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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근린생활시설내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주택

무주군 무풍면 삼거리(전)- 본 건은 토비스콘도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임야 등이 주를 이루며 간헐적으로 펜션시설 및 주택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어렵고, 무주읍 중심지까지는 차량으로 약22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며, 인근 국도 및 지방도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때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시 된다.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접도구역이다.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답)- 본 건은 새금동마을 남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경지, 단독주택,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가 통과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평지이며,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등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주택)- 본 건은 모과동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으로 제반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 제반 차량의 진출입이 자유롭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시 된다.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지붕 3층건물로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전기설비, 난방설비 및 태양광설비 등이 구비돼 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4.13 18:39

전북농협, 상호금융분야 전국 우수사무소 비중 1위

전북지역 92개 농·축협 가운데 23개 농·축협이 2021년 사업추진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으며 전북농협이 상호금융분야에서 전국 농·축협 수 대비 우수사무소 비중 순위 1위에 올랐다. 12일 농협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사업추진 우수 농·축협에 대한 시상식에서 상호금융대상, 종합업적평가, 종합경영평가 등 3개 부문에 대한 통합시상식이 열렸다. 상호금융대상은 농·축협 금융사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농·축협 건전결산을 유도하기 위한 권위 있는 평가로, 전북농협은 2021년 평가에서 도내 92개 농·축협 중 19.6%에 해당하는 18개 농·축협이 수상대상에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조합을 배출했다. 최우수상에는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 이서농협(조합장 송영욱)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 순창농협(조합장 선재식),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 흥덕농협(조합장 백영종)등 5개 농협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 태인농협(조합장 한상곤) 등 11개 농·축협이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농·축협을 시상하는 제도로, 전북에서는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종합경영평가 경영우수조합장상은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이 받았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축협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올린19개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들께 감사한다”며, “2022년에도 농업·농촌·농업인을 향한 헌신과 열정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도민과 함께하는 100년 전북농협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12 17:29

전주상의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표창 전수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는 12일 상의회관 회장실에서 상공의 날을 맞아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고성욱 (주)휴비스 전주공장장과 안종욱 (주)올릭스 대표이사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의 의욕 고취를 위해 1973년 제정돼 1974년 제1회 상공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제49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고성욱 (주)휴비스 전주공장장은 생산설비와 자산 운용의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울산공장의 전주공장 통합결정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설비이전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통해 회사 경쟁력 향상과 고용인력 증가에 노력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안종욱 (주)올릭스 대표이사는 '기업은 곧 사람이다'란 경영철학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생산 가동중단 등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기존 고용된 인력들을 유지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상생의 노력 결과 중소기업의 편견을 깨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색지수(Ra99)를 갖는 LED광원 개발에 성공해 변화에 능동적인 조직문화 정착 및 동반성장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해온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12 17:29

전북 기름값 상승세 한풀 꺾여... 휘발유, 경유 소폭 하락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던 전북지역 기름 값이 한풀 꺾이면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2.14원 내린 리터(L)당 1970.05원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31일 리터당 1981원까지 올랐다가 이날 현재까지 2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전북지역 주유소의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84.34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11원 소폭 하락했다. 문제는 경유와 자동차용 LPG 평균 가격 추이를 보면 휘발유와 달리 아직까지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전북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31일 리터당 1891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고작 6원 떨어지는데 그쳤다. 전북지역 자동차용 LPG 평균 가격도 3월 말까지 리터당 1048원에서 지난 1일 리터당 1114원으로 66원이나 올랐다. 이후 LPG 평균 가격은 조금씩 올라 현재는 리터당 1128원으로 1100원대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지역 내 운전자들은 주유소 기름 값이 여전히 비싸다는 의견과 함께 정부가 내놓은 유류세 30% 인하 방침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 폭을 5월 1일부터 30%로 확대하기로 해 휘발유는 리터당 83원, 경유는 리터당 58원의 추가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사상 최대 폭 인하인데 소비자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일선 주유소가 즉각 반영하는 것이 관건이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스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가 회원으로 있는 대한석유협회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유사들은 5월 1일부터 전국 760여개 직영주유소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했다. 주유소 단체인 한국주유소협회도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취지에 공감하고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지역에는 직영을 포함한 주유소 880곳이 영업 중인데 태반이 일반 자영주유소로 유류세 추가 인하 전 공급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에야 가격을 내릴 것으로 전망돼 유류세 추가 인하 효과는 일정기간 소요가 불가피하다. 김준영 전북주유소협회장은 “국제 유가가 떨어지고 있지만 시중 주유소 기름 가격이 요지부동인 이유는 일선 주유소들은 마진이 줄고 있는데 정유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정부는 법률로 정한 유류세를 더욱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현행 30%가 아닌 50%로 확대 변경해 가격 안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12 17:28

