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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와 사드악재 등으로 얼어붙었던 국내 마이스(MICE)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전북지역 마이스산업은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준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전북 마이스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단체가 출범했지만 실제 활동실적은 미미하다는 평가다. 본보에서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전북 마이스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대책을 모색해본다. 국내 최대 마이스 전문 박람회인 2018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열렸지만, 전북지역 지자체와 마이스 관련 단체는 참가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컨벤션산업전으로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마이스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지자체와 기업 264곳이 386개 부스를 열고 참가했지만, 전북의 자리는 없었다. 이날 엑스포 현장은 전북을 제외한 서울, 부산, 인천, 강원, 경기, 경남, 경북, 제주, 대전, 충청지역 등이 지역 마이스 기업으로 구성된 마이스 협의체(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업 행사와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뜨거운 도시 홍보 경쟁에 나선 모습이었다. 사실상 전국에서 전북만 빠진 셈이다. 이번 엑스포에 공식 등록된 바이어 수는 역대 최대인 32개국 255명이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마이스와 한류의 만남이었다. 마이스를 통해 한류를 확산하고 한국 고유의 콘텐츠 한류를 마이스에 접목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는 의미다. 그러나 정작 한국 속의 한국을 표방하는 전북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 자부하는 전주의 콘텐츠는 이곳에선 접할 수 없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관은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국내 마이스 관련 지자체와 공공기관이다. 전북지역 지자체들은 아직 한국MICE육성협의회(Korea MICE Alliance)에 소속조차 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5일 취재진이 찾은 각 지자체 부스는 마이스산업의 양적질적 성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회의시설과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 간 경쟁이 두드러졌다. 반면 전북은 국제회의 개최 경쟁은 물론 해외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한 추진 전략도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행사장에서는 특히 글로벌 기업의 해외 프로모션 행사와 임직원 대상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미주와 유럽, 동남아 지역의 여행사와 협회단체 관계자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국내 마이스 담당자와 1:1 상담을 통해 국제회의 개최지 등을 조율했다. 국제회의 장소와 회사 단체관광지를 선정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는 해외바이어 샘 리차드슨 씨(미국)는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 호텔서비스 가 우수하다고 들었다며 서울도 좋지만 품격 있는 회의와 관광을 한 번에 아우를 수 있는 다른 지역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4050세대의 탄탄한 인생 2막 준비를 위해 중장년 작은창업 4기 교육을 20일 개강했다. 해당 교육은 도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50명이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이 교육은 4050세대의 창업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2015년부터 실시한 4050 행복창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초교육부터 사후지원까지 단계별로 창업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단계 과정은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공통교육으로 6월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6일,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2단계 과정은 전문심화과정으로 1단계 교육수료생 중 50%를 선발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2단계 과정은 7월 2일에서 7월 18일까지 총 13일, 70시간 과정으로, 글로벌셀러 창업과정과 1인 제조서비스 아이디어 창업과정으로 세분화해 교육을 진행한다.
우체국이 다음달부터 소포요금 체계를 세분화해이용량이 많은 저중량, 타지역 소포 요금을 낮추기로 했다. 대신 고중량, 동일지역 소포의 요금은 높아진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소포의 우편요금 기준을 종전 5가지에서 9가지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현재 2㎏, 5㎏, 10㎏, 20㎏, 30㎏ 이하에서 2㎏ 이하가 빠지는 대신 1㎏, 3㎏, 7㎏, 15㎏, 25㎏ 이하 요금이 추가됐다. 우체국이 소포 우편요금 기준을 변경하는 것은 1995년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다. 또, 2001년 도입한 동일지역과 타지역간 요금 차이도 없애기로 했다. 제주지역은 별도 요금 체계가 유지된다. 7㎏ 등기소포 요금은 현행 타지역, 10㎏ 요금보다 1000원 낮은 5000원에 책정됐다. 3㎏과 15㎏, 25㎏도 타지역의 경우 500원 인하 효과가 생긴다. 그러나 20㎏ 요금은 8000원으로 현행 타지역 7500원보다 인상되며, 30㎏ 요금은 1만1000원으로 1500원 높아진다. 동일지역 소포도 상대적으로 비싼 타지역 요금 체계를 적용받는다. 