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18:2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현대자동차, 세계 최고 디자인 경쟁력 인정받아

현대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주)는 12일 르 필 루즈 콘셉트와 팰리세이드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 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Automobiles/Vehicles) 분야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Forum Design)이 주관하며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중 제품 디자인 부문은 다시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조명, 가구 등의 세부 분야로 나뉘어 디자인, 소재, 혁신성, 환경 친화성, 브랜드 가치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는 총 6,375개의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 2016년 아반떼투싼, 2017년 i30, 2018년 i30 패스트백코나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쏠라티 무빙 스튜디오에 이어 올해 르필루즈 콘셉트팰리세이드까지 6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는 디자인 콘셉트카인 르 필 루즈(LeFil Rouge, HDC-1)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개념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9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 경제일반
  • 김재호
  • 2019.02.12 15:50

농진청 ‘적합 비료 추천’ 기능 ·‘과채류 5종 관비처방서’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부터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에서 작물별로 적합한 비료를 추천하는 기능과 5종의 시설과채류 관비처방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이트에 접속해 비료사용처방 지번작물토양검정일자 선택 검색 순으로 진행하면 작물에 맞는 복합 비료의 추천 순위와 사용량이 나온다. 이와 함께 사이트에서는 애호박과 수박, 풋고추, 딸기, 단고추 등 시설과채류 5종의 관비처방서도 제공한다. 목표 수량과 재배 양식에 따라 밑거름 양과 단계별로 필요한 물비료 사용량을 1주일 단위로 알려준다. 조, 기장, 수수, 목초(두과), 수수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유채(사료용) 등 10작물이 추가돼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작물은 143작물로 늘었다. 관비처방서와 비료사용처방서는 현재 토양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비료의 양을 알려줘 영농 시작 전에 발급받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홍석영 과장은 토양 건강과 경제적인 양분, 수분 관리를 위해 비료사용처방서에 따라 적절한 양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며 영농 시작 전 한 해 영농계획을 탄탄하게 세워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2.10 18:39

[전북 혁신도시 대중교통 점검 (하) 개선방안] '내부 순환버스' 도입 목소리 높아

현재까지도 대중교통오지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개선방안 중 하나로 혁신도시 내부 순환버스 도입, 운행이 꼽히고 있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해 용역을 발주한다는 방침인데, 타 지역 혁신도시의 순환버스 운행 사례를 반영해 우리지역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취재결과 이미 내부 순환버스를 운행 중인 전남 나주와 충북 진천 등 타지역 혁신도시들에서는 순환버스 도입이후 지리적 요건 등의 차이로 불편하다거나 버스 노선을 늘려달라는 민원이 교차하고 있어 우리지역에 맞는 방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남 나주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내부에서 일반 시내버스 보다 크기가 작은 서울 마을버스 형태의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6개 노선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인 1300원 수준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광주광역시로 나가는 이용객들이 많다보니 갈아타는 등 번거로움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래도 기존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버스의 배차시간보다 5분정도 빨라진만큼 지속적인 개선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2017년 10월부터 한 방향으로만 순환버스를 운행하다, 불편이 제기되자 지난해 1월부터 진천군과 음성군이 각 관할 별로 서로 역방향으로 도는 16인승 미니 순환버스 2개 노선을 만들었다. 요금은 1300원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배차시간이 1시간 정도여서 주민들이 버스를 더 늘려달라는 민원이 많다면서도 이용객들이 많지 않아 향후 증편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완주 혁신도시는 조성초기 시내버스 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편을 겪다가 2014년 3월 전주에서 혁신도시 중심부를 경유하는 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전주시내에 비해 긴 배차시간 등으로 주민과 공공기관 이전 직원들의 불편이 커 혁신도시 내부를 도는 순환(셔틀)버스를 도입해 배차시간을 줄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혁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버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속되자 전주시는 2월 중으로 예산 1억원을 들여 혁신도시를 포함한 전주시 마을버스 도입 및 노선체계 수립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혁신도시 내 순환버스가 도입될지는 미지수이다. 전주시는 혁신도시 내부만 순환하는 버스를 운행할 경우 대당 한 달 1200만원, 연간 1억44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노선수익이 적은 것도 전주시가 순환버스 도입을 꺼리게 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혁신도시 순환버스를 도입할 경우 수익은 대당 하루 20~30만원으로 예상되는데 전주시내 노선은 평균 40만원의 수익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성이 높은 대중교통 운행 차원에서 수익여부는 고려대상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어 전주시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귀추가 주목된다.(끝)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2.10 18:39