매년 관람객 30여만 명 완주군 '물고기마을' 폐업 위기

매년 30여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지역명소로 자리를 잡은 완주군 '물고기마을'이 폐업 위기에 몰리면서 타지역 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하천정비사업에 따른 수용으로 영업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타 지자체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어 대체부지를 마련해서라도 전북지역에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물고기마을보전위원회에 따르면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일대 1만 여 ㎡에 조성된 물고기마을은 지난 1970년대부터 양식업을 시작으로 현재 3대에 걸쳐 50여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체험 관람시설을 오픈했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로 육종에 성공해 특허까지 획득한 신품종 물고기인 '검은천사', 블랙엔젤'을 비롯해 각종 희귀물고기 등 250여종 200만 마리가 살고 있으며 체험시설이 갖춰져 직접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성 덕분에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에서 3세 어린이부터 70대 노인들, 심지어 외국인들까지 몰리면서 최근 문화관과부에서 매년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오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이 물고기마을의 설립자인 류병덕 박사는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1호로 최우수 신지식인인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대한명인, 대한민국 신창조인으로 선정됐고, 지난 2015년에는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세계명인으로 등극했다. 또 올해 1월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선정한 ‘2021 제20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문화관광부문에서 선정됐다. 하지만 물고기마을은 현재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원천 확장공사'로 부지 면적의 절반가량이 수용돼 폐업 위기에 내몰렸다. 폐업위기 소식에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으며 서울 서초동지역에 물고기마을을 이전, 조성하자는 구체적인 제안도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병덕 대표도 전라북도를 비롯해 완주군 등 도내 지자체에서 물고기마을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현재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북지역의 관광체험 명소가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민들 사이에서는 전북지역 내 적정한 대체 부지를 찾아 물고기마을을 옮겨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정 체험관이 연 관람객 30여만 명에 이를 정도면 도내 어지간한 지자체 연 관광객보다 많을 뿐더러 전북 관광산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주시 서신동에 사는 주부 송모(53)씨는 "아이들 초등학교 때 물고기 마을을 자주 찾아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가뜩이나 전북지역에 아이들과 함께 찾아갈 수 있는 체험관광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물고기 마을까지 사라진다니 아쉽다"고 밝혔다. 완주군 이서면 김모(38)씨는 "한달에 한번씩을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마을을 찾고 있는데 전북도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게 되면 도민들의 힐링 장소가 사라지게 돼 대단히 큰 손실을 보게 된다"며 "물고기마을이 꼭 폐업을 해야 한다면 도내에서 적정한 장소를 선정해 이전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체험관광시설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12 17:28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고창군 수돗물 구입비 연간  8억원 절감

고창군과 K-water 전북지역협력단(단장 최용만)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수율 90% (목표 85.0% 대비 5% 초과)를 달성하면서 연간 약 8억원의 수돗물을 절감하게 됐다. 정부는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깨끗한 물을 안정적이면서 경제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전국적으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창군은 다른 시군보다 앞서서 이 사업을 추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고창군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올해 말까지 5년간 총 415억 원을 투입, 전체 수도관로(1,717km)를 재정비하고 그 중 노후된 관로 58Km를 교체했으며,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노후된 관로를 교체하고 마을별 고저차(高低差)를 고려한 체계적인 구간별 수압관리를 통해 2017년 55.2%에 불과했던 유수율이 2022년 2월 유수율 90% 이상을 달성해 유수율을 35% 끌어 올렸고, 이를 통해 수도관에서 새는 물 450만㎥을 절감하게 되면서 지역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이고 양질의 수돗물 공급이, K-water 부안정수장에서 정수를 공급받고 있는 고창군은 수돗물 구입비 연간 약 8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온실가스 감축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water 전북지역협력단 최용만 단장은 “이번 성과는 고창군의 앞선행정력과 지원, K-water의 물관리 전문성의 조화가 이루어낸 결과다. 고창군은 수도사업 경영개선 향상과 함께 스마트한 상수도 관리를 할 수 있으며, 군민들은 더욱 안정적이면서 보다 더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고창군민의 물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12 17:28

