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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와 전북서부지사(지사장 이지현)는 12일과 13일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양 기관은 최근 10년간 도내 사망재해와 사고성재해가 많이 발생한 지역과 발생 형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기술지원사업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도내 전 지역을 5개 거점으로 분류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식 재해예방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전북지역본부는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효천지구 등 떨어짐 재해 위험이 있는 전주 건설지역을 중심으로 떨어짐 사망예방 솔루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전북서부지사는 새만금개발청 이전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새만금 Safety Zone 만들기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3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한국산업기술시업원 정동희 원장,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사고 공동연구와 시험인증 기술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응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험인증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ESS 화재사고 원인 합동 조사는 물론 상호 시설ㆍ장비이용 편의 제공 △국책 연구과제 및 국가 기술정책에 관한 정보교류 △ 양 기관 운영 교육 커리큘럼 공유 등을 하기로 했다. 조 사장은 이번 협약이 ESS 등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진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안전을 위해 양 사가 더 많은 역할을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ESS 화재사고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안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 기관의 역량을 더욱 굳건히 모으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곡밥의 기원을 소개하고, 우리 잡곡의 풍부한 기능 성분과 품종을 제시했다. 삼국유사에서 오곡밥은 신라시대부터 등장한다. 매년 음력 1월 15일 귀한 재료를 넣은 약식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 오곡밥은 성이 다른 세사람이 나눠먹어야 서로 화합하고 산다는 뜻도 있다. 오곡밥은 대개 찹쌀과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 팥, 검은 콩을 넣어 짓는다. 다양한 색이 어우러져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색깔별로 갖는 건강기능성도 다양하다. 이에 농진청은 기능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황미찰 △기장 금실찰 △수수 남풍찰 △팥 아라리를 추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곽도연 과장은 오곡밥과 부럼은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며 우리 잡곡을 활용하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제27대 농촌진흥청 차장에 임명된 황규석 연구정책국장(58)이 지난 12일 취임, 업무에 들어갔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신임 황 차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간 농진청 연구정책과장, 행정법무담당관, 기술지원과장, 수출농업지원과장, 연구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농업경제 전문가다.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기획력과 추진력이 돋보이며, 후배나 직원들과는 격의없는 자리를 즐기는 소탈한 성격으로도 알려져 있다. 황 차장은 취임사에서 협력하는 조직 문화와 공정한 평가 제도를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과 조직을 혁신해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협력의 자세와 소통으로 농업 현장과 농업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촌진흥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K-water 금ㆍ영ㆍ섬권역부문(상임이사 박병돈)에서는 공공기관을 선도하는 청렴한 K-water를 만들기 위해 12일 전부서장, 청렴지킴이와 함께 청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불거진 공공분야 갑질문화, 김영란법 시행 3년차를 맞아 K-water의 현 상황에 대해 진단해보고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 청렴도 향상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부서장과 입사 4년차 이하로 구성된 청렴지킴이의 소통을 통해 신ㆍ구세대의 벽을 허물고 인식의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박병돈 K-water 금ㆍ영ㆍ섬권역부문 상임이사는 높아지는 국민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외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 내부로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부서장들이 솔선수범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전북도, 지역 수출유관기관 등과 함께 군산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전북지역 수출활력촉진단 행사를 열었다. 전북지역에 중소중견기업 70여 개사가 참가한 이날 행사는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기업 현장 방문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31일 창원부터 시작된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는 군산에 이어 14일에는 대전에서 개최된다. 무역협회 이강일 전북지역본부장은 현재 전북은 조선과 자동차를 대체할 지속력이 있는 수출산업이 부재한 상황이고, 게다가 올해는 전반적으로 수출경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산업부 등과 공동으로 현기업 수출활력 제고활동을 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체계적으로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모니터링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결하는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은 12일 전주시 덕진구 공단본부에서 이춘구 상임감사와 근로복지공단 김광식 감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의 감사역량 강화와 경영혁신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교차감사) △감사관련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환 △공정사회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류 확대를 하기로 했다. 