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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씨감자 심기 30일 전 그늘 싹틔우기 시작해야"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봄감자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씨감자 관리와 싹틔우기 방법을 7일 소개했다. 중남부 지방에서는 봄감자를 3월 중순4월 상순에 파종해 여름 장마 전 수확하기 때문에 생육기간을 늘리고 수확량을 많게 하려면 그늘에서 씨감자 싹을 틔운 후에 심는 것이 좋다. 씨감자 싹을 틔워서 심으면 땅속에서 싹트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생육 초기 검은무늬썩음병 등 토양병해를 예방하고, 생육기간을 2030일 더 확보해 수확량이 증가한다. 농가에서는 공급받은 씨감자가 상하거나 속이 검게 변한(흑색심부) 증상이 보이는지 꼼꼼하게 확인한 다음 심기 2030일 전에 그늘에서 싹틔우기를 시작한다.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3050% 차광막을 덮은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씨감자 싹을 틔운다. 파종에 알맞은 싹의 길이는 12cm 이내이다. 씨감자를 두꺼운 부직포나 스티로폼이 깔린 바닥에 얇게 깔아놓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23단 엇갈려 쌓고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23일에 한 번씩 위치를 바꿔준다. 그늘 싹틔우기의 적정 온도는 1520도로, 낮에는 환기에 주의하고 밤에는 얼지 않도록 덮개를 씌워 보온해준다. 하루에 한두 번 바닥에 물을 뿌려 80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주면 좋다. 씨감자를 자를 때는 눈이 많은 부분에서 아래 방향으로 잘라주고 한 쪽당 두 개 이상의 눈(맹아, 싹)이 들어가게 한다. 한 쪽당 적당한 무게는 3050g 정도이며 감자 크기에 따라 24등분으로 잘라준다. 무름병, 바이러스 등 병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칼을 끓는 물에 담가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봄감자를 재배할 때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감자 싹을 튼실하게 틔워서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7 19:08

신용보증기금, ESG경영 보증 우대 제도 도입

신용보증기금 로고 / 사진= 신용보증기금 제공 ESG경영 보증 우대 제도 도입으로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경제생태계 전반에 ESG 가치를 촉진하기 위해 ESG경영 역량 평가 보증 제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12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ESG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자체 ESG경영 역량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기업의 ESG경영 역량을 보증 심사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신보는 평가대상 기업을 제조업과 비제조업으로 구분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ESG경영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보증한도 확대, 심사방법 및 전결권 우대 등 차등화 된 심사체계를 적용한다. 또한 유동화회사보증 편입 우대, 컨설팅 우대, 고용의 질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신보는 지난 1월 신보형 ESG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ESG금융팀을 ESG금융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ESG 전 분야를 포괄하는 신상품 개발 및 제도 개선 업무를 전담하도록 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ESG경영 역량 평가 보증은 관할 영업점 및 신용보증부를 통해 중소기업의 ESG경영 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경제 생태계 전반에 ESG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라며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 보다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신보가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06 19:55

천정부지로 오르는 소비자물가 역대 최고치

요즘 장을 보더라도 두 개 살 것도 하나만 사게 되고 가족들과 외식을 하려 해도 지갑 열기가 무섭네요"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30대 주부 김보미 씨는 동네 분식집에 들렀다가 김밥 한 줄에 4500원이라는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가게 주인은 김밥에 들어가는 주재료인 당근과 오이 값이 크게 올라 버티다 못해 기존 가격 보다 1000원 올렸다고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천정부지로 오르는 물가 탓에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민생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6일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2년 1월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는 104.69(2020년=100)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6% 각각 상승했다.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소비자들이 크게 체감하는 신선식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105.49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4% 각각 상승했다. 이는 2007년 이후 지난해 11월(105.5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년동월대비 교통(7.7%), 음식 및 숙박(5.2%),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4.4%)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전북지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여섯 번째로 높았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 당 1677원으로 지난주(1661원) 보다 16원 올랐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도 불구하고 휘발유뿐 아니라 경유, LPG부탄 등의 가격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형국이어서 운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국제 휘발유(92RON) 평균 가격의 경우 지난 주 102.8달러로 이미 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통상 2주 간격의 시차를 두고 국제유가를 반영하는 것을 감안하면 업계에서는 판매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높은 것은 수요 측의 상승 요인이 작용한 영향이라며 국제 유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한 대외 공급 측면의 상승 요인도 있어 물가 오름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06 19:55