자동차 동반석 등받이 지나치게 눕히면 사고시 상해 위험 높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여행 수요가 늘고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여행 시 대부분 자가용(84.8%)을 이용했고, 버스·열차·항공기 등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약 13% 수준에 불과했다.(국내여행 이동 수단 : 자가용 84.8%, 열차 5.2%, 버스 5.1%, 항공기 2.7%, 기타 2%, (한국관광 데이터랩, 2021년) 한국소비자원과 보험개발원이 공동으로 차량 충돌시험을 실시한 결과, 승용차 운행 중 동반석 탑승자가 등받이를 지나치게 눕혀 사용하는 경우 신체 상해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인체모형을 사용한 차량 충돌시험 결과, 운전자 동반석의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였을 때(등받이 각도 38°) 신체 부위에 미치는 충격량 등 상해값은 정상 착석(등받이 각도 5°) 자세에 비해 머리·목·무릎 등 거의 모든 부위에서 높게 나타났다. 충돌 시험으로 측정된 상해값을 바탕으로 상해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자세는 정상 착석 자세에 비해 목(경부) 상해 위험이 50.0배, 뇌 손상·두개골 골절 위험도 각각 26.7배 16.0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등받이를 과도하게 기울인 상태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탑승자의 하체가 안전벨트 밑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서브마린 현상도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브마린 현상이 발생할 경우,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골반을 지지하지 못하고 복부와 목을 압박해 내부장기와 목에 심각한 상해를 일으킬 수 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상해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가 차량 취급설명서 상의 올바른 착석 자세 및 안전벨트 착용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야 한다. 자동차 관련 소비자 상담은 전북소비자정보센터 282-9898번 또는 소비자상담센터 1372를 통해 가능하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4.11 17:40

[리더스아카데미 9기 4강] 한설희 프로 ‘쉽게 배우는 골프(숏게임-어프로치)’

“음악을 잘하려면 박자를 잘 맞춰야 하잖아요. 골프도 가장 중요한 건 리듬을 타는 겁니다. 리듬을 잘 맞춰서 스윙을 해야만 정확한 샷이 나올 수 있어요.”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9기 1학기 4강이 7일 전주시 중화산동 라루체 2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쉽게 배우는 골프(숏게임-어프로치)’란 주제를 가지고 강의에 나선 한설희 프로는 골프의 기본적인 자세부터 스윙 연습까지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친절하게 안내했다. 국내 골프방송 해설 1세대로 손꼽히는 한 프로는 강의에서 본격적으로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장타력은 어떻게 갖추는지’, ‘정확한 샷은 어떻게 구사할 것인지’ 원우들의 평소 궁금증을 해결해주며 ‘아마추어도 두려움을 버리면 할 수 있다’는 유익한 골프 레슨이 이뤄졌다. 한 프로는 “골프를 모르는 사람은 가만히 있는 공도 제대로 못 치겠느냐면서 무시하는 경향도 있는데 그런 사람도 막상 골프채를 잡으면 돌발 상황에 당황해한다”고 말했다. 골프를 처음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0년 가까운 내공을 지닌 한 프로는 실내에서 진행된 강의 임에도 어프로치 샷부터 실전을 대비한 골프 레슨을 무리 없이 진행했다. 한 프로는 “골프 스윙은 과감하고 자신감 있게 해야 한다”며 “안정감 있게 공이 나갈 수 있도록 마무리 동작까지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마추어들이 골프에서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어프로치 샷”이라며 “골프는 강약 조절이 중요하고 한 번의 스윙을 하더라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프로는 드라이브의 비거리를 늘리는 비결에 대해선 “손과 팔에 무리하게 힘을 주지 말고 탑에서 영차 당기는 느낌으로 쳐야 한다”며 “공과 거리를 보고 임팩트 시 스트로크의 힘을 조절해 미스 샷을 방지하는 스윙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아마추어들이 두려워하는 것 중에 하나인 벙커 샷에 대해서도 한 프로는 자신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전성기 시절 ‘벙커의 신’으로 불렸던 한 프로는 “아마추어들은 되도록 벙커를 피해가려는 조급함 때문에 미스 샷이 발생한다”며 “이를 줄이기 위해 어드레스 동작에서 유연한 자세를 취하고 철저한 거리 계산을 통해 임팩트의 조절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프로는 “골프를 임하는데 결코 잊어서는 안 될 부분이 매너”라며 ”비지니스 골프라면 캐디에게 반말을 하지 말고 단정한 옷차림으로 상대방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10 17:54

