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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 탈락 1순위

면접을 아무리 잘 봐도 면접장에 지각을 한 입사지원자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756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면접 지원자 유형’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9.4 %(복수응답)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를 최악의 면접 유형으로 꼽았다. 이어서 회사에 대한 정보도 없이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35.3%),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한 지원자(30.3%),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과한 복장과 액세서리를 한 지원자(28.7%),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만 하는 동문서답 지원자(21.7%), 면접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줄임말과 신조어를 쓰는 지원자(21.6%), 높임말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지원자(21.3%)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인사담당자들은 면접도중 휴대폰이 울리는 매너 없는 지원자(18%), 이력서에 쓴 것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지원자(14.2%), 지나치게 과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이는 지원자(10.3%)등을 면접에서 만난 비호감 지원자 유형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악의 면접자에 대한 응대 방법으로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면접을 진행하다가 채용에서 탈락시킨다(55.2%)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준비한 질문을 다하지 않고 면접을 서둘러 마무리한다(27.8%) 충고해주고 돌려보낸다(16.4%) 순이었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 경제일반
  • 기고
  • 2017.05.16 23:02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전주비전대, 청년인재 육성 협약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진홍 정무부지사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와 전주비전대학교 Uni-Tech사업단(정석훈 단장)은 지난 12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북지역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및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위해 참여 기업 발굴 및 인력 양성, 전문가 상호교류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내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를 통하여 지역단위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대학 및 폴리텍대학, 공공기관 등을 주요대상으로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 Uni-Tech사업단은 특성화고등학교와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실무형 인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하며, 졸업 후 취업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 Uni-Tech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관이 협력해 우리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역량중심 채용 문화가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05.15 23:02

전북지역 구직 포기, 비경제활동 인구 급증

전북지역에서 구직활동을 포기한 비경제활동 인구가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커지고 있다.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4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4월 도내 비경제활동인구는 60만 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만4000명(2.4 %)이 증가했다.비경제활동인구는 만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취업자나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전북지역 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 상태는 가사 1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4.6%)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통학을 이유로 구직활동을 멈춘 인구는 13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11.3%) 감소했으며, 육아는 3만5000명으로 3000명(6.6 %)이 줄었다.이들은 제외한 23만3000명은 공무원 시험 준비 등을 하거나 뚜렷한 이유없이 경제활동을 포기한 인구로 분석된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세는 대학을 졸업한 20대 후반 연령대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진다는 게 통계청 관계자의 설명이다.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전북지역의 경우 청년이 선호하는 직장이 적기 때문에, 아예 구직을 단념하거나 공무원 시험 준비에만 매달리는 20대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채용이 줄면서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들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처럼 구직을 포기하고 쉬는 인구의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엔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 기간 동안 전북지역 취업자 수는 90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1만2000명(1.3%) 감소하고 실업자는 1만9000명으로 1000명(5.0%)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05.12 23:02

전북지역 외식업체 장사하기 힘들다

전북지역 소상공인 5명중 1명이상이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1년 내 폐업률이 절반에 가까워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전북지역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의 89.6%, 종사자는 전체 산업종사자의 46.0%를 차지했다.또한 올 3월 기준으로 전체 소상공인 중 21.6%가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중 45%는 창업 후 1년 이내에 폐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진원이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도내 외식업체 10곳 중 2곳은 매년 창업과 폐업을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진원은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외식업 실태와 지원방안보고서에서 우리지역 외식업체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제2의 IMF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정부와 지자체 등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이 많은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인지하고 있는 업체는 평균 6.9%로 매우 적었다.경진원은 보고서에서 전북지역은 특히 외식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도내에서 폐업 위험성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는 치킨집과 커피숍이 지목됐다.전북은 치킨집 2422개, 커피숍 3523개로 전체 외식업체의 8.2%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도내 치킨집 폐업률은 창업률에 비해 1.6배 높았다.이 같은 현상은 전북의 치킨집 비율이 전국평균보다 높아 출혈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전주의 한 치킨집 대표 A씨는지역소상공인들의 제로섬 게임을 막기위해서라도 외식업계의 불합리한 구조는 꼭 개선해야 한다고 토로했다.경진원 관계자는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의 극심한 출혈경쟁으로 인한 위기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무리한 확장전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경진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원사업의 세분화와 산업구조 제도개선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05.12 23:02

새 정부 출범, 전북혁신도시 발전 탄력 기대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보수정당 집권 10년 간 뒷전으로 밀렸던 전북혁신도시 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그간 박근혜 정부에서의 혁신도시는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대의를 무시한 채 기획재정부가 주도적으로 공공기관 개혁과제를 추진해 문제 제기가 끊이질 않았다.혁신도시 기관장 인선 또한 지역균형발전에 철학을 가진 인물보단 정부의 입맛에 맞춘 인사란 평가가 우세했다.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농생명 금융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해 왔다.당시 문 대통령은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농생명금융거점으로 육성하는 혁신도시 시즌2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농생명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산업 육성,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정주시설 확충 등을 제시한 바 있다.특히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혁신도시 건설 현황을 지켜본 인물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혁신도시는 참여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 자립형 지방화를 실현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04년 12월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방안 발표로 현실화됐다.여기에는 노 전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의 철학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한 관계자는대통령이 전북을 찾을 때마다 주목하던 곳이 혁신도시다며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시절보다 더욱 강력한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실제 문 대통령이 전북공약 중에서 가장 큰 방점으로 삼은 것도 혁신도시 시즌2다.전북도민들이 64.8%에 이르는 전국 최고의 지지율을 보여준 것도 전북혁신도시 발전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혁신도시 입주민 김상호 씨(54)는그간 전북의 박탈감을 외면하지 않겠다던 문 대통령의 약속을 믿는다며 보수정권 10년 동안 지자체만 매달려왔던 혁신도시 사업이 이제는 국가주도형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윤정
  • 2017.05.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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