[전북 혁신도시 대중교통 점검 (상) 실태] 자전거로 30분, 버스 타면 1시간 30분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정주요건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혀온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혁신도시가 조성된지 5년이 넘었는데도 혁신도시 주민들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은 여전히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타 지역 혁신도시처럼 내부 순환 셔틀버스 도입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혁신도시 대중교통의 실태와 문제점, 타지역 사례, 개선방안 등을 2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1.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의 고위 임원 A씨는 전주시내 자택에서 사무실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한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자전거를 타면 출근 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이다. A씨는 집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이리저리 돌면서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자전거를 타면 30분이면 사무실에 온다며 혁신도시내 대중교통 노선은 아직도 미흡한 것 같다고 말했다. #2. 혁신도시 내 아파트를 마련한 다른 공공기관 직원 B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무실까지 2~3㎞ 밖에 되지 않는데도 자가용을 타고 출퇴근한다. 해당 기관의 주차장에는 민원인들보다 직원들 출퇴근 차량이 더 많다. B씨는 오전 업무가 많아 일찍 출근하고 있는데 걷기엔 애매한 거리라며 어쩔 수 없이 자가용을 이용하긴 하는데, 차로 운행하기엔 너무 짧은 거리라 민원인들의 주차장 협소 문제 등이 마음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전주완주 혁신도시가 조성된지 5년이 넘은 가운데, 현행 시내버스 운행노선에 대한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완주 혁신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모두 9개로 이 노선에서 44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444차례 혁신도시를 오가고 있다. 이 같은 운행횟수는 지난 2017년 2월 20일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후 79차례가 증편된 것이다. 문제는 올해 1월 기준 9개 노선 모두 전주와 완주 혁신도시 버스 정류장을 지난 뒤 외부로 나가는 노선(경유형태)이라는 점이며 혁신도시 내부 거점 순환 노선은 단 한 개도 없다. 배차시간에 대한 불만도 많다. 실제 전주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시내버스 배차 간격은 평균 5~10분. 그러나 혁신도시의 가장 짧은 배차시간인 165번 시내버스(국립식량과학원~온빛중학교~국민연금공단~전주대~전북도청~한옥마을~전북대~동물원)의 경우도 배차 간격이 15분이다. 단일노선에다 교통체증 등 각종 변수를 감안하면 혁신도시에서는 실제 체감하는 배차 간격이 더욱 길어진다. 혁신도시 주민 최모 씨(46)는 여건이 초창기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전주시내보다 혁신도시의 시내버스 운행은 여전히 미흡한 것 같다고 들고 아파트 주민들 대부분이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혁신도시 대중교통의 현실을 전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2.07 19:56

새만금산단 장기임대용지 입주 문의 잇따라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만금사업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되면서 새만금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등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에 지난해와 올해 국가예산이 반영돼 장기임대용지 20만평(66만㎡)을 확보, 국내외 기업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새만금사업법 개정으로 그동안 외국인투자기업에만 적용하던 장기임대용지 국공유재산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국내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오는 4월부터는 국내 기업도 임대료를 재산가액의 5%에서 1%로 감면하는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사업법 개정 이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장기임대용지가 새만금 투자유치의 핵심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지난해 7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 현재 2건의 신규 투자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네모이엔지는 임대용지 사용허가 입주절차를 마치고 2월 중 공장 2만㎡(5800평)를 착공할 계획이다. 네모이엔지는 오는 4월에도 4만6000㎡(1만 4157평)의 사용허가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기업은 투자협약 체결 이후 유찰 시에만 수의계약이 가능했는데 국내기업도 외국인투자기업과 동일하게 투자협약 후 수의계약으로 국공유재산 사용허가를 할 수 있게 돼 종전보다 빠른 입주가 가능해지면서 올해부터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 전북도는 올해 정부 추가경정 예산에 장기임대용지 조성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새만금개발청과 정치권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만금의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9.02.07 19:56

최태호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 취임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는 최태호(60) ㈜백광아이에스티 대표이사가 지난달 25일 제8대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최태호 회장은 회원사 간 소통을 통해 농공단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 회원사 간 경쟁력을 높여 회원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공동의 현안 발굴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입주기업과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농공단지 혁신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산업계와 학계, 연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력자금기술판로확보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방안을 수립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년 전 김제 만경농공단지에 입주해 (주)백광아이에스티를 경영하면서 평소 입주업체의 경영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대안 모색활동을 전개하는 등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대변인 역할을 해 왔다. 수처리기기 전문제조업체인 ㈜백광아이에스티는 제품 성능에 대한 독자적인 원천기술과 최고의 기술 노하우를 확보해 염소 및 약품주입설비 전문기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염소투입기 부분 K-Water Global Partner 인증 브랜드 1호 기업 승인을 받았고 염소투입기 성능인증(EPC)을 획득하는 등 소독설비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한편 (사)전북농공단지협의회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전북 13개 시군에 분포한 57개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750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9.02.06 18:46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