[주간 증시전망] 실적 상향 업종에 관심 필요

시장은 연준의 월 최대 950억 달러 규모의 양적긴축과 한 차례 이상 0.5%p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투자자심리를 자극했고 장중한 때 2700포인트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는 전주 대비 1.44% 하락한 2700.39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632억원과 1조3121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3조745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6일 공개된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국채와 주택저당증권 등 보유자산을 줄이는 대차대조표 축소 즉 양적긴축을 더 빠른 속도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여러번 단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위험 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되었다. 기존 대차대조표 축소보다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증시는 경계감을 높이고 있지만 이미 시장은 자산매각 규모가 1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한 만큼 크게 충격받을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 폭증으로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으로 이로 인해 상하이 인근 내 완성차, 식품, 화장품 등 제조업 공장들의 셧다운이 이어지고 있으며 컨테이너선의 운항지연과 항만정체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밸류체인의 공급차질이 지속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나아가 인플레이션 부담도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 넘게 하락하며 반도체 업황 약해지며 2거래일 저가를 기록한 점도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코스피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월 말 이후 2.4% 상향돼 57조1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너지, 보험, 필수소비재, IT하드웨어, 운송의 이익 전망이 상향되었고, 자동차, 화학, 화장품, 의류,디스플레이, 호텔 레저 등은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었다. 변동성이 클 때는 실적개선 방향이 확실한 분야에 집중해야 될 것으로 보여 실적 상향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4.10 17:54

농어촌지역 청년은 ‘일자리’, 노인은 ‘의료복지’ 필요

직업과 생활환경 요인으로 도시 이주 희망 비율이 높은 농어촌 청년 가구에는 ‘일자리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이,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 1인 가구에는 ‘의료보건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지며, 1년 차인 2018년은 종합조사, 2~5년 차(2019~2022년)는 부문별 조사로 진행되고 있다. 2021년에는 보건의료, 사회안전망, 복지서비스, 생활 전반(매년 조사)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주요 정책 대상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 가구와 증가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1인 가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조사결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3.1%)보다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96.9%)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의 17.4%, 노인 1인 가구 48.7%가 공공의료기관을 이용했으며 이용 목적은 청년 가구의 경우 건강검진, 노인 1인 가구는 예방접종이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까지는 주로 자가용(57.8%)으로 이동했으며 소요 시간은 편도 25.8분으로 5년 전보다 2.2분 늘어났다. 청년 가구는 자가용(74.0%)으로 이동했으며 19.4분이 소요됐고, 노인 1인 가구는 대중교통(59.5%)을 이용했으며 33.3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치료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치료비 부담(29.9%)을 꼽았다. 청년 가구는 치료비 부담(16.4%)보다는 적합한 의료기관 찾기가 어렵다(26.0%)고 답했으며 소아청소년과 요구가 가장 높았다. 노인 1인 가구는 치료비 부담(37.6%)과 함께 의료기관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점(22.7%)을 꼽았고, 내과, 정형외과 요구가 높았다. 국민건강보험 가입률은 95.7%, 국민연금 가입률은 71.8%로 5년 전보다 각각 1.5%P, 7.3%P 증가했으며, 국민연금 수급률은 26.4%에서 30.6%로 늘었다 청년 가구의 국민건강보험 가입률은 99.9%로 직장 가입자(66.8%)가 지역가입자(33.1%)보다 많았고, 노인 1인 가구는 가입률 89.2%로 자녀 등 직장 가입자의 피부양자(62.0%)가 가장 많았다. 복지시설 이용률은 노인복지시설(17.3%), 아동‧청소년시설(16.4%), 영‧유아시설(14.8%), 기타시설(11.5%), 장애인시설(5.0%)로 낮은 편이나, 이에 비해 만족도는 노인복지시설 72.7점, 영유아복지시설 72.2점 등 높은 편이었다. 낮은 복지시설 이용률과 비교해 만족도는 모든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나 이용률 저해 요인 파악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어촌 주민 종합 생활 만족도는 53.4점으로, 환경‧경관(65.9점), 안전(64.6), 이웃 관계(61.0)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교육 여건(44.9), 문화 여가(43.0)는 낮았다. 삶에 대한 행복감은 평균 57.5점으로, 청년 가구는 62.7점, 노인 1인 가구는 50.1점이었다. 행복 요인으로는 청년 가구가 가족(37.3%)과 경제적 안정(24.4%)을, 노인 1인 가구가 건강(69.0%)을 꼽았다. 5년 내 이주 의사가 있다는 가구는 10.2%로, 그중 청년 가구(23.9%)는 직업(52.7%) 관련으로 이주를 희망했으며, 노인 1인 가구(1.6%)는 주택(61.3%) 관련이 많았다. 청년 가구는 조사 가구 중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62.7점)’은 가장 높았으나 농어촌생활 종합만족도는 가장 낮았으며(51.6점), 직업과 생활환경 요인으로 도시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촌 주민들의 사회안전망 관련 수치가 상승했으며,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년 가구, 노인 1인 가구처럼 주민별로 맞춤형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실태 변화를 계속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06 17:49

