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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제5차 아시아 국세청 조세 심포지엄(ATAS)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ATAS는 아시아·태평양 35개 회원국과 국제기구가 세무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010년 만든 격년제 심포지엄이다. 이날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이번 5차 심포지엄에는 일본·중국·호주 등 27개국 국세청·재무부 고위 관료와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은 이달 20일 부산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왕복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 출발 편(ZE 971)은 오전 8시 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낮 12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972)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오후 12시 50분 출발해 부산에 오후 3시 5분 도착한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외국 항공사만 운항하고 있었지만,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국적사 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이 단독 노선으로 운항하게 됐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을 기념해 4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며, 편도총액운임 최저가 9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업무대행 조만승)가 공간정보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창업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스타트업(Start UP) 창업기업 육성의 일환인 이번 공모전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를 주제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인이나 3인 이내의 팀, 또는 5인 이내로 구성된 소기업이면 접수 가능하다. 심사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9월 중 10팀을 선정 후 상호 협약을 체결해 창업을 지원하며,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10팀은 향후 1년간 기업 당 최대 5000만 원의 지원금과 창업 공간(서울 논현동 소재), H/W, S/W 개발환경, 창업 인큐베이팅 등 창업을 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지원받는다. 접수방법은 공간정보포털 홈페이지(www.nsdi.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3일 소성모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제7호 태풍 북상에 따른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 및 재해 취약지구 점검을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소 대표이사는 유재도 본부장, 심민섭 남원시지부장,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농수로 범람 및 빗물유입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남원시 보절면 양계농장을 찾아 축산인을 위로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제7호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강한 바람과 비가 예상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업인 안전과 농업관련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국제연합식량농업기 본부에서 열린 ‘FAO 제10차 동물유전자원 정부 간 작업반 회의’에서 한국 대표로 참석한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조창연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동물유전자원 정부 간 작업반 회의’는 FAO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에 상정할 축산 부분 국제 정책에 대한 검토와 자문, 그리고 개발 실무를 맡는다. 조창연 박사는 식량 농업 부분 국제 정책 전문가이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FAO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의 16차 의장을 지냈다. 또한 식량안보를 위한 위원회 결의문 작성 등 국제농업정책의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왔다.
이번 호는 지난해 봄에도 한차례 본 칼럼에 게재한 내용이지만 골프회원권의 처분손실에 대한 절세방안에 대해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전북지역의 가장 오래된 익산쌍떼힐cc가 기업회생이 진행되고 있는데 회원권의 취득가액이 아니 장부상의 입회금을 기준으로 출자전환과 골프장이용권으로 받게 됨에 따라 많은 회원들은 회원권 취득가액의 상당 부분을 손해보게 될 듯 하다. 지금부터 23년전인 1995년에는 일본은 2300개의 골프장에 연간 내장객이 1억명이고, 우리나라는 103개의 골프장에 내장객이 1000만명을 넘었다고 놀라워 한 적이 있다. 그 무렵 현재 우리지역의 가장 오랜된 익산쌍떼힐cc는 이리cc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연간 내장객이 10만명 이상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잘 되는 골프장 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명문 골프장도 골프장수의 증가(2016년 기준 회원제 240개, 대중제 315개)로 인한 내장객수의 급감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몇 차례 운영주체가 변경되기도 했지만 골프회원권은 끝도 없이 추락하고 말았다. 물론 골프회원권의 시세하락이 우리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최근 골프장 기업회생이 진행되는 골프장의 회원권을 갖고 있는 회원은 재산적 손실이 어느 정도는 불가피할 것 같다. 회생절차의 결과와는 관계없이 이미 추락한 회원권의 시세는 취득가액으로 회복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골프회원권의 보유로 입은 손해를 보전할 방법이 있다. 다른 부동산을 매각하여 양도소득이 많이 발생한 연도에 이미 폭락하여 시세가 회복되기 어려운 골프회원권을 처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씨의 사례를 보면 이렇다. 20년 넘게 중소기업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1년 6개월전에 취득한 토지를 매각하여 3억원의 양도차익이 발생하였다. 