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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광철)는 지난 2일 호남고속도로 여산(순천방향) 휴게소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며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의식 공감대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익산국토관리청, 익산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전북교통문화연수원 등 고속도로 교통업무 유관기관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연휴기간을 맞아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졸음운전 방지기구, 물티슈 및 리플릿 등을 배포하면서 고속도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전좌석 안전띠 착용 홍보를 위한 안전띠 시뮬레이터 탑승체험, 한국도로공사 마스코트인 ‘길통이’와 함께하는 안전운전 홍보를 통해 이용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중 조금이라도 피로가 느껴진다면 즉시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의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우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할수 있다”면서 “앞좌석 및 뒷자석도 안전띠를 착용해야 사고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전북지역 농촌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2017년 봄 여행주간(4.29~5.14)을 맞아 한국농어촌공사,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하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을 이 차관이 직접 이용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 김철 농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 차관이 전북농촌관광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농촌 관광상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준원 차관은 석가탄신일인 이날 서울역에서 전세열차를 타고 익산역에 하차해 완주 오복마을, 전주 한옥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서울역에서 익산역으로 향하는 열차 내에서는 통기타 연주와 마술 공연이 펼쳐져 여행분위기를 고조시켰다.또한 전북농촌마을에 대한 퀴즈이벤트도 진행돼 지역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고취시키는 한편 상품 특산품 증정으로 농촌상품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했다.완주 오복마을로 향한 이준원 차관은 천연염색을 체험한 뒤 점심으로 전통 시골밥상을 먹으며 농촌의 여유를 만끽했다. 또한 전주한옥마을을 들린 이 차관은 전주시가 아시아문화심장터로 조성하고 있는 전라감영과 경기전 일대를 둘러봤다.이어 그는 전주남부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의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이 차관은전주남부시장에 오니 도시형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음식이 다양했다고 말했다.한편 농식품부는 봄 여행주간에 으뜸촌 기차여행 특별상품 운영과 함께 민간여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농촌여행상품을 판매하고,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앱 이벤트, 할인행사 등을 열어 도시민을 농촌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와 임실군산림조합(정인준)이 임산물생산자들의 소득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하여 2일 임실군 오수면사무소에서 떫은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임실군산림조합 정인준 조합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농촌진흥청의 송장훈 박사를 초청해 떫은감의 병해충 방제를 앞두고 병해충 관리와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는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임실의 떫은감 생산자뿐만 아니라 지도원들의 지도역량 강화와 생산자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기 위하여 전북의 13개 산림조합의 산림경영전담지도원들도 교육에 참여했다.정규순 본부장은 앞으로도 특화품목기술지원센터의 역할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생산자 기술교육을 개최하고 임산물 생산자, 관리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의 가입자를 모집할 때 중복계약 여부를 확인하지 않으면 최대 5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보험회사의 자산운용 사전 한도가 폐지돼 자유롭게 해외투자를 할 수 있는 길도열린다. 금융위원회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실손보험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중복계약 여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근거를 마련했다.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3200여만명에 달해 중복 가입자 수도 지난해 말 현재 14만4000명으로 적지 않다.소비자가 여러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실손보험은 문자 그대로 ‘실제 손해’, 즉 실제 진료비를 보상해주므로 실익이 없다. 오히려 보험료를 중복해서 내야 하므로 손해다. 법상 중복계약 여부를 확인하게 돼 있으나 위반 행위에 따른 처벌 규정이 없어 규제의 실효성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금융위는 이에 따라 보험설계사에 대해서는 1000만원, 보험회사는 5000만원, 보험회사 임직원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단, 설계사가 판매한 상품이면 설계사에게, 다이렉트 상품과 같이 보험회사가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상품이라면 보험회사에 과태료를 물린다. 위반 행위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이다.금융위는 아울러 보험회사의 자산운용 사전 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보험회사는 외국환에는 총자산의 30%, 파생상품은 6%, 부동산은 15% 이내에서 투자하도록 제한됐다. 