일반소포(D+3일 배달) 요금 역시 저중량, 타지역은 대체로 낮아지지만 고중량, 동일지역은 인상 효과가 생긴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외국인이 모처럼 지갑을 연 데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80포인트(1.02%) 오른 2363.91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10.13포인트(0.43%) 오른 2350.24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1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는 지난 8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1억원, 18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극단적으로 치닫던 미중 무역분쟁이 완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코스피가 반등했다며 7월 6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부과 시한을 앞두고 협상 여지가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도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SK하이닉스(4.40%), 셀트리온(3.30%), 포스코(0.74%), 삼성바이오로직스(10 .24%), LG화학(1.14%), LG생활건강(4.97%), NAVER(0.15%)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권에서 하락한 종목은 현대차(-1.52%)가 유일했고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도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8포인트(3.04%) 오른 840.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4.48포인트(0.55%) 오른 819.87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합동 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155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01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618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은 모두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6.69%),신라젠(2.89%), 메디톡스(5.52%), 나노스(0.13%), 바이로메드(5.44%), CJ E&M(7.73%), 에이치엘비(7.78%), 스튜디오드래곤(10.47%), 셀트리온제약(3.95%), 펄어비스(1.35%)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연합뉴스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이경자), 고향주부모임(회장 정명숙)은 지난 19일~20일 1박 2일 일정으로 여성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부들의 행복한 수다라는 주제로 전북여성농업인 워크숍을 농협 변산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남원에 귀농해 발효식품을 만들고 있는 하늘모통이 고광자 대표)와 청년여성농업인 부안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를 초대해 사례를 발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자인병원 김용성 내분비내과장의 특강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을 체크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이상기후 등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도 긍정에너지로 농촌을 가득 채워주시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성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은 청년여성농업인 발굴 및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에서도 해외 여행패키지 피해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상품 패키지를 계약한 후 부실한 서비스에 불만이 토로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40여건에 달하던 여행상품 피해접수는 올해 60여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현행 관광진흥법의 허점을 악용하는 여행사의 꼼수와 업계의 과당 경쟁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초 가족과 함께 온라인투어 패키지를 통해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떠난 김모 씨(35)는 어렵게 시간을 맞춰 떠난 가족 여행을 망치고 돌아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 씨의 가족은 호텔 업그레이드 비용을 포함해 1인당 60여만 원이 넘는 3박4일 상품을 구매했다. 가이드비와 기사인건비는 별도로 지급했다. 그는 자신의 가족 16명을 포함한 동행 인원이 40명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그 정도 인원이면 자체적으로 그 팀만의 일정 여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행기간 중 함께한 동행자들은 김 씨와 다른 여행사 고객이었다. 여행을 다녀온 김 씨는 가족만의 여행일정을 기대했지만 여행사의 꼼수(?)에 불만을 느껴 회사 측에 항의했지만 회사 측은 해당 상품은 원래부터 다른 회사고객과 같이 떠나는 연합 상품이다고 답변했다. 김 씨는예약과정에서 유의사항 등 제대로 된 상품정보를 회사 측으로부터 제대로 설명받지 못했다며 패키지 가격에 비해 지나친 모객인원으로 서비스 질이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불만스러워 했다. 연합상품이란 소규모 여행업체에서 특정지역에 대한 관광 상품을 기획하면 국내 여행사들이 대리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대행을 해주는 형태다. 국내 여행사들은 이 과정에서 연합상품을 기획한 업체에 일종의 계약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영업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국내 여행사는 상품의 질을 책임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고객관리도 허술할 수밖에 없다. 내국인이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여행사를 통해 계약을 맺어도 이 상품들은 전부 각 여행사들이 자체 개발한 상품은 아닌 셈이다. 이 같은 내용을 패키지여행 고객들이 사실상 알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패키지여행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경우 해외여행이 처음인 사람들이 많아 관련 피해 상담신청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업의 경우 상품의 실제 내용을 따지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며 여행패키지 상품의 표시의무를 강화하는 등 여러 각도에서 문제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북 탄소산업의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전북도와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탄소기술원) 탄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보육센터) 증축공사가 완료돼 본격적으로 벤처창업기업의 입주가 시작됐다. 