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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간 부안 바다호텔에서 중소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회의는 공사의 해외지원진출센터 운영계획 공유와 로드쇼 계획 의견수렴, 기업별 해외 동반진출 전략방향 설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공사는 이번 워크숍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캄보디아, 라오스 등 5개 국가의 해외진출 사업 추진 시 다자간 성과공유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또한 정부로부터 2억 여 원을 더 지원 받아, 2년간에 걸쳐 민간기업과의 상생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박명식 사장은LX와 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의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도내 중소기업과 공간정보 분야 중소기업을 돕기위한 상생 희망펀드 40억 원을 조성 12개 기업을 지원 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5일 축산 분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한우 보증씨수소(한우 암소 번식을 위해 선발한 우량수소)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 공개했다.이번 정보는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 유전체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유전체정보 공개로 우수한 한우 유전자 발굴과 농가의 맞춤형 한우 육종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전체 빅데이터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가 어떤 순서로 배열됐는지를 밝혀낸 DNA 염기서열 자료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980년부터 선정된 한우 씨수소 1400여 마리 가운데 가장 많은 씨수소를 배출한 한우, 가장 큰 가계(가족)를 가지고 있는 한우 등 236마리 핵심 씨수소의 유전자 보존용 냉동정액을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분양받아 DNA 빅데이터 정보를 만들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다정 농업연구사는이번 정보를 활용해 우량 씨수소를 선발할 경우 종축 선발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비용 역시 20억 원에서 10억 원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면접을 아무리 잘 봐도 면접장에 지각을 한 입사지원자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756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면접 지원자 유형’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9.4 %(복수응답)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를 최악의 면접 유형으로 꼽았다. 이어서 회사에 대한 정보도 없이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35.3%),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한 지원자(30.3%),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과한 복장과 액세서리를 한 지원자(28.7%),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 지원자(21.7%), 면접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줄임말과 신조어를 쓰는 지원자(21.6%), 높임말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지원자(21.3%)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인사담당자들은 면접도중 휴대폰이 울리는 매너 없는 지원자(18%), 이력서에 쓴 것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지원자(14.2%), 지나치게 과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이는 지원자(10.3%)등을 면접에서 만난 비호감 지원자 유형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악의 면접자에 대한 응대 방법으로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면접을 진행하다가 채용에서 탈락시킨다(55.2%)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준비한 질문을 다하지 않고 면접을 서둘러 마무리한다(27.8%) 충고해주고 돌려보낸다(16.4%) 순이었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임중식 전북지방조달청장은 15일 도내 전통상품 및 식품 제조 기업인 주식회사 성실섬유(대표 정태두), (유)효성그린푸드(대표 김낭주)의 제조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활동을 했다.임 청장은 판로 확보 및 공공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의 전통상품 및 식품이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될 수 있는 관련 제도와 절차를 안내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진홍 정무부지사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와 전주비전대학교 Uni-Tech사업단(정석훈 단장)은 지난 12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북지역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및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위해 참여 기업 발굴 및 인력 양성, 전문가 상호교류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내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를 통하여 지역단위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대학 및 폴리텍대학, 공공기관 등을 주요대상으로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 Uni-Tech사업단은 특성화고등학교와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실무형 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하며, 졸업 후 취업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 Uni-Tech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관이 협력해 우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역량중심 채용 문화가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15일 오전 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53억원 규모, 총 97건을 온비드(www.on 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 물건은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416 외 2필지 우성아파트 제상가동 제4층 제401호(관리번호: 2015-18512-001)가 관심 대상이다. 면적은 대 1315.6167㎡, 건물 1854.41㎡이며 감정가격은 12억 3,800만원,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 대비 35%인 4억 3,300만원이다.또 다른 근린생활시설로는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 53 제1층 제101호(관리번호: 2016-16699-002)가 매물로 나왔다.면적은 건물 148.5㎡이며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와 같은 9,700만원이다.본건은 건물만의 매각이며, 대지는 제3자 소유(유한회사 승연유통)이므로 사전조사 후 입찰해야 한다.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김락현)는 지난 10일 김락현 본부장과 정관영 사업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FIFA U-20 월드컵 전주 경기와 관련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한전 전북본부는 오는 20일 전주에서 열리는 한국 VS 기니, 아르헨티타 VS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전력확보 특별팀을 조직해 전북본부의 전기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보여줄 계획이다.