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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양춘제)이 13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우리동네 어깨동무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어깨동무 지원사업은 파티마신협의 주요 조합원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일반 조합원들에게 소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업이다. 파티마신협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이 서로 소비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신협이 징검다리 역할도 맡고있다. 우리동네 어깨동무는 우리 파티마신협 조합원들과 어깨동무하며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로, 유대감 형성과 파티마신협이 보증하는 사업장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우리동네 어깨동무 명판을 제작, 부착한다. 신협 체크카드에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해 파티마신협은 거래하는 조합원임을 알수있게 하고 사업장에서는 할인, 사은품 증정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주파티마신협 양춘제 이사장은 신협은 자본보다는 사람을 우선시하는 금융협동조합이다며 코로나 19와 경기침체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내 4개 공공기관(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은 지난 8월부터 지역 내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청렴지킴이 公明청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내 공공기관 협의회가 체결한 청렴벨트의 후속 활동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및 미래세대의 올바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公明청대란 공공기관을 밝히는 청렴한 대학생으로 팀당 4인, 총 4개팀으로 구성됐으며 기관 간 청렴정책 공유, 합동 청렴캠페인, 청렴관련 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등의 홍보활동을 대학생과 함께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 전북 김제부안고창에 위치한 소규모 영농사업장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김제에서 굼벵이 사육과 건강 기능성 제품 생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곤충테마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창업농을 만난 자리에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농업전문 인력양성의 내실을 기하고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안 생활원예체험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객이 줄어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농장 관계자를 위로하며 상황이 안정세를 접어든 이후 농촌관광사업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이어갈 것을 전했다. 고창지역 특산품인 복분자를 활용해 발효식초, 원액, 분말 등 가공상품을 생산 중인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를 만나서는 지역 특화품목을 활용한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김정렬)가 지적측량 서비스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원스톱 모바일 서비스를 2021년까지 완료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측량 이용 고객들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LX사무실이나 시군구청 민원실 접수창구에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과 신청을 통해 측량일정을 통지 받아야만 했다. 원스톱 모바일 서비스가 이뤄지면 스마트폰에서 측량 상담접수부터 일정배정, 진행상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측량결과와 계산서를 모바일로 실시간 조회발급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간편 결제와 모바일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측량 접수과정이 대폭 줄게 된다. 김정렬 사장은 모바일 서비스가 출시되면 지적 서비스 신청과 제공이 훨씬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지적측량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봄 감자 재배면적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타 시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 감자에 대한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 속에 감자 생산 농민들은 인건비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봄 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북 봄 감자 재배면적은 1105ha, 생산량은 2만 5183t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122ha(-9.9%), 9628t(-27.7%)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감소율이 17개 시도 중에서 재배면적은 6번째, 생산량이 3번째로 높다는 것이다. 올해 같은 경우 긴 장마로 감자 작황이 악화되면서 봄에 이어 가을 감자도 빨간불이 켜졌으며 감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감자 농가들은 수십 년 전과 똑같은 감자 가격 속에 큰 폭으로 오른 인건비와 코로나19 악재에 따른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5년 동안 김제에서 5000평의 감자 재배를 짓고 있는 김광식(59) 씨도 매년 줄어드는 재배면적과 생산량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평균적으로 봄에 평당 10kg 나오던 노지 감자가 올해 7kg씩 생산되는 등 기후 변화로 수확량이 줄어들었다. 현재 저장률도 20% 줄어들었으며 봄 감자 기준 한 해 3억 4000만 원을 보이던 수익은 30%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평균 2만 원 이내로 판매되는 감자(20kg)가 올해 2만 4~5000원으로 증가하면서 줄어들 소비에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상황이다. 그는 25년 전과 변동이 미비한 감자 가격보다 3~4배까지 큰 폭으로 증가한 인건비는 재배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 따른다고 토로했다. 실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일당 10~12만 원(남자), 8만 원(여자)을 주는 인건비는 전년에 비해 1만 5000원에서 2만 원이 더 상승했다. 