창업보육센터 증축으로 창업보육공간이 기존 18개실에서 29개실로 확장됐다. 도는 지난해 현황파악 결과, 입주 희망 창업기업 21개사 가운데 5개 기업만 입주해 탄소분야 벤처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공간부족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전주시와 협력, 탄소기술원 창업보육센터의 3층에 11개실의 창업기업 입주공간을 추가로 증축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영규)는 도서지역 가스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전북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 간 부안 위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 보급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도서지역 가스안전관리활동은 가스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북지역 독거노인 사고예방을 위해 집중했다. 도서지역 가스사용 실태 조사와 가스안전 점검, 고령자가구 과열화재 예방을 위해 타이머콕 무료 보급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올해 전북본부는 군산과 부안군 내 도서지역 8곳에 대해 가구별 용기관리실태, 금속배관 여부 등 전수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완료 후에는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가스시설 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도서지역 안전관리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고영규 본부장은 “도내 가스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예방활동 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장의)은 지역 농업인과의 공감대 확산을 통해 현장밀착형 농정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북농관원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장수군내 지역농협과 생산자·소비자단체 대표 50여명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전북농관원은 농·소·정 협의회와 권역별 농정협의회 등을 적극 활용하며, 지역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기관장협의회, 농업인단체와 이·통장 협의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주요 농정현안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장의 지원장은 “농식품 원산지표시 관리와 농산물 안전성조사, 친환경·GAP 인증농산물의 사후관리 등에 대한 정보도 수시로 공개함으로써 농정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에서 운영하는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은 19일 부안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안소방서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지진·화재 대비 소방방재훈련 및 전 직원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소방안전훈련 위주로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여름성수기를 맞아 고객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지진·화재에 따른 비상 상황을 설정, 직원들의 초동대응, 숙박객 대피 유도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상황별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올 들어 전북지역에 32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73개 기업(신설 54개, 이전 4개, 증설 15개)을 유치했다. 이들 기업의 고용계획인원은 3230명이며, 유치 기업의 투자예정액은 6756억원에 달한다. 투자 유치 기업은 업종별로 금속철강, 자동차부품, 식료품, 기계장비 등으로 다양하며, 도에서 해당 시군과 협력해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다. (주)사조화인코리아는 김제시 금산면 일원에 부지 1만평에 1200억원을 투입, 닭 가공공장을 증설하고 55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전기자동차의 선두주자인 (주)아이티엔지니어링은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 800억원을 투자, 2020년부터 본격 생산에 나선다. 준공에 맞춰 3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염료생산 전문기업인 경인양행은 익산시에 1860억원을 투자하며, 35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림푸드 콤플렉스는 2019년 말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3만6500평의 공장부지에 식품 가공공장과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으로, 본격 가동되면 700명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협력 업체와 식품소재 분야의 대규모 투자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신산업 중심 중견강소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20일 오전 11시 호남고속도로지선 벌곡(논산방향)휴게소에서 체험형 교통테마파크 개소식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체험형 교통테마파크인 길통이와 차로차로 교통테마파크는 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위해 조성한 것으로 휴게소 진입부 우측광장에 운전연습 트랙(약100m), 교통안전 홍보관, 교통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및 어린이용 전기차 6대 등을 비치하고 있다. 