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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경영 위기' 진단](하)해결책-위기를 기회로⋯경영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2년 연속 적자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의 위기는 일견 예견된 부분이 있었다. 지적측량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사업 구조는 한계로 지적되며 '수익 모델의 전략적 재편'을 지속적으로 요구받았다. 이와 관련 LX공사는 국토디지털트윈사업과 디지털SOC사업 등 공간정보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뚜렷한 수익 모델을 찾지 못했다. 공간정보사업이 '돈 먹는 하마'라는 지적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LX공사 어명소 사장이 지난 1월 CEO 간담회에서 "공간정보사업은 비용편익분석을 통해 주소정보, 도로정보, 지하정보 등과 같은 확실한 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경영 정상화를 꾀하는 LX공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 모델 다각화다. 궁극적으로는 LX공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일이다. 경영 위기 상황 속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으로의 전환에 나선 한국조폐공사의 사례는 눈여겨볼 만하다. 조폐공사는 비대면 금융 확산에 따른 현금 사용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여권 발급 축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었다. 실제로 여권 신청량은 2019년 465만 권에서 2020년 104만 권, 2021년 67만 권으로 크게 줄었다. 조폐공사는 2020년 영업손실 142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듬해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조폐공사는 화폐·신분증 등 주력사업을 디지털화하고, 공공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화폐를 제작하며 쌓은 위변조 방지 기술을 앞세워 ICT 전환을 꾀한 것이다. 그 결과 조폐공사는 2021년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하며 'V자 반등'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 127억 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냈다. 사업 구조 혁신은 곧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졌다. 조폐공사의 ICT 부문 매출은 2020년 500억 원에서 2021년 650억 원, 2022년 730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1000억 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구조 변화를 이루기 위해선 LX공사 내부 직원들 간 위기의식 공유 등 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전제돼야 한다. 실제로 지적측량 수요 감소, 인건비 부담 가중 등 공사의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었지만 조직 내부에선 체감도가 낮았다고 공사 안팎에선 지적한다. 올해 국회를 통과한 한국국토정보공사법(이하 LX공사법)에 따라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정부 지원도 검토할 만하다. 이에 대해 LX비상경영혁신위원회 자문위원인 서울여대 노승용 교수는 "LX공사가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만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 LX공사법에는 공사의 채권 발행, 자금 차입 등 자금 조달 방법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공사는 이 법안에 따라 앞으로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정부 정책사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LX공사의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타 정부부처·기관 협력 강화 등도 거론된다. <끝>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3.04 18:40

꽁꽁 언 지역경제 녹나⋯소상공인시장 체감 '반짝'

전북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 경기가 설 명절 연휴 영향으로 크게 개선됐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매달 게시하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 결과 지난달 전북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 경기는 각각 전월 대비 8.6p 상승한 50.0, 10.0p 상승한 57.5를 기록했다. 명절·공휴일 요인이 체감 경기 호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소상공인은 날씨가 다소 풀리고 봄이 다가오면서 날씨·계절 요인을 중심으로 호전됐다. 전통시장은 설 명절 연휴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요인으로 유동·방문인구가 늘었다. 3월 전북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망 경기는 각각 전월 대비 2.5p 상승한 70.5, 18.3p 하락한 60.0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은 본격적인 이사·개학·신학기철의 영향으로 3월 특수가 기대된다고 답했지만 전통시장은 개학·신학기에 따라 다소 소비가 증가할 수 있지만 점점 유동·방문인구가 줄어들면서 특수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높은 금리와 높은 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서다. 소상공인·전통시장 10명 중 4명이 3월 특수가 있어도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전국 소상공인 체감 경기는 전월 대비 1.9p 상승한 50.0, 전통시장은 10.8p 상승한 51.2로 나타났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4.03.04 18:24