감자나 고구마 같은 일부 구황작물은 기계화가 100% 마련돼 있지 않아 사람의 손의 의존도가 높은 만큼 인건비에 초점을 두고 있는 현실이다. 심지어 현 시기에 가을 감자 싹이 50% 이상 올라와야 하지만 확인해본 결과 토지에 싹이 올라온 경우는 10%도 채 되지 않았다. 장기화되고 강수량이 많아 부패가 그만큼 이뤄진 것을 의미해 가을 감자를 농사지어도 실질적인 수익은 없어 한숨을 내쉬었다. 김광식 씨는 인건비가 확보 안 된다면 갈수록 생산량, 재배면적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전년보다 출하량이 더 떨어지면서 가을 감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년 올해 전북도를 대표하는 스타 소상공인이 선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 선정 공개오디션이 열렸다. 대상에는 음식업의 빵굽는 오남매(대표 동유홍), 최우수상에 제조업의 대풍수산(대표 한승우)가 최고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비건(주)(대표 채운자), 초담불고기(대표 유혜진), 메디케이시스템(대표 김헌성), 유저인사인트(대표 강윤구)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전북도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스탓상공인 육성사업은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도민평가단의 직접 투표로 뽑아, 비즈니스 롤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공개오디션은 업체별 소개 동영상과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전문심사위원 6명과 도민 심사위원 100명이 아이템 경쟁력과 차별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속 공개오디션은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100명의 도민평가단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하며 문자투표로 참여했다. 올해 공개오디션의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김철수 농산업경제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본선에 진출한 6개 업체의 사업 성공의 꿈과 열정을 심사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에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빵굽는 오남매(대표 동유홍)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풍수산(대표 한승우)에게는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이 쓰인 현판과 각각 경영지원금 1500만 원과 1000만 원이 주어진다. 특히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진출한 6개 업체의 성공스토리, 인터뷰 내용 등 업체 광고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해, 오디션 참가업체들은 사전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 칼바람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며 선정된 스타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강한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홍성조)가 조상의 묘를 관리하는 2020 벌초도우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벌초도우미서비스는 2017년부터 전국 142개 시군 산림조합에서 11만기를 실행한 대국민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예전보다 신청자들이 많아 산림조합에서도 벌초도우미서비스 인력을 증원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벌초도우미 사용료는 기본 1기당 1회 8만 원으로 묘지의 수, 면적,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지역산림조합에 따라서는 조합원(지역불문)의 경우 10%, 3년 이상 연속 벌초작업 의뢰 시 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성조 본부장은 벌초도우미서비스로 조상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이들 CEO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동안 형식에 그쳤던 이전 기관장들의 지역상생 방안이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전 이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월 사임한 뒤 지난달 31일 김용진 전 기재부 2차관이 신임 이사장으로 부임했다.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예산은 물론, 연기금 분야 전문가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빼어난 정치력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균형 발전에 대해 깊은 이해와 실천력을 갖추고 있어 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중인 전북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었다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각종 논란으로 LX 최창학 전 사장이 4월에 해임된 이후 공석중이던 LX도 지난 8일 김정렬 전 국토부 2차관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각각 3년(경영실적에 따라 연임 가능) 동안의 임기 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마련 발판에 귀추가 주목된다. 호남권과 기관 내부 인사에서 (이)사장 배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겼지만 전북혁신도시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양 기관들은 취임 초기 단계인 만큼 사업 계획 등에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장기화된 수장 공석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될 뿐 사업 추진에 있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이들은 당분간 현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북도와 지속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추진하겠다는 공통된 의견이다. 먼저 국민연금공단 같은 경우 금융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두고 국민연금 가입자 사각지대 해소와 노후 준비에 이바지하겠다는 점에 중점을 뒀다. 모든 국민의 행복한 국민연금을 외친 김용진 이사장의 취임사를 토대로 국민연금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기금 운용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LX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관련된 사업들을 계속 운영하면서 정부 방침과 전북도 현안에 발맞춰 나아갈 계획이다. 