이 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2.09 15:52

당기순이익 9억8600만원 달성...고산농협, 제51기 정기총회

고산농협이 2021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9억86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8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51기 결산 정기총회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서면의결로 개최했다. 지역별 방역지침에 의거 실시된 임원선거 결과 비상임감사에는 김병호 現)감사와 임형호 現)감사가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으며, 사외이사에는 前)유규형 전라북도 친환경정책팀장, 現)백승우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원장이 선출됐다. 고산농협은 2021년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9억8600만원을 달성해 전기이월금 2억5400만원을 더한 총 12억4000만원 중 출자배당 2억4900만원, 사업이용고배당 3억68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고, 법정적립금 1억2400만원, 사업준비금 2억5100만원, 차기이월금 2억4800만원 등을 적립했다. 고산농협은 2021년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이용고 배당과는 별도로 29억원을 간접 지원해 조합원 1인당 111만6000원을 환원했다. 국영석 조합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 사업에 협조해준 조합원 및 고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권익보호와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9 15:46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 전북도 합동점검서 97건 적발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달 27일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전북도가 아파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내 공사 중인 아파트 53개 단지를 집중 점검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간 도는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구조 붕괴에 취약한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적정 여부를 비롯해 타워크레인 등 현장 시설물의 안전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광주 사고와 같은 구조적 결함 또는 시공상 중대한 하자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총 97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한 뒤 시정을 명령했다. 대부분의 적발 사항은 안전난간, 안전캡 미설치 등과 같은 안전조치 미흡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는 지적 사항 97건 중 콘크리트 균열 발생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34건에 대해서는 2월 중에 마무리할 것으로 통보했다. 또 슬라브 철근 간격 미준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하도록 했다. 도는 앞서 지난 1월 중대재해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전라북도 중대재해 예방 대응계획’ 수립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적극 대비하고 있으며 아파트 공사 현장 외에도 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도내 1억 원 이상 하천, 도로, 건축 등 도내 건설 현장 694개소에 대해 점검 중이다. 또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합동 표본점검을 2월 중에 실시해 점검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예산이 수반되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거쳐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 구조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가를 채용해 전라북도 건축물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한 민간 건축물에 대한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최근 안타까운 공사 현장 안전사고가 타 지역에서 반복되는 만큼 모든 분야에 대한 선제적 현장관리와 제도 정비가 중요하다”며 “도민 안전을 도정의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정책‧제도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2.02.08 20:15

전북경진원,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 원장 이현웅)에서는 상시근로자수 50인 미만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현장 애로 해소와 기술고도화 등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제조공정 시스템 개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같은 산업재산권의 가치평가와 기술 및 품질의 고도화 달성을 위한 인증 획득 등 소기업이 당면한 기술적 문제해결과 안정적인 기업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4개의 지원분야로 세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시험분석, 품질인증획득이 있다. 혁신기반 공정개선은 불량률 감소 및 품질개선, 생산비용 절감 등 기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40개 기업을 선정하여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며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는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공인기관의 평가를 통해 기술이전 및 거래, 투자유치를 통한 자본 확충 등 자구적 자금조달을 목표로 10개 기업에 기업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시험분석과 품질인증획득은 제품의 성능 및 성분에 대해 공인기관에 분석·인증 받음으로써 기술 및 품질 고도화 달성을 목표로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138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해 292개 기업을 포함해 그동안 도내 2000여 소기업을 지원해 왔고 사업에 참여한 소기업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사업화 매출 및 고용증가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보유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R&D 연계 등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도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 국내 유수의 기술평가기관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참여기업에 최신 연구개발기술이 융합된 제조 및 생산공정시스템 구축과 특허 등의 지식재산권의 가치평가를 진행하며 생산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분석 및 공인인증 획득도 지원한다. 특히 소기업의 기술 및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인인증 획득이 증가하는 추세와 실질적 지원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품질인증획득 지원을 추가해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 도 경제와 경기반등의 열쇠는 결국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기업”이라며 “올해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제조업 분야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08 17:54

지방의회 역량강화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개소

자치분권 시대의 핵심축인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개소식이 8일 전북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김인호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강동화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지방의회 전담연수기관 신설을 축하했다. 지방의정연수센터는 앞으로 자치분권 2.0 시대의 핵심축인 지방의회의 역량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우선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의정아카데미 과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방의원의 정책능력을 강화하고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상호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의회 사무직원의 경우에도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이 담당하고 있는 전문 분야별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는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의 대표이자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관으로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자치 2.0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연수기관이 개소돼 그 의미가 크다”며 “급변하는 지방 행정환경과 지방의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연수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8 17:50

농진청,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퇴비로 쓰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8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배 과수원에서 겨울철 가지치기 후 남은 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봄철 영농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영농부산물을 잘게 부순 뒤 퇴비로 만들어 토양에 되돌려주는 순환 체계를 정착시키고, 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련됐다.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 후 나오는 영농부산물(나뭇가지, 볏짚, 고춧대 등)을 처리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영농부산물을 태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동력파쇄기’를 이용해 마을 단위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현장 연시회를 열어 농업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박병홍 청장은 농업인과 관계관을 격려하며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사용하면 토양 비옥도 증진, 미세먼지 저감, 산불 발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며 “병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는 것은 해충보다 익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논․밭에 서식하는 생물의 다양성을 낮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까지 4주 이상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8 15:37

덴마크산 돼지고기, 국산으로 둔갑...농식품 원산지 위반 26개소 적발

익산에 있는 A정육점은 덴마크산 돼지고기(대패삼겹살) 18kg을 진열대에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남원의 B식품은 중국산 고춧가루와 중국산 도토리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음식점 등에 판매하다 적발됐으며 전주 제사음식 판매점은 외국산 콩으로 제조된 두부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판매했다. 지난 설 명절동안 전북지역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26개소 적발돼 거짓표시한 19개업체는 형사입건되고 미표시 7개소에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문태섭, 이하 전북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26일간 도내 제수·선물용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1100여개소를 조사한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26개 업소를 적발했다. 위반품목은 당근, 더덕 등 농산물이 12건(4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산물가공품 9건(34.6%), 축산물 5건(19.2%) 순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19개 업체는 형사입건했으며, 미표시로 적발된 7개소는 과태료 84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수입 및 유통 상황 등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현장 단속을 추진했다. 전북농관원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7일간) 견과류, 나물류, 잡곡 등 수요가 증가하는 품목에 대해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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