계산해 보면 A씨는 토지의 매각으로 인해 세금(2년미만 44%) 1억3200만원을 납부하여야 한다. 그런데 골프매니어인 A씨는 골프회원권(취득가액 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만일 A씨가 보유하고 있는 회원권의 시세가 현재 1억원이라면 토지를 매각한 시점에 골프회원권을 처분하는 것이 폭락한 회원권손실을 세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이다. 이렇게 폭락한 회원권을 토지를 양도한 동일한 연도에 손실을 감수하고 매각한다면 8800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구 이용 금액이 해마다 급증하는 이유는 ‘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내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해외구매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1 %(복수응답)가 국내가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해외구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해외가격과 국내 가격의 차이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해외가격이 전체적으로 27.7%가량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아동용품의 경우 31.8%로 체감 가격 차가 가장 컸다. 이어 건강 보조식품(29.7%), 의류(28.3%), 패션잡화(28.0%) 순으로 체감 가격 차가 컸다. 주로 구매하는 품목(복수응답)은 의류(40.7%), 건강보조식품(38.9 %), 가방·지갑·잡화(34.8%)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구매 주요 대상 국가(복수응답)는 미국(82.5%), 일본(31.25), 중국(21.3%) 순이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복수응답)는 아마존(71.4%), 이베이(37.0 %), 아이허브(22.4%) 순이었고, 주로 이용하는 배송대행업체는 몰테일(37.3%), 유니옥션(18.2%), 아이포터(17.8%)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구매 사이트 선택 기준(복수응답)으로는 저렴한 가격(62.4%),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43.2%), 상품의 다양성(29.0%) 순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56.4%는 해외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었는데 이 중 84.9%가 해외 호텔을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호텔스닷컴(23.6%), 익스피디아(14.6%), 아고다(12.9%)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30.3%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구매 이용자의 55.9%는 불만이 있거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 배송 지연·오배송·분실 등 배송 관련 사항(53.8%, 복수응답)이 가장많았고, 하자 있는 제품 수령(24.9%), 반품·환불 지연 및 거부(24.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소비자의 해외직구 이용 금액은 약 2조2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과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등 해외구매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협중앙회가 최근 입찰공고한 7억2000만 원(예비가격기초금액) 규모의 농협케미컬 창고시설(익산시 삼기면 오용리제3일반산업단지) 신축공사 설계용역이 과도한 실적제한으로 지역업체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용역규모가 지상 1층으로 연면적이 2만1766㎡인데 공고일 기준 최근 5년 이내 국내에서 발주한 단일공사(동일 구조물 공사만 인정) 중 건축법 상 창고시설물로서 연면적 2만1000㎡ 이상 신축 및 증축(순증축 면적만 인정), 개축공사 설계용역 이행 완료 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입찰 참가자격을 과도하게 제한했기 때문이다. 건축사사무소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발주처는 설계용역 규모의 50% 가량 정도의 실적을 입찰 참가자격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중앙회는 입찰 참가자격에 대해 과도한 실적 제한을 해 도내 관련 업체들의 입찰 참여 기회를 사실상 원천차단했다. 농협중앙회가 제시한 입찰 참가자격(실적)을 충족시키는 업체가 도내에서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도내 건축사사무소업계는 이같은 자격을 갖춘 업체는 전국적으로도 손에 꼽을 정도라며 입찰 참가자격을 완화해 재공고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내에서 시행하는 설계용역임에도 과도한 실적 제한으로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원천 차단했다는 것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같은 도내 업계의 요구에 대해 입찰 참가자격에 해당하는 실적을 보유한 전북지역 업체가 전무하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이미 입찰공고가 돼 재공고는 어려워 다음 기회에 반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건축사사무소 A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시행되는 설계용역에 지역업체가 단 한 곳도 입찰에 참여조차 하지 못하는 과도한 실적 제한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며 재공고를 통해 지역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도 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북테크노파크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는 도내 14개 시군 지자체 교육장에서 산업 밀착형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5일부터 5개월 간 진행된다. 전국 최초로 관할 지자체 모든 지역을 방문하며,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각 지역 산업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은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www.jbtp.or.kr) 교육행사 게시판이나 각 지역 협조기관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3D테크플라자로 우편접수나 이메일(jhj@jbtp.or.kr)로 접수 가능하다.
