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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던 구두를 만든 장애인 기업 아지오가 최근 지난 2013년 현실적 한계로 문을 닫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북지역 장애인 기업과 도내 장애인들의 창업 활성화 대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러나 장애인 창업희망자들과 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의 육성 정책에 많은 문제점이 있고 사회적 편견도 여전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은 장애로 활동제약을 받는 인구비율 비중에 비해 장애인 창업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장애인 기업으로 인정받은 곳은 모두 1592개로 전국 3만4761개 대비 4.6%에 불과했다.반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결과에 따르면 5세 이상 전북지역 인구 중 시각청각언어장애로 경제적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활동제약 인구 비중이 9.6%(16만5000명)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평균인 7.2%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장애인 창업 및 기업지원 정책이 일반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비교해 차별화되지 못한 점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창업을 꿈꾸다 결국 포기했다는 시각장애인 A씨는중증 장애인들의 경제적 활동을 돕기 위해서는 장애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지원사업 등의 선정에 있어서도 중증장애인들은 장애등급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경쟁에 뒤쳐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몸이 불편한 장애인도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 보여준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편견과 사회적 제약은 여전하다는 게 장애인 기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다.전주에서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유진숙 비타민선물유통 대표는 고등학생 시절 큰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함에도 이를 딛고 사업에 성공한 경우다.그는 지난 2015년 지역경제와 장애인 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유진숙 대표는장애인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며정부와 지자체에서 나서 장애인 기업 활성화를 도모해야 도내 많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29일 스쿨팜 참가학교인 전주 홍산 초등학교(교장 조춘수)에서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가치 제고와 지역농산물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농사 체험을 실시했다.이날 수확체험 행사에는 홍산초 5학년 학생 35명과 김승환 교육감,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 최용구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이날 참가 학생들은 직접 모내기를 하고 상추, 쑥갓, 치커리 등의 작물을 수확했다.이들은 수확한 채소들로 함께 점심식사 시간도 가졌다.
아르바이트 업직종별로 연령분포를 살펴본 결과 10대 구직자는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에, 50대는 고속도로 휴게소 아르바이트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1·4분기 동안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 서비스를 통한 아르바이트 지원내역 1258만여 건의 연령 분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1·4분기 동안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지원한 연령대별 지원자를 살펴보면, △20대가 전체 연령대의 72.0%를 차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대 17.0% △40대 6.2% △50대 2.3% △10대 2.2% △60대 이상 0.2% 순이었다.특히 알바몬 온라인입사지원 내역 중 모든 연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수를 기록한 업직종은 △사무보조였다. 사무보조는 전체 지원수 중 7.2%에 달해 총 127개 업직종 중 가장 많은 입사지원이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매장관리·판매(7.0%), 3위는 커피전문점(5.0%), 4위 백화점·면세점(3.5%), 5위 포장·선별·분류(3.5%)가 차지했다. 직종별로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특정 연령의 지원분포가 높게 나타나는 직종은 따로 있었다. 특정 연령의 강세가 가장 높게 나타난 직종은 △영화.공연직 아르바이트로 전체 지원자의 88.9%를 20대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외에 △DVD방·멀티방·만화카페(88.4%) △PC방(87.6%) △오락실.게임장(86.8%) △전시·컨벤션·세미나(86.6%) 등 주로 20대가 많이 지원하는 분야에서 연령 편중이 크게 일어났다. 특히 20대의 지원 분포가 높은 10개 직종 중 무려 1~3위를 포함, ‘문화·여가’ 관련 직종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잡코리아(유) 전북지사장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경국제식품소재첨가물박람회(IFIA JAPAN 2017)’에 전북지역 식품기업 7개사가 참가해 30만 달러의 수출 계약과 31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동경국제식품소재첨가물박람회’는 식품소재 및 첨가물 전시회중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 행사는 품목별 구분이 명확해 전문성이 높고, 약 40만 참관객 중 50%가 전문바이어로 구성돼 해외시장 진출의 서구테스트 베드로서의 활용도가 높다. 생진원은 이번 전시회에 도내 식품소재 및 첨가물기업 7개사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사전 마케팅을 통해 현지 바이어를 부스로 초청해 1:1 상담을 추진했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합동으로 29일 김제시 금산면 거야마을을 찾아 ‘농촌사랑 그린타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활동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 관계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관 합동 사회봉사단원들은 ‘전기안전마을’ 농가의 노후전기시설을 무료로 점검·교체해 주는 한편, 오디 수확 등의 일손 돕기와 생필품 기증, 국민연금 상담 및 법률 자문 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전기안전공사 황제하 경영지원처장은 “이번 합동 봉사활동이 지역 농가의 일손을 더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공단 국제협력센터에서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UN ESCA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차 아태지역 공적연금 국제연수과정을 진행한다.