교통테마파크는 이용자 대상으로 전기차 운전방법, 고속도로 운행방법에 관한 시청각 교육(2분), 고속도로 지정차로제 운행방법과 운전자의 신호등과 횡단보도 이용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길통이와 차로차로 교통테마파크는 평일 2시간(오전10시11시, 오후 3시4시), 주말 4시간(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무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체험대상은 신장 130cm 이하 어린이로 교육 수료 후 전기차 운전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개인고객은 휴게소를 방문해 전기차 가용범위내에서 신청 및 이용하면 되고, 단체고객은 벌곡(논산방향)휴게소로 사전에 전화(041-732-7694) 신청해 이용시간과 인원을 예약하면 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직무대행 조만승)가 파견용역근로자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사, 근로자 대표, 실무자 대표로 구성된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이들의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정규직화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과 이를 통한 임금복지 등 처우를 개선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사는 정규직 전환대상자 228명 중 정년 기준 65세 이하 17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나머지 65세 이상 56명 근로자 또한 기간제로 전환하되 정년을 초과하거나 정년이 3년 미만 남은 경우 3년 간 고용을 보장하고, 여건에 따라 1년을 추가 근무 연장하도록 함으로써 일자리 안정성을 보장했다. 조만승 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파견용역근로자 전환은 일자리 상생을 위해 노사간 합의를 도출하고 상호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깊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본부장 김장근)는 19일 전주에코시티지점(지점장 윤연수)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김장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전북노조 위원장, 박찬수 (유)주건 이사, 에코시티 입주민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은 고객들이 머무르며 책을 읽고, 회의나 소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여금고 운영, 자산상담전문가 배치 등을 통해 지역주민 밀착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김장근 농협은행 본부장은 전주에코시티지점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에코시티 입주민은 물론 지역상공인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연수 지점장은 수준 높은 종합 금융 서비스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민들이 소득 대신 빚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말 기준 전북지역 대출 잔액은 기업과 가계대출을 합쳐 5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금융시장의 저금리 기조가 깨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주택대출 금리와 신용금리가 인상 폭이 커질 경우 가계 빚 시한폭탄이 터질 우려가 크다. 18일 한국은행 전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8년 4월 전북지역 금융동향 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도내 대출 잔액은 총 49조47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대출 잔액은 올 상반기 중 50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기업대출은 43.9%, 가계대출은 48.6%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대출은 통상 제2금융권으로 분류되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 13조6285억 원이나 몰려 있어 전북경제의 뇌관으로 거론된다. 전북의 가계대출 비중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대출금리가 요동칠수록 전북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3월 소폭 감소했지만, 다시 증가세로 전환해 한 달 사이 4268억 원이 늘어났다. 예금은행 여신은 대기업과 중견기업대출을 중심으로 1448억 원 증가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중소기업과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2820억 원이 증가했다. 반면 은행수신 증가폭은 지난 3월 2조2235억 원에서 4월 1조2243억 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도내 예금은행 수신비중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대부분 차지한다는 점에서 실제 도민들의 예금 수신은 더욱 낮을 것이란 분석이다. 기업들의 자금사정도 더욱 나빠지고 있다. 올 4월 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61%로 전월 0.29%보다 0.32%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0.19%보다 높은 수치다. 미국 기준금리가 10년 만에 2%대에 들어서면서 국내 대출 금리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미은행연합회는 지난 16일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잔액 기준은 연 1.83%, 신규취급액 기준은 연 1.82%로 공시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018 여름 맞이 온라인 프로모션’ 참여업체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유통 채널인 위메프, G마켓, 11번가의 신규업체 입점 상품 등록과 가격할인, 광고·홍보 등을 돕는다. 경진원은 프로모션 참가를 통한 홍보 마케팅과 온라인 노출을 통해 전북 우수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방향의 마케팅 지원을 통한 도내 기업제품의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전북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모집 품목은 여름 맞이 제철상품과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기대와 우려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직장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개인적인 ‘삶의 여유’를 기대하면서도, 업무량은 그대로이고 근무시간만 단축되어 ‘야근은 하면서 수당만 못 받는 것은 아닐까’, ‘인력 충원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인 이상의 기업에 재직하는 직장인 905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기대되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명중 1명에 달하는 50.4%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그리고 ‘관심없다(보통)’는 응답자가 26.3%,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3.3%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 ‘생산성 향상(55.0%)’을 꼽았다. 