이날 김 본부장은 “U-20 월드컵대회의 경기장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행사장 전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주문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지난 12일 전주 학전마을서 ‘2017년 전라북도 마을기업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도내 마을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북마을기업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워크숍은 행사를 주관한 경진원의 지원 사업 소개와 정읍과 고창 마을기업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전북지역 마을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경진원 최인남 자치경제팀장은“도내 마을기업 간 소통을 활성화시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공유경제 모델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2016년 가족의 모습(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전북지역에서 구직활동을 포기한 비경제활동 인구가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4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4월 도내 비경제활동인구는 60만 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만4000명(2.4 %)이 증가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만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취업자나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전북지역 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 상태는 가사 1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4.6%)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통학을 이유로 구직활동을 멈춘 인구는 13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11.3%) 감소했으며, 육아는 3만5000명으로 3000명(6.6 %)이 줄었다.이들은 제외한 23만3000명은 공무원 시험 준비 등을 하거나 뚜렷한 이유없이 경제활동을 포기한 인구로 분석된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세는 대학을 졸업한 20대 후반 연령대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진다는 게 통계청 관계자의 설명이다.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전북지역의 경우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이 적기 때문에, 아예 구직을 단념하거나 공무원 시험 준비에만 매달리는 20대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채용이 줄면서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들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처럼 구직을 포기하고 쉬는 인구의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엔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 기간 동안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0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1만2000명(1.3%) 감소하고 실업자는 1만9000명으로 1000명(5.0%)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2일부터 16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혁신도시)에서 보고-즐기고-느끼는 인삼의 모든 것 특별전시회를 연다.이번 전시회는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제공해 인삼에 대한 친밀감과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된다.전시회에서는 인삼의 유래와 품종, 생육과정과 일대기, 가공제품, 효능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인삼 품종 등 인삼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모형 30여점과 실물을 전시하고 또한 인삼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각종 가공 제품을 선보인다.이외에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새싹인삼을 이용한 조경시설들을 소개하면서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새싹인삼 화분 만들기 체험은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에 각 1회씩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50여명에 한해 실시할 예정이다. 단, 전시 첫째 날(12일)엔 오후, 마지막 날(16일)엔 오전 시간에만 진행된다.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지난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원과 상호금융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축협의 상호금융을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농축협의 균형발전을 위한 상호금융업무개선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상호금융을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업인에게 신속한 금융지원과 적극적인 영농지원으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덜어줄 것을 협의했으며 지역농축협의 수익구조 개선과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상호금융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전북지역 소상공인 5명중 1명이상이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1년 내 폐업률이 절반에 가까워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전북지역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의 89.6%, 종사자는 전체 산업종사자의 46.0%를 차지했다.또한 올 3월 기준으로 전체 소상공인 중 21.6%가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중 45%는 창업 후 1년 이내에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진원이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도내 외식업체 10곳 중 2곳은 매년 창업과 폐업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진원은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외식업 실태와 지원방안보고서에서 우리지역 외식업체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제2의 IMF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정부와 지자체 등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이 많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인지하고 있는 업체는 평균 6.9%로 매우 적었다.경진원은 보고서에서 전북지역은 특히 외식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도내에서 폐업 위험성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는 치킨집과 커피숍이 지목됐다.전북은 치킨집 2422개, 커피숍 3523개로 전체 외식업체의 8.2%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도내 치킨집 폐업률은 창업률에 비해 1.6배 높았다.이 같은 현상은 전북의 치킨집 비율이 전국평균보다 높아 출혈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전주의 한 치킨집 대표 A씨는지역소상공인들의 제로섬 게임을 막기위해서라도 외식업계의 불합리한 구조는 꼭 개선해야 한다고 토로했다.