[김용식의 주간 증시전망] 대형 경기민감 수출주에 관심 필요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86.92포인트(3.26%) 상승한 2750.26포인트로 마감했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승세를 보여줬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82억원과 264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48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은 큰 폭의 조정을 보인 후 설 연휴기간 동안 미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긴축우려가 다소 완화된 상황이다. 고물가와 연준 통화정책과 연관되어 있는 만큼 물가 상승세 지속될 시 3월 기준금리 인상폭을 둘러싼 노이즈는 다소 커질 수 있어 보인다. 여기에 상장기업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도 존재하고 있다. 지난주까지 코스피200기업 가운데 58개사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들의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14.5%를 하회 중이다. 미 증시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의 어닝 쇼크로 주가가 26% 이상 폭락하면서 지난 3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4% 가까이 하락했다. 메타의 작년 4분기 실적과 1분기 전망치가 시장 기대를 밑돈 것을 계기로 시장은 충격을 받은 상황이였다. 실적 공포감이 시장 전반으로 번지면서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퀄컴 등이 일시적 하락을 보였으나 아마존이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에 힘입어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는 안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세도 시장의 불안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진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OPEC+에서 두 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개별 종목들의 경우에는 대선 공약 등 정책과 관련돼 민감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여 진다. 지난 3일 대선후보들의 첫 TV토론이 개최되었고, 향후 3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대선정책 수혜주, 2월 중순까지 집행될 추가경정예산의 영향을 받을 내수 소비주에,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의 재고축적 사이클을 대비한 대형 경기민감 수출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2.06 19:54

축산 냄새 줄이는 기술“여기 모였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6일 가축의 사양 관리부터 축사 시설, 분뇨 처리, 가축 분뇨 농경지 환원까지 각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축산 냄새 저감 기술을 소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만여 건의 냄새 민원 가운데 축산 시설 관련 민원이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 냄새는 여러 냄새 물질들이 혼합되어 있고, 축사 시설과 관리 방법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기술 적용으로 제거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단백질을 적정 수준으로 급여하고, 축종별 냄새 저감용 사료 첨가제, 생균제 등을 급여하면 냄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사료 내 영양소가 가축의 장내에서 소화가 덜 된 채로 배설되면 냄새 물질이 발생된다. 가축에게 필요 이상으로 단백질을 주면 성장은 크게 좋아지지 않고 오히려 분뇨로 배출되는 냄새 물질이 늘어난다. 냄새 저감용 사료 첨가제나 생균제를 이용하면 냄새 물질을 줄일 수 있다. 축사 내부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한다. 축사 외부에 냄새 저감 시설을 설치하면 냄새 확산을 막을 수도 있다. 가축 분뇨를 퇴,액비화 할 때는 충분한 공기를 공급하는 등 양질의 비료를 생산하기 위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또한 분뇨를 주기적으로 배출하여 분뇨의 혐기소화를 막아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가축 분뇨 퇴,액비를 농경지에 사용할 때는 겉층 거름주기(표층시비)보다 줄뿌림이나 토양주입으로 하고, 뿌린 후 바로 흙갈이(경운)를 하면 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돼지 이외 한우, 젖소, 닭 등 축종별 냄새 저감 기술과 국외 기술, 우수사례 등을 새로 추가해 축산냄새 이렇게 잡아라! 개정판을 발간했다. 책자는 각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오는 10일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파일(PDF)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과장은 축산 냄새가 생기는 이유는 농장의 관리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농장주가 의지를 갖고 농장 상황에 맞는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6 19:54

전북지방조달청, 도내 4개사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021년도 제4회 우수조달물품심사에서 주식회사 그린파이프 등 도내 업체 4개사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주식회사 그린파이프(대표 신미선)의 결합력 향상 및 강성보강 다중벽 하수관, 한삼코라(주)(대표 조민수)의 물 고임방지 수로형 STS라이닝 저수조, 주식회사 엠에이치소프트(대표 김민호)의 유클래스 V.3.0, 주식회사 엑시냅스(대표 정상훈)의 영상기반 차량 속도측정 기술을 적용한 차량번호 판독시스템 등이다. 이로써 현재 전북지역 우수조달물품은 35개사 47개 제품이 지정돼 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등 적극행정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도내 공공기관에도 지역 우수기업의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6 19:54