공사 특성상 업무 자체가 건물을 개발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 아닌 국민들의 신청으로 인한 측량업무가 중심이 됐으며 잇따른 잡음을 먼저 안정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일각에서는 형식에 그쳤던 혁신도시 이전 기관장들의 지역 상생 방안에 실질적인 결과 도출이 강조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 포럼을 회복 및 활용해 전북 제3금융중심지 육성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혁신도시 A 입주 기관 한 관계자는 주요 혁신도시 기관인 만큼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판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사장들이 먼저 사업 계획 마련에 나서 혁신도시 발전 방안에 고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B 입주 기관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장끼리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을 적극적으로 고려했던 부분이 없었다며 전북지역이 전국 혁신도시 중 직원 이주율이 70%에 달해 가장 높은 만큼 국민연금공단, LX가 지역 인재 채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 전주지역에서 3개월 동안 카페에서 근무하던 아르바이트생 이모(22여)씨는 지난달 28일 일자리를 잃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장으로부터 인건비를 지불할 능력이 안돼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속상함만 남았다. 이후 이전에 다니던 비슷한 직종을 알아보고 있지만 근무 조건이 맞는 곳이 없어 전전긍긍 하고 있는 상황이다. #2 지난 7월 중순부터 아르바이트생 겸 실습생으로 자동차 검사소에서 일을 시작한 김모(23)씨도 2달을 채우지 못한 채 해고 통보를 받았다. 악화된 경영 속에서 아무래도 숙련된 직원들보다 아르바이트생들이 감축 시키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대학 졸업 이후 고용 한파로 신규 채용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던 그는 고통이 더욱 크다고 토로했다. #3 지난 6월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까지 8개월 이상이 남은 이모(24)씨는 군입대 전 일했던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계획했지만 자리가 없어 4개월째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대학교가 개강하면 자리가 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알바자리가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감으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아르바이트생들이 결국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 우선 버틴다는 식으로 아르바이트를 선택 했지만 이마저도 코로나19로 자리를 잃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대보험 조차 가입하지 못한 이들은 어디에 하소연을 할 수 있는 곳도 없이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인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른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치열한 경쟁률에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무런 대책 없이 허무한 시간만이 흐르고 있는 모습에 20대의 청춘도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업주들도 잠시 쉬어달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하고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 전주지역 한 고깃집은 손님이 한달 째 손님이 전무해 가족 단위로만 경영 방식을 바꿨다고 한다. 당초 아르바이트생 2명이 있었지만 임대료와 공과금에도 부담을 느끼면서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서다. 해당 고깃집 사장 김모(43)씨는 미안한 마음에 해고보다는 당분간만 나오지 말아달라는 말만 할 수 있었다며 가게 경제적 상황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대 사회보험 온라인 교육을 이달 21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움에 따라 4대 사회보험 기관과 함께 온라인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해 4대 사회보험 포털 사이트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사회보험 신고 방법과 4대 사회보험 자격관리 방법으로 구성됐으며 1차 교육 접수는 9일부터 15일까지 포털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포털사이트 사업장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사회보험 제도를 이해하고 각종 신고를 간편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청년전북 뉴웨이브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와 청년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언택트(비대면) 화상 발표평가 심사가 이뤄졌으며 31개 사업장이 신청해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홍보 지원비용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업체 대표가 아닌 청년근로자들이 직접 본인의 회사에 대한 홍보기획을 발표함으로써 청년근로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회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효과를 업게 됐다. 한편 청년전북 뉴웨이브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청년근로자들이 소속기업의 홍보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광고 등 홍보방안을 제안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사업이다.
제55회 2020 전라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 지침에 따라 최소화된 경기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0개 직종 총 1778명이 참가하며 전라북도 선수단은 폴리메카닉스 등 39종 110명의 선수가 출전해 종합성적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개회식, 시상식 등 부대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매체 등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실시하며 집행위원 및 참가선수 등 경기 진행을 위한 필수인원 이외에는 경기장 출입이 불가하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오는 2021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김라주 전북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고용노동부,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9일 정읍시 영원면에 위치한 꽃들의둥지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11호 오픈식을 가졌다.