보험회사는 이번 조치로 자유롭게 해외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고광훈)은 2017 전북 열린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전라북도, 전주시 등 3개 기관 공동으로 오는 11일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박람회 채용관에서는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 강소기업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층 등 19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주)하림, 광전자(주), (주)케이티씨에스 등 대기업과, 대우전자부품(주), (주)대두식품, (주)아시아 등 유망 중소중견기업, (주)아이엠아이, (주)모아지오 등 전북성장동력산업분야(ICT) 기업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금융권 및 전북 대표 기업인 NH농협은행, (주)전북은행 이스타항공(주)의 채용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행사장에서는 미래전략산업 전시 체험홍보관을 통해 3D 프린터, 드론, VR/AR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하며, 컨설팅 및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관, 무료사진촬영관 및 직업선호도 검사 실시관, 청년고용정책 홍보관, 해외취업컨설팅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북지역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통계자료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지만 정작 도민들의 체감도는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도내 경제계와 소비자들은정부기관과 지자체가 닥쳐온 경제위기에 대처방안을 세우기는 커녕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한국은행 전북본부는 4월중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에서 도내 지역 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은 동일한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달 업황 중 비제조업의 BSI지수는 76으로 전월(66)보다 무려 10포인트 뛰었다. 여기에 채산성(7987), 자금사정(8084) BSI도 전월보다 상승했다.또한 지난달 28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지수는 108.9로 전년 동월대비 5.3% 상승했다.수치만 본다면 소비자심리지수도 6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한은 전북본부는 4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2.1로 전월(96.4) 보다 5.7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시민들은 이 같은 통계수치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긍정적인 전망치와 달리 실물경제 차원에서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경기는 더욱 팍팍해졌기 때문이다.실제 도내 수출업계는 연이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FTA 때리기와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교역마찰에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다. 군산의 한 수출업계 관계자는정부기관의 발표 자료를 보면 사드문제와 트럼프의 영향이 수출업계에 미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위기상황이 눈앞에 닥쳐오는데도 안심해도 된다는 식으로 일관하는 것이 과연 경제기관의 역할인지 의문이다고 말했다.전북지역 소비자 심리도 통계수치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삼겹살 소매가격은 100g당 2070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9.2% 올랐고 평년보다는 13.5% 상승했다. 게다가 이달부터 치킨과 라면 값도 일제히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에서 만난 박영주 씨(51)는소득에 비해 물가가 계속 오르는데 소비심리가 살아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호조를 보인 다른 경기 동향과는 다르게 최근 발표된 경제고통지수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촌진흥청은 1일 국내 등록농약 중 수출대상국에 등록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 농약에 대해 수입국 식품기준 설정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할 계획인 수입국 식품기준 설정은 대만 통관과정 중 안전성 위반으로 문제가 됐던 플로니카미드(Flonicamid) 등 배추 등록농약 8성분이다.배추의 경우 국내 수출 물량 90% 이상이 대만으로 수출되고 있지만, 대만의 포지티브 리스트제도(PLS) 시행에 기준에 따라 규제가 강화됐다.PLS는 식품별 유해물질의 잔류허용기준(MRL)을 설정하고,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 일정량 이상 잔류하는 식품판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다.대만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한국산 배추에 대해 100% 전수검사를 실시해왔다.
전주우체국 제42대 박찬례 국장 취임식이 1일 전 직원과 관내우체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취임식에서 박찬례 국장은 121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북 1번지우체국, 전주우체국에서 같이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즐겁게 출근하고 싶은 화목한 직장 및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우체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978년 진안안천우체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찬례 국장은 전북지방우정청 첫 여성 사무관서기관으로 많은 여직원들이 멘토로 생각하고 있다.또한 익산전주우체국 영업과장, 우정청 회계정보과장, 금융영업과장, 우정사업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우체국 업무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으며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CEO로서 어느 곳에서나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2046명에게 ‘2017년 새해가 기대되는지’을 조사한 결과 ‘새해가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73.5%로 많았다.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6.5%로 크게 적었다. ‘새해를 맞는 느낌’에 대해서도 ‘좋다/기대된다/반갑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갖는 응답자가 54.4%로 과반수에 달했다.반면 ‘아무 느낌없다(22.8%)’거나 ‘싫다/불안하다/위태롭다(21.7%)는 부정적인 느낌을 갖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그럼 새해에는 어떤 소식이 가장 듣고 실을까.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과 ‘새해에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을 각각 복수응답으로 조사해봤다.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 1위는 ‘고용확대와 청년실업률 감소’로 전체 응답률 57.