[원우기업 탐방]“쓰러지면 천마니...”천마 전문기업 천마니

하늘이 내린 신비의 영약인 천마(天麻).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천마는 본초 강목에 ‘비천마불능치(非天麻不能治)’ 즉 모든 병에 천마가 아니면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효과가 높은 약으로 알려져 있다. 산삼보다 나은 약효는 옛 고전에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천마를 먹으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기록돼 있으며 치매의 예방과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천연 정력제로 알려져 있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무주구천동의 신비함이 빚어낸 천마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천마니(대표 이경원)는 국내 최초 천마 전문기업이다. 천마니는 무주 안성면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100여명의 농민이 관리 운영한다 .무주의 고산기후에서 재배하는 천마는 친황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천마 특유의 맛과 냄새를 줄여 환이나 즙, 진액 등 기능성 식품으로 탈바꿈시켜 각광을 받고있다. 천마는 항산화 물질인 가스트로딘과 에르고티오닌 성분이 풍부한 식품이며 자가영양을 취하지 못해 뽕나무 버섯균사에 기생하는 식물이다. 천마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천마의 맵고 평이한 맛 때문에 대중화되지 못했다. 천마니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편하고 맛있게 영양분은 파괴되지 않고 좋은 성분을 온전히 먹을 수 있도록 가공에 성공했다. 천마가 땅속에서 자라다보니 상처입고 썩은 부분도 많은데 천마니는 이런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단 한방물의 물도 첨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수분까지 말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최근 홈쇼핑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으며 '쓰러지면 천마니'라는 마케팅으로 건강식품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19명 회사 직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지난 해 55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80억 원의 매출과 내년에는 1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당초 인진쑥을 만드는 개인 식품 회사로 시작한 천마니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된 이후 지난 2010년 공모를 통해 천마니라는 브랜드로 본격적인 천마전문 식품회사로 사업을 시작했다. 대부분 방문판매를 통해 영업을 했던 천마니는 제품의 효능을 인정받아 회사가 성장해가고 있는 과정에서 2년 전부터 코로나19로 매출이 제로(0)를 기록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홈쇼핑에서 대박을 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지난 해 9월 무주 지역 최초로 GMP(우수건강기능제조기준)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공장이외에도 무주지역에 8000여 제곱미터 규로로 새로운 공장을 건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대에 걸쳐 영농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이경원 대표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사업을 아들에게 물려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국내 최고기업으로 부상해 무주의 자랑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06 17:49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 농협중앙회 ‘함께하는 조합장상’수상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이 5일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의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앞장서며 탁월한 리더십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117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매월 극소수를 선정·시상하는 명예롭고 권위 있는 상이다. 김원철 조합장은 항상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말 기준 총 572억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달성하는 등 부안농협 성장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대표 벼 품종인 신동진의 병해충 피해로 침체된 농심을 극복하기위해 새로운 쌀 판매방식 ‘라이브 커머스’를 추진, 조합장이 직접 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음은 물론 당일 1000포(10톤)의 완판을 기록하는 등 온라인 사업부문의 판로개척에 기여했다. 신소득작목 ‘스마트팜 딸기작목반’울 육성, 지난 3월 캄보디아에 첫 수출하는 쾌거도 올렸다. 김원철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을 대변함은 물론 농업·농촌 발전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기 위해 일미칠근의 자세로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05 16:27