이번 연수과정은 세계 최단기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제도를 확대정착시킨 국민연금공단의 경험을 아태지역 국가에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과정에는 아태지역 14개국 23명의 정책담당자, 전문가, 실무자 등이 참가한다.말레이시아 근로자적립기금 자말리야 빈티 아왕(Jamaliah Binti Awang) 부장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는 가입자와 수급자 규모에 비해 효율적인 관리로 정평이 나있다며전반적인 업무 프로세스 운영 효율화에 대해 배우고 싶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국민연금의 30년 노하우가 잘 전파돼 연수 참가 국가의 연금제도와 기관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심 속 온천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주시 중화산동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알려져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웰니스관광 25선’ 선정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관광공사의 자체 조사를 진행해 후보지 74개를 찾아냈다. 이어 학계, 여행업계, 시장전문가, 외국인 평가위원 등 총 59명의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현장평가(1차 암행평가, 2차 현장방문 평가 및 시설관계자 면담)와 선정위원회의 종합적인 토론을 거친 끝에 ‘웰니스관광 25선’을 선정했다.전주시로부터 2012년 온천허가를 얻은 스파라쿠아 전주온천은 수소탄산천으로 수소탄산마그네슘을 대량 함유하고 있어 신경통, 류머티스, 피부혈행항진, 방광염, 결핵, 천식 등 각종 질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스파라쿠아 전주온천 정성진 대표는 “이번 웰니스관광 25선 선정을 계기로 더욱 특색있는 시설개발과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한옥마을에 이어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K-water(사장 이학수)는 29일 진안군청에서 진안군과 함께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용담댐 수면에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해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상태양광 사업 관련 인허가 등 행정업무지원 △지역 주민들에 대한 수상태양광 사업 홍보와 참여 유도 △적정 개발규모 산정,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실무추진반 구성·운영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water는 용담댐의 유휴 수면을 활용하여 수상태양광 개발을 활성화함은 물론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사업 참여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캠코, 본부장 강희종)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전라북도 소재 재산 약 54억원 규모, 총 83건을 온비드(www. 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주요 공매 물건은 아파트의 경우 군산시 지곡동 607 지곡쌍용예가 제102동 제18층 제1801호(관리번호:2016-17130-001)가 관심대상이다.면적은 대 47.3971㎡, 건물 84.9857㎡이며 감정가격은 2억 6,1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 대비 80%인 2억 800만원 이다.근린생활시설은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416 외 2필지 우성아파트 제상가동 제4층 제401호(관리번호: 2015-18512-001)가 매물로 나왔다.면적은 대 1315.6167㎡, 건물 1,854.41㎡이며 감정가격은 12억 3,800만원이고 매각예정가격은 감정가 대비 25%인 3억 900만원이다.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공매 입찰 결과는 6월 1일 오전 11시이후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8월 농촌진흥청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입사한 박민정 농업연구사(26)는 조직 내에서 국내 농생명 산업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바이오 기계공학 엔지니어로 평가 받는다.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에너지환경공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 연구사는 농업시설의 환경 분석과 예측을 통한 농업에너지 절감 연구와 작업공정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그가 맡은 업무는 한국 형 스마트팜 구축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과도 관련이 깊다.박민정 연구사는청년들이 농업을 외면하고 있는 분위기가 하루빨리 전환돼야 한다며농업생산 기반시설 자동화가 한국농업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그는 새만금과 김제육종단지 등을 활성화하는 방안에도 큰 관심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박 연구사는새만금 일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생명 기반 첨단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며새만금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첨단 농업시설 단지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김제의 대규모 시설원예단지와 새만금을 연계해 전북지역이 원예작물 수출기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도 그의 생각이다.농생명 산업과 4차 산업혁명의 관계에 대해서는 첨단 기술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돕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피력했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첨단기술 속에서도 노동과 생산의 주체는 인간이 돼야 한다는 지론이다.