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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농촌진흥청 차장이 2일부터 4일까지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소속기관 공무직 직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대규모 정규직 전환에 따라 소속 기관 공무원들의 책임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중점 추진되고 있는 농촌진흥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일 이 차장은 농진청의 역사에 대해 소개하고,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차장은 여러분이 한국농업을 발전시키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한다며 연구개발, 기술보급, 국제협력 등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 하는 데 힘을 모으자 고 강조했다. 향후 농진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수나 근로여건 등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5년차를 맞은 농촌진흥청의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는 56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전북 농생명산업의 영역을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산업으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농촌진흥청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북의 5대 신성장동력산업분야 중 4차 산업혁명과의 연계성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는 것은 농식품바이오분야다. 전북의 농생명산업이 바이오헬스산업과 연계성을 가지려면 연구 기반 혁신 클러스터 역할이 강조된다. 다양한 사업화 아이템이 축적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기업, 연구소, 벤처투자사가 협업해 기술사업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농산업 4차 산업혁명 네크워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수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석좌교수는 많은 세계적 기업들이 정밀 농업기술과 바이오 헬스산업 기술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며 기술혁신과 사업 모델 변화는 기존 농업 체계에 장기적으로 큰 변화를 몰고 올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바이오산업은 의학, 식품, 환경, 농수산업 등만 아니라 화학산업까지 포함한다. 기존에 바이오산업은 의학 분야는 레드바이오, 농식품 분야는 그린바이오, 산업생산은 화이트 바이오로 분류돼왔다. 최근 기술의 융합으로 바이오산업은 더 확장 발전 되면서 미용, 화장품산업을 핑크 바이오, 타 기술과 융합하는 산업분야를 골드 바이오까지로 분야가 넓어졌다. LG경제연구원 연구결과 2030년엔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6조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또한 육성정책 마련에 분주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생명소재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바이오 등 농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400억원 규모의 ABC펀드도 조성했다. 전북도는 연구기관 집적을 통한 스마트농생명 수도 구축, 탄소융합사업, 바이오 헬스케어 비즈니스 벨트 조성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북은 민간부문 투자와 창업 생태계 조성이 미흡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관련 우량기업 유치와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은 전북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농산업 4차 산업혁명네트워크 관계자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농촌진흥청과 이를 사업 아이템으로 만들고, 기업과 농가에 이전 시켜주는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의 인프라를 전북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농산업 비즈니스 생태계영역이 구축돼야 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북 농생명산업이 다른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주최하고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주관하는 2018년 전국상공회의소 사무국장 회의가 지난달 28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회원사 서비스 확대 등 상공회의소 업무능력 강화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회비 및 회원서비스 확충 방안, 경영자문단 운영 현황 및 향후계획, 전국상의 사업 현황 등 기타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일자리 확충과 중소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새만금 사업에 대한 소개와 전북지역 경제 현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새만금지역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계가 변화를 위해 몸살을 앓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의 활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상공회의소의 어깨가 무겁다며, 이럴 때 일수록 전국 상공회의소의 사무국장들이 지역의 현안을 챙기고 회원사를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눔로또는 제81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30, 34, 35, 42,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45억917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3명으로 7119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00명으로 17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932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54만8384명이다. 연합뉴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376억원 규모, 총 78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889-7 호반리젠시빌 제105동 제20층 제2004호(관리번호: 2017-02183-180)가 매물로 나왔다. 면적은 대 52.8329㎡, 건물 84.75 55㎡이며 감정가격은 1억 88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80%인 1억 5040만원이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889-7 호반리젠시빌 제106동 제2층 제206호(관리번호: 2017-02183-181)도 관심대상이다. 면적은 52.8329㎡, 건물 84.7555㎡이며 감정가격은 1억75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80%인 1억4000만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지난달 29일 우정청 10층 회의실에서 김제우체국 곽근찬 국장 등 10여명의 퇴직자와 우정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퇴직자에게는 청장공로패 및 후배들의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와 캐리커처를 수여했고 이어서 지난 공직생활을 추억하는 동영상 시청, 퇴직선배와의 대화 그리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칠 청장은 “오랜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가발전과 우체국의 위상정립에 헌신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퇴임후에도 우체국과 국가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제우체국 곽근찬 국장은 “지난 40여년의 공직생활이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되지만 우체국 공무원으로서 퇴임하게 되니 자랑스럽다.”