경진원 관계자는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극심한 출혈경쟁으로 인한 위기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무리한 확장전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경진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원사업의 세분화와 산업구조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 꽃양귀비의 잎에서 항암, 항염, 항진통 효과가 있는 켈리도닌(chelidonine), 프로토핀(protopine), 크립토핀(cryptopine) 등의 의약소재 대사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개양귀비, 꽃양귀비로 불리는 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없는 안전한 식물이다.그간 이 양귀비는 화훼용으로 주로 사용됐으며, 의약소재에 활용할만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오재현 농업연구사는 앞으로 꽃양귀비 유전자원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며정보 분석을 통해 의약소재 활용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새로 건설되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콘센트가 설치돼야 한다.벽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벽돌로 경계벽을 시공할 때 틈새를 꼼꼼하게 메우도록시공 규정도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전기차 보급에 대비해 신축되는 500가구 이상 주택 단지 주차장에는 전체 주차면수의 2% 이상에 해당하는 개수의 콘센트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전기차는 이동형 충전기가 있으면 220V의 일반 콘센트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나 주차장에 콘센트가 부족해 충전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동형 충전기에는 사용자 정보가 들어 있는 무선주파수인식(RFID) 태그가 달려있어 차량 소유자가 전기요금을 별도로 정산할 수 있다. 연합뉴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10일 농업인들의 영농조건 개선을 위해 71개 지구의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저수지, 양배수장 중에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물 등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총 379억 원의 예산을 확보, 11만1336ha에 달하는 면적의 시설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보수정당 집권 10년 간 뒷전으로 밀렸던 전북혁신도시 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그간 박근혜 정부에서의 혁신도시는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대의를 무시한 채 기획재정부가 주도적으로 공공기관 개혁과제를 추진해 문제 제기가 끊이질 않았다.혁신도시 기관장 인선 또한 지역균형발전에 철학을 가진 인물보단 정부의 입맛에 맞춘 인사란 평가가 우세했다.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농생명 금융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해 왔다.당시 문 대통령은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농생명금융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생명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산업 육성,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정주시설 확충 등을 제시한 바 있다.특히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혁신도시 건설 현황을 지켜본 인물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혁신도시는 참여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 자립형 지방화를 실현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04년 12월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방안 발표로 현실화됐다.여기에는 노 전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의 철학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한 관계자는대통령이 전북을 찾을 때마다 주목하던 곳이 혁신도시다며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시절보다 더욱 강력한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실제 문 대통령이 전북공약 중에서 가장 큰 방점으로 삼은 것도 혁신도시 시즌2다.전북도민들이 64.8%에 이르는 전국 최고의 지지율을 보여준 것도 전북혁신도시 발전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혁신도시 입주민 김상호 씨(54)는그간 전북의 박탈감을 외면하지 않겠다던 문 대통령의 약속을 믿는다며 보수정권 10년 동안 지자체만 매달려왔던 혁신도시 사업이 이제는 국가주도형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10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북농협 조직과 대자인 병원의 의료 인력을 활용, 농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세부 내용으로는 양 기관 간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전북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농업인 의료 지원 등이다.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은“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전북농협과 협약을 맺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전북지역 쌀과 원예농산물을 대자인 병원 등에 공급하게 됐으며, 5억 원 정도의 농가소득 창출이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0일 매실 안정생산과 소비 촉진을 위해 전북혁신도시 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매실생산자 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순창 등 매실 주산단지의 농업기술센터, 식품클러스터지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풋매실과 청매실의 구분, 수확시기 및 제조 후 경과일수에 따른 아미그달린(매실, 살구, 복숭아 종자 등의 씨눈에 함유된 성분) 함량 변화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과수과 남은영 농업연구사는매실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정보와 이용방법 제공을 통해 매실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3월 기준으로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3월 전라북도 어업생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은 8732톤으로 전년동월 5620톤과 비고해 55.4%(3112톤) 증가했다.이는 천해양식어업이 7362톤으로 전년동월대비 93.6%(3559톤)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반해면어업이 832톤으로 전년동월대비 39.1%(534톤) 감소했다.주요 증가 어종은 주꾸미로 전년동월대비 87.5%(28톤)증가했다. 주꾸미는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온 방류사업 효과가 어획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천해양식어업 품종 중 증가세를 보인 김류는 전년동월대비 93.5%(3555톤) 증가했다. 김류는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양식시설과 작황 호조가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특히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에 해경의 전문성이 강화된 점도 도내 어업생산량이 증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작년에는 불법조업 어선으로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이 저조했다며해경과 각 지자체의 불법조업 집중단속으로 조업피해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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