이춘구 상임감사는 양 기관의 감사 업무협력으로 종합감사의 전문성과 경영 투명성을 향상시켜 국민이 신뢰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향을 내는 국산 프리지아 평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우수 품종 홍보와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한 평가회에는 농가와 유통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와 관련 단체가 참석한다. 프리지아 20여 계통이 첫 선을 보이며, 국내외에서 개발한 기존 품종 20여 가지도 소개된다. 농진청은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을 연구해왔으며, 2003년 샤이니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6품종을 육성했다. 국산 품종 보급률도 2008년 2.9%에서 2015년 49.8%까지 늘면서 지난해에는 60.4%까지 뛰어 외국산 점유율을 넘어섰다. 지난 1월 거래량도 약 2만1000속(1속=10대)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주)는 12일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 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Forum Design)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중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의 세부 분야로 나뉘어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브랜드 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는 총 6,375개의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코나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 르필루즈 콘셉트팰리세이드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는 디자인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LeFil Rouge, HDC-1)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개념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9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난 10일 전북농협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허식 부회장은 며칠째 계속되는 한파에 방역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근무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농협은 지역본부시군지부를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주말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가동중이다. 또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생석회를 긴급 공급하고 축협을 통한 취약농가 백신공급 및 접종지원,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투입해 방역취약농가에 대해 집중 소독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2일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9 해외농업기술개발(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KOPIA) 사업 연찬회를 열고, 성과와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행사에는 20개 나라의 KOPIA센터 소장이 참석, 지난해 사업성과 발표와 함께 우수 센터 시상이 진행된다. KOPIA 사업은 개발도상국 소규모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우리나라의 뛰어난 농업 기술을 전수하거나 현지 사정에 맞는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현재 20개 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다. 김경규 청장은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이 KOPIA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서 두 나라의 협력 관계 유지에 우호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른 부처의 농업 분야 무상 원조사업에도 KOPIA 센터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적극성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부터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작물별로 적합한 비료를 추천하는 기능과 5종의 시설과채류 관비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이트에 접속해 비료사용처방 지번작물토양검정일자 선택 검색 순으로 진행하면 작물에 맞는 복합 비료의 추천 순위와 사용량이 나온다. 이와 함께 사이트에서는 애호박과 수박, 풋고추, 딸기, 단고추 등 시설과채류 5종의 관비처방서도 제공한다. 목표 수량과 재배 양식에 따라 밑거름 양과 단계별로 필요한 물비료 사용량을 1주일 단위로 알려준다. 조, 기장, 수수, 목초(두과), 수수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유채(사료용) 등 10작물이 추가돼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작물은 143작물로 늘었다. 관비처방서와 비료사용처방서는 현재 토양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비료의 양을 알려줘 영농 시작 전에 발급받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홍석영 과장은 토양 건강과 경제적인 양분, 수분 관리를 위해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적절한 양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영농 시작 전 한 해 영농계획을 탄탄하게 세워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부터 지금은 이스타이밍 이벤트를 오픈, 오는 14일까지 일주일동안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은 이스타이밍 특가는 매달 둘째 주 금요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로 해당 달의 항공편을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다. 이번 2월 이벤트를 활용하면 28일까지 출발 가능한 국제선 총 18개 노선에 대해 특가 예매가 가능하다. 대표 노선의 행사가격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일본 이바라키 6만9900원, 중국 푸동(상하이) 7만5900원, 태국 방콕 9만39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9만8900원, 베트남 나트랑푸꾸옥 10만9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존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했던 이스타이밍 특가 이벤트를 한주 앞당겨 진행해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전한석)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73억원 규모, 총 62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912 엘에이치아파트 제406동 제5층 제502호(관리번호:2015-20374-001)가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대(지분) 62.275㎡, 건물 84.900㎡이며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동일한 2억 5400만원이다. 