면서 “이제 떠나게 되었지만 우체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투자자들에게 눈에 띄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종목은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수익률 상위 10개 종목(6월 29일 기준) 가운데 남북 경협 테마주가 무려 6개 포함됐다. 특히 수익률 1위인 대호에이엘, 2위 부산산업, 3위 현대건설우등 1∼3위를 모두 경협주가 차지했다. 알루미늄 제품을 만드는 대호에이엘은 생산제품 중 철도 차량용 부품이 있다는 이유로 남북 철도연결 사업 수혜주로 꼽히는데, 주가가 작년 말 1160원에서 지난달 29일 5440원으로 368.97% 올랐다. 부산산업은 레미콘 업체이면서 철도 콘크리트 침목 생산 자회사를 뒀다는 이유로 주가가 같은 기간 357.77% 치솟았다. 수익률 3위인 현대건설우(318 .33%)와 5위 현대시멘트(307.21%), 7위 남광토건(249.92%), 8위 동양철관(215.60%)은 북한 내 도로나 가스관등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사업 테마주로 거론되면서 크게 올랐다. 코스피 상승률 상위권에는 경협주 이외에 LG 그룹 4세대 총수인 구광모회장 테마주로 회자된 보락(21 0.19%)과 시가총액이 작은 우선주 종목인 계양전기우(191.55%), 성신양회우(171.08%)도 포함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런 테마주와 우선주가 급등한 반면 대형주는 수익률이 대체로 저조했다. 실제로 코스피 소형주(시가총액 301위 이하) 지수는 상반기에 7.88% 오르고 중형주(시총 101∼300위) 지수도 0.52% 상승했지만 대형주(시총 1∼100위) 지수는 7.8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5.91%), 건설(16.43%), 의료정밀(16.28%), 의약품(7.68%)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 가운데 건설은 남북 경협주 상승의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자동차 업체가 속한 운수장비(-12.92%)를 비롯해 금융(-10.86%), 통신(-8.05%), 전기가스(-6.30%), 기계(-5.32%), 전기·전자(-5.27%) 등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와이오엠이 966.30%나 올라 상반기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에스앤더블류(345.42%), 대아티아이(320.85%), 매직마이크로(311.43%), 바이오닉스진(285 .7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직무대행 조만승)가 1일 창사 41주년을 맞았다. LX공사는 지난달 29일 창사 41주년을 앞두고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 중심 국토정보 서비스를 통해 혁신 성장에 일조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뢰받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과 공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국토정보공사는 정부의 역점과제이기도 한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사람 중심 경제를 앞서 실천한 모범 공공기관이라며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만승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사의 지난 역사와 발자취는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대비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따뜻한 사람 중심 경제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더욱 튼튼하게 뿌리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제조업체 경영난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제조업 경기는 내수부진과 인건비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의 요인으로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1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6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70에서 61로 전월보다 9p나 하락했다. 도내 제조업체의 이달 업황 전망 BSI는 71에서 59로 더 어두웠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제조업 업황 BSI가 2p 상승해 80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북지역 제조업 경기는 업황 BSI 기준으로 19p나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동안 매출BSI 실적은 75로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7월 전망은 73으로 전월보다도 8p 떨어졌다. 제조업 업황지수는 제조업계가 현재 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반영해 수치화한 것이다. 통상 매출이 늘거나 경영사정이 좋아지면 업황BSI가 상승하고, 매출이 줄거나 경영난이 심화되면 하락한다. 제조업 업황지수는 도내 기업들의 심리상태를 볼 수 있는 경제지표다. 업황 BSI는 100을 기준치로 하고 100 이상인 경우 긍정응답 업체 수가 많음을 의미하고,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다. 올 6월 중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3.2%), 인력난인건비 상승(14.6%), 불확실한 경제상황(9.5%) 등이 꼽혔다. 전월과 비교할 때 내수부진(28.9%33.2%), 원자재가격 상승(6.8%9.3%), 자금부족(3.4%4.8%)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했으며, 경쟁심화(11.6%6.9%), 환율요인(6.5%3.4%), 인력난인건비상승(15.9%14.6%)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전북도내 4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순창군 인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행을 위해 순창군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한다. 순창군 인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약화된 면소재지 기능 회복과 배후마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59억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태양광가로등 설치, 작은목욕탕 증축, 다시청춘관 조성, 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복지를 위한 정비사업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전북개발공사는 위수탁협약을 통해 사업관련 용지매입, 설계용역 및 공사를 추진하고 순창군은 사업비 조달,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의 기초가 되는 급여로써, 가입자가 소득활동에 종사하지 못할 경우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급되는 급여입니다. 노령연금의 청구방법과 예상 연금월액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유족연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트로연금저축(주) 회장