농진청 "배 과수원 병해충 관리 시작, 지금이 적기"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3일 배 과수원의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3월 철저한 방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동성이 심해짐에 따라 주경배나무이(기존 꼬마배나무이), 과수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배 과수원 피해 규모도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주경배나무이는 배 열매와 잎에 해를 가하며 그을음병을 일으키는 해충으로, 그간 국내에서 꼬마배나무이로 알려져 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곤충 종을 분류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중 일부를 증폭해 유전 분석을 마친 결과, 그간 국내 배 과수원에서 발생한 꼬마배나무이(C. pyricola)가 주경배나무이(C. jukyungi)임을 확인했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주경배나무이 피해를 줄이려면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방제 약제를 뿌려야 한다. 주경배나무이 어른벌레의 나무 이동 시기는 중부 지역(수원, 천안 등)을 기준으로 2월 1일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6도(℃) 이상인 날의 누적 일수로 계산한다. 누적 일수가 16~20일이 되면 배나무의 거친 껍질 밑에서 겨울을 나던 어른벌레의 약 80%가 나무 위로 이동하는데, 이때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기온이 중부지역보다 온화한 남부지역에서는 주경배나무이 이동이 더 빨라지므로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조사 결과, 지난해 남부지역(전남 나주시)에서는 1월 말부터 주경배나무이가 나무로 이동하는 것이 관찰됐다. 또한 2월 5~7일에 약 52%, 2월 12일에 약 80%가 나무 위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돼 방제 적기가 중부지역보다 10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경배나무이 밀도를 초기에 억제하고 알 낳는 것을 막으려면 물 500리터 당 기계유유제를 12.517리터씩, 30~40배 희석해서 뿌린다. 단, 줄기마름병이 많이 발생하거나 찬 기운이 정체돼 언 피해가 잦은 농가는 기계유유제 대신 주경배나무이 적용 약제를 방제 적기에 뿌리도록 한다. 과수화상병 등 배나무 주요 병 피해를 예방하려면 꽃눈의 발육 단계와 그 시기 날씨를 고려해 약제를 뿌리되, 예방 약제로 사용되는 석회유황합제는 약 피해가 없도록 3월 이내 살포를 마쳐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홍성식 소장은 방제 적기를 놓치면 주경배나무이가 나무로 이동한 뒤 알 낳는 시기도 빨라지므로 개화기와 생육기에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3 19:26

전북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 122%…전국 세 번째

지난해 전북의 전기차 증가율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0년보다 12.5% 감소했지만, 전기차 신규 등록은 121.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전기차 증가율은 인천 139%, 부산 131%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해 전북의 자동차 누적 대수는 95만 9920대로 2020년(94만 8147대)보다 1.2%(1만 1773대) 늘었다. 반면 신규 등록 대수는 5만 1598대로 2020년(5만 8959대)보다 12.5% 줄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의 친환경차 누적 대수는 2019년 1만 6708대에서 2020년 2만 3038대, 2021년 3만 3430대로 증가하며 그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전기차는 2019년 1841대에서 2020년 3323대, 2021년 7365대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기준 수소차는 2020년 대비 166%(681대) 증가해 총 1090대 등록(누적)됐고, 하이브리드차는 2020년 대비 29%(5669대) 증가해 총 2만 4975대 등록(누적)됐다. 국토부 김은정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하는 가운데 친환경차 시장의 신모델 증가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유차는 총 등록 대수가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2.02.02 18:50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순수 산림지대 위치한 완주군 화산면 임야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주택)- 본 건은 외배방마을 내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 및 숙박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가 통과하고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일반목구조 아스팔트슁글 및 함석지붕 2층 건물로서 판넬 및 노출콘크리트 등으로 마감됐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근린주택)- 본 건은 전주아중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숙박시설, 유흥업소 및 음식점 등 상업용부동산이 밀집 형성된 일반상업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무난시 된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6층건물로서 몰탈위 페인팅 및 석재판재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화재탐지 및 경보설비, 소화전설비, 승강기설비, 바닥난방설비 등이 돼 있다. 완주군 화산면 춘산리(임야)- 본 건은 예곡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임야가 주를 이루는 순수 산림지대다. 차량의 접근이 불가하나, 인접지를 통해 도보로 접근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다소 불편시 된다. 부정형의 급경사를 이루는 토지이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 소하천구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2.02.02 18:50