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회복, 경제성장률 상승’ 소식을 듣고 싶다는 응답자도 55.5%로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그 외에는 △세금인하(21.6%) △부동산 시장 안정(9.9%)소식을 듣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은 ‘고용침체’와 ‘경기침체’로 각각 응답률 44.7%, 39.5%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는 △세금인상(36.9%) △정재계 부정부패(17.4%) △자연재해/ 인재사건·사고(16.0%)소식을 듣고 싶지 않다는 답변이 높았다. 2017년을 맞아 개인적으로는 어떤 ‘새해 소망’을 갖고 있을까. 조사한 결과 새해 소망은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취업/ 이직 성공’을 1위로 꼽은 응답자가 70.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대의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연봉인상(33.4%) △결혼/연애(30.7%) △다이어트/ 체중관리(29.9%) △외국어 실력 향상(20.6%)순으로 소망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30대의 새해 소망 1위는 ‘연봉 인상’으로 응답률 5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 이직 성공’을 소망한다는 응답자도 응답률 51.6%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임중식)의 봉사동호회인 ‘온정나누리’ 회원들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달 29일 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호성보육원을 방문해 보육원 초등학교 학생 20여 명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동호회 회원들은 보육원생들과 함께 식당에 풍선 장식을 한 후, 솜사탕기계를 이용해 간식(솜사탕)을 나눠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동호회 회원들은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웃과 함께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신형민)는 국내 농식품의 중국 식품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7년 춘계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21회째를 맞는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이하 캔톤페어)는 60년의 역사를 지닌 아시아 최대의 종합식품 전시회다. aT는 이번 참가가 최근 사드 문제로 대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수출회복에 도움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캔톤페어 한국관은 쌀과 김치, 삼계탕을 비롯 기존 중국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자차, 인삼 등의 주력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 소비가 침체되면서 전주시내 구도심을 중심으로 상가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폐업을 신청한 자영업자 수만 해도 하루 평균 7명이 넘는 수준이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전주시내 폐업업체 수는 1240개로 나타났다. 특히 동네슈퍼 등 구멍가게와 음식점의 폐업이 잦았다.자영업자들의 폐업이 늘면서, 구도심 상권들은 붕괴 위기마저 겪고 있다. 영세자영업자들뿐만 아니라 텅텅 빈 상가에 건물주들도 난감한 상황이다.전주시 서신동의 한 건물주는임대료는 커녕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아 내가 소유한 상가건물이 세금만 잡아먹는 애물단지가 됐다고 토로했다.효자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서신동 일대는 과거 상권이 좋아 자영업자들의 문의가 한 때 빗발쳤지만, 지금은 옛날 얘기에 불과하며 10년 동안 이 동네에서 중개업을 시작한 이래 최악의 상황이다고 전했다.하루아침에 업종이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다. 전북대학교 인근 한 프랜차이즈 식당점주는 이 자리만 해도 고깃집에서 치킨집으로 바꿨다가 지금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며건너편 가게는 치킨집에서 곱창집이 됐다가 지금은 폐업했다고 씁쓰레했다.극심한 경기불황에 일터에서 내몰린 은퇴자와 구직자 등을 중심으로 자영업에 대한 관심은 높다. 그러나 이처럼 자영업은 곧 무덤이라는 인식이 생겨날 정도로 실제 자영업자들의 고충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식당, 치킨집, 편의점, 숙박업 등 생계형 자영업종은 자칫 잘못하면 빚더미만 떠안게 되는 경우가 많다.실제 한국은행 전북본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영세자영업자들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포함한 전북지역 최근 가계대출잔액은 22조 37억 원으로 이미 위험수위에 다다랐다. 폐업 급증의 직접 원인은 가게를 열지만 돈벌이는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자영업 매출 상황을 보면 상당수가 직원을 쓰기 어려운 실정이다. 통계청이 최근 자영업자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자영업자의 21.2%는 연간 매출이 1200만원도 안 됐다. 자영업자 다섯 중 한 명은 월 매출이 100만원도 안 된다는 얘기다.아중리에서 고깃집을 운영했던 서강원 씨(35)는당시 1억 5000만 원 정도를 대출받아 사업을 시작했지만 대출이자와 원금 갚느라 돈을 벌기는 커녕 빚만 더 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1일 오후 2시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9월 출발 얼리버드 예매 오픈을 진행한다.이번 얼리버드 이벤트 특가 노선은 국내선 5개, 국제선 15개 노선으로 편성됐다.국내선은 편도총액 최저가 김포~제주와 김포~부산 1만4900원, 청주~제주 부산~제주 1만5900원, 군산~제주는 1만6900원부터 판매된다.일본노선의 경우 편도총액 최저가는 인천~도쿄(나리타) 7만30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6만80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5만3000원,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오키나와 6만8000원, 인천~삿포로은 10만3000원부터다.동남아노선은 편도총액 최저가로 김포~송산 8만7000원, 인천~타이베이 8만2000원, 인천~홍콩 7만8000원, 인천~방콕 9만3700원, 부산~방콕 8만87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8만90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8만4000원, 인천~하노이 7만9000원, 인천~사이판 노선은 9만 원부터 이용 가능하다.