이스타항공이 항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 DB분석,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과 국민 추천 등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 조사와 노사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24일 최종 100개 기업(민간기업 93개, 공기업 7개)을 선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창립 당시 직원 수가 30여명에 불과했지만 지난달 기준으로 10년 새 1380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2년간 고용증가량은 13%다. 이스타항공의 일자리 창출은 ‘항공여행 대중화’를 목표로 꾸준한 성장을 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또한 이스타 항공은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정규직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해 2016년 1월부터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는 모든 비정규직 고용을 중단하고 모든 신규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원조화심두부’가 28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직영점을 오픈했다. 화심순두부의 유래는 195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조화심두부’의 권영선 전 대표는 당시 방앗간을 운영하며 ‘화심집’이라는 이름으로 운장산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생두부와 찌개를 끓여 팔았다. 이후 화심순두부는 특유의 맛과 주인의 인심이 널리 퍼지면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화심순두부는 완주 8미(味) 중 하나로 꼽힌다. ‘원조화심두부’는 지난 2009년부터 순두부찌개창업주 권영선 여사 딸인 오성주 대표가 이어받아 손맛을 지켜오고 있다. 원조화심두부는 원재료 선정과 가공은 물론 손님에게 올릴 모든 음식의 조리과정을 대표가 직접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직영점을 낸 오선희 점장 또한 권영선 여사의 딸이다. 오 점장은 어머니인 권 여사를 통해 두부 만드는 법과 요리기술을 전수 받았다. 개업 전에는 언니인 오성주 본점 대표로부터 노하우와 손맛에 대한 철학을 이어받았다고 한다. 원조화심두부 롯데백화점 전주지점에서 생산되는 두부는 오선희 점장이 본점과 똑같은 방식으로 직접 만들어 판다. 오 점장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원조화심두부는 어머니가 ‘화심집’에서 탄생시킨 원조 순두부찌개의 맛을 이어갈 것”이라며 “계약 재배된 100% 국산콩과 천연 재료만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고집스러운 전통의 방식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기업 10개 중 8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대응책 마련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가 최근 전북 소재 기업 97개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업의 대응실태를 조사한 결과 54.64%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4.74%는 전혀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응답기업의 79.38%가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준비하고 있다는 18.56%,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고작 2.06%에 그쳤다. 특히, 기업의 매출액 규모에 따라 대응 정도와 차이도 달랐다. 중기업 이상은 4차 산업에 대응해 준비하고 있다(47.37%)라는 응답이 많았던 반면, 소기업은 준비 못하고 있다(60.2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이 미흡한 이유로는 전문인력과 인재 부족(24.14%) 문제가 가장 많았고,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 부족(17.47%), 4차 산업 관련 R&D투자자금 부족(15.28%),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어려움(14.85%) 순으로 꼽았다. 도내 기업들이 생각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는 인공지능(23.18%), 사물인터넷(11.07%), 빅데이터컴퓨팅 파워(10.38%), 자율주행(9.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이 자사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업체의 68.04%가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했으며, 그 중 10.31%는 매우 도움이 된다라고 응답해 전북지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으로는 관련 전문인력 확보(21.49%), 기존 직원 재교육 등 역량강화(13.40%), 4차 산업혁명을 받아들이려는 경영진들의 강력한 의지(12.37%) 등을 꼽았으며, 실제로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재교육 등을 통한 역량강화(23.23%), 경영진의 강력한 변화 의지(15.15%), 스마트 공장 도입 구축(11.11%), 4차 산업 R&D투자 확대(11.11%)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도내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문인력 확보(21.49%)를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꼽았다. 그러나 실제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8.0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관련 산업계의 심각한 인력난을 드러냈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미 아마존, 테슬라와 같은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시작하고 있어 우리지역 기업들도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4차 산업혁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과제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군산지역 근로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군산지역 상반기 실업급여 수급자가 전년 동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28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군산시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48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4명(24%)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2016년 상반기보다는 1552명(46.6%)이 급증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여파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실업급여 지금액도 244억 원으로 지난해 지급액인 209억 원보다 16.2%(34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의 희망퇴직 신청에 이어 지난 5월 말 폐쇄한 군산공장 희망퇴직자 1100여명의 실업급여 신청이 급증한 데 따른 영향이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는 지난 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한 후 실업급여 신청자가 평년보다 25% 정도 늘었는데, 올 6월에는 이 수치에 24%가 더해졌다며 군산지역의 악화된 고용현황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군산시의 고용률도 상당히 악화된 상황이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17년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산시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52.6%에 머물렀다.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4개 시군 가운데 익산시(52.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전국 시 지역 평균 고용률(58.7%)과 비교하면 6.6%나 낮다. 이한수 지청장은 군산시는 조선자동차 등 주력업종의 고용조정으로 인해 지역경제 전반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앞으로 실직자의 재취업과 사업장의 고용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고용위기 극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올초 고용위기대응 테스크포스팀(TF)를 구성한 데 이어 이달 8일부터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고용노동부, 군산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SK미소금융재단, 한국EAP협회, 군산시보건소 직원이 상주하며 실직자 재취업과 창업 등을 지원한다.