[LX공사 '경영 위기' 진단](상)문제점-부동산 경기 밀접⋯사업 구조 다각화 시급

1977년 대한지적공사로 출발한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사업을 통해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창사 이후 IMF에도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견조한 실적을 내 왔던 LX공사가 최근 경험한 적 없는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111억 원의 적자를 낸 뒤 지난해는 560억 원, 올해는 1000억 원 규모의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영 위기 여파는 지사 통폐합, 자산 매각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사측의 임금 동결 방침에 반발한 노조 측이 파업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두 차례에 걸쳐 LX공사 경영 위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본다. LX공사의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것은 2022년이다. 적자 구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LX공사는 최근 5년간 연간 5000∼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0∼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적측량 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축소, 인건비 부담 등으로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16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해 당기순이익은 -111억 원으로 적자였다. 이와 관련 LX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지적측량 수요 감소로 적자 경영이 본격화됐다고 보고 있다. 지적측량은 LX공사 매출액의 90%를 차지한다. 지적측량은 쉽게 말해 땅에 주민등록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부동산(토지와 건물)에 관한 경계와 좌표, 면적을 측정하는 것으로 부동산 수요가 늘어나면 지적측량 민원도 함께 증가한다. 반대로 부동산 수요가 줄어드면 지적측량 민원도 감소한다.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의 특성상 LX공사는 지적측량 수수료 등 자체사업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공사를 운영해야 한다. 별도의 재정 지원 등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 수입원인 지적측량 사업 규모가 줄어들면 LX공사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수년 전부터 '사업 구조 다각화'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실효성 있는 쇄신안이 나오진 않았다. LX공사는 경영상 부담으로 고정비인 인건비 지출도 언급한다. 지난해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지적측량 수요 감소로 수입은 전년 대비 27.5% 감소한 반면 인건비 부담 등 지출은 15%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LX공사에 따르면 공사 직원은 2016년 3853명에서 2022년 4611명으로 758명 증가했다. 이 기간 인건비는 3912억 원에서 4531억 원으로 619억 원 상승했다. 전체 예산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이다. 이 밖에 LX공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사 통폐합, 유휴자산 매각에 나서고 있다. 지사는 167개 가운데 업무량이 감소한 지사를 통폐합해 2026년까지 137개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지사 통폐합에 있어 전북도 예외는 아니다. LX공사는 올해 초 대전, 광주, 부산, 울산, 대구 등에 있는 지사 11개를 통폐합했다. 내년 초에도 10개 안팎의 지사 통폐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 영양사무소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사 통폐합 소식에 반발하고 있다. 또 LX공사는 용인에 있는 옛 교육원과 대구경북지역본부 동부지사 등 유휴자산 8건을 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부동산 자산 효율화로 향후 5년간 1155억 원의 수익, 121억 원의 예산 절감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계속>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3.03 17:40

전북,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지수 전국 '하위권'

전북이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2024년 2월 빅데이터 9296만 6719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북 브랜드 평판 순위는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해 한 달 새 세 단계(15위→12위) 상승했지만 10위권에는 안착하지 못했다. 지난달 전북은 브랜드 평판 지수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대부분 하위권을 차지했다. 참여지수 65만 2015(11위), 미디어지수 53만 9452(12위), 소통지수는 48만 3036(12위), 커뮤니티지수는 26만 806(16위)로 브랜드 평판 지수는 193만 5309로 조사됐다. 지난 1월 10위권 밖이었던 세종, 경북, 광주, 제주, 전북, 충북, 전남(순위 순) 중 지난달 브랜드 평판 지수가 상승한 광역자치단체는 제주(14위→11위), 전북(15위→12위), 충북(16위→10위), 전남(17위→16위), 하락한 광역자치단체는 세종(11위→17위), 경북(12위→13위), 광주(13위→15위)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수는 9296만 6719개로 지난 1월(5322만 6563개)에 비해 무려 74.66% 증가하면서 전북 브랜드 평판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빅데이터 수가 증가하면서 전북 포함 10위권 밖 광역자치단체의 순위에도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지수 1위는 부산, 2위는 서울, 3위는 대전이 차지했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소통량, SNS 내 대화량 등으로 측정된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4.03.03 16:38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진주아중중학교 인근 대지