탑승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예매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달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여인홍)와 농산물가격과 농업인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농산물 수급유통 관련 현장조사 지원 및 조사분석 정보 제공, 유망 수출품목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 농산물 가공기술 및 상품 개발보급 지원은 물론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까지 농산물 수급유통과 수출 전반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또한 지난해 농안법 개정에 따라 법적 기반을 토대로 구축하고 있는 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양 기관이 보유한 수급유통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5개 협력분야에 대해 25개의 세부협력 업무를 발굴하고 업무별 실무부서 간 협의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농산업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고유 업무 이외에도 여러 분야의 정보 수집분석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업이 국내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23억원 규모, 총 68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군산시 나운동 92 금호타운아파트 제202동 제10층 제1001호(관리번호:2016-16702-001)가 관심대상이다.면적은 대 69.017㎡, 건물 126.63㎡로 감정가격은 약 1억 8000만 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80%인 약 1억 4400만 원이다. 창고는 완주군 삼례읍 하리 195-1 외 4필지(관리번호: 2016-16876-001)가 매물로 나와 있다.면적은 건물 375㎡로 감정가격은 약 2억 4900만 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의 80%인 약 1억 9900만 원이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입찰 결과는 5월 4일 오전 11시 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지난 30일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과 함께 ‘축산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각 축협 회의실과 축산농가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축산기술을 보급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북농협 관계자는“농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은 지난 3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과 전기안전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기에너지 분야의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적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기안전분야에 대한 공동조사와 관련 제도 개선은 물론 취약계층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이상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3.0 시대에 부합하는 국민중심 협업의 모범사례가 돼 국내 전기소비자의 안전과 권익을 싹틔우는 소중한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줄고 빈집과 기반시설은 남아도는 도시축소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지방중소도시 20곳 중 4곳이 전북지역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7일 국토정보원 도시정책연구센터는 저성장 시대의 축소도시 실태와 정책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1995~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 등을 활용해 42개 지방 중소도시를 상대로 인구 변화 추이 등을 분석해 익산, 김제, 정읍, 남원을 심각한 인구 감소를 겪는 축소도시로 분류했다.축소도시는 1995~2005년과 2005~2015년 두 기간 연속 인구가 감소했거나, 두 기간 중 한 기간만 인구가 줄어들면서 최근 40년간 인구가 가장 많았던 정점인구에서 25% 이상 인구가 빠져나간 도시를 말한다.김제시는 정점인구와 비교할 때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으로 나타났다. 김제는 2015년 기준 인구가 8만4269명으로 1975년(22만1414명)에 비해 61.94%나 감소했다.같은 기간 정읍의 인구 감소율은 55.4%로 전국에서 김제, 태백(59.0%)나주(56.4%)상주(56.4% )에 이에 감소폭이 컸다.이들 축소도시는 인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반시설이 남아돌다보니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도 덩달아 위기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제, 정읍, 남원 3개 도시는 재정자립도가 15%에도 못 미쳤다.또한 정읍, 남원은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비율 20% 이상)에 도달했으며, 익산, 김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14%인 고령화 사회 단계를 넘어섰다.연구팀이 김제 시민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3%는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앞으로 나타날 가장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8.7%가 안정된 소득원과 일자리의 부족이라고 답했다.구형수 책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인구감소의 늪에 빠진 도시에서도 각종 계획을 수립할 때 달성 불가능한 인구 성장치와 목표를 내놓으며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이제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K-water 금영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는 27일 금영섬권역본부에서 본부 청렴혁신 전담반 및 산하 33개 부서를 대표하는 청정리더가 참석해 청렴문화 선도를 위한 제1회 청렴약수포럼을 개최했다.포럼 명칭이기도 한 청렴약수는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의 고유 청렴 브랜드로, 청렴은 깨끗한 물과 같다는 모토로 전직원이 2016년부터 9개 업무 관련 부패취약분야를 선정, 깨끗한 물처럼 자율 관리하는 자체관리 시스템이다.이날 토론회를 통해 직원들은 2016년도 청렴도 자체 평가 및 2017년도 청렴혁신 추진방향을 공유했으며 계약, 용수공급, 수질검사, 건설관리, 수도시설보수, 보상, 인사, 조직문화, 예산집행 총 9개 분야별 자율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한국을 빛낸 명예로운 과학기술인을 소재로 한국의 과학(세번째 묶음) 기념우표 3종 총 63만장을 27일 발행했다.과학기술인 우표는 매년 시리즈 우표로 발행하고 있다. 2015년 발행된 첫 번째 시리즈에는 이휘소, 석주면, 한만춘이 소개됐고, 두 번째 시리즈에는 장영실, 허준, 이태규가 발행됐다.이번 우표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한 과학기술인 중 세종대왕(과학기술정책가), 최무선(화약무기과학자), 우장춘(유전육종학자)이 세 번째 묶음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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