단축된 근무시간 동안 전과 다름없는 업무를 수행해 성과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일에 대한 몰입도나 집중도가 높아져 생산성이 향상될 것 같다고 보는 것이다. 그 외에는 ‘직장 만족도 향상(32.2%)’과 ‘인력 충원(27.6%)’이 있었다. 반면 ‘근무시간 단축으로 걱정되는 것이 있다’는 직장인도 전체 응답자의 55.2%로 많았다. 조사결과 직장인들이 걱정하는 요인 1위는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근무시간만 줄이니 야근은 하면서 수당만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으로 복수선택 응답률 6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장인들은 ‘업무 분담이 필요한데 직원 충원을 하지 않으면 어쩌나(44.2%)’, ‘근무시간 내에 많은 일을 처리하느라 생산성/업무성과가 낮아지지 않을까(44.2%)’, ‘수입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늘어나는 것은 아닐까(24.4%)’ 순으로 걱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전북(제이비잡 앤 컨설팅) 문의 (063) 232-3411
이스타항공이 카카오페이 항공권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앱 설치와 공인인증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톡에서 신용카드를 등록해 비밀번호 인증만 가지고도 결제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를 실행시킨 후 결제에 이용할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를 등록하는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항공권을 예매할 고객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항공권 결제 시,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선택 후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로 간편결제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스타항공은 카카오페이 외에도 NHN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항공권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역주민과 임직원의 인문학적 기초 소양을 높이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제43회 북세미나를 전북혁신도시 내 농업과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통령의 글쓰기 의 저자이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비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을 비롯한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바탕으로 올바른 글쓰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농진청 북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 작가의 대표작인 대통령의 글쓰기 도 선착순으로 받아 볼 수 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저자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농촌진흥청 류정상 농업과학도서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지식과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리며지역주민 소통 문화의 중심으로 도서관이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30년 넘게 영업해온 도소매 점포나 음식점이 100년을 이어갈 지역 명소로 육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를 이어가며 100년의 전통을 자랑할 소상공인을 키울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비중이 과도하게 높고, 이에 따른 출혈경쟁 및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악순환 속에서 종사자의 고령화 및 청년인력 유입 감소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 100년 이상 존속하는 기업이 90여개에 불과하지만 일본은 2만 2천여개다. 이에 정부는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을 영위하는 소상인(일부 소기업) 중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의 혁신성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백년가게로 육성한다. 올해 목표는 100여개로, 향후 타 업종으로 확대하고 규모도 늘릴 예정이다. 백년가게 선정을 위한 예산은 5억원이고 기존 특례보증 자금이나 소상공인정책자금 등을 활용한다. 선정될 시 백년가게 인증현판을 제공해 신뢰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고 식신 등 유명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플랫폼과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협업해 홍보한다. 또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등을 우대하는 특례보증을 신설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금리도 0.2%포인트 인하한다. 프랜차이즈화, 협동조합화 등 체인화와 협업화를 지원하고,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해 경쟁력을 높인다. 중기부는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별업종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례집도 발간한다. 또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가업승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교육하는 한편 청년상인 희망자, 청년몰 입점 예정자를 유사 아이템의 백년가게와 연결해 경영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청년인력의 안정적인 유입을 돕는다. 안정적인 임차 환경을 조성하고자 법무부와 협업해 상가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건물주가 재건축철거 등 사유로 임대차계약 연장을 거절할 시 영업시설 이전 비용을 보상해주는 퇴거보상제를 마련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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