알맞은 비료 사용량 ‘토양검정’ 으로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일 경작지별 알맞은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의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 재배에 필요한 양만큼 비료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비료를 적정한 양만큼 사용하면, 농경지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토양검정은 경작지가 속한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실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사전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실에서 발급하는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부족한 비료 성분을 토양에 공급하면 작물 생산성이 향상되고, 토양 양분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비료사용처방서를 신청하려면, 경작지의 토양을 골고루 채취하여 토양검정을 의뢰해야 한다. 토양 채취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한다. 토양검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비료사용처방서는 문자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이전에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받은 적이 있다면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 누리집의 비료사용처방에서 최근 5년 내 토양검정 정보와 비료 사용 처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비료사용처방서를 적극 활용하면 토양 건강성이 유지될 뿐만 아니라 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절감 등 농업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2.02.02 18:50

코로나19로 올림픽 특수 옛말 요식업, 여행업 등 자영업자들 막막

평소 올림픽 기간이면 테이블에 삼삼오오 손님들이 모여 앉아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는 분위기로 떠들썩했는데 코로나19로 밤늦게 영업도 할 수 없어 막막하네요.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선주(39) 씨는 오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하루 앞두고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여느 때라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는 효자종목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손님들이 술잔을 주고받으며 열띤 응원을 펼쳤겠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올림픽 특수를 기대할 수 없는 상태다. 김씨의 가게는 지난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되면서 매출이 2배정도 반짝 늘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사적모임 제한으로 매출이 80% 이상 줄었다. 김씨는 위드 코로나 당시 겨울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손님들이 경기를 보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는 등 내부를 새로 단장했다며 요즘 방역수칙이 강화돼 사람들이 집콕 생활을 하느라 예전만큼 바깥에서 올림픽을 즐기려는 손님이 얼마나 있겠냐고 푸념했다. 전주 음식점과 술집 등 요식업계 자영업자들은 연말연시는 물론 설 명절 대목도 사라진 마당에 올림픽 특수는 언감생심이란 반응을 보였다.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600명대를 넘어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올림픽 축제 분위기가 사라지고 생활 물가, 배달비 등도 인상되는 바람에 이중고를 겪는 실정이다. 코로나19에 매출 타격이 큰 전북 여행업계도 울상을 짓기는 마찬가지다. 도내 여행업계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가 열릴 경우 관광 연계 효과도 노릴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이어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인접 국가에서 지구촌 축제가 열리더라도 코로나19로 발길이 묶여 이렇다 할 관광 상품조차 내놓을 수 없게 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오미크론 확산 추세에 지정 관중만 허용되면서 지난해 도쿄올림픽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전북관광협회에 등록된 280여곳의 중소 여행사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생계가 막막한 형편이다. 전주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등 신종 바이스러가 확산돼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회복되기를 기대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위축된 탓에 코로나19로 올림픽 관광 특수는 옛말이 됐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2.02.02 18:50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반월마을 북동측 인근 김제시 임야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전)- 본 건은 평장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국도 전, 답 및 임야가 혼재한 농경지역으로서 주변에 중,소규모의 자연 부락이 소재한다. 소형 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고 군내버스 승강장이 인근에 소재하며, 간선도로에서의 접근성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인접 도로면 보다 다소 저지대다. 계획관리지역,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고속국도법상의접도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영농여건불리농지이다. 김제시 입석동(임야)- 본 건은 반월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야산 등이 주를 이루는 시근교농경지대이다. 김제시 중심지까지는 차량으로 약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고 인근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의 이용 등은 다소 불편시 된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가축사육제한구역, 생산관리지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주택)- 본 건은 금암초등학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주로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통행이 가능하며, 대체로 사장형의 평지다. 시멘트벽돌조 조적조 슬래브지붕 지하1층 2층건물 및 단층건물로서 벽돌쌓기, 몰탈 위 페인팅 등으로 마감됐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 도시가스 설비 등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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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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