임실군 임실읍 신안리(임야) - 본 건은 금동마을 남서측 원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임야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산간 임야지대다. 본건 인근까지 차량접근 가능하며, 북측 원거리에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된다. 북측으로 하향 완·급경사를 이루는 부정형 토지로서, 현황 자연림 상태다.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건축 등 허가제한지역이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대지) - 본 건은 진주아중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숙박업소, 단란주점, 음식점 등이 소재하는 번화한 상가지대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관내교통편 및 도로사정 등을 고려할때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양호한편이다. 가로장방형 토지로 현황 숙박시설 부지다.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2류, 가축사육제한구역, 산림 하천 전원개발 항목은 관련부서 확인협의 해야 한다.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대지) - 본 건은 금암도서관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기존주택지대로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한다. 본 건까지 소형차량 접근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 등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 보통이다. 사다리형 토지이며, 단독주택부지로 이용중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24.02.28 18:10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3.59% '역대 최고'⋯기금 1000조 돌파

국민연금 기금 순자산(적립금)이 지난해 말 100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금 수익률은 13.59%로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금운용본부의 이번 성적은 '소재지가 지방에 있어 수익률이 하락한다'는 식의 주장이 허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한국투자공사(KIC) 전주 이전 등을 통한 제3금융중심지 조성의 당위성을 재확인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결산 결과 기금 적립금은 1035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5조 원 증가했다. 이 증가액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 126조 원과 보험료 수입(58조 4000억 원)에서 급여 지급액(39조 원)을 차감 후 적립된 19조 3000억 원 등을 더한 값이다. 1988년 국민연금기금 도입 후 지난해 말까지 기금운용의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92%, 누적 수익금은 578조 원으로 기금 적립금의 5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기금 적립금의 절반 이상이 운용 수익으로 채워진 것이다. 또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13.59%(금융 부문 수익률 14.14%)로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채권 7.4%,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5.8%로 국내외 주식의 높은 수익률이 기금운용 성과를 견인했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공단은 "국내외 주식은 미국 은행권 위기와 중동 지정학적 위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부각됐으나 개별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외 채권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 긴축 종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금위는 기금 규모에 맞는 운용 체계와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담긴 기금운용 개선 과제를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등 전략적 자산배분 체계를 개편한다. 기준 포트폴리오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조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중장기 자산배분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미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주요 연기금에서도 운용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지난해 세계 투자 환경은 녹록하지 않았지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운용 전문성 강화 등으로 기금 적립금 1000조 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투자 원천을 확대해 기금운용 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2.28 17:24

쪼그라드는 전북 경지면적⋯매년 1500ha씩 감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전북지역의 경지면적이 해마다 쪼그라들면서 농촌소멸을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경지면적조사 결과 지난해 전북지역 논·밭 포함 경지면적은 전년(2022년) 대비 1262ha(헥타르·1ha=1만㎡) 감소한 18만 9148ha(논 12만 1553ha·밭 6만 7595ha)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내 14개 시·군 중 전년과 비교해 경지면적이 증가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적게는 14ha에서 많게는 234ha까지 감소하는 등 모든 시·군의 경지면적이 줄었다. 지난해 기준 경지면적이 제일 적은 곳은 전주시·무주군(4814ha), 제일 많은 곳은 한국 최대 곡창지대로 불리는 호남평야 중심에 있는 김제시(2만 6259ha)다. 전북지역 경지면적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20만 4612ha에 달했던 경지면적은 지난해 18만 9148ha까지 줄었다. 대략 1년에 1500ha씩 줄어든 셈이다. 특히 해마다 경지면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밭보다는 계속해서 감소하는 논을 중심으로 경지면적이 줄었다. 논 경지면적은 2012∼2014년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해까지 매년 감소하는 등 전북 전체 경지면적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식습관이 변화하면서 쌀 소비량이 많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실제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00년대 중·후반 기준 100kg가 기본이었다. 1970년 136kg까지 달했지만 지난해 56.4kg까지 떨어졌다. 쌀 소비량 감소와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 고령화에 따른 유휴지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경지면적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전국의 경지면적은 11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경지면적은 약 151만 2000ha로 2022년보다 1만 6000ha 감소했다. 경지면적 중 논(76만 4000ha) 비율은 50.5%로 2022년보다 0.3%p 감소하고 밭(74만 8000ha) 비율은 39.2%로 0.3%p 증가했다.