중소조선연구원(원장 강병윤)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조선산업 밀집지역인 경상남도울산시전라남도전라북도부산시와 함께 지역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역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은 조선산업 밀집지역에 있는 조선업 퇴직자 200명과 해당 퇴직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8개월간 최대 2667만원(인건비 2000만원, 사업화지원비 667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한다. 지역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은 6월 5일부터 상시 접수 중이다. 재취업 지원자는 온라인 지원 홈페이지(http://chosun.saramin.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조선업 퇴직자의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http:/ /rims.re.kr) 및 지역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단 홈페이지(http:/ /hope.rims.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소조선연구원 콜센터(051-974-5599)에서 가능하다.
전북도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지역 내 조선 산업 생태계 붕괴를 막기 위해 도내 조선 기자재업체를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지원한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이후 전북의 조선경기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도내 조선분야 총 생산액은 1조 4000억 원 가운데 74.5%인 1조 1000억 원이 현대중공업과 연관된 생산액이었는데 조선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조선소 가동 중단은 총 생산액 감소는 물론 군산의 제조업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감소도 초래했다.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에 86개나 있었던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는 22개로 줄었고, 직원 수 역시 5250명에서 329명으로 급감했다. 이처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전북 조선업계가 총체적인 위기상황에 빠진 것은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도내 조선관련 기업들이 대기업에 부품 등을 납품하는 것 이외에 사업의 다각화를 꽤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구축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조선 관련 중소중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가 매년 10억 원(국비 5억, 도비 5억)씩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군산 산학융합지구내 조선해양기자재관련 산학연 유관기관 집적화 및 네트워크 △수요대응 신기술 발굴 및 고도화(산학연 협력개발) △신뢰성(시험인증, 특허 등) 확보를 통한 조기상품화 △기술시장 수요기반 제품고급화 △국외시장 개척 및 해외 빅바이어 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조선기자재 납품실적이 있는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중소중견기업이나 조선해양기자재분야 제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조선생태계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중소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다각화와 기술고도화가 절실하다며 조선기자재 사업다각화 구축사업을 통해 조선기자재업체들의 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최근 1500조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규제가 강화되면서 개인 사업자 대출금이 주택 구입 등으로 유용되는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며, 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은행에서 경영자금 용도로 대출을 받아 기업활동과는 무관한 주택 구입 등에 사용하다 적발되면 최대 5년간 새로 돈을 빌리지 못하게 하는 등 강화된 자금 용도 외 사후 점검 기준에 대해 전면 개정을 예고했다. 주요 개정안은 대출자는 대출일로부터 3개월 내에 영수증, 계산서 등 대출금 사용 내역표를 의무적으로 제출 하고, 은행은 현장확인을 통해 대출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여 대출금이 운전자금 외의 용도로 사용된 것이 적발되면 해당 대출을 즉시 상환 요청해야 하며, 처음 적발된 대출자는 해당 대출의 상환일로부터 1년까지, 2차 적발 시에는 5년까지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한다는 내용이다.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개인사업자가 시설자금을 빌려 주택을 산 뒤 임대하지 않아도 같은 제재를 받게 되는데, 은행은 부동산 임대업자에게서 임대차계약서, 전입세대열람원, 주민등록표 등을 받아 임대 여부를 확인하는데, 개인사업자의 사후 점검 면제 기준도 기존 건당 2억원 이하에서 건당 1억원 이하로 강화된다. 은행들은 평균 대출액이 약 10억원으로 규모가 큰 사업장의 임차, 수리 자금도 목적에 맞게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이 개정안은 다음달 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8월에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다가구)= 본 건은 기린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다가구주택 및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철근콘크리트조 콘크리트지붕 4층건으로 벽돌치장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 및 급·배수설비, 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2가(공장)= 본 건은 전주친환경첨단복합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주변은 공장 등이 소재하는 공업지대이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토지이며, 2차선 포장도로에 접하고 있다. 일반철골구조 기타지붕 2층건으로 판넬 및 칼라복합유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소방설비, HACCP시설 등이 되어 있다. △완주군 이서면 금평리(임야)= 본 건은 원금평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임야 및 농경지,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하는 등 대중교통 여건은 양호하다. 부정형의 경사지이며, 맹지이나 인접지를 이용하여 출입하고 있다. 생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익용산지, 보전산지이다.
K-water 금영섬권역부문(이사 박병돈)은 27일 금강 공주보에서 2018년 권역상생협력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물관리일원화 3법(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기술산업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정부에서 이번 6월 30일 백제보 추가개방을 결정하는 등 통합물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시점에서 금강·영산강·섬진강 권역 내 물관리 거버넌스인 상생협력위원회 개최는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 개방 추진 및 확대방안’을 비롯해2017년부터 운영중인 ‘민관공동물환경 모니터링단’ 운영결과와 강진만 갈등상황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금강·영산강·섬진강의 효율적 물 관리와 물 관련 이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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