건설협회 전북도회,  건설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업계 애로해소 건의

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5일 우크라이나· 러시아간 전쟁으로 건설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상승으로 공사현장이 중단∙지연되는 경우 공사기간 연장 및 자재값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토록 전라북도청 및 도내 시·군청 계약담당부서와 사업부서에 긴급 건의문을 발송했다. 최근 철강재∙시멘트 등 건설자재 수급불안 및 가격상승으로 건설현장의 공사중단 및 공정지연 발생우려로 다양한 수급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발주기관의 공사기기간연장 미조치, 계약금액조정 기피 등 자재가격 급상승의 여파가 고스란히 건설업계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협회는 현재 건설공사가 본격 시행되지 않는 상황인데도 자재수급 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원유는 지난해 3월 대비 66.6%가 상승하고, 유연탄은 256%, 철스크랩은 63.3% 올랐다. 철근은 톤당 75만원에서 112만원으로 상승했으며, 건설장비 연료인. 경유가격은 리터당 1,317원에서 1,710원으로 30% 가까이 올랐다. 윤방섭 회장은 “이번 자재대란이 국내에 국한되지 않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여파가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조차 어렵고 조기수습이 어려울 것이다“며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모두 자재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고 공사가 중단된 경우 공사기간을 연장토록 협조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05 16:18

전북중기청, 중소기업 장기재직 무주택자에 주택 특별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을 위한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를 추천하기 위해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장기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우선공급 제외업종은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이다. 이번에 특별공급 예정인 ‘반월동3차 세움펠리피아’ 아파트는 세움종합건설(주)에서 시공하는 아파트로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228-3외 19필지 일원에 건설할 예정이며 특별공급 추천 세대수는 총 6세대(확정추천 4세대+예비추천 2세대)이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근로자여야 하며 입주자 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해당 주택유형에 신청가능한 금액(200만원) 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전북지역 거주자여야 한다. 추천자 선별은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지며, 중소기업 재직지간 이외 가점요소로는 수상경력, 기술 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성과공제 만기자 등이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경우 각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평가팀에 우편(등기)으로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4대보험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04 16:55

LX공사, 상반기 공채 시작, 지역인재 채용 30% 조기 달성

LX익산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경국현 주임(25). 전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경씨는 지난해 3월 지역인재 채용으로 입사했다. 경씨가 전한 주요 합격팁은 “잡 멘토링 참여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혼자서 공부할 때는 몰랐는데 멘토를 통해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을 알게 된 것이 가장 좋은 경험”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얼어붙었던 취업시장에 봄바람이 부는 가운데,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문을 열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94명(기획경영직 9명, 국토정보직 77명, 무기계약직 8명)이다. 채용일정은 △4일 모집공고 △11~20일 원서접수 △5월7일 필기시험 △5월30~31일 역량면접을 실시한다. 6월15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LX공사는 그동안 공공기관 최초로 2014년 NCS(능력중심채용), 2017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여 공정한 채용 시스템으로 주목을 모았다. 학력, 전공, 성별, 연령, 어학성적 등 편견 요인이 될 수 있는 정보는 기재할 수 없다. 실제로 LX공사를 채용현황을 분석하면 2017년 블라인드 채용 도입 당시 비수도권 인재비율이 50%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66%로 증가했고, 출신대학 수도 다양해졌다. 블라인드 채용과 함께 지역인재채용 목표제가 도입된 데 힘입은 부분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조직 내 다양성이 커졌고 직무 역량과 조직 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블라인드 채용과 함께 직무에 적합한 인재선발을 위한 과정을 마련한 것도 주효했다. 특히 전북지역에 LX공사 입사와 관련되는 학과가 소수인 점을 감안, ‘잡(JOB) 멘토링 사업’,‘오픈캠퍼스’, ‘찾아가는 취업설명회’ 등을 적극 개최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합동으로 개최한 올해 오픈캠퍼스에서는 공간정보과정을 개설해 수요자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전북혁신캠퍼스 공간정보과정에 참여한 정민혁 씨는 “공간정보가 우리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데이터라는 걸 알게 됐고, LX공사 취업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감을 잡았다”고 밝혔다. LX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국가유공자ㆍ장애인ㆍ저소득층에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지적자격증 취득과정과 채용을 연계한 과정을 개설,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가 권고한 지역인재채용 목표비율 30%를 지난해 1년 앞당겨 조기 달성한 바 있다. 공사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렇게 뽑은 신입사원의 직무역량과 조직 적응도가 이전보다 높은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신규직원 이직률도 줄어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만큼 지역인재채용에 앞장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04 16:54