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김동형 센터장, 서두원 정읍시청지점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정읍시 유진섭 시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 꽃들의둥지지역아동센터 신연숙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꽃들의둥지지역아동센터는 주변 일대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손상된 책장과 책상 등 내부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낡은 책장, 서랍장, 책상, 의자 등을 새로운 가구들로 교체하고, 컴퓨터용 책상과 블라인드를 추가로 지원해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아늑한 공부방을 조성했다. 전북은행 정읍시청지점(지점장 서두원)에서는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희망멘토가 돼주기로 약속했다.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은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서 아동들이 밝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20대 김정렬 사장(59)이 8일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람 중심 투자에 강화해 능력 중심 인사원칙을 세워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고 적재적소에 능력과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신속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청렴성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사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LX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신임 김정렬 사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영국웨일즈 대학교에서 도시계획 석사학위를, 가천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2회 행정공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 단장, 도로국 국장, 교통물류실 실장 등을 두루 지냈으며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국토부 2차관을 역임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전북지역 업체 더옳은협동조합과 농업회사법인버섯마루가 중국 청도전위료상무유한공사와 각각 3만 5000불의 샘플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고창 소재 더옳은협동조합은 중국 청도 지역의 청도전위료상무유한공사와 당신의 시간 선물세트(짜먹는 도라지 등)을, 진안 소재 농업회사법인버섯마루는 버섯그대로5종(버섯후레이크)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샘플 계약으로 향후 본계약의 금액은 약 40만불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도라지 건강식품 및 버섯후레이크 등의 관련 업체 수출도 활기를 띌 것으로 생진원은 전망했다. 청도전위료상무유한공사 김호철 대표는 전라북도에는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들이 많다며 이번 거래를 통해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전라북도의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거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8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제5회 청렴누리문화제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9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18개 공공기관민간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청렴누리문화제는 이달 2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청렴수기와 청렴웹툰, 청렴사진 공모전을 실시하며 당선작 12개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공단과 각족 계약을 맺거나 자금을 거래하는 기관에게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성과를 공유하는 청렴뉴스레터를 보낼 예정이다. 비대면 행사 진행하면서 절약한 비용을 활용해 삼례시장 청년몰과 함께 마스크를 제작해 주민에게 나눠주는 등 지역 상생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2021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629억 원(6.1%) 증가한 1조 87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미래대비 융복합 연구 개발과 비대면 기술보급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비는 올해(8405억원) 대비 606억 원(7.2%), 기본경비(228억원) 3억 원(1.3%), 인건비(1640억원) 21억 원(1.3%)이 각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현장 문제 해결 실용기술 개발보급(2733억 원+22.5%), 농작업 생산성 제고(922억 원+49.9%),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특화농업 연구개발 강화(1079억 원+48.2%) 등 주요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재원이 반영됐다. 특히 도내에서 최초로 확진된 과수화상병에 대해 종합방제체계 구축, 고위험 식물병해충 관리방안 마련 및 병해충 예찰 강화를 위한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농가경영개선지원(74억 원-9.9%), 농업전문인력양성(129억 원-4.3%), 농업과학기술교육(26억 원-4.9%) 등은 올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작 농업과 농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생활에 요구되는 분야의 예산이 줄어들면서 아쉬움을 남겼으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 허태웅 청장은 향후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사업 설명 등을 통해 미반영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여러 차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세제를 대폭 강화했다. 취득세는 최대 12%, 종합부동산세는 기준시가의 6%, 양도소득세는 최고 70%까지 강화하는 세제개편을 단행했다. 지금까지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는 다주택을 보유한 개인을 규제하는 방향으로하다 보니 다주택자의 불이익을 회피하기 위해 법인명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게 됐다. 정부는 법인 소유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의 6.17대책과 7.10대책은 법인의 주택 취득과 보유 및 양도에 대한 부담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취득세 부담이 증가한다.