주유소는 익산시 마동 301-16, 301-6, 301-5, 301-5(건물), 301-5 제1호(건물), 301-16(건물) (관리번호:2018-03456-006)에 대한 공매가 집행된다. 면적은 대 730.000㎡, 전 432.000㎡, 건물 558.555㎡, 주유소용지 1346㎡, 건물 74.660㎡, 건물 370.000㎡, 미등기건물 100.300㎡(관리번호: 2018-03456-006)이다.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동일한 18억 40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2월 14일 오전 11시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도 대중교통오지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개선방안 중 하나로 혁신도시 내부 순환버스 도입, 운행이 꼽히고 있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해 용역을 발주한다는 방침인데, 타 지역 혁신도시의 순환버스 운행 사례를 반영해 우리지역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취재결과 이미 내부 순환버스를 운행 중인 전남 나주와 충북 진천 등 타지역 혁신도시들에서는 순환버스 도입이후 지리적 요건 등의 차이로 불편하다거나 버스 노선을 늘려달라는 민원이 교차하고 있어 우리지역에 맞는 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남 나주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내부에서 일반 시내버스 보다 크기가 작은 서울 마을버스 형태의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6개 노선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인 1300원 수준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광주광역시로 나가는 이용객들이 많다보니 갈아타는 등 번거로움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래도 기존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버스의 배차시간보다 5분정도 빨라진만큼 지속적인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2017년 10월부터 한 방향으로만 순환버스를 운행하다, 불편이 제기되자 지난해 1월부터 진천군과 음성군이 각 관할 별로 서로 역방향으로 도는 16인승 미니 순환버스 2개 노선을 만들었다. 요금은 1300원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배차시간이 1시간 정도여서 주민들이 버스를 더 늘려달라는 민원이 많다면서도 이용객들이 많지 않아 향후 증편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혁신도시는 조성초기 시내버스 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다가 2014년 3월 전주에서 혁신도시 중심부를 경유하는 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전주시내에 비해 긴 배차시간 등으로 주민과 공공기관 이전 직원들의 불편이 커 혁신도시 내부를 도는 순환(셔틀)버스를 도입해 배차시간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혁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속되자 전주시는 2월 중으로 예산 1억원을 들여 혁신도시를 포함한 전주시 마을버스 도입 및 노선체계 수립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혁신도시 내 순환버스가 도입될지는 미지수이다. 전주시는 혁신도시 내부만 순환하는 버스를 운행할 경우 대당 한 달 1200만원, 연간 1억44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노선수익이 적은 것도 전주시가 순환버스 도입을 꺼리게 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순환버스를 도입할 경우 수익은 대당 하루 20~30만원으로 예상되는데 전주시내 노선은 평균 40만원의 수익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성이 높은 대중교통 운행 차원에서 수익여부는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어 전주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끝)
이스타항공은 7일 오후 2시부터 13일까지 3~4월에 출발하는 총 36개 국내외 노선에 대한 봄여행 특가 이벤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 노선의 경우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는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가 1만3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은 오사카(간사이) 4만5900원, 후쿠오카 6만900원, 블라디보스토크 8만19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7만6900원, 방콕 10만5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특가 이벤트에는 지난 1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오는 15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주7회 운항)이 포함돼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10만9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3~4월은 봄 시즌이자 벚꽃 개화시기와 맞물려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며 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봄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구제역 차단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21일까지 도내 9개 가축시장 임시 폐쇄 조치를 취한다고 7일 밝혔다. 폐쇄기간은 필요시 연장되고 축산관련 종사자 집합교육도 일시 중단된다. 전북농협은 또 이날 전북지역 축산농장과 전통시장, 밀집사육지역, 축산관련 작업장, 철새도래지 등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일제소독에는 공동방제단 46개반과 광역살포기 4대, 방역지원인력 100여 명 등이 동원됐으며, 생석회와 소독약품 비축기지 3곳 등 총 가용 자원이 사용됐다. 이날 유재도 본부장은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농업기술센터)를 방문, 구제역 방역상황실 관계자를 위로했다. 지난달 31일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7일간 발생이 없었으나, 14일 간의 잠복기와 일제접종(2월 3일) 완료를 고려할 때 향후 일주간 차단방역이 구제역 발생근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협의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농식품부와 공조해 철통방역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정주요건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혀온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혁신도시가 조성된지 5년이 넘었는데도 혁신도시 주민들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은 여전히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타 지역 혁신도시처럼 내부 순환 셔틀버스 도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혁신도시 대중교통의 실태와 문제점, 타지역 사례, 개선방안 등을 2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1.