내년 3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회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당선 전략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이달 7일 익산역에서 열린다. 한국선거연구소(소장 남대니)는 오는 7일 오후 3시 KTX 익산역 개나리실에서 조합장 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후보자들의 당선 전략을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농축수협 조합장을 뽑는 조합장 선거는 조합원들에게만 선거권이 주어진다. 이번 조합장 당선설명회에서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법률 이해를 돕는 한편 올해 개정된 위탁선거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전북혁신도시 이전 3년째를 맞은 국민연금공단이 개혁드라이브를 단행하고 나섰다. 우선 공단은 박근혜 정부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자를 청산하고, 신뢰받는 연금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3일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안건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근거 보고서를 작성했던 채준규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실장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합병 안건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근거 보고서를 작성했던 채 전 주식운용실장이 기금운용 내부규정상 선관주의 의무를 위반한 점이 드러났다고 해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제일모직과 삼성합병 관련 자체 감사 요구를 수용하고 3개월에 걸쳐 특정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대상은 현재 재직 중인 직원으로 한정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인사위원회에서 해임 처분을 내린 채 전 실장이 합병 시너지 자료를 사실상 조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감사결과 채 전 실장은 실무자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중간보고서 등의 자료를 삭제하라고 지시하기도 한 점도 밝혀졌다. 국민연금공단이 삼성 제안에 찬성하려면 합병비율 차이에 따른 손실금액 1388억 원 등 2조원 정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보고서를 작성한 당시 국민연금 리서치팀장이었던 채 씨가 2조원에 맞춰 매출증가율을 적용한 것이다. 공단은 기금운용본부 전주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조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30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된 기금운용직 40명에 대해 성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재계약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성과가 저조한 운용역 2명은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기금운용직은 성과에 따라 재계약기간을 조정하고, 기본급 인상 등을 단행했다. 이는 기금운용본부 전주시대를 맞아 글로벌 경쟁력과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4일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심사기준이 심의의결되는 즉시 재공모 공고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준섭 순창 동계농협 조합장이 2일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이 선정한 ‘이달의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양 조합장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내실 있고 다양한 경제사업 서비스 제공으로 동계농협을 지역강소농협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동계농협은 RPC, 육묘장, 산지유통센터, 영농자재백화점 등 경제사업장 운영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계농협은 면 단위 지역 농협임에도 매출 총이익의 60%를 신용사업이 아닌 경제사업에서 달성하고 있다. 동계동협의 지난해 경제사업 실적은 325억 원이며, 올해는 400억 원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일 남원시 죽항동에 위치한 정소연(가명, 초6) 아동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72호’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소연 아동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 일용직 근로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인 의료비와 생활비 지출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령기임에도 불구하고 독립된 공부방이 없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은행에서는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책상, 의자, LED전등, 수납장 등을 지원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동이 공부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했다. 전북은행 이영태 시외지역금융센터장은 “이번 공부방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교(51) 신임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이 지난 1일자로 부임하고,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전주출신인 조한교 본부장은 전주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기획조정실 기획조정팀장, 기업금융처장, 경기북부지부장 등 주요 부서와 보직 등을 두루 거쳤다. 조 본부장은 현장과 기획 분야에 특화된 중소벤처기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넓은 시각과 추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조 본부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BYC 전주공장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정부의 국정방향인 사람중심 일자리경제는 물론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가 전북지역에서 앞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신속하게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홍주 전임 전북지역본부장은 중진공 기업금융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껌을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역발상이 시도된 지 18년째다. 이전까지만 해도 껌포장은 팩, 또는 케이스 형태였다. 참고로, 롯데자일리톨껌은 2000년 5월 납작한 판껌으로 출시됐고, 알 형태의 코팅껌은 그 해 7월 케이스 포장으로 선보였다. 코팅껌을 병모양의 용기에 담아 선보인 것은 2001년부터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을 용기에 담는 파격적인 시도로 매출을 크게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롯데제과는 출시 이후 줄곧 견지해 온 자일리톨껌 용기를 새롭게 바꿨다. 새롭게 바뀐 용기 형태는 아이들과 여성들도 용기를 쉽게 쥘 수 있도록 가운데 부분을 곡선으로 설계했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이번 설계는, 그동안 일부 소비자들이 요청한 그립감에 대한 부분도 반영한 것이다. 자일리톨껌의 고유 색상인 녹색과 흰색, 로고타입, 마크는 정통성을 살리며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다.