지역경제 짓누르는 경유 등 서민 연료 가격 폭등

“요즘 같이 고유가 시대에 화물차로 군산과 부산을 왕래하면서 무거운 철강 제품을 싣고 다니다 보니 오히려 손해가 많아져서 주변에서도 차라리 쉬는 편이 낫다고들 하네요.” 군산지역에서 25톤급 카고 트럭을 운행하는 대형 화물차 기사 오모(52)씨는 운전석 옆에 놓인 주유소 영수증을 손에 쥐고는 “요사이 유류비로만 500만원을 썼다”고 하소연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유류비로 약 250만원을 썼는데 몇 달 사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오씨는 “기름 값에 차량 할부금, 고속도로 통행료, 식대는 물론 타이어 교환비 등 매달 지출되는 유지비를 합하면 한 달에 700만원 넘게 들어 손에 남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77원으로 리터당 1887원인 경유 가격 비교해 차이가 90원대로 크게 좁혀졌다. 최근 전주의 한 주유소에는 휘발유가 리터당 1898원인 반면에 경유는 리터당 1928원으로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는 기이한 현상까지 벌어졌다. 지역 내 화물차 기사들은 “지난해 3월 평균 경유가격이 리터당 1300원대였는데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년 사이 평균 경유가격이 리터당 1920원으로 46% 급등했다”며 “전체 지출의 절반 이상을 유류비로 쓰는 형편이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로 물류업계에서는 화물차 기사들이 기름 값 폭등에 운행을 할수록 적자가 생겨나 매달 순수입이 급감하자 운송을 포기하겠다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철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지역본부 사무국장은 “화물차를 운행하는 기사들은 직업의 특성상 기름 값 인상으로 심각한 생계 위협에 내몰려 있다”며 “차종이나 월 운송거리, 평균 연비 등을 고려한 유류비가 적게는 60만원부터 많게는 월 300만원까지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가 급등으로 화물운송 비용이 급격히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물 운송료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현실에 유류비가 급증한 화물 기사들의 소득이 대폭 줄어들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문제가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서민의 발인 택시 등에 쓰이는 차량용 LPG 가격도 국제 환율과 운임비 인상 요인으로 지난달 보다 이달 들어 리터당 68원 오르며 리터당 평균 가격이 1125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반 년 사이 등유 가격도 급등했다. 이에 등유를 난방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저소득층도 곤란을 겪어 민생을 크게 위협하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통계청이 조사한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전년 동월대비 등유가 32.7%, 경유 21.6%, 휘발유 18.0% 각각 상승하면서 그야말로 서민 연료가 급등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한편 정부는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5월부터 7월까지 20%로 설정한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고 화물차 등 생계형 운전자를 대상으로 유가보조금 지급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04 16:53

[김용식의 주간증시 전망] 코로나19 확진자 정점 통과, 호재 전망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36% 상승한 2739.8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25억원과 40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 87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 지수는 0.63% 상승한 940.57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875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54억원과 5868억원 순매도했다. 그간 급증했던 국내 코로나19확진자수가 정점을 통과해 간다는 점은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어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6일까지 확진자수 규모가 30만명 미만이 되고 20일 정도에는 20만명 아래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시즌도 증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40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7% 상향된 상태이고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케어, 증권업종들이 실적전망이 상향되고 있다. 변수는 7일 연준의 3월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이다. 의사록 공개 전후 예정되어 있는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 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행히 연초 이후 증시는 전쟁 관련 이슈와 통화정책과 같은 요인들에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이 변수들의 영향이 줄어들고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분간 시장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큰 만큼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실적개선과 투자심리가 개선될 리오프닝, 인플레이션, 새정부를 앞두고 수혜가 예상되는 정책 수혜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4.03 17:12

LX공사 여성 리더 3인방, 핵심 보직...‘여성 관리자 시대’ 활짝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실력ㆍ성과 검증 인사’로 본사에 첫 ‘여성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 3일 LX공사에 따르면 김정렬 사장은 지난 1월과 4월 주무부서 관리자 자리에 원보영 안전관리처장, 조현정 표준품질처장, 김미정 공공사업부장을 임명했다. 이로써 창사 43년 만에 첫 여성 임원으로 발탁된 오애리 경영이사에 이어 ‘여성 관리자 시대’를 열었다. 원보영 처장은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관리자로서 경기지역본부, 본사 주요 보직을 거쳐 경기 의정부, 용인서부 지사장 등을 역임해 현장안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중론이다. 조현정 처장은 LX공사의 핵심 거점 본부인 서울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에서 공간정보사업을 맡아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 공간정보 품질관리라는 핵심 보직을 맡았다. 김미정 부장은 경남지역본부, 인천지역본부를 거쳐 본사 지적사업실의 전략통이었으며,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공간정보사업의 신사업 발굴과 실행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 중심 업무로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LX공사는 최근 4급 이상 여성 관리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167개 지사 중 15명의 여성 지사장을 포함해 팀장급 이상의 여성 관리자들이 71명(′18), 86명(′19), 91명(′20), 99명(′21), 107명(′22)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같은 배경에는 여성 관리자들에게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능력과 성과를 검증하는 기회를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그간 능력과 성과를 입증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여성 관리자 발굴을 위해 시스템을 정비했다”면서 “여성 관리자들을 전진 배치해 조직문화를 혁신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03 17:06