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의 고위 임원 A씨는 전주시내 자택에서 사무실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한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자전거를 타면 출근 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이다. A씨는 집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이리저리 돌면서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자전거를 타면 30분이면 사무실에 온다며 혁신도시내 대중교통 노선은 아직도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2. 혁신도시 내 아파트를 마련한 다른 공공기관 직원 B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무실까지 2~3㎞ 밖에 되지 않는데도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한다. 해당 기관의 주차장에는 민원인들보다 직원들 출퇴근 차량이 더 많다. B씨는 오전 업무가 많아 일찍 출근하고 있는데 걷기엔 애매한 거리라며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하긴 하는데, 차로 운행하기엔 너무 짧은 거리라 민원인들의 주차장 협소 문제 등이 마음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전주완주 혁신도시가 조성된지 5년이 넘은 가운데, 현행 시내버스 운행노선에 대한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완주 혁신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모두 9개로 이 노선에서 44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444차례 혁신도시를 오가고 있다. 이 같은 운행횟수는 지난 2017년 2월 20일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후 79차례가 증편된 것이다. 문제는 올해 1월 기준 9개 노선 모두 전주와 완주 혁신도시 버스 정류장을 지난 뒤 외부로 나가는 노선(경유형태)이라는 점이며 혁신도시 내부 거점 순환 노선은 단 한 개도 없다. 배차시간에 대한 불만도 많다. 실제 전주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시내버스 배차 간격은 평균 5~10분. 그러나 혁신도시의 가장 짧은 배차시간인 165번 시내버스(국립식량과학원~온빛중학교~국민연금공단~전주대~전북도청~한옥마을~전북대~동물원)의 경우도 배차 간격이 15분이다. 단일노선에다 교통체증 등 각종 변수를 감안하면 혁신도시에서는 실제 체감하는 배차 간격이 더욱 길어진다. 혁신도시 주민 최모 씨(46)는 여건이 초창기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전주시내보다 혁신도시의 시내버스 운행은 여전히 미흡한 것 같다고 들고 아파트 주민들 대부분이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혁신도시 대중교통의 현실을 전했다.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만금사업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되면서 새만금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에 지난해와 올해 국가예산이 반영돼 장기임대용지 20만평(66만㎡)을 확보, 국내외 기업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그동안 외국인투자기업에만 적용하던 장기임대용지 국공유재산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국내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오는 4월부터는 국내 기업도 임대료를 재산가액의 5%에서 1%로 감면하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사업법 개정 이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장기임대용지가 새만금 투자유치의 핵심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지난해 7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 현재 2건의 신규 투자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네모이엔지는 임대용지 사용허가 입주절차를 마치고 2월 중 공장 2만㎡(5800평)를 착공할 계획이다. 네모이엔지는 오는 4월에도 4만6000㎡(1만 4157평)의 사용허가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기업은 투자협약 체결 이후 유찰 시에만 수의계약이 가능했는데 국내기업도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투자협약 후 수의계약으로 국공유재산 사용허가를 할 수 있게 돼 종전보다 빠른 입주가 가능해지면서 올해부터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 전북도는 올해 정부 추가경정 예산에 장기임대용지 조성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과 정치권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만금의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는 최태호(60) ㈜백광아이에스티 대표이사가 지난달 25일 제8대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최태호 회장은 회원사 간 소통을 통해 농공단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 회원사 간 경쟁력을 높여 회원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공동의 현안 발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입주기업과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농공단지 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력자금기술판로확보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방안을 수립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년 전 김제 만경농공단지에 입주해 (주)백광아이에스티를 경영하면서 평소 입주업체의 경영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대안 모색활동을 전개하는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 왔다. 수처리기기 전문제조업체인 ㈜백광아이에스티는 제품 성능에 대한 독자적인 원천기술과 최고의 기술 노하우를 확보해 염소 및 약품주입설비 전문기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염소투입기 부분 K-Water Global Partner 인증 브랜드 1호 기업 승인을 받았고 염소투입기 성능인증(EPC)을 획득하는 등 소독설비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한편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전북 13개 시군에 분포한 57개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750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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