20대 구직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일과 삶의 균형을 좋은 일자리 기준으로 꼽았으며,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요건으로 기업 경영진의 의식변화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기업 양극화 해소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복수응답)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일터가 응답률 58.9%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급여 및 성과급 등 금전적으로 만족스러운 직장도 응답률 51.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곳(38.4%)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곳(17.7 %)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10.9%) △정년 보장 등 오래 일할 수 있는 곳(10.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연령대 별로 보면, 30대의 경우 일과 삶의 균형이 실현되는 직장을 가장 좋은 일자리로 꼽은 응답이 61.2%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59.1% △40대 52.4%로 워라밸을 좋은 일자리 요건 1위로 꼽았다. 반면 아직까지 사회경험이 적은10대들의 경우는 급여가 높고(52.6%) 복지제도(50.0%)가 잘되어 있는 곳을 좋은 일자리로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 타 연령대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특히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경영진의 의식변화 등 기업문화의 선진화가 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24.1%로 가장 많았으며, 근소한 차이로 △중소기업 지원 등 기업 간의 격차 해소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22.1%로 많았다. 이 외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14.4%) △육아휴직 등 정부제도 개선 및 의무화(10.4%) △공공 일자리 확대(10.2%)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잡쉐어링(9.4%) △청년 창업 및 창직 지원(6.5%) 등의 의견도 있었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군산시 오룡동 일원에 도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연계형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는 2일 전북개발공사가 신청한 군산 금광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6-2획지) 행복주택(130호-21㎡형 46호, 29㎡형 40호, 36㎡형 44호) 사업시행계획을 최종 인가 고시했다. 이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올 하반기 용지보상 및 현상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1년 사업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은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구도심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젊은층과 취약노인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행복주택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세대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노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30년간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이 2일부터 4일까지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소속기관 공무직 직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대규모 정규직 전환에 따라 소속 기관 공무원들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중점 추진되고 있는 농촌진흥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일 이 차장은 농진청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차장은 여러분이 한국농업을 발전시키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한다며 연구개발, 기술보급, 국제협력 등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하는 데 힘을 모으자 고 강조했다. 향후 농진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수나 근로여건 등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5년차를 맞은 농촌진흥청의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는 56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전북 농생명산업의 영역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산업으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농촌진흥청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분야 중 4차 산업혁명과의 연계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는 것은 농식품바이오분야다. 전북의 농생명산업이 바이오헬스산업과 연계성을 가지려면 연구 기반 혁신 클러스터 역할이 강조된다. 다양한 사업화 아이템이 축적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벤처투자사가 협업해 기술사업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산업 4차 산업혁명 네크워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수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석좌교수는 많은 세계적 기업들이 정밀 농업기술과 바이오 헬스산업 기술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며 기술혁신과 사업 모델 변화는 기존 농업 체계에 장기적으로 큰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바이오산업은 의학, 식품, 환경, 농수산업 등만 아니라 화학산업까지 포함한다. 기존에 바이오산업은 의학 분야는 레드바이오, 농식품 분야는 그린바이오, 산업생산은 화이트 바이오로 분류돼왔다. 최근 기술의 융합으로 바이오산업은 더 확장 발전 되면서 미용, 화장품산업을 핑크 바이오, 타 기술과 융합하는 산업분야를 골드 바이오까지로 분야가 넓어졌다. LG경제연구원 연구결과 2030년엔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6조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또한 육성정책 마련에 분주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생명소재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바이오 등 농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400억원 규모의 ABC펀드도 조성했다. 전북도는 연구기관 집적을 통한 스마트농생명 수도 구축, 탄소융합사업, 바이오 헬스케어 비즈니스 벨트 조성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북은 민간부문 투자와 창업 생태계 조성이 미흡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관련 우량기업 유치와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은 전북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농산업 4차 산업혁명네트워크 관계자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농촌진흥청과 이를 사업 아이템으로 만들고, 기업과 농가에 이전 시켜주는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의 인프라를 전북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농산업 비즈니스 생태계영역이 구축돼야 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북 농생명산업이 다른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주최하고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주관하는 2018년 전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회의가 지난달 28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회원사 서비스 확대 등 상공회의소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회비 및 회원서비스 확충 방안, 경영자문단 운영 현황 및 향후계획, 전국상의 사업 현황 등 기타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일자리 확충과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소개와 전북지역 경제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새만금지역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계가 변화를 위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의 활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상공회의소의 어깨가 무겁다며, 이럴 때 일수록 전국 상공회의소의 사무국장들이 지역의 현안을 챙기고 회원사를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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