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면 일반적으로 1~3%의 취득세를 적용된다. 그러나 개정세법에 의하면 2020년 8월 11일 이후부터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면 무조건 12%의 취득세를 부담해야한다. 만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5년이 미경과된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면 중과세율 4%가 추가돼 취득세율이 16%까지 증가될 수 있다. 다음은 보유세, 즉 종합부동산세의 강화이다. 이번 세제 개편에서 법인에게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이 종합부동산세가 아닌가 싶다. 요약하면 법인 보유 주택에는 종합부동산세 산출시에 적용되는 6억원의 기본공제가 배제되며 또한 세부담 상한율도 적용이 되지 않는다. 종합부동산세의 개정 내용은 내년부터 적용된다. 예를들면 기준시가 24억원의 주택을 보유한 법인은 2021년도에는 종합부동산세가 1억 3000만원 정도로 2020년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은 미리 종합부동세의 부담을 검토해, 법인세 인상 이전인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주택을 양도하거나 늦어도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인 2021년 6월 1일 전에 양도하는 것이 절세하는 방안이다. 또한 양도에 따른 추가 법인세도 고려해야 한다. 법인이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면 양도차익에 대하여 추가로 법인세를 납부하는데 그 세율이 내년 양도분부터 10%에서 20%로 인상된다. 이러한 추가과세 대상 주택에는 분양권과 입주권도 포함된다. 따라서 사원용 주택 이외의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은 보유시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시의 추가법인세를 고려하여 보유여부와 양도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개인 유사법인의 유보소득에 대한 과세이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자 등이 8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법인을 개인 유사법인이라고 한다. 개정세법안에는 내년부터 이러한 법인이 배당을 하지 않고 사내에 소득을 유보한 경우에는 이 중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한 것으로 간주하여 주주에게 배당소득세를 과세할 예정이므로 잉여금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정렬 신임 LX 사장 5개월 동안 공석이던 전북혁신도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 20대 신임 사장 자리에 김정렬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임명됐다. 7일 LX에 따르면 김정렬 LX 신임 사장은 8일 취임식을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내부 방송을 통해 열릴 예정이다. 김정렬 사장(59)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 도시광역추진단장, 도로국장, 교통물류실장 등을 거쳤다.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는 국토부 2차관을 역임했다.
최근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이 면접을 실시하는 AI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실제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면접관이 직접 면접을 하는 대면면접 보다 AI면접이 덜 긴장되고, 더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상반기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688명을 대상으로 면접 선호 유형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아직까지 구직자들은 인공지능이 사람을 평가하는 AI면접(16.2%) 보다는 면접관이 면접장에서 직접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대면면접(46.8%)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어떤 면접 방식이든 상관없다는 구직자는 37.0%였다. 사람이 직접 평가하는 대면면접 보다 AI면접을 더 선호한다고 밝힌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면접관들의 주관적인 개입이 없어 더 공정하게 평가할 것 같기 때문이 응답률 52.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면면접 보다 덜 긴장되기 때문에 면접을 더 잘 볼 수 있다(37.3%) △경쟁자들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내 답변에만 집중할 수 있다(31.7%)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면접 보다 훨씬 안전하다(29.2%) △면접의상 구입비 및 교통비 등 면접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12.9%) △지방 거주자 등 먼 거리 지원자도 편리하게 면접에 응할 수 있다(8.1%)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제 이들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사람이 아닌 AI가 나를 평가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지 질문한 결과, 거부감을 느낀다는 구직자는 10명 중 3명 정도인 28.9%에 불과했다. 반면 거부감이 없다는 응답은 40.2%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30.9%로 조사됐다. 면접 신뢰도에 대해서는 AI면접(23.9%) 보다는 대면면접(51.0%)이 2배 정도 더 높았으나, 면접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AI면접(48.1%)이 △대면면접(28.3%) 보다 더 공정하게 평가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구직자가 19.8%포인트 높아 차이가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실제 AI면접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의 비율은 13.4%로 10명 중 1명이 조금 넘었다. 특히 입사지원 했던 기업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대기업 입사지원자들 중에서는 28.3%가 AI면접 경험이 있다고 밝혀 가장 많았으며, △공기업 16.3% △중소기업 9.5% △외국계 기업 9.2% 순이었다. AI면접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AI면접이 나를 효과적으로 평가하였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보통이다(45.3%) △그렇다(31.4%) △그렇지 않다(23.3%)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AI면접을 본 구직자들이 부정적인 견해 보다는 AI면접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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