박 연구사는인공지능 온실 환경 플랫폼 연구로 미래 농업 R&D를 이끌어 나가고 싶다며농민들에게 어려운 기술이 아닌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농업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중식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26일 전라북도공예조합을 비롯한 도내 전통문화상품·전통식품·전통주 제조업계 관계자들과 전통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영세한 경영상황 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상품의 공공조달시장 공급 확대 및 판로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임중식 청장은 “문화상품·전통주·전통식품의 판로확대를 통해 우리 고유 문화상품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공공기관에서 우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발생국으로 출입국하는 축산 관계자의 출입국 신고가 의무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다음달 3일부터 가축전염병 발생국으로 출입국할 때, 신고를 하지 않은 축산 관계자에겐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출국신고만 의무였고, 입국 신고에 대해선 별도 규정이 없었다. 이번 개정안으로 해외로부터 가축질병 유입이 차단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또, 국내산과 외국산 쇠고기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 때 과태료 금액을 동일하게 부과하는 내용의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국민들이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 사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상승세가 일부 대형주에 쏠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고 있다.코스피는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덕분에 나흘째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2,342.93으로 마감했다. 하루종일 ‘증시가 펄펄 끓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랐지만, 많은 누리꾼은 앞다퉈 ‘나는 한겨울’이라는 자조 섞인 농담을 던졌다.“제껀 왜 겨울이죠? 마음이 너무 춥네요”(acdu****) 라거나 “내거 우량주인데 기관들이 재미없다고 안사니 겨울이다. 태풍에 장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초미세먼지 황사 우박이다”(flam****), “윗목만 뜨겁고 아랫목은 빙하기”(chom****)라는 반응도 나왔다.아이디 ‘ok45****’는 “주가지수가 10,000을 간들 무슨 소용이 있나”라며 “한국 증시는 수많은 개미들 사체로 이루어낸 불명예 금자탑”이라는 격한 반응을 내놓기도했다. ‘dong****’는 “한국은 외국인들의 놀이터고, 한국에서 주식은 돈 많은 사람이 돈없는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등쳐먹는 수단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네이버 아이디 ‘east****’는 “개미들 코스피 들어가지 마라. 너무 오른 대형주 이제 팔아먹을 궁리로 더 오른다고 하는 거다”라고 적었다.누리꾼 ‘skdl****’은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 하는 분들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격언을 가슴에 문신으로 새기고 다녀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네이버 아이디 ‘jbba****’는 “근로소득으로 먹고사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며 “능력껏 적금이라도 모아서 대기업 상장주를 사라. 지난 20년 동안 삼성전자는 40배 올랐다”고 말했다. ‘ldgo****’는 “다들 속고만 사셨나. 대세 상승 맞아요”라며 “경기 기대감이나 세계 호황이나 다 맞아떨어지는 상황인데. 뉴스나 댓글만 보지 말고 스스로 찾아보세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개인투자자들이 모이는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는 코스피 상승세에 힘입어 주식을 시작해보려는 ‘초보’들이 주식 계좌 개설 방법을 묻거나 관련 도서를 추천해달라는 글들도 눈에 띄었다. 연합뉴스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전북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 ‘예담채’홍보와 전북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성남 농협유통센터(사장 신영호)서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이번 판매전은 제철을 맞은 완주 삼례 수박과 익산 토마토, 남원 파프리카, 부안 감자 등 6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출하되는 1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전북도와 전북농협은 판로 확대를 위해 수도권에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5일 동물유전체 분야의 미래전략방안을 찾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동물유전체 연구 동향과 미래전망 국제 학술토론회를 가졌다.한국, 영국, 호주, 네덜란드 동물유전체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축산 분야 동물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소의 생물학적 메커니즘 밝히는데 집중하며 유전체의 진화론적 분석, 한우집단의 유전체 특성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 뒤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물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반 구축과 4차 산업시대의 정확한 유전체 정보 수집, 관리, 분석 등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신용보증기금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4.0 Start-up 보증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미래형 신산업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4.0 Start-up 보증 프로그램’은 연구개발(Warm-up)-초기 사업화(Scale-up)-본격 사업화(Jump-up)로 이어지는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단계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Credit Line 설정을 통해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세종시와 전북, 충북, 광주전남 간 갈등요소로 작용했던 KTX 세종역 신설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비용대비 편익비율(B/C, benefit/cost)이 0.5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비용편익을 분석해 경제타당성을 평가하는 수치인 B/C는 1을 넘겨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용역에서는 세종역을 신설할 경우 인근 오송역과 공주역의 수요감소가 예상되고 호남선 KTX 통행 시간이 늘어나 비용대비 편익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세종시는 그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된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성과 인구증가 추세를 주장하며, 세종역 설치의 당위성을 주장해왔다.