리더스 아카데미 9기 3강=캘리그라피(아름다운 손글씨)의 이해와 적용사례

"캘리그라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포인트입니다. 개나리꽃은 이에 맞는 감정을 갖도록 하고 할미꽃은 할미꽃 다운 표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표정이나 감정이 묻어나야 하기 때문에 개미를 황소 글씨체로 쓰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31일 전주 중화산동 라루체 2층 강의실에서 열린 리더스 아카데미 9기 3강에 나선 여태명 원광대 학교 명예교수는 ”평생을 민체(조선 후기 민중의 삶을 자유롭게 표현한 서체)를 연구해 온데다 서예에 표정을 입히다보니 이단아라는 비난과 함께 국선에서 항상 탈락해 왔지만 지금은 민체를 따라하는 작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캘리그라피 활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나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말하며 문자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손 글씨를 말한다. 원광대 서예과 교수로 30년 동안 재직하며 평생을 서예에 몸을 담았던 여태명 교수가 캘리그라피에 몰두하게 된 것은 서예과 학생들이 진로가 막히면서 35년 동안 유지돼 왔던 서예과가 폐과위기을 맞았을 때다. 당시 홍보영상을 제작, 캘리그라피의 활용도과 관심이 커지면서 1년에 15억 원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여 교수의 제자들이 영화 포스터와 상품 로고 등 각계 분야에 진출했고 없어서는 안될 분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제는 뭇과 먹, 벼루, 종이 등을 일컫는 문방사우에 컴퓨터를 추가해 문방오우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 진안 출신인 그는 평생 한글 민체를 연구해 역사적인 배경과 흐름을 최초로 정리한 독보적인 학자이며 예술가다.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무 위원장이 화해와 평화의 약속으로 기념 식수를 할 때 쓰인 표지석에 휘호를 쓴 서예가로 더 유명해졌다.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고 쓴 그의 글은 외신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알려졌다. 여태명 교수는 “이 시대의 문자는 필요에 의해 탄생했고 서예는 문자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며 “서예를 통해 그 시대 문자의 미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서예는 인종과 문화의 차이를 벗어나 동서양을 잇는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날 강의를 맺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4.03 17:03

전주 에코시티 공동전기요금 폭탄...원격모뎀 기능장애 탓

속보= 전주 에코시티의 한 민간 임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공동전기료 폭탄 고지서를 받게 된 원인이 한국전력 원격검침 모뎀의 기능장애인 것으로 확인됐다. (3월 24일자 1면 보도) 3일 한국전력 전북본부는 해당 아파트의 전력을 측정하는 전력량계는 오차범위 이내 정상으로 판명됐지만 전력량계와 설치된 원격검침용 모뎀에서 기능장애가 발생해 지난달 2일 교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전 전북본부는 이로 인해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요금이 청구돼야 할 2월분 아파트 전기요금이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4일치 검침 사용량이 추가 부과됐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월분 공동전기료가 세대 당 2만 5620원씩 부과돼 전월대비(5300원) 5배나 올라 입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한전이 해당 아파트의 전력 사용량을 기존 검침일 대로 측정하면 1월 25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력 사용량은 37만 80kWh이다. 하지만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검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41만 6988kWh로 4만 6908kWh가 입주민들에게 추가 부과됐다. 이는 고스란히 전기요금에도 반영돼 기존대로 검침하면 부과될 요금이 5130만 3400원이었으나 검침 착오로 세대와 공용 전기료 등 6277만 6270원이 부과돼 1147만 2870원이 초과 부과된 것이다.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민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너무 안이하게 전기요금 업무를 수행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한전 전북본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고지에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서는 아파트에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면서 “추가 부과된 요금에 대해서는 즉시 환불 또는 3월분 요금에서 차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4.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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