  • 경제일반
  • 박현우
  • 2024.02.27 17:14

농촌마을에 스토리텔링 도입...전북팜스테이협의회 정기총회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팜스테이협의회(회장 노재석)은 26일 전북농협본부 6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도내 21개 마을대표와 사무장, 전북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결산보고·팜스테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팜스테이마을은 농가에 숙식하며,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주변 관광지 관광 및 마을 축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관광상품으로 농협중앙회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수익 증대를 위해 1999년부터 본격 육성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 농촌지역 소멸대책의 일환으로 관계인구 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팜스테이마을 홍보를 위한 팜스테이마을 스토리텔링 사업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5개의 시범마을을 선정해 마을별/테마별/시기별로 마을의 특색을 극대화하는 컨셉을 기획하고 Shorts를 활용한 SNS기반 온라인홍보에 박차를 가해 다가오는 휴가철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증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일 본부장은“팜스테이마을은 도시민의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농어촌 콘텐스 발전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다채로운 팜스테이마을 육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신바람나는 농촌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2.27 17:11

"국민 10명 중 9명은 도시 거주"⋯전라권은 도시화율 소폭 감소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은 도시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본 도시화 현황'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도시화율은 90.7%로 집계됐다. 수도권이 97.1%로 유일하게 90%를 훌쩍 넘었고 경상권(89.2%), 충청권(83.1%), 제주권(82.0%)이 80%대를 기록했다. 이들 권역은 지난 20년간 도시화율이 증가했다. 반면 전라권(77.0%), 강원권(73.9%)은 도시화율이 소폭 감소했다. 도시화율은 도시(도심과 도시클러스터)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을 뜻한다. 1㎞×1㎞ 인구격자 내 인구 1500명 이상·군집화 인구 5만 명 이상은 도심, 인구 300명 이상·군집화 인구 5000명 이상은 도시클러스터로 분류한다. 도시 인구는 수도권이 50%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그다음으로 경상권(24.5%), 충청권(10.0%), 전라권(8.4%), 강원권(2.4%), 제주권(1.2%) 순이었다. 지난 20년 동안 수도권, 충청권, 제주권의 도시 인구 비중은 늘고 전라권, 경상권, 강원권의 도시 인구 비중은 줄었다. 2021년 기준 도시 면적은 수도권이 41.6%로 가장 넓었고 경상권(26.7%), 충청권(13.6%), 전라권(10.8%), 강원권(4.4%), 제주권(3.0%) 순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제주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의 도시 면적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전북의 경우 다른 권역에 비해 도심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 전주, 익산, 군산의 도심이 증가하면서 주변 도시클러스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2.26 17:31

'전북 인삼으로 온 국민을 건강하게’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26일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과 함께 삼·삼(蔘蔘)데이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전북 인삼으로 온 국민을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인삼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전용태 전북자치도의원,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신인성 전북인삼농협조합장,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출근하는 전북특별자치도청 직원과 민원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수삼(1,200뿌리)과 홍삼젤리스틱(4,000개) 및 홍삼쿠키 등 꾸러미를 나눠주며 전북인삼 우수성 홍보와 애용을 부탁했다. 특히, 이날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D+40일로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라는 슬로건에 맞춰‘특별한 전북인삼’홍보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을 응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전북농협은 주요 시기별 전북인삼 직거래 장터 및 임직원 인삼 특판 행사, 농협가족 홍삼스틱 1일 1포 1년 내내 캠페인 등 다방면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환절기 국민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신인성 조합장은“최근 계속되는 인삼시세 하락 및 인삼소비부진, 인삼 경영비 증가로 인삼재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2.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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