세종역 신설은 세종시의 2030세종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지난 20대 총선 때 이해찬 의원이 KTX세종 정차역 신설 추진을 공약했다.그러나 이에대해 충북은 물론 전북, 광주전남은 세종역이 신설되면 정차 역간의 거리가 20㎞로 짧아져 호남전라선 고속철이 사실상 완행 저속철로 둔갑되는 동시에 운행시간도 10여분 지체된다고 반대 목소리를 높여왔다.KTX 오송역(충북)과 공주역(충남)의 거리는 44㎞로 두 역 사이에 세종역이 신설될 경우 KTX는 20㎞마다 정차하게 되기 때문이다.특히 저속철 논란은 지난 2005년 호남선 KTX 분기역이 천안에서 오송으로 바뀌면서 호남선 운행거리가 19㎞ 늘어 호남 지역민의 반발을 사왔다.이와 관련 공주시는 세종역 신설 논의가 일단락된 것을 환영한다고 논평을 냈다.전북도 관계자는 세종역 신설이 오히려 인근 지역의 경제성을 낮출 것이라는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와 지역간 갈등이 일단락 될 것 같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군산에서 개최될 제22회 바다의 날행사를 앞두고 새만금 비롯한 군산김제부안고창을 중심으로 한 해양발전계획 프로젝트 가동에 나선다.바다의 날은 동북아 해상무역을 제패했던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로, 바다의 중요성과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 1996년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바다주간에 치러질 바다의 날 행사는 함께하는 바다, 다시 뛰는 바다!를 구호로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바다의 날 행사는 전시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해양관련 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중앙부처 및 해양수산 관계자 등 초청객 201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연계 행사로는 군산 신시도 신치항 일원에서 해양레저체험(카약, 요트, 동력보트 등)과 선박모형 만들기, 해양환경체험, 갑오징어와 꽃게를 주제로 하는 오랑게 축제가 열리며,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전통어업인 독살, 바지락 캐기 등의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유채꽃과 함께 즐기는 야외 캠핑장 체험과 불꽃 퍼레이드도 준비된다.유목민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새만금개발청 주최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6월2~4일)도 야미도에서 열린다.전북도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계기로 2017년 도정 10대 핵심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는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더욱 가속화해 바다를 이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해양수산 중장기 비전 및 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오는 8월까지 진행하는 등 전북을 대한민국 동북아 해양관광대국으로 부상시키겠다는 각오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를 계기로 해양수산분야가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바다가 품고 있는 미래와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북도는 바다의 날(5월31일)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것에 대비해 도정 현안 사업 등 건의 과제를 마련했다.우선 새만금 내 청와대 전담부서 설치, 군산조선소 정상화, 새만금 신항만 배후단지 조성 등 문 대통령의 지역공약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건의할 계획이다.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전북 해양산업 육성 등 도정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다.전북도 관계자는 대통령이 전북에 방문하게 되면 지역공약 사업 위주로 내년도 예산반영과 조속한 추진 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는 24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선홍 회장과 최병선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적우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등 도내 상공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전북지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희철 청장의 2017년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세정과 관련한 상공인들의 애로수렴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황호남 (주)삼화금속 대표이사는 “사드배치가 배치된 지난 4월 이후 중국수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중국수출 기업이나 관광업계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건의했고, 김상흠 (주)아이엠아이 부사장은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를 건의했다.또한 김의철 (유)현대산업 부회장은 “세법이 매년 바뀌다보니 영세사업자들은 세금신고와 납부에 어려움이 있다”며 “영세 사업자나 소기업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신고오류 사례들을 쉽게 이해하도록 책자나 유인물 등 홍보가 필요하다”면서 국세청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요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경매에 도전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부동산 경매는 시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지만, 권리분석과 명도 등 경매 투자시에 꼭 필요한 지식이나 인식 부족으로 손해를 보거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경매를 부동산의 꽃이라고 하는 이유는 상가, 주택, 토지 등 모든 부동산에 관한 시세 파악과 가치를 구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경매 법원을 알아보면, 전라북도에는 4개 경매 법원이 있다.지역적인 분담으로 전주시, 완주군, 김제시, 임실군, 진안군, 무주군을 관할하는 전주지방법원과 군산시와 익산시를 관할하는 군산지원, 정읍시, 부안군, 고창군을 관할하는 정읍지원,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을 관할하는 남원지원으로 나뉜다.즉, 부안군의 부동산을 입찰하려면 정읍지원에서 입찰을 해야 하는 것이고, 익산시 부동산을 입찰하려면 군산지원에서 입찰을 해야 하는 것이다.경매는 기일 입찰로 전북법원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의 시간을 주고 기일입찰